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12/04 10:35:00
Name 후추통
Subject [LOL] [긴급속보] G2와 퍽즈 대대적 탬퍼링 혐의 폭로보도
서양권에서 좀 일이 크게 발생할만한 건수가 터졌습니다.

https://www.vpesports.com/leagueoflegends/g2-and-perkz-accused-of-player-tampering-formal-complaint-to-be-filed-with-riot

몇몇 유럽 팀들이 G2가 선수에 대해 부적절하게 접근해 템퍼링을 시도했다는 주장을 했고, 라이엇은 이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다는 보도입니다. 그리고 이 건의 대표적인 사례가 2016년에 갑작스럽게 있었던 지븐-미시 봇듀오의 오리젠 이탈과 G2 입단이라고 합니다.

시곗바늘을 2016 서머 시즌 전으로 돌려보겠습니다. G2는 스프링 우승 봇듀오인 엠페러-하이브리드를 내보내고 지븐-미시 듀오를 영입합니다. 당시에는 기존 봇듀오와 팀원들간의 갈등문제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더 많았고 그 다음이 당시 팀원이던 어메이징 조차 모르는 팀아웃이 논란이 되었죠. 그런데 최근 이 사안을 주동한 것이 퍽즈이며 퍽즈는 스카이프, 디스코드, 페이스북 등을 통해 이러한 탬퍼링 접근을 다른 선수들에게도 접근했다고 해당 언론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16년 H2K의 탑라이너였던 오도압네에 대해서 퍽즈가 롤드컵에서 오도압네와 접촉했고, 오도압네를 영입하기 위해서 실제로 이를 위한 활동을 온라인해서 했는데, 해당 언론은 이에 관한 스카이프 대화를 입수했다고 하네요.

거기에 그치지 않고 퍽즈는 야난/와디드 듀오에 대해서도 비슷한 방법을 통해 FA로 풀리기 3주 전에 접촉, 이후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는 처음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접촉했고, 이후 팀스피크로 해당 사안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이 기사를 쓴 VP는 이 사항에 대해서 자신들에게 정보를 제공한 정보원이 채팅로그를 비롯한 증거를 가지고 있고 라이엇에게 이 증거를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거기에 최근 G2로 간 캡스 역시 이러한 퍽즈의 온라인 탬퍼링 사안을 통해 영입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프나틱의 설립자 중 한명인 샘 매튜스가 11월 23일에 말한 "one of the perkz of my job is I don’t poach.”라는 발언 역시 이와 관련되어 있다는군요. 실제로 프나틱과 지투간의 관계는 엔스 힐거가 프나틱에게 자금을 빌려준 적이 밝혀진 것처럼 나쁜 상황은 아니었습니다만, 이 일로 인해 틀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안은 절대로 오셀롯이 모를수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G2는 이 사안에 대하여 퍽즈가 G2를 대신해 다른팀과 계약중인 선수들과 접촉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표명해 해당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만일 이게 라이엇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경우, 오셀롯과 퍽즈를 비롯한 해당 관계자들은 탬퍼링 금지 조항 위반으로 인해 벌금과 함께 장기간 출전정지 처분을 당할 것 같고, 퍽즈의 경우는 처벌이 더 무거워 질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修人事待天命
18/12/04 10:37
수정 아이콘
아직 이적시장에 남아있는 선수들 떡상 가나요?
18/12/04 10:46
수정 아이콘
이게 사실이믄 퍽즈 출전 징계받을려나 아니면은 제명이 나오려나..
후추통
18/12/04 10:47
수정 아이콘
이게 사실일 경우 LEC 스프링은 파행을 피할수가 없습니다. G2 로스터 반이 출전정지고 야난 와디드도 장기간 출장정지 처분을 피할수가 없거든요.
18/12/04 10:51
수정 아이콘
템퍼링.. 한국선수도 예전에 있었다고 들은 것 같은데..
비오는풍경
18/12/04 10:52
수정 아이콘
카카오 루키 사태가 제일 유명하죠. 그외에도 더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다크템플러
18/12/04 11:08
수정 아이콘
닌자선수 통해서 TDK가 퓨리 선수 템퍼링했다가 걸린적 있죠
거의 한시즌 가까이 징계받았을겁니다
18/12/04 10:54
수정 아이콘
근데 선수 영향력이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 본인이 이선수 알아봐달라 계약해달라도 아니고.. 구해놓고 도장만 찍는식이었다니..
후추통
18/12/04 10:57
수정 아이콘
예전에 그 포기븐이 말한 스카이프 친목질방 폭로가 이거하고 연관되어 있답니다.
FRONTIER SETTER
18/12/04 10:55
수정 아이콘
퍽즈 의문의 유럽의 루키행이 되나요
telracScarlet
18/12/04 10:56
수정 아이콘
아니죠. 루키는 따라갔지만
퍽즈는 얘 얘 얘 얘 얘 사자

영입판의 비선실세...
FRONTIER SETTER
18/12/04 11:01
수정 아이콘
똑같이 템퍼링이라도 느낌이 전혀 다르네요 흐흐
18/12/04 11:09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퍽즈 의문의 유럽의 마린행이 되는거군요
갓럭시
18/12/04 12:19
수정 아이콘
뭔 마린타령입니까
18/12/04 12:53
수정 아이콘
https://ppt21.com/?b=10&n=296656
마선실세 밈이 생각나서 한 농담입니다. 저도 마린선수 좋아해요..ㅠ
비오는풍경
18/12/04 11:10
수정 아이콘
루키보다는 카카오에 가깝죠. 실제로는 카카오보다 스케일이 크고
탄광노동자십장
18/12/04 10:57
수정 아이콘
에이전트p 대단하네요
생겼어요
18/12/04 11:05
수정 아이콘
퍽즈는 이쯤되면 에이전트를 해야...
18/12/04 11:07
수정 아이콘
퍽오와 크크크크
18/12/04 11:56
수정 아이콘
어감 찰지네요 크크크
18/12/04 12:3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딱총새우
18/12/04 17:38
수정 아이콘
퍽!치면 오!하고 와야지
우리는 하나의 빛
18/12/04 11:26
수정 아이콘
퍽즈의 P는 프로듀서의 P??
야근싫어
18/12/04 13:49
수정 아이콘
와 제대로 폭탄 떨어졌네요 어이구야..
싸우지마세요
18/12/04 13:49
수정 아이콘
퍽순실?
딱총새우
18/12/04 15: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라드가 자서전에서 구단의 부탁으로 개인적으로 다른 선수들돠 연락한 경우와는 다른 건가요?
Joshua Ryu
18/12/04 17:14
수정 아이콘
이또한 제라드의 위엄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708 [기타] 최근의 딜미터기 논쟁을 보면서 드는 허무함. [50] 라이츄백만볼트10606 18/12/04 10606 7
64706 [기타] 원효대사 144Hz 해골물 [80] anddddna19842 18/12/04 19842 116
64705 [기타] 온라인 게임에서의 난이도와 보상에 관하여 [92] 삭제됨8964 18/12/04 8964 2
64704 [LOL] 현 LCK 팀별 확정 로스터&간단 감상 [71] roqur12554 18/12/04 12554 0
64703 [LOL] [긴급속보] G2와 퍽즈 대대적 탬퍼링 혐의 폭로보도 [26] 후추통10621 18/12/04 10621 1
64702 [기타] [로스트아크] 미터기에대한 개인적인 생각 [233] 천사13506 18/12/03 13506 1
64701 [LOL] 12월 첫번째 후추통신 + 혈압주의 [16] 후추통8789 18/12/03 8789 0
64700 [기타] 로스트아크는 레이드게임으로 가는쪽이 편하지않을까? [80] 고통은없나12308 18/12/03 12308 1
64699 [기타] 철권 월드투어가 끝났습니다 (결과있음) [31] 우메하라다이고8340 18/12/03 8340 1
64698 [기타] [로스트아크] 기공사에 대한 소개 [33] 류지나9307 18/12/02 9307 3
64697 [기타] [CK2] (Holy Fury 출시 기념) Second Alexiad - 10화 (1부 完) [9] Liberalist6870 18/12/02 6870 16
64696 [기타] 포켓몬스터 신작, 레츠고! 피카츄 플레이 후기 [9] 7600 18/12/02 7600 5
64695 [기타] [철권]2018년 철권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가 오늘 저녁 6시에 열립니다. [18] 불대가리6743 18/12/02 6743 0
64694 [기타] [로스트 아크] 딜 미터기 논란과 미터기 개선 방안 [91] 삭제됨12285 18/12/02 12285 0
64693 [기타] [아티팩트] 아티팩트 덱 소개, 느낀점 등등 [10] 아타락시아17612 18/12/02 7612 0
64692 [기타] 아티팩트 드래프트(투기장) 5승 기념 잡다한 이야기 [2] Leeka5791 18/12/02 5791 1
64691 [스타1] MPL S2(신한금융투자) 내일부터 팀 드래프트&조지명식 [10] 빵pro점쟁이11180 18/12/01 11180 1
64690 [기타] 워크래프트3 1.30.2 밸런스패치 본서버 적용 [27] v.Serum10656 18/12/01 10656 0
64689 [기타] [워3][RTS] '운영'에 대한 고찰 [29] 이치죠 호타루11034 18/12/01 11034 14
64688 [기타] 올해 즐겨본 다소 마이너(?)한 게임 소감 [2] foreign worker6631 18/12/01 6631 2
64687 [하스스톤] [카평] 대법관님 카평 전에 쓰는 간략한 카드평가 [17] Bemanner11116 18/12/01 11116 2
64686 [기타] 날먹기획 GOTY or NOT [48] 하심군9630 18/11/30 9630 2
64685 [LOL] [LJL]에 펜타그램이 못나오게 되었습니다. [14] 미야자키 사쿠라9080 18/11/30 908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