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게임 ‘이스포츠 매니저 2009’리뷰 上


학창 시절...
저에게는 작은 소망이 있었습니다.

제 스스로 학교 게임 리그를 만들고, 무대를 만들고, 프로그램 패키지를 만들고 중계하는 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럴만한 여력이 없었고, 공부 때문에, 그리고 나서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꿈이 좌절되었습니다.

학창 시절에 소망한 한 가지가 더 있었습니다. 바로 스타크래프트를 대표로 한 이스포츠를
무대로 하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이 것 또한 결국 바쁜 생활 때문에 결정적인 것은 게임을
만들만한 실력이 없었고, 프로그래밍 같은 것을 다룰 줄도, C언어 같은 기초적인 부분도 어렵다는 이유로
도중에 포기해 버렸습니다. 결국 소망은 잊혀져 버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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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가 생긴 현재 해외 여행을 떠나기 전에,  우연히 그 꿈을 다시 들춰볼 계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거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마이 스타리그라는 엄연히 최초의 이스포츠를 다룬 게임이 있지만 그래도 정~말 허섭스러운 포토샵 실력을 가지고 한번 간접적이나마 제 소망을 이뤄보고자 합니다.

바로  



이스포츠 매니저 입니다.

지금부터 여러분들은 포토샵으로 엉성하게 만든 이미지가 이닌 실제 게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봐주시면 고
맙겠습니다. 그리고, 게임 속의 각종 데이터는 할 수 있으면 실제 데이터를 넣으려 노력했으며, 한 두 자료는 사실과 다르다는 부분을 알려드립니다.


다음은 게임의 홍보 글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플레이 해보겠습니다... 그런데, 다른 팀도 아닌 하이트 스파키즈를 선택한 것은 바로 제가 하이트 스파키즈의 팬이자, 높은 실력을 구가하면서도 인기가 다른 팀에 비해 낮을 뿐만 아니라 그 이상 수 많은 안티가 있다는 이유로 골라보았습니다.




1군 선수들의 목록입니다. 어? 원종서 선수가 없다고 생각하실 지 모르겠는데, 방출은..... 아니고 실수로 누락했습니다. 원종서 선수에게 사과드립니다. 아무튼, 선수들의 목록인데, 상태부터 프로리그 전적, 최근 10경기까지 확인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 선수들의 성향까지 표시되어 있습니다. 조건에 따라 자주 쓰는 유닛이나 존경하는 선수까지 모~두 알 수 있습니다.



훈련입니다. 프로리그나 개인리그를 양분해서 훈련을 시킬 수 있습니다. 개인리그를 훈련하면 개인에게는 능력치가 크게 높아지지만, 팀 전체에게는 비교적 적게 높아지지만 반대로 프로리그는 팀 전체에게는 유리하며, 개인에게는 불리합니다. 능력치는 공격력, 수비력, 컨트롤, 물량, 운영, 집중력, 정신력, 변칙성, 스타성 등을 훈련으로 올릴 수 있으며, 각각 마음대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이벤트는 팀의 인지도를 높이고, 돈을 벌 수 있는 요소 입니다. 모든 도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신임은 감독에 대한 프론트의 만족도나 팬들의 만족도를 보여줍니다. 만약 두 집단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면 도중 해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스카우트는 신예를 발굴 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피지투어, 아시아, 웨스트, 이스트, 유럽 그외 다양한 곳에서 신예를 발굴 할 수 있으며, 스카우터들은 신예들과의 경기를 통해 신예들을 평가하고, 스카웃합니다.


검색은 ‘이적’을 노릴 경우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이트는 프로토스라인이 부족하고, 네이밍 스폰서를 통해 짭짤한(?) 수익을 얻었기 때문에 케스파 랭킹 상위권 프로토스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이 부분 또한 원하는 조건 대로 (자주 쓰는 유닛 별) 걸러낼 수 있으며, 원하는 선수는 코치에게 보고서 작성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보고서를 통해 필요한 선수라면, 이적 절차를 밟게 되겠죠.


코칭 스태프입니다.


팀의 정보인데, 게임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왠만한 정보는 모두 KeSPA의 막강한 정보력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최대 라이벌이나 천적 관계가 되는 팀들도 모두 확인 할 수 있으니, 이스포츠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도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팀의 역사입니다. 만약 하이트가 08/09 시즌 프로리그에 우승을 거둔다면 여기에 새로히 남겠죠?


수상경력입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구단 소식입니다. 왠만한 정보는 여기서 취득하며, 언론 보도를 통해서 경기에 대한 뿌듯함과 반성감을 느낄 수 있죠. 또한, 프로리그 엔트리 또한 여기를 통해 출전 가능합니다.


하이트의 일정입니다. 개인리그와 프로리그 모두 있는데, 프로리그는 파란색, 스타리그는 빨간색, MSL은 초록색입니다.


목요일 일정 시간에 엔트리를 제출해야 하는데, 선수들의 최근기세나 맵 전적에 따라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엔트리 예측 시스템을 통해 상대 팀 엔트리를 예측 할 수 있습니다.


코치의 전력 보고입니다. 각 팀의 문제점이나 강점 등을 통해 엔트리 제출시 활용하거나, 새로운 선수를 이적할 때 참고 자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인 선수의 확인인데, 이번에는 이제동 선수를 이적해보고자 능력치를 확인 중입니다... 이적료가 장난이 아니겠는데요? 하하;;

지금까지 각 메뉴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다음 시간에는 본격적으로 프로리그와 스타리그, 경기 화면을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