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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23 14:20
김재춘선수가 상대의 선지지때문에 얼마나 당황했을까. 비록 손찬웅선수가 확실히 유리한건 맞았지만, 히드라로 결국엔 막아내면서, 드라군 다 잡자마자 나왔던... 순간 내심 케텝 원투라인 제외하고 한명올라가나하고 놀랐는데 현실은..
09/01/23 14:21
근데 김재춘선수나 다른 최종전에서 진 선수나 최종전에서 진건 같은데 김재춘 선수를 올린다면 단순히 김재춘선수가 손찬웅 선수와 같은 조가 되는 즉, 운이 좋아서 올라가게 된거니까 그것도 공평하다고 보기 힘들거 같습니다.
16강 부전승을 한다면 경기자체가 줄어들고 또한 상금받는 양도 달라지니까. 사실 와일드 카드전이 제일 바람직한것 같은데요..
09/01/23 14:26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와카전 자체에 그렇게 크게 반대하진 않지만 흥행을 위해서 온겜이 뭔가 잘못된 방법을 취했다는 생각입니다. 예선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와카전 방식이 결정된 걸 보면 남은 조의 선수들은 일종의 특혜를 얻은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선지지 사건이 없었더라도 차순위자가 올가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pc방 예선은 그런식으로 진행되지 않나요)
09/01/23 14:27
시츄님// 손찬웅 선수가 같은 조가 된다는 것은 운이라고 하기에는 확률적 요소가 더 큰 것 같습니다.
뭐 운이라고 친다면 그렇겠지만. 운이 좋아서 올라가는 것도 어떻게 본다면 그 조에 속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 조에 속해 있었다는 그 자체가 운이자 차순위권자가 되는 권리이자 의무가 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부전승을 해서 경기자체가 줄어 들더라도 스포츠라면 공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9/01/23 14:30
어떤 의견이 더 타당한지를 떠나서... 자신의 견해와 다른 방향으로 진행이 된다는 이유로 e-스포츠가 되기에는 멀었다는 식의 표현은 좋지 않습니다.
09/01/23 14:30
누구의 팬도 아닙니다만.
이미 패배로 결정된 선수(비록 선지지 논란이있을지언정)가 올라가는게 그리고 결정되지도 않은 16강 상대가 올라가는게 정녕 맞다구요? 서로 생각하는게 다를뿐입니다. 명확한 규정이 없는 현재 주최측인 온게임넷에서 결정하는 결정을 존중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09/01/23 14:30
곰님의 말대로 된다고 해도 말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이미 임요환배, 이주영배도 있었는데.. 이번엔 김택용을 올렸다 그럼 말이 없을 것 같나요. 온겜은 어떻게 하든 말이 많을 거 실리를 택했다 봅니다.
09/01/23 14:31
사실 그점은 좀 온겜이 신중했음 하는 생각입니다. 와일드카드전을 하는게 어차피 규정에 없는거라면. 남은조의 경기가 모두 끝나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어도 됐을것 같은데. 지금 발표하면 남은조의 선수들이 '2위해도 한번더 기회가 있으니' 라고 생각하게 된다는 점이 다른조와 달라지는 점에서는 불공평한것 같습니다.
차순위자가 올라가는건 사실 전 좀 공감하기 힘듭니다. 죽음의조가 있고 행운의 조는 있을수는 있지만, 조에 대한 유불리가 커서는 안되는데. 우연한 기회에 조의 한선수가 빠짐으로서 그조에서 한명 더 진출한다는 것은 오히려 더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기억에는 온겜은 예전에도 일괄적으로 그렇게 와일드카드전을 했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입대때문에 빠진경우나 그런경우 차등위자가 아니라 와일드카드전을 진행했었죠. 그때도 듀얼 토너먼트니 어떻게든 2위자가 있을수 있는 것이었으니까요 제말은 양쪽다 일리가 있는데 온게임넷은 '이번만' 그런것도아니고 '예전부터' 쭈욱 와일드 카드전을 해왔습니다. 내부적으로 규정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것때문에 스포츠가 멀었다 말았다 말하는게 웃기다고 생각이 듭니다.
09/01/23 14:33
시츄님// 와카전이 기회 한번이 더 있다라고 생각하게 되진 않을 것 같은데요.
그 많은 2위 선수들 중에 딱 한명 올라가는 건데요.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연휴기간에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힘들고 기회도 희박한 일정에 발을 들여놓는게 부담일수도 있죠.
09/01/23 14:35
찡하니님 // 물론 부담이지만. 그래도 다른조와는 다른 조건이니까요.. 어차피 오늘 경기할거 경기 끝나고 발표했으면 더 깔끔했을것 같다는 점이 조금 아쉽네요.
09/01/23 14:35
15강 좋군요. 5명씩 3조 풀리그. 조1, 2위 다 진출 조 3위 3명이서 풀리그 해서 1명 결정해서 8강 완성!
09/01/23 14:38
심판의 고의적 편파판정, 산대편 선수생명을 위협할수 있는 고의적 반칙, 폭력사건이 늘상 일어나고
드물긴 하지만 돈에의한 고의적 승부조작, 약물복용이 일어나는 다른 프로스포츠 ( 프로가 아닌 올림픽도 마찬가지군요.)를 보고 있으면.. 그냥 다른 프로스포츠처럼 되어야 한다는 말이 와닫지 않습니다. 사실 글쓰신분의 의도를 충분히 공감하고.. 다른 프로스포츠의 장점을 흡수해야하는건 맞습니다만.. 예를들면 부시의 잘한점, 이명박 대통령의 잘한점.. (분명히 잘한점도 있긴 있겠죠.) 을 말하면서 이점을 본받자! 라고 말할때 드는 거부감 .. 이라고 하면 비슷할까나요..ㅡ.ㅡ;
09/01/23 14:41
말하기 좀 뭐하지만.. 예전 MSL에서 이주영선수 군입대로 인한 와일드카드전 할때는 PGR에서는 아무런 말도 없었습니다.
지금과 거의 똑같은 방식이었죠. mbc게임의 흥행몰이를 위한 수작이라느니 그런소리 하시는 분 하나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서지훈 올라가라,강민 올라가라,이윤열 올라가라 하는 응원글은 많았죠. 온게임넷에서만 하면 이런 소리가 나오는군요. 규정이 없는한 주최측의 선택에 따라 결정할 문제라고 봅니다.
09/01/23 14:42
같은 조 차순위가 올라가는 게 별로 공정해보이지도 않습니다.
어쨌든 그 선수는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듀얼제에서 진 겁니다. 그 선수와 같은 위치에 있는 모든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합당하죠. 축구와 다른 게 왜 문제인가요? 꼭 기존 스포츠 하듯 따라가야 하나요?
09/01/23 14:42
이해할수 없는게 와카전을 하는건 흥행몰이 때문이고 원칙적으론 김재춘선수가 올라가야 된다는 논리는 도대체 무엇을 근거로 하시는 말씀인지 모르겠습니다.
09/01/23 14:42
마르키아르님// 예가 상당히 이상하군요.축구든 양궁이든 다른 스포츠는 그 정도(?)로 막장으로 운영되지는 않습니다.
아무튼 스타리그는 그런 규정이 없었다는게 문제겠죠.와일드카드를 하든 같은조의 상대선수가 올라가든 규정이 있었다면 문제가 없었을텐데 말이죠.지금이라도 규정화하는게 바람직합니다.
09/01/23 14:43
마르키아르님// 스포츠라는 공정한 경쟁을 포함하는 신체 활동입니다. e-스포츠또한 공정한 경쟁을 해야 하는 것은 맞지 않나요?
그런쪽에서 스포츠가 되야 한다고 말한것입니다. 부시, 이명박 대통령의 예시는 제 주장과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09/01/23 14:43
공석에 대해서 온겜넷은 수년 전부터 와일드카드전을 해왔기 때문에 흥행을 위한 수단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는 듯 합니다.
뭐 예전부터 그런 쪽으로 생각을 해오셨다면 역시 이번에도 그럴 것이구요. 뭐 김택용 선수도 떨어지고 3위한 선수들 네임밸류가 높기 때문에 와카전을 한다는 것은 억지라고 보입니다. '부전승'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물론 와카전이 재밌고 흥미로울 것 같아서 기대되기는 합니다만, 이렇게 이견이 많은 상황에서는 가장 무난한 방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김재춘' 선수의 진출에 대해서는 생각이 좀 다른데;; 월드컵을 예로 드셨는데 이는 지역별로 예선을 치루고 그 안에서 몇개국 출전 아닌가요? 공석이 생겼을 때 정확히 어떻게 결정하는 것인지 몰라서 함부로 말씀은 못 드리겠는데 적절한 비교대상은 아닌 듯 하구요. '김재춘' 선수와 이미 떨어진 3위 선수들과는 동등한 입장으로 보이네요..;;
09/01/23 14:44
곰티비,엠겜때 와일드카드전이 아무말도 없더니
온겜에서 하면 왜이리 반대의견이 많은건가요... 그냥 온게임은 흥행에 재미보면 안되는 곳이라 생각하시는지....
09/01/23 14:46
곰 //
제가 너무 과하죠?ㅡ.ㅡ;; 그냥 제가 스포츠 경기보다, 고의적 반칙보거나 편파판정 보면 과하게 흥분하고 열받는 스타일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곰님도 축구보시면서 욕할정도의 상황 많이 경험하시지 않으셨나요?^^;;
09/01/23 14:50
상식적으로는 스포츠에서는 부전승 원칙이 적용되어야 할 것 같지만요.
e-스포츠는 사실상 상업적인면이 너무도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이벤트 성격이 짙은 K-1에서 리저브 선수를 두는것과 비슷하지 않나요?
09/01/23 14:52
강승현 //
음.. 맞습니다.. 좀 비유가 적절하지 못했던거 같네요. 그러니까 제말은... 다른 스포츠와 비교하면서, 이스포츠는 스포츠답지 못하다, 게임에 불과하다.. 뭐 이런 주장에 반감이 든다랄까요-_-;; 다른 스포츠들은 규정만 잘 만들어져있을 뿐이지.. 스포츠정신에 어긋나는 일들이 벌어지는건 다른 스포츠들에서 훨씬더 자주보는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제가 좀 과하게 이스포츠를 좋아하다보니.. 팬심에 그런 거부감이 드는 것 같기도 합니다.
09/01/23 14:53
물론 흥행도 염두에 뒀겠지만,
손찬웅 선수의 기권은 어디까지나 돌발상황이고, 거기에 따른 규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와일드 카드전의 전례도 몇 차례 있는 상황에서 내린 결정같은데, 뭘 그렇게 욕을 먹을 일이고 e스포츠의 위상까지 위협할 상황인지 모르겠습니다. 본문대로라면 임요환 선수 군대갔을땐 같은 조 3위였던 강민 선수가 8강 직행해야 했고, 이주영 선수 군대갔을땐 강구열vs박성훈으로 치르던가 강구열 선수가 4강 직행해야 했겠죠. 결론은 둘 다 와카전 했습니다. 그맘때 글 찾아보니 대박 대진이다 기대된다 긍정적 분위기 일색이더군요. 온게임넷이기 때문인지, 선gg 사건의 여파인지, 김택용/박성균/염보성 선수 등이 후보군에 있기 때문인지.. 뭐 이참에 아예 보결에 관한 규정을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09/01/23 14:53
전 2위한 모든 선수에게 똑같은 기회가 주어져야 된다고 보는 쪽입니다. 실제로도 그쪽이 가장 공정한 편이라고 생각 할 수 있죠. 축구나 다른 스포츠와 비교가 불가능한것은 축구는 팀 스포츠이고 그 많은 인원이 다시 경기를 치르는데는 일정, 비용 등의 문제가 훨씬 크기 때문이죠. 하지만, e-sports같은 경우는 비교적 소규모이기 때문에 충분히 다시 경기를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이번 기회로 선수들 더 많이 연습해서 더 높은 질의 경기를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치 챌린지리그 1위 시드가 부활한것 같은 기분이드네요.
09/01/23 14:55
그리고 만약... 다른 분들이 더 공정하다고 말하는 방식인..
그 방식이. 상대편 선수가 김재춘 선수가 아니라.. 임요환 선수였고.. 와일드카드전을 안하고, 임요환선수를 올렸다면.. 아마.. 스갤 대폭발, PGR 대폭발이 일어났을꺼 같습니다.ㅡ.ㅡ;;;; 왜 해오던 와일드카드전 안하고 임요환 선수 올리냐, 이게 스포츠냐, 완전 편파다. 임요환 선수 올릴려고 규정도 다 무시했다.. 등등등..ㅡ.ㅡ;; 부전승 방식이나, 김재춘 선수를 올리는 방식을 선택하지 않은게 문제가 되는게.. 상대적으로 김재춘 선수가 덜 유명하기 때문에 더 이렇게 논란이 되는것 같기도 합니다.
09/01/23 14:56
조별 토너먼트인데 조에서 빠지는 선수가 생기면 운이 좋던 말던 그 조 안에서 해결해야죠.
관계도 없는 다른조 선수들까지 끌어모아서 와일드카드전을 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한 조에 강한 선수들이 모이거나 약한 선수가 모이거나 하는건 대진운에 따른거지 다른 조와의 형평성을 논할 성질이 아니고, 갑작스럽게 어떤 조에 결원이 생겨서 그 조의 남은 선수들이 운이 좋다 싶더라도 그 조에 남은 선수들의 행운인거지 다른 조에 속한 선수들과는 무관한겁니다. 형평성이나 기회의 균등 운운하면서 다른 조 선수들을 끼워넣기에는 이미 조가 나뉘어져서 독립적으로 진출자를 가리던 상황이라는 거죠. 딱히 규정도 없고 팬심이 난무한다 쳐도, 그리고 이미 발표된 와일드카드전에 대한 기대가 넘친다고 하더라도 이번 결정이 문제없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여럿 있다는 사실이 솔직히 좀 당황스럽네요. 덧. 선지지 사태의 판정을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그것때문에 김재춘 선수에게 기회를 줘야한다는 의견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09/01/23 14:58
마르키아르님// 하하 맞네요
지금 김재춘선수를 부전승으로 올리라는 분들 만약에 임요환선수가 김재춘선수입장이라면 와일드카드전 하라고 난리 났겠죠
09/01/23 14:59
방식 자체는 공정하다고 생각합니다.
각 조의 모든 2등 선수에게 공정하게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고 같은 조에 있었다는 것만으로 무조건 올려보내준다는 것이 오히려 더 불공평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불만이라면 아직 36강이 다 치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방식이 발표되었다는 점일까요? 뭐 그것도 그 동안을 생각해본다면 방식도 어느 정도 예상은 할 수 있었을 것 같지만.
09/01/23 15:01
와일드카드나 사실 김재춘선수를 부전승으로 올리는 방법보다 16강에서 손찬웅선수를 상대하게 될 선수가 부전승으로 8강가는게 가장 자연스럽긴하죠.곰클에서 허영무선수가 부전승으로 진출했듯이
09/01/23 15:03
김택용선수가 이제 이스포츠의 태풍의 눈이 됐군요 -_-;
만일 택선수가 진출한다면 어마어마한 파장이 예상됩니다 잘생긴게 죄죠 (어?)
09/01/23 15:03
만약 김재춘선수가 아니라 김택용선수가 손찬웅선수 상대였었다면...
대부분 12명 와일드카드전 치루는게 공평하다고 했을거 같음.
09/01/23 15:04
김택용선수좀 그만까시죠?
마치 김재춘선수를 이용해 김택용선수나 인기있는선수를 까는거같군요 예전 이주영선수땐 아무말도없더니 이제와서 난리죠? 예전에 이주영선수 군대간다고했을때 누가 박성훈선수 올려야한다는분 있었습니까? 그때 분위기가 재밌겠다 누구올라갔음 좋겠다 누구올라가면 재밌겠다 이런분위기였닌데말이죠 지금 이상황은 마치 김택용선수나 온게임넷을 까지못해 안달나신분들이 잘걸렸구나하고 신나게 까는거같군요
09/01/23 15:05
그런데 별로 신경쓸 필요가 없는게 여기서 괜히 툴툴거리시는 분들도 막상 경기날은 tv앞에 앉아 계실테니 뭐.. -_-a;;
그리고 택선수가 진출이 확정된 것도 아닌데 뭐 이리 설레발들이 많은지..
09/01/23 15:06
마르키아르님// 촌철살인입니다.
가령 36강 C조 2라운드에서 김택용(기타 흥행선수) 1:2 손찬웅, 손찬웅 기권으로 김택용 16강 진출. e스포츠의 망조, 온부커넷.. 커뮤니티 반응이 눈에 보이는군요.
09/01/23 15:06
김택용선수가 와일드전카드로 온겜에 다시 진출하게는 싫은건지...
아님 김택용선수땜에 온겜 흥행에 도움이 되는게 싫은건지... 알고 싶네요
09/01/23 15:08
강승현님 // 본글 다시 읽어보니까 좀 극단적인 표현들을 쓰셨네요;; 억지논리, 꼼수, 술수...;;
foridea님 // 님께서 말이 안된다는 와카전을 이스포츠 근 10년 가까운 세월동안 공석에 대한 조치를 그렇게 취했습니다. 지금까지 와카전을 해온 것에 대해 별다른 이견이 달리지 않았었는데 왜 이번에는 이런 말들이 올라오는지 모르겠네요. 위에도 말했지만 가장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부전승이고 그 이외에는 이견이 나올 수 밖에 없지만 지금까지의 관례로 그냥 하던대로 하겠다는데 굳이 저렇게까지 표현하셔야했나 싶네요.
09/01/23 15:09
'이게 다 임요환 때문이다'리그와
'이게 다 이주영 때문이다'리그는 별말 없었는데, '이게 다 손찬웅 때문이다'리그만 말이 많은건 '이게 다 온게임 때문'이라서?
09/01/23 15:12
16강부전승아니면 와카전이 더 공평하다고 봅니다. 같은조2위가 올라간다는건 더 억지죠. 물론 선지지사건때문에 김재춘선수에게 동정이 가는건 사실이나 졌다고 본다면 모든 조 2위에게 기회가 가는게 가장 공평하죠. 리저브매치로 k-1에서도 있는건 아시죠? 전 와카전이 휠씬 더 공평하다는데 한표던집니다.
09/01/23 15:13
곰티비 S2 송병구의 와카전 당시에는 거의 아무 말 없다가 이번에 '잘못된 선례'라며 말이 많네요
그 당시만 해도 와카전을 압승으로 뚫고 나간 송병구 선수를 보며 많은 사람이 '역시 실력있는 사람이 올라갔다' 혹은 '토너먼트에선 역시 대진운이 중요하다. 16강에서 마재윤을 만난게 운이 없었을뿐' 등 크게 문제 삼지 않는 분위기였습니다 임요환 선수의 군 공백으로 강민 선수가 올라갈 때도 거의 태클 하나 없었습니다 만약에 곰티비S2에서 강구열 선수가 그냥 4강으로 올라갔다면 어떤 반응이었을까요. 천운빨 진출자라고 무지 까였겠지요. 당시엔 문제되지 않던 부분이 왜 이번에 와서야 크게 논란이 되는지 저는 도통 이해할 수 없습니다.
09/01/23 15:14
태바리님// 가장 큰이유는... 만일 택선수가 올라가서 우승이라도 한다면 양대리그우승자에 단일리그 3회우승..
커리어만으로는 "본좌"가 되버리죠 본좌에 다다르는 선수가 있을수록 그 선수에 대한 팬들의 견제는 심해지는게 이 판의 이치입니다
09/01/23 15:15
애정이 깊으면 사소한 거에도 신경을 곤두세우곤 하죠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렇게 논의 될 필요까지는 없는 문제라 생각되는데.... 이게 다 여러분의 애정때문이라 생각하렵니다 ^^;;
09/01/23 15:15
토너먼트방식에서 손찬웅 선수가 기권시 가장 합리적인 방법 :
김재춘선수와 붙기전 : 김재춘선수가 부전승으로 16강 진출한다. 손찬웅선수가 김재춘선수를 이긴후 : 16강에서 손찬웅선수 상대자가 8강 진출한다. 사실 토너먼트 방식에서 '부전승'이라는 개념은 상식에 가까운 개념이라서 따로 규정이 없더라도 누구나 납득할정도죠.
09/01/23 15:16
근데 와카전... 멤버를 보면... 개인리그 4강가는거보다 힘든 전쟁이 될거 같음.. 누가 올라갈지 도저히 예측못하겠네요.
특히 오늘 이제동까지 와카전에 합류하게 되면, 정말 예측불능할게 될듯.
09/01/23 15:16
foridea님// 경기전에 기권이라면 님말씀이 옳으나 이미 경기를 치러서 김재춘선수역시 다른 선수와 마찬가지로 2위탈락자입니다. 그러니 경기에서 진 김재춘선수에게 줘야하는건 억지입니다. 물론 선지지 사건으로 동정이 갈수는 있지만 공평을 논한다면 휠씬 더 공평한 방식이 와카전입니다. 그보다 모든 논란을 잠재울것은 16강 부전승이고요.
만약 김재춘선수 자리에 임요환선수(또는 윤열,연성,재윤선수 즉 팬층이 많은선수)였다면 더 폭발했다는데 한표겁니다.
09/01/23 15:18
부전승과 같은 경우.. .만약 16강이 토너먼트라면, 부전승이 맞다고 보여지지만... 문제는 16강이 4명조 풀리그라는거죠.
오히려 엠비씨게임같은 경우,, 부전승하는게 더 좋은 토너먼트였음에도 불구하고.. 와일드카드전할때. 이의제기가 없었던걸로 아는데.. 이번엔 부전승하는게 곤란한 리그임에도, 와일드카드전에 대해서 정말 말이 많군요.
09/01/23 15:19
곰님// 문제는 16강은 토너먼트가 아닐뿐더러 아직 리그가시작안해서 그자리에 탈락자중 가장상위라운드탈락자중에한명 뽑는다는데 그게잘못인가요? 아마 15명으로 스타리그가시작되는게 더큰문제일겁니다 15명이면 한조는 3명이경기하게되는데 이에따른 불이익을보는선수가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09/01/23 15:20
솔직히 부전승 못할 이유도 없죠..
그냥 아무도 지명하지 않으면 되는거 아닙니까? 그렇게 놓고 다 일승씩 먹고 게임하면 되는거죠. 간단합니다.
09/01/23 15:21
김재춘 선수가 그냥 올가는게 더 문제가 커보이네요.
아무리 봐도 이미 손찬웅 선수에게 패한 김재춘 선수가 와카전을 치르지 않고 16강에 올라가야 할 이유는 없어 보이는데요. 온겜의 결정이 이치에 맞다고 봅니다.
09/01/23 15:23
와카전에 별다른 거부감이 없는 사람들은 이제까지 이렇게 해왔기 때문입니다.
지금 와카전을 반대하시는 분들은.. 지금까지 항상 와카전을 반대하셨는지 아니면 마지막 와카전 이후에 스타를 보셨는데 지금 와카전을 하는걸 보려니 싫으신건지 참 궁금합니다. 이제까지 아무 문제 없다가 흥행을 위한 치졸한 선택따위로 매도하는건 아닌밤중에 홍두깨같군요.
09/01/23 15:25
온게임넷의 "수작"이라는 말까지 나오다니..
게시판 반응이 의외긴 의외네요.. 기존에 없었던 제도가 만들어 진 것도 아니고, 어느정도는 예상 됐던 제도인데 말이죠.. 와일드 카드 진출자 예측글이 있을 걸로 예상하고 들어왔는데, 갑자기 이런 반응이라니... 전에 와일드 카드 결정전때는 이런 논란 자체가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온겜이라? 김택용이 껴 있어서????
09/01/23 15:25
강승현님//
솔직히 이런 기분이 드네요. 와일드카드를 찬성하시는 분들은 대부분이 자신들이 응원하시는 선수가 와일드카드 후보 있기 때문일것입니다. 라고 하셨는데.. 저처럼.. (그냥 삼성팬에 저그빠?) 별 상관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했기 때문에 별 상관이 없기도 하네요.
09/01/23 15:31
전 솔직히 김택용 선수가 C조였고 손찬웅 선수가 선지지로도 김택용 선수를 제치고 올라갔어도 12인 토너먼트를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택용선수의 팬입니다.
이주영 선수 배 때도 그래왔듯이 말이죠.
09/01/23 15:31
Xepher님// 솔직히 전 그것도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유리하기 위해서 플토가 3저그도 데리고 오는 세상인데요 뭐.. 아예.. 손찬웅 선수가 참여를 하고 그 후 포기를 하나 같지 않을까요? 되려 속히 다른 선수를 구하려고 미리 알렸다는 생각이 드네요. 손찬웅 선수가 조 지명식에 참가를 했어도 컨디션이 안좋으니 다른 선수들은 쉽게 이기려 손찬웅 선수를 지명했을 가능성도 큽니다.
09/01/23 15:31
와고나 스갤과 다를바가 없네요 치졸합니다 PGR갤러분들 저를 포함시켜도 상관없지만 몇몇분도 꼭 같이 포함시켜주셨으면 하네요
09/01/23 15:32
헐 와일드카드 두번하면 난리나겠군요...와일드카드하는게 약간의 실리를 위해서 꼼수를 펼치는 간신배와 같은 술수라고 하지않나..
e-스포츠가 되기에는 먼것이 아닌가라고 하질않나...그냥 안올라갔음 하는 선수를 말하는게 더 공감갈듯 하네요.. 속보이네요 ~~생각을 하고 글을 쓰신건지....
09/01/23 15:34
저는 마르키아르님의 발언에 공감이 가네요..
어차피 와일드카드라는게 이번에 새로 하는것도 아니고 예전에도 몇번 해왔던거고 저는 누구 팬도 아니기 때문에 어떤 방식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사실 이게 어떤 방식이 더 공정하다고 얘기할 수도 없는 것 같습니다. 이스포츠가 꼭 기존 스포츠의 방식을 따라야 할 이유도 의무도 없구요 이 방식을 찬성하는 사람은 떨어진 사람들의 팬일 것이다라는 오류 있는 주장을 하고 계신데 글쓴이 님은 그 중에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없어서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인지 되묻고 싶네요
09/01/23 15:34
와카전에 대해 부정적이신 분들은
예전 와카전때도 똑같은 반응이었나 궁금하네요. 제 기억에도 그때는 이런논란이 전혀 없었던거 같은데 그 이후로 스타보신분들이 거부반응이 나오는건가 아님 진짜 온게임넷 + 김택용의 힘일까요?
09/01/23 15:46
곰님 비유가 너무 사심이 들어가신듯 하네요.
말씀하신대로 김재춘 선수가 아니고 김택용 선수인데 그냥 올렸으면 수긍하셨을려나요. 아니실것 같은데요;; 그리고 와일드 카드전 하는게 막장이란 뜻인가요. 그 부분은 이해력이 딸려서 어떤 뜻인지 잘 모르겠네요.. 지금껏 대체적으로 무리없이 와카전을 진행했는데 김택용 선수가 명단에 포함되어서(혹은 임요환 선수였어도?) 너무 부정적인건 아니신지요. 요즘은 김택용선수 이름이 있느냐에 따라 부커론,음모론이 유행인가요...
09/01/23 15:46
사실 저는 이렇습니다. 그냥 김택용선수가 올라가면좋겠어요. 팬심으로써 그렇습니다.
팬으로써는 와카전에 김택용선수가 포함된것만으로도 다행입니다. 순전히 이기적인 팬심으로요..
09/01/23 15:47
온겜이 업계1위라 그런지 너무 태클을 많이 받아요
음모론,부커론,카피론,해설자문제 등등 엠겜이나 다른 리그(곰티비,이벤트전등)에서 아무말 없이 넘어가는 것들이 온겜에서 한다하면 각종 시비거리를 만드니까요
09/01/23 15:51
전 가장 이해가 안가는게.. 왜 궂이 다른 스포츠를 예를 들어서 거기는 이렇게 하는데.. 여기 스타판도 이렇게 가야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과연 이게 설득력있는 말인가요?? E스포츠는 단지 뒤에 스포츠가 붙어있기에 기존의 스포츠 룰을 따라가야 하는건가요?? 그리고 계속 해오던 와일드카드전인데.. 이번에는 왜이렇게 시끄러운지 모르겠네요.. 이 방법 잘못됐다라는 반발하시는분들은.. 박카스배부터 스타리그 보신분들인가요??
09/01/23 15:54
저는 이번 와카전은 온겜이라서 태클받는게 아니고 특정 선수에 대한 태클 같은데요.
똑같이 기회주어지는데도 한 선수에게 관심이 집중되어 말도 안되는 음모론 꺼내고 하는 부분은 좀 지양했으면 합니다.
09/01/23 15:57
강승현님 자기 한테 유리한 쪽으로만 해석해서 글 쓰셨네요.
그런 식으로 말씀하시면 반대쪽 사람들도 얼마든지 할 말 있습니다. 김재춘 선수가 올라가는게 공정하다는건 님 혼자만의 생각이지요. (님이 글에서 꼼수니 뭐니 하며 실컷 비꼬았으니깐 저도 좀 비꼬았습니다.)
09/01/23 16:00
지금까지 온게임넷과 MBC게임에서
선수가 개인적인 사정이나 군입대로 인하여 리그 도중이나 리그를 포기하게 된다면 그 포기하게 된 선수에게 패배하여서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지 못하고 탈락한 선수가 대신 진출하는 것이 아니고 그 선수와 동일한 라운드에서 탈락한 선수들 끼리 와일드카드전을 진행하였던 선례가 있었고 그렇게 해왔기에 저도 크게 문제 될 것은 없다고 봅니다. 임요환선수배나 이주영선수배 와일드카드전 때는 안 그러다가 왜 지금 와일드카드전에는 말이 이렇게 많은지... 와일드카드전에 불만 가지시는 분들은 저는 솔직히 이해 할 수 없습니다. 김재춘선수도 36강 1라운드에서 올라와서 2라운드에서 3승3패로 떨어진 선수도 2라운드에서 부전승으로 올라가있다가 2패로 떨어진 선수도 결국 모두 스타리그 36강 2라운드에서 탈락 했기에 공평한 조건입니다. 강승현님의 글에서 억지논리,약간의 실리를 위해서 꼼수를 펼치는 간신배와 같은 술수, 다른 스포츠의 예 등을사용한 부분을 보면 저는 오히려 강승현님이 자신의 의견과 글을 합리화 시키기 위한 억지논리와 간신배와 같은 술수라고 생각합니다.
09/01/23 16:01
저는 와일드카드전으로 볼 경기가 (비방송용인지도 모르겠지만) 늘어나서 좋습니다.
김택용이 올라가길 바라는 마음도 조금 있지만, 그건 조금 더 재미있는 판이 생길까 하는 기대감 뿐이고. 골수 저그빠인 저는 마재윤을 무너뜨린 김택용을 사실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아무나 올라가도 저는 상관없고, 경기가 많아져서 좋습니다.
09/01/23 16:01
이미 32강에의 해당 조에서 김재춘 선수는 탈락한 겁니다.
다른 조에서 탈락한 다른 선수들과 같은 조건입니다. 차라리 손찬웅선수의 16강 부전패가 더 공정해보입니다만 아직 대진도 결정되지 않은 시점에서 기권한 선수를 미리 공석의 부전패로 처리해버린 다는 것은 시청자, 게이머, 리그 쪽에서 모두 손해를 보는 불합리한 처사입니다. 손찬웅 선수가 마지막까지 추이를 지켜 볼 수 있음에도 서둘러 기권을 한것도 선의의 프로의식에서 비롯된 것이죠. 리그 측에 자신의 자리를 대체할 기회를 준 겁니다. 저는 와일드카드전이 아주 적합해 보입니다.
09/01/23 16:06
이전에 이런식의 와일드카드전을 2번이나 한 전례가 있었죠(프링글스배 msl, 곰티비msl 시즌2)
더구나 그때는 다음 경기가 토너먼트식이라서 부전승을 하는게 지금보다 훨씬 좋은 시절이죠. 게다가 다음 상대선수도 정해져 있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와카로 뽑았는데.. 그당시. 어떤 비판이 있었는지 궁금해서, 여기 게시판 찾아가봤습니다. 쭉 봤는데.. 와일드카드에 대해서 비판하는 글은 커녕 의문점을 제기하는 글 하나 찾을수 없었습니다. 프링글스당시에는 강민선수가 강민선수를 지명했떤 임요환자리를 대신 올라간게 신기하다 내지 행운이다 정도? 곰티비2에서는 와카전 대진이 대박이라는 얘기들, 와카전 이전에는 강민,서지훈,최연성,송병구 응원하다가, 끝난후 강민선수 떨어져서 아쉽다는 정도? 왜 이번에만 이렇게 말들이 많은 걸까요? 지금 비판하는 분들.. 오히려 부전승하기 좋은 토너먼트제였던 프링글스랑 곰티비2에서는 스타를 안봤던 걸까요? 왜 갑자기 와카전이 흥행을 위한 불공평한 방식이라고 비판하기 시작할까요? * 참고- 프링글스2 와카전 무렵 pgr 링크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free2&page=354&select_arrange=headnum&desc=asc&category=&sn=off&ss=on&sc=on&keyword=&sn1=&divpage=6 곰티비2 와카전 무렵 pgr링크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free2&page=192&select_arrange=headnum&desc=asc&category=&sn=off&ss=on&sc=on&keyword=&sn1=&divpage=6
09/01/23 16:22
개인적으로는 와일드카드전이 치뤄지는 것에 대해서 옳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김재춘선수가 그조의 2위였기 때문에 김재춘선수가 대체선수로 16강에 올라가야 한다는 것이 도리상 맞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김재춘선수의 입장에서는 한번의 기회가 더 생긴것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탈락이 확실시 되어서 PC방 예선이나 준비해야하는 상황에서 와일드카드전만 잘해서 16강에 진출하게 된다면 PC방예선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으로 변할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 것입니다. 물론 와일드카드전에 나서는 선수를 보면 염보성,박성균,김택용 등 강자들이 다수 있지만 프로게이머는 자신의 실력을 믿고, 승리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김재춘선수가 '염보성,박성균,김택용 이런애들을 내가 어떻게 이겨..아 내가 조2위인데 내가 당연히 올라가야 하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프로의 모습이 아닙니다. 모든 프로스포츠에는 분명 강자와 약자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항상 강자만이 승리하지는 않습니다. 더군다나 '전략'이 승패에 큰 변수가 될수 있는 스타크래프트는 약자가 강자에게 이길 확률이 높습니다. 김재춘선수는 와일드카드전이라는 기회가 한번 더 생긴것에 대해서 만족할 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온게임넷이 흥행을 위해서 유명선수들에게 기회를 한번 더 주려고 와일드카드전을 도입했다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것은 너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탈락이 확정된 선수들에게 비록 단 한자리라도 스스로 구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손찬웅선수의 쾌유를 기원하고, 한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멋진경기를 치뤄줄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09/01/23 16:24
곰님// 가장합리적이라는 것은 님 생각이시고
제가 봤을 때는 좀 다른 것이 16강 역시 상대가 정해져 있고 그런상황이라면 곰클과 같은 상황이죠 부전승이 옳다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 문제는 상대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상황인바 다르게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한명이 기권이면 상대가 올라가는 것이 맞는 거지만 지금상황이라면 아직 16강 조편성도 되지 않은 누가 손찬웅과 같은 상대가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조편성을 어떻게 할 것이며 상대적으로 한 조는 3명이 편성되어야 하는데 그 조는 3명 중 2명 진출 그 혜택을 누구에게 줄 수 있을 것인지 아직 16강이 시작도 되지 않았고 조편성이 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그런 식의 운영이 합리적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다른 스포츠의 예를 들기는 어렵겠지만 예를들어 월드컵 32강 조편성을 한다 조편성 끝나고 경기해야 하는데 한 팀이 무슨 잘못된 이유가 있다던가 해서 피파에서 제재를 한다던가 한다 그랬을 때 이미 편성된 조 내에서 2팀이 16강에진출하는게 합당하겠지만 아직 조편성도 없고 31개국만 남아있다면 제가 생각했을 때 축구 아닌 다른 스포츠라도 충분히 한 자리를 채울 수 있는 와일드 카드를 도입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대부분의 국가들이 그에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님말씀대로 16강에서 한 조에 3명을 편성해야할 이유가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어떤 선수를 위한 것도 팬들을 위한 것도 누구에게도 득되지 않는 그렇다고 다수가 합리적이라고 보고 있는 것도 아닌 그런상황을 만들 필요가 없어보인다는 거죠 특히 님은 그게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지만 저는 그게 합리적이라고 보이지 않고 많은 분들의 생각도 다르니까요 단순히 8명을 뽑는게 목적일 뿐이라면 16명이건 15명이건 여러명 빠져서 10명이건 상관없지만 한 자리를 채운다고 해서 누군가에게 불이익이 갈 수 있따면 문제가 되겠지만 지금 상황은 그런 문제가능성이 적고 그런 상황에서는 오히려 와일드 카드가 옳을 수 있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09/01/23 16:42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와카전에 포함되어 있어서 찬성한다기 보다는 자신이 싫어하는 선수가 포함되어 있어서 반대한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왜냐하면 와카전의 선례가 두번이나 있거든요. 이렇게까지 기를 쓰면서 반대하는거 보면 어지간히 싫어하는것 같습니다.
09/01/23 16:47
팀리그가 프로리그에 흡수된 이후에 그 다음부터 온게임넷은 뭐만 하면 욕을 먹는지 엠비씨 게임이 와카 두번할때는 이런 논쟁은 커녕
재밌겠다 MSL 감사 이런 말들뿐이었는데요 공정한걸로 따지면 와카가 제일 공정하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09/01/23 16:58
현실적으로 15명 진행은 말이 안됍니다. 요새 온겜넷이 어떻게 조지명식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럼 A조는 무조건 1승이구요. MSL에서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면 전회 우승자는 승자전부터 시작하겠네요..
조지명도 안된생태에서 15명진행은 말이 안되고, 일부 5명씩 3그룹으로 풀리그 하는 방식을 말씀하시는 분이 있는데. 온게임넷에서 왜 플리그를 축소했는지는 아시죠?.. 어떤선수와 단판승부를 하게되면 1전이면 종족빨, 맵빨이 심하게 작용하기 때문 입니다. 아마 여기서 비판하는 사람들은 5명씩 3그룹 풀리그 하면 '맵빨이 커서 재미없는 리그' 운운 할 확률이 99.99% 라고 생각되네요. 또한 '규정도 갑자기 바꿔서 왠 15명 리그냐' 운운하는 사람도 있겠죠. 그리고 김재춘 선수가 올라가야하는건 제가볼땐 더 불공평합니다. 왜 이미 진사람이 같은조라는 운만으로 올라가야하는거죠? 이건 개인차가 있는거고, 온겜이 선택하는거죠. 옛날 엠겜의 듀얼토너먼트에서의 어이없는 와일드카드전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아니 온겜이 '흥행' 을 위해서 '남은사람중 가장 kespa 랭킹 높은사람이 16강' 이런것도 아닌데 반응이 진짜 어이없네요.
09/01/23 16:59
와일드 카드전은 어떻게 진행했어도,시끄러운 얘기가 나올 수 있는 문제인것 같네요.
공정성을 따지자면 어떻게 해도 다 합리화 시킬 수 있으니깐요. 그래도 따져보자면 김재춘 선수가 올라가는게 더 맞다고 보이지만.. 자꾸 나오는 두번의 선례 이야기도 있듯이.. 이 스타판은 그런 스타일이니깐요..그렇다고 이스포츠가 아직 멀었다! 이건 아니죠.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선택을 하는 거니깐요 아무튼 공정한걸로는 김재춘 선수가 올라가는게 맞다고 보입니다~
09/01/23 17:02
근데 궁금한게... 축구나 다른 스포츠를 예로 드셨는데 다른 스포츠에서 한 팀이 징계를 받아 떨어진 경우를 제외하고 이런식으로 경기 포기를 해서 국제대회에서 부전승 처리 된 경우가 얼마나 있는지 궁금하군요. 특히 월드컵에서 말입니다.
09/01/23 17:07
김택용선수가 올라간상태에서
이런상황이 일어났으면 이렇게 왈가왈부 의견이 많을지 궁금하군요 솔직히 김재춘선수가 덜유명해서 흥행을 위해 와카전을 한다는 의견을 가지신분들은 결국 꼭 집어서 말하는건 아니지만 김택용선수 말하는거 아닙니까?
09/01/23 17:32
타방송사에서 이런 경우 선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온게임넷이 흥행을 위해서 명분도 없는 선택을 했다는 추측은 조금 어이가 없습니다. 이스포츠의 위상 운운한 것은 더 어이가 없구요. 그냥 글쓰신 분이 온게임넷에 모종의 반감을 가지고 계신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 비어 있는 한자리에, 패배한 선수들 중 동일한 순위의 선수들에게 모두 공정하게 기회를 부여하는 와카전은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방법중 현재 가장 공정한 방법이라고 봅니다. 아, 전 이제동, 신상문 선수를 응원합니다.
09/01/23 17:34
본문의 앞 3줄만 읽어도 이 분께서 굉장히 자기중심적인 태도로 사건을 이해하고 계시다고 밖에 설명이 안되네요.
저도 와카를 찬성하지만..누가 와카에 참여하는지도 모릅니다.
09/01/23 17:35
프링글스나 곰티비배때 와카는 확실히 어거지였죠.
김재춘선수가 올라갔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들이나 부전승 얘기하는 사람들이 꼭 김택용선수탓이라는도 아닐텐데 김택용선수팬들이 좀 극성인것 같군요.차라리 온겜넷탓이라고 하면 몰라도..이러다가 김택용선수가 양대리그도 탈락한데 이어 와카마저 탈락하면 어떻게 될런지..
09/01/23 17:41
무슨 논리 인지는 모르겠지만 똑같은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경기를 펼치기 전엔 상관없겠지만 경기가 끝난후에 똑같은 패배자의 입장인 선수가 고작 같은 조에 속해있다는 이유로 올라가야한다는게 오히려 억지스러운게 아닌가요? 와일드카드의 의미가 어떻든 기회는 동등하게 주어지는게 옳은것이라고 봅니다. 흥행에도 도움이 되구요.
09/01/23 17:49
여러가지 전례나 상황이 와일드카드전을 해야 한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흥행은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것을 뿐이죠 첫째로 이와 가장 유사하다고 보여지는 이주영선수 군입대로 인한 와일드 카드전의 경우, 여기서 지금 반대하는 분들의 논리에 따르자면 박성훈 선수가 그냥 8강진출 했어야 했네요 . 하지만 그때도 군대가기 전에 경기를 치르고 갔죠. 자신이 8강진출을 하고 갔습니다. 16강전을 하지않았다면 당연히 부전승으로 박성훈 선수가 올라갔겠죠. 그리고 김재춘 선수의 경우 현재 자격이랄까? 현재 상황을 보자면 36강전 2라운드에서 패배한 위치입니다. 같은 위치의 선수들이 11명 더 있습니다. 손찬웅선수에게 이미 패한 선수입니다. 손찬웅선수가 빠진다고 이 선수에게 진 김재춘선수를 그냥 올리는건 오히려 같은 위치에 있는 다른 11명의 선수들에게 불공평한 것이지요. 손찬웅선수가 경기를 못해서 김재춘 선수가 부전승으로 올라가는 거랑은 상황이 완전 다른 거란 말입니다. 공정하고 불공정하고의 개념을 이해 못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네요. 지금 김재춘 선수의 상황은 다른 11조의 2라운드패배자들과 같은 위치, 같은 상황입니다. 당연히 와일드카드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임요환선수,김택용선수면 어쩌고말고 할 상황이 아닙니다. 갖다붙일 걸 갖다 붙이세요.
09/01/23 17:49
16강에서 붙게되는 A와B
이중 B가 경기전에 기권을 하였다면 A가 부전승으로 8강 B가 경기에서 승리한후 기권을 하였다면 8강에서 붙을 C가 부전승오르 4강.. 이게 가장 합리적이고 공정하다고 보여지네요.경기에서 진순간 김재춘선수는 다른 선수들과 같이 36강 탈락자일 뿐이지요. 16강에서 손찬웅선수랑 붙을사람이 예정되어있었다면 그리해도 되나 아직 대진도 안짜여져 있고요. 손찬웅선수 대진은 부전승으로 16강을 치르는것을 한다면 모두들 동의하시겠습니까.
09/01/23 17:59
최강프로!//님의 정리를 보고나니 예전 임요환선수나 이주영선수 자리를 비운 채로 했어야 했네요 그 상대는 부전승으로 말이죠.
하지만 방송사 입장에서는 와일드카드로 채우는 게 현명했겠죠 흥행도 그렇고. 오히려 지금 와일드카드 결정보다 더 욕먹어야 했을 상황이네요 지금 상황은 16강조지명식도 있어서 다음 대진이 결정난 상황도 아니니 부전승으로 올라가는 상대가 결정난 상황도 아니죠. 손찬웅선수의 상대가 정해져 있는건 아니니 그러고보니 송병구 선수가 와일드카드로 올라와서 4강 못간 선수(오래되서 기억은 안나지만)는 정말 억울한 일이네요 부전승으로 4강 가는게 어찌보면 당연하다고도 할 수 있었는데요 지금은 이래저래 그때보다는 와일드카드전 시행 자체가 더 설득력 있어 보이네요
09/01/23 18:02
결국 잘하는 사람이 올라가는거 아닙니까 김재춘 선수가 16강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면 스스로 올라오겠죠
36강의 경기력을 봐서는 희박할거 같지만 말이죠
09/01/23 18:04
와일드카드전에 대해서 이렇게 말들이 나오는것 자체가 어찌보면, 그만큼 e-sports가 발전했다는 말이겠지요.. 이번일을 계기로, 협회나, 방송사 차원에서 이렇게 예측못할 상황(?? 이스포츠가 활성화 된게 몇년인데.. 이런 상황이 그동안 없었다고 하더라도, 관계자가 좀더 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다면 진작 이런 상황에 대한 규정을 만들었을 수도 잇겟지요.....)에 대해서도 지금부터라도 규정을 하나씩 만들어가야 한다고 봅니다. 이건 분명히 극단적인 예시이겠지만, 만약 김재춘선수 자리에 임요환선수가 있다면 방송사나 팬들의 반응이 어땠을까요??(이런 예시를 든거에 대해서 많은분들께 죄송합니다.. 저는 단지 방송사나 협회차원에서의 각성이 필요하단걸 언급하기위해.. 이스포츠 최고의 아이콘을 예로 든것입니다. 혹시 불쾌하실 분들게 죄송합니다) 와일드 카드전에 대해 정말 찬반이, 지금의 몇배이상 되는 수준이었을 것입니다. 이스포츠를, '스포츠' 라고 부르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팬들의 열정과, 게이머들의 열정뿐만이 아니라, 협회나 방송사 차원에서의 심도있는 고민과, 열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09/01/23 18:10
곰 (2009-01-23 14:28:48)
만약 손찬웅선수가 이기고 올라간 상대가 김재춘선수가 아니라 김택용선수였다면 흠... 이런 댓글을 PGR에서 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할 따름입니다.초반 댓글에 이거 쓰고 계속 와일드카드와 김택용 선수와 연관시키는 분이 계시네요.
09/01/23 18:18
sinson님// 이게 다 김택용선수탓이라는것도 아니고 인기있는선수의 예중 하나로 김택용(혹은 임요환이나 다른선수를 예로 들수도 있지만 12인중 가장 인기있는선수니..)을 들어본건데 PGR에서는 김택용선수 언급도 함부러 하면 안되는 곳이고 저렇게 언급하면 신기한 사실이 되나요? 참 극성이라는 생각이..
09/01/23 18:24
sinson님// 김택용선수팬요.
'만약 손찬웅선수가 이기고 올라간 상대가 김재춘선수가 아니라 김택용선수였다면 흠...'이 PGR에서는 쓰면 신기한 덧글이 된다는건지 참 의아하군요.
09/01/23 18:25
곰님은 본인이 먼저 언급을 하셨으면 단초를 제공한 사람은 본인인데 의견이 맞지 않다고 해서
다른 사람을 극성으로 몰아 넣는건 좋아보이지 않네요. 극성이라고 남한테 자극적인 단어 사용하지 마시고 본인이 '뻔뻔'하신건 아닌지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자극적인 댓글 안 달려고 했는데 말씀하시는게 좀 그렇네요..-_- 그리고 김택용 선수가 와카 뚫는다고 확정지어졌나요? 당연히 못 뚫을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걸 어떻게 '못 뚫으면 어쩔려고'라고 생각하시는지 그 부분도 당황스럽네요.
09/01/23 18:26
손찬웅 선수는 16강 진출했을때 이미 36강의 어떤조에서 진출자가 아니라 36강 토너먼트와 관계없이 16강 독립적인 진출자가 된겁니다.그러니까 36강에서 16강 오르려했던 마지막 라운드에서 겨뤘던 선수들 모두에게 동일하게 기회를 주는것이죠.이걸 부커론과 온겜이 흥행 선수와 연관시킨다는 것 생각자체가 너무 멀리 가는 것이죠.
09/01/23 18:27
지금 논란이 일고있는 와일드카드전보다.. [규정]에대한 기본을 세워야합니다.
그런데 방송사가 주축이되는 개인리그라서, 지금상황은 협회의 규정보다, 오히려 방송사가 스스로 리그에대한 규정을 명확하게 할 필요성이있고, 또 리그시스템이 바뀌게되면 그에따라서 규정도 바뀌어야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협회도 마찬가지지만, 방송사측도 규정에대한것을 정할때, 여러상황을 예상하지않고, 단순 눈앞에보이는부분만을 규정하다보면, 매 상황마다 규정에 구멍이 보일때가 많습니다. 예전에 지각에대한 부분도 그렇습니다. 모선수는 몇분지각했다고 몰수패인반면, 인기있던 모선수는 그날 사전에 전화를 했다고 몇십분이늦어도 몰수패가 아니였습니다. 또 모선수는 경기장에왔지만, 병세가심해서 경기진행을 못할상황이라 경기연기가 결정되었습니다. 경기내적,외적인부분을 모두고려한 규정이 마련되어야할것같습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좀더 준비되고 발전된 규정을 마련했으면하네요. 물론 양쪽 방송사가 다른규정을 마련하였다고해도, 그이후에 그 규정에 따라서 일을 처리하면 되는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규정없이 그때그때 방송사가 결정한다면, 앞으로도 이런문제는 끝이 없겟죠.
09/01/23 18:28
김택용선수 팬이 참 많긴많아요.이러다가 와카 못 뚫으면...
'만약 손찬웅선수가 이기고 올라간 상대가 김재춘선수가 아니라 김택용선수였다면 흠...'이라고 한번 생각해본게 PGR에서는 신기한 일이고 뻔뻔하다는건가요? 참 신기한게 누군지..
09/01/23 18:29
곰님// 이러다가 와카 못 뚫으면... (이 말이 모든걸 대변하네요.님이 와일드카드 제도적 문제점을 지적하는게 아니라 왜 계속 이런 댓글을 다는건지)
09/01/23 18:33
김택용 선수 싫어하는 사람들 참 많은가봅니다. ㅡ.ㅡ;;
저도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한때 임빠였던 사람으로서 택선수 현재 위치를 보자니 맘이 좀 아프네요 크크
09/01/23 18:33
곰님// '만약 손찬웅선수가 이기고 올라간 상대가 김재춘선수가 아니라 김택용선수였다면 흠...' 이 말이 김택용선수였다면 온게임넷이 김택용선수를 올려보냈을것이다라는 거잖아요. 마치 김택용선수 뒤에 온게임넷이 흥행을 위해 부커질이라도 한다는 듯한 뉘앙스인데, 이 말을 들은 김택용선수 팬들은 기분나쁜게 비정상인가요?
09/01/23 18:35
곰님// 그냥 김택용선수 팬이 많고 말고가 아니라 님이 김택용선수 안티인가 보네요.
와일드카드자체에 대한 얘기를 하는데 계속 김택용선수를 걸고 넘어지는 걸 보니.. 아니면 사람들이 마구 낚이는 게 재밌으신가요?
09/01/23 18:37
sinson&Chanc님// 와카를 할수도 있지만 애초에 규정이 없었던게 문제라는게 제 생각이구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특정선수(김택용선수든 임요환선수든)는 인기있는 선수중 하나의 예로 들어본겁니다."인기선수"로 정정할테니 그게 누구냐로 그 선수팬들이 물고 늘어지실 필요 없습니다.
09/01/23 18:40
곰님은 말씀하시는게 좀 이상하네요;;
김택용 선수 팬들을 자극시킬만한 멘트를 하시고선 왜이렇게 극성이냐고 하면 머라고 대답해야 됩니까?-_-;;
09/01/23 18:43
곰님//
빈자리가 생길때마다 모두 와일드카드전으로 했는데 그때는 아무논쟁이 없었는데 이번 온겜 와일드카드전에만 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09/01/23 18:43
제재&소주는C1님//리플 하나단 1~2분사이에도 또 리플이 주르륵 달리는걸 보면 김택용선수 팬이 정말 많긴 많은가보군요;
아무튼 특정선수(김택용)는 인기있는 선수의 예로 든거니 '인기선수'로 바꿔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극시킬 목적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09/01/23 18:45
하늘바다님// 논쟁이 없었다고 문제가 아닌건 아니죠.
MSL에서 규정없이 와카를 했다면 그건또 MSL의 문제인거고 그런것을 보고도 아직 규정을 제정해놓지 않았다면 그건 스타리그의 문제겠죠. 지금이라도 규정을 만드는게 이런 소모성논쟁을 방지하고 좀더 스포츠다워질수 있는 방법일것 같습니다.
09/01/23 18:46
곰님//
저와 같은 송병구 선수 팬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좀 흥분하신 듯 보입니다. 주제넘게 들리겠지만 조금만 진정하고 침착하게 토론하셔도 될 듯 합니다.
09/01/23 18:48
곰님// 처음부터 규정을 만들자고 멘트를 하셨으면 될것을
왜 굳이 김택용선수를 언급하면서 팬들을 자극시키셨는지 모르겠네요. 댓글 단거 보면 " 나 김택용 안티다 " 라고 말하는거 같습니다.
09/01/23 18:49
곰님// 님 방식으로 이야기하면 '김택용선수 팬이 정말 많긴 많은가보군요.' 이 멘트를 엄청 하시는데 님이 단지 김택용 선수를 여러명의 선수중 단 한명의 예로 들었을 뿐이다라고 생각했다면 이렇게 댓글들이 달릴까요.
특히 이러다가 와카도 못 뚫으면.. 이 멘트는 님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매우 단적으로 보여주는 멘트였습니다.마치 지금은 난 한명의 예로 김택용 선수를 들었을뿐인데 극성 김택용 선수 팬들이 왜 달려드는지 모르겠다를 보여주시고 계시네요.갑작스럽게 극성 팬인 된 저를 포함한 몇몇분은 황당할 따름입니다.
09/01/23 18:53
곰님//택빠인 저와 다른분들이 보기에는 님께서는 지금 와카 가장 진출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김택용 선수가 올라가는게 싫어서 와카에 딴지 거는 것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09/01/23 18:56
곰님// 방금 들어와서 이 글을 읽는데, 벌점 받더라도 하고 싶은 말은 해야겠습니다.
이 논쟁의 중심에서 님 혼자 되게 '찌질'하다는 거 스스로 아시나요? 모르시죠? 이 글이 삭제될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마음 가라앉히고 한 두세달 후에 자신이 쓴 리플 읽어보세요. 아무 의미도 없는데 열낸게 참 부끄러우실거에요. 님이 송병구 선수 팬인게 맞다면 그 당시 와카전때는 어떻게 반응했는지 참 궁금하네요.
09/01/23 19:21
축구에도 와카전이 있죠. 지금도 있는지는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몇년전만 해도
월드컵 예선 남미 5위팀인가하고 호주가 와카전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땐 예선 경기이고 상황이 다르긴 하지만 김재춘 선수와 경기를 치루기 전도 아니고 이미 패배한 선수를 그냥 올리는 건 말이 안되고 16강 조가 완성된 것도 아니니 와카전하는게 별 무리 없어보입니다.
09/01/23 19:26
전 이런반응들이 그냥 짜증납니다.
협회는 도대체 뭘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MSL이나 온게임넷 스타리그나 협회 공인 개인리그들 아닌가요? 예전 이주영 선수나 임요환 선수 사례를 보고도 왜 이러한 명확한 규정 조차 정하지 않아서, '방송사에서 이제서야 2위들로 와일드카드전을 실시한다.' 는 이러한 일로 PGR이 시끄러워지는지 원.. 협회사람들이 임요환, 이주영 선수 건을 선례삼아 규정이라도 확실히 했다면, 이런 논란은 있지도 않았을 겁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협회가 좀 개인리그 세부규정에도 신경이나 썼으면 하네요.. 이러한일로 논쟁하는걸 협회 사람들은 아는지 모르겠습니다...
09/01/23 19:47
공업저글링님// 저또한 위에 써놓은것처럼. 님이랑 같은 의견입니다.
한가지 생각해보면, 만약 3라운드에서 선봉선수가 결정되었는데.. 그 선수가 지각했다거나, 부상이나 사고로 경기출전이 불가능할때, 어떠한 규정이 있는지..또는 프로리그방식에서 한경기를 담당한 선수가 그렇게되었을때, 어떻게할건지. 아니면 두선수 모두 그렇게되었을경우. 규정은, 모두가 절대 그런일이 없을거라고 생각되었을상황까지 포함할수있을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물론 그게힘들지만, 최소한 포괄할수있을정도의 규정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사실 얼마전 gg규정에 관해서, 수정되사항을 봐도, 제대로 규정되고있는지 답답합니다. (만약 선수가 gg선언을 'ggg'또는 'Gg'라고 쳤을때, 또는 'ppp'를 'PP'라고 쳤을때 'pppp'라고 쳤을때.'ppgg라고 쳤을때, gg가 아닌 숫자로 99를 쳤을때, 나중에 어떤 상황이 있을지몰라도 현재만 봐도 다양한 예측이 가능한데..명확한 규정이 없는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09/01/23 20:20
공업저글링님//
PGR 이 시끄러워지는건 규정때문이 아닌것 같네요 "온겜"에서 와일드카드전을 하는데 거기에 "김택용선수"가 포함되기땜에 시끄러운거죠 -_-
09/01/23 20:28
하늘바다 님//
제말은요.. 규정자체가 이미 있었다면, 김택용 선수가 포함되던 하다 못해 임요환 선수가 포함되었던, 어느 누가 포함되던, 이런 논란 자체가 없었을 거라는 겁니다. 제 댓글의 의도가 전달이 그렇게 되었다니 안타깝습니다. 결명자 님// 제 생각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협회가 그렇게 고치려고 노력이라도 했는지 정말 의문입니다. 계속 이런식의 논란만 반복되고.. 뭐하는 사람들인지 참 궁금하기도 합니다.
09/01/23 20:36
Dizzy님// 이러니 김택용선수팬이 극성이라고 하는거죠.
송병구선수든 누구든 MSL의 완전토너먼트방식에서는 와카는 당연히 더 이상하죠.설마 MSL은 아직도 규정마련을 안한건 아니겠죠? 그리고 김택용선수가 올라갈까봐 반대한다구요? 김택용팬들만 그렇게 남의 의도를 넘겨짚는 자체가 황당하다는 겁니다.12인중에 가장 인기있는 선수를 예로 든거라고 몇번을 말해도 안믿고 곡해만 하니 원..당연히 김택용선수가 올라갈거라 생각하나보군요..허.. 아무튼 스타리그도 와카를 하든 케스파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로 뽑든 규정마련을 했으면 한다고 말씀드리고 더이상은 특정선수에 대한 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09/01/23 20:53
아니....... 저 많은 선수들 중에 김택용이 올라가리란 보장도 없고;;;;;;;
도대체 김택용 올릴라고 와카전 한다는 논리가 나올 수가 있나요???? 어이가 없네요
09/01/23 20:54
곰님//
----------------------- 곰 (2009-01-23 17:35:05) 프링글스나 곰티비배때 와카는 확실히 어거지였죠. 김재춘선수가 올라갔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들이나 부전승 얘기하는 사람들이 꼭 김택용선수탓이라는도 아닐텐데 김택용선수팬들이 좀 극성인것 같군요.차라리 온겜넷탓이라고 하면 몰라도..이러다가 김택용선수가 양대리그도 탈락한데 이어 와카마저 탈락하면 어떻게 될런지.. ---------------------- 제가 댓글을 쭉 보니 첫 댓글보다는 저 댓글 때문에 다른 분들이 곰님께 할 말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만.. 와일드카드전을 찬성하거나 부전승에 대해 반론을 펼치신 분들을 모두 김택용선수팬으로 몰아감과 동시에 '극성'이다는 표현까지 쓰셨군요. 저렇게 글을 쓰시면 김택용선수팬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울컥'할 수 있죠. 일부 댓글에 대해 해명을 하시긴 했지만, 굳이 댓글마다 '극성'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자신과 반대되는 의견을 가진 분들을 자극시킬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09/01/23 21:02
곰님은 즐기시는것 같아요.
이러니 송병구선수 팬이.....라고 똑같은 말을 할려다가 참습니다. 다른 송병구 선수 팬분들이 기분상하심 안되니까요. 어느 누가 김택용 선수가 당연히 올라갈거라고 했나요? 여기 리플은 그저 님이 김택용 선수 올라갈까봐 안달하시는걸로 보이는데요. 아무도 언급안한 얘기를 혼자서 다 해석을 하시고.. 이제 그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아울러 보시는 분들 눈살 찌푸리게해서 죄송합니다.
09/01/23 21:27
곰님// 와카를 먼저시작한건 제기억으로는 온게임넷쪽입니다만
예전에 김동수선수 군문제로 듀얼다잇 조3위끼리 와일드카드전한게 기억나거든요? 그리고 규정만 정확하게 안만들었다뿐이지 누구하나 공백이생기면 와일드카드전은 당연하다시피 여태까지 실시해왔습니다. 그게 타당하지않다고생각되면 왜 예전에는 이런 논쟁이 일어나지않은걸까요? 뭐 곰님은 김택용선수에대해 감정없다고하시는데 제가볼때는 여기서 와카 반대하시는분들은 그저 한선수나 방송국까는거로밖에 안보이거든요 제눈에는? 그리고 뭐 글보면 별이유도없고 논리가 다 억지성에 자기합리화성글로밖에안보입니다
09/01/23 22:15
곰님// 제가 김택용선수 팬은 맞지만 와카에서 올라가든 못올라가든 전혀 상관없거든요-_- 염선생도 좋고 문기신이 올라가도 좋습니다. 저는 대체로 투신 외에는 두루두루 여러 선수를 좋아하기 때문에 굳이 김택용선수가 없다 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어요. 오늘 이제동선수도 올라갔고 말이죠. 근데 왜 김택용선수 팬들이 님의 리플 뜻을 곡해했다고 말하시는 잘 모르겠습니다. 곰님이 쓴 리플에 줄줄이 화답하는 사람들이 다 님의 리플을 잘못 이해하고 들고 일어서는 다혈질이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같은 리플이 이렇게도 다르게 읽힐 수가 있네요.
09/01/23 22:21
아무래도 여러분들은 부전승이란 의미를 알고 말하고 계시는건지 궁금합니다
국어사전에서 찾아본 부전승의 뜻입니다 부전승:추첨이나 상대편의 기권 따위로 경기를 '치르지' 아니하고 이기는 일. 위에 보다시피 부전승이란 뜻은 경기를 '치르기전'에 무슨일이 생겼을때 부전승이라고 처리하는겁니다 그런데, 이미 김재춘 선수는 손찬웅선수와 경기를 했고 패배를 했습니다 즉, 김재춘 선수는 조에서 2위를 한 패자에 불가한거죠 하지만 이미 패배한 선수를 어떤 의미로 승리 했다고 보고 올라갈수 있다는 건가요? 이건 부전승이란 개념과는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부전승의 개념에도 맞지 않는 상황이고요 김재춘은 패자에 불과 할뿐입니다 다른 패자들과 동등한 자리에 서있는겁니다 그런데 손찬웅이 들어간조에 김재춘이 손찬웅에게 패배 한후, 그 조에 속해 있었다는 이유로, 그 선수와 맞상대를 했다는 이유 로 김재춘이 올라간다는 건 정당하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다른 패자들과 동등한 자리에 있는 김재춘이 말입니다
09/01/23 23:09
물탄푹설님// 전 선예누나내꺼님의 의견을 정답이라고 보는데는 약간의 무리가있습니다. 질문도 확실하지않고, 이러한 문제에 정답이란 힘들고요. 선예누나내꺼님의 의견이라면, 16강 조지명식에서 손찬웅선수를 지명한 선수가 부전승이 되는게 더 합리적입니다. 이미 손찬웅선수는 16강 진출자이니까요. 그 권리를 포기했고, 그에대한 이득은 16강진출한 다른 15명의 진출자의 권리가 되어야 더 맞는 말이겠죠. 손찬웅선수는 누가 자기를 상대로 지명하든, 그 경기에대한 승리를 [포기]한거와 같다고 볼수가 있는것이겠지요.
좀더 깊이 생각해보면,지금 스타리그는 36강+4강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총 40명이 겨루는 리그입니다. 손찬웅선수가 김재춘선수를 이기고 16강진출했다는것은 예선을 통과한것이 아니고, 리그 중간을 진행했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그가 포기한것은 앞으로 진행될 일정을 포기한것이기도 합니다(만약 리그가 다르다면, 진출했다는것 자체를 포기했다고 보는게 맞겠고요). 그에따른 상황을 온겜넷에서 미처 규정짓지못해서 지금의 문제가 있는것이지요. 누구누구의 이득인지 잘잘못인지는 몰라도 앞으로 이러한부분은 기준이될만한 규정을 마련하는게 타당할거라 생각되어집니다.
09/01/23 23:12
결명자님//확실히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은 없는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수도 있고 생각하는게 다르니깐요
하지만 제 생각엔 와일드카드전이 합당한 정답 중 하나 인것 같습니다 정당하기도 하고요
09/01/23 23:19
결명자님도 한가지빼놓은게 있으신데
16강은 오늘 이결정이 나오기전에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음을 상기하셔야 됩니다. 정해지지도 않았는데 16강 조지명식에서 부전승이 나와야 된다는것이 더 비합리적이라고 봅니다. 손찬웅선수가 16강진출자이기 때문이라면 더더욱 16강이 결정되야 마땅한 겁니다. 부전승 판정은 16강 자체가 손찬웅선수의 결원으로 성립이 안되는데 어떻게 부전승이 거기서 나올수 있을까요 다시말해 이건 부전승의 개념을 적용시킬수 없는 것이고 그러기에 2위선수전원에게 공평한 기회가 주어지는것이 타당한것이고 이런건 아예 규정의 문제가 안되는 범주라고 봐야 됩니다. 기준에 규정에 하는데 기준이나 규정이보편적 타당성에 기반한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하는것이고 부전승을 적용할수없는 이번일에 공평한 기회를 2위권 전원에게 부여하는것이 얼마나 타당한 처사인지니느 각스타 사이트에 이번 결정에 대한 반발이 사실 거의 없음이 증명합니다. 규정, 규정하는것 자체가 결국은 트집을 잡는것으로 밖에는 여겨지지 않을정도로 이번 손찬웅선수 결원에 대한 결정이 매우 공감을 얻고있다고 보여지는군요
09/01/23 23:33
물탄푹설님// 다음에 이런일이 없도록 규정을 정하자는것이 트집을 잡는것으로 보이나요?
제가 이번 부전승에대해서 다른말을 하는것이아니라, 다음에 이런일이 생겼을때를 대비해서 규정좀 잘 정해놓자는 것이 머가 이상하다는것이죠? 제가 위에 몇개 쓴글을 읽어보기나한건가요?. 이번 일에 반대하거나 찬성한다는 말이 아니고, 규정좀 잘정해놓자는 말이였습니다. .
09/01/23 23:36
김택용선수가 이정도급의 선수였다니... 예전 마재윤선수 본좌직전 안타들 엄청나고 뭔 이슈만 있으면 들고 일어날때랑 비슷한듯....
와카관련해서는 김재춘선수가 경기도중 상대방의 기권패로 이겨서 올라간 것이면 상관없지만, 이미 패배하고 탈락한 상황에서 이후에 한자리 비워진 경우이므로 이경우는 와카전을 통해 한명 뽑는게 맞아 보입니다만...
09/01/23 23:40
확실히 이 문제는 규정이 없기때문에 갑작스럽게 생긴일이라 생각 합니다 하지만 뭐 애초에 규정이 없는데 저는 와일드카드라는 방법이 합당하
다는걸 부전승의 개념을 통해 설명한겁니다 지금 이 글에서 댓글을 쓴 사람의 대부분은 부전승에 대한 개념을 제대로 모르는채 의견을 말하고 계신것같습니다 지금 이 글은 지금 상황에 적용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09/01/23 23:47
물탄푹설님// 저 또한 결명자님처럼 규정규정 외치는 사람중 하나인데,
저도 결명자님처럼 이번일에 대해 찬반을 말하는게 아니라 분명히 규정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물탄푹설님이 쓰신 댓글부분을 조금 가져왔습니다. '기준에 규정에 하는데 기준이나 규정이보편적 타당성에 기반한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하는것이고 부전승을 적용할수없는 이번일에 공평한 기회를 2위권 전원에게 부여하는것이 얼마나 타당한 처사인지니느 각스타 사이트에 이번 결정에 대한 반발이 사실 거의 없음이 증명합니다. 규정, 규정하는것 자체가 결국은 트집을 잡는것으로 밖에는 여겨지지 않을정도로 이번 손찬웅선수 결원에 대한 결정이 매우 공감을 얻고있다고 보여지는군요' PGR의 이 글에서의 댓글에서 만큼은 매우 공감을 얻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분명 소수의 의견도 있으니까요. 적어도 애초에 이러한 규정이 있었다면, 타당한 처사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그러한 논란도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협회에서 계속해서 규정을 마련하지 못하고 멍때리고 있으니, 이런 분란만 계속 조성한다고 생각합니다. 협회가 규정만 제대로 정해놨다면, 이런일이 기사화 될 이유도 없고 유저들이 이렇게 난리일 이유가 있을런지요? 단순히 찬성, 반대의 의견이 아닙니다. 협회에서 '16강 본선 진출자가 개인사정으로 인해 출전포기시 32강 각조 2위들은 와일드 카드 전을 통한 1인이 16강 진출권을 가진다.' 또는 '16강 본선 진출자가 개인사정으로 인해 출전포기시 해당 진출자가 속했던 32강의 조2위가 16강 진출권을 가진다.' 라는 규정만 제대로 명시했다면, 이런 분란조차 안생길껍니다. 협회가 인정하는 개인리그 아닌가요? 충분히 협회차원에서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런일들로 유저들이 이런저런 논란에 휩싸이는건 영 탐탁치 않네요.
09/01/23 23:48
그런데, 지금 이 와일드카드전 사태로 인해서 김택용선수가 많이 언급되는것 같은데 김택용빠인 저의 생각으로선 지금 까들이 김택용선수를 언
급한다는건, 김택용 선수의 진출가능성을 가장 높이 생각하고, 김택용 선수의 실력을 인정한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김택용까 들은 참 개념이 없는 짓을 하는 거겠죠? 모순 되는 말만 지껄이고 있는것이니 더 이상 뭐 부커라느니 흥행이라느니 라면서 김택용 선수를 언급하는건 정말 '개념없는 까'라고 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09/01/23 23:53
적어도 나는 좀 먼거리에서 이번결정을 보는시각이라
이런결정자체에 규정이 없었다는 차제에 대비하자는 의견도 이상해 보일정도로 정상적인 결정으로 보이기때문에 그런겁니다. 논란의 씨앗자체를 없애자는 취지는 이해가 되지만 이런 지극히 타당한 결정조차 저렇게 말도안되는 논리에 곡해를 서슴없이 해대는 사람들에겐 규정이 있어도 소용없지요 전례도 있고 보편적 논리성이 있는데도 일단 뭐가 불만이고 분한건지 이해가 안되는 글을 초지일관하고 글쓴 사람은 대놓고 이스프츠의 한계 결국은 저질스런 게임아니냐는 식의 뭐가 해결책이고 뭐가 그렇게 불만인지 모르는 글을 쓸정도인데 이런 사람들앞에서는 규정이 생기면 오히려 더욱 그자체를 악폐로 몰고갈 소지가 다분하지요
09/01/23 23:55
물탄푹설 님//
저 같은 경우엔 지독한 축구 매니아라서 그런지, 박터지는 와일드 카드전이 좀 이상하기도 합니다. 축구는 단순히 스코어 상에서도 충분히 결판이 가능하고, 아마추어 축구만 놓고 봐도 조1위팀이 사정으로 포기하면, 와일드카드 전이 아닌 그조 2위팀이 올라가는게 보편화 되어있거든요. 어떠한 것이든 한가지는 보편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지극히 타당한 결정조차 저렇게 말도안되는 논리에 곡해를 서슴없이 해대는 사람들에겐 규정이 있어도 소용없다' 라는 내용은 너무 극단적인 생각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내 말은 맞으니, 니말은 틀려' 라는 생각과 다를게 없다고 생각 되구요. 규정이 있으면, 말도 안되는 논리와 곡해에 결정이 흔들릴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한다한들, 현 상황보다는 훨씬 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09/01/24 00:01
카르타고 님// 유로92까지 타올라갈 정도의 축구팬은 아니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전 94 미국월드컵 이후라서요.
이 시점 이후로는 제가 말씀드린 내용을 오히려 전 많이 접한 편입니다..^^ 전 그냥 협회가 멍때리지말고 제발 규정화 시켜주길 바랄뿐입니다.. 이런 일들로 유저들끼리 박터지게 물어뜯는게 안타까워요 그냥..
09/01/24 00:13
우린 그렇게 욕했지만
일본이 그 무슨 세계야구대회에서 우승한것은 뭘까요(야구에 관심이 없어서 대회명 모름) 국내는 그렇게 길길이 뛰었어도 일본은 자축했고 누구나 그들의 우승을 인정했습니다. 내가 보기엔 일단 그건 야구라는 경기에 어느정도 인정되는 룰이 있기에 일본이 올라가 우승한것 같읍니다. 축구에 그런것이 없다면(솔직히 축구도 안봅니다. 월드컵도 안봅니다.) 그건 축구엔 맛지 않아서 인것이고 각기 그에 적합한(경기수, 시설, 인원등등) 토대위에 경기는 시작된다고 봅니다. 답은 여기있다고 봅니다. 그것이 인정되는것은 규정보다는 그것이 모두에게 있어 아님 절대다수에게 있어 타당하기때문아니겠습니까? 규정이 있음에도 그규정에 수긍하지 못한다면 잡음은 끝임없이 이어지는겁니다. 규정은 절대 보편적인 타당성위에 있어야 되는 것이고 심지어 그것이 있기에 규정없이도 시합이건 사회관습이건 법이건간에 존재되는 것아니겠습니까 이번 손찬웅선수건에 도대체 어디서 얼마나 대단한 반발 집단적 거부감이 보이고 있습니까 pgr만 그렇다는 말은 통하지 않을정도로 이번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많은 공감과 지지를 받고있는것으로 보입니다. 각사이트를 돌아보면 얻은 내 판단이 틀리지 않다는 확신은 일단 반대하는 사람들의 의견이 당장 여기만 봐도 도저히 이해할수없는 거의 분풀이 화풀이식의 분노에 의하고 있다는 겁니다. 왜 그들이 분노하는것인지가 이해가 안되는것이기 그렇지요 당장 저위에 특정인하고 이글을 올린 사람부터가 그들의 분노가 어디에 기인한건지 이해가 안되는 논조를 펼치고 있습니다. 축구에 와일드카드전이 없다고 주구장창 외치는데 축구말고 와일드카드전하는 대중적 스포츠가 없읍니까? 없다면 난 이해하겠는데 있어요 그것도 적지않게 그럼 뭐가 그렇게 화가나고 분노감이 이는겁니까? 뭐가 그렇게 스포츠가 아닌 일개 게임의 작태라는 걸까요 축구처럼 월드컾처럼 안해서 입니까? 축구가 월드컾만이 모든 스포츠의 모든 경기룰의 바로미터인가요? 내알기론 그 축구도 월드컵할때마다 규정이 바뀌고 주관적인 잣대가 왔다갔다하는 걸로 압니다만....
09/01/24 00:30
흠.. 유저끼리 싸우는 이유는.
1. 김택용안티가 많아서 2. 온게임넷 안티가 많아서 둘중에 하나로 사료됩니다. 와일드카드가 이상한 제도가 아닙니다. 원래 글 쓴분이 말하신 16강 월드컵이야기는 '조편성이 다되고나서 기권할 경우' 의 이야기입니다. 그전에 예선(실질적으로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조지명식을 16강때하죠) 일 경우에는 와일드카드를 합니다. 혹은 축구같은 경우에는 모두 90분 뛰는 경기이고 하니 '다득점' 순으로 할 수는있겠지만, 전 어떤 리그건 '불참팀의 리그 후순위가 진출하는' 시스템을 본적이 없습니다. 스타의 경우 점수제를 할수 없고 개최에 시간과 돈이 많이 드는것이 아니니 와일드카드전이 당연한게 아닌가 싶은데..
09/01/24 00:35
물탄푹설 님//
일본이 우승한 WBC 대회 역시, 대회 규정이 그들을 그렇게 만든겁니다. 미국이 쉽게 우승할수 있도록 그네들이 규정을 그렇게 정했지만, 미국은 떨어져버리고 일본이 우승한 꼴이 되어버린거죠. 우리나라가 그렇게 열 냈었던건, 그래도 말도 안되는 규정이라 한들, 그러한 규정이 존재하였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그 대회를 주최한 미국쪽에서 그러한 규정을 제시하였을때 일본 역시나 규정에 대한 불만과 반발이 심했습니다. 이 예는 모두가 수긍하기 보다는 미국이라는 스포츠 강국(즉, 국가의 힘이 너무도 크기때문에)의 의견을 묵살할만한 힘이 없었기에, 울며 겨자식으로 따랐던건 뿐입니다. 축구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룰이 바뀌고, 규정역시 바뀌고 있습니다. 그러니 E-sports 판 역시 빨리 규정을 신설해서 좀 바뀌고 하는 꼴이라도 보고 싶습니다. 유저들의 이성적인 판단으로 호소하지말고, 확실한 규정을 정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규정이 발 규정이든 어떻든 간에, 협회가 좀 일을 하고 있다는 시늉이라도 보여 줬으면 합니다.
09/01/24 02:01
TaCuro님// 질문의 의도가 상당히 불쾌하다면 오해일까요?
지금 거론되서 아는거지 당시엔 관심도 없어서 모르고 지나쳤습니다. 지금도 왠만해선 눈팅만 하는 라이트 유저거든요. 언제부턴가 보는 것보다 직접 하는게 더 재밌네요. 전례에서 당위성을 끌어오거나, 감정적이라고 싸잡아서 매도하거나, 불필요한 가정을 늘어놓는 부분은 죄송하지만 저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자체적으로 심의삭제 했고요. 손찬웅 선수가 포기한 '16강 진출권' 이 다른 조와는 무관하게 손찬웅 선수가 속한 조의 나머지 두 선수가 가진 '기회'를 획득해서 완성된 것이기때문에 손찬웅 선수가 포기한 권한을 각 조의 선수들이 균등하게 나눠 가지는 것이 아니라 권한이 '나온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 합당하다고 봤는데요. 어차피 와카전으로 결정이 난 상황에서 열내봤자 뭐하나 싶어서 신경끄고 있다가 엄청난 댓글수에 놀라 다시 와봤더니 김재춘 선수도 이미 패배한 이후에 손찬웅 선수가 기권을 했기 때문에 각조 차점자에게 동일한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견이 눈에 들어오네요. 그렇게 볼 수도 있겠구나 싶습니다.
09/01/24 09:52
딴말입니다만 글쓴분은 시골가셨나요? 의견개진을 목적으로 글을쓰셨으면 자기 글에 대해서 좀 책임을 지는 모습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거대한 떡밥을 던져주시고 본 글 쓰신분은 암말도 안하고 딴분들만 댓글배틀하고 그러는것도 별로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닌거 같습니다.
09/01/24 10:18
foridea님// 전 님의 기존 생각에 대해서 궁금했을 뿐입니다.
라이트 유저로서 모른다면 뭐 어쩔 수 없지만 상대적으로 스타만 10년 본 사람의 시각으론 너무나 자연스럽거든요. 사람들이 축구는 이렇더라 다른덴 이렇더라.. 와 마찬가지로 스타에서는 와카전이 처음 있는 일도 아니니까요. '딱히 규정도 없고 팬심이 난무한다 쳐도, 그리고 이미 발표된 와일드카드전에 대한 기대가 넘친다고 하더라도 이번 결정이 문제없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여럿 있다는 사실이 솔직히 좀 당황스럽네요. ' 이 의견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님 리플을 고대로 카피해왔습니다. 님의 생각으로 합당하게 여기는 것은 다른 사람이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별로 할 말은 없습니다만. 자신의 의견을 님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심의 삭제 한 부분도 할 말이 없네요. 리플이라는 것은 위에 하나만 지워져도 아래쪽에서 벙쩌지는 일이기 때문에 별로 권장할만한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계속 이게 합리적이라고 계속 주장하시는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도 충분히 합리적이거든요. 게다가 '딱히 규정도 없고 팬심이 난무한다 쳐도, 그리고 이미 발표된 와일드카드전에 대한 기대가 넘친다고 하더라도 이번 결정이 문제없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여럿 있다는 사실이 솔직히 좀 당황스럽네요.' 라고 주장하시는 이면에는 다른 사람들의 주장에 대해서 비합리적일수 밖게 없는 전제로 팬심이니 언급하셨는데 그런 삐딱한 시선을 가지고 어찌 자신의 의견만이 합리적이라고 말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어차피 이것은 팬심이니 흥행이니 다 필요없이 어떻게 한 명을 뽑을 것인가라는 관점에서 보면 님의 생각이 답이라고 말하기 힘듭니다. 이 의견마저 묵살하시며 자신의 생각을 방어하시겠다면 더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만.. 그건 아니라고 이미 느끼셨기 때문에 이렇게 리플을 달아봅니다.
09/01/24 11:50
개인적으로 김재춘선수를 올려도 괜찮고 와카전을 해도 괜찮음.
어차피 손찬웅이라는 선수가 이미 올라간 상황인데 그선수가 복귀하지 않는 이상 공정한 경기든 대결햇던선수가 올라오던 찬성.
09/01/24 12:21
'와일드카드를 찬성하시는 분들은 대부분이 자신들이 응원하시는 선수가 와일드카드 후보 있기 때문일것입니다' 라는 글의 두번째 줄부터 좀 에러군요. 많은 분들을 자신의 잣대로 마음대로 재단해버리는. 그럼 글쓴이는 김재춘선수의 팬인가요? 라고 묻고 싶습니다.
09/01/24 14:03
그냥 객관적으로 봐서 어떻게 김재춘선수가 올라가야한다는게 공평한건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다른 11명의 선수와 마찬가지로 2라운드탈락자인데요. 물론 선지지사건때문에 동정표가 가는건 맞지만 공평을 따진다면 와카전이 더 위입니다. 와카전이 규정이 없으니 잘못이다라는분들의 의견은 납득이 갑니다. 그러면 방법은 무조건 부전처리뿐이고요. 그런데 다른 방법을 논하시는 분들(김재춘선수가 가야한다)의 근거가 궁금합니다. 단순히 손찬웅선수과 격돌했다는건 졌다는 이유때문에 받아드려지지 않습니다. 좀더 객관적인 근거를 대주셔야지요. 납득할만한.
만약 와카전이 없을경우 즉, 부전처리의 경우 조지명식에서 처리문제가 생기겠죠. 4명중 2명탈락보다 3명중 1명탈락이 이득이니 조지명을 어떻게 해야할지도 생각해봐야합니다. 지금 상황은 조지명전이니까요. 따라서 가장 무난한 방법이 전 와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온겜의 결정이 옳다고 보고요. 예전 선례도 힘을 실어준다고 봅니다. 끝으로 전 아시다시피 전 이윤열선수팬입니다. 누가 올라가든 천재가 없으니 전 상관은없습니다.
09/01/24 14:18
선수가 출전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된 경우 기존에 와일드카드전을 해 왔습니다. 위에도 이미 언급이 되어있네요.
어떤 판단이 공정하다고 확정지을 수 없다면, 선례대로 행하는 것이 보다 더 타당합니다. 만약 김재춘선수가 올라갔다면 더 이상했을거라 생각합니다. 기권한 선수의 상대선수란 이유만으로 올려야 하나요? 2라운드에 올라간 선수들은 12명이나 있는데, 그 상대선수란 이유에서요? 그럼 시드자가 은퇴하면 시드자에게 8강에서 진 선수가 시드를 받아야하나요? 만약 그렇게 해서 김재춘선수마저 기권하면, 김창희선수가 받아야하나요? 그렇다고 16강에 부전승을 주는건 더 어이없습니다. 몰랐다면 모를까 이미 파악한 상태에서 부전승을 주자구요? 그럼, 4번째시드자와 4번째시드자가 지목한 선수, 지목당한선수가 지목한 선수는 무슨이유에서 남들보다 특혜를 받아야하나요? 온게임넷 순위선정기준에 따르면(최종라운드 성적 우선, 동률시 직전라운드 성적)(시드자 상위) 이재호선수와 전상욱 선수가 1승2패로 패하고, 전대회 시드자로서 최상위 입니다. 두선수의 대결로만 정하면 되지 않나요? 시드를 인정하지 않는다하더라도 김재춘선수까지 3명으로 정하는게 낫겠죠. 1-2패가 셋밖에 없으니까.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온게임넷의 경우 과거 듀얼등의 대진등을 위해 동일 라운드에서의 순위를 가르는 방식이 있지만, 이 순위를 대진이나 지명순서등에만 사용했지 상위라운드 진출에 걸렸을때 사용한 적은 단한번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당연합니다. 서로 대진이 다른데 선수들이 1승을 했다고 해서 우위라고 판별할 수 없으니까요. 제가 보기에는 글쓴분이 말씀하신 방식보다는 최소한 좀 더 공정한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글쓴분은 대체 뭐 때문에 불공정하다고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09/01/24 16:45
"월드컵에선 ~~ 다른 종목에선 ~~". 그게 뭐가 중요한가요. 그저 참고 사항일 뿐입니다.
"타 스포츠에선 ~이렇게 하는데, e스포츠는 ~이렇게 하니 상업성에 찌든 미성숙한 하위 문화다" 라는 식의 논리 자체가 빈약하다고 생각합니다. 축구나 여타 스포츠 종목에서 사용되는 와일드 카드전 방식은 어차피 중요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합의 가능한 선에서 현실적인 절충과 관례에 따르는 것 뿐입니다. 하루에 수십 경기도 가능한 스타크래프트와 많은 인력과 장소, 시간적 제약이 따르는 축구나 다른 종목들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죠. 논란의 중심인 공정성 측면에서도 이미 김재춘 선수는 스타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김재춘 선수가 올라간다면 그건 '부전승'이 아니라 확률일 뿐이죠. '기회의 공정성'이란 측면에서 김재춘 선수는 이미 다른 조 2위 탈락자들과 동일한 기회를 가졌고, 거기에 실패했으므로 김재춘 선수가 탈락했다 해서 기회의 공정성을 침해당한 것도 아닙니다. 차라리 "손찬웅 선수가 이미 진출했으니 그와 같은 조에 속한 선수들에게 1승씩 주고 3명이 경쟁해서 상위 2명이 올라가게 하면 되는 것 아니냐?"하는 의견은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실적 문제는 아직 조 추첨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고 어느 조가 이 어드밴티지를 가져갈 것이냐? 하는 점입니다. 이미 16강 리그 경기가 진행중인 상황이라면 이런 문제도 일어나지 않았겠지만, 아직 조 추첨이 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죠. 물론 경우의 수가 와카전 밖에 없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서 선택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고 관례적으로 해왔던 와카전을 하는 것 역시 충분히 타당한 선택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온게임넷과 한통속인 김택용 vs 인기가 없어 응당 진출해야했는데 힘이 없어 희생당한 김재춘 구도로 모는 게 무슨 의도인지 궁금하네요. 김택용 선수는 12인의 와카전 진출자 중 하나일 뿐입니다. e스포츠의 현실을 개탄하기 전에 와카전이 잘못됐다는 것인지 김택용 선수가 '포함된' 와카전이 잘못됐다는 것인지부터 글쓴 분께서 분명하게 구분해주셨으면 하네요.
09/01/24 17:54
이때까지 MSL의 와일드카드는 좀 어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와일드카드를 했죠...
다들 그전부터 하던거라 별말 없더군요.... 이번 온게임넷의 와일드카드는 합리적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반대가 많을 줄 몰랐네요... "온게임넷이 싫은거 같군요" 라고 생각됩니다....
09/01/25 13:10
글을 조금 늦게 봤습니다만.. 얼마전 gg규정건이나 이번 와일드카드전이나 기존에 해왔던 방식이 갑작스레 이렇게 논란이 되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예전 MSL 임요환,이주영 선수관련 와일드 카드전 때도 이렇게 말이 많았나요?
09/01/28 04:12
이 글 조차도 별로 생각해볼 가치가 크지 않고, 또 생각해볼 가치도 별로 없는 내용을 생각하고 쓴 글 같습니다만.. 말만 번드르하게 "소고" 운운하면서 결국 자신의 논리적이지도 않은 막생각을 용기있게 쓴 것에 불과하다 봅니다.
요샌 틀린말이건 이상한말이건 무례한 말이건 뭐든 용기만 있으면 막말하는 세상이니까요. 저도 함 막말 좀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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