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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7 10:56
애초에 루시안으로 나르를 마크하면서 4:4에서 조이를 활용해 포킹하는 게 좋았을 거 같네요.
저 상황에선 이미 진 거 같긴 한데 그래도 알리 점멸쿵쾅 해보는 게 맞는 거 같고요.
18/08/07 11:16
억제기를 밀었으면 그때 빼는척하면서 바로 들어가서 다 잡아먹고 끝낼생각을 하던가 아니면 그냥 한명 막고 4:4로 하는식으로 해야하는데 당연히 억제기만 밀고 대놓고 빼면 저런식으로 되죠... 설사 백번양보해서 5명 다 같이 어찌어찌 빠져나가더라도 절대로 TSM 귀환하게 안나뒀을꺼라 게임끝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시말해서 억제기만 밀고 빼 라는 오더 자체가 나온시점에서 뭘 해도 졌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8/08/07 11:57
아이고..
영상 몇 번 돌려봤는데 억제기만 밀고 곱게 빠지는 수는 나올 수가 없는 것 같아요. 그냥 거기서 한타 걸고 쭉 밀었어야 하지 않았나 싶기도. 애초에 나르가 저 위치까지 스플릿 푸쉬하고 있는데 억제기를 깨러 다섯 명 모두가 가는 것 자체가 좀 이상하긴 하지만요.
18/08/07 12:02
암만 봐도 저 타이밍에서 빠지는 판단 자체가 오버였다고밖에 판단이 안 드네요. 나르 위치 보면 TSM이 무조건 앞으로 밀고 들어가야 했음.
18/08/07 12:26
하운처가 저렇게 맞고있는데다 4대5인데 도망만 간게 잘못이죠.
하운처가 초가스던데, 이 챔피언은 롤에서 가장 단단한 챔피언 중 하나고 실제로 경기에서도 4명의 집중공격을 받고도 순삭당한게 아니라 맞다보니 중과부적으로 죽었습니다.
18/08/07 12:50
TSM이 좀 전체적으로 판단이 느리지 않았나 싶긴 합니다.
이미 이 영상에서 나르 위치가 너무 깊어요. 봇 타워가 없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저 위치면 바론을 치든 본진 쌍둥이로 접근하든 더 위협적인 포지션이어야 정상인 것 같습니다 미드 억제기인거 자체가 좀 느린 상태랄까.
18/08/07 18:29
오브젝트를 미는 속도가 느려서 정비를 못하게 되면
설렁 그 오브젝트를 밀어도 바로 여러가지 더 큰 손해(시야, 돈, 라인상황 등등)로 바로 연결되고 [뇌절]이라고 표현하는 것의 본래 뜻이죠 TSM은 진지하게 누군가가 운영을 다시 알려줘야 합니다 정비를 하는게 자신들이 오브젝트를 미는 것보다 더 큰 이득이라는 것을 아예 모르는듯 합니다
18/08/09 12:06
LCK 강팀이면 애초에 저런 외통수 상황을 안만들었겠죠, 스플릿 챔하나 잘 큰다고 쉬이 겜 내주는 팀은 강팀도 아니고요.
LPL 강팀이면, 이를테면 RNG같은 팀은 저런 아리송한 상황에서 신기한 대처법으로 정면돌파하기도 하죠. 저 상황에서 막으로 간다를 선택하고 성공해도 이미 큰 손해를 보는거고, 그렇다고 쉽게 4대5 한타를 걸려줄리도 없고요. 난감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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