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자리 유성우라고 하는 주기적인 천체현상인데요.
다른 유성우가 그렇듯 이 유성우도 혜성의 잔혜물이 있는 지역을 지구가 공전 하다가
통과하게 되어 생기는 현상입니다.
올해 극대기로 가장 많이 떨어지는 시간은 12월 14일 오전 10시(한국시간)입니다. 다만 이 시간에 우리나라는 별똥별 보기가 어렵겠죠. 해서 우리는 이번 주말(13일~15일)을 노려 볼만합니다.
많으면 시간당 150개정도의 유성우가 떨어진다고 하니 도전하여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그럼 몇가지 궁금증이 있으실겁니다.
Q1. 어디서 봐야 하나요?
-이번 유성우는 보름달이 뜨기에 아주 어두운 곳을 찾아가는 것은 의미 없습니다.
다른 여러 조건들보다도 1. 하늘이 확트여진 곳을 찾고, 2. 집에서 접근성이 좋은 곳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 아파트 옥상을 추천합니다. 굳이 먼곳을 찾아갔다? 날씨가 급격히 안좋아진다?
예... 이 글을 쓴 제 험담을 하시겠죠..?ㅠㅠ
Q2. 그래서 언제 봐야하나요?
- 결국 유성우라는 것은 확률의 문제이고, 정확한 확률을 측정 불가이기에..어쩌구저쩌구...
-> 잘 모릅니다.ㅠㅠ 과학적으로 알수 가 없습니다. 언제 떨어질지 모르니 안내드린 시간동안
하늘 계속 보고 있으셔야 합니다.
다만, 필자는 17년도에 같은 시즌 유성우 하나 강렬하게 보아서 감동이 아직 까지 있습니다.
거의 불타오르는 정도의 유성이었는데, 이런걸 화구 혹은 파이어볼이라고 부릅니다.
...예 운이 좋았드랬싶습셊....
Q3. 망원경으로 봐야하나요?
- 유성우가 어디로 떨어지는 지도 모르고 찰나의 순간이기에 망원경으로 보기도 힘들고
눈으로 보는게 제일입니다.
겨울 시즌은 밝은 별도 많고, 요즘은 금성, 토성, 목성, 화성이 다 보이는 시기이니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