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열린 라이벌 배틀 브레이크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감동이라고 는 표현 못하겠지만 긴장감이나 흥미 재미 면에서는 여타 프로리그 결승급 이었네요.

오늘 정말 막,승,준 조합이 거의 오늘의 mom 이었네요 엠겜은 항상 시작 할떄 수위 문제 떄문에 일단 처음 스타트를 끊는 입장이기떄문에 신경이 쓰였을텐데 그래도 오늘 정도면 괜찮은 진행 이었다고 봅니다.

오늘 라이벌 배틀 브레이크 어록을 보자면..
김창희 선수가 빨간 색 테란이 걸렸을때 색깔부터 패배를 감지하게 만드는 빨간색과 타 스파키즈 테란 이나 저그가 흰색이 걸렸을떄 백기를 상징하며 패배를 상기 시킨다는 색깔론이나

서경종 선수의  장인론 뮤탈을 뭉치는것은 이미 기본이고 뮤탈  퍼트리기 드론 뭉치기 테스터님의 오.결.디 에 뽑힐만한 서경종 무탈은 날개로 공격해요 발언이나 이승원해설의 '황뮤'발언

공격을 해도 이것은 이기기위한 공격이 아닌 즐기기위한 공격론 등 그리고 가끔식 지금 편파중계는 저희들의 의도가 아닌 양 방송사의 합의 하에 ~~ 이 처절하게 말하는 멘트등도 웃음을 자아 냈습니다. 그 멘트를 하면서 저희도 평소에 이렇게 정신 줄 놓고 해설 하지 않거든요~ 집에서도 이러지않아요 하는 유병준 해설의 멘트도 웃겼구요.

그래도 약간의 경기 평을 하자면 엠겜의 승리였지만 2승을 차지한 서경종 선수와 민찬기 선수가 수훈갑 이지만 경기질이나 상대 선수를 보면 정말 민찬기 선수 이번 시즌 모습을 기대케 만들더군요.. 비록 토막이라 불리지만 대 테란전은 A급이라 공인 받는 박찬수 박명수 선수를 무너트리는 모습이 장난 아니더군요. 특히 박명수 선수는 손한번 못써보고 일방적으로 당하고 박찬수 전은 초반에 한 80프로 진 경기라 했는데 대 마재윤 처럼 계속 된 난전과 뛰어난 컨트롤 로 어~ 어~ 하는 사이 경기를 뒤엎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6경기 평은 이승원해설의 말을 빌리자면 다시 볼만한 가치가 있는 경기 인데 경기를 볼떄 소리는 끄고 봐야 한다는..

아무튼 경기 내용이나 해설 그리고 분위기등 라이벌 배틀 브레이크 라는 타이틀에걸맞게 치열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내일 온겜홈에서 열리는 경기도 매우 기대됩니다..

P.S:이승원 해설 역시 조용한 사람이 한번 터트리면 더 무섭 다니깐요..
p.s2:이승훈 선수 언급 관련은 이승훈 선수 의 개인사와 관련된 거라 삭제하고 수정 하도록 하겠습니다.저도 잘 모른 내용이었는데 지적해주신 onlyoov 님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