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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02 16:21
김대중 대통령이 IT 육성하겠다는건 진심처럼 느껴졌는데.. 왜 요즘 정치인들은 숟가락 얹으려고 하는 것처럼 느껴질까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25/02/02 16:23
AI공부안하고 창업 안하는 이유는 다 알죠. 기껏 해봐야... 리스크를 짊어지고 해봐야.... 위험대비 리턴이 적으니 안하는 겁니다.
25/02/02 18:49
김대중은 실제로 업적이 있었고.. 최근 10~20년간 저런거 중에 그냥 구호만 있는게 아니었던적이 뭐가 있나 싶네요.
이명박 자원외교, 박근혜 창조경제, 문재인 소득주도성장, 윤석열은 카르텔론...? 그냥 사람만 늘리면 어떻게든 될거라는 사고방식이 웃기네요. 제대로 ai 투자하는 기업도 없는데 일단 사람 뽑아놓으면 인건비 싸니까 기업들이 알아서 할거라고 생각하는건지
25/02/02 16:29
모르겠습니다……십만 양병설도 아니고
서울시장이니까 시립대를 아시아 탑 AI선도대학으로 키우겠다 이런게 차라리 더 낫지 않았을까요….
25/02/02 16:36
AI 기술이라는 것도 결국은 수많은 IT 기술들 중의 하나일 뿐이고, 앞으로 그냥 자연스럽게 개발영역의 하나로 녹아들겁니다. 이미 어느 정도는 그러고 있고요. 닷컴버블 시대 이후로 MVP, XHR, JIT, REST 등등의 신기술들이 계속적으로 나왔고, 그게 구체적으로 무슨 원리로 동작하는지 잘 모르더라도 앱이나 웹 개발을 하는 와중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들 사용하고 있는 중이죠. 결국은 그렇게 될거에요.
그냥 요즘 AI가 핫하니까 편승해보려는 워딩일 뿐이지, IT 개발에 대한 어떤 고찰도 없는 발언이죠.
25/02/02 16:38
개발은 늦었고 산업화나 특정영역의 상업화를 해야할 단계같은데... 인재양성은 10만 웹디자이너와 코더 부트캠프와 비슷한 느낑입니다.
25/02/02 16:38
하아...
현재 서울 경기권 괜찮은 대학 공대생도 취업자리가 많이 없는 상황입니다. 저런거 하는 바에야 차라리 취업자리나 많이 만들어 주세요. 물론 AI인재라는 게 있어야 하긴 하지만 단순히 코딩 잘하는 게 AI인재가 아닙니다.
25/02/02 16:42
공약은 다들 그때그때 유행하는거로 거의 뭐 숙제하는 느낌이네요.
저번은 re100인지 뭔지 이상한걸로 했는데. 공신력도 없고.. 유럽조차 발등에 불 떨어지니 지킬 요량도 없고 유럽의회도 오히려 후퇴안을 내는 시말. 그분야 1황 독일조차 화력발전소 대거증축 컨펌. 끝까지 탈원전 하겠다고 우기던데.. 친원전 대안당이 턱밑까지 추격해오는 상황. 독일마저 친원전하면 유럽의회도 이제 친원전이 다장악하는 판국 Ai로 영상하나 만드는데 전기료만 20달러 가량 나가던데 전기 쓸곳은 더 많아지고 안하자니 뒤쳐지는거같고 사방팔방 다 막힌 느낌.
25/02/02 16:54
현실은 중국산 태양광이 너무 싼 덕에 유럽이 도저히 경쟁으로 수익성 낼 자신 없어서 백기드는 거죠.
우리의 경우 꾸준히 육성해서 중국의 그늘 밑에서도 나름 재미보고 있는 전기차처럼, 태양광 사업으로 충분히 이익볼 가능성도 있었는데 지금 시점에선 다 날아갔고... 그리고 적어도 오세훈 같은 사람들은 유행을 '알고는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싶습니다. 지난 대선에서는 RE100이 뭔지조차 모르는 사람이...
25/02/02 16:48
사회에 취업 자리가 많아지고 대우가 좋아지면 자연스럽게 AI 인력(초중급)은 많아지게 될 것인데...
그것보다 박살난 R&D 예산이나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출연이건 회사들이건 대학이건 다들 죽어나갑니다. 저도 학생들 찾아오면 무섭습니다. 평판 생각하면 계속 거절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덜컥 받으면 대책이 없으니..
25/02/02 16:52
AI는 진짜 방향성이 중요한데, 그거 파악도 못하고 무조건 AI,AI 거리면서 예산만 버리거나 그걸로 횡령하고. 답답합니다.
메타버스도 그렇게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예산을 버려놓곤
25/02/02 17:07
뭘 뚝딱뚝딱 양성?하면 몇만명씩 나오는줄 알아...어휴...
차라리 장비, 전력 생산 기반 만들고 규제 풀겠다고 하는게 설득력 있다구요 이양반아
25/02/02 17:21
AI 관련 자격증 만들고 관련 위원회 만들고 산학협력 대학 지정하면 되겠네요.
AI 인재 양성하면 그 인재들은 어디에서 일하면 되나요? AI 시대임을 얘기하고 그로 인한 사회 변화에 대응해야한다는 얘기를 해야할 때에 40년 전 산업화 시대적 발상을 버리지 못하네요.
25/02/02 17:29
사람마져 찍어내려는 제조업 마인드..
좀 가혹한 말이지만 저 돈으로 의대 갈 사람들 100명에게 몰아주는게 결과물이 더 좋을거 같네요
25/02/02 17:48
국가예산으로 IT 교육 받은사람이 늘어나면 가성비 좋은 인재가 늘어나긴 하죠 대단한 교육을 할것도 아니고 여타 학과들에서 기능사 자격증 시험 공부한 수준에 그칠거같습니다만...
25/02/02 19:05
예전 IT공공기관 지역인재 양성사업이 떠오르네요. 생애수입 리스크는 높은데, 명목소득조차 하급공무원만 못한. 정치인이나 상위계층이 지새끼들 보내려는 거 아니면 진정성 없는 레토릭.
25/02/02 19:55
국가 단위에서 양성해야 할 AI 인력은 GPT만도 못한 초급 1만명이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자 10명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말 뱉고 다니는 수준 낮은 시대부적응 정책결정자들을 대체 언제까지 견뎌야 하나요.
+ 25/02/02 21:26
언제나 그렇듯이 그냥 마케팅 표어일 뿐이죠. 유비쿼터스,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등.. 그 뜻을 제대로 이해하고 쓰는 사람이 얼마나 있었을까요? 크크크..
+ 25/02/02 21:01
제발 그냥 기본소득제 좀.. 생존 하방이 깔리면 할 사람들 알아서 다 합니다
왜 자꾸 쪽쪽 빨아먹을 인간들만 배불려주는 정책인지..
+ 25/02/02 21:31
아래 것들에게 어디 함부로 돈을 뿌려? 버릇 나빠지게!
돈은 자고로, 이런 저런 명목으로 예산을 타내서 우리끼리 쪼옥 쪼옥 빨면서 영원히 해먹어야 하는 것이니라~~ 저 치들은 항상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 25/02/02 21:12
초급 인력이 AI 공부하는건 아무 의미가 없죠. 정책 결정권자들, 기업의 오너들, 돈 많은 투자자들이 AI공부해서 친 IT로 정책을 바꾸고 기업의 힘을 AI에 밀어주고 투자자들이 관련 산업에 투자하게 하는게 훨씬 중요하다고 봅니다.
+ 25/02/02 21:37
이게 왜 서울시 정책인건지..
오 시장은 "AI 3대 강국 진입은 먼 얘기가 아니다"라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최선을 다해 기업에 날개를 달아주고, AI 인재 양성에 모든 힘을 쏟아붓는다면 우리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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