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10/01 08:50:12
Name 고라니
Subject [LOL] 롤챔스 다시보기 보던중 발견한 옥의 티
2012롤챔스 윈터 결승 아주부F 대 나진소드전에서 소드의 우승이 확정적인 상황에서 막눈선수가 레넥톤으로 랜턴을 구입하는 세레머니를 보여줬는데요

아니 이게 뭔 세레머니야 하실 분들이 계실까봐 설명충모드 들어가자면

2012 롤챔스 스프링 8강전 나진 vs MigF(아주부F가 MigF의 정식 계승팀)전에서 올라프 미러전이 나왔는데 당시 탑솔러인 Woong선수는 쿨감템을 먼저 둘렀고, 막눈선수는 선 랜턴을 가면서 엄청난 솔로킬과 함께 멘탈이 부서진 막눈선수의 쓰로잉으로 스타테일(KT전신)과 함께 유이한 프로게임팀중 하나였던 나진롤팀이 8강 광탈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냈고 결과적으론 신의 한수였지만,  당시 기준으로는 좌천이나 다름없는 신생팀으로의 이적을 당하는 등 수모를 겪었었죠

그에 대한 나진과 막눈선수의 대답이 저 랜턴 세레머니였는데, 중계진 그 누구도 언급을 안하네요(......)

과거 온겜이던 엠겜이던 스1해설들은 저런거 절대 안 놓쳤을거 같은데말이죠.

당시 막눈선수 좋아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울화통 터졌을거같아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파핀폐인
18/10/01 09:03
수정 아이콘
예전 훈 선수였나요. 무슨 방송에서 아직도 자긴 왜 그때 그 친구가 랜턴을 샀는지 모르겠다던..크크
바다표범
18/10/01 09:34
수정 아이콘
막눈 올라프 랜턴갈 때 랜턴이 op긴 했습니다. 겐자가 해외대회에서 원딜로 랜턴가서 캐리하는거보여줘서 라이엇이 랜턴 너프하기 전까지 한동안 원딜들이 랜턴 첫코어로 올렸죠.
ThisisZero
18/10/01 09:47
수정 아이콘
그 시절엔 죄다 랜턴가던 시절 아니었던가요? 니달리도 랜턴가고 그랬던 걸로...
티모대위
18/10/01 09:59
수정 아이콘
제가 기억하기로 당시 랜턴은 진짜 미래를 살짝 팔아서 현재의 전투력을 얻는 강력한 템이었던것 같은데..
15년도에 마린이 보여준 빠른 도란도배가 그 정신을 이어받은것 같은 느낌이었죠.
고라니
18/10/01 10:12
수정 아이콘
그건 당시에 이미 라클빠른 올라프가 랜턴 살 이유라곤 와드밖에 없었기에 배짱플레이었다는 결론이

이댓글과는 무관하지만, 원딜이 랜턴으로 라클올리는거랑 올라프가 랜턴가는건 의미가 다르죵
티모대위
18/10/01 10:16
수정 아이콘
기억이 오락가락해서 좀 헛갈렸네요 크크
되짚어 볼겸 다시 찾아봤는데 말씀하신 게 맞는것 같습니다. 당시 올라프는 랜턴 갈 이유가 없었네요
스덕선생
18/10/01 11:16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그건 오만한 플레이였죠. 그런 괴상한 템트리 갔다가 솔로킬 따이기 전엔 라인전에선 압도하고 있었고
솔로킬 따이고 나서도 1:5 돌진으로 쓰로잉 하기 전까진 그렇게 경기를 망치고 있지도 않았습니다.
bemanner
18/10/01 13:36
수정 아이콘
랜턴은 일단 AD정글러들한테 좋고 또 AD라이너 대 AD라이너 끼리 붙을 때 좋은데, 지금은 올라프가 스킬로 딜넣고 평타는 거든다는 개념이 확실하지만, 그때는 챔피언의 역할이 확실하게 연구되지 않았던 시절이라서 막눈 같은 경우에는 올라프가 AD지속딜러라고 생각하고 간거 같습니다. 그 시절이야 아리가 암살자인지 아니면 그냥 마법사인지도 헤메던 시절이니..
bemanner
18/10/01 10:10
수정 아이콘
코끼리는 똥을 우장창창 싸죠
고라니
18/10/01 11:15
수정 아이콘
본문과 댓글이 또 따로 노는거같아서 아쉽네요 너무나 슬픈
bemanner
18/10/01 12:11
수정 아이콘
12년이 롤챔스 첫 해인데 이 때 해설이 못 짚어내는게 있다고 까기에는 좀 그러니까요.. 모르긴 몰라도 스1해설들도 99년에 작두탄 해설 했을 거 같진 않은데요.
RedDragon
18/10/01 12:14
수정 아이콘
6년전 일 가지고 오시면 사실 기억하기가 좀...-;; 12 년 경기는 안빼놓고 다 본거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납니다요.
18/10/01 12:33
수정 아이콘
그러면 글 쓰신 의도가 6년 전 해설 까는건가요?
고라니
18/10/01 14:37
수정 아이콘
엄김의 빈자리가 느껴졌다 뭐 이정도로 봐주시죠
18/10/01 15:18
수정 아이콘
그분들은 스타 해설인데요???
스덕선생
18/10/01 11:20
수정 아이콘
그리고 본문 내용에 부연하자면 결승전 이전에 16강에서 이미 랜턴 올라프를 플레이했고
해당 경기에서 승리하면서서 이미 언급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18/10/01 14:1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기억합니다.
흑역사를 청산한다 뭐 이런식으로 언급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18/10/01 13: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1 해설들은 안놓쳤을거라고 하기엔 김동준 전용준 강민 다 스1에서 알아주던 해설 캐스터 선수 출신인데....
오히려 저런건 롤 선출인 클템이 더 잘 봤을거 같네요 지금도 메자이 같은거 사면 젤 빨리 알아차리는게 클템이니까요
ThisisZero
18/10/01 13:47
수정 아이콘
근데 클템은 당시 거기서 똥을 우장창....
18/10/01 14:55
수정 아이콘
클템은 당시에 맞고 있었......크크크크
18/10/01 15:19
수정 아이콘
클템은 당시에 랜덤픽을...
아. 이건 빠른별 잘못이지.
저격수
18/10/01 15:28
수정 아이콘
리 띄우고 신이라고!!!
18/10/01 13:52
수정 아이콘
너무 오래 된 일이라 기억도 잘 안 나긴 하는데 저게 사실이라도 울화통이 터질 정도의 일인가요? 흠좀무...
RookieKid
18/10/01 14:36
수정 아이콘
근데 옛날 영상들 어디서 볼수있죠?
18/10/01 14:39
수정 아이콘
저게 왜 울화통이 터질 일인지부터 모르겠다는 생각이.... -.-;;
저날 막눈을 얼마나 띄워줬고.. MVP까지 받았는데..
Nasty breaking B
18/10/01 15:26
수정 아이콘
당시 막눈&소드팬들은 그냥 신나서 난리났죠 크크크
그냥 이긴 것도 아니고 탑정글 개박살내며 3:0 셧아웃으로 우승했는데 그런 사소한 게 뭐 중요했겠나요
작별의온도
18/10/01 15:31
수정 아이콘
위에 스덕선생님 댓글내용이 사실이라면 할만큼 했는데도 스1 해설이랑 비교하면서 까이는 당시 중계진들이 울화통터지는 것 까진 아니더라도 조금 억울할 것 같네요.
다크템플러
18/10/01 15: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름으로검색... 흠...
파이리
18/10/01 16:09
수정 아이콘
첫우승,3:0 셧다운이라 시원함만 남았던 기억이 ...
카롱카롱
18/10/01 16:55
수정 아이콘
이렇게 클템 부관참시 완성
18/10/01 19:49
수정 아이콘
이걸로 울화통이 왜 터져요? 막눈팬은 아니지만 이게 울화통이 터질 일이었음 분명 겜게에 올라왔을테고 제가 그건 놓치지 않았을텐데요
18/10/01 22:02
수정 아이콘
혹시 몰라 불판까지 찾아봤지만...
울화통 터진 팬은 못봤네요.
중계진이 안짚어주나 하신 분은 한분 계셨었지만요.
18/10/01 22:49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소린지. 쓰시는 글 마다 주옥같네요..
18/10/02 00:03
수정 아이콘
작성글 검색 필수!!
StayAway
18/10/02 00:12
수정 아이콘
34플이라 아쉽네요.+1 갑니다
18/10/02 02:42
수정 아이콘
혹시 2012년 겨울에서 타임워프타고 오셨나요? 여기는 2018년 10월입니다.
클로이
18/10/02 10:45
수정 아이콘
이번에는 백플도 못 넘기셨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261 [기타] 유출된 해리포터 오픈월드 게임의 제목은 Harry Potter: Maginc Awakend? [4] 프리지8929 18/10/05 8929 1
64260 [LOL]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프로 선수들의 여정 공개 [20] Leeka10656 18/10/05 10656 0
64259 [LOL] EU LCS 프랜차이즈 관련 승인 / 탈락팀 추가 정보 [10] 후추통6071 18/10/05 6071 0
64258 [LOL] 1패를 벌써 적립한 EDG와.. 5대리그 지역의 1위 진출! - 4일차 후기 [44] Leeka9724 18/10/04 9724 0
64256 [기타] 고전 RPG 명작 크로노트리거 감상 [75] 짱구13259 18/10/04 13259 5
64255 [기타] 블리자드 마이클 모하임 사장이 사임하네요 [20] 빛날배11150 18/10/04 11150 3
64254 [LOL] 현재까지 롤드컵 해설 조합 후기 [103] SNMA14222 18/10/04 14222 4
64253 [LOL] 10월 4일 목요일 오늘의 롤드컵 일정 [9] 발그레 아이네꼬7845 18/10/04 7845 0
64252 [LOL] LJL 역사상 첫, 국제대회 BO5를 확정지은 데토네이션 - 롤드컵 3일차 후기 [62] Leeka10201 18/10/03 10201 1
64251 [LOL] 롤드컵따위 노잼이죠 [33] 능숙한문제해결사11181 18/10/03 11181 0
64250 [기타] [블리즈컨] Road to BLIZZCON 2018. 현재까지의 이야기. [22] 은하관제13383 18/10/03 13383 4
64248 [LOL] 롤드컵 시즌답게 매년 이맘때쯤 나오는 중국발 스크림 루머 소식 [85] Ensis24263 18/10/03 24263 0
64247 [LOL] 몇가지 소식 끄적끄적 [17] 후추통9302 18/10/03 9302 1
64246 [LOL] Riot Korea, 모르면 배우세요. [76] 윤정18128 18/10/03 18128 197
64245 [LOL] 10월 3일 수요일 오늘의 롤드컵 일정 [10] 발그레 아이네꼬7377 18/10/02 7377 1
64244 [LOL] 롤파크 귀맵 관련 DFM 인터뷰 [31] Archer11857 18/10/02 11857 0
64242 [LOL] 아프리카 프릭스가 팬들을 위해 버스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21] Leeka8436 18/10/02 8436 7
64241 [LOL] 롤파크 직관 후기 막 적기 [24] 파란무테11301 18/10/02 11301 2
64240 [LOL] 아주 간단한 람머스 공략 [28] 올키넌9136 18/10/02 9136 4
64239 [LOL] 역대 최악의 롤드컵 중계 [57] 푸른음속13009 18/10/02 13009 17
64238 [LOL] 10월 2일 화요일 오늘의 롤드컵 일정 [5] 발그레 아이네꼬6371 18/10/02 6371 1
64237 [LOL] 일본의 맹주의 반격! 일본의 첫 승리를 선물하다. - 롤드컵 1일차 후기 [48] Leeka8457 18/10/01 8457 1
64236 [스타2] 9월 마지막주차 스타크래프트II 파워 랭킹 쏭예7973 18/10/01 797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