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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29 15:07
저는 에이스 제거는 반대합니다. 정공법이 어렵더라도 언제가는 극복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예를 들면 마재윤 선수가 힘들다고 김택용 선수를 언제까지 피해다닐 수 있나요? 벌써 네 번이나 만났는데 어렵더라고 이겨내야 진정한 프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팀플 쓰는 것 까진 좋은데 에이스 제거까진 좀 .. 이기더라도 좀 찝찝한 기분이 들거 같습니다.
07/08/29 15:07
내일하고 모레하고요....
밑에 팀리그 글이 있는데 바로 확인해주는 방송국의 센스(?)인가요? 팀리그라는 리그에 대한 향수를 적당히 자극하는...따라서 흥행에 실패는 없을듯 싶고요. 그나저나 이렇게 계속 자극한다는 것은 팀리그라는 카드를 꺼낼 준비를 방송국에서는(협회는..잘 모르겠습니다) 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윗글과는 다른 이야기이지만..... 먼저 양팀의 로스터는 10명으로 제한되며 중복 출전은 금지된다. 그리고 30일 첫 경기가 끝난 뒤 맵 순서와 로스터는 변경되며 31일 오후 2시에 발표된다. ▶ 30일 경기 10인 로스터 ◆ MBC게임 HERO 테란 - 염보성, 이재호, 강구열, 민찬기 프로토스 - 박지호, 김택용 저그 - 김동현, 정영철, 서경종, 고석현 ◆ 온게임넷 스파키즈 테란 - 안상원, 신상문, 김창희, 원종서, 차재욱 프로토스 - 이승훈, 전태규 저그 - 박명수, 박찬수, 문성진 이곳에 보면.....한동욱선수가 없군요...이적 실패이후.......지금은 한빛에 있는 그선수처럼 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됩니다. 소닉부스터 발동해야하는데....
07/08/29 15:12
에이스 제거보다는 언젠가 팀배틀 결승에서 사용했던 지명권이 좋다고 보는데,,,
케텝이 최연성 선수를 지명했던걸로 기억이.. 가물가물
07/08/29 15:14
아래 프로리그/팀배틀 경기에 썼던 댓글이지만 지고 있는 팀에게 "팀플" 카드가 있다면 이기고 있는 팀에게는 "선수 교체" 카드를 주는거죠. 1회용 카드, 혹은 스나이핑/역스나이핑 카드로 쓸 수 있는거죠.
배틀 브레이크 규칙도 나름 재미있네요. 이런 규칙에서 이기는 팀의 선수를 빼는 것도 허용하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요? (진 팀에서 새 선수 허용 - 이긴 팀에서 선수 교체 선택 - 진 팀에서 다시 새 선수 교체) 식으로 하는거죠. 물론 이때 교체된 선수는 더이상 출전할 수 없고요. 경기없이 교체된 진 팀의 선수는 경기가 없었으니 다시 나설 수 있게 할수는 있겠네요. 상대 에이스 스나이핑용으로 쓸 수 있을테니깐요. 여기에 승자팀 선수 교체는 팀당 한 번만 허용한다거나, 승자팀이 선수를 교체했을 때, 패자팀은 반대로 동족전 카드를 허용해준다거나 하는 식으로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07/08/29 15:15
나다님// chocopie님// 일단 보면 알지 않을까요? 얼마나 좋고 나쁜지.....
어짜피 정규리그도아닌 한번 해보는 이벤트전이므로...끝나고 반응을 분명 방송사도 모니터링 할것이라고 봅니다.
07/08/29 15:16
협회 주도의 프로리그에 회의적인 의견이 곳곳에서 대두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방송사 (최소한 온게임넷만이라도) 가 준비하는 새로운 활로의 시험의 장이 될 듯 하네요.
07/08/29 15:17
CJ도 과거 최연성 선수를 결승에서 지명 하였고 전상욱 선수가 멋지게 잡았죠
KTF도 최연성 선수를 선봉으로 지명 했지만.. 결과는... ㅠ_ㅠ
07/08/29 15:20
규정이 단순해질수록 보는 입장에서는 즐겁죠. 저 정도가 딱 그 선을 잘 지킨 것 같네요.
예를 들어서... 농구가 센터 싸움이 되어서 재미가 떨어진다고 해서, '한번의 공격에서는 센터가 2번 이상 패스를 받을 수 없다'는 식의 규정을 추가하고, 그랬더니 너무 외곽슛만 남발해서 '3점슛 시도는 한 쿼터에 10번 이상 할 수 없다' 는 식의 규정을 자꾸 넣으면... 시청자들은 "쟤네 왜 저기서 저런 플레이를 하지?" 라는 의문만 생기지, 마냥 즐기기는 힘들어지죠. 그냥 3초 바이올레이션이나 30초룰.. 정도만 넣는게 딱 좋잖아요. 그런거죠. ;;
07/08/29 15:32
프로리그 방식 보다는 훨씬 좋군요.
올킬이 사라진건 아쉽구요. 그냥 아주 단순하게 1경기 엔트리 예고제하고 그 대로 팀배틀로 해도 되는데... ... 진정한 강함을 보고 싶은 욕심이 강해서... ... 팀배틀에서는 동족전 금지도 사실 필요 없는데... ... 어차피 한쪽은 이기니가 동족전만 나오기도 힘드니가 그래도 현재 프로리그보다 100배는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근데 팀플로 상대방의 무적 포스 선수를 제거하는건 최강자를 모토로하는 스타에서 좀 김빠지는 룰이기는 하지만 그냥 단순하게 팀배틀로 가는게 가장 좋아보이는데... ... 왜 자구 팀플을 1경기라도 집어 넣으려는건지 팀플전용 배틀 팀리그는 그냥 따로하나 만들지... ... 1:1 팀배틀리그 따로 만들고 팀배틀은 올킬이나 역 올킬이 제맛인데... ... 동족전 금지도 그렇고 마재윤이3킬 중인데 한빛에서는 저그 김준영을 기용못하게되는 어처구니 없는것도 그렇고 단순하게 동족전이 재미없는게 아닌데... ...
07/08/29 15:38
제가 잘 못 찾은건지...
내용 중에 '1세트에 출전하는 각 팀 선봉장이 동족일 경우는 어쩔 수 없이 예외로 하기로 했다.'라고 있고, '팀플레이 세트가 끝난 다음 세트에는 양팀에서 새로운 선수를 출전시키기로 했다.'라고 되어 있는데.. 팀플 후에 선수가 모두 교체되는데 그럴 경우에는 동족전이 나오지 않을까요?
07/08/29 15:38
아까 제가 언급한게 저거였습니다. 베틀브레이크..... (이름이 있었는데.. 바보..;;)
저게 새로운 방식을 시험하는 무대가 될 듯 합니다. 팀리그+프로리그가 적절히 혼용된듯 하구요. 저게 재밌다면... 저걸로 가야죠~
07/08/29 15:47
그냥 단순하게 1경기 엔트리예고제하고 나머지 팀배틀로하면 됩니다.
어차피 재미는 선수들간의 대결에서 나오니가요. 정말 잘하는 에이스급을 두려워하는 걸까요? 그래도 그날 필 받은 선수의 미칠듯한 경기력은 보고 싶은데... ... 재미없는 팀플로 제거해서 이기면 결승전이라면 그야말로 김빠지는 사이다 같은 상황이 날수도... ...
07/08/29 15:57
sana님// 농구에서 보면 상대팀 에이스의 반칙을 계속 유도해서 5반칙 퇴장으로 보내버리는 것도 전략의 하나입니다. 뭐랄까... 감독의 용병술이란 측면에서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물론 농구는 본인이 조심하면 안 당하는 거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무리가 있습니다만..
저 팀플로 에이스 제거라는 것을 조금만 더 보완했으면 좋겠네요. 위의 분들 말씀대로 올킬이란 게 원맨팀이란 소리를 듣는 단점이 되기도 하지만 팀리그의 로망 아닙니까. 팀플로 에이스 제거권을 주게 도면 올킬이란 게 거의 무의미해질 것 같으니... 상황에 따라서는 쓸 수 없도록 하는 보완 조치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가는 잘 생각이 안 납니다만 -_-;;
07/08/29 15:58
sana님//
이건 이벤트경기입니다. 결승전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보구요. 팀배틀 방식도 장기리그로 진행될수록 재미가 반감된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최연성이라는 초강자를 배출해낸 IBM팀리그였지만 리그 전체를 따진다면 냉정히 말했을때 김빠지는 리그였죠. 선수 하나에게 모든 팀이 농락당하는; 지금에 와서 "추억"을 하니까 그저 그 포스가 그립고 좋아보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그토록 "노래"를 불러오셨고, 그 "노래"에 어느정도 "메아리"가 들려온 경기라고 생각됩니다. 프로리그에 대한 비판이 꾸준히 (비록 꾸준히 같은 사람들에게서 나오고는 있지만)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게다가 협회와 방송사의 힘겨루기가 여전히 존재하기도 한 상황이 더해져) 대안으로서의 경기방식을 시험하는 이벤트를 준비한 양 방송사가 저는 그저 기특하네요. 팀플의 투입은 프로리그방식과 팀배틀 방식의 조화를 꾀하기 위함이겠죠. 개인적으로는 1세트팀플후 승자가 2세트 개인전상대지목 이 가장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하지만(그토록 갈망하는 올킬이 가능하기도 하죠), 이번 배틀브레이크방식도 꽤 신선하네요. 제가 좋아라 하는 팀플의 전략적 가치가 비약적으로 상승되는 방식이라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팀플 후 개인전선수교체는 별로네요. 지나치게 경기의 흐름이 단절될 것 같습니다. 암튼 기대가 됩니다. 어떤 경기가 펼쳐질지. 어떤 반응들이 나올지.
07/08/29 16:10
올킬도 나올수 있을것 같은데요??
팀플경기 전에 2패를 하고 팀플로 분위기를 바꾸려다가 실패하고 그 다음 선수가 나와서 상대팀 선수들을 다 잡아버리면 올킬 아닌가요?? 이러한 이유로 에이스를 초반에 투입하지 않고 팀플 이후로 보내는 전략도 나올 수 있구요, 이런식으로 꼬아서 생각하다보면 감독의 용병술이 더욱 중요시될수 있으니 감독의 중요성또한 더 커질수도 있겠는데요.. 에이스를 꼭 초반에 투입해야 한다는 생각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07/08/29 16:29
지고있던 팀에서 '팀플' 로 에이스카드 짤라먹고 역올킬이 가능합니다만.
일단 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이벤트전이고, 해본뒤에 단점은 스스로 방송국측에서 보완하겠지요.
07/08/29 16:34
올킬을 유지하고 싶다면, 팀플을 이긴 팀은 에이스 선수를 "계속 내보낼 수 있다" 식의 규정을 넣는 식으로 보정하면 됩니다. (즉, 팀플을 요청해서 졌을 경우는 1패도 안고, 에이스는 계속 활동하고..)
07/08/29 16:41
초보저그님// 그건 아마도 올킬은 '한명에 의해서 끝나게 되니' 저런식으로 한듯 싶은점도 있습니다.
지금 방식대로면 최소한 '3명' 을 써야 4:0이 나오니까요. 역올킬은 여전히 가능하기도 하니...
07/08/29 17:33
모두의 예상을 뒤로 하고 팀플 한경기도 안나올수도 있어요.
지는 쪽에서 올킬 당할 위기에 빠져도 끝까지 개인전으로 맞불을 놓겠다고 맘먹으면 말이죠..
07/08/29 19:55
어라랏..
음 그러니까 지고있는 쪽이 팀플레이카드 제시하면 상대의 폭주중인 에이스를 제거하는 기능을 할 수 있다 이건데.. 이것 제가 한달전쯤 올린 프로리그방식과 팀배틀방식 조화의 대안과 똑같은 내용 아닌가요? 제가 올렸을 때는 설명이 부족해서인지 댓글 다신 분들도 그냥 제법 괜찮은 생각 정도다 라고 말씀해주셨는데 혹 방송사 관계자분이 보고 좋다고 생각하신 것이라면! 왠지 으쓱해지는군요...
07/08/29 19:58
제가 링크하는 법을 모르지만..팀플카드의 캐스팅 이라는 제목으로 검색하면 아마 제 글이 나오지 싶습니다.
1월 정도에 올린 글인데.. 그때 당시 댓글을 검색해보니 그냥 좋은의견입니다 몇마디 하고 프로리그방식 vs 올킬제의 전장이 되어버렸는데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지만 제 의견이 현실화된 듯해서 기분은 나쁘지 않군요..
07/08/29 20:57
프로리그때보다 더더욱.....출전기회가 줄어드는 선수진을 우려해봅니다......
팀베틀....... 시청자들은 즐겁겠지만...... 꼭 좋은것 만은 아닙니다.
07/08/30 00:01
팀플 요청 받은 팀이 이기면 에이스 잔존 가능규정만 추가하면 진짜 좋을것 같은데요?
요청 받은팀은 기세 오른 에이스를 사수해야하고 요청한 팀은 이번 기회에 상대선수의 폭주를 미연에 막아야죠. 팀플의 중요도가 +a 될것 같아요. 그리고 만약 결승 급 경기에 이런 방식이 쓰인다면 의외로 초반엔 극강 에이스가 안나와서 '기세상' 지고있는팀이 어쩔 수 없이 팀플요청을 하고 후반에 등장한 진짜 에이스는 우리편 에이스로 막아낼 수 밖에 없는 구도가 될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생각만큼 김빠지지는 않을것 같아요. 혹은 아예 팀플레이는 에이스 브레이커로만 쓰이고 스코어 외로 취급한다면 올킬과 역올킬이 살아있으며 강력한 팀플카드로 상대 에이스의 독주를 막을 수 도 있겠네요.
07/08/30 00:03
본좌급의 상대 에이스를 저격하려고 끝까지 팀플 카드 아끼다가 선봉선수에게 올킬당하는것도 (물론 이럴리는 없겠지만) 예상 할 수 있겠군요.
감독의 용병술도 정말 중요해질테구요. 이거 괜찮은 제도 같아요.
07/08/30 00:14
지금 방식이 단순히 엔트리 구성에 대한 감독의 용병술이라면 이번 이벤트 방식은 실시간 용병술이 중요하겠군요.. 과연 언제쯤 팀플이라는 히든카드를 사용할지 말이죠.. 감독분들의 중요도도 커지고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보이는군요..
07/08/30 01:44
양팀합쳐 프로리그 최소 8명(개인전 2경기4명 &팀플 1경기4명) 이 방식의 팀리그라면 팀플을 쓴다는 가정하에 최소 8명 ( 1명이 올킬 진행중일때 3경기로 총 4명 & 에이스 브레이크용 팀플 1경기로 4명) 5경기 Vs 7경기 이므로 선수의 노출빈도는 비슷해질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어차피 에이스급 선수들은 프로리그를 하든 팀리그를 하든 자주 나올테니 말이죠
07/08/30 08:07
만일 양팀이 서로 한게임씩 주고 받는데 지고 있는 팀이 팀플기회를 살리지 않아 6경기까지 3:3이면 어떻게 하는 거죠?
실례로 KTF와 MBC게임과 예를 들어보죠(제가 온게임넷 선수를 몰라서요... ^^) 1경기 박정석 승 vs 염보성 패 (1 : 0) 2경기 박정석 패 vs 강구열 승 (1 : 1) 3경기 홍진호 승 vs 강구열 패 (2 : 1 ) 4경기 홍진호 패 vs 김택용 승 (2 : 2 ) 5경기 조용호 승 vs 김택용 패 (3 : 2 ) 6경기 조용호 패 vs 박지호 승 (3 : 3 ) 7경기 팀플???? 팀플이 반드시 몇 경기 안에 들어가야 하는 강제조항(?)이 없기 때문에 경기 흐름상 팀플을 넣기 애매한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꼭 그렇다고 모든 경기가 항상 그렇다는 것은 결코 아니죠) 이럴 때에는 마지막 7경기를 팀플로 해서 끝나야 하나요? 그렇게 되면 초반에 비해 경기 긴장감이 조금은 떨어질 것 같다는 예상이 드네요 ^^
07/08/30 10:02
7경기 맵이 정해져 있지 않아 일곱 경기 중 한경기는 반드시 팀플이 들어가야 하는 것 같은 흐름인데요.
팀플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7경기도 맵을 하나 정해놓는 건 어떨까 싶네요. 여튼 요즘 리그도 없고 심심했는데 모처럼 흥미진진합니다. 흐흐
07/08/30 11:34
저는 예전에 나왔던 의견대로 1경기를 팀플, 그리고 1경기를 이긴팀이 2경기에서 자기팀 선수와 상대팀 선수 출전을 정하는 시스템이면 좋겠는데요.
이런식이라면 1경기를 이긴팀이 2경기에서 바로 상대팀 에이스를 부르고 자기팀에서는 그 에이스만 잡기위해 어느 한 맵에서 연습한 선수로 잡을 수 있는 재미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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