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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2/30 13:06:09
Name TaCuro
Subject 이성은을 까지마라. 지금은 프로리그의 시대니까..
(매끄러운 글을 위해서 선수는 생략합니다. 죄송합니다)





세상에 안타까운 일이 몇가지 있으니 첫번째는 마재윤이 김택용에게 셧아웃을 당했었다.
나는 부대에서 생방송을 지켜봤으니 안타까움을 금할길이 없었다. 비슷한 예로 3연X이 있으나 너무 슬퍼 언급은 하지 않는다.
저그의 세상은 스타판에 돈이 들어오고 3일천하에 지나지 않았으니 원탑은 있으나 세상은 끝내 열리지 않았다.

지금은 이제동네짱만 믿고 가는거다.



두번째로 안타까운 일이 있었으니 마재윤이 이성은에게 발목을 잡힌 일이다.
부활을 날개짓을 할 무렵 이성은이라는 사람이 번번히 마재윤을 잡아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것도 항상 임펙트있는 경기로 마재윤은 필시 내상을 입었을 것이니 지금도 힘들어 하는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내상이 회복될때까지 마재윤은 일단 피하고 공력을 회복해야 겠다.


세번째로 안타까운 일이 있었으니 이성은이 김택용을 만난 일이다.
토막 토막 소리를 들으며 독기를 품었던 이성은은 플토의 시대에 플토를 골라 기행을 펼친다 했으나
결국 플토를 잡아내며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듯 했다. 하지만 김택용에게 셧아웃을 당했으니 토본은 커녕 아직도
까이고 있는 것이다.

플토의 시대에 플토극복 프로젝트는 멀기만 하다.





이성은이라는 선수가 있었으니 그 기행이 환호와 욕설이 난무하게 만드는 희한한 선수였다.
남들이 욕을 해도 타고난 배짱으로 반사시키고 기행을 일삼으니 화제의 주인공은 되었는데 자꾸만 이기니
사람들은 화가났다. 전장을 지휘하던 마재윤은 3.3 대첩으로 자리에서 물러나고 결정적으로 이성은에게 내상은 입은바로
안티가 들끓었으니 세상의 이성은에 대한 분노는 가히 하늘을 찌를듯했다.

그런데 짜증나게 이성은은 지질 않았다.

하지만 금방 들어난 그의 약점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토막이었다는 사실이다.
과거 연습실의 본좌 허영무와 방송에서도 날아다니던 송병구가 있는 과거 시절부터 지금 플토의 시대까지
S급 프로토스와 수백 수천판을 연습했을 이성은이지만 그의 플토 성적이라는 것은 도통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물론 나아졌으나. 이미지를 바꿀 수준은 아니다.

까도 있고 빠도 있는 세상이라지만 까임방지 이미지 변환권을 얻기에 그는 너무 부족하다.
플토한테 진다고 징징거릴 필요는 없다. 현실은 인정해야 더 나아지니까
암튼 그는 그렇게 토막이었고 신나게 까였다. 사실 플토에 약한건 인정하고 넘어가자
그가 약하면 어떻고 강하면 어떠냐 나는 그냥 게임을 볼 뿐인데..
세상은 어찌 변할지 어떻게 알겠는가?

그가 토본이 될런지 말이다.



사실 여기까지가 이 글의 끝이면 이건 아무것도 의미가 없는거다.
제목은 뭐 이리 쌩뚱맞겠냐. 하지만 지금이 어떤 시기인가 상기해야 한다.
지금은 프로(리그의)시대 아니겠는가?

개인리그의 비중은 작아지고 프로리그의 시대가 도래했다.
사실 이건 팬들만 인정하지 않을 뿐이지, 프로리그가 일주일에 몇 번을 하는가만 보아도 대번에 알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개인리그는 몇개월을 하고.. 우승을 한들 그 동안 며칠이나 보느냐 이거다.
결국 그동안 프로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를 더 보는거다. 더 많은 게임을 하고 더 많은 게임을 본다.
우리가 무슨 상관이냐.. 누가 우승을 하고 누가 돈을 받고 누가 뭐를 얻었든지..

우리는 게임을 볼 뿐이고 많이 나오면 장땡인데..


우리의 스타 이성은은 우리만의 스타다.
거기에 어떤 의미를 두느냐는 개개인의 몫이지 굳이 그대까지 팬의 범주에 들 필요는 없다.
강요하는 사람도 없고 그게 뭐 의미가 있을려고..

단지 지금 시대가 변해감을 말하고 싶은거다.
아무리 개인리그에 못나가고 포스가 어떻든 저쨌든
프로리그에서 날고기는 선수는 3일에 한번은 보니까 말이다!

개인리그 우승하고 잘나가면 좋은거 누가 모르냐.. 돈도 벌고 뭐 좋지..
하지만 그 돈 번다고 내가 좋은 것도 아니고.. 난 그냥 보고 싶은 게임을 볼 뿐이고
내가 좋아하고 잘한다고 느끼는 선수는 나오면 보면 되는거고..

지금의 프로리그의 시대다.
우리에게는 김가을의 신트리가 기다린다.
이성은을 아무리 깐들.. 그는 프로리그에 나온다.

까는 사람은 까고 보는 사람은 본다.



* 포모스 전적검색 *
이성은 (프로리그본선)

총 46승 23패 66.7%
vs 저그 13승 4패 76.5%
vs 플토 5승 9패 35.7%
vs 테란 28승 10패 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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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사카
08/12/30 13:10
수정 아이콘
본문은 그렇다고쳐도 제목은 좀 수정이 필요하지않을까싶네요
08/12/30 13:11
수정 아이콘
뭐라고 바꿀까요; 추천좀..
가만히 손을 잡
08/12/30 13:14
수정 아이콘
처음 브라끄를 보고 '뭐, 이런~' 했었는데,

지금은 너무 좋아합니다. 이런 유쾌한 선수가 있어 스타가 더 즐겁습니다.
멜랑쿠시
08/12/30 13:17
수정 아이콘
이성은 선수를 까는(?) 것도 스타보는 맛 중 하나입니다.
팬은 승리했을 때 기쁨을 느낀다면 안티는 패배했을 때 기쁨을 느낀달까.
08/12/30 13:18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전적마저도 참으로 개성이 넘치는군요 -_-;;
08/12/30 13:19
수정 아이콘
저그&테란전만 놓고 보면 약 75%의 승률을 보이는 사기캐릭이죠..
저그&테란전은 S급으로 놓아도 무방한데...그놈의 플토전이.ㅠ.ㅠ
지니-_-V
08/12/30 13:20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 이성은 선수를 안건 OSL올라가서 알카노이드에서 바이오닉하다가 김택용선수의 리버에 당하는것을 보고 아.. 하고 금방 기억에서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MSL에서 마재윤선수를 상대로 이길때는 (마빠입장에서는) 뭐 저런놈이 다 있나 했는데..

요즘은 너무나 그의 게임이 기다려 집니다.
세레모니니 행동이니 다 빼고 일단 그의 게임은 재미가 있으니까요.

이후의 세레모니는 덤일뿐이죠 :)

그리고 프로의식도 정말 투철한것 같아서 보기 좋아요. 얼마전 박찬수선수 상대였나 배병우 선수 상대였나.. OSL예선전까지 그 경기를 위해 심리전으로 쓰는걸보면 이선수를 안좋아할래야 할수가 없는거 같아요 :)
몽키.D.루피
08/12/30 13:33
수정 아이콘
그분 이후로 토막은 불치병입니다. 어쩔수 없어요ㅠㅠ
08/12/30 13:37
수정 아이콘
마지막 전적이 유머군요..

그놈의 토막근성만 아니면야...ㅠㅠ..우승이..
vendettaz
08/12/30 13:42
수정 아이콘
3:0 임요환
1:1 이윤열
3:1 최연성
8:2 마재윤

3:0 이영호
2:0 이제동

3:7 김택용
2:3 송병구
0:5 도재욱
1:3 윤용태
1:2 김구현
0:1 허영무

1:3 오영종
3:6 박영민
1:2 안기효
바스데바
08/12/30 13:42
수정 아이콘
토스전만 극복했어도 적어도 우승한번은 했을 경기력인데..
사실 이성은팬이지만.. 토스전은 이제 기대안합니다;;크크

토스전은 무엇보다 단단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성은선수는 어느종족전이거나 단단함이 없죠.
유연함이 그의 가장큰 장점입니다. 그래서.................
Who am I?
08/12/30 13:44
수정 아이콘
정말 사상최고의 스파링파트너를 갖고 있는 선수가...어째서.;;;

의문스럽지만, 또 그게 나름 매력이라 애정하고 있지요...으하하하-
정말 게임 자체를 재미있게 볼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뭐가 터질지 뭘 들고 나올지 늘 예측불허인지라...
Resolver
08/12/30 13:46
수정 아이콘
그분->녕수->흑운장인가요

또 토막근성이 누가있죠
08/12/30 13:4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아무리 임,녕,끄가 토막끼가 넘친다해도 현재 병역의무를 하고있는 한모선수에 비한다면야....
08/12/30 13:48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토막키즈에서 토스전 잘하는 선수가 나온것도 신기하군요 ㅡ.ㅡ;
원더걸스
08/12/30 13:50
수정 아이콘
Resolver님// 한동욱선수;;;
바스데바
08/12/30 13:51
수정 아이콘
아직 신상문선수도 몰라요;; 6룡과 몇판 붙었을때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저번에 허영무선수한테 너무 무기력하게 지는걸 보고는 좀 의구심이...
하루빨리
08/12/30 13:52
수정 아이콘
이성은의 토막본능은 팀 내 S급플토들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임요환 , 최연성, 전상욱등등 SA급 선수들이 난무했었던 T1팀의 저그들은 유난히 힘을 못쓰던게 생각나네요...
08/12/30 13:58
수정 아이콘
이성은 선수는 좋아하지만 이 글에서 뒷받침하는 논리들은 뭔가 너무 끼워맞추기 식인 것 같습니다.
백년지기
08/12/30 14:02
수정 아이콘
팬심에 있어 논리라는 건 중요한 건 아니거 아닌지~
08/12/30 14:03
수정 아이콘
3leaf님// 논리가 없는 글인데; 무엇을 보시고 논리를 찾으셨는지;
리켈메
08/12/30 14:03
수정 아이콘
진영수선수 한때 작년즈음에 토스전 후덜덜하던 시기가 있었죠.
신승준
08/12/30 14:06
수정 아이콘
하루빨리님// 저도 동감하는데요. 오히려 팀내 특정 종족이 너무 강하면 오히려 자신감이나 자신의 플레이를 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안될지도...
08/12/30 14:10
수정 아이콘
연습상대는 네임벨류가 별로 중요하지 않은듯 합니다

이윤열선수는 원맨팀시절에도 아이옵스 우승을했고 당골왕 결승에 진출했으며

박성준선수는..pos시절.. 말할것도 없겠죠? -_-; 물론 이고시스가 된후엔 염선생과 스피릿이 들어왔으니 좀 다르겠지만...

오영종선수도 말할것도 없곘고...

지금은 신상문선수를 보면 알수 있겠죠
리켈메
08/12/30 14:1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병민 선수는 요즘 뭐하나요? 은퇴를 했는지 잘 보이질 않네요
08/12/30 14:17
수정 아이콘
리켈메님// 은퇴했죠 ㅠㅠ
08/12/30 14:41
수정 아이콘
팀 내에 잘 하는 선수가 있다 하더라도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아니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 선수들이 연습을 해 줄 수 없다는 데 있습니다.
자기 경기도 준비해야 되기 때문에, 시간이 없거든요.
개인리그 8강쯤 가면 몇 판쯤 연습해 줄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때는 자기가 못 올라갔다는 전제도 붙어야겠지요. 자신이 올라가면 자기 경기 준비해야 되는 건 마찬가지니까요.)

선수들의 실력차이는 손놀림에도 있지만, 그것보다 더 큰 것은 판을 보는 능력과 상황에 대처하는 순발력 등입니다. 거기에 공식전에서 게임부스에 들어갔을 때 얼마나 평정심을 유지하며 평소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 등이 더해지고요.
그런데, 연습 때는 상황을 가정하고 거기에 맞춰 주는 것이기 때문에, 판을 보는 능력이나 순발력이 그다지 필요 없습니다. A라는 빌드, B라는 전략 등을 상정하여 거기에 맞추어 하나씩 스파링을 해 줍니다. 연습실이니까 관중 등이 바라보고 있다는 압박감도 없고요. 즉, 위에서 언급한, 선수의 강력함을 구성하는 요건들이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따라서 팀내 초절정그룹과 연습을 했다 하더라도, 연습생들과 연습을 한 것과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생각만큼 엄청난 차이를 보이지는 아니하게 됩니다.
Cannon_!
08/12/30 14:44
수정 아이콘
토막은 불치병이죠. 극복한 사례가 있긴한가요?
풍운재기
08/12/30 14:57
수정 아이콘
이제동있습니다.
백년지기
08/12/30 14:59
수정 아이콘
테란 중엔 토막 극복한 선수는 없죠.
즐거운하루
08/12/30 15:15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와 송병구선수 팬으로써 또한 CJ와 삼성의 팬으로써 이성은선수는 다른선수들과할때는 응원하지만
마재윤 선수와 진영수선수와할때만은 이 두선수를 응원합니다.
제가 삼성팬이아닌 다른팀이었다면 이성은선수가 어떻게보일지 모르겠네요
그냥 이승훈선수랑 비슷할거같은데 말이죠
08/12/30 15:16
수정 아이콘
백년지기님//
이영호 선수는 어떤가요?!
사실 이영호 선수 작년만 해도 토스전 때문에 까였죠 (데뷔초에 각종 전략으로 쌓아둔 연승 덕분에 전적은 나쁘지 않지만)
아니 사실 박카스 스타리그 16강때만 해도 그랬죠
라이시륜
08/12/30 15:25
수정 아이콘
SaiNT님//
이영호 선수는 토막이었던 적이 없습니다ㅡ.
데뷔초에 엄청난 토스전으로 각인되었던 선수죠. 물론 말씀대로 그 이후에 토스전 슬럼프가 있긴 했습니다만ㅡ 보시다시피 단순한 슬럼프였다는 걸 증명하고 토본으로 날아다니고 계시죠.
08/12/30 15:26
수정 아이콘
같은 팀에 강한 연습상대가 있으면 당연히 상대종족전이 강해야 하는 것이긴 한데,,,그게 꼭 그렇지만은 않은것 같기도 하더군요..게다가 역상성종족에 대한 극복은 더 쉽지가 않기도 하겠고,
오히려 연습을 통해서 이길수 있는 타이밍에서도 자신감을 잃을수도 진출을 못할수도 있고, 지나치게 소극적이 되버리거나 하는 경우도 있을 것 같습니다..물론 그것을 넘어서게 된다면..(그런데 인터뷰 보면 칸내 두 플토를 연습땐 잘이긴다던데,,)

그리고 까임도 응원도 이성은 선수 본인의 몫이죠.. 이성은 선수 특유의 언행으로 인해 좋아하는 팬도 있고 싫어하는 팬도 있는 곳 또한 팬문화의 일부죠..
김평수
08/12/30 15:30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는 토막이아니라 유달리 송병구선수에게만 많이져서 그렇죠 그것도 박카스에서 4강에서 택이기고 결승에서 송이기면서 토스전 최강자로 군림
돌아와요! 영웅
08/12/30 15:35
수정 아이콘
같은 팀에 종족의 수장급 선수가 있으면 오히려 그 종족전을 못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예전에 변형태 선수를 보고 리템 롱기깔고도 임동혁 선수에게 무난히 관광당하더니 마준동하고만 붙여놓면 미친듯이 잘하더군요
본좌인 마재윤 선수와 연습하다보니 다른 저그들은 그 타이밍이나 경기운영이 마본좌와 달라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했죠
이성은 선수도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PENICILLIN
08/12/30 15:50
수정 아이콘
저도 이성은 선수 좋아하지만 니은지지만 고쳤으면....
08/12/30 16:06
수정 아이콘
라이시륜님// 그 데뷔초 엄청난 토스전중에 상당수가 초반 바이오닉으로 쌓은거라서 "꼼딩"이라는 별명이 붙었죠 제말은 그뜻이였습니다.^^
08/12/30 16:27
수정 아이콘
Cannon_!님// 이제동선수가 있죠 ^^
나는 그냥 걸어
08/12/30 16:33
수정 아이콘
어떻게 전적이 저렇게 개성적일 수가 있죠?
그냥 웃기네요 크크크크크크
헤나투
08/12/30 16:56
수정 아이콘
이성은의 수많은 명경기탓에 묻히긴 했지만
그의 이름을 널린 알린 박죠와의 롱기누스 대전도 기억해주세요~
그떄만해도 그가 토막이 될꺼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흐흐..
스타카토
08/12/30 17:11
수정 아이콘
정말....전적이..
이렇게 개성이있을수가....크크크
08/12/30 17:21
수정 아이콘
와룡이 아예 전종족 상대 메카닉을 해버린 것처럼, 흑운장도 전종족 상대 바카닉 하면 안될까요?

아 그리고 흑운장 지금도 토본이긴 합니다. 다만 그 토본의 의미가 좀 다르다는 게 문제일 뿐 ㅠㅠ
여친없음
08/12/30 17:53
수정 아이콘
사나이때문에 응원하기 시작했던 삼성에서

가장 격하게 정주는 선수가 되어버린 토본 이성은선생이시군요.

이제 신입저그에게 올인을 가르쳐줄 선배 스트레이트 저그분들도 없는데

김가을 감독님 본좌급 운영형 저그 한번 키워내셔야죠~~~~ 플토 사냥용으로요~ 하하
chcomilk
08/12/30 17:58
수정 아이콘
이성은은 이성은 자채로 가치가 있습니다.
08/12/30 18:26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는 정말 심각했지만, 임요환 선수와 이성은 선수는 약간은 억울한 감이 있죠. 사실 전적만 놓고 보면 그렇게까지 밀리는 건 아니거든요. 임요환 선수도 그렇지만, 이성은 선수도 총전적으로 보면 그렇게 많이 떨어지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임팩트 있는 패배가 몇 번 이어지다 보니 토막이라는 이미지가 박히고, 그 이후엔 이겨도 '오~ 운좋았네' 정도, 지면 '그럼 그렇지' 정도가 되어버려서... 돌이키기가 힘든 경우가 많죠. 이제동 선수는 꽤나 특이한 케이스구요. ^^;
이민재
08/12/30 19:32
수정 아이콘
814님// 글쎄요 이성은선수 승률보면 억울하다는말이 나올수없다고생각이듭니다만..
[임]까지마
08/12/30 19:52
수정 아이콘
종족은 다르지만 한창 때의 전태규 선수가 저랬죠.
저그전, 테란전은 최정상급.
토스전은... (...)
08/12/30 20:53
수정 아이콘
이민재님// 적어도 근 1년만큼은 토막이 아닙니다.

2008년도 토스전 공식전 10승 9패 비공식전 포함 17승 15패입니다.

역상성임을 감안하면 절대 토스전 못하는 선수가 아닙니다.
Nothing better than
08/12/30 23:31
수정 아이콘
리쌍도 셧아웃시키는 실력의 이성은 선수인데... 토막인점은 정말 아쉬어요
08/12/31 01:51
수정 아이콘
역상성 종족을 극복하는 것. 그것이 시급한 문제군요.
릴리러쉬
08/12/31 03:28
수정 아이콘
정말 저그한테는 지는것을 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Vonnegut
08/12/31 13:55
수정 아이콘
전성기 시절 박경락 선수가 떠오르네요. 저저전 때문에 우승 못한 비운의 저그 플레이어.
지금은 온겜에서 게임 연출 잘 하고 있지만요.
변길섭 선수 이후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경기 챙겨보는 몇 안 되는 테란 선수 중 하나입니다.
좋아하는 선수들이 지고 있는 경기 지켜보는 거 엄청 속상하고 힘든데 이상하게도 이성은 선수는 지는 경기도 재미있어요. -_-
아무튼 정말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아스트랄한 매력을 지닌 선수예요. :)
08/12/31 14:27
수정 아이콘
토막 극복한 선수는 그분이 계시죠.
임나쌩 클럽에 토스들이 좀 많았나요. 박정석, 강민, 전태규 선수 등등등
그런데 전부다 한번씩은 호되게 복수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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