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9/03/28 20:57:19
Name 국제공무원
Subject 오늘 이일을 어떻게 표현할까요; 그리고 조병세 선수의 별명은..?
제동좌의 선 3킬 이후... 이어지는 5드론에.. CJ팬 입장으로써 한숨이 푹나왔습니다.

최근에 2경기 잡아내고 3경기 과감한수로 잡아내는등 도박수를 써서 패를 성공시킨 경기가 더 많았던

이제동 선수였기에...


하지만...큰 SCV 피해없이 어째어째 저글링 잡아내고 .. 저그가 뭐하는지 뻔~히 보고 ...

스팀팩 소리 들리는 순간~

'휴..올킬은 아니네;; 다행;;'

이랬습니다. 조병세 선수 좋아하지만..아직 신인이고 역올킬은 무리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러나 이어지는 경기.. 마치 쇼부봉과 두목님의 퓨전을 보는듯한 쇼부치기..

상대방을 계속 긴장시키고 벌쳐돌리기로 물량전을 승리로 이끈후 3:3 동점을 만드는것을 보고;

'어라? 설마? 설마..?'

그리고 마지막 경기.

조스티네이션에서 마치 이번 WBC결승을 보는듯한는 똥줄운영으로


, 그리고 전성기 두목님의 테테전을 쏙 빼닮은 닥치고 난전으로..

마인이든 레이스든 탱크든 골리앗이든 뭐든 닥치고 공격~공격~!

역전에 재역전에 또 역전에 감동의 드라마를 써내며 우승 ㅠㅠ;

와~~~!!  정말 감동입니다. 이런선수는 사나일 울리죠 ㅠㅠ;

그를 뭐라고 칭송해줘야 할까요..? 스나이퍼 조 ! 대장 조! 승리의 조! 조 조! 조!!
? ^^ 모든걸 태워버린 조?

아무튼 우리 조병세 선수.. GO이후 첫우승을 CJ엔투스 에게 가져다 주어서 정말 기특합니다.

앞으로 이기세 그대로 빅리그에도 진출에서 좋은 결과가 있길 빕니다.

그리고 화승선수들도 수고 많으셨는데.. 심기 일전 하셔서 또 좋은 경기 보여주시길 빕니다.
(화승 팬분들은 실망이 많으시겠지만 좋은경기 봤다고 생각하시고 푸시길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d Sniper
09/03/28 20:59
수정 아이콘
마치 변형태 + 서지훈!
엘리수
09/03/28 21:01
수정 아이콘
조병세 선수 순간 순간 판단이 너무 좋았습니다..
큰무대에서 그런 과감한 수를 던지는거 자체가 그 선수의 그릇을 보여준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순간순간 판단이 에술이더군요..
국제공무원
09/03/28 21:02
수정 아이콘
아 수정했습니다. 아 저도 완전 광분상태에서 쓰느라 ..;; 정말 대단해요..

정말 변형태+서지훈+쇼부봉+마재윤의 퓨전;
한가지
09/03/28 21:07
수정 아이콘
하얗게 불태워버린 "내일의 조"
Zakk Wylde
09/03/28 21:12
수정 아이콘
결승에서 자신이 지면 팀이 지는 그 자리에서.. 그 과감한 치즈러쉬!!
강심장입니다.

반면 르카프에서는 이제동 선수를 제외하면 다들 새가슴인지....

하얗게 불태워버린 "내일의 조" (2)

4라운드에는 더 강해지겠죠? 다 태워서 약해지면 안 되는데...
가츠79
09/03/28 21:12
수정 아이콘
"허리케인 조"
09/03/28 21:14
수정 아이콘
드록바가 신급 활약을 보였을 때 드록신이라는 말을 들었지 않습니까?

오늘 조병세 선수가 신급 활약을 펼쳤으므로 조병x

음 이건 안되겠군 -_-;
09/03/28 21:15
수정 아이콘
"허리케인 조"
츠카모토야쿠
09/03/28 21:18
수정 아이콘
밑에 어떤분이 쓰신 savage 는 어떨까요??
국제공무원
09/03/28 21:20
수정 아이콘
savage가 무슨뜻이죠? ;
츠카모토야쿠
09/03/28 21:26
수정 아이콘
국제공무원님//
savage [sǽvidƷ]
1 야만적인, 잔인한, 사나운 2 야만인
이런 뜻입니다 ^^
폭군을 잡았으니.. 왠지 어울릴꺼같기도 합니다 ^^;;
스타급센스
09/03/28 21:31
수정 아이콘
츠카모토야쿠모님// 새비지 괜찮은데요.. 로스트사가 케릭중에 새비지 버서커가 있는데.. 왠지 어울리네요..
靈感公園
09/03/28 21:41
수정 아이콘
회피율 100%의 미스조...

(이것도 아니구나.. =_=)
마인에달리는
09/03/28 22:51
수정 아이콘
세비지 버서커 좋네요. '세비지'
물빛은어
09/03/28 23:56
수정 아이콘
드록신이면...'조병+神'인가요....
참......;;;;;;;
Thanatos.OIOF7I
09/03/29 21:23
수정 아이콘
혹시 비속어가 되지 않을까 해서 조심스럽습니다만..

초, 중학교 사촌동생녀석들이 흔히 쓰는 단어가
문뜩 떠오르는 군요..

'조빵쎄...'

문제가 되면 자삭하겠습니다;; 후다닥.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447 생방으로 봐서 영광이다. [13] SKY924422 09/03/28 4422 0
37446 오늘 이일을 어떻게 표현할까요; 그리고 조병세 선수의 별명은..? [16] 국제공무원5138 09/03/28 5138 0
37445 김수겸의 상양. 그리고 이제동의 오즈. [26] nickyo5990 09/03/28 5990 0
37444 그리고 조병세! [34] 한니발6237 09/03/28 6237 1
37443 팀리그 방식이 준 최고의 결승전!! [40] 가만히 손을 잡6285 09/03/28 6285 1
37441 신한은행 프로리그 위너스리그 대망의 결승전 CJvs화승(6) [600] SKY927796 09/03/28 7796 0
37440 조병세... [27] 통파6550 09/03/28 6550 0
37439 신한은행 프로리그 위너스리그 대망의 결승전 CJvs화승(5) [359] SKY924890 09/03/28 4890 0
37438 신한은행 프로리그 위너스리그 대망의 결승전 CJvs화승(4) [279] SKY924829 09/03/28 4829 0
37437 신한은행 프로리그 위너스리그 대망의 결승전 CJvs화승(3) [339] SKY925240 09/03/28 5240 1
37436 신한은행 프로리그 위너스리그 대망의 결승전 CJvs화승(2) [431] SKY924993 09/03/28 4993 0
37435 신한은행 프로리그 위너스리그 대망의 결승전 CJvs화승(1) [290] SKY925184 09/03/28 5184 0
37433 폭군을 처단하라! [20] 도달자6735 09/03/28 6735 4
37431 눈빛으로 잡아먹다. [10] 王天君5415 09/03/28 5415 3
37430 ‘새로운 전설의 시작’ 2009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1 예선전 대진표 [25] Alan_Baxter5798 09/03/28 5798 0
37429 이제동의 눈빛. [14] Dee6463 09/03/27 6463 0
37428 제동선수가 만들어 낸 또 하나의 기록 [14] Yes5770 09/03/27 5770 0
37427 이제동, 4월 징크스를 극복해낼것인가? [9] SKY924864 09/03/27 4864 0
37426 임이최마 중에서도 이렇게 동족전을 잘하는 선수는 없었습니다. [47] 거품8294 09/03/27 8294 1
37425 결승전 맵순서 보시죠. [34] SKY925326 09/03/27 5326 0
37424 바투 스타리그 4강 조일장vs이제동 [401] SKY926357 09/03/27 6357 0
37423 이스포츠 협회 김신배 체제에서 서진우 체제로 [7] Alan_Baxter6851 09/03/26 6851 0
37422 이제동이 선봉으로 나오게 될 경우의 득. [17] Leeka5711 09/03/26 571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