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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3 23:35
충무로 영화 특유의 마지막에 쥐어짜는 신파만 좀 아쉬웠고 가볍게 부모님모시고 or 데이트용으로 보기 좋은 영화였습니다
생각보다 흥할거같아요 관객반응도 너무 좋았어요
25/08/04 00:49
어떻게보면 딱 OTT용인데
어떻게보면 딱 극장용이기도한 영화라고 봅니다. 드라이하게 영화적으로만 평가하자면 별3개도 아까운 수준이지만 뭐 어떻습니까 온가족이 팝콘 먹으며 깔깔거릴수있었으니 그걸로 된거죠 흐흐
+ 25/08/04 10:29
저희 딸들이 커야 딸들 손잡고 이런 영화보러 다닐텐데..
아직 너무 어리니, 극장에서 가족끼리 이런 따뜻한 영화한편 볼수가 없네요 크크
25/08/04 03:32
작년 여름 방학에도 초딩 아이, 조정석 주연 영화 봤는데, 어찌보면 타겟층을 잘 잡은것 같아요.
저는 파일럿도 그렇고 좀비딸도 그렇고.. 제 취향은 아니지만,, 아이는 계속 하악 하악거리며 , 좀비 흉내내고 있네요 ㅜ
25/08/04 06:21
(수정됨) 1번 내용은 개그 코드가 안 맞는다는 반응도 많더라고요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는
저도 그 부분에서 억지스럽다고 느끼기도 했고 웃긴 부분도 있었고 반반이었어요 전체적으로는 클리셰적인 전개도 좀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조여정이 등장할 때는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어떤 부분이 포인트일지 꽤 쉽게 예상되더라고요 결말도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재 자체가 워낙 참신해서 그런 약점들이 용서가 되는 느낌이었고 재미있게 봤습니다. 좀비와 인간이 교류한다는 설정은 종종 있었지만 이런 방식으로 풀어내는건 생소했는데 그런 설정이 부담스럽지 않고 좋더라고요
25/08/04 09:39
초등 아들 녀석 2명이랑 다녀왔는데 괜찮았습니다.
영화보다는 아들이 영화 보고 우는 모습이 처음이라 옆에서 조용히 눈물을 훔치던 그 모습이 더 기억에 남네요.
25/08/04 09:16
이걸 분석하려드는분하고 같이 봤는데..
이런류는 크게 원작훼손이나 결함이 있는게 아니면 그 자체로 즐기는게 좋지 않을까 해요 보면서 부모님 모시고오면 참 좋겠다 싶었네요
25/08/04 09:38
요즘은 뭔가 믿고 보는 조정석...이라는 느낌입니다.
전형적인 클리셰를 따르기는 하는데, 억지로 비틀면서 무리수를 두지 않아서 보기는 확실히 편안합니다.
+ 25/08/04 10:25
마동석이니까 범죄도시가 4탄까지 나올 수 있었잖아요? 그만큼 배우 본인이 가진 아우라도 흥행에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는데
좀비딸은 조정석이라 더 호감가는 영화예요. 영화 자체로만 봤을 땐 80~85점짜리 영화라고 친다면, 조정석 때문에 90점이 될 수 있는 그런 영화. 저도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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