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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8 20:01
한화는 일단 이 라인업으로 육성하면서 장기적으로 본다고 인터뷰를 한 걸 보면 당분간은 큰 영입은 없어 보입니다.
선수가 나가면 그 선수를 보강하기 위해 데려오는 영입은 있겠지만요.
18/08/08 20:05
이번 시즌 한화의 장점 : 드디어 유망주 선수들의 포텐이 터졌다.
단점 : 포텐이 터졌는데 성적이 오르지 못 했다. 이게 유망주 선수들의 포텐의 끝이라면 미래는 솔직히 밝지 않습니다. (제 기억에는 못하던 선수가 포텐이 한번에 터져서 잘 하는 경우는 봤어도 포텐이 단계적으로 터지는 경우는 못 봤습니다.) MVP의 6위 버전 팀이 되는거죠. 16진에어가 더 맞는 표현일수도 있겠네요. 모든 선수가 한 단계씩 적어도 발전해야 합니다.
18/08/08 20:08
저번에 9승 9패 하지 않았나요??
힘을내서 10승 8패로 올려놨더니 5위 커트라인도 올라가버리는.... 아쉽네요. 정말 매력있는 팀인데 말이죠.
18/08/08 21:01
한화는 베테랑이 필요해요. 안정적인 운영을 선수들에게 계속 주입해줄....
10인 로스터로 끝내지 말고, 중심 잡을 선수 한명 코치 한명(샤이..?)씩 영입해서 분위기 바꾸는게 필요해 보입니다.
18/08/08 21:12
2시즌 연속 허망하게 떨어졌지만 그래도 이런팀이 포텐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이너들 피지컬 다 좋고 잘될때는 폭발력이 있죠. 문제는 순전히 자기들 판단착오+정줄놓음+뇌정지 등으로 어이없이 날려먹는 게임이 너무 많다는건데 이런건 그나마 발전하기 쉬운 영역이라고 봐요.
18/08/08 21:44
모든 시즌 본인들이 걷어찬 케이스...
라바가 안정적으로 잘해주지만 신인 미드 3대장에 조금 못 미치는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아직 좀 더 많이 성장해야 한다는 것이 확인되었고(어제 1경기 멘붕 후 2경기 르블랑한테 압도 당한 사건) 제발 인게임에서 안일한 플레이좀 하지 않았으면.... 서로 누가올라가냐로 대 아프리카 전에 깔끔하게 2:0으로 이겼으면 아프리카가 느끼는 부담감이 더 컸을것으로 오늘 결과와 사뭇 다른 결과를 낳았을수도 있다고 생각되는데... 팀 자체가 업 다운 롤코가 심하고 중심이 되어줄것만 같은 상윤 선수도 업다운이 꽤 심하죠. 이런 점들을 매력으로 보시는 분들이 있지만, 결국 대퍼처럼 한화했다 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고 이게 반복되면 그때부터는 핵고통의 시작인거죠.
18/08/08 22:06
아프리카 전에 2:0으로 이겼으면 5위 확정이였습니다 -.-;;;; 2:1로 이겨서 경우의 수가 생겼고.. 그걸 아프리카가 챙겨간거죠.
18/08/08 22:09
강감독님 특성상 어지간하면 다 안고가려고 하실건데 프론트에서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암만 길게 본다고 해도 내심 이전 시즌보다는 성과 나왔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을건데 제자리 걸음이었으니까요. 폭발력이 커지긴 했는데 반대로 스로잉도 4대퍼=한화 급이니... 거기다 이번 시즌 한화한거보면 상윤이 던진게 치명적인게 많아서 좀 걱정되긴 합니다.
18/08/08 22:43
누가 한 명 중심이 되야 합니다. 상윤이 중심 잡아줘야 하는데 본인도 흥에 너무 취하는 부분이 있기도 하고...
카밀 대사 처럼 정교함이 없으면 망나니 밖에 안돼요... 틈을 벼락같이 물어뜯는 맹수가 되어야지, 별 생각 없이 닥돌하면 안되는데..
18/08/08 23:02
한화는 정말 아쉬운게 신-구 조화가 적절만했어도 엄청닜을것같은데 참 아쉬워요. 특유의 공격성이나 중도를 지키는게 갖추어졌다면. 섬머와서 역대급카이사 캐리보여준게 엊그제같은데..
다음시즌에 잘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남은견기도 최선을 다할것 같네요
18/08/08 23:30
허망하게 내준 여러 경기들이 생각나는군요. 물론 시즌 끝나고보면 아쉬움 없는 팀은 1등 말고는 없겠지만, 한화는 특히 아쉬움이 남는 경기들, 대퍼했다를 능가하는 '한화 했다'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경기들이 떠오릅니다. 예전보다 강한것 같다, 신인들이 강해졌다, 포텐이 보였다. 다 사실이고 맞는말이지만 성적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또한 허망한 이야기임은 변하지 않죠.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즌이었을것 같네요.
18/08/08 23:30
이번시즌 한화팀 감상은 타 팀팬으로 보면 재밌고 즐겁고 리그에 재미를 주는 화끈한 팀이지만 팀팬입장에서는 조금 더 잘 할 수 있는 팀인데 라는 아쉬움이 남을 것 같은 팀이랄까요.지금 한화 팀원들 개개인의 플레이에는 큰 아쉬움이 없지만 뭔가 팀의 선장님이 되어줄 수 있는 선수가 조금 아쉽습니다. 젊었을때 쌩쌩한 샤이같은 선수가 있었으면 조금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조금 들기도 하고요. 상윤선수는 배의 선장이라기 보다는 팀원 모두가 믿고 싸우는 1등 전투원 같은 느낌이라서 흐흐.
다음 시즌은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강감독님 및 한화생명 선수들 모두 열심히 싸워주셔서 고맙단 말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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