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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3/07 10:26:02
Name 나라보자
Subject 지금도 깨지지 않는 기록.
양대리그를 둘 다 우승한 유일한 토스 강민.

처음 스타우트배 MSL에 나와서 이윤열을 2:0 (그땐 승자조 어드밴티지가 1승이였죠...)
으로 격파하고 첫 우승.

그 후 마이큐브배 스타리그에선 박용욱 선수에게 야구장에서 석패.
그때 그의 인터뷰를 보고.. 머 저렇게 재수 없는 인터뷰...라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그건 잠시뿐.
그의 G.O팀의 프로리그 우승, 한게임배 스타리그 우승...

그 후로 강민팬이 되었고, 스타를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양대 피씨방리거인 강민...
지난 서바이버토너먼트를 누구보다도 맘졸이면서 봤는데...
결국 탈락하더군요..
후. 그때의 심정은... 지금도...

팀내에선 박정석 선수와 동반부진에...
이영호 선수가 치고 올라오는 상태...

올드..그중에 가장 좋아하는 강민.

올해가 가기 전 에 반드시 부활하는 모습을 보일꺼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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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07 10:41
수정 아이콘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강민선수 대저그전 연승기록 같은건 없나요?
예전에 온겜에서 최근 10경기를 처음으로 보여주기 시작했을때 강민 저그전이 9승1패라 우와 했던 기억이...
루나러브굿
08/03/07 11:13
수정 아이콘
2003년도 상반기 시즌 강민 선수는 대단했었죠. 참 잘하기도 했지만 어쩌면 그렇게 재미있게 경기를 하는지..
이벤트전도 강민선수거는 꼭꼭 챙겨보던 기억이 나네요.
어제 홍진호 선수 스팀팩도 그렇고 강민선수의 최근 인터뷰를 봐도 그렇고 뭔가 가슴이 아프더군요. 올해엔 꼭 부활했으면 하는 소망이 간절합니다 ㅠ.ㅠ
08/03/07 11:23
수정 아이콘
[2003.6~2004.3]의 약 9개월 동안.....

MSL 스타우트배 우승
OSL 마이큐브 준우승
OSL 한게임배 우승
MBC게임 계몽사배 팀리그 우승
온게임넷 피망컵 프로리그 우승
온게임넷 피망컵 프로리그 MVP

이때가 강민선수 팬들에겐 제일 행복했던 시간들....흐흑....
밀가리
08/03/07 12:33
수정 아이콘
야구장에서 지고 강민선수의 눈빛이 무서웠죠. 다행히 전태규선수 이기고 풀린걸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완전 훈남이죠.
08/03/07 13:50
수정 아이콘
저에게 있어서 그때의 강민은 정말이지, 게임 외적 내적으로 임요환 이후 최초이자 최후의 진정한 승부사였습니다.
돌은던지지말
08/03/07 14:23
수정 아이콘
깡만 요즘 죽을려고 그래 ㅠ,ㅜ 레알마드리드라 불리던 케텝의 홍진호 조용호 변길섭 김정민 이병민 강민 박정석 중 안죽으려고 할만한 선수가 없네요...

그래도 뱅미선수는 서바이벌 뚤었으니... 다행!
새로운별
08/03/07 14:24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는 뭐 2003년에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고 굉장한 포스를 보여줬죠~~
이후 조금 주춤하면서도 에결에서 연승하며 KTF에 23연승을 이끄는가하면
MSL 에서 마재윤과의 성전까지... 정말 잊을래야 잊을수없게 꾸준히 강력했던선순데
작년부터 부진한 모습에 안타깝군요 흑흑
08/03/07 16:19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내진 김택용 선수가 해낼것도 같은데 꼭 1g씩 모자라네요.

아니 2g으로 정정할까 싶군요...

이제동,이영호란 이 시대 최강의 플레이어
08/03/07 16:35
수정 아이콘
마이큐브배 준우승 후 오늘의 패배를 잊지 않겠다는 말 밖에 할말이 없다는 그의 모습에 할말을 잃고
바로 다음 대회에서 우승컵을 움켜쥐었던 그 모습에 더 할말을 잃고..

강민선수, 프링글스 결승전 후 다시 이 자리에 서겠다는 그 약속 아직 잊지 않고 있습니다.
마음의손잡이
08/03/07 16:49
수정 아이콘
저도 콩의
'깡만 요새 죽을려고 해.' 듣고 힘이 빠졌습니다.
08/03/07 17:25
수정 아이콘
그 시절이 그립네요.
IntiFadA
08/03/07 17:26
수정 아이콘
강민의 토스 유일 양대리그 우승
임요환의 온게임넷 스타리그 2회 연속 우승
이윤열의 온게임넷 스타리그 3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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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의 양대리그 2회 이상(씩) 준우승...ㅠ.ㅠ
08/03/07 18:50
수정 아이콘
마음의손잡이님// 어느 방송에서 나온건가요? 못 본거라 찾아보고 싶어서요...
08/03/07 19:32
수정 아이콘
어...님// 스팀팩 홍진호 선수 1부에서 나왔습니다.
08/03/07 19:44
수정 아이콘
2003년도 때의 포스란 정말 대단했었는데요...
그때가 그립습니다~
08/03/07 20:28
수정 아이콘
Laciel님// 감사합니다 ^^
영웅토스
08/03/07 22:56
수정 아이콘
그 무적의 파란옷입은 강민 포스란...후덜덜..
나름 거만으로 인식했던, 그때의 표정과 말투를 사용하던 시절은...
역시 기간만 짧은 본좌급...
...
'깡만 요새 죽을려고 해' ㅠ0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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