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는 스동갤의 아이리턴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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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을 설레게 할 8강 최고의 빅매치.

(그리고 현재 가장보고 싶은 T VS Z 대진이라고 손꼽히는)

이제동 VS 이영호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네요.


예고편 컨셉은 제목과 같습니다.



사실 예고편을 못보고 '엠겜은 이제동의 별명을 폭군이라고 밀려고 하더라'라는 소리를 처음에 들었을때는 좀 뭔가 그랬는데,

예고편을 보니 좀 포스가 느껴지긴 하네요.  

이영호선수의 별명은 '어린괴물'이 제일 맘에 들지만 신동도 좋은 별명인것 같고요.


전 이두선수가 양대리그 8강에서 만나기로 결정됬을때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두선수 모두 요즘 많이 좋아하는 편이고,적어도 한쪽은 4강이나 결승같은 높은곳에서 만나길 바랬는데........


그래도 두선수의 5전 3선승제를 본다는것으로 아쉬움을 달래야 될것 같네요.


이렇게 너무 기대만 하다가 경기내용이 기대에 못미치면 어쩌나....... 라는 걱정도 들지만,

그래도 설레이는것은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저 예고편을 보니까, 8강전이 아닌 결승전 예고편을 보는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포스를 볼때요.)


이 대진이 결정될때 '사실상의 MSL 결승전이다.'라고 평한 분도 많으신걸로 압니다.


뭐....... 전 여기서 어떤 선수가 이기든 험난한 길을 걸을거라고 예상하지만. 그만큼 많은 팬분들이 이 매치를 기대하고 있다는 뜻이지요.

이영호선수나,이제동선수나, 그런 모든 스타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 생각합니다.

(EVER 스타리그 임진록 처럼만 안되길 기원합니다. 그때 하도 팬분들이 실망을 많이했던 기억이 나서요.)

아무튼 최대 8판입니다.


그 승자는 과연 누가 될까요.  



이제동선수의 5대 본좌로드를 보고 싶은 마음도 크지만,


이영호선수가 또다시 좌절하는 모습도 보고싶지 않아서........ 많이 갈등되네요.


이왕이면 8판 다하길 바라며,


서로가 후회없는,최고의 테란 VS 저그전을 기대하겠습니다.


(이제동선수의 스케쥴때문에 걱정되네요 ㅠㅠ)


승자는 꼭,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