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한달만에 이어 쓰게 되는군요.
그 동안 아이 육아 + 귀차니즘으로 크킹을 잠시 봉인하고.... 시간이 이렇게 지나버렸군요.
다시 힘내보겠습니다.
905년에 칼리프 나호르가 죽고 2대 칼리프로 야하가 즉위 하였습니다.
21세로 나이도 적당히 어리고, 무엇보다 흑막의 거물이지요.
후계자로 있는 와중에 스스로
[퇴폐주의]를 달고 있네요. 흠..
아직 아들은 없어서 현재 후계자는 조카(첫째 형의 아들)이 지정되어있습니다.
법을 바꾸기 위해서 그 동안 모았던 문화기술점수를 때려 넣어서 장엄한 왕권 5렙을 맞춰줍니다.
제국행정법을 통과 시킵니다.
이제 공작위도 총독으로 임명이 가능해집니다.
총독은 쓸일이 많지 않기도 하고, 무슬림 특성상 공작위는 회수하는데 패널피가 없어서 별 필요는 없지만,
다른 것보다 제국행정법을 통과시키면 봉신제한이 늘어나죠.
즉위 초반인데...
가장 힘이 센 자문회 파벌이 27000명 43% 수준입니다.
이미 황제의 총 병력이 7만에 가깝기 때문이죠.
게임 시작 후 지금까지 한번도 파벌반란이 터진적이 없습... 니다.
성전을 마무리 하려고 추가 병력을 보내고 있는 중인데,
8000명정도의 적군이 오는군요. 아무리 봐도 상대 왕국 병력은 8000이 안되는데... 붙어 보니 힌두 기사단 병력이더군요.
아마 방어쪽이라서 기사단이 공짜로(?) 지원을 왔나봅니다.
그리고 모험가군대가 출동했는데 26000을 모아서 안서 도호를 치러 간다고 하는군요.
화이팅.. 외쳐주었습니다.
제국이 되어 지휘관수도 늘었으니, 이번엔 당나라에게 공성지휘관을 요청 해보았습니다.
쿠폰 750이 필요한데, 공성지휘관을 3명이나 줍니다.
무력수치가 22, 12, 13
능력치도 적당하고, 공성뿐 아니라 구릉, 숲에서도 전투력 보너스가 있습니다.
부인중 한명이 출산 후 사망하였군요.
그렇게 태어난 둘째딸은
[영재]가 달려있군요.
아들이었으면 좋았을텐데..
당나라가 여진침공을 당하는 중이어서인지.. 안서도호가 모험가에게 졌군요??
이렇게 남인도에 새로운 수니파 술탄이 생겼습니다. 별명이
[무슬림] 이라니..
이벤트 병력도 2만정도 남아있군요. 뭐 나랑 상관없죠.
힌두 기사단때문에 괜히 시간만 끌린... 성전을 마무리 합니다.
신앙모으기 야망이 바로 달성이 되는군요. 왠지 앞으로 모든 플레이어 케릭의 별명은
[신성한자]가 될 듯..
전쟁이 끝났으니 메카로 성지 순례를 갑니다.
이제야
[퇴폐주의자]를 없앨 수 있겠군요.
수입이 많아지니 성지 순례 비용도 많이 들어가는군요.
성지순례는 외교력1, 겸손을 얻고 마무리 되었습니다.
성지 순례 잘 갔다와서 갑자기 불안감을 호소 하네요.
아직 아들도 없는데..
흠 제가 이단 의사를 임명한 기억이 없는거보니,
후계자 시절 초대한 의사인거 같군요. 이단인게 걸리긴 하지만 능력은 좋네요.
치료 효과로 건강+2를 받습니다.
즉위후 2년정도 지나긴 했지만, 아직 즉위 초기이니 후루시야를 개최해서 보너스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영지가 넓어지니 약탈자 쫗아내는것도 아주 귀찮군요.
칼리프의 불안증은 장티푸스로 발전 했습니다.
알아보니... 수도인 니니베에 장티푸스가 유행중이더군요.
다시 이단 의사에게 치료를 받아 성공적인 치료효과를 받습니다. 별다른 일 없이 극복 하겠네요.
이슬람의 후루시야는 정말 무섭군요.
의도치 않은 대숙청-_- 입니다.
캣홀릭쪽의 마상시합은 이렇게 치열하지 않았던거 같은데. 1/3은 불구에 1/3은 사망이벤트가 계속 뜨는군요.
이번 후루시야때 사망한 캐릭터만 10명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후루시야 이벤트의 우승자는 어딘가의 백작입니다.
명의 트레잇을 가진거 보니, 아마 의사 초대로 생성되었다가 분봉 받은거 같네요.
잠시의 평화를 즐겼으니 다시 전쟁이죠.
힌두쪽에 성전을 겁니다.
그리고 한가지 작업을 시작합니다.
봉신으로 들어온(??) 아비시아 왕국 가신중에 한명을 고릅니다.
이 친구에게 칼리프의 직할령중에 하나인
[바그다드] 백작을 수여 합니다.
이제
[지하드]가 선포 가능합니다.
이슬람의 지하드는
[칼리프]가 선언 하죠.
바로 접니다.
십자군은 900년에 바로 시작되었는데, 지하드가 발동되려면 다른 이벤트 트리거가 발동되어야죠.
900년 이후 예루살렘, 메카, 바그다드, 다마스커스, 카이로 중에 하나가 이교도 영주손에 있으면 지하드가 발동하죠.
이번에느 바그다드를 이용해서 제가 지하드를 시작 하였습니다.
지하드 발동을 위해 이용한 흑형백작은 바로 리보크.... 하려고 했더니 1년지나야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1년 기다리죠.
공성 3총사중 한명이 벌써 죽었는데..
오잉? 쿠폰을 250원 환불 해주네요?
완전 꿀이네요. 부를때 750인데, 죽을때마다 250씩 환불이면 공짜죠.
행정법 올리면 이런게 가능합니다. 전쟁중인 봉신들에게 전쟁을 멈추라고 명령할 수 있죠.
보통은 그냥 놔두지면... 지금 전쟁에서 지고 있는 Lahore 공작 바르마크는..
현 칼리프 야하의 첫째형인 샤이의 장남.. (즉 큰 조카) 입니다.
그리고 아직은 칼리프가 아들이 없어서 제국의 후계자이지요.
저런 반란군 놈들에게 공작위 빼앗길 위기니까 구해줍니다.
힌두 기사단은 한 3년전에도 전쟁에 걸려서 쓸어버렸는데, 금세 병력 회복했군요.
이놈의 우울증은 지워도 지워도 계속 붙는군요.
연금술을 버릴 수 없는 이유입니다.
최고공학자는 열심히 일을 하는군요.
수도인 니니베에 최고공학자 버프가 2개 발립니다.
(1개는 전에 붙은연금술 버프)
다행히 장티푸스는 극복 했습니다.
이제 아들을 순풍순풍 낳아주겠죠?
우울증도 날려줍니다.
결혼을 하기 위해서 찾던중에.. 오오
하심가에 이제 막 성인이 된 천재 소녀가 있군요.
천재 + 사이이드 완전 특급 신부감이군요.
이 소녀의 아버지는 아무런 작위도 없는 백수라서인지 지금까지 약혼도 안하고 성인이 된거 같네요.
같은 하심가의 남작의 딸중에 한명도 천재+사이이드 라서 약혼을 걸어 놓았었지요.
이렇게 천재 + 사이이드 부인이 둘이나 되니까 천재 아들을 낳아 주겠지요?
힌두 기사단의 전투코끼리 110명이 아무리 강해도 2배의 병력은 안되죠.
그리고 저도 최강전력인 카탁프락토이를 투입했습니다.
병력교환비가 압도적
지하드 발동 시키니 시아 칼리프가 좋다고 지하드 선언을 하는군요.
시아파 지하드는 시칠리아... 비잔틴 그만 괴롭혀라 이놈아!
힌두 기사단 덕분에 전쟁이 빨리 끝났군요(?)
하나뿐인 수니기사단은... 하도 여기저기에서 고용을 해가서... 제가 고용을 할 수가 없습니다.
뭐 저도 한번 고용하면 절대 해산 안시킬 예정이긴 하지만요.
이미 고용되어있는 용병은 봉신화된 길멘입니다.
유일한 시아파 세력인.. 시아 칼리프가 시칠리아 지하드를 선언하고 전쟁을 시작하자
제 봉신인 아프리카 왕이 마우레타이나 침략전쟁(왕국 명분)을 썼네요. 크..
시아 칼리프 망했죠.
신경 안쓰는사이 히스파이나 제국도 우마이야가 제위를 빼앗겼네요.
직할 1개짜리가 황제인거보니 파벌죽창 맞았나보군요.
우마이야도 잘 나가다가 아퀴탱 십자군 한번에.. 망했네요.
저도 지하드를 써야 하는데... 적당한 대상이 없군요.
가장 일반적인 선택은 역시 비잔틴이긴 하죠.
불가리아, 그리스, 시칠리아, 왈라키아
하지만 비잔틴은 지하드가 아니어도 언제든 때릴 수 있습니다.
굳이 지하드를 비잔틴에 쓸 필요는 없죠.
신부감 검색중에 천재 + 미혼인 처자가 있어서 초대를 했습니다.
아버지가 황제??
바로 현 당나라 황제의 따님 이었습니다. 칸국에 시집와서 아들까지는 낳아 주었지만, 남편이 죽어서 이른 나이에 과부가 되었더군요.
바로 결혼을 해줍니다.
원래는 중국 상호작용으로 황실결혼을 통해서 공주를 초빙해 와야 하는데..
이렇게 과부를 초대해서 결혼을 해도, 황실결혼으로 쓸 수 있는 기능을 쓸 수 있군요.
전쟁중에 중국 공주의 호위병을 부를 수 있습니다.
중보 200, 창병 800, 궁병 1000
대략 상비군 3~4부대 정도의 이벤트 병력이 생깁니다!
전쟁중에만 쓸 수 있어서 상비군처럼 소집한 채로 계속 굴릴순 없고, 전쟁끝나면 자동 해산합니다만.. 그래도 공짜 병력은 언제나 좋죠.
칼리프의 병력 7만6천명중에
상비군 + 용병(길멘) + 당 공주 호위병 병력이 2만명이군요.
좀전에 성전으로 얻은 땅은 막 성인이 된 동생 라시드에게 주었습니다.
이미 성인이 되어있는 동생 알리도 있지만... 둔재인것도 그렇고, 계속 퇴폐주의자가 붙어있어서 미운털이 박혀있지요.
알리는 성이나 사원이 아닌 도시 남작으로 임명해서 쫓아내버렸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땅 나눠줄 형제가 이제 없는데... 너무 성급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기다리던 장남이 태어났습니다.
바르마크로 이름 지어주었습니다.
흠.. 천재 부인이 셋이나 되니까 슬슬 천재 아들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쉽네요.
직할령 개수도 여유가 생겼으니 이제 다시 직할령을 늘리는 작업을 합니다.
야파백작이 백작령을 2개 들고 있어서 리보크 음모가 가능해서 리보크 진행중입니다.
근면특성을 얻었군요.
야파 리보크중 공성중에 아이템을 얻었네요.
혹시 성유물인가? 싶었지만 그냥 2티어 창이었습니다.
캣홀릭 성유물이 나오는 곳은 예루살렘백작령의 예루살렘 남작령, 아크레백작령의 3번재 남작령을 공성할때 확률로 생긴다고 하지요.
(캣홀릭 하시는분들은 참고 하세요)
창은 동생 라시드에게 선물로 줍니다.
친족중 한명이 영지를 다 빼앗기고, 백수가 되었다는데 이름이 익숙 하네요.
바로 8화에서 아바스제국위 반란 전쟁을 하는 중에 초대 칼리프 나호르의 납치될뻔 한것을 구해준 에데사 공작 아바이의 아들입니다.
예전에 만든 2티어 시미터도 주고, 아시리아왕국의 대장군을 지내던 가문입니다.
제국이 된 이후에.. 직할봉신이었는데, 주위세력들에 치이다가 백작으로 강등...
이번에는 남은 백작위까지 빼앗겼더군요.
너무 신경안쓰고 있었네요.
영지 나눠줄 형재도 없으니 이제 새로 얻는 영지는 이 가문에 줘서 영주 복귀 시켜주도록 하죠.
은혜는 갚아줘야 하니까
야파를 리보크 하고 보니 남작령도 같이 직할령으로 들어왔군요.
그중에 한곳의 이름이
[이벨린]입니다.
킹덤 오브 헤븐에서 주인공인 발리앙의 영지죠.(이벨린의 발리앙)
잠시 영화를 떠올려보지만... 남작성 따위 가지고 있어봐야 도움이 안되니..
방금 야파를 빼앗긴 헤브론 백작의 아들에게 돌려줍니다.
왜냐!! 헤브론 백작도 리보크 할거니까요.(반란군 명문)
그 가문이 가문원도 많긴 하지만, 남작가문은 얼마 못가고 멸문되지요. 그러면 그 가문이 가지고 있는 돈, 보물 모두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방금 헤브론백작령은 예루살렘 백작에게 선물로 줍니다.
그래야 예루살렘을 빼앗을 수 있으니까요.
왠지 모르지만 봉신이 되어있는 아비시아 왕을 정리해서, 위에 백수가된 만수르에게 주도록 하죠.
백수가된지 1년여만에 바로 아비왕국의 고잠공작으로 복귀 하였군요.
에데사는 잊고 여기서 잘 지내도록..
별관찰이 완료가 되었군요. 결과는 역시 비밀에 붙입니다.
??? 그런데 왜 용감함 트레잇 어디갔지??
내가 칼리프라서 칼리프한테 꺼져를 외치고 얻는 용감함 트레잇 받는 이벤트가 스킵 되었군요..
별관찰 아주 꿀이었는데... 용감함 아쉽게 되었네요.
2남이 태어났는데... 기다리던 천재는 커녕.. 다시 둔재가 나왔네요.
이름도 할아버지 이름으로 붙여주었는데, 나호르가 아닌 나히르로 붙었군요.
최상위 문화권이 베두인문화에서 아시리아문화로 바뀌면서 이름도 바뀐거 같군요.
연금술 학회는 뭐 별다른인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 수장 후계자가 저군요.
뭐 학력이 40이나 되니가 점수도 금방 모이는군요.
지하드를 어디에 써야 할까 고민하다가,
영지 순위를 보니..
2위가 신롬, 3위가 벵갈이군요.
신롬이야 아프리카 촉수를 뻗어서 히스파니아를 먹으면 바로 들어갈 수 있으니... 이번 지하드는 벵갈에게 촉수를 뻗어야 하겠습니다.
동인도쪽에 있는 오리사를 지하드 대상으로 선택합니다.
예전 버전중에 칼리프들이 멀쩡한 예루살렘 납두고 오리사 지하드를 꼽는 일이 있었었는데... 그때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하지만 이번은 칼리프가 뭘 잘못 먹은게 아닌 전략적인 선택입니다.
알라후 아크바르 (하나님은 위대하시다)
이집트왕국군 6300명은 예멘에서 배를 타고 이동
아프리카왕국군 13000명은 페르시아에서 배를 타고 이동
조지아왕국군 9200명과 상비군 7300명은 육로로 이동합니다.
먼저 도착한 이집트 군을 오리사에 상륙시키고 무자히드 트레잇을 얻습니다.
이 후 봉신들을 지휘관 임명시키기를 반복해서 무자히드 트레잇을 모두 얻어줍니다.
그래도 세계에서 3번재로 큰 국가인데.. 만명도 안나오는군요.
첫번째 전투다운 전투가 벌어집니다.
주력부대가 아닌 공성하라고 보낸 징집병이라서 질이 좋지는 않지만,
숫자가 두배가 넘으니 교환비가 압도적이군요. 불교 기사단도 있을텐데 오지도 않고..
가볍게 오리사 지하드 성공
병력 이동하는데 시간의 절반을 쓰고,
봉신들 무자히드 얻어주는데 제 노력의 2/3를 소모 했지만..
그래도 대성전은 모든 영지를 통으로 주는군요!
직할령이 54/9가 되어버렸습니다.
새로 얻은 오리사왕국은 미리 점찍어놓았던 가문원 4명에게 깔끔하게 나눠줍니다.
특히 오리사왕국의 관습수도가 속하는 토살리공작령은 천재 가문원이 있어서 이 친구에게 주었습니다.
지금은 도교이지만 개종요구 하면 되니까요.
오리사 지하드로 백작 하나가 독립했으니 여기까지 정리 하도록 하죠.
아까는 안보이던 불교 기사단이 등장했군요.
한번 털어줄까 하다가.. 그냥 제 병력(상비군 + 길멘)이 아까우니 전쟁을 끝냅니다.
2대 칼리프 야하가 905년 21세의 나이로 즉위 한후
7년이 지난 912년
서쪽으로는 마우레타니아 왕국의 절반정도.. 차지한 상황이고,
동쪽으로는 오리사왕국을 지하드로 차지했습니다.
북쪽으로는 조지아 왕국이 열심히 초원을 개척중이고,
남쪽으로는 누비아 왕국이 주위 이슬람 영주들에게 다굴당하는 중입니다.
이정도 하고 보니 1400년이 되기전에 통일하는 각이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