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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2/08 22:48:04
Name 마르키아르
Subject 5번째 본좌자리에 다가가고 있는 김택용 선수..
지난번 MSL우승을 하면서..

이제 김택용 선수가 본좌 후보자리에 다시 올라간거 같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사실 본좌논란을 일으키는, 본좌후보가 되는것도 절대 쉽지가 않죠

마재윤선수를 통해서 거의 본좌의 조건이 정립되어 버려서..

왠만해서는, 사람들이 본좌 후보로도 애기를 해주지 않죠.^^;

우승하나는 너무 적고, 적어도 공식리그 우승 2개 정도는 해주고,

특정종족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도 보여주고

프로리그에서도 고승률 기록해주고.

이정도는 해줘야, 본좌가 아니라, 본좌후보로 거론이 되는게 아닐까 싶네요.



이제 본좌후보이기만 했던 김택용 선수가 , 본좌자리를 눈앞에 두고 있네요

허영무 선수를 MSL에서 꺽고 프로토스 최초 3회우승을 달성할때, 저를 비롯해 많은분이 이렇게 애기해주셨죠

곰티비 우승하고

프로리그에서 고승률 찍고,

온게임넷 우승하고

이거 3개는 더 해줘야 본좌된다 라고.

사실 엠비시게임, 온게임넷 무기력하게 다 탈락해버리면서, 포기를 해버렸었는데..

이 선수는 무슨 천운을 타고 났는지, 정말 부커진이라도 있는건지, 손찬웅 선수의 허리디스크로 인한 기권.

8명을 놓고 벌어지는 와일드 카드전에서 6연승을 해버리며 진출..
(정말 만화같은 스토리 아닌가요-_-;; )

포기했던 마음을 접고 이제 다시 기대를 해봐도 될꺼 같네요.



말은 저렇게 하면서도 설마 가능할까 했던 저 3가지 조건중..

이미 2가지는 한거 같네요

곰티비는 우승했고, 프로리그에서 고승률을 기록하고 있고요

이제 남은건 온게임넷 우승.

김택용 선수에게 온게임넷에서 준우승, 4강진출? 이런건 이제 별의미 없다고 봐요.

오직 우승만이, 별다른 논란 없이 임이최마택! 이 될 수 있겠죠.

김택용 선수 파이팅입니다~ 온게임넷 우승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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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다
09/02/08 22:52
수정 아이콘
본좌란 커리어가 우선이 아닌 전종족상대로 "이 선수를 어떻게 이겨"라는 말이 나와야 임이최마를 이을 수 있지 않을까요?

저런 소리를 듣고있는 선수라면 커리어는 자동으로 따라오는거니까요...

누가 되었든 그런선수가 한명 나와주면 스타판이 좀더 재미있어질것 같습니다....
KnightBaran.K
09/02/08 22:54
수정 아이콘
커리어보단 포스!
Art Brut
09/02/08 22:55
수정 아이콘
양대 광탈해서 온겜먹어도 본좌 인정 안 할 사람이 깔렸죠.
양대 우승했으면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본좌 등극인데, 양대 광탈 했으니 원..
그래도 일단 온겜을 먹고 봐야죠.

포스는 개인적으로 별로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무적 분위기 내는 선수는 본좌 아니어도 많았으니까요.
준본좌인 강민, 박성준, 이제동도 한 때 나마 무적 포스였고
전상욱, 이영호, 송병구도 무적 포스를 내뿜었는데 커리어가 딸려서 준본좌도 못 되었죠.
현재도 신상문 같은 선수도 무적 포스인데 우승 못하면 알짤없겠죠. (선수 호칭은 모두 생략되어 있습니다.)
케이팩스
09/02/08 22:58
수정 아이콘
단순히 포스보단 기간 같네요. 한 두달 포스라면 이제동, 이영호도 본좝니다. 꾸준히 강함을 증명하고 4회우승이상정도는 찍어줘야죠
완성형폭풍저
09/02/08 23:01
수정 아이콘
양대를 광탈했지만, 삼성이나 화승같은 강력한 팀을 상대로 올킬을 해버리면서 온겜을 압도적인 포스로 다 찍어누르며 우승한다면 본좌후보중 가장 앞서나가리라 생각합니다. t1에 있으면서 후반에만 나오다보니 고승률만 찍을뿐 다승을 하지 못하여 포스가 느껴지지 않네요. ㅠ_ㅠ
09/02/08 23:01
수정 아이콘
커리어보단 포스!(2)
정말 본좌란단어는 포스 커리어 모두 정비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커리어로 따지면 박성준선수도 엠겜한번 먹어주면 본좌급후보에 오를수 있겠지만
항상 커리어에 비해 포스가 부족했다고 보여집니다.
김택용선수도 이제 포스를 뿜기 일보 직전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에 온겜에서 우승해주는게 가장 급선무라 보고요.
본좌가되기에 정말 좋은기회인 위너스리그에서 김택용을이겨라! 정도 수준의 느낌을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에 어중이떠중이 탈락하고 위너스리그에서도 엄청난 포스를 뿜어내지 못한다면
본좌 고지 탈환하기 일보직전에 바로 밑인 강민 박성준 라인정도에서 멈출것같습니다.
Magic_'Love'
09/02/08 23:01
수정 아이콘
그냥 커리어 + 포스 입니다..

본좌는 특별하거든요... 정말 특별해서 본좌죠..

이 선수가 본좌라는데 이의를 두는 사람이 없을때 그때 본좌가 되는 겁니다.

안티도 인정하게 만드는 실력 = 본좌 가 아닐까요..
마빠이
09/02/08 23:01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로 이정도 커리어 만들어논거 자체가
이미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김택용 선수의 지금 포스는 작년 곰티비 3연속 결승
진출 할때 그이상 이라고 느껴집니다.

우승만 해서는 안된다 포스를 보여주어야 한다
프로리그도 잘해야 한다 이말에 김택용 선수는
저번 MSL우승 곰티비우승 프로리그 최고승률
극강의 프토전 테란전 으로 다시금 재림했습니다.

본좌론에 누구보다 다가선 김택용 이지만 아직
한가지 조건인 온게임넷을 못먹은게 가장큰 걸림돌이죠
그것도 최강의 저그들이 포진하고 달의눈물 이라는
프로토스에게 패배의 기운을 풍기는 최악의맵

이번 바투스타리그 를 마재윤처럼 극악맵 상성종족인
저그를 다때려잡고 우승만 한다면 사실 커리어나 포스나
따라올선수가 없는 마재윤이 온겜넷 우승할때 그시절처럼
김택용은 그야말로 본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unfinished
09/02/08 23:01
수정 아이콘
인정해줘도 될 것 같은데요..
정말 토스로서 이룬 업적(종족을 합쳐서도)이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습니다.
순간 포스가 됐든 이루지 못한 osl 우승이 됐든 시기가 문제지 택 선수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돌아와요! 영웅
09/02/08 23:03
수정 아이콘
1차과제 2.22 이제동 격파
쉽지 않을껄요...
!ArMada!
09/02/08 23:03
수정 아이콘
1. 이번에 16강에서 박성준선수를 이긴다. 설사 지더라도 8강이나 4강에서 만나서 다전제에서 이긴다.
2. 곰클래식 최강자 결정전에서 이제동선수를 이긴다.
3. 온겜넷 스타리그 우승
4. 프로리그는 지금같은 포스면 됨. 왠만하면 올킬굿

이 정도 하면 많이들 인정할거 같네요.

지금 커리어상의 문제인 온겜넷 우승과
포스상의 문제인 저그전을 극복할수 있을테니까요.
그러면 도대체 누가 이겨..라는 그런 포스까지 조건 충족할수 있겠죠.

하지만. 전 이런거보다는 그냥 오래오래 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09/02/08 23:04
수정 아이콘
unfinished님// 그런 업적때문만에 김택용선수가 본좌로서 인정된다면 박성준선수도 충분히 본좌가 될수있는 커리어라 생각됩니다
unfinished
09/02/08 23:05
수정 아이콘
돌아와요! 영웅님// 태클은 아닙니다만 숙제가 계속 느는것 같아요
하늘에속한이
09/02/08 23:05
수정 아이콘
이미 양대리그 광탈한 시점에서 거리가 멀어진 거 아닌가요?

그런데 이것은 지금 시점에서 이구요.

하지만 그 과정 중이라면 좀더 멀리 보면 희망적이라고 생각해요.
빅유닛
09/02/08 23:05
수정 아이콘
MSL 광탈이 치명적이죠;;
OSL 광탈도 충격이지만 사실 와카 6연승으로 뚫고 올라온게 더 놀라웠던지라....

요즘 김택용 VER 2.0 으로 불리면서 제1전성기 때는 부족했던 승률이나 안정감이 많이 나아졌는데
지금 상황에서 MSL 8 혹은 4강 쯤 가주고 OSL 우승했다면 설령 곰클을 준우승 했다손쳐도
본좌로 보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졌을거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커리어로만 본좌가 되려면 MSL 3회우승(금뱃지) + OSL 3회우승(골든마우스) 정도는 되야하지 않나 싶어요;;
그 시대의 강자들과 꾸준히 경쟁하고 또 이겨내며 저만큼의 타이틀을 획득했다면 다른 부분이 부족하더라도
말 그대로 "커리어 본좌" 로써 본좌 인정을 해야하야하지 않을까 생각하거든요.
그러고 보면 이윤열 선수는 커리어로도 본좌지만 승률이나 포스 등 모든면에서 진정한 본좌 같아요 ^^;;
아레스
09/02/08 23:06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가 온게임넷우승까지 한다고해도 본좌란 칭호는 어울리지않다고 봅니다..
윗분들 말그대로 커리어+포스가 최고조에 다다른거지..
요즘은 워낙 상향평준화가 되어서인지, 김택용선수를 이길수있는 선수는 아직도 많거든요..
이영호,이제동,송병구,도재욱,박성준..... 등...
본좌는 말그대로 본좌여야 하는거죠..
09/02/08 23:06
수정 아이콘
본좌는 자연스러운겁니다 ..
적이 안보여야하죠 ..
09/02/08 23:07
수정 아이콘
헐님 말씀에 백번 동감합니다.
정말 자연스럽죠.
Art Brut
09/02/08 23:08
수정 아이콘
펠레님// 박성준 선수는 엠겜에서의 부진이 크죠.
김택용 선수는 온겜 우승은 못했지만 꾸준히 8강, 4강 찍어왔는데
박성준 선수는 엠겜에서 좋은 성적 거두는걸 보지 못했습니다. 잘 올라오지도 못하는 것 같고.
커리어를 따질때 우승만 따지기 보단 꾸준한 활약도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돌아와요! 영웅
09/02/08 23:09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도 적수가 없다는것도 컸죠 누구한테는 안될꺼야 하면 꼭 매치가 만들어져서 안티들 할말을 없게 만들었죠
서성수
09/02/08 23:09
수정 아이콘
본좌까지는 무리일지 모르겠지만.. 이미 역대 최강 플토가 된건 아닐지.
Art Brut
09/02/08 23:10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는 적수가 없었는데 본좌 임을 인정받는 순간 바로 자리에서 내려와서 원...
그냥 06년도만 봐도 본좌인데 팬들이 인정을 안했죠.
V2Eagles
09/02/08 23:10
수정 아이콘
딴건 몰라도 관심도 만큼은 본좌 대열에 끼고도 남는 것 같네요. 한 선수가 이렇게 관심을 독차지했던적이 있나 싶을 정도입니다. 스타와 관련없는 커뮤니티에서도 김택용 선수 관련 글이 수백개가 넘는걸 보면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안나오네요.
!ArMada!
09/02/08 23:11
수정 아이콘
현재 김택용 선수의 위치는 본좌라기 보다는 춘추전국시대의 맹주국에 가깝죠.

본좌는 통일의 위협을 달성해야 탄생
09/02/08 23:11
수정 아이콘
이 모든게 마재윤 때문이죠.

모두가 인정할 수 밖에 없었으니..

이 선수라면 이기지 않을까 라는 모두의 희망 or 예상을 비웃고 싹 찍어 눌러 버렸으니까요
09/02/08 23:11
수정 아이콘
Art Brut님// 펠레님 말씀은 박성준도 이제 본좌다. 라는게 아니라
업적갖고 본좌를 따져선 안된다는 반론 같습니다.
Art Brut님의 생각과 일치하는것 같네요 ^^;;
09/02/08 23:12
수정 아이콘
플토중에선 당연히 역대 최강입니다.
온게임넷 1회우승과 천적관계 청산, 저그전 부활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송병구선수, 이영호선수와는 최근에 제법 이겨놓았고 이제동선수를 온게임넷 4강이상에서 잡고 우승한다면
본좌 가능할 것 같습니다.
V2Eagles
09/02/08 23:14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와 김택용 선수의 차이점은 박성준 선수와 달리 김택용 선수는 휘청거리면서도 본좌로드에 발을 조금씩 걸쳐놨죠. 양대리그 탈락으로 본좌로드에서 정말 멀어지나 싶었는데 운까지 따라주는지 와카를 통한 기사회생에 곰클 우승까지... 정말 팬들 낚는데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정태영
09/02/08 23:14
수정 아이콘
분명 현재 본좌후보로는 김택용이 여전히 유일하다고 생각합니다.
리쌍택뱅 중에서도 정통성, 커리어, 포스, 인지도 같이 종합적인 측면에선 역시 김택용이 나머지 리택뱅 보자 높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쌍택뱅 을 제외하고는 역시 신상문이 눈에 들어오지만 이 선수는 이제 시작인지라 정말 한참 더 있어야죠.
김택용 선수의 현재를 생각해보자면.. 마재윤을 꺾고 차기 본좌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으나 본인의 과오로 그 기회를 놓친 뒤 와신상담하여 본인의 노력으로 다시 일어서 반대 여론이 많지만 '그래도 결국 자격이 있는 사람은 나 뿐이다' 며 유례없는 두번째 본좌 검증을 받는 시기라고 일컫고 싶네요.
마르키아르
09/02/08 23:14
수정 아이콘
포스랑 승률이 같은건 아니지만..

이미 승률만으로 보면.. 지난 1년간의 승률은..

최연성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본좌들의 전성기 승률과 비교해도 별 차이 없는 수준인거 같은데 말이죠.
!ArMada!
09/02/08 23:15
수정 아이콘
흠님// 이제동선수를 꼭 온겜4강이상에서 잡을 필요는 없죠. 그냥 이번 곰클래식 최강자전에서 만나게 되니 거기서 잡으면 되고
온겜넷에서는 투신 정도 넘으며 우승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멍석은 깔려 있습니다. 한달내에 결판날수도 있습니다.
09/02/08 23:15
수정 아이콘
얼굴로는 이미 절대본좌죠
오르페우스
09/02/08 23:15
수정 아이콘
현플토중에서 아니 역대 플토중에서도 최강이라는 말은 아깝지 않습니다.
윗분들의 말대로 본좌라는 칭호를 얻으려면 포스가 가장 중요한것이 아닐까요
누구와 붙어도 지지않을것같은 그 포스말이죠 그런데 요즘 본좌되기는 임이최마 시절보다 더욱 되기 힘들것만 같네요...
현 스타판은 어느 시절보다 춘추전국시대(육룡 리쌍 등등)라고 생각됩니다.
커리어로는 온겜우승만 하면 커리어는 달성됐다고 봐도 무방하죠.
09/02/08 23:16
수정 아이콘
이번 온겜만 먹으면 커리어상으로도 꿀릴 것 없죠.

문제는 포스를 기준으로 했을 때인데,
상향평준화의 극단, 스타계가 그 정점을 찍은 상태에서 이정도 커리어에 실력이라면 본좌 인정해야 된다고 봅니다
이미 송병구, 이영호는 극복한 모습이고, 단지 제동좌를 넘어설 수 있을까가 문제네요(다소 회의적이긴 합니다만)
09/02/08 23:16
수정 아이콘
정태영님// 글쎄요. 제 생각에는 굳이 후보자를 꼽으라면 김택용 이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4명중 "양대리그 우승"이라는 타이틀은 이제동이 유일하며 이것은 어쨌건 넘기힘든 벽입니다.
다만 김택용은 커리어의 측면에서는 4명을 압도하고 있죠.
사실 이영호의 포스는 현재 김택용에 모자르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커리어가 현저히 모자라니 ..
후보로는 저 둘을 꼽고싶습니다.
09/02/08 23:18
수정 아이콘
!ArMada!님// 곰클매치는 이기든 지든 논란이 생길 매치입니다.
3승2패로 모든경기가 명경기가 나오지 않는 이상 연습을 안했니 이벤트전이니 불보듯 뻔하네요.
Boxer의형님
09/02/08 23:18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스스로 지금의 실력이 본좌라고 불리던 시대보다 뛰어나지만, 선수들의 실력이 너무나 상향 평준화 되어서 쉽지 않다고 말했었죠.
이영호, 이제동, 김택용, 송병구, 박지수, 허영무, 도재욱 등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에서 선수들의 실력이 극한에 가까워진 만큼,
마재윤의 독재 시기와 같은 시대는 다시 오기 힘들거라 생각됩니다.

'본좌'는 마재윤 시대 이후로 끝났습니다.
마르키아르
09/02/08 23:19
수정 아이콘
남은 기간동안 온게임넷 우승하면서, 포스 안내기도 어렵죠!

우승이라는게, 16강에서나 한번쯤 지는게 용서가 되지-_-;;

나머지는 무조건 만나는 선수마다 다 꺽고 이겨야 하니까 말이죠.

포스라는것은.. 온겜넷 우승하고, 프로리그에서 지금정도로만 해주면

자연스럽게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비밀....
09/02/08 23:19
수정 아이콘
V2Eagles님// 스갤 한창 전성기이던 성전~신한시즌3 찌파 시절의 스갤과 피지알을 보셨다면....
마르키아르
09/02/08 23:21
수정 아이콘
unfinished // 앗...민망해라..^^;; 수정했습니다~
!ArMada!
09/02/08 23:21
수정 아이콘
흠님// 그래도 상금이 천만원... 연습을 안할리가 없으니..... 그렇게 많이 폄하될거 같진 않아요

뭐 임요환이 기욤을 누른거라고 인식된것도, 완전 쌩 이벤트전인 라스티1.07전이니까요..

물론 가장 이상적인것은..
곰클매치 이후 바로 다시 온겜넷 다전제에서 만나는거겠죠..
곰티비 인비테이셔널-박카스 결승의 송병구vs이영호 처럼요 ~
Art Brut
09/02/08 23:21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도 한창 잘나갈때 온겜, 엠겜, 곰클 싹쓸이하며 우승했는데
그 이후에 저그 잘 잡는 테란에게 막혀서 슬럼프를 겪었죠.
김택용보다 더 빨리 본좌가 될 수 있었는데 역시나 저그의 한계인지 테란을 잡기가 매우 어려운 것 같네요.
택뱅리쌍으로 조를 짜서 리그를 하면 1위를 할 것 같은 선수죠.
하지만 테란들을 다 때려잡지 않는 이상 본좌는 힘들어서 본좌의 자리는 역시나 요원합니다.
09/02/08 23:21
수정 아이콘
마르키아르님// 문제는 현재 MSL을 광속 탈락했기때문에 ..
안티나 일반팬들중 다수에게 인정 될까 싶군요 ..
!ArMada!
09/02/08 23:22
수정 아이콘
사실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택선수의 본좌로드는..

최연성 로드나 마재윤 로드가 아닌.. '이윤열식'로드입니다.

꾸준한 포스와 커리어로 결국 본좌로 인정받은 거라고나 할까요?
어느 한번 딱 잘라서 본좌로 짚기는 그런면이 있지만, 꾸준히 높은 포스를 보여 서서히 인정안할수없게 만드는 그런거..
마르키아르
09/02/08 23:23
수정 아이콘
Boxer의형님 //

저도 그렇게 생각이 들다가도..

언제나 저의 예상을 깨고 커온 스타판이라..

저그로 본좌가 된다

프로토스가 저그전만 100전이 넘는 동안 고승률을 기록한다

등등 말이죠-_-;;

사실 상향평준화란 말이, 이윤열 선수등장때부터 계속 들어와서

언제 진짜 상향평준화가 이루어질지 저도 궁금하네요..ㅡ.ㅡ;;
정태영
09/02/08 23:23
수정 아이콘
헐님// 이제동 선수는 양대리그 우승 이후 오랜기간 동안 이렇다한 실적이 너무나도 없는 편입니다. 음음.. 비유가 이상할지 모르지만 고스톱으로 치자면 이제동 선수는 다 진 상황에서 (김택용 선수와의 맞고로 치면) 고도리 일발역전 패를 들고 있고, 김택용 선수는 광, 홍단, 청단, 피를 골고루 먹고 있어서 어느 한패라도 붙기만 하면 점수나는 상황이랄까요.
리쌍택뱅 중 본좌혈투에 가장 앞서고 있는 선수는 김택용이 맞고 그 다음이 이제동, 송병구와 이영호는 비등비등하다(미래까지 생각하면 이영호가 앞서겠지만 어쨌든 현재는..) 라는 것이 중론이지만 1,2위간의 격차가 현저한 것도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동 선수는 양대리그를 먹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이후 대회에서 한두번 더먹는다고 해서 '본좌'라는 타이틀이 자동적으로 성립되는 지는 않지만 김택용 선수는 온겜 한번만 먹으면 자동성립이니까요.
!ArMada!
09/02/08 23:24
수정 아이콘
한편 msl광속탈락은 아쉽긴 하지만.

뭐 msl은 금뱃지까지 탔으니까... 그래도 덜 아쉬움..
버관위_스타워
09/02/08 23:24
수정 아이콘
상향평준화라는 말은.. 윗분께서 말했듯이 5,6년전에도 지겹네 나온 소리죠
그럼에도 최연성선수는 18승 2패를 기록하며 혼자서 팀을 팀리그 우승시키며 본좌로 올라섰고
마재윤선수 역시 4대 본좌로 올라섰습니다.

상향평준화? 그거 안믿습니다.
당장 지금만 해도 위너스리그에선 상향평준화때문에 예전처럼 올킬 안나올거다 헀는데 벌써 오늘만 2번 나왔거든요
그놈의 상향평준화 때문에 본좌가 안나오네, 올킬이 힘드네 이 소리는 아마 5년 후에도 계속 될겁니다..;;;
!ArMada!
09/02/08 23:25
수정 아이콘
상향 평준화라???

그거 제가 스타를 첨보단 2000년에도 나오던 말입니다.

2000년이면 시뮬레이션 겜 3년째이고, 다른겜이었으면 수명이 다 끝나가던 때였죠.

그때도 상향평준화시대였죠. 그러던 와중에 '임'이 나온겁니다.

지금까지 스타를 볼줄 상상도 못했음
09/02/08 23:26
수정 아이콘
!ArMada!님// 이윤열선수 그랜드슬램 시절에는 아무거나 해도 다른선수들 다 밟았습니다;;
이윤열 때문에 스타 망한다, 이윤열 재미없게좀 그만해라라고 해서 변칙전략도 쓰고 했는데도 다 이겼습니다
꾸준함과 단기포스 모두 최고였죠
!ArMada!
09/02/08 23:28
수정 아이콘
거품님//꼭 그렇지만은 않았어요. 그때 물론 잘하긴 했지만. 여전히 임요환선수와 라이벌관계였죠.
그리고 당시 최강자임에는 분명했으나 뭔가 불안한면도 있었구요.

완전히 평정했다기 보다는,, 당시 강자중에서 맹주국 이라는 느낌이었죠.

단기포스가 최고라는데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물론 상당한 포스를 오래 지속했으며 역대 최고의 게이머임은 인정해요
Go_TheMarine
09/02/08 23:30
수정 아이콘
커리어로는 토스 역대최고일 가능성이 매우 높죠.(현재는 넘버1입니다)
이번 와카로 16강에 올라가긴 했지만 사실 양대광탈은 광탈이죠.

그리고 아르마다 님께서 이윤열식 로드라고 하셨는데 이윤열선수시기에는 사실 적수가 없었습니다.
잠깐 천적으론 이재훈, 주진철선수가 있긴 했지만 말그대로 '일시적'이었죠..
택뱅리쌍중에선 커리어상으론 김택용선수가 압도중이긴 하나 적수가 없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개인적으론 5대본좌는 나오기 정말 힘들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포스면에서 이영호선수,허영무선수가 김택용선수 못지않다고 생각하는데(이제동선수는 최근 의외로 많이 지네요;;) 이제동,이영호선수가 2009년에 양대리그중 3회우승 정도를
더 하고 지금포스를 유지해 준다면 그나마 후보에 오르지 않을까합니다.
Art Brut
09/02/0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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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ada!님// 이윤열 시대 안보셨나요?
토스 상대로 원팩 더블 앞마당 하고 벌쳐견제 좀 하다가 탱크 시즈풀고 진군하면 다 이겼는데요.
저그 상대로도 무적이었고, 테란 상대로도 무적이었고.....
하도 헛점, 약점이 없어서 머신이란 별명까지 생겼고
맨날 똑같이 해서 이겨서 재미없다 그래서 싫다라는 소리를 엄청 많이 들어서
날빌도 연습해서 썼었죠.
물론 날빌 승률은 높진 않았지만 플레이 단조롭다고 욕먹지 않았으면 정석을 계속 써서 최연성 선수보다 더 높은 승률을 만들어 낼 수도 있던 선수였습니다.

임이최마 전성기를 모두 본 엄재경, 이승원 해설도 동일하게 역대 최고의 선수를 이윤열로 꼽기도 했구요.
이윤열 선수는 절대 포스가 없는 선수가 아니었습니다.

님이 위에 쓰신 댓글에서는 본좌 시기를 딱 꼬집어 낼 수 없다고 했지만
2002년 한해는 이윤열만 최고였습니다. 라이벌도 없었어요.
그리고 가늘고 길게 꾸준한 성적내는 선수가 아니라 본좌포스 찍었었고, 본좌에서 내려와도 최상위권에 07년 초반까지 있던 선수였습니다.
오르페우스
09/02/0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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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좌들을보면 1. 커리어 2. 엄청난포스로인한 적수를 찾아볼수없음 1번은 거의 충족되었으며 2번은 약간 모자라죠

현재 육룡.리쌍 과 다전제를 해서 유리한느낌을 받고있으나

거의 지지않는다 이정도 느낌을 받고 있지는 않습니다. 온겜우승 한번과 위에 나열한 선수들한테도 그정도 기분을 느낄수 있다면

자연스레 본좌로 되어 있겠죠. 본좌떡밥은 역시 영원하군요~
마르키아르
09/02/0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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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로만 놓고 보면..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최연성 선수 최강!

그담 임요환, 이윤열, 마재윤 선수 비슷비슷했던거 같네요..

정말 절대 지지 않을꺼 같은 느낌은 최연성 선수 한명에게서만 느꼈었죠..+.+
폴암바바
09/02/0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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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겜만 우승하면 본좌공식 성립이죠..곰클이야 좀 애매한감이있긴하지만 이미 우승...
4게이트올인러쉬오는걸보고 2게이트멀티상태에서 급하게 게이트늘리면서 언덕드라군2기와 적절한 프로브디펜스로 막는걸보면 센스는 가히 최고입니당...!
09/02/0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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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 선수 꾸준함때문에 포스 훼손을 하도 당해서 그렇지 단기포스도 최고죠. 무엇보다 양대리그 동시결승도 몇명 없는 판에(4~5번정도로 기억합니다) 2번을 해냈고 그중에 한번은 그랜드슬램이었는데 포스가 없다는건 말도 안되죠. 실제로 이윤열 선수가 지면 져줬다고 까이기 까지 했을 때가 있었으니까요.
09/02/0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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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님// 후보를 거론하는것 아니겠습니까?
이제동이 본좌라는게 아니라 후보라는겁니다.
사실 공백기라 해봐야 아레나 MSL은 결승 진출을 해냈고,
온게임넷은 우승이후 쭉 침체기였죠.
사실 김택용역시 박성균에게 우승을 빼았긴 이후 이제동 박지수가 MSL을 우승할때 우승권과는 거리가 멀었고,
온게임넷 역시 마찬가지였으니 실적이 없었던 공백기는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언컨데 김택용이 송병구를 잡고 MSL을 2연속 우승했을때 온게임넷에서 바로 우승을 잡았다면
이미 임이최마택이 됬을거라 확신합니다. 박성균 선수에게 지고 이후 양대리그 광속탈락을 했다 하더라도요 ..
어쨌건 김택용은 온게임넷의 결승 경험조차 없습니다.

PS:어쨌건 김택용이 현재 네명중 가장 커리어나 모든면에서 앞선다는건 동의하지만
이제동이 훨씬 뒤쳐진다는 명제엔 동의하기 힘들군요 ..
정태영
09/02/0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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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ada!// 이윤열이 신한은행 배를 다시 먹음으로써 본좌로 확정되었지만 사실 이윤열의 경우는 온게임넷 파나소닉을 먹었을 때 이미 본좌였다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 매니아 층은 진작부터 이 선수가 정상으로 올라올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일반 대중 (임요환 선수를 통해 스타를 알게되는 라이트 유저가 주가 되겠군요)은 '갑툭튀' 스러운 엄청난 선수에 당황하고 후에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하지만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임요환 선수를 너무나도 사랑하고 연호하는 일부의 극렬한 팬덤때문에 그저 이윤열은 '요환이 형과 같은 대열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영광이고 만족합니다' 로 서로 어정쩡하게 끝난 상태였죠. 오죽하면 예전에 김창선 해설이 강민 vs 이윤열 듀토 개마고원 경기 막바지에서 '이제는 인정해줘야합니다. 이게 최고의 실력이거든요' 했겠습니까. 전 물론 전통적으로 이윤열 선수의 팬이었기 때문에 그당시 임요환 선수에게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부 극렬한 팬덤에 대해 상당히 안좋은 감정이 있었지만 이젠 서로 시간이 지나고 양 게이머들따라 나이도 먹고 하면서 그런 감정들이 모두 잊혀지고 '그저 추억거리'로 생각하고 있지만요.
얘기가 딴데로 빠졌지만 결론은 -_-; 이윤열 선수는 온게임넷 파나소닉을 먹었을때 이미 본좌였습니다.
마르키아르
09/02/0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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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Brut //

그냥 하면 당연히 이기는거..

하던대로 해서 욕먹기 싫어서, 승률 낮은 날빌을 썼다라고 까지 하시는건 좀..^^;;
09/02/08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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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ada!님// 꼭 그렇지만 않을까요? 그리고 뭐가 그렇게 불안했는지 구체적으로 적어주셔야죠.
공통맵이없던시절 약 20여개(?) 맵에서 3개대회를 거의동시에 우승해버렸는데.. 이게 단기포스 최고가 아니고 뭡니까? 하하하

이윤열이 꾸준함으로 본좌가 됬다는 말은 또 뭔지.. -_-;;
이윤열선수는 본좌급포스에 꾸준함까지 더해서 역대최고,최강의 선수로 인정받는겁니다..
당시 스타는 보셨는지 의문이 강하게 드네요..
09/02/08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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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같이 마음 여린 선수라면 충분히 그럴 만 했죠
특히 모선수팬들이 스타판을 점령하다시피 했던 시절이라 이윤열선수 많이 치였죠
아무로
09/02/08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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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향평준화는 이윤열시절부터 나온 말입니다. 본좌는 마재윤선수를 끝으로 안 나온다고 봅니다. 김택용선수가 현재 제일 가깝기는 하지만 양대리그 광탈한 순간에 무너졌다고 보거든요.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포스가 있어야하고 기간은 단기포스로는 안됩니다. 최소1년이상은 그러한 모습을 유지해야죠. 김택용선수는 누구에게나 지지 않을 포스를 보인시기도 없었고 박성균에게 결승에서 패한 이후에 포스자체를 잃어버린 다음에 최근에 다시 올라선겁니다. 개인적으로 온게임넷을 정복할거 같지 않다고 생각하고 설사 정복을 하더라도 본좌는 무리라고 봅니다.
!ArMada!
09/02/0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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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선수에 대해선 역대최고라는 것은 저역시 인정하고 이윤열선수에 대해선 경외하는 맘을 가지고 있음

그리고 단기포스에 대해서는 관점에 따라 갈릴수 있다고 보네요. 전 하두 최연성선수를 인상깊게 봐서....

아무튼 확실한건..... 김택용선수가 이윤열선수와 같은 그런 길을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09/02/0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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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선수 그랜드슬램때만 해도 본좌인정 못받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무리 날고 기어봤자 임요환선수보다 한 수 아래라고 평가받았죠.
이윤열선수가 명실공히 최고가 된 순간은 1차 프리미어리그 16승1패 우승했을때라고 생각합니다.
Art Brut
09/02/0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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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키아르님// 아뇨. 진짜 그랬습니다.
정석만 해도 이기는거 욕먹어서 날빌을 많이 쓰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패배가 그 전보다 늘긴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의 경험축적으로 05년 쯤에 프리스타일로 또 치고 올라갔었죠.
!ArMada!
09/02/0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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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jae//당시 스타를 봤을뿐 아니라, 그이전부터 쭉봤습니다. 이윤열선수 데뷔시절도 봤습니다. 당연히 이윤열선수 우승 순간에 봤었고, 나중에 우승때 가슴에 알수없는 뜨거운게 솟아올랐다는 인터뷰했던것도 인상적이었고요.

그리고, 이윤열 포스를 제대로 느낀건 저 역시 그랜드 슬램때보다는 프리미어리그때가 더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unfinished
09/02/0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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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수 아래라고 생각했던 것이 객관적이지가 않아서 그런것 아닌가요?
말다했죠~
09/02/0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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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 우승하면 소위 본좌 커리어 달성이고 지금도 육룡의 수장으로 그만한 포스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온게임넷 우승하면 임이최마택입니다.
09/02/0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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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에 이윤열이 인정을 못받을때도 인정받지 못한것은
지금도 넘어선자가 없는 임요환의 스타성이었지 실력은 모두 인정하지 않았나 회상해봅니다.
스킨로션
09/02/0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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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선수 포스 장난 아니였는데 말이죠.. 괜히 앞마당 먹은 이윤열이라는 말이.. 있는게 아니죠...

택용선수 본좌 자리에 다가가니 마니 하는거 부터가 아직 본좌는 아닌거죠..

본좌는 소중한거니까요..

그래니가 짱먹어라 이정도가 되야지 본좌..
09/02/0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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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만 해도 이기는거 욕먹어서 날빌을 많이 쓰기 시작했다'???
저도 이윤열 선수를 역대 최강자로 인정하는 팬인데... 어처구니 없는 말들도 이제 나오는군요. 허허허.
혹시 이윤열 선수 고도의 안티신지?... 아니면 너무나 광팬이셔서 모든 걸 미화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아리아
09/02/0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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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좌논란이 수많은 분들의 에너지를 낭비하게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09/02/08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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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좌라는게 한 기간내에 예를들면 약1년 부근에서 기준들을 충족해야 되는데 결코 그렇지 않죠.
저도 김택용선수 좋아하는데 본좌로드는 박성균선수에게 결승에서 질 때 무너졌다고 봅니다.
msl 3회연속 결승진출 , 그 때가 진정 본좌로드였죠.
지금 김택용선수의 행보는 박성준선수와 비슷합니다. 박성준선수와 같은 꾸준한 선수 말이죠..
09/02/08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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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만 봐도 마재윤때와 분위기부터 다르지 않나요?
마재윤은 온게임넷만 우승하면 본좌다. 라는 명제에 부정하는 사람조차 없었습니다 ..
luminary
09/02/0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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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달린 헐 님의 의견 매우 동감합니다 -
이수철
09/02/08 23:42
수정 아이콘
뭐 박성준 선수의 팬으로 한말씀 드리면...박성준이 한참 잘할때 msl에는 잘올라가지고 못했다고하시는데...그당시 양대리거 몇안될때도 박성준은 거의 다 올라갔었고...그때는 선수들 조차 스타리그에 더 비중을 준다라고 할정도로 msl은 2부리그라면 좀 그렇지만 지금과는 위상이 달랐죠. 그리고 박성준 선수가 포스와 성적과는 별도로 스타성이 없어서 과소 평가 받고 있는건 사실이죠. 작년의 이재동 포스보다 온겜넷 우승당시의 박성준의 포스가 더 쌨으니깐요.
스킨로션
09/02/0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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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님// 맞는 말이죠..
마재윤은 온게임넷만 우승하면 본좌다. 라는 명제에 부정하는 사람조차 없었습니다 .. (2)
아무로
09/02/0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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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선수가 본좌포스일때는 파나소닉배우승이었던 시기라고 봅니다. 케이피지2차부터 시작해서 3차,4차,파나소닉,겜tv3차를 연속해서 우승했을 시기는 1년이 넘습니다. 이윤열선수가 단기포스라는 것은 말도 안되는 말이라고 봅니다. 오히려 프리미어리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프리미어리그 당시에는 이미 양대리그를 다 탈락한 상황이었고 자신의 포스를 무너뜨린 강민선수와 천적인 최연성선수가 이미 등장했던 시기죠.
09/02/0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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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대회 동시 우승한 이윤열선수의 포스를 격하시키고, 그냥 '꾸준한' 선수로 치부해버리는게 좀 아쉽네요...
이윤열은 본좌급 포스가 없었고 '꾸준함' 으로 본좌로 인정받았다. 김택용도 이 선수 처럼 되길 바란다. 이렇게 들리네요.
개념은?
09/02/08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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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님// 맞죠. 사실 그때는 임요환선수 팬들이 이윤열선수를 인정하지 않으려했던경우가 많았죠. 그런의미에서 임요환선수 팬들의 물량공세역시 대단했구요..

이윤열선수도 사실 기회가 한번 있었는데 스스로 망쳤습니다. 4대천왕전.... 사실 그때 임요환선수를 응원했던 저조차도 이윤열선수가 이길 줄 알았는데.. 놀랍게도 임요환선수가 2:1로 이윤열선수를 잡고 우승을 하게되죠.

물론 kt-ktf 프리미어리그에서 결국 황제를 꺾고 이윤열선수가 올라서게 됩니다.
09/02/08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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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finished님// 이윤열선수 날라다닐때부터 임팬들로부터 "임요환 제대로 꺾어야 인정"이라는 말이 많았는데
4대천왕배에서 임요환선수에게 패하고 KTEC위너스배(이름이 정확하지 않습니다. 엠겜 이벤트전입니다)에서 3:1로 패하면서 더욱 그런 조건이 붙었죠. 결국 높은곳에서 임요환선수를 꺾음으로써 완벽한 입지를 굳혔다고 봅니다.
안되겠니??
09/02/08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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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본좌타령이 나오네요
본좌는 각자 생각하기 나름인데...각설하고
포스이야기를 하자면 이윤열이 최고였죠!!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윤열경기 찾아서 한번 보시길~
개념은?
09/02/08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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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철님// 이제동선수와는 솔직히 비교도 안됐죠. 대저그전 44승5패의 최연성을 잡은 저그인데요.
개념은?
09/02/0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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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겠니??님// 전 최연성이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최연성이 최고인 이유중에 하나는 역시 최연성을 맞이했떤 최고의 라이벌인 이윤열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하구요. 이윤열 역시 최고였죠.
Karin2002
09/02/0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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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brut님이 하신말이 사실인지는 이윤열선수만이 알겠죠.(뭐 인터뷰가 있었다면..할말없지만)2002년의 이윤열은 날빌도 잘먹혔던 이윤열이었고,(KPGA 4차에서 조용호상대로 전진배럭등) 2003~2004년에 플레이 보면서 느낀건 '그냥 정석 쓰면 이길텐데 재미없어서 색다른거 하느구나' 이런 느낌이 들긴 했었습니다..
정티쳐
09/02/0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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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선수의 전성기때를 보셨는데도 전성기의 이윤열선수가 불안하다는 느낌을 받으셨다고여...? 솔직히 저도 이윤열선수 초기 데뷔때부터 봤지만 전성기시절의 이윤열선수는 응원하는 사람으로서 너무나 편한선수였습니다......강민선수와의 스타우트배에서 준우승하자(3연속우승과 바로전 파나소닉스타리그와 겜티비 우승을 한 바로 다음리그) 이윤열선수 슬럼프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우승을 못하면 슬럼프라는 소리를 들었던선수였습니다....

실제 그때 이윤열선수가 준우승을 하자 슬럼프이유가 무얼까라는 분위기도 있었고 후에 원인중에 여친문제와 이윤열선수의 케텝에서 생활문제등이 겹쳤다는 이야기도 있을정도였죠...............진짜 그당시 한1년정도는 이윤열선수가 우승을 못하는것이 이슈가 되던때였다고 장담합니다
09/02/0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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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용 선수를 박성준선수랑 은 다른 경우죠 엄연히.
사실 온게임넷 우승만 지금 해낸다면 과거 2회우승 1 준우승을 완전히 없는 셈 치더라도 그 뒤를 바로 잇는 이제동선수와
맞먹는 커리어와 능가하는 승률을 갖추게 되는건데 말이죠.,
unfinished
09/02/0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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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본좌 얘기가 나오는 것이 이판이 아직도 뜨겁다는 반증이라서 좋습니다.
윤열 선수는 그냥 감동 입니다.
정태영
09/02/0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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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님// 헐님 말씀대로 본좌가 아닌 본좌후보 라는 측면에서 김택용이 이제동보다 본좌후보에 훨씬 앞서고 있다 라는 말입니다.
서로간 실적이 없는 공백기는 비슷했으나 김택용은 가장 최근의 MSL을 먹음으로써 금뱃지를 받았고 더이상 MSL에서의 실적이 없어도 (심지어는 연속 광탈을 해도) 온겜만 먹으면 99% 자동 성립이 되는 상태입니다. 다만 그게 계속 안되는 게 문제죠. 4강에서 고꾸라진게 두번이었으니.
간단한 이치입니다. 서로 공백기였던 중 김택용은 MSL을 다시 먹었고, 이제동은 현재 MSL탈락, 그리고 온겜만 남았습니다. 온겜을 먹는다 해도 김택용에 비해 쌓은 실적이 뒤쳐지죠. 김택용이 이번 온겜을 못먹더라도요. 그만큼의 차이가 난다는 것입니다.
국제공무원
09/02/08 23:47
수정 아이콘
우승 커리큘럼은 아무 상관없습니다.

위에 분들이 쭉~~~~~~~~~~~~~~~이야기 하고 있는것 처럼!!
포스죠! 포스!!

지금 택용선수가 본좌소리 들으려면 이번에 곰티비 클래식 이제동 선수 3:0으로 셧아웃 하고~!위너스리그 올킬 2번이상해주고
이번 온겜넷 16강에서 이영호 선수,송병구,이제동 선수 다전제로 잡고 우승하고, 다음시즌 엠비겜 올라가서 우승 또하면 됩니다.

반면에 이제동 선수가 본좌소리 들으려면 이번에 김택용전 곰티비 클래식 3:0으로 잡고.
온겜넷에서 이영호,김택용 선수 다전제에서 잡고 우승하고
엠비시겜 다음시즌,다다음시즌 우승하면서 위너스리그 올킬 2번이상해주고!
김원준
09/02/08 23:48
수정 아이콘
역대 최고의 게이머는 두말하면 입아픈 이윤열선수!!!너무 잘해서 싫었던 선수

그나저나 프로토스라는 종족으로 이정도의 본좌논란을 불러일으킨 김택용 선수 대단하네요!!
Nothing better than
09/02/08 23:48
수정 아이콘
본좌논쟁 솔직히 지겹습니다.

예전 마재윤선수때 하도 테란 검증해야한다 온겜 우승해야한다 PGR이 걸핏하면 들끌었죠.

뭐 김택용선수의 기세가 워낙좋으니 이런 얘기들이 나오긴 하는거겠지만, 본좌안해도 좋으니 꾸준히 오래 잘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09/02/08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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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분을 보면서 몇~~년전 모팬의 기운을 느끼는건 저 뿐인가요... 불안했다고 하질 않나.. 포스는그닥이고 꾸준하다라니..
흥미로운 떡밥 던지고 가시네요.
개념은?
09/02/08 23:49
수정 아이콘
이윤열이 그저 그런 꾸준한 선수였다는말에는 실소를 금치 못하겠네요..
이윤열선수 엄밀히 말해서 mbc game 결승전만 6번 올라간 선수입니다.
kpga 2,3,4 바로 이어지는 msl , 또 최연성선수와의 센게임, 당골왕배까지...(마지막 맞나요??)
최연성선수가 최초로 우승했던 tg 삼보배도 결승전 바로 전인... 패자조 결승까지 올라간 선수였죠.

솔직히 저 이윤열선수 전성기때 이윤열 선수 응원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처음에는 임요환선수를 응원했고, 그 이후에는 최연성선수를 응원했습니다.
하지만 두 선수 이름옆에는 항상 이윤열이라는 이름이 따라 다녔죠.

최연성선수가 이윤열 선수를 만나면 항상 강한 모습을 보여온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해서 마음놓은적도 한단번도 없습니다. 왜냐구요? 상대는 이윤열이니까요..
이윤열이 그저 꾸준한 선수일뿐이라고요??? 그저 웃지요.......

전 파나소닉배 우승할때 아방가르드2인가요?? 많은 게이머들이 죄다 조용호선수의 우세승을 점칠때 갑자기 메카닉 전략 들고나와서 2부대가량의 탱크로 조용호선수의 목동체제를 완전히 없애버렸던 그 포스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수철
09/02/08 23:49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하나 더 말씀드리면 박성준 선수와 이윤열선수를 예전에 비교하는 글이 있었는데 전 테란이 이윤열이면 저그는 박성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리그에서도 정말 혹사를 당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개인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얻은 두 선수니깐요. 지금으로 비교한다면 이영호 선수가 뭐 ktf다 먹여 살린다고 하지만 예전에 이윤열 박성준 선수는 하루에 3경기씩 나오면서 개인리그 했으니깐요. 그땐 맵도 달랐었죠.
09/02/08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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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윤열 전성기의 포스에 대해 의문을 품는 분이 계시다니......
정말 너무 짜증날 정도로 계속 이겨서 이윤열을 싫어했던 사람이 저만은 아닐텐데요..

윤열 선수는 그냥 감동 입니다.(2)
09/02/0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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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좌란게 딱히 규정되어있는것두 아니고....뭐 저는 김택용선수가 본좌가 되는길은 그가 본좌가 아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때 되는거라고 봅니다 지금 임이최마 를 부정하는 사람이 없듯이.
개념은?
09/02/08 23:51
수정 아이콘
kintist님// 위에도 썼지만 완전 동감입니다.

윤열 선수는 그냥 감동 입니다.(3)
Go_TheMarine
09/02/0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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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리그 광탈했는데 본좌요건 충족은 아니라고 봅니다
09/02/08 23:51
수정 아이콘
윤열 선수는 그냥 감동 입니다.(4)
!ArMada!
09/02/08 23:52
수정 아이콘
dojae님// 유난히 과민반응 하시는거 같은데요...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고

불안한걸 느낄수도 있는거고, 포스를 제가 언제 그닥이라고 했나요? 꾸준히 높은 포스라고 했고

최연성같은 극단적인 단기 절대포스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얘기한거 뿐이고 그렇게 밝혔을뿐인데..


저 역시 이윤열선수 역대최고로 인정하고 있고, 또 충분히 '본좌급포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님은 그냥 역대최고단기포스 가 아니라고 말했다고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걸로 보여집니다.

다른 분들이 하는 얘기는 충분히 그렇게 볼수 있다고 생각해서 끄덕거리고 있는데.. 같은말 몇번씩이나 흥분해서 반복하시는군요.
09/02/08 23:52
수정 아이콘
정태영님// 다수라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MSL의 금뱃지와 양대리그 우승스펙의 위상은 어느쪽이 우위다 라고 정의내리기 힘들다라고 저는 생각하고,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갖는 분들은 분명 존재합니다.

정태영님이 주장하시는 간단한 이치라는 부분에 대해서
저는 반대로 뭐가 당연하냐고 반문하고 있는거고요.
개념은?
09/02/08 23:53
수정 아이콘
GASSANG님// 정답인듯..
저도 사실 마재윤선수 부정했거든요. 왜냐면 그때 당시 제 마음속의 영원한 최강자는 최연성선수였으니까요..
그런 최연성선수를 마재윤선수가 뛰어넘을것 같아서 계속 부정했습니다.

하지만 연속 2일간의 펼쳐진.. 그것도 엄청난 테란맵에서 2테란을 뚫고 결승에 모두 올라 스타리그까지 먹어버린 마재윤의 포스란....

단순한 커리어를 넘어서 마재윤의 포스는 그 이상이였죠..

만약 김택용선수가 이 상태로 본좌소리를 듣는다면... 마재윤선수에게는 너무나 미안할것 같네요.
09/02/08 23:53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이윤열선수가 독보적인 꾸준함과 커리어때문에 포스가 묻혔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게시판을 가봐도 이윤열선수는 꾸준함과 커리어에서는 본좌지만 포스에서는 밀린다고 하는데 너무 안타깝군요..

최연성선수와 이윤열선수의 단기포스를 비교한다면...굉장히 고민을 할것같습니다. 친구랑 스타를 같이본지 8년이 넘었는데 저는 이윤열선수가, 친구는 최연성선수가 더 '쩔었다'고 생각하니까요. 임요환선수와 마재윤선수도 마찬가지겠지요. 이 4명이 주는 임펙트에 차이는 있었겠지만 공통점은 모두 '무적'이었다는것...
Go_TheMarine
09/02/08 23:53
수정 아이콘
개념은?님// 아방가르드 2에서 바이오닉으로 이기지 않았나요??-_-aa
엄청난 바이오닉물량에 구름베슬로 이겼던 걸로 기억되는데...
너무 오래되서 저도 vod를 한번 봐야지 알겠네요...
Art Brut
09/02/08 23:53
수정 아이콘
저도 이윤열 선수 전성기 때는 팬이 아니었습니다.
맨날 이기기만 해서 그랬죠.
그당시 강민선수 팬이었는데 스타우트배에서 우승할때 더블엘리고 1승 못얻었으면 위험할뻔했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1승을 그냥 주고 2:0으로 강민선수가 이겼는데 1승안주고 3승할때까지 갔으면 전 이윤열 선수가 이겼을 가능성도 높았다고 봤습니다.

아무튼 블루스톰에서 박성균 선수 이길때 정말 좋아져서 팬이되어버렷습니다.

김택용 선수도 좋아하지만 이윤열 선수의 본좌로드를 볼때 한참 멀게 느껴지네요.
일단 온겜을 먹어야 본좌니 뭐니 말이라도 나오겠죠. 근데 온겜 우승도 힘겨워보이네요.
킹이바
09/02/0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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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좌 조건은 포스죠.. 그냥 아, 이 선수를 이길 선수가 생각이 나지 않는구나.. 경쟁자가 더 이상 없구나.. 이런
우승 커리어는 그냥 본좌들이 거치는 인증같은것이라 봅니다.
09/02/0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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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아무도 언급 안하시는데 겜티비와 더불어
iTV 3차,4차 우승을 할때의 임팩트 또한 이윤열의 당시 포쓰를 말해줍니다.
iTV 랭킹전은 당시에 현재 곰티비만하면 만했지 모자람이 없었던 리급니다.
개념은?
09/02/0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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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TheMarine님// 아방가르드2 아닌가요?
본진 하나쪽끝에 멀티 하나 더있고...

눈으로 덮인 아이스 맵이엿는데요.... 아방가르드2 아닌가..;;;
그맵이 김동수선수가 장진남선수와의 은퇴전 한 맵인데.. 아 이름이 뭐지...
소주는C1
09/02/0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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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 임빠로써 이윤열 정말 싫었죠-_-

머 나왔다 하면 이기니깐

워낙 오래해서 포스가 없었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수는 있다고 봅니다-_-;;
개념은?
09/02/0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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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님// 잊고 있었네요... itv ....
사실 저한테는 집에 안나오는 온게임넷보다 itv 자체가 더 큰 리그였죠...
o.otttttt
09/02/08 23:54
수정 아이콘
지금은 춘추전국시대죠

굳이따지자면 택뱅+리쌍의 시대정도..?
튜브로즈
09/02/08 23:5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임이최마중 이윤열,최연성,마재윤선수가 온겜 먹을 당시에는 온겜만 먹으면 네가 짱먹어라~!
이런 분위기가 강했는데 김택용선수는 이번에 온겜먹어도 그냥 커리어만 찍는구나 이런느낌이 강하네요...
지금은 김택용본좌도전기보다는 삼신전처럼 치열한 포스대전같습니다^^;;
unfinished
09/02/08 23:59
수정 아이콘
그래도 택 선수가 온겜 우승하면 화룡점정 일것 같은데요..개인적인 생각인가요?
아 본좌 힘들어요...
하이브
09/02/09 00:01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가 이번 온게임넷 우승을 한다면 김택용 선수보다 우위에 서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엠겜 1회, 온겜 2회로 총 3회 우승에, 김택용 선수가 못이룬 양대 우승이 있지 않습니까? 곰tv1회씩 우승한 것은 동일하고요.

포스면에서 보면, 현 시점에서 이제동 선수는 저그전, 토스전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나 테란전이 다소 약점이고, 김택용 선수는 토스전, 테란전이 강점이나 저그전이 부진하니 이제동 선수가 전혀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제동 선수도 아레나 결승에서 박지수 선수에게 패하기 전에는 최강의 포스를 보여줬습니다. 포스가 계속 이어지지 못한점은 김택용 선수도 마찬가지지요.
전 이제동 선수가 이번 온겜에서 우승해서 다시금 이 시대의 주인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본좌까지는 둘 다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두 선수 모두, 다전제에서 누구를 상대하든 승리를 장담할만큼 독보적인 실력이 못되니까요.
그리고 '상향평준화 시대에 이정도만 해도 본좌 아닌가?' 논란에 대해서 말하자면, ..........상향평준화 예기는 최연성 시대( 혹은 그 이전)부터 나왔던 예기입니다. 단지 역대 본좌들은 다른선수들이 따라할수 없는 자신만의 게임을 보여줄 수 있었고, 그것이 다른선수가 무슨수를 써도 이길 수 없을 만큼 강력했기 때문에 본좌가 된 것입니다. 즉 예전부터 상향평준화는 되어 있었으나 본좌들의 실력이 '일반적인 프로게이머' 와 달리 독보적으로 뛰어났던 것입니다.
............. 제가 보기엔 택뱅리쌍 중 어느 선수도 여타 선수에 비해 독보적으로 잘하는 선수는 아닙니다. 다른 게이머들과 비슷한 게임을 하되, 단지 자신감과 기세가 좋고, 게임 중간중간의 센스가 뛰어나서 좋은 성적을 낼 뿐입니다.
소주는C1
09/02/09 00:01
수정 아이콘
그리고 5대 본좌는 택뱅리쌍중에 나올꺼 같지만

가장 선두에 있는건 김택용이죠.

이제동 잡고, 스타리그 우승하고, 현재 프로리그 성적이 19승 5패이던데 이정도 승률 유지하면서 다승왕 먹고

SK 우승시키면

본좌 소리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나코루루
09/02/09 00:03
수정 아이콘
만약 김택용선수가 이 상태로 본좌소리를 듣는다면... 마재윤선수에게는 너무나 미안할것 같네요. (2)

쟤를 어떻게 이겨? 라는 생각이 들어야 되는데, 지금 김택용 선수를 이길 수 있는 선수가 너무 많죠..
MSL광탈도 치명적이고요.
!ArMada!
09/02/0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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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5대본좌에 선두에 누가 있다.. 이런 말은 별로 의미 없어 보입니다.;;

본좌는 마라톤 경쟁 내지 순위매기는거 이런게 아니니까요.. 그냥 정복해버리는거지.
Karin2002
09/02/09 00:0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이영호가 포스면에선 가장 가까워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커리어 생각하면 앞으로 1년은 더해야겠지만요..
yangjyess
09/02/0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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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좌... '누구누구'가 본좌다 라고 글을 쓰면 그런 당연한 말 왜하느냐고 핀잔들을 정도가 되면 인정할수 있겠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선수가 김택용선수인데 비율이 어떻든 찬반의견이 있는한 아직 멀었는가 봅니다
09/02/09 00:04
수정 아이콘
리쌍택뱅 이 4선수 간의 관계에서 절대 본좌는 나오지 않는다고 자신합니다.
그래서 제가 신상문 선수를 기대하는 이유도 그거죠.
하이브
09/02/09 00:07
수정 아이콘
개념은?님// 저도 동감입니다. 마재윤 선수가 x태란맵으로 도배된 양대리그에서, 저그들이 전멸하는 가운데 홀로 살아남아 결국 양대결승까지 친출했을 때에도 (당시 msl은 5회 연속 결승진출에 온겜은 로얄로더로서 결승진출이었죠)..............그때까지도 마재윤선수 팬들 외에는 인정 해주지 않았습니다. 이윤열 선수를 꺾고 신한3우승을 달성한 후에야 모두에게 인정받았죠. 만약 그때 마재윤 선수가 이윤열 선수에게 패했다면 본좌가 되지 못했을거라 생각합니다.
7일후에 그가 김택용 선수에게 패하자 사람들은 7일천하라며 황급히 그를 본좌에서 끌어내렸죠.

김택용 선수가 만약 이정도 포스에 본좌에 등극한다면 마재윤 선수에게 억울한 면이 있네요.
[임]까지마
09/02/0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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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뱅리쌍 시대는 예전 삼신전처럼 흘러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긴 하지만, 케스파 랭킹이 그것을 보여주죠.
땁땁땁이놈아
09/02/0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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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지금 포스야 훌륭한 상태고

온겜넷 우승한다는 얘기는 포스를 더더욱 보여준다는 얘기니...예전 박정석 우승할때처럼 매번 풀세트에
재경기 러쉬로 하지 않는이상말입니다.

온겜넷 먹으면 본좌인정
09/02/0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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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iTV의 랭킹전 룰이 최고의 선수를 뽑는 방식으로는 꽤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
GSL에서 이후에 도입해보는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celibacy
09/02/09 00:09
수정 아이콘
사실 3.3 게임이 나온지도 벌써 만 2년입니다.
2년 동안 김선수는 계속 최강자 자리에 있었죠.

근데 문제는 그 2년동안 김선수 혼자 독보적인 최강자였던게 아니라,
송병구,이제동,이영호 등이 함께 있었다는 점입니다.

어쨋든 김택용선수 현시점에서 유력한 후보임은 틀림없습니다.
!ArMada!
09/02/09 00:11
수정 아이콘
참고로.. 마재윤선수가 케스파 랭킹1위에서 떨어진 이후로 케스파 랭킹을 보면

택뱅리쌍이 번갈아가면서

택이 5개월 ,뱅4개월, 이(호)가 4개월, 이(동)이 5개월 1위 먹었을 겁니다.

이런 춘추시대에서 계속 맹주가 바뀌어 온거고 지금은 맹주가 '택' 가깝다고 볼수 있죠.

춘추시대는 결코 본좌라는 호칭과 어울리지 않죠. 모든걸 제압해서 통일해야 본좌니까요..
09/02/09 00:11
수정 아이콘
celibacy님// 태클은 아닙니다만 2년동안 계속 최강자 자리는 절대 아니죠; 굉장히 부진하다가 클럽데이 우승하면서 갑자기 치고 오른거죠.
Art Brut
09/02/09 00:13
수정 아이콘
3.3때 김택용이 1세트 따내면 강민급 토스
2세트 따내면 토스 본좌
3:2로 이기면 그냥 본좌 또는 그럴일 없다 라고 사람들에게 많이 회자되었었죠.

그때 이겼는데도 아직도 본좌의 자리는 멀고도 험난하네요.
하이브
09/02/09 00:13
수정 아이콘
celibacy님// 택뱅리쌍이 번갈아 가면서 최강자의 포스를 뿜었죠. 2년동안 김택용 선수가 최강이었던 것은 아니잖아요....
AerospaceEng.
09/02/09 00:15
수정 아이콘
본좌는 포스죠. 포스가 당연히 제일 중요하죠. 그러면서 커리어는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고요.

본좌는 자연스러운 겁니다. 과거 임이최마의 경기를 보면 너무나 편안했습니다. 왜? 당연히 이길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아직 보여줄게 많은 신상문 선수가 본좌후보죠. 리쌍택뱅은 커리어도 좋고 실력도 너무 좋지만 그냥 잘하는 선수지

본좌로드 걸을만하면 하락세를 겪고 이래서 본좌후보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합니다.
우유맛사탕
09/02/09 00:15
수정 아이콘
본좌 떡밥이 나오니깐.. 불판인지 착각할 만큼 댓글들이 수두룩하네요.. ^^;;
스킨로션
09/02/09 00:17
수정 아이콘
AerospaceEng.님// 헉 님 말듣고 나니? 왠지 지금 리쌍 택뱅 중에선 본좌가 안나오고 신인 중에서 나올수가 있겠군요....

리쌍택뱅은 이미 시간을 너무 많이 보냈죠TT
celibacy
09/02/09 00:18
수정 아이콘
DoJAE님//하이브님// 아~ 부진이 길었었나요? 스타를 전부 챙겨보는 것은 아니라 정확하게는 모릅니다.
그냥 제일 잘하는 축에는 계속 속해있지 않았었나요?
09/02/09 00:20
수정 아이콘
본좌논쟁은 스타계의 영원한 화두네요...
마재윤선수를 응원하는 저로서는 지금의 본좌논쟁은 그냥... 흥미진진하네요.

이윤열선수는 그당시 생각하면 외모가 곱상한 것도 아니고 스타외적으로 언변 - 마이크웍인가요 - 이 좋지도 않았고, 주훈,임요환관계에서 보여지는 훈훈한 사제지간이 아니라 송호창감독을 대표로 하는 노예계약설에 모든 외우내환을 오로지 자신의 실력으로 극복하고 본좌에 올랐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논란의 여지는 있겠지만 최연성선수같은 경우는 자신의 본연의 실력에 임요환선수의 후광이랄까 하는 +@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이윤열선수는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 모든 논란을 종식시켰다고 봐야겠죠.
소주는C1
09/02/09 00:20
수정 아이콘
celibacy님// 김택용이 저번 프로리그 시즌에 돈값못한다는 소리까지 나왔었죠;;

지금은 다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는중이구요.

댓글을 보니 신상문을 본좌 후보로 놓으시는분들도 계시는군요.

아직 개인리그 결승전도 못가본선수인데 요새 잘하긴 잘하나 봅니다.
!ArMada!
09/02/09 00:21
수정 아이콘
celibacy님// 잘했다기 엔... 곰티비4와 아레나에서 32강에서 연속 광탈했죠. 전부 이제동한테 덜미잡히면서..

프로리그도 승률안좋았구요...

커뮤니티에서 sk에서 비싼돈 주고 김택용데려간걸 삽질이라고 평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대박이라고 생각하겠지만요.
Nothing better than
09/02/09 00:24
수정 아이콘
투니버스때부터 스타를 시청한 한 사람으로서 당시 정말 최강이라고 생각했던 선수

1. 기욤패트리 : 게임은 우리나라가 최고라고 알고 있었는데, 역시 세계는 넓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해준 선수. 임요환 이전까지 그가 최강.

2. 임요환 : 경기를 창의적이고 전략적으로 플레이하는 선수였고 현란한 드랍쉽 플레이로 이윤열 선수가 나오기전까지 스타계 점령. 대플토전 약점과 물량이 아쉬워 무적포스보단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해주는 선수.

3. 이윤열 : 게임센스는 최강이었고 처음 나왔을때는 너무 기계적으로 잘해서 스타 망하는줄 알았다는... 그러나 최연성이라는 괴물이 나타날줄이야...

4. 최연성 : 처음에는 저 무식한 놈 이란 생각이 들었다가 오래 보면볼수록 프로게이머중에 가장 머리가 좋은 선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의 플레이를 보여줌. 역대 소위 본좌라는 선수들 중 그 당시 포스로는 현존 최강 인정. 인기선수들을 모두 압살하여 안티도 젤 많았던 것으로 기억. 지금까지도 계속 테란의 새로운 빌드를 만들어 내고 있는 중...

5. 마재윤 : 좀 힘떨어진 임,이,최 테란선수를 갖고 놀면서 저그가 불리한 맵에서 상대 플레이에 맞추어가는 운영능력으로 본좌 등극. 본좌 7일천하라고 온겜우승하여 본좌논란이 사라지자마자 일주일만에 김택용이라는 혁명가에게 쿠데타 당한후 몰락. 지금은 다시 부활 움직임?

6. 택뱅리쌍 : 모두가 한방있는 선수들. 가장 최근 열렸던 대회에서 2연속 우승을하고 있는 김택용이 이들 중에서 앞서나가고 있는 상황.


팬들이 본좌로 낙인찍자마자 선수들은 목표의식이 사라지는건지 대부분 몰락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차라리 본좌기준을 메이저 대회 10회 우승으로 하면 좀 목표의식이 생기려나요??;;;
09/02/09 00:24
수정 아이콘
요즘은 본좌 떡밥 보면 선수들 기존 본좌에 비해 부족하다고 상대적인 폄하나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듬.아직도 본좌가 제목에만 들어가도 댓글이 초고속으로 올라가네요.
unfinished
09/02/09 00:26
수정 아이콘
Nothing better than님// 6회로 하시죠^^
!ArMada!
09/02/09 00:27
수정 아이콘
unfinished님// 6회로 하면, 이윤열선수가 의욕잃습니다.. 최소 7회로 해야.. 재미있겠죠. 유일한 후보인 이윤열선수의 본좌도전기.
09/02/09 00:28
수정 아이콘
unfinished님// 설마 zhd을 노리신건 아니겠죠;;? 읽는데 저도 모르게..
09/02/09 00:28
수정 아이콘
헐 5대본좌는마재윤아닌가여

'임이최마마' 모르시나여
unfinished
09/02/09 00:29
수정 아이콘
케빈님// 내가..내가..zhdRkeksl...
아 세상만물의 중심 zhd
!ArMada!
09/02/09 00:30
수정 아이콘
2와 3과 6은 zhd과 연결되는 숫자죠.

2인자*3연 = 6회
09/02/09 00:32
수정 아이콘
커리어만으로 본좌가 되는게 아니죠.

바로 최근 본좌인 마재윤 선수만 보더라도 우주배를 시작으로 1년 넘게 MSL을 지배하며 최고수들을 다 찍어눌렀죠.
5회 연속 결승 진출이니... 조용호를 제외하면 MSL에서 1년 넘게 무패행진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OSL은 듀얼 한번 통과 못한게 그저 신기함을 넘어서 미스테리일뿐, 이미 경기력에서는 1년 넘게 정상의 위치였습니다.

그에 반해 김택용 선수는 불과 몇일, 몇주전만 하더라도 양대리그 광탈자 아닌지요;;
기다리다
09/02/09 00:33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의 본좌포스가 무시되는 가장 큰 이유는 그 당시의 엠비씨게임의 위상때문입니다...

출전선수들은 온게임넷과 비교해도 전혀 떨어지지 않았으나....아쉽게 엠겜의 케이블 보급률이 떨어지던 시대죠....

그래서 엠겜이 마이너처럼 취급되던 시기였다는게 좀 크죠...(예전엔 이거때문에도 많은 논쟁을 벌였던거 같습니다)

이윤열선수의 무적포스는 바로 그 당시인데 많은 팬분들이 소식은 들었지만 보지는 않았죠....파나소닉배는 우승은 했지만

예전의 포스가 약간 떨어진 모습으로 나타났구요(그래도 최강포스인건 당연히 인정합니다...)
09/02/0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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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좌론이 보기엔 기력 낭비같고 불필요한 논쟁으로 보이지만 이런 대형 떡밥이 식어가고 있는 스타계에 불을 지피는 불씨가
됩니다. 언제고 꺼질지 모르는 이 불안한 프로게임계를 지탱할 수 있는건 끊임없는 떡밥 생성에 의한 논쟁과 대립, 그리고
그로 인한 리그와 프로게이머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야 합니다. 그래서 본좌론 이야기는 계속 되어야만 합니다. 현재
스타크래프트계의 가장 중요하고 거대한 라인이 바로 '임이최마' 니까요. 최강자의 계보를 잇는 5대 본좌의 탄생은 그것이
이루어지든 안 이루어지든 상관없이 그런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계속 대두되어야 합니다.
여튼 현재의 시대는 춘추전국시대죠. 마본좌가 3.3혁명으로 실각한 이후 2년동안 택뱅리쌍이라는 4대 세력이 충돌하며
중간에 여러 강한 제후국들이 난립하는 형세입니다. 이 혼란의 시대를 평정할 5대 본좌의 탄생을 많은 사람들은 기다립니다.
과연 누가 이 시대를 제압할 것인가? 그것이 갖는 매력은 정말 엄청나죠.
마본좌 다음을 이을 가장 적합한 정통성을 획득한 3.3혁명의 주인공 김택용,
마본좌가 왕좌에서 쫓겨난 후 그 자리를 차지한 저그왕국의 새로운 독재자 이제동,
임이최를 잇는 테란제국 최고의 실력자로 등극한 이영호,
오랜 시간동안 갈고 닦은 안정적인 능력을 바탕으로 대기만성의 꽃을 피워낸 프로토스의 양대 권력자 중 하나인 송병구.
프로토스의 골든에이지, 6룡의 시대 이후 김택용 선수가 다시 조금씩 치고 나가는 가운데 택뱅리쌍의 대립도 심화되어 갑니다.
이 와중 전대 본좌 이윤열, 마재윤이 서서히 자신의 부활을 알리고 있고, 신상문같은 초특급 신예들의 기세도 만만찮습니다.
2009년은 정말 스타크래프트 시대에 있어서 엄청난 격변이 일어나리라 생각합니다. 그 격변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할 자
는 누가 될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얼음날개
09/02/09 00:35
수정 아이콘
상대적 포스가 문제군요. 크크.
과거 한 선수가 본좌에 등극할 때는 다른 선수들과의 격차가 꽤나 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뭐 한 두 명쯤 라이벌 관계가 되는 선수들이 있더라도 큰 무대에서 만나 꺾으면 본좌에 등극하는, 그런 수순이 가능했죠.

지금은 뭐; 맹주라는 표현을 쓰시는 분들이 있듯 비등비등한 후보급 선수들이 너무 많습니다.
육룡도 그렇고 리쌍택뱅도 그렇고 꾸준히 좋은 모습 보이면서 말이죠.
그러다보니 본좌에 등극하기 위한 과제는 수도 없이 늘어나구요.
다시 말해 지금의 시대는 패권을 쥐기 위해 정복해야 하는 나라가 너무 많습니다.
화이트푸
09/02/09 00:36
수정 아이콘
빠른 기간내에 우승 한번더 하면 전 인정해줘도 될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정도로 본좌소리 못 들으면 앞으로 영원히 본좌라고 불리는 선수는 없겠죠...
개념은?
09/02/09 00:37
수정 아이콘
화이트푸님// 이정도로 본좌소리 못들으면 영원히 본좌소리를 들을 선수가 없겠죠라는말...
그게 정답입니다.

그러니까 본좌가 어려운거죠... 10년여년의 이스포츠역사속에서 본좌소리 들은게 왜 고작 4명뿐일까요
돌아와요! 영웅
09/02/09 00:38
수정 아이콘
역시 본좌논쟁은 재밌어요 이러다 불판이라도 가는거 아닌가요
마본좌 이후 택뱅리쌍이 싸운지도 2년을 향해 가는게 지금까지 스타판 판도로 보면 이쯤에서 큰 변화가 오는데 정말 신상문선수가 느닷없이
다 물리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09/02/09 00:47
수정 아이콘
리플을 달고 나니 송병구 선수의 팬이지만 아쉽게도 이 선수는 본좌가 되기 힘들어 보입니다. 택뱅리쌍의 다른 세 선수
는 마본좌의 뒤를 이을 명분이 있습니다. 김택용은 마재윤을 본좌에서 끌어내고 4대 본좌 다음의 시대를 지배했던 정통성
을 획득했고, 이제동은 저그 최강자의 계보에서 마재윤 뒤를 잇는 현존 저그 최강자입니다. 마치 임이최가 테란 최강의 계보
를 형성함과 동시에 본좌 계보를 이어갔듯이 저그도 그런 계보를 형성하지 말란 법은 없죠. 그리고 이영호는 마재윤에게
끊겼던 임이최 테란제국 최강자 계보를 잇는 선수입니다. 빼앗겼던 본좌 계보를 다시 재탈환한다는 명분이 이영호에겐 있죠.
하지만 송병구 선수는 그런 프로게임계의 스토리 중에 맡은 배역이 별로 없습니다. 기껏해야 프로토스 정파의 뒤를 잇는
완성형 프로토스에 가까운 프로게이머라는 것 정도? 이건 본좌와 크게 관련이 없죠. 물론 진짜 완성형 프로토스가 되서
양대리그를 평정했다면 그것이 명분따위 버리고 새로운 본좌라인의 탄생으로 이어졌겠지만 아쉽게도 그러진 못했죠.
송병구 선수는 그래서 다른 세 선수에 비해 본좌가 되려면 더욱 힘든 길을 걸어야 할 것입니다. 스스로 명분까지 재창조
해야 하기 때문이죠. 4대 본좌 마재윤 정도의 고생은 해야 겨우 본좌를 획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에 비해 다른 세 선수는
송병구 선수보단 그나마 낫습니다. 나름 명분이 있으니 실력만 제대로 보여주고 업적만 쌓으면 5대 본좌로 추대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송병구 선수가 열심히 해서 다시 그 꾸준한 포스를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압니까? 스타계가 계속 지속되고
송 선수도 꾸준히 활약해서 10년동안 메이저 상위권을 계속 들락날락하면 그 정도는 전설의 레전드, 본좌의 언리미티드 원 뭐
이렇게 될지요.

ps. 그리고 지금의 김택용 선수 정도로 본좌 인정이 된다면 그 이전의 강민, 박성준 선수도 공식 본좌로 추대되어야겠죠.
프로토스 최초 양대 우승 강민, 온게임넷 2번째 골든마우스 박성준이 김택용보다 못하다고 보긴 힘드니까요.
개념은?
09/02/09 00:49
수정 아이콘
만약에 그런데 김택용선수가 스타리그를 우승한다고 해도,
바로 이번 MSL 을 마재윤선수가 우승한다면....
김택용선수를 아마 뭍힐것 같네요..

한시대의 2명의 본좌는 존재할 수 없듯이......
새로운 본좌보다는 , 본좌의 귀환의 포스가 더욱더 와닿을듯
unfinished
09/02/09 00:49
수정 아이콘
개념은?님// 하지만 이윤열이 출동한다면...
이....
윤....
열....
개념은?
09/02/09 00:52
수정 아이콘
unfinished님// 마재윤이든 이윤열이든

둘중하나만 우승하면 스갤 폭발할듯 ...
요즘은 알럽싸커도 스타리그 빅매치할때는 프리토크 도배되는데
어쨋든 커뮤니티 다 폭발하고 다음뉴스 메인 장식하고
난리도 아닐듯..
unfinished
09/02/09 00:54
수정 아이콘
개념은?님// 생각만 해도 즐겁군요 ^^
!ArMada!
09/02/09 00:54
수정 아이콘
왠지 한달내에 스갤 폭발할 일이 생길 예감이 듬.
Romance...
09/02/09 00:56
수정 아이콘
윗분들도 말씀하셨듯이..굉장히 간단합니다.
지금 이렇게 리플다신분들의 대답이 한결같이 이견이 없으면 본좌입니다.
"김택용선수가 본좌입니까?" "네.본좌입니다" 다른 이견이 많이 있다면 본좌가 아니라는거죠.
이렇게 각기 의견이 다들 틀린이상태에서도 많은 분들이 가까이 접근했다는 의견이 있다는건 그만큼
김택용선수가 본좌에 접근한 본좌후보라는 것이겠죠.
여기서 마이클 조던이 농구에 있어 최고 아니라는것에 마이클잭슨이 최고가 아니였다는것에 펠레 마라도나가 최고가 아니였다는것에
이견을 달 분들이 없으실듯이..김택용선수가 최고라는것에 이견이 없다면 김택용선수는 본좌가 되어있겠죠.
아직 많은 이견들이 나오는 지금은 아직까지 갈길이 남은 본좌후보로써의 김택용선수이겠네요. 가능성은 많이 있다봅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택뱅리쌍중에서는 나오지 않을꺼 같네요. 제동빠인 저의 팬심을 합쳐서도 말이죠..
그만큼 본좌는 어렵나봅니다.그래서 더 위대하고 인정을 받는것이겠죠.
09/02/09 00:56
수정 아이콘
이게 다 마재윤 때문이죠. 본좌라는 '선수의 별명'조차 인정하기 싫어했던 안티팬들이 만들어놓은 말도 안되는 악조건들을 다 뚫고 정말 본좌가 되어버렸으니...
임이최가 전성기의 포스로 되돌아온다 해도 지금같은 여건아래에 본좌가 될 수 있을까라고 묻는다면 전 아니라고 대답하겠습니다.(최연성이라면 그나마 가능성이 있을지도...)
strike1004
09/02/09 01:00
수정 아이콘
최소한 양대 광탈 이유로 온겜먹어도 본좌 탈락 이라는 소리는 동의를 못하겠습니다.
마재윤선수 온겜 우승할때 어떻게 스타리그 올라간건 지 아시는분들은 이해하실겁니다.
greatest-one
09/02/09 01:02
수정 아이콘
오오오~~~이윤열 선수 오랜 팬으로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이 계시는 군요.^^
헐님께서 말씀하신데로.......이윤열선수의 포스가 나타나기 그 시작점은...
ITV 랭킹전 3차리그 부터라고 봅니다...예선 성적이 좋지 않아서 거의 하위부터 치고 올라간거로 아는데...
많이들 아시지만...밑에서부터 올라가기 때문에...경기수가..후덜덜합니다...
당시 난다 긴다 하는 선수들 다 때려잡았습니다. 그리고 우승까지...이게 아마 방송리그 첫우승으로 기억하는데...리그 단위로는..
오래되서 가물가물해서 KPGA2차리그가 월드컵때였는데...이게 먼전지 랭킹전이 먼전지 가물가물합니다만...
암튼 랭킹전 3차 4차 연속으로 먹고 이윤열의 이름을 알리면서...
KPGA2차 홍진호선수 역스윕해서 우승 3차 박정석 선수 3대0 압승...4차리그 양대리그 였는데...인터리그때 박정석선수한테..질때까지
거의 7~8연승 했고 풀리그 성적이 거의 1~2패정도??로 압도적으로 올라가면서...엠겜에서 포스가 절정을 찍었습니다.
결승에서는 3대2로 우승햇지만서도...이후 온겜 듀얼을 아슬아슬 통과하고 16강재경기 8강 2승1패로 상대적으로...
온겜은 아슬아슬 올라갔는데...준결에서 홍진호선수 3대1로 잡고 결승에서 3대0 압승...
이어서 겜티비도 3대0 압승으로 대망의 그랜드 슬래머의 위업을 달성하죠...
이 시기는 2002년 초부터 2003년 초 올림푸스 16강탈락을 기점으로 잡아 보면 1년이 넘어갑니다...
근데 상대적으로 온겜을 우승이후 16강 16강 8강 8강 계속 미끄러졌지만...
엠겜은 4연속 결승진출... 6연속4강진출? 이후 3위 2위 까지...
음.......암튼.......그저 대단합니다.^^
양산형젤나가
09/02/09 01:03
수정 아이콘
그냥 김택용 선수가 이번 바투 스타리그를 잡으면 본좌로 인정받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김택용 선수가 이번 바투 스타리그를 놓치면 힘들 것 같습니다. 다시 택뱅리쌍 중 원탑으로 치고올라왔는데 이번에 우승 해야죠.
샤랄라
09/02/09 01:06
수정 아이콘
Songha님// 그건 별로 의미없는 물음 아닌가요? 그때하고 지금하고 상황자체가 다른데 전성기때의 포스가 지금 나타나면 어쩔지는 별 의미가 없어요. 임요환 마재윤 선수도 말했지만 전성기때의 자신보다 지금의 자신들이 게임을 더 잘한다고 하고 있죠. 그리고 이윤열 선수는 그때도 지금과 같은 여건아래에 있었어요. 이윤열선수도 늦게 본좌인정 받은 편이죠. 그건 위에 댓글 차례대로 보시면 아실듯...임이최의 전성기때의 포스는 모르겠지만 전성기때의 커리어라면 충분히 지금도 본좌가 될수 있을듯하네요.
09/02/09 01:10
수정 아이콘
댓글이 좀 지났지만 이윤열 선수 그랜드 슬램 달성시절
실력적으로 임요환 선수를 꺾어야 한다는 이야긴 없었습니다.

오히려 게임내에서는 트집 잡을 이유가 없어 임요환 선수의 전략적이고 아슬아슬한
게임내용과 비교하며 경기가 재미없다는 이유를 갖고 늘어졌습니다.

이런 이유와 동시에 임요환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마이크윅, 카리스마, 이스포츠내 미쳤던 영향
등으로 게임외적으로 비교당했으면 비교당했지 다른것엔 이견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랜드 슬램 달성 전까지 임요환 선수와 이윤열 선수가 다전제를 펼친게 3번인데
그중 정규전은 itv 3차 결승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윤열 선수가 3:1로 이겼구요.
거기다 겜티비 3차 결승과 같은주에 펼쳐졌던 임요환 선수와의 단판제에서도 승리했구요.
임요환 선수와의 단판제후 정확히 2틀후 이윤열 선수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되죠.
개념은?
09/02/09 01:11
수정 아이콘
fomoser님// 다 맞는 소리신대 그때는 공식전 비공식전 의미가 별로 없었죠.
우선 지금처럼 팀체제가 아니라 개인중심의 체제였기때문에 선수들이 거의 모든대회를 열심히 준비했었죠.

그리고 4대천왕전 임요환-이윤열-홍진호-박정석.... 이거야 말로 itv 3차 결승보다도 더욱더 관심 받는 대회였죠... 절대 정규대회가 아님에두 불구하고....

지금이야 경기수도 워낙 많고 프로리그 중심이기에 공식전을 더 중요시 하지만요.
사실 그시절은 wcg 조차 하나의 공인리그엿음...
unfinished
09/02/09 01:13
수정 아이콘
개념은?님// 혹시 그게 엠겜에서 BiGi?라고해서 로템에서 펼쳐진 결승 인가요?
09/02/09 01:14
수정 아이콘
그때만 하더라도 itv는 메이저급 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bigi배나 위너스는 이벤트에 가깝다고 알고 있구요.
개념은?
09/02/09 01:14
수정 아이콘
unfinished님// 네 그거에요. 아마추어 4대천왕에서 우승해서 심소명선수가 데뷔하기도 했었죠.
개념은?
09/02/09 01:15
수정 아이콘
fomoser님// 엄밀히 말해서 4대천왕은 이벤트전이 맞지만
그때 당시에 kt-ktf , 또 온겜넷 kt 왕중왕전 역시 그때는 공식대회 취급했습니다. 지금이야 예선전 없었다고 다 무시하지만..(불쌍한 홍진호선수 ㅠㅠ)

그때 당시를 기준으로 회상해봐야죠... 4대 천왕전 .. 지금의 슈퍼파이트는 아무것도 아닐만큼의 매치였습니다.
unfinished
09/02/09 01:18
수정 아이콘
그때 응원하던 분들이 풍선들고 했었었나요?
개념은?
09/02/09 01:19
수정 아이콘
그거까진 기억이......
unfinished
09/02/09 01:20
수정 아이콘
아이돌 가수들 응원하는 것처럼 그랬던것 같은데..
진실은 저 너머에...
09/02/09 01:20
수정 아이콘
예전 왕중왕전은 공식대회급으로 기억이 나지만 위너스는 상대적으로 정규전보다는 이벤트에 가깝지 않았나요?
홍진호 선수와 임요환 선수가 대결을 펼친것도 생각나고 그때 임요환 선수가 우승해도 당시 기억으로 딱히 공식대회의 이미지는 아니였던걸로 기억이 나서요.
p.s) 제가 틀린거라면 전 홍모선수를 2번 죽인게 되나요?;
unfinished
09/02/09 01:23
수정 아이콘
아 위너스 리그는 결승때 햇빛 사건 이군요 책가방 가리개 였든가요?
비기배 단발성으로 끝난거 아니었나요?
개념은?
09/02/09 01:30
수정 아이콘
fomoser님// 위너스리그는 이벤트 성격이 강했다는거는 맞는것 같네요. 생각해보니 위너스리그는 그시절에도 이벤트 취급한것 같네요.

unfinished님// 그대회 맞아요.
경기 끝나고 임요환선수가 키보드가방 잃어버린것도 하나의 일화였죠.
09/02/09 01:31
수정 아이콘
개념은?님// 그렇군요. 왠지 홍모선수에게 미안해지네요. ㅠ.

// 전 임요환 선수의 시작하자마자 커맨드 뒷마당으로 날리기가 유독 기억에 남는군요;
이제껏 없었고 앞으로도 절대 안 나오지 않을까 하는..
09/02/09 01:33
수정 아이콘
곰클 최강자 결정전에서 이제동선수 극복하고 바투 스타리그 우승하면 이 정도면 본좌 포스 아닌가요?
전본좌인 마재윤을 누르고 등장한 것도 정통 후계자로서의 자질을 말해주고 있구요.

.......

뭐 이런거 다 떠나서 그냥 김택용선수가 좋습니다 ㅡ,.ㅡ 리쌍택뱅 중 송병구 선수를 제외한 세 선수를 정말정말 좋아하는 저로서는
누가 본좌가 되든 상관없고 지금처럼 계속 서로 먹고 먹히는 관계를 형성하면서 리그를 지배한다면 더 없이 좋겠네요^^
greatest-one
09/02/09 01:51
수정 아이콘
아마 커맨드 뒷마당 날리기가..블레이드 스톰인가?? 11시 5시본진에 센터BBS였는데...
드론 정찰도 11시쪽 가다말아서,,본진을 못찾았지만...초반전략인거
진작 눈치챈 홍진호선수가 성큰지으면서 가볍게 이겼을겁니다...

근데... 위너스리그 이벤트성이라고는 하지만...
차기 스타우트MSL때 위너스 우승한 홍진호 선수 탑시드였던....건....ㅠ.ㅠ
여기서 홍진호선수 제가 한번 더 죽이나요...ㅠ.ㅠ
준우승 임요환선수....KPGA4차 우승 준우승인 이윤열 조용호 선수까지 4인 시드로 기억합니다...확실할걸요..ㅠ.ㅠ
09/02/09 02:21
수정 아이콘
샤랄라님// 당시엔 본좌의 개념도 없었고, 당대최강자라는 막연한 이미지만이 존재했을 뿐이죠. 사대천왕 같은 개념으로 묶일 수 있는 존재라면 지금의 본좌요건에는 부합하지 않을 겁니다.
물론 당시에는 잘나가던 강자들끼리도 그리 쉽게 자주 맡붙을 수 있는 기회가 없다보니, 대진운이 엇갈리면 정말 잘나간다 하는 선수들끼리도 주요 대회에서 마주치기가 힘들었으니, 동 시기에 우승을 많이 하면 그냥 당대최강으로 인정되었던 것이죠. 당시 임요환 이윤열을 최강자로 꼽지만 오히려 두 사람이 인지도를 쌓고 본좌급의 커리어를 다질 무렵에는 더러 지기도 하고 그다지 압도적인 모습도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임요환은 플토 상대로는 불안했고, 홍진호라는 실력적으로는 동급취급받는(상당한 맵빨을 받으며 간신히 이겼던) 라이벌이 존재했고, 이윤열에게는 강민이라는 라이벌이 존재했죠. 사실 전 이윤열이 잘나갈때보다는 강민이 잘나갈때가 더 포스 있어보였습니다. 대신 이윤열은 꾸준히 오래갔죠. 그 외에도 공식전에서 별로 맞붙지 못했지만 이 선수라면 그 둘을 아마 이길 지도 모른다고 평가받았던 선수들도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김정민이라던가...)
마재윤이 검증받아야 했던 본좌의 조건은 이전 강자들이 그냥 자연스럽게 깨뜨린 조건들이 마재윤의 안티들에 의해 뭉쳐서 형성된 것이기 때문에 그 이전에도 이런 식의 까다로운 본좌논란이 있어왔다면 그 조건을 패스한 본좌는 없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는 이야깁니다.
노련한곰탱이
09/02/09 02:36
수정 아이콘
아 이 만년떡밥이란.. 큭

사실 본좌들이 보여준 공통적인 모습에는 그 시대의 2인자들보다 언제나 한걸음 앞서 있었다는 겁니다. 즉 그 선수가 '본좌'의 향을 풍길때는 제 아무리 2인자라고 할 지라도 대등하고 멋진 경기를 펼칠 수는 있어도 이길 수는 없다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임요환 선수에게는 홍진호 선수가 그랬습니다.(아 콩까르..... 물론 이 당시에 임진록은 예측불허였기는 했습니다만)
이윤열 선수에게는 전대인 임요환, 그리고 조용호가 그랬습니다.
최연성 선수에게는 그에게 한방을 먹였던 박성준, 전대인 이윤열, 그리고 강민이 있었습니다.
마재윤 선수는.. 말할것도 없죠.. 검증의 역사였으니까. 최연성을 압살하며 시작된 검증의 과정에서 아마 진영수, 강민 등이 가장 강력한 카드로 점쳐졌었습니다..

하지만 전부 제압당했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할 것 없이 위 선수들을 그 시대의 최강자로 꼽기에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우승이나 고승률이 문제가 아니라, 감히 누구를 붙여도 이 선수를 이길 수 있을지 모를 것과도 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가장 강력한 대항마를 내세워도 뭐랄까 이기는 쪽 보다는 질 것같은 불안감이 들게 만들던 선수. 그리고 그 2인자들이 그 본좌들만 아니면 본좌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역시나 '막강한'포스를 같이 풍기고 있었다라고나 할까요..

지금의 리쌍택뱅은.. 그러기에는 자신의 라이벌들과의 간격이 좁은 느낌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붙여놓았을 때 솔직히 누가 이길지 장담할 수가 없습니다. 사실 다 죽었다라고 생각됬던 스타판에 이 선수들이 마지막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것 같습니다. 바야흐로 군웅할거의 시대라고 하겠네요.
09/02/09 03:02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는 차라리 본좌 시키지 마세요.
그깟 본좌 같고 엄청 난리들이네.. 후훗.
지들이 뭔데 되고 안되고 그짓들인지..
결국 얄퍅한 팬심에 불과한 댓글들일텐데
어디 댓들 중에
지극히 본좌에 대해서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기준을 제시해서 말하는 사람 누가 있나~
지맘에 들면 그래 인정~
지맘에 안들면 아무리 해도 아직이야~
이런식이지.. 여태까지도 모두 그랬거든..
아예 시키지 말죠.
누가 붙어도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참 웃기고들 있네요..
다 지나간 과거의 결과와 분위기를 가지고 판단하고 있을뿐..
본좌들 중 누가
누구와 붙어도 이길 것 같은 포스를 가진 사람이 있었나..~
퍽이나 객관적인 기준이네요..
보다보면 본좌라는 말의 보편적 의미와
스타판의 본좌개념을 혼용하거나 햇갈리는 사람들이 많군요..
어쨋든 글하나라도 써서
댓글 하나라도 달아서
내가 생각하고 있는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
이곳 분위기에서 어떻게든 먹히게끔 하려고 참 많이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내가 바라지 않는 사람이 본좌가 안되죠..
그리고 내가 바라는 사람을 좀 본좌 시켜보죠..
안그렇습니까~
작작들 합시다.
황제의 재림
09/02/09 03:39
수정 아이콘
유일무이하게 3연속엠겜과 동시에 온겜1회우승(온겜우승이 늦어진 이유아시죠? 예선불참)을 이룬 선수가 단기 포스가 약하다는 글에 실소를 금치못합니다. 최연성선수도 마재윤선수도 이루지 못한 업적이죠. 그랜드슬램만 있는게 아닌 4개대회 연속우승입니다. 최강 단기 포스라는게 이런거 아닐까요? 우승과 이어지지 못한 포스는 콩선수를 보시면 알듯이 인정받지 못하죠.

이윤열선수가 인정을 못받은건 임요환선수의 스타성때문이지 실력때문아니었습니다.
어느멋진날
09/02/09 04:01
수정 아이콘
다른 선수를 응원하는 얕팍한 팬심에서 하는 말들이 아닙니다. 과거 소위 '마재윤 본좌 검증 과정' 이라는게 불러온 논쟁을 경험했던 분들이니까 그런 말이 나오는거죠. 그런 숱한 논쟁 와중에서 임이최마라는 라인이 만들어진거고 그것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정을 하면서 결국 지금의 소위 본좌 라인이라는게 만들어지고 인정받고 있는 겁니다.
마재윤 선수가 3.3일날 김택용 선수에게 졌을때 스타판 전체에 끼친 엄청난 쇼크가 있었죠. 김택용 선수가 그런 쇼크를 만들어낼만한 위치에 있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김택용이 스타 리그 결승전에서 송병구나 이제동, 이영호를 만나서 진다면 그게 쇼크가 될까요. 그들의 실력차가 있다고 해도 그 정도로 느껴지진 않습니다.
진리탐구자
09/02/09 04:07
수정 아이콘
gateway님// 같잖으면 댓글을 안 다시면 됩니다.
완성형토스
09/02/09 04:09
수정 아이콘
김택용이 본좌....
vendettaz
09/02/09 04:10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가 신한3을 먹었을 때, 마선수의 극단적인 안티들조차도 그를 본좌로 인정했고, 다른 딴지를 걸지 못했습니다.
단순히 msl 3회우승+스타리그 우승의 공식을 채워서가 아니라, 더 물고 늘어질 꼬투리를 남기지 않았기 때문이죠.

김택용 선수도 똑같이 하면 됩니다. 꼬투리를 잡히지 않을 만큼의
실적과 기세를 이어간다면 자연스레 임이최마택이 따라오지 않을지.

그나저나 김택용 선수, 박성균 선수와의 결승 앞둘 때만 해도
팬도 안티도 어중간해서 다소 싱거운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관심이나 영향력 등이 확실히 본좌 떡밥에 어울릴만한
그릇으로 떠올랐다는 느낌입니다. 이쯤되면 현 스타판의 아이콘이죠.
긴지로
09/02/09 04:21
수정 아이콘
gateway 님의 글 같은 내용을 쓰는 사람들은 특유의 말투와 엉성한 맞춤법이 특색이라는 재미있는 사실.
09/02/09 04:46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님// 솔직히 같잖은 글들이 많은 건 사실이죠.
솔직히 임이최마... 이거 누가 만들었나요?
마재윤 선수때 되서야 소위 본좌 라인에 마재윤 끼워넣자 말자 해서 엄청 논란 피우다 결국 넣어준거죠.
사실 말이지
임이최 시절에는 본좌라는 이상한 신조어개념가지고 싸우기 보다 일반적 보통명사.. 최강이냐, 최고냐..
이런거 같고 논란이 있긴 있었죠. 특히 이윤열 선수는 실력은 최고였으나 항상 임팬들로 인해 인정받지 못했었습니다. 아무튼 세월이 흘러서 인정받게 된 거죠..
그런데 본좌 라는 말이 등장하면서 솔직히 가장 피해를 많이 본 선수는 마재윤선수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그는 이미 실력적으로 스타판에서 소위 본좌였으나..
기득권층의 인정을 받지 못하는 부당한 대우를 받았으니까요..
그런 부당한 대우조차도 이겨내야한다는 주장도 있는데.. 그건 무척이나 더욱 부당한 겁니다. 웃기는 일이죠.
본좌라인의 세대를 거듭하면서 이러한 악습은 계속 이뤄지죠..
특히 이윤열선수.. 참 이선수가 제대로 인정받는데는 솔직히 마재윤선수와 비교해도 꿇리지 않을만큼 많이 힘들었던 것 같네요..
아무튼 결론적으로 현재의 라인은 굳어진 듯 싶은데..
당시에는 근데 그게 참 잘들 하는 짓들이라 생각하면서 엄청난 반대와 비난의 댓글의 논란이 있었죠.
솔직히 이미 실력적으로 최고의 위치에 있는 선수를 두고
지들 멋대로 본좌네 마네..
솔직히 그게 지극히 주관적인 팬심이 아니고 뭡니까..
여기에 글다는 사람들.. 엄청 예의바른 척 교양있는 척하면서 욕설은 쓰지 않지만..
욕보다도 더 심하게 비좁은 마음상태를 표출하는 사람들 쌓이고 쌓였습니다.
여기서 지금 우리나라의 스타판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엄청나게 고민하면서
전체 역사를 객관적인 잣대로 아우르고 정리하고 싶어서,, 본좌의 기준을 정하고 싶은 마음에
지극히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글을 올리며 노력하는 사람.. 몇이나 된다고
대부분은 얄팍한 팬심에 근거한 지극히 주관적인 글들 뿐입니다.
솔직히 이전 본좌의 행보를
앞으로의 선수가 따라가야만 본좌로 인정하겠다.. 도 심하긴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안된다는 어거지도 심심치 않게 보일 뿐더러..
유독 그 선수가 약해보이는 단기간의 포스니
경쟁자가 없어야 한다느니
누구든 붙어서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절대 막강한 포스를 지녀야 한다느니..
후훗..
이전의 본좌조차도 갖지못한 면모를 들이대면서 요구하는 거 보면
참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안쓰럽습니다.

본좌라는 말의 의미가 뭔지요..
일반적으로 본좌라는 말은 뭔가요..
근데 스타판에서의 본좌는 구체적 모습에 근거한 의미가 존재한다고 봅니다.
근데 일반적의미의 본좌를 거기다 들이대면 참 난감한 의미로 변질되기도 하죠.

아무튼 이대로라면 그 선수가 앞으로 우승 2번 더 해도 본좌 안될 겁니다.
누구때문에?
그의 팬 때문에? 아니죠..
그냥 객관적 팬 때문에? 아니죠..
그를 싫어하는 팬 때문에? 지금까지의 본좌라인의 역사를 비춰볼 때 충분히 가능하고도 남아 돕니다.
아마 마재윤 선수의 두배는 더 해먹어야 인정해줄 것 같은 이 분위기..
참 웃기죠..
그렇기에 이곳 분위기가 참 같잖다는 겁니다.

아직은 그가 본좌가 아니라 쳐도 앞으로도 절대로 시켜줄 것 같지 않은 이 커다란 벽..
이런 기득권세력들이 그간 참 선수들 많이 괴롭혀왔죠.
09/02/09 04:54
수정 아이콘
긴지로님// 후훗.. 그런 글들을 다 읽어보고 말하는 건지 참 궁금한데요..
대화란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에 초점이 맞춰져야지 부수적인 요소 짚어내서 공격하는 것 만큼 치졸한게 없죠.
님은 평소에 친구들과도 참 맞춤법에 근거해서 올바르게 말하고 사는 사람일 것 같은데..
제 글을 이해하지 못하지는 않았을 것이고..
달고 싶은 말이 고작 저것이라면 솔직히 달지 않아도 그만인 댓글인데 달았다는 거죠..
그러기에 여기 글들도 말만 욕이 없을 뿐이란 말이 맞죠..
09/02/09 05:04
수정 아이콘
gateway님// 같잖으면 댓글을 안 다시면 됩니다. (2)
Hildebrandt
09/02/09 06:40
수정 아이콘
온겜넷만 먹으면 김택용선수는 제 맘 속의 본좌입니다.
마빠이
09/02/09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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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누가누구에게 질거같지않은 포스 이거는 너무 말도안되는
어거지죠 눈에보이지도 않고 말이죠
그리고 포스는 승률과 성적 연승 이정도면 되지 질거같지않은 포스 이건머
한도끝도없이 말나오는거라 본좌조건에는 어우릴지 않다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본좌조건이 기존본좌 4명합쳐서 조건을 드리대서 갈수록 어려워지죠
구지 김택용선수를 지금 기존본좌들의 조건에 끼워맞출려면 당연히 미달이죠
기존본좌들도 이룩한 커리어와 시대적인 상황은 조금식 틀립니다.

김택용선수는 다른선수들이 이루지못한 그런걸 이룬다면 다른선수들이 이루지
못한 자신만의 절대 기록을 지금 여기서 더한다면 본좌가아니라 본좌보다 더
위대한선수가 될수도있는 그런 선수라고 느껴집니다!!

지금까지는 김택용선수가 기존본좌들의 길을 그져 따라온거지만 이제부터
그 모든 커리어의 원조 이윤열선수마져 이루지못하고 MSL의 절대제왕 이였던
마재윤마져 이루지못했던 단일 개인리그 4회우승은 그어떤 누구보다 김택용
선수가 가장 유력하고 그것이 어쩌면 김택용 선수가 가야할길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질거같지 않은포스? 그딴거 단일리그4회우승으로 날려버리기를!!
히로하루
09/02/09 07:02
수정 아이콘
gateway님//
님이 쓴 글은, 글 내용과 상관없이 공격받고 무시당할 수 밖에 없는 형식을 갖추고 있네요.
남들과 비슷한 수준의 사고가 담긴 글을 작성하면서
그저 조금 더 자극적으로, 좀 더 쿨해보이도록 글을 쓰면 그 글이 의미가 있을거라 생각하셨나요.

님처럼 대놓고 남들 무시하는 말투로 댓글을 다는 것보다는
가식일지언정 형식적 예절을 지키고 있는 다른 사람들의 글이 훨씬 우월하다고 느껴집니다.
적당히 하시죠.
화이트푸
09/02/09 07:54
수정 아이콘
개념은?님// 고작 4명이라는 선수들을 보아도 지금 잘하는 선수들과 비슷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윤열 선수가 잘나갈때 언제나 이겼던것이 아닌것처럼 말이죠.

적어도 그때는 본좌라는 말이 없었죠.. 그냥 잘한다~ 정말 잘한다.. 지질 않는구나.. 라는 말정도 뿐이었죠.
지금 본좌라는 의미가 굳혀진 이상 없을꺼라고 보는데요.
09/02/09 08:13
수정 아이콘
예전 최연성 선수가 한 얘기가 떠오르네요.
아마 그랜드 슬램에 대해서였을 겁니다.
겜티비가 없어짐으로써 실현불가능한 기록에 대한 아쉬움은 없지 않느냐 인터뷰에(아마 이런 뉘앙스의 인터뷰로 기억합니다.)
자신은 이전기록과 상관없이 한 5연속(번이였나; 기억이;) msl 우승을 해서 새로운 기록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었죠.
천재관람자
09/02/09 08:30
수정 아이콘
그냥 간단하게 더이상 딴지를 걸수없으면 본좌죠.

저도 개인적으로 임요환최연성선수팬이라 마재윤 선수를 극도로 싫어했었습니다.

최강자라는걸 인정하고싶지도 않았지만 결국 딴지를 걸고 걸어도 다 넘겨뜨리면서 본좌가 된거죠.

다른본좌들도 마찬가지로 딴지를 걸 구석이 없었습니다.

임요환선수 플토전이 약하다약하다해도 전성기를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플토고 뭐고 적수가 없었습니다.

김택용선수는 아직 많이 멀었죠. 분명 역대 손꼽을토스이기는하지만 본좌는 특별합니다.

김택용선수에게 팬심이 없는사람에게는 그저 리쌍택뱅중 한사람일 뿐이죠.
09/02/09 08:40
수정 아이콘
온겜 우승하면 김택용선수도 본좌죠. 당시 이윤열선수나 마재윤선수나 인정하기 싫은 분위기는 계속 반복되는군요.


하지만 온겜 우승하고 시간이 흐르면 김택용선수도 본좌라고 불릴겁니다.
09/02/09 08:49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 온겜 우승하고 바로 다음 시즌 엠겜 한번 더 우승하면(온겜 다음 시즌 탈락 안 한 상태에서) 모두들 인정하는 본좌라 불릴듯 합니다

마본좌도 본좌 타이틀을 얻었지만 몇일 못 갔지요...

하지만 김택용 선수 설레발을 항상 만족 못 시켜주셨다는 전력이T.T
청보랏빛 영혼
09/02/09 09:01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가 우승하면 그냥 당대 최강 토스가 되는거죠.
지금은 김택용 선수가 본좌로 불리기에는 비슷한 강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택뱅리쌍 에서 김택용 선수가 확실히 더 나은 부분이 딱히 보이질 않으니까요.
09/02/0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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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용은 역대 손에 꼽을 토스가 아니라 역대 최강의 토스죠. 참, 토스가 본좌 칭호 받기 겁나게 힘드네요. ㅠㅠ
09/02/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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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임이최마 타이틀에 집착할 필요있나요.
지금 상태만으로도 김택용 선수는 이미 2009년 최고의 프로토스를 넘어 현최강의 선수라고 할수 있으니까요.
괜히 너무 까다로웠던 마재윤 본좌논쟁때문에 후대선수들까지 피곤해지는것 같네요.
그나저나 송병구선수는 언제 슬럼프 탈출할려나..에효
09/02/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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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용선수가 이겨줘야 할 시기에 이상할 정도로 무기력한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는게 흠이죠...
곰tvMSL 연속우승할 때 프로리그 필패카드(필패카드라고 할 정도의 성적은 아니지만 "본봐"라는 타이틀에는 결코 어울리지 않는 성적이었죠), 특히 공군상대로의 2패는 정말 컸다고 봅니다.
그 뒤 곰tvMSL끝난뒤의 오랫동안의 부진, 이제 프로리그에서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며 MSL 우승으로 점점 본좌의 요건을 갖춰나가고 있을때 뜬금없는 온게임넷 36강과 MSL 32강 탈락... 뭔가 하늘이 5대본좌를 원하지 않는 것처럼 삐끗거리는게 참...
09/02/09 09:20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는 검증받아야 할 상대가 조금 많더군요.
저그전만 해도 토스전 투탑 박성준, 이제동 선수와의 다전제에 유독 박찬수 선수에게도 약한것 같구요.

또 2전 전패인 김명운 선수와(특히 첫 1패가 5드론 잘 막고 운영에서 역전패;)
윤정민 선수말고는 다전제에서 저그에게 패해본적이 없는 김택용 선수에게 2:1패배를 안겨준 조일장 선수가
성적을 어느정도 내주면 검증얘기가 오갈듯 하구요.

테란전은 아직 토스전 트로이카 이영호, 박성균, 박지수 선수중(물론 지금의 박지수 선수는 많이 아니지만..)
최근 이영호 선수와의 다전제 승리만 있기에 나머지 선수들과 다전 기록도 필요할듯 보이구요.

그러고보면 마재윤 선수에게 있어 슈파대전은 참 효자노릇을 한셈이네요.
만약 그분과의 다전승부가 없었으면 왠지 아직도 인정을 못 받았을듯 합니다;

김택용 선수 본인도 밝혔다시피 정점을 찍고 하향세를 그리는 본좌보다는
꾸준함을 유지해서 단일대회 4회~5회 우승이나 이윤열 선수의 우승 커리어를
넘어서는 최초의 개인리그 7회 우승자가 되는것을 기대해봅니다.
보름달
09/02/09 11:51
수정 아이콘
본좌조건은 포스라는 말에 동감합니다.

본좌조건이 3회 우승.....이런 조건을 누가 정했는지 모르겠는데, 이미 센게임배 우승 시절에 최연성선수는 본좌대접을 받았고 'XX리그 우승하면 진짜로 인정해준다'라는 말 조차도 없었습니다. 센게임배는 겨우 두 번째 우승이고 그 당시 OSL은 첫 진출이었는데도 불구하구요. 이윤열선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파나소닉배 우승하기 전부터 이윤열은 실력으로는 천하제일이라는 말을 계속 들었고(일부 임요환선수의 팬들만 인정을 안 했을 뿐) 파나소닉배 우승은 그냥 거쳐가는 단계였을 뿐이죠. 오히려 스타우트배때 이윤열선수를 꺾고 우승한 강민선수가 놀랍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였구요. 마재윤선수의 사례는 차라리 일부 극성 팬들의 꼬장(?)에 가까운 거였죠.

그런면에서 김택용선수가 이번 OSL을 가져가는게 단순히 '본좌 인증'때문만은 아닙니다. 요즘 스타판은 독주하는 선수가 없으며 김택용선수가 넘어야 할 산도 많죠(잘 쳐줘서 6룡에게는 모두 앞선다고 해도 리쌍에게는 상대전적에서 모두 밀리니) 게다가 박찬수, 신상문과 같은 실력 출중한 선수들이 버티고 있고 박성준과 같이 김택용에게 일격필살을 한 방 날릴 수 있는 선수가 존재하는데 OSL 한 번 먹었다고 본좌 대접? 이건 말이 안 됩니다. 차라리 저 선수들을 모조리 이번 OSL에서 꺾어버리고(아예 변명의 여지나 논쟁조차도 없게 압도적으로 꺾어야 합니다) 우승한다면 그건 모르는 일이지만요.
폴암바바
09/02/09 12:02
수정 아이콘
이번 온게임넷 우승먹으면 본좌아닌가요?
엠에셀3회우승에 온겜1회우승 이건뭐 공식인걸로아는데...프로리그 고승률유지해주면서
기타 이벤트대회싹슬이...음...
그럴때마다
09/02/09 12:03
수정 아이콘
이렇게 논란이 되는 것 자체가 본좌로서는 자격미달이죠.

마본좌때 그렇게 족쇄를 조여놓은지라~
Epicurean
09/02/09 12:04
수정 아이콘
msl 3회+스타리그 우승
'1년내에 해내야 한다'
아니었습니까?
보름달
09/02/09 12:05
수정 아이콘
커리어라는건 실력이 있으면 바로 따라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포스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기에 남는건 커리어뿐이지만, 적어도 본좌라인의 네 명의 선수는 커리어와 포스가 함께 기억됩니다. 커리어만 남기고 그 선수가 잘 했는지 못 했는지 기억 안 해주는 선수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실력은 있는데 커리어를 못 쌓은 거라면 그 선수는 시대를 지배할 능력이 없었다는 것이겠죠.
보름달
09/02/09 12:06
수정 아이콘
폴암바바님// 최연성선수는 겨우 우승 2회 하던 시절에도 시대의 최강자이자(이 시절에는 본좌라는 말이 없었으니) 스타판의 절대자로 군림했습니다. 양대리그를 모두 석권하던 시기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09/02/09 12:14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도 양대리그 동시석권을 끝내 못이뤘기때문에 본좌는 못달성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100%만장일치 의견은 임이최까지만이었죠

택선수가 이번 온겜을 우승한다면 스타팬중 절반이상은 택선수가 이시대의 본좌라고 인정할거라 봅니다
히로하루
09/02/09 12:22
수정 아이콘
Xepher님// 절반가지고 되나요...
마재윤 선수가 양대리그 동시석권 못해서 본좌가 아니다... 라고 하는 사람은
1% 정도일거라 생각되는데요;
09/02/0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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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하루님// 절반이 인정한다는건 곧 언론과 선수층 및 구단에서 인정한다는게 되죠

연봉 급상승및 스타크래프트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할겁니다 여론 아무리 들끓어도 중요한건 언론과 관계자들이죠
09/02/0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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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신문에는 무려 "김택용 4회우승"이라고 나오더군요 -_-;; 어제 질게와 겜게에 곰클은 공식대회가 아니므로 4회가 아니다 라는 의견이

그렇게 많았는데 말이죠
홍제헌
09/02/09 12:39
수정 아이콘
저는 온게임넷을 우승한다고 해도 스타팬의 절반은 커녕 김택용 선수의 팬들을 제외하고는 본좌 인정 까지는 안할거 같은데 말이죠.
09/02/09 12:43
수정 아이콘
홍제헌님// 겜게의 조횟수와 리플수의 비교를 해보세요 거진 10배이상의 차이가 난다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글을 쓰고 리플을 달정도로 스타의 열성팬은 피지알 내에서도 10%에 불과합니다

하물며 피지알을 안하면서 스타를 보는 팬은 얼마나 많을지... 짐작도 안가네요 -_-;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언론의 평가와 커리어로 그 선수를

평하죠 마재윤선수가 본좌가 된것도 마재윤을 등한시하던 언론이 온게임넷 우승을 하고 마재윤에 대한 아낌없는 칭찬을 한 시점과 같습니다

비단 피지알뿐만 아니라 와이고수 포모스 등 스타관련 커뮤니티에서도 실제 회원수와 조횟수에 비해 글과 리플은 현저히 적지요
천재관람자
09/02/09 12:53
수정 아이콘
홍제헌님// 저도 절반은 고사하고 김택용선수팬말고는 본좌인정 안할거같네요.
09/02/09 13:03
수정 아이콘
Xepher님// 임요환,최연성도 양대리그 동시에 석권한적은 없지않나요??
이윤열도 전성기때는 인정하기 싫어하는 사람 참 많았는데 마재윤이 만장일치가 아니면 임이최도 만장일치가 아니죠.
임요환선수는 '저그만 잡고 우승했다'라는 평도 있고 최연성코치도 한창 엠겜에서 날리고와서 온겜에서는 박성준에게 패한적이 있습니다.

김택용선수는 온겜우승뿐 아니라 22일에 검증후보인 이제동을 꺾고 시즌 승률1위나 다승1위도 한번쯤 해줘야 스타팬중 과반이 인정할것 같습니다.본좌의 최전성기에 '그래도 저그전이...그래도 승률1위는..'이라는 말이 나오면 곤란하니까요.
09/02/09 13:08
수정 아이콘
Xepher님// 양대리그 동시석권을 본좌의 기준으로 삼으면 임이최 역시 해당하지 않죠.
최연성 선수는 온게임넷에서 우승전에 박성준 선수에게 박살났죠.
그리고 임요환 선수와 이윤열 선수는 양대리그가 정립되지 않았던 시절이고요.
09/02/09 13:10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 지금 안티가 너무 많습니다.
1. 마재윤 선수 팬 대다수가 김택용선수 상당히 싫어합니다. ( 물론 예외는 존재 )
2. 송병구 선수 팬들은 대다수가아니라 거의 모두 본좌는 말도안된다 생각하고있고
3. 이제동 이영호 선수 팬들 대다수도 마찬가지죠.
오히려 임 이 최 선수 팬분들은 상당수 인정하는 모습.
09/02/09 13:13
수정 아이콘
e-kasa님// 최연성코치나 마재윤선수의 최전성기엔 안티가 지금 김택용선수보다 더 많았죠.
하지만 수많은 검증론을 들이대던 안티들도 결국...
도라귀염
09/02/09 13:53
수정 아이콘
애초에 본좌라는 말을 나오게 한 마재윤 선수가 진짜 본좌였죠 마재윤선수에 걸맞는 예전 선수들을 떠올리다 보니 나온 말이 임이최마 아닌가요? 그전에 임이최 이런말은 없었던 걸로 아는데 그냥 머 테란크래프트니 이런말은 있었어도
09/02/09 13:58
수정 아이콘
과연 택선수가 온겜을 정복한다면 언론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가장 기대되네요
개념은?
09/02/09 14:19
수정 아이콘
도라귀염님// 임이최마라는 말은 없었어도
임요환-이윤열-최연성 이라는 말은 있었죠
KnightBaran.K
09/02/09 14:35
수정 아이콘
e-kasa님// 안티도 항복시켜서 '니가 짱이다.'란 소리를 나오게 해야 본좌겠지요.
저도 임요환 최연성 선수가 정말 싫었는데...결국 니가 짱 먹어라. 소리가 나오면서 본좌로 인정했고
마재윤 선수 온겜넷 우승하면서 역시 마재윤 안티팬들도 인정을 했지요.

김택용이 본좌가 되는 날에는 이러한 논란이 절로 종식될겁니다.
위에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안티도 인정해야 본좌지요.

Xepher 님// 갑자기 왜 언론이나 관계자가 나오나요? 본좌론의 가장 중요한 점은 팬들이 인정하느냐 아니냐 아닌가요?
언론에서 보기엔 오오 4회우승?!?! 하겠지만 저에게는 별로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그려...
이번 온겜넷 지금부터 전승우승이라면 인정하겠습니다.
KnightBaran.K
09/02/09 14:55
수정 아이콘
그리고 문득 생각이 들기를 김택용 선수의 본좌론은 찬성파에게도 반대파에게도 계속적인 낚시내지 희망고문을 하고 있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몰락하는가 싶더니 부활하고...치고 올라가는가 싶더니 몰락하고 -_-;; 그렇다고 죽 떨어지지는 않고. 그렇다고 치고 올라가기에는 부족허고.
아에리
09/02/09 15:58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의 이야기만 하시지 왜 김택용이 이제동보다 더 근접하다는걸 강조하시나요 -_- ;;;
짜장면이 좋으면 짜장면 이야기만 하세요 짬뽕보다 맛있다고 하지마시고..
09/02/09 16:09
수정 아이콘
딴건 모르겠고 상대전적 딸린다고 다 검증해야된다는 말은 좀 어이가없네요 .
뭐 리쌍급의 선수한테라면 이해하겠는데 조일장선수한테 졌다고 그거까지 검증해야됩니까
마재윤 선수도 본좌시절에 상대전적 다 앞섰던거 아니죠.
그때 스타리그 결승전 상대가 그 긴시간동안 저그를 괴롭혀오고 바로 전시즌에 우승할정도의 기량을 다시 보여줬던 이윤열 선수 였기에 그냥 얘기 안나왔던거고요.
09/02/0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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캇카님// 그래서 어느정도 성적을 이어줘야만 이라는 전제를 달았습니다만..
예전 마재윤 선수의 천적으로 나도현, 기욤 패트리 선수 얘기가 나왔으나 별 대항마가 못된이유가
본선 자체를 못 올라와서가(=경기력의 차이) 아니였나요?
그리고 그만큼 워낙 다전제에서 대 저그에게 강하던 김택용 선수라서요.
sky in the sea
09/02/09 17:08
수정 아이콘
커리어가 받쳐주면 포스가 저절로 따라온다라....동의하기 힘드네요. 지금 박성준선수가 온겜 3회우승했다고 해서 포스가 느껴지는건 전혀아니죠. 그리고 박성준선수가 지금 msl 우승한다고 해서 본좌가 되는것도 아니구요. 본좌가 마일리지 적립처럼 무한정의 기간동안에 쌓은 커리어로 되는것도 아니고, 임이최마가 그랬던것처럼 1년동안의 기간동안에 3,4회우승정도는 하면서 꾸준한 성적과 포스는 유지해야줘야된다고 봅니다. 김택용선수가 msl우승,곰티비우승으로 다시 본좌로드를 밟고 있는 과정이라는건 모를까 지금 온겜우승한다고 해서 본좌가 되는건아니죠.
김택용선수팬들이 이렇게 본좌떡법 꺼낼수록 오히려 김택용선수에게는 독이된다고 봅니다. 반감만 심해지죠.;; 김택용선수가 진정한본좌라면 굳이 팬들이 본좌라고 주장하지 않아도 다른사람들이 먼저 나서서 본좌라고 부를겁니다
09/02/09 17:11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도 사람들에 따라선 본좌라인 빼야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꽤 있던데요. 이최는 거의 100%만장일치지만 임선수도 100% 만장일치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물탄푹설
09/02/09 17:41
수정 아이콘
포스 느낌으로 치면 최연성선수가 최고였다고 봐야죠
성적으로 치면 이윤열선수고
스타성으로는 임요환선수는 그때나 지금이나 넘 넘사벽이고
종합적인 면에서 가장 완성된 본좌는 단연마재윤선수가 아닐까하고
문제는 지금은 본좌의 기준이 넘 상향되(마재윤선수를 인정하기 싫어했던 사람들
이 만들어논 가이드라인이죠)
어떻게 그걸 달성할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현재로서는 김택용선수가 온겜 우승하고 곰티로 이제동선수를 이기고 해도
본좌인정은 어려울듯하고 양방송사에서 갑자기 절대 플토압살맵 머큐리를 부활시키고
거기서 김택용선수가 박성준, 이제동, 마재윤선수들을 꺽은뒤 아님 레이드어썰트에서
(메두사는 당근 빼고) 이영호, 신상문, 이윤열선수등을 가볍게 요리하는 아님 반대로 테란
먼저 꺽고 저그잡든 해서 양방송사 동시석권정도 하지 않으면 새로운 본좌는 어려울듯 합니다.
보좌기준이 그렇게 되버렸으니 어쩝니까
코세워다크
09/02/09 17:57
수정 아이콘
김택용이 본좌가 되는 방법

앞으로 석달 간 공식전 40연승, 온게임넷 11전 전승 우승, 프로리그 48승 5패

극단적인 비유이긴 하지만 이렇게 압도적인 모습이 아닌 이상 논란은 끝없을 것입니다

그러니 의미없는 논쟁은 여기서 그만...
영웅의귀환
09/02/09 21:27
수정 아이콘
이 논쟁 지겹지도 않으십니까.
무슨 공식도 아니고.. 본좌라면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당대의 최강자 1인으로 군림해야하는데 요즘같은 택뱅리쌍시대에 그럴 선수가 있을까요.
택뱅리쌍은 모두 일정기간 본좌라고 느껴지는 시간이 짧게나마 있었습니다만 결국 서로 아웅다웅하다가 넷 다 타이밍 놓쳤다고 봅니다.
새로운 선수를 기대해야겠죠.
불멸의 커닥
09/02/09 21:58
수정 아이콘
영웅의귀환님// 새로운 선수가 나올 때까지 엄청 오랜 시간이 걸릴 걸로 생각됩니다. 1인자가 없던 기간이 2년이 다 되가는 지금, 4명의 고수들이 엎치락뒤치락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1인자로 인정받지 못하니까 계속적으로 서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오히려 이 네 명의 고수들이 계속 그들의 시대를 만들어가지 않을까 합니다.

제 생각은 앞으로 본좌를 나오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완성형토스
09/02/10 01:14
수정 아이콘
찬양하라 임이최마택!!!
구경플토
09/02/10 02:13
수정 아이콘
또다시 본좌가 나오려면 최소 1년간 모든 종족 승률 80%이상에 양대리그 3회씩 연속우승 정도 해줘야 가능할듯 하네요.
그다음엔 90% 이상에 4회 연속우승...

'더이상의 본좌는 필요없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것 같아서요.
김원준
09/02/10 09:32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팬이지만 김택용선수가 본좌가 되지 않았으면 하네요....

이미 스타역사상 최고의 프로토스 자리에 올랐지만 칭찬은 못해줄망정

본좌떡밥으로 "김택용선수는 한참 멀었다~" 이런식의 글들..사실 별로 보기 좋지 않네요.

뭐 응원의 글도 거의없고...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을 이해시킬려는 댓글들뿐.....

김택용선수 팬이라서 괜히 더 섭섭한가 봅니다....
태을천상원군
09/02/10 11:25
수정 아이콘
적어도 지금 현상태에서 가장가까운 본좌급 플래이어는 김택용이 맞는것 같군요... 적어도 댓글에 김택용과 다른 사람과의 비교나 분석이 아닌 그저 김택용이 본좌인가 아닌가에 댓글이 주를 이루고 있네요..

플토팬으로써 누가 되었든 토스에서 본좌칭호가 한명 나오길 바랍니다.

준본좌 강민이 많이 아쉽습니다.

강민도 감동입니다(1) -_-
스타2잼있겠다
09/02/1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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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프로토스진영에서도 본좌가 하나쯤은 나와야 한다고 봅니다..
적절한 예인지는 모르겠으나 학군단출신도 스타가 아주작은 수기는 하지만..
예의상이라고도 하지만 있는것이 사실이고..
많은 프로토스 선수들이나 팬들을 위해서라도 토스진영에서 본좌가 하나는 나와야죠..
그리고 저는 자랑스런(?) 임빠이며 T1팬이지만 역대최고의 포스는 이윤열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나 잘하던지.. 제발 좀 지라고 기도까지 해도 안지던 그모습...
전 이윤열때문에 스타 망하는줄 알았습니다..
09/02/2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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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좌론은 그냥 그 떡밥 만으로 매우 즐거운 토론이 되는군요. 한가지 주제를 통해서 알지 못하던 이야기를 비롯해서 다른 해석을 통한 의견이 나오는 걸 지켜보는 건 참 즐겁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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