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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1/13 02:17:20
Name Anti-MAGE
Subject 점점 더 재미있어 지는 프로리그 다승왕 경쟁
오늘 경기로 다승왕 경쟁을 보면..

21승 6패 신상문

20승 6패 도재욱

20승 9패 이제동

19승 7패 이영호

대략 이런순으로 정리될수 있습니다.

각각 선수들의 면면을 보자면..

*21승6패의 신상문

이 선수 정말 대단합니다. 물론 초강점인 테테전으로 많은 승수를 챙기긴 했지만..

3종족을 통틀어 딱히 약점이 없다는게 맞을겁니다.

그만큼 모든 종족 상대로 고른 승률을 유지하고 있고..

요새 흔치 않은 스타일리스트로써 다른선수들로 하여금.. 예측할수 없다는 강점이 있기에..

충분히 3라운드 들어서 올킬가능성도 크다고 생각됩니다.

* 20승 6패의 도재욱

말이 필요없는 괴수죠.. 초반에 남들보다 불리하기 시작하더라도.. 중후반에 믿을수 없는 물량을 바탕으로

상대방의 진영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립니다.

다른 종족전에 비해서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저그전도 최근에는 극복하고 있습니다.

충분히 3라운드에서 올킬을 할수 있는 재목입니다.

그래도 저그전에서의 커세어 + 셔틀 관리는 좀더 신중을 가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20승9패의 이제동

저그의 수장.. 저그의 희망이라고 불리우는 이제동선수.

그의 플레이는 저그유저로 하여금.. 무언가를 기대하게끔 만들고, 또 그를 실현하는 선수입니다.

현재 저그가 많이 힘들더라도 이 선수만큼은 올킬을 기대할수 있다고 봅니다.

그만큼 대단한 선수이며, 어떤 플레이를 하든 항상 화제의 중심이 있는 선수입니다.

*19승7패의 이영호

그는 강합니다. 그를 막을수있는 선수는 현재 몇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KTF의 입지를 봐서는 많이 힘들어보이는게 사실입니다.

이영호선수는 충분히 강하지만.. 그만큼 많이 읽혀져 있는게 사실이고..

상대가 강하면 패할수도 있는 이영호 선수입니다.

이 선수를 뒷받침할수 있는 선수가 없는한.. 이 선수가 계속 혼자서 짊어지고 가야 하는데..

이 모든걸 짊어지고 가기에는 너무도 어린선수입니다.

분명 3라운드에 올킬할수 있는 선수이지만, KTF는 너무 이 선수에게 많은 짐을 줘서는 안될것입니다.


앞으로 시작될 프로리그 3라운드..

이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하고, 멋진 경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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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키아르
09/01/13 02:27
수정 아이콘
이번 3라운드가..

누가 진짜 본좌후보가 되는지를 가릴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리쌍택뱅중, 한선수가 연성선수의 팀리그때 포스를 뿜으면서

올킬, 역올킬을 마구 해댄다면.. .. 생각만 해도 흐뭇하군요.+.+
낭만토스
09/01/13 07:46
수정 아이콘
제가 요 하루 이틀 경기를 못봤는데, 20승 가장 먼저 찍은 선수는 누구인지요?

신상문 도재욱 이영호 이제동 모두 19승일때까지 봤거든요.
벨리어스
09/01/13 08:53
수정 아이콘
정말..아주 정말 오랜만에 하는 팀리그라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 예상을 잘 하질 못하겠군요.
다만 전 오히려 두각을 별로 못내던 선수들이 올킬 및 역올킬을 할 가능성도 염두해두고 있습니다.
칼슘사랑
09/01/13 09:15
수정 아이콘
낭만토스님 이제동이 가장 먼저 20승 찍었습니다.
아나나스
09/01/13 10:27
수정 아이콘
낭만토스님// 어제 도재욱선수가 20승 따라서 찍고 신상문 선수가 20,21승 차례로 찍으면서 다승 1위 올랐습니다.
Lazin Frantz
09/01/13 11:01
수정 아이콘
아 이제동선수 저그가 힘들다힘들다해도 역시 이름값을 해주네요...
2006 후기리그 이후 '저그 다승왕'을 절대 놓치지 않았는데 이번에도 역시 프로리그 최고의 저그는 이제동선수겠군요.
르까프는 내일 한경기 더 남았는데 이제동선수가 다시 선두로 앞서나가길 바랍니다.
카르타고
09/01/13 11:23
수정 아이콘
한번에 올킬이라는변수때문에(하루최대 4승)
다승왕이 저4명말고 밑에있는선수들이 한번에 치고올라올가능성도 있을꺼같네요
09/01/13 11:35
수정 아이콘
르카프에 저그 유저는 오직 이제동 한 명뿐; 출전이 많다는 이점도 있지만 그만큼
혹사당한다는 느낌도 있는데 꾸준히 해주는게 기쁘군요. 물론 그 뒤에는 사기에
가까운 저저전이 있기에 가능한 것 같지만.

그런데 3라운드의 기록도 1,2라운드와 연계가 되는 건가요. 위너스리그라 불리우며
따로 플옵과 결승전까지 하는 걸로 봐서 독립된 리그처럼 진행하는 것 같던데요.
공고리
09/01/13 11:46
수정 아이콘
물량형 선수들이 강할 것 같아 도재욱 선수의 선전을 기대하고 예상하지만
아픈게 조금 걱정되네요. 그리고 올드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kama님// 3라운드의 기록도 1,2라운드와 합산해서 기록을 냅니다.
하지만 3라운드 정규리그만 포함되고 결승전등의 경기는 08-09 프로리그 성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울트라먹는 디
09/01/13 12:30
수정 아이콘
좀 뻘 리플 같지만..
저 승률이 저그라는 핸디캡만 없었다면 이제동이 거의 25승 이상을 했을거라고 추측합니다.
테란의 사기성에 맵까지 이따위인 지금시기에 저 정도 승률을 찍어내고 있는 이제동 선수가 그저 대단할뿐인 것이지요.
영웅의물량
09/01/13 12:59
수정 아이콘
울트라먹는 디파일러님// 저그라는 핸디캡이 이제동에게는 저저전이라는 메리트로 다가왔죠.
벨런스 붕괴라는 말이 나올정도의 수준의 테저전보다 이제동의 저저전이 훨씬 고승률이거든요 큭큭..
하쿠나마타타
09/01/13 14:52
수정 아이콘
아 정말 3라운드 너무 기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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