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9/19 20:52:36
Name SKY92
Subject 다시한번....... 전장을 지휘해보자.
내일이 마재윤선수의 g조 경기 날이군요.


마빠로써 다시한번 떨리는 순간이 찾아오네요.




3.3 이후부터 그렇게 희망고문을 당해도, 그렇게 끊임없는 추락을 거듭해도, 그래서 그렇게 끊임없이 기대 후 실망을 반복하고 지칠법한데도........



저번 서바이버에서 MSL 10연속 진출의 대기록을 만들어낼때, 이승원 해설의 멘트가 찡하더군요.


'이 선수 자체가 MSL의 전부였던 때도 있었으니까요.'  




그 말을 들으면서 그동안 MSL이라는 전장에 울려퍼진 마에스트로의 지휘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지나갔습니다.





우주배~프링글스 시즌 2까지의 절대 본좌기,


그리고 곰 TV 시즌 1 진영수전에서 강림한 저그의 신.



단일리그 최초 5회 연속 결승진출의 대기록,



그 이후의 기억들은 너무나도 아쉽고 뼈아프지만.........



저런 소중한 순간들이 언제까지나 '추억'으로 남을수는 없지 않습니까.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비록 예전만한 기량을 보여주긴 힘들지라도, 다시한번 도전하는 MSL, 그것도 10회 연속 진출의 대기록을 세운 영광적인 자리에서 전장의 마에스트로의 강림을 보고싶습니다.




조지명식에서 첫상대가 이윤열선수로 결정되는 모습을 보면서, 참 감회가 남다르더군요.


어떻게 보면 마재윤선수랑 가장 많은 인연과 악연을 쌓아왔던 상대니......... (물론 김택용선수나 이성은선수가 있지만, 신한은행 시즌 3 결승전 분위기는 절대로 잊지 못합니다. 2007년 2월 24일,비록 이윤열선수가 너무 희생당한 감이 있지만......... 그래도 저그의 전설이 탄생하는 마재윤 팬으로써의 최고의 순간을 어떻게 잊을수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그 경기전에 느꼈던 그 어느때보다도 살떨리는 긴장감도 절대 잊을수가 없어요.)  




참 1년 반전만 하더라도 중심에 서있던 두선수가 이제는 조금 내려온 상태에서 맞붙어서 묘한 느낌이 드네요.


어쨌든........



이번 MSL 32강, 한번 제대로 전장에 뛰어들어봅시다.



윤용태,이학주,이윤열 이라는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지만,


그래도 반드시 통과하길 바라며.


마재윤선수의 이번 클럽데이 온라인 MSL 선전을 기원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Z.Ibrahimovic
08/09/19 20:55
수정 아이콘
윤용태선수가 2승으로 먼저 올라갈거 같고 마재윤 선수는 4명 중 제일 힘들지 않을까... 하고 예상해봅니다.
20080463
08/09/19 21:01
수정 아이콘
내일 보러갑니다.
videodrome
08/09/19 21:03
수정 아이콘
그 당시는 한페이쥐의 3분의 2가 마재윤의 글이었죠...

아... 다시는 응원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크흑.
도달자
08/09/19 21:04
수정 아이콘
피시방최강자라는 이학주선수.. 전투불패의 윤용태선수..

그렇지만..

Be The Legend! 마에스트로 마재윤선수와 천재 이윤열선수의 부활을 기대합니다!
날으는씨즈
08/09/19 21:13
수정 아이콘
조편성은 좋아보입니다
화이팅입니다~
남자라면외길
08/09/19 21: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윤용태선수를 가장 거품이 많이 낀 선수로 보기때문에 마재윤선수 가능성 있어보여요~화이팅~
수학선생님
08/09/19 21:43
수정 아이콘
끊었던 와우 생각이 번뜩나는군요.
마재윤 선수 좀 힘들어 보이긴 하지만 후회없이 경기 했으면 좋겠습니다.
Fiorentina
08/09/19 21:46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화이팅입니다.
제 닉네임의 피오렌티나처럼.. 다시 한번 부활의 날개짓을 하길 바래요.
네고시에이터
08/09/19 21:52
수정 아이콘
마재윤 이윤열 선수가 동시 진출한다면 정말 기분 좋은 주말이 될 것 같습니다.
다크드레곤
08/09/19 21:55
수정 아이콘
제발~~~~~~~~~~~~~~
08/09/19 22:11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에겐 미안하지만 마재윤 윤용태 진출 희망합니다. 후, 근데 하필 마재윤 선수와 윤용태 선수가 같이 있나요.
용태 선수 천적이 마재윤 선수인데...ㅠㅠ 둘 다 가장 좋아하는 선수라서 누구 한명을 응원하지 못하고 그저 둘이 만나
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용태야 테란 두명잡고 올라가자! 마본좌님은 2승으로 1위 진출!
껀후이
08/09/19 22:35
수정 아이콘
마재윤 윤용태 화이팅!!!!!!!!!!!!!!!
엘리수
08/09/19 23:05
수정 아이콘
희망고문당한지..어언..;;;;;;
그냥 돈드는것도 아니니 한번 더 믿어볼랍니다..
제발....올라가주세요..ㅡ.ㅜ
Legend0fProToss
08/09/19 23:45
수정 아이콘
데스티네이션 맵이미지나 파일 있나요?
다빈치A
08/09/20 00:41
수정 아이콘
마재윤 화이팅!!!
그냥 마재윤 화이팅!!! 아자!!!
프로브무빙샷
08/09/20 04:2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번 대진은 정말 다시 못 올 좋은 기회라고 봅니다...;
마재윤 선수의 운영에 강점을 가진 요즘 신예들도 없고.. 거의 중견 이상의 선수들로 이루어진 조 구성이라...
마재윤 선수에겐 더 없이 좋은 대진이죠...
게다가 현재 메이져 진출 선수들 중엔 현재로선 실력상 가장 페이스가 좋지 않은 선수들과 한조라고 생각되서...
왠지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이런데도 떨어지면..ㅜㅜ
에반스
08/09/20 08:0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네요. 확실히 마재윤에게 절호의 찬스입니다.
승자전에서는 이변이 없다면 예전 곰티비 시절 5전 3선승제에서 이겼던 윤용태 선수를 만나게 될듯하고..
테란 토스한번 혹은 테란만 2번 넘는다면.. 이기련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이민재
08/09/20 11:58
수정 아이콘
최근에 마재윤선수 윤용태선수한테 wcg진걸로알고잇습니다만...제예상으론 윤용태,이윤열or이학주선수가 올라갈것같습니다
노라비
08/09/20 13:51
수정 아이콘
마재윤.. 맘편하게 2승으로... 제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642 김성제 선수 아프리카 방송하시네요 [29] 좌절금지10327 08/09/21 10327 0
35640 강민선수 축하합니다.. [35] Indigo8304 08/09/20 8304 0
35639 최연성과 이윤열, 마재윤과 이제동 [29] luminary9838 08/09/20 9838 3
35638 다시한번 암운을 드리우는 MSL의 저그. [31] SKY925395 08/09/20 5395 0
35637 살아있는 전설에 대한 독백 [11] The xian5558 08/09/20 5558 7
35635 라이벌 매치! 에이스 결정전!! [15] Ascaron4859 08/09/20 4859 0
35633 손 느린 마에스트로의 눈물 [23] 라울리스타8139 08/09/20 8139 1
35632 2008. 09. 20. (土) 24주차 pp랭킹 [5] 택용스칸3985 08/09/20 3985 0
35631 클럽데이 온라인 MSL 32강 G조 현재 최종전입니다. [198] SKY924075 08/09/20 4075 0
35628 클럽데이 온라인 MSL 32강 G조~ [388] SKY924284 08/09/20 4284 0
35627 김동준 해설의 빈자리와 임성춘 해설은 어디로 가나? 그리고 강민 해설 [13] 점쟁이9821 08/09/20 9821 0
35625 스타리그 퀴이이이이이이즈~ 해답편 [8] 信主NISSI4125 08/09/19 4125 0
35623 다시한번....... 전장을 지휘해보자. [19] SKY924655 08/09/19 4655 0
35622 인크루트 스타리그 16강 4회차~ [184] SKY925010 08/09/19 5010 0
35621 스타리그 퀴이이이이이이즈~ [24] 信主NISSI4565 08/09/19 4565 0
35620 이윤열 선수 인크루트 36강 선수입니다. [18] Mars6591 08/09/19 6591 1
35619 저그는 유리하지 않았습니다. [46] 이리7286 08/09/18 7286 1
35618 클럽데이 온라인 MSL 개막전 A조(박지수vs신상문 VS 변형태vs김명운) [287] SKY925767 08/09/18 5767 0
35617 앞으로 프로리그의 전망은? [11] 다레니안4371 08/09/18 4371 0
35615 어째 신맵 공개가 이상한 방법으로 되네요... [58] Carpe Diem10077 08/09/17 10077 0
35614 안타까운 김택용 선수의 저그전. [48] swflying9250 08/09/17 9250 0
35613 인크루트 16강 3회차~ [281] SKY925414 08/09/17 5414 0
35612 삼황 오제 사천왕 -第二十一章- [9] 설탕가루인형4235 08/09/17 423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