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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9/19 06:40:42
Name Mars
Subject 이윤열 선수 인크루트 36강 선수입니다.
오랜만에 피지 알에 들러 글을 읽어보니, 댓글에서 종종 레전드 선수 중, 아무도 이번 리그와 상관없다 하시는데...,
아니죠.  이윤열 선수는 분명히 인크루트 36강 선수입니다.  

36강에서 정명훈 선수한테 고배를 마시고 말았지만, 뭐..., 예전 같으면, 듀얼최종전이 되려나요.
그렇다고 해도, 인크루트 스타리그에 당당히 이름을 넣은 레전드라는 걸 잊으시면 안 됩니다.

레전드 컨셉에 맞는 유일한 선수잖아요.

박성준 선수도 온 게임에서만큼은 레전드급 선수죠.  지난 리그 우승자로서, 또 3회 우승자로서
당당히 레전드에 합류해도 좋을 거 같은데, 아쉬운 부분이 많더군요.

어쨌든, 제가 하고 싶은 말은...36강이 말이 많았지만, 엠겜32강에 든 선수를 서바이버와 본선으로 나누지 않듯,
인크루트 스타리그도 그렇게 인식되야 할 거 같습니다.  
얼마전, 천 전이라는 대 기록과 함께, 지금 온 게임 컨셉에 딱 들어맞는 레전드 선봉장인 이윤열인데 말이죠.

아깝게 16강에 오르지 못했지만, 2경기 <왕의 귀환>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든 경기였죠.  
정명훈 선수가 잘해서 이겼습니다만, 이윤열 선수한테도 아쉬운 점이 많이 보였던 경기였습니다.
그래도, 그 투혼 만큼은..., 인크루트 스타리그 컨셉에 맞는 레전드의 모습이었습니다.

천 전 그 이후의 경기 하나 하나가 이윤열 선수의, e-sports의 새기록이라고 생각하면,
이윤열 선수 경기 자체가 감동일때가 많습니다.  천 전의 시대를 연 살아있는 레전드 이윤열.
다음 리그에서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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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19 08:14
수정 아이콘
MSL은 32강에서 조지명식도 하고 하는데, 이번 인크루트는 후닥닥 36강 치루고 한참 있다 조지명식 진행하다보니 듀얼토너먼트 같은 느낌이 많이 드는것 같아요
08/09/19 11:23
수정 아이콘
해변강님도 레전드 급입니다. msl에서 만큼은.......
서성수
08/09/19 12:06
수정 아이콘
조 지명식 시기때문에 차이가 느껴지죠
혁이아빠
08/09/19 12:35
수정 아이콘
우리가 원하는 이윤열선수는 결승 4강을 바라겠죠
이윤열선수가 36강으로 만족한다고 생각하지 않겠죠
Sinclair
08/09/19 13:05
수정 아이콘
왜 레전드 선수 중에 이번리그와 상관이 없다는 말이 나오는 리플들이 달렸는 지를 주목해야하는 게 아닐까요?

모두 온게임넷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만..
1차적으로 기준이 불분명한 오프닝
2차적으로 본선 취급을 안해주는 36강
08/09/19 14:18
수정 아이콘
조지명식...많이 아쉬웠죠. 그래도 시작은 36강으로 했으니...맞는 건 맞는 거잖아요. ^^
풀업프로브
08/09/19 14:33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의 팬으로서 결승이나 4강도 아닌 36강을 사람들에게 재확인해야 하는 성적이 안타깝지만...
이윤열이라면 행여 이번 리그에 들지 못했어도 '레전드' 컨셉의 오프닝이라면 필수요소라 생각합니다만.

임요환 선수와 함께 양대 레전드인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
이번 오프닝 기준이 논란의 여지가 있다곤 생각하지만, '레전드'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 중 한명임엔 분명하죠.
DJ`Tukutz
08/09/19 15:56
수정 아이콘
인크루트 36강은 예전전으로 봐야하는거 아닌가요?

에버2008 4강 시드권자 4명이 빠진채 진행된경기를 본선전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윤열 선수를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信主NISSI
08/09/19 16:07
수정 아이콘
애초의 컨셉이었을 겁니다. 스타리그로 흡수한 상태에서의 무시. 16의 이미지를 강하게 하려는 거니까요...
08/09/19 16:40
수정 아이콘
36강을 본선으로 좀 봐주었으면 합니다. 어차피 그럴려고 늘린거니까요. 온겜측이 이걸 좀 고민했으면 하네요.
진리탐구자
08/09/19 17:50
수정 아이콘
전대회 시드자가 나오지 않은 이상 본선이라고 하는 건 억지죠. 예선이 맞습니다. 실제 위상도 그렇게 흘러가고 있고요.


사실, 36강에서 피시방 리거끼리 붙는 1차 경기만 해도 우습습니다. 이 경기는 피시방에서 치뤄지는 게 맞거든요. 피시방 진출자끼리 경기 붙여서 다시 진출자를 가릴 거면 굳이 본선으로 올릴 이유가 없습니다.
08/09/19 17:57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와 비교하기 전에, 박성준 선수는 충분히 레전드급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하얀그림자
08/09/19 18:40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측도 36강이 본선진출이래놓고 정작 16강이 진정한 스타리그의 느낌이 드는건...저만 그런게 아니겠죠.
FallenTemplar
08/09/19 22:08
수정 아이콘
flowers님// 온겜에서는 이윤열선수와 비교해도 레전드죠; 근데 전체 스타판으로 보면 맞다는 사람보단 아니다는 사람이 훨씬 많겠죠
결명자
08/09/19 23:02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측이 주장하는 [인쿠르트 36강]이라는 말을 저는 아직도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종합적으로보자면 [36강+시드4강 = 인쿠르트 40강]이 더 정확한 의미가 아닌가요?

그리고, 36강에서 12명을 뽑아서 12+4=16강,
이렇게 되는 과정인데..36강이라고 신나게 홍보멘트를 하면서도 정작 12명에 뽑혀서 16강에 올라야
'스타리거'라는 용어를 쓰는것을 보면, 방송국자체에서도 명확한 개념을 못잡고 있는거 같습니다.
08/09/20 05:29
수정 아이콘
FallenTemplar님// 참 황당하네요. 전체 스타판으로도 준본좌급인 선수입니다. 본좌들 빼면 바로 다음 가는 정도라고요. 우승 3번이나 했는데 레전드가 아니라니요.
08/09/20 14:05
수정 아이콘
flowers님// FallenTemplar님은 이윤열 선수와 비교해서 말씀하신것 같은데요?
08/09/20 19:41
수정 아이콘
협객님// 전체 스타판으로 보면..이란 말은 이윤열 선수 개인과만 비교하는 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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