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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5/31 20:35:33
Name Love.of.Tears.
Subject [L.O.T.의 쉬어가기] 지금도 아파하고 있을 친구에게...
속삭입니다.
나에게만 들리게 입술을 오므렸으니 잘 안들렸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시 속삭입니다.


인내와 처절함,
기사회생의 순간을 바라며
한 가닥 끈이 있는 한 쉽게 주저앉지 않습니다.


지금의 무릎꿇음은 자신에게
패배함을 알리는 신호란 것을 잘 알기에...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거칠게 호흡하며 달려 갑니다.


소리없는 울음이 가슴속부터
목젖을 타고 올라와 외마디 표호라도 하고 싶건만
그래도 그럴 수 없음이...


1%의 기적과 가능성을 믿는 당신,
희망을 속삭이기에 언제나 다음이 아름다운 사람.
내가 아는 당신은 늘 그랬습니다.


많은 생각과 고민이 당신을 몰입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
그래서 그리도 승리가 고픈데도 두렵기만 하다는 것.
이해해요...
미안해요 힘이 되주지 못해서...


다시 속삭입니다.
"많이 힘드나요...?"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힘을 내봐요. 당신이 여지껏 그래왔듯이...


당신을 사랑합니다.

지금도 아파하고 있을 친구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


Written by Love.of.T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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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63
08/05/31 20:42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화이팅!!

제대까지 7개월 남았습니다.

남은 기간동안 더 좋은 모습으로 승리하는 모습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루리루리짱~
08/05/31 21:15
수정 아이콘
요환이 횽아......

힘내세용 ^_^ 팟팅!!!

코카콜라때부터 언제나 항상 눈이 그때그때마다 다른 선수들에게 가더라도!!!!

지켜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날카로운빌드
08/05/31 21:26
수정 아이콘
Fighting
낭만토스
08/05/31 21:49
수정 아이콘
매 경기마다 미네랄 2000씩 조공합니다.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믿습니다.
낭만서생
08/05/31 22:36
수정 아이콘
작년후기 때만큼 해주면 원이 없을거 같은데 슬럼프네요
아레스
08/05/31 22:56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너무 외롭게 보입니다..
혼자 다 짊어지고 가는것처럼 보여서요..
공군을 간것도.. 30대 게이머가 되겠다고 한것도..
모든 결정이 본인을 위해서만 내린 결정이 아닌것같아서요..
08/06/01 04:27
수정 아이콘
무조건 믿습니다.
웅크리고 있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그만큼 멀리 뛰는게 임요환 선수니까요.
08/06/01 06:33
수정 아이콘
다시 일어설 거라 믿고 있기는 합니다만 예전과 다른 주변 상황이 팬으로써도 걱정이 되고... 안타깝네요. 예전엔 부진해도 본인의 문제라서 연습량과 승부욕, 독기로 어떻게든 부활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공군이라는 제한적인 상황이라 연습도 아무래도 부족할 거고... 본인 스스로가 생각이 너무 많은 것 같기도 합니다. 패가 쌓인다고 해서 잠시 엔트리에서 빠진 채 생각와 컨디션을 추스를 상황도 아니고....

가능성이라도 좀 보여주고 마무리되는 리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상황으로는 팬 입장에서도 답답하고 우울하네요.
homilpang
08/06/02 14:40
수정 아이콘
요즘 상황과 경기들을 보면 참 마음이 아픕니다. 남은 7개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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