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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7 09:18
LCK 팀들은 진짜 롤드컵 우승하면 1년 그대로 가기 참 어렵나보네요..
IG나 FPX 멤버들이 롤드컵 우승하고도 다음 년도에도 그대로 가는거 보고 참 부러웠었는데..
20/11/17 09:22
있을법도 한데 딱히 떠오르진 않는걸로 봐선 FA할정도면 이미 팀이랑은 이야기가 끝나는 경우가 보통인가 싶네요.
FA해놓고 다시 돌아오면 팀원들과의 관계도 서먹해질거 같아요. 이건 직장생활에도 마찬가지라
20/11/17 10:36
사전 조건이 안맞아서 FA로 나가는거니 쉽지 않죠
그리고 너구리는 돈 많은 팀에서 무조건 데려갈려고 할테니 99% 타팀간다고 봐야하고 베릴은 정말 잘하는데 고스트 같은 원딜 못만나면 쓰로잉으로 변질될 수 있어서 구리구리보단 잔류 확률이 조금 있다고 봅니다
20/11/17 09:22
만약 너구리 데려올 수 있으면 무조건 데려오고 칸나를 서브로 돌리든가 풀어야죠.
어차피 미래 보는 픽은 제우스 있어서... 뭐 데려올 수 있다면 말이지만
20/11/17 09:25
그쵸. 너구리가 본인이 롤드컵 못갈수있다고 여겼을때 칸나를 대신 추천하기도 했고 올해 탑4안에 드는 퍼포먼스였다고 봅니다. 근데 너구리를 데려온다는것은 너구리를 상대하지 않아도 된다는의미기도 하죠.
20/11/17 10:08
작년 더샤이에 비드 박은것도 롤드컵 우승할 생각할 마인드로 지른거였지만 결과는..
요컨대 성사확률과 실패시의 리스크 미래 가능성 등을 고려해서 좀 더 전략적인 선택을 하면 좋겠다는 이야기입니다.
20/11/17 11:48
너구리에 들일 돈으로 정글 서폿 노려보는 것이 좋다는 취지이신거 같은데, 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너구리가 오면 커즈가 일단 훨씬 편해질겁니다. 그리고 강팀 상대로 플랜이 많아질겁니다.
20/11/17 09:19
뉴클리어:어제 감독님이 담원과 영상통화를 했다.그러면서 담원선수들이 낮가리기로 유명한데 친해지기 가장 막막해 보이는 선수는?
꼬마:영상통화를 할 때 서로 당황한 것 같다. 친해지기 어려워보이는 선수라기 보다는 아직 더 개개인으로 대화를 더 해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쇼메이커, 캐니언 선수가 말이 없는 것 같다 대화를 많이 해보고 싶다. [베릴 선수나 너구리 선수가 대화를 한다면 좀 빨리 가까워 질 수 있을 것 같다.] 뉴클리어 : 뭔가 [거꾸로 알고 계신거같다.] 직접 경험해보셔야할것. 핵터뷰의 복선회수 대단합니다...
20/11/17 09:23
너구리는 중국 가면 더샤이급 연봉일텐데 국내 구단에서 그 정도 잡을 수 있을까 싶은데... 롤드컵 우승도 했으니 국내보다는 해외도 괜찮다고 봄
20/11/17 09:24
티원이 쵸비는 못 데려오겠지만 너구리는 데려올 수 있으면 무조건 잡아야죠.
칸나도 좋은 탑 선수가 맞습니다. 하지만 내년 롤드컵 우승을 노리려면 너구리라는 카드가 추가될 시 훨씬 가까워지니까요.
20/11/17 09:28
세체포스를 2년이상 유지했던 사례가 거의 전무 했음을 봤을때 선수개인으로선 지금이 최상한가라 봐도 되고 외국행을 베재한다면 국내에선 어떻게든 쌔게 땡겨보는 선택이 합리적이긴 합니다
20/11/17 09:35
아????????????? 놀랍네요.
담원은 우승 멤버 그대로 1년 더 도전할만 한데.. 아쉬워요. 너구리 오면 좋기야 하겠지만 내년 칸나를 좀 기대 중이라.. 너구리보다 베릴이 좀 많이 탐나네요.
20/11/17 09:37
계속 남아서 왕조를 만들어줬으면 하고 생각했었는데, 선수들 입장에서는 일단 시장의 평가를 받아보고 싶었나보네요. 개인적으로는 아쉽습니다.
20/11/17 09:45
작년에 딱 저렇게 풀리고 칸 클리드가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했었죠..
근데 누가봐도 탐내하는 매물들이 FA로 나와놓고 다시 원소속팀으로 돌아가는 경우는 없더라구요.. 하물며 매물이 너구리&베릴? 오우야..
20/11/17 10:09
KT가 탑을 비워둔게 의미심장하긴 합니다.
지금 시점에서 KT가 탑을 아예 비워두고 와달라고 할만한 선수가 누가 있을까 생각해보면 너구리 도란말고는 없거든요. 근데 도란을 위해 탑라인을 싹 비웠을까? 생각해보면... 너구리 가능성이 있다보네요. 탑 뿐만 아니라 투신도 보냈죠. 투신이 아무리 기복이 심해도 고점이 LCK 최상급인 만큼, 지금의 KT입장에서 투신만한 선수 내보내기가 쉽지않은 결정일텐데, 베릴이나 리헨즈급이라믄 얘기가 다르죠
20/11/17 10:15
KT가 돈을 안쓰는 팀은 아니니까요. 돈 써놓고 신경을 안쓰는거라..
피쟐에서 맨날 나오는 얘기가 자금력 톱3가 슼젠킅이고 그외엔 고만고만하다 인데, 저도 일리있다고 봅니다. 지금 KT 상황에서 선수들을 싹 내보낸건 그만한 이유는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대박 영입을 줄줄이 한다고 보장할수는 없어도, 최소한 거물급에 대한 시도는 이루어지고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11/17 10:19
쓸땐 잘 쓰니까 이런 생각이 들긴 한거긴 한데... 탑 서폿 둘다 된다면 대박인데 그게 아니라도 너구리 쵸비 베릴리헨즈 넷중 하나는 데려 올거 같아요.
20/11/17 10:21
저는 내년 킅 슬슬 기대가 되는게, 탑서폿을 싹 비웠는데 여기서 탑은 최소가 도란일 것 같고 서폿은 베릴과 리헨즈 중에서 기대할만 한것 같아서... 그리고 유칼을 단독으로 쓰려고 남겼다기보단 긁어보려고 남기지 않았을까 싶구요.
말씀하신대로 쵸비도 지금 츄라이 해보고 있을것같아요.
20/11/17 10:16
오피셜 자금력 탑3 라서..
스멥 내보낸 게 정말 의외였어서 너구리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봅니다. 너구리 - 정글 - 쵸비 - 에이밍 - 베릴 저 정글자리는 플다 유저 아무나 들어가도 LCK 플옵권은 가능할 것 같은데..
20/11/17 10:21
어.. 어느 구단에서도 오피셜로 우리가 자금력 탑3입니다 하진 않죠.
거피셜이 맞겠네요. 크크크 일단 대기업에다 자금 쓸 의지도 있는 팀인건 늘 증명하고 있으니까요. 선수만 사놓고 그냥 방치하는 느낌이긴 하지만 뭐.. 지금껏 돈은 되는만큼 잘 썼죠.
20/11/17 10:01
너구리도 이번에 계약하면 금액 엄청날꺼 같은데 T1에서 페이커 너구리 소화가 될까 싶네요. 그래도 T1, KT 말고는 구단에서 LPL에서도 탐낼만한 탑급 선수를 2명 이상 잡아두는게 가능한지도 의문이네요.
20/11/17 10:02
T1이라고 자금이 무제한으로 나오는 것도 아닐테고.. 탑은 칸나 주전에 버돌 제우스로도 해볼만하다고 봐서 영입 1순위가 너구리는 아니겠죠. 정글은 어차피 영입 할만한 선수가 거의 없어서 현실적으로는 즉전감 서폿 영입 정도면 괜찮을거라 생각합니다
20/11/17 10:10
빛돌이 방송할 때 담원 사장님이 소문 같은 준재벌은 아니라고 하던데(실제로는 부동산 갑부 소문과 선수들 급여도 못준다는 소문 중 그 중간의 어떤 지점) 아무리 프차됐어도 롤드컵 우승팀 연봉을 그대로 맞춰주기는 어렵겠죠. 내년에도 써야할 돈이 많으니...챌코 때부터 너구리와 담원 응원했는데, 재계약이 쉽지는 않아보이네요.
20/11/17 10:15
담원 유지되길 간절히 바라지만, 프로는 일단 페이니까요. 개인의 선택이기도 하고...아쉽지만, 내년에도 LCK에 담원 같은 팀이 나와주기만을 바라야겠네요.
20/11/17 10:23
t1 팬으로서 베릴 너무나 원하긴 하는데
t1 원딜로는 베릴의 장점을 못살려줄거 같네요.. 미드 정글 같이 서폿 원딜하기 나름 원딜 서폿하기 나름 베릴이 떡상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지분이 고스트라고 봐서 t1 처럼 날 키워 내가 캐리해~ 나한테 자원 줘~ 나 시팅해줘 이런 극후반 하드캐리 형 원딜은 요즘 메타나 베릴의 장점을 살리기 안 좋다고 봐서 베릴 데려오려면 데프트 고스트 둘중 하나는 데려와야..
20/11/17 10:39
동감합니다
베릴의 극단적인 공격성향은 고스트 같은 수비성향 원딜과 만나야 시너지가 나는데 공격 성향이거나 라인전 약한 원딜과 만난다면 하드 쓰로잉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20/11/17 10:43
롤판에서 fa하고 재계약은 진짜 가치 떨어진 선수들 말고는 사례가 없어서 잡기가 쉽진 않죠 흐흐
전 딱 너구리만 빠져도 담원 팀파워가 완전 달라진다고 봐서
20/11/17 10:46
그렇긴 합니다 기존의 극강포스 담원은 보기 힘들겠죠
그런데 남은 캐니언, 쇼메, 고스트도 S급 선수들이라 너구리 없다고 못할꺼 같진 않아서요 그리고 그 판을 깔아주는 베릴까지 빠지면 담원의 컬러가 아예 사라질테고, 잔류한다면 담원의 분위기는 남는다고 봐서요 흐흐
20/11/17 10:45
재키러브가 본인의 미래를 위해 잭갈통이 되면서 통통수를 쳤을때 정작 더샤이는 재키 자신의 미래를 위해 그럴수 있다며 덤덤했죠
롤 선수들은 팀케미도 중요하지만 선수 기간이 워낙 짧다보니 롤드컵 우승하면 그 다음엔 연봉을 최우선으로 두는거 같습니다 좋은 팀이 사라지는건 좀 아쉽긴 한데 그래도 선수 개개인의 성공 및 행복이 더 중요하다고 보고, FA면 나가도 아무 문제 될께 없으니 너구리와 베릴이 좋은 팀에 가서 잘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남은 담원도 잘나가길 바랍니다 :)
20/11/17 11:18
너구리면 lck 최대어 인데... 베릴도 꿀릴것 없다 쳐도 너구리는 천외천 느낌인데 롤드컵 우승 후 바로 fa라...
이번 스토브리그 진짜 미쳤네요...
20/11/17 13:07
어제밤에도 베릴 방송보다 잤는데 출근해서 보니까 FA 뉴스 뜬 후에도 하더군요
FA 선언 전날부터 당일까지 소속팀 숙소에서 짐풀고 새로들어온 침대 좋다고하고 밤새 게임한 베릴이야말로 레전드입니다
20/11/17 14:04
개인적으로 너구리는 lpl을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롤드컵을 경험해보고 lpl의 탑 라이너들에게 강한 자극을 받은 거 같았거든요. 기흉 수술도 았었고하니 국내에 정착할 수도 있겠지만, 너구리 마음에 드는 팀이 았을지...
20/11/17 14:10
너구리는 기인이 프랜차이즈인 아프리카를 제외하면 다 혹할 만 하다 봅니다. 앞서 어느 분이 이야기하신 것처럼 일단 너구리를 상대하지 않는 것만 해도 메리트가 너무 커요.
티원은 예전에 에포트 1년 가까이 굴리고도 마타 데리고 온 전례가 있어서 칸나 서브로 내리고 너구리 데리고 오는 게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봐요. 아카데미인 우제 평가가 엄청나게 좋은 상황이기도 하구요. 무리하는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지금처럼 프론트 성토가 클 때 할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기도 하죠. 빅사이닝. 비슷한 느낌으로 젠지도 너구리 노려볼만 하죠. 라스칼 잘 하긴 했는데 천외천이었던 너구리 데리고 오면 어쨌거나 업그레이드라고 봐서. 라이프 재계약된 시점에서 이 팀원이면 롤드컵 가긴 가겠지만 가서 뭔가 다르려면 변화를 줘야 해서 좋은 감코진과 더불어 너구리 노린다 해도 이상하지 않다 생각해요. 나머지 팀들도 너구리 혹하긴 할 텐데 롤드컵 프리미엄때문에 몸값이 만만치 않을 테고 보강해야 할 곳이 여러 군데라 LCK 내에서 그나마 너구리한테만 집중할 수 있는 팀은 저 두 팀 정도로 봅니다. 대부분 사람들 인식이 롤은 미드 망겜이다 이거라서 투자 1순위로 보면 쵸비에게 혹할 팀이 더 많을 것도 같고.. 문제는 해외팀에서도 너구리 엄청 노리고 있을 거라는 거.
20/11/17 17:08
저 둘이 레전드인게 베릴은 퐈 풀리고 나서까지 숙소에서 블랙서바이벌 방송 하고 있었고 너구리는 오늘 오후 4시까지 (아마도) 숙소에서 블랙서바이벌을 돌리고 있습니다. 크크크
20/11/17 17:28
전 샷콜링때문에 베릴이 굉장히 좋은 매물이라고 봅니다.
담원 옵더레 들어보면 중구난방인데 보통 베릴이 말하는게 정답이더군요. 그리고 오더 겹치면 확실히 자기 주장 강하게 하는 편이고 일반 팀에서 롤드컵 4강까지면 너구리나 쵸비가 최고같은데 우승을 위한 방점은 베릴이라고 봅니다. 물론 나이와 패치에 따른 리스크는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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