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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2/02 22:06:36
Name 류지나
Subject [기타] [로스트아크] 기공사에 대한 소개


현재 템렙 351 기공사이고 헬가이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좋은 길드에 들어가서 협력해서 잘 잡고, 저보다 윗분들이 레이드 도는거 영상 참고하면서 게임을 알아가는 중입니다.
제가 특별히 남들보다 게임 이해도가 높지는 않지만, 다른 분들이 참고하실 점 있다면 참고하고 서로 의견 교환을 위한 페이지를
만들어보기 위한 소개글을 한번 적어봅니다.



[1] 기공사는 어떤 직업인가?

격투가 3자매 중 세번째이고 한때 선택율이 가장 높았던 직업입니다.
근접 위주의 다른 격투가와는 다르게 근접 스킬과 원거리 스킬이 분배되어 있는 중거리형 딜러에
나쁘지 않은 무력화, 나쁘지 않은 딜링, 훌륭한 생존기, 좋은 파티 버프 스킬 등 좋은걸 쑤셔넣은 하이브리드 캐릭이지요.

단점이라면, 이런 부류의 게임에서 하이브리드 캐릭이 가지는 특성을 떠올리면 아시다시피
근딜도, 원딜도 어느 쪽도 강력하지 못한 데미지
나쁘지 않지만, 그렇다고 전문 무력화로 쓰기엔 부족한 무력화
파티 버프 스킬은 좋으나 범위가 좁거나, 지속 시간이 짧아 사용하기 어려운 버프

생각하기에 따라서(그리고 컨트롤하기 따라서) 강캐 또는 약캐로 분류할 수 있는 그런 직업입니다.


[2] 기공사의 스킬트리

먼저, 이 게임은 써먹기 따라서 수많은 스킬트리가 있고, 사람에게 어울리는 스킬트리는 다 다르다는걸 우선시 하며
저의 스킬트리나 해석도 정답이 아니므로, 이런게 있다는 정도로만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또한 저는 pvp 경험은 없기 때문에 pve, 그중에서도 레이드 우선 스킬트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레이드 세팅은 잡몹전에 취약하지만... 솔직히 잡몹이야 파티원들이 잡아주니까 (...)


1. 무공탄/기공장

두 스킬이 연관이 있기에 묶어서 설명합니다. 둘다 원거리 기탄 스킬이며, 트라이포드 3이 핵심이므로 쓸거면 마스터를 찍거나, 아니면 아예 찍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 두 스킬은 보통 어느 한쪽을 선택하고 다른 쪽은 버리는데, 두 스킬의 핵심을 봅시다.

먼저 무공탄입니다. 가장 메이저한 트라이포드는 3단계에서 쿨을 3초로(원래는 8초) 줄이는 포드를 찍고 3초 쿨마다 지속 딜링을 하는 전법입니다. 레이드는 특성상 보스 꽁무니에 바짝 붙어서 딜할 경우가 많기에 사거리 관련 트라이포드를 찍지 않습니다. (1/1/3)
DPS를 계산해보자면, 기공장과 묶기 위해서 39초 기준으로 9921입니다.

기공장을 보자면, 무공탄처럼 어차피 보스 꽁무니에 쓸거면 3티어의 공간팽창 스킬이 강력하기에 무공탄을 대체해서 씁니다. 트라이포드는 보통(1/3/1)을 찍으며 이렇게 찍은 기공장의 DPS는 6961입니다.

DPS만 보면 무공탄은 기공사 최상위권 스킬이지만, 이건 쿨 3초마다 돌아왔을때 칼같이 다 집어넣는다는 것을 고려한 것이고
3초쿨 무공탄과 13초쿨 기공장을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쿨이 긴 기공장이 쿨마다 집어넣어줘야 하는 부담이 적습니다. 또한 무공탄은 많이 눌러줘야 하는 만큼 기공장과 비교했을 때 내공 소모의 압박이 더 크므로 더 내공관리를 잘해줘야 합니다.

보통은 둘 중 하나를 택하게 되므로 취향에 맞는 스킬을 누르시면 됩니다. (저는 아직도 초기화 반복하며 고민하곤 합니다-_-)
무공탄은 차지 스킬로 바꾼 트라이포트 3단계의 다른 스킬을 찍는 유형도 있는데,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기공장은 스킬 기본에 관통과 적 다운 성능이 있어서 잡몹전에선 무공탄보다 훨씬 강합니다.


2. 독마권/흡철장/벽력장/여래신장

찍지 않는 스킬이라는 점에서 넷을 묶어 설명합니다. 여래신장을 제외한 나머지는 채택률이 극히 낮으며 여래신장도 pvp용 스킬입니다.
독마권은 낮은 DPS, 확률 중독, 끌어당기는 스킬이라는 점에서 초반 잠깐 쓰고 버립니다. 재평가될 확률도 없는 편.
흡철장은 섭물진기라는 상위호환 스킬이 있어서 쓰지 않습니다.
벽력장은 아무 장점이 없는 스킬입니다. 딜도 크게 안 쎄면서 무력화가 안 달려있습니다.
여래신장은 수속성 빙결 트라이포드를 채용해서 pvp에서는 주력 스킬로 사용합니다만 레이드에서는 너무나 약한 딜로 인해 쓰지 않습니다.


3. 낙영장/회선격추/난화격

이번엔 반대로 필수 마스터 내지는 마스터를 적극 추천하는 스킬 3개를 묶었습니다.

난화격은 기공사 최강 스킬입니다.(궁극기 제외) 버프를 몽땅 몰아서 백어택으로 터트리는 난화격은 그야말로 손맛이... 딜링 스킬이므로 트라이포드는 (1/3/2) 말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난화격을 마스터하지 않는 기공사는, 난화격을 배우지 않은 기공사 말고는 없습니다.

낙영장은 기공사의 두번째로 강력한 스킬입니다. 다만, 낙영장은 그냥 터트려서는 타 스킬에 비해 조금 약하고, 백어택을 터트릴 경우 경쟁자인 풍뢰에 비해 더 강력해집니다. 낙영장의 가장 큰 장점은 트라이포드 2단계에서 무력화를 [중상]으로 올릴 수 있다는 점이므로 레이드에서 반드시 챙겨야 하는 스킬입니다.

회선격추는 반드시 마스터를 해야 의미가 있는 스킬인데, 마스터를 해도 딜링 자체는 썩 좋지 않습니다. 이 스킬의 의의는 무력화입니다.
트라이포드 3에서 3타로 바뀌는 스킬인데, 무력화 중을 3타로 때려박아넣기 때문에 기공사의 무력화에서 뺄 수가 없습니다.
회선격추 만큼은 마스터가 아니면 그냥 아예 뺄 것을 추천합니다. 깨알같이 파티원 공격력 증가 버프도 있습니다.

이 셋은 딜링과 무력화를 가진 근접 스킬입니다. 근접다운 강한 위력, 백어택은 거의 필수라는 점, 범위가 좁다는 점이 공통적입니다.



4. 파쇄장/ 순보

이 두 스킬은 이동기입니다. 특히 순보는 필수스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파쇄장은 딜이나 다른 면은 별볼일 없으나, 이동형 딜링기라는 점에서 채택합니다. 기공사의 주요 이동기로 스페이스(회피), 순보, 파쇄장 이 셋을 들고가는데 보통 멀찌감찌 떨어진 보스에게 붙을 때 파쇄장, 떨어질 때 순보, 긴급 회피가 필요할 시 회피를 씁니다.
스킬 포인트가 부족하면 4 정도만 줘도 알아서 하지만, 스킬레벨 7을 찍고 트라이포드 2단계 개방해서 공격력 버프를 사용한다면 단순 이동기가 아니라 버프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파티원 버프 vs 자기 버프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합니다.

순보도 많아봐야 7 찍는데 (이 경우엔 파쇄장과 서로 포인트 다툼 합니다) 대체로 결과는 순보 4, 파쇄장 7이 대세인 듯 합니다.
둘다 이동거리 찍으세요.



5. 번천장/풍뢰일광포

가장 기공사들이 많이 다투는 스킬 중 하나인 번천과 풍뢰. 얼핏 봐서는 근접인 번천과 원거리인 풍뢰는 서로 안 겹치는 듯 하지만, 번천장은 트라이포드 3을 찍으면 원거리 스킬이 된다는 점, 그리고 번천장 백어택은 풍뢰와 거의 DPS가 같다는 점에서 비교가 서로 됩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이렇습니다. 풍뢰를 빼고 번천을 넣는다. 풍뢰는 정말 좋은 스킬이고 간지도 납니다. 그래서 결정하는데 정말 고민했습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동렙일 경우 풍뢰의 딜이 약간 앞서지만, 백어택 번천의 경우 번천이 아주 조금 더 쎕니다.
그러나 풍뢰에는 부위 관통 2레벨 말고 아무것도 달려있지 않은 반면에, 번천은 무력화를 중까지 찍을 수 있습니다.

결정적인 것은 스킬 포인트의 한계인데요, 번천은 스킬렙 7에서 멈춰도 자기 몫은 해내는 스킬입니다.
그러나 딜링 말고 아무것도 없는 풍뢰는 반드시 마스터가 필요합니다.
스킬 트리를 뜯어만지다 보면 대체로 마스터 스킬 5개, 스킬렙 7짜리 2개, 스킬렙 4짜리 1개(보통 순보)가 되는데
여기서 풍뢰를 마스터하고 타 스킬을 7렙을 줄 가치가 있느냐에 따라서 갈린 것입니다.

(저는 기공장, 내공 방출, 회선격추, 낙영장, 난화격 마스터, 파쇄장, 번천장 7렙, 순보 4렙입니다)

번천장은 스킬렙 7에서도 밥값을 하지만 풍뢰는 못한다는 점에서 풍뢰가 탈락했던 것이죠.


6. 탄지공

솔직히 저도 얼마전까지 저평가했던 스킬이지만, 최근에는 시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먼저 스킬 쿨타임이 기공장 급으로 나름 괜찮은 편이고, 무력화와 백어택 둘다 달려있는데다 연타형 스킬이라 생각 이상의 쏠쏠한 데미지가 들어갑니다. 크리티컬이 높으면 높을수록 효율이 더 잘나오기도 하구요.

잡몹전과 레이드전 동시에 자기 역할을 수행해내는 스킬이라 취향에 따라 적극 추천해볼만 합니다.


7. 섭물진기/섬열파

둘다 홀딩 스킬이며, 강력한 위력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섭물진기는 레이드에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총 DPS가 기공사 탑급 스킬이며 넓은 범위와 슈퍼아머를 달 수 있다는 점에서 잡몹전에서는 정말 강력하고 pvp에서도 많이 사용합니다.

섬열파는 딜링/무력화 자체는 최상위권 스킬이지만 고정된 자세에서 딜을 넣어야 된다는 것 자체가 레이드 보스의 움직임에 숙달되지 않는다면 하기 어렵기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스스로가 보스의 빈틈을 노려 잘 꽂을 자신이 있다면 들고갈 만 합니다.


8. 내공 방출

기공사 스킬 중 가장 뜨거운 감자입니다. 스킬 자체는 너무나 좋습니다.
12초간 받는 데미지 30% 감소, 파티원에게 12초간 공격력 버프 30% 증가로 이보다 더 강력한 버프 스킬이 흔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너무나 협소한 버프 범위로 인해, 파티원 전체에게 공격력 버프를 뿌리기가 너무나 힘들고
쿨이 최소한 27초인데, 이 27초 싸이클에 맞춰서 딜링이 제대로 돌아간다는 보장이 없다는 겁니다. 예컨데, 내공 방출이 쿨인데 궁극기 써야 할 타이밍이 왔다? 내공 방출이 무쓸모하니까요. 그러면 내공 방출을 아껴놓는다? 안그래도 긴 내공 방출의 쿨이 더욱 길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손발이 잘 맞는 고정 파티가 있을 때는 내공방출은 엄청난 강력함을 자랑하지만, 반대로 내 자리에 와서 겹쳐주지 않는 파티원들이 많을 때는 그 의의를 상당히 잃어버리는 스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공사는 둘로 갈립니다. 내공을 넣던가, 아니면 빼고 다른 스킬을 넣던가. (보통 내공 대신 섬열, 풍뢰, 탄지가 경쟁하곤 합니다.)




이런저런 스킬 소개를 하느라 글이 좀 길어졌네요. 사실 스킬 트리라는게 정답은 없는 것이니까...
기공사는 요리조리 치고 빠지는 순발력이 뛰어난 캐릭입니다. 파티에 구멍이 있을 때, 때론 무력화를 도와주고 때론 딜링을, 때론 버프를 도와주는 만능 캐릭이지요.

그러나 기공사가 갖고 있는 자체적인 한계도 명확하게 파악하고, 일단 안 죽어야겠다 (기공은 생존기가 우수해서 죽을 때 파티원의 시각이 더 차갑습니다...)는 마인드로 간을 보며 졸렬한 딜링을 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렇다고 원거리 스킬만 도배해서 원거리에서만 싸우면 파티에 도움이 하나도 안된다는 점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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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내린비
18/12/02 22: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공사인주제에 스킬명이 헷갈려서 확인하려고 로아를 켜고 있습니다. -_-..
전 처음에 당황스럽던게.. 다른직업은 모르겠는데 기공사의 홀딩은 엄밀한 의미의 홀딩이 아니더군요.
흡철장, 섭물진기 둘다 슈퍼아머가 없는 잡몹도 맞으면서 조금씩 플레이어 쪽으로 오더군요.
반대로 섬열파는 홀딩기가 아니고 넉백기.. -_-
류지나
18/12/02 22:36
수정 아이콘
보통 이런 유형의 홀딩기는 잡몹들 슬로우라도 걸어주는데 그런게 전혀 없죠... 섭물진기는 그냥 깡으로 버티면서 써야 하는...
다시보니 슬로우가 있긴 있군요. 근데 왜 체감이 하나도 안되는 건지.
BlueTypoon
18/12/04 14:20
수정 아이콘
홀딩기가 적을 홀딩하는게 아니고 스킬을 누르고 있어야되는 스킬이 홀딩이에요
스킬 발동 방법이 일반/체인/차지/홀딩 4가지라네요
18/12/02 22:43
수정 아이콘
기공사 재밌나요? 지금 데헌 50키우고 인파이터30랩인데 둘다 유저가 너무많아서 유저풀 적은 직업군을 하고싶은데..
류지나
18/12/02 22:49
수정 아이콘
재미야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 뭐라 하긴 어렵고, 간지나는 스킬이 좀 있습니다. 대놓고 드래곤볼 스킬들 많이 차용했죠.
그래서 유저풀도 많은 편입니다.
홍다희
18/12/02 23:02
수정 아이콘
저도 기공사인데 딜 넣을 때마다 졸렬해지는 스스롤르 느낍니다. 크크 스킬트리는 제 손맛에 맞는 걸 막 넣었는데 새로 찍어야 하는게 많군요 ㅠㅠ
18/12/02 23:18
수정 아이콘
기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난화격, 파쇄장, 회선격추, 낙영장, 순보, 내공 방출을 이용해서 근거리 딜링을,
섬열파와 기공장으로 원거리 딜링을 합니다.

파티 공격력 버프 스킬이 많아서 순서대로 넣어주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특히 섬열파..
그린우드
18/12/02 23:28
수정 아이콘
기공사는 어째 하는 사람마다 다 스킬이 묘하게 다른 느낌이네요. 정립된게 없음.
쿠엔틴
18/12/02 23:55
수정 아이콘
성능은 괜찮은 편인가요?
심하면 호크 버서커 라인에 끼우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별로라는 말이 많은데
진짜인건지 약코인건지..
류지나
18/12/02 23:56
수정 아이콘
저는 아르카나 제외하면 어느 정도는 다 평균은 된다 생각하긴 하는데...
객관적인 평을 보면 격투가 직업은 다 평타는 치는데, 3격투가 중 가장 떨어지는 성능쯤이라고 봅니다.
바다표범
18/12/02 23:57
수정 아이콘
저는 기공사 지금 저평가되고 있다고 봅니다. 내공방출 저거 하나만으로도 레이드에 데려갈 가치가 있어요
류지나
18/12/02 23:59
수정 아이콘
기공사를 데려갔으면 합을 맞춰서 내공방출 받으면 확실히 다르긴 합니다.
그런데 바로 그거 때문에 일반 공팟에서 진가가 드러나기 쉽지 않아요.
18/12/03 00:20
수정 아이콘
기공사랑 고정팟 다니고 있는 워로드 유저인데 기공사 짱짱 좋습니다.
순간삭제
18/12/03 00:48
수정 아이콘
30퍼면 바드 용맹 3단보다 높은듯한데;
기공사 딜약하다고 하던데 오늘 거북이에서 무력화탐에 각성기 50만 박는거 보고 약코인걸로 결론내렸습니다
엑스밴드
18/12/03 01:43
수정 아이콘
바드 용맹은 자버프 5,10,20 파티원버프 15,30,60 이죠.
3버블 꽉 채우면 폭딜됩니다.
순간삭제
18/12/03 01:53
수정 아이콘
아 그랬나여 전 걸어만 주는 입장이라 흐
3용맹에 기공버프 바르고 쏜 원기옥 50만 퍄
18/12/03 03:08
수정 아이콘
기공버프가 문제인게.. 내공방출 빼고 원기옥에 도움되는 게 없습니다..
다 너무 짧아요
Rexpieta
18/12/03 02:18
수정 아이콘
베르투스까지 잡은 기공인데 요새 일하는 시간외에 정줄 놓고 합니다. 와우 담 인스 나오면 병행하기 힘들어서 한 게임은 손절 해야 할듯..
마미손
18/12/03 03: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제 갓 300찍은 기공사입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그런데 트라이포드 설명에 1/1/3이라고 쓰신건 1/1/2를 말하시는거겠죠?
그리고 딜탐에 내공방출 + 금강선공 3단계 원기옥 뽕 하나만으로도 기공사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크크크
류지나
18/12/03 03:26
수정 아이콘
앗. 무공탄에서 제가 그렇게 썼네요. 1/1/2가 맞습니다.
원기옥뽕으로 딸리는 딜 다 보충하고 뽕도 차고 좋은 직업이에요 크크
18/12/03 04: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섭물진기/섬멸파 마스터입니다. 패턴만 잘 숙지하고 있다면 슬쩍 피해서 거의 풀히트 시킬 수 있기때문에 조금만 숙련되더라도 충분히 제 값을 할 수 있습니다. 선행딜레이와 홀딩스킬이라는 점이 숙련도를 많이 필요로 할것같지만 넓은 범위와 슈퍼아머 덕분에 장점도 많은스킬이라 저는 추천합니다.

기공장버리고 무공탄은 그냥 남는 스포로 4만 찍어줬습니다. 처음에는 만땅찍었는데 관리도 힘들고, 선행딜레이 없이 그냥 세발 탕탕탕 쏘기만해도 중간에 우겨넣기 딜급은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순보는 7찍은뒤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방어로 쓰기에는 타이밍이 잘 안맞을때가 많아서 공격버프로 3스택 찍고 뒤로 돌아간다음에 난화격 빽어택으로 우겨넣으면 쾌변한느낌이 옵니다.

번천장 vs 풍뢰일광포에서도 저는 풍뢰로 찍었는데 길고 돌진기로 몹이 멀어졌을때 중간에 달려가는 시간의 딜을 매꿔주고, 카던처럼 잔몹들이 우르르 있을때 시원시원하게 길을 뚫어주기 때문에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탄지공은 저도 처음에 버렸다가 다시 찍었습니다. 이게 뒤로 이동하면서 공격하니까 공격거리를 읽고 칠때 미묘하게 짧은느낌이 들었었는데 아예 비슷한 거리에 마주선다음에 탄지공으로 빠지면서 치니까 백어택 다 들어가더라구요. 다만 다른스킬들에 비해 트포없이도 제 역할을 수행한다고 생각해서 딱 4까지만 찍어주었습니다.
갓바킈
18/12/03 04:53
수정 아이콘
화려한 이펙트 뽕맛 느끼려고 화려한 원거리 스킬을 중심으로 하면 딜이 없고,
가까이서 때리자니 이펙트도 심심하고 타 근접딜러랑 비교하게되서 자괴감이 들고,
무력화나 버프로 유틸성을 챙기자니 딜이 어중간해 지는 것 같고...

생존력 좋고 버프도 있고 무력화도 있고 딜도 있고...만능캐인데,
상위호환이 있다는 느낌이라 선호 파티원 중에 1순위는 못되는 것 같아요...

결국은... 기공사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뭔가 2% 아쉬워요 크크
각자 선호하는 부분에 따라 스킬이 달라져서
다양한 모습의 기공사가 보이는 건 재밌긴하네요

다른 직업군이 다른 건 상위호환으로 다 대체할 수 있다! 느낌이지만,
원기옥 하나만큼은 다른 직업군이 대체할 수 없는 뽕맛 그 자체라
레이드 돌면서 무력화상태만 기다립니다 크크...
시로요
18/12/03 07:46
수정 아이콘
다른 캐릭하다가 시간이 남아서 기공사를 키웠는데

가장 최근에 만든 캐릭이라 그런지 트라이포트로 인한 스킬 세팅이 가장 재미있는 캐릭입니다.

스킬간 쿨타임이 길어서 이해 하기전엔 별론줄 알았는데 이해 하면 할수록 팔만한 건덕지가 넘쳐 흘러서 현재 기공을 본캐로 마음 잡고 세팅중이죠

현재 밸패 기간이라 약코가 심하긴 하지만 다른 캐릭터보다 부족하다 보고있진않아요
버스를잡자
18/12/03 08: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파티 기피직업 3대천왕 아르카나 호크아이 버서커 다음에 추가될만한게 기공사..

내공방출은 숙련된 파티원들이 기공사 내공방출 타이밍에 버프 받으러 달라붙는다는 가정을 해도, 딜링스킬 하나 넣는게 더 이득인 스킬이라 대부분 안씀

기공사 공버프는 짧은 시간 + 좁은 범위때문에 현실적으로 자버프용

그냥 파티 대충 짜다보니 기공사 데려가는거지 기공사 데려갈만한 이유가 없음

기공사가 잉여된 이유가 하이브리드 딜러라는 장점인데 원거리 딜 스킬이 죄다 구데기라서 근접위주로 하다보니, 기공사 쓸바에 배마나 인파 데려가는게 이득.

인구수도 초기에는 기공이 클베 마지막에 나온 클래스이기도 하고 드래곤볼 연상되는 느낌때문에 많이 골랐는데, 실체가 뽀록나고 나서 인구수 급감중..

기공사 패치는 원거리 딜을 올려줘야함
고통은없나
18/12/03 11:46
수정 아이콘
무도사 직업들은 외견으로 배틀마스터,기공사,인파이터 구분오 못하겠더라고요.외견적 차별성이 너무 부족한게 아닌가 싶은데..
유연정
18/12/03 13:35
수정 아이콘
인파는 구별 쉽습니다!! 주먹이 커요 그것도 대빵 커요!!
격투 3자매 중 무식하게 큰 주먹 달고 다니는게 인파입니다!!
나른한날
18/12/03 14:30
수정 아이콘
큰주먹 인파/ 없는게 기공 / 나머지 배마...
쿠엔틴
18/12/03 20:19
수정 아이콘
큰주먹 - 인파
드론달림 - 기공
나머지 - 배마
도로로
18/12/04 15: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제 우르닐 잡고 있는 새싹?기공인데 지금은 막파티 짜서 다니고 있거든요. 그런데 확실히 티어 올라가는 레이드에서는 선호되는 직업이 뚜렷하네요. 인파가 요새 워낙 핫한 딜러긴 하지만 같은 직업군인데 약간 소외되는 느낌...그래도 기공이 요리조리 피하면서 딜하는 재미가 있어요.
저는 내공방출 트리 탔는데 강퀴님 보니까 안쓰시더라구요. 이 글 참고해서 초기화 한 번 할까 고민중입니다. 이제 곧 빙레기 잡아야 하는데 루메도 죽어서 파티 터뜨린 손고자로써 걱정되네요 크크
류지나
18/12/04 15:55
수정 아이콘
제가 딱 어제 내공방출 버렸습니다. 티어1 레이드에서는 그나마 가망이 있는데 크로마 이상의 레이드에서는 딜러가 모두 붙어 있을 시간도 없고, 효율도 안 나옵니다. 논쟁의 여지는 아직도 있지만 저는 빼는게 나은거 같습니다.
도로로
18/12/04 16:58
수정 아이콘
만렙도 지난주에 찍고나서 스킬 뭐찍을까 나름 인벤 찾아보고 고민하다가 기공사들이 마스터하는 스킬 퍼센트에 내공방출 70퍼!!를 보고 결정했는데 많이들 쓰고 또 넘어가기도 하는 추세인가 보네요. 어차피 최적화된 루트로 딱딱 레이드몹에게 딜을 넣을 수 없는 입장에서는 고민이 됩니다..
갓바킈
18/12/04 16:11
수정 아이콘
전 어레기까지 잡았는데 아직까진 내공방출 괜찮더라구요...
어레기가 브레스 뿜을때나 장판질할때 다들 뒷꽁무니에 모이게 되서
적어도 한두명은 같이 버프 받는 것 같아요

빙레기 전에는 파티 터지는거 거의 못봤는데
빙레기는 파티 터지는 상황을 많이 경험했어요ㅠㅠ
도로로
18/12/04 17:03
수정 아이콘
내공방출 파티원들 옹기종기 모였을 때 주면서도 나도 남의 스킬 잘 모르는데 파티원들이 알까 싶은 마음도 들고 크크

이게 또 나 땜에 파티 터지면 멘탈 나가더라구요. 혹시 피쟐에 프로키온 같이 하시는 분들 있음 좋겠어요..흐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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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08 [기타] 최근의 딜미터기 논쟁을 보면서 드는 허무함. [50] 라이츄백만볼트10605 18/12/04 10605 7
64706 [기타] 원효대사 144Hz 해골물 [80] anddddna19841 18/12/04 19841 116
64705 [기타] 온라인 게임에서의 난이도와 보상에 관하여 [92] 삭제됨8964 18/12/04 8964 2
64704 [LOL] 현 LCK 팀별 확정 로스터&간단 감상 [71] roqur12554 18/12/04 12554 0
64703 [LOL] [긴급속보] G2와 퍽즈 대대적 탬퍼링 혐의 폭로보도 [26] 후추통10620 18/12/04 10620 1
64702 [기타] [로스트아크] 미터기에대한 개인적인 생각 [233] 천사13506 18/12/03 13506 1
64701 [LOL] 12월 첫번째 후추통신 + 혈압주의 [16] 후추통8788 18/12/03 8788 0
64700 [기타] 로스트아크는 레이드게임으로 가는쪽이 편하지않을까? [80] 고통은없나12308 18/12/03 12308 1
64699 [기타] 철권 월드투어가 끝났습니다 (결과있음) [31] 우메하라다이고8339 18/12/03 8339 1
64698 [기타] [로스트아크] 기공사에 대한 소개 [33] 류지나9307 18/12/02 9307 3
64697 [기타] [CK2] (Holy Fury 출시 기념) Second Alexiad - 10화 (1부 完) [9] Liberalist6869 18/12/02 6869 16
64696 [기타] 포켓몬스터 신작, 레츠고! 피카츄 플레이 후기 [9] 7600 18/12/02 7600 5
64695 [기타] [철권]2018년 철권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가 오늘 저녁 6시에 열립니다. [18] 불대가리6743 18/12/02 6743 0
64694 [기타] [로스트 아크] 딜 미터기 논란과 미터기 개선 방안 [91] 삭제됨12284 18/12/02 12284 0
64693 [기타] [아티팩트] 아티팩트 덱 소개, 느낀점 등등 [10] 아타락시아17611 18/12/02 7611 0
64692 [기타] 아티팩트 드래프트(투기장) 5승 기념 잡다한 이야기 [2] Leeka5791 18/12/02 5791 1
64691 [스타1] MPL S2(신한금융투자) 내일부터 팀 드래프트&조지명식 [10] 빵pro점쟁이11180 18/12/01 11180 1
64690 [기타] 워크래프트3 1.30.2 밸런스패치 본서버 적용 [27] v.Serum10655 18/12/01 1065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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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87 [하스스톤] [카평] 대법관님 카평 전에 쓰는 간략한 카드평가 [17] Bemanner11116 18/12/01 1111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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