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8/28 07:37:20
Name 로바로바
Subject 스타판에서 이해가 안되는점
1. 개인리그의 토너먼트제

농구는 못하면 확티나지만 스타는 별로 티가 안난다
도박적인 전략이나 빌드우위, 순간의 운에서 승부가 엇갈릴수가 많은 게임이다
그런데 개인리그는 토너먼트제를 시행하고 있다

32명이서 62게임 리그제를 시행한다면 실력없는 게이머는 절대 우승할수 없지만
실제로는 6게임만 이기면 4강까지 간다 이게 토너먼트제다

한게임 보통 15~20분밖에 안걸린다 농구처럼 20분 뛰었다고해서 땀범벅이되지않는다
하루에 심하게는 10게임도 가능한게 스타크래프트다 그런데 왜 굳이
토너먼트제를 시행할까 왜 실력없는 게이머가 우승할수 있는 길을 열어둘까

16강제인 스타리그는 더 심하다
본선에 오르는 예선조차 토너먼트제이기 때문에 몇게임만 이기면 본선이다
가령 이미 본좌였던 마재윤은 한참동안 스타리그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상대편의 기습전략에 번번히 패배하며 예선에서 탈락했다

김준영선수를 폄하하고 싶지는 않지만  일부 사람들은 김준영보다
프로리그에서 좋은모습을 보여준 염보성이나 이제동을 더 높게 평가한다
엄연히 개인리그 타이틀을 가져간건 김준영이지만 토너먼트제라는 인식이
사람들한테 각인되어 있기 때문이다 거기다 이후의 대회에서 그는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했다

WCG2007예선이나 천하제일스타대회의 상위라운드에 그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32강인 MSL의 본선에는 나가지도 못했다 시드로 올라간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제외하면
그는 다른 개인대회에서는 부진하기만 했다 최고의 개인리그에서 우승후 몇달 지나지 않은 뒤였다

다른 개인대회 모두 토너먼트제였기 때문일까
그렇다면 둘중 하나다
그 역시 토너먼트제의 희생자던가
아니면 그는 토너먼트제의 행운아이던가


2. 방송국이 주인공인 스타판

방송국은 시청률에 목매기 때문에 빅 이벤트에 집중한다
유독 스타판만은 결승전에 목을 맨다 시즌 내내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다가
갑자기 결승전만되면 넓은장소에가서 관중수를 신경쓰며 경기내내 소리를 지른다

모든 이벤트의 주인공은 팬이나 선수가 아닌 방송국이 한다
김준영은 우승후 주위사람들과 승리의 기쁨을 제대로 나눌 시간도 없었다
방송국이 진행하는 인터뷰와 시상식을 기다리며 방송국에서 만든 무대에
올라가 어색하게 서있어야 한다

준우승자 또한  마찬가지다 패배의 아쉬움에 울지도 못한다
울면 인터뷰와 시상식을 진행해야 하는
방송국사정상 보는 시청자입장에서는 빨리진행이 안되기 때문에 짜증이 나기 때문이다
게다가 우승자는 우는 준우승자를 기다리며 어색한 시간을 가진다

선수나 팬들이 주인공이 아닌 방송국이 주인공이 되는 스포츠
세상에 이런 스포츠가 어디있을까?
마치 스포츠라기 보다는 1위선정하는 가요프로와 비슷해보인다

방송국이 스타판을 키웠다는것은 분명하다
그렇다고 방송국이 손해보는 장사하면서 키운건 아니다
다 돈이되고 벌리니까 키운거다
손해보면서 키워놨는데 이제 돈이 좀 되려니까
딴넘들이 해먹으려한다는 논리
솔직히 보는입장에서 짜증난다

문제가 될 소지가 있기 때문에 짧게 자르고..

진짜 이스포츠의 발전 스타판의 발전을 생각한다면
방송국은 이쯤에서 조연으로 적절하게 퇴장해주는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해봤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8분의 추억
07/08/28 07:55
수정 아이콘
만약 이곳이 스갤이었다면, 협회의 알바라는 소리도 들을 소지가 있는 글이네요;
부분적으로 동의하는 사항은 있습니다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는 프로리그 건의 발언은
상당히 논란의 여지가 많아보입니다.
로바로바
07/08/28 08:04
수정 아이콘
윗분말씀처럼 논란의 여지가 있어보여서..적당히 잘랐습니다
CakeMarry
07/08/28 08:05
수정 아이콘
스타가 하루에 10판 하는게 아무것도 아니라구요? 그건 좀 아니네요. 바둑과 체스같은 게임도 하루 10판은 가능하죠. 그런데 왜 그렇게 안하겠습니까? 스타가 바둑과 체스 정도는 아니더라도 장기전 한번만 해도 다음 게임이 하기 싫어집니다. 그리고 중계권료를 지불하며 중계를 하려면 협회가 모든 준비를 다 갖춰놓고 해야하지 않을까요? 다른 어떤 스포츠도 방송국에서 경기장 만들어서 자기들이 준비 다하고 그러면서 중계권료를 다른 곳에 지불하는 것은 보지도 듣지도 못했네요. 아직 두뇌스포츠의 묘미를 잘 모르시는 것 같군요. 바둑에서 계속 똑같은 수싸움이 반복되는 한판보다 한번의 오묘한 수를 두어 게임 양상이 바뀌는 게임이 더 각광 받는다는 것. 그런것을 팬들이 스타에 바라는 것 아닐까요? 또한 필자의 토너먼트제 논리대로라면 월드컵에서도 우승은 아무나 할 수가 있는 것이겠군요.
모짜르트
07/08/28 08:17
수정 아이콘
이렇게 따지면 4년마다 열리는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도 마찬가지죠...
학교얘들
07/08/28 08:23
수정 아이콘
1번글은.
아무리 경기수가 적다해도 과연 실력없는 게이머가 우승할수 있을까요?
깜짝 전략만 가지고 우승은 절대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2번글은 공감되지 않는곳이 한두곳이 아닙니다.

**갑자기 결승전만되면 넓은장소에가서 관중수를 신경쓰며 경기내내 소리를 지른다
=> 결승전이 아닌 경기에서도 지방투어 하는것을 잊으신건 아닌지?

**우승후 주위사람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지 제대로 나눌 시간도 없었다
=> 인터뷰만 하고나면 승리의 기쁨이 사라지나요? ㅡㅡ 전 팬으로써 우승소감 듣고 싶습니다.
과거 오영종선수. 서지훈선수. 김동수선수. 이윤열선수 등등. 감동적인 인터뷰가 있어서
그선수의 우승이 더 기억에 오래남아 있습니다.

**마치 스포츠라기 보다는 1위선정하는 가요프로와 비슷해보인다
=> 가요프로는 누가 더 노래 실력이 있는지를 겨루는 프로가 아닙니다.
서로가 부르고 있는 노래가 얼마나 인기 있는것인지 겨루는 프로가 아닐까요?
전혀 비슷하지 않습니다. ㅡ_ㅡ;
바람소리
07/08/28 08:24
수정 아이콘
'프로'의 생리란 그런겁니다. 합리적으로 최강자가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 or 팀이 강한 것이죠.
프로란 강자를 선별해내기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팬들을 위해 존재하죠. 그래야 돈을 벌 수 있으니까요. 자연히 팬들이 가장 가장 좋아하는 방식인 토너먼트로 가는 겁니다.
야구의 포스트 시즌을 생각해보세요. 장기레이스에 걸쳐서 이미 최강팀은 정해졌는데 왜 그런 이벤트를 해서 다시 최강팀을 가릴까요? 무척 비합리적인 단기전으로요. 팬들이 원하기 때문입니다. 야구팬분들이라면, 정규시즌의 승자보다 한국시리즈의 승자를 진정한 승자로 생각하시거든요.

팬들은 드라마를 원합니다. 어느 프로리그든 객관적 최강자는 존재합니다. 그러나 팬들은 언제나 역전 드라마를 꿈꾸죠.

그리고 여론이 방송사에 동정적으로 흐르는 이유는 방송사의 그동안의 노력에대한 보상 어쩌고~ 이런 논리가 아닙니다. 방송사는 그렇게 호소하는 것이 당연하고요. 이런 모든 논란의 요점은 명료합니다. 바로 '프로리그가 재미가 없다' 는 거지요.
07/08/28 08:25
수정 아이콘
글 올리는 타이밍이 별로 좋지 않다고 할까요... 방송사도 잘못하고 있는게 있지만 협회가 잘못하고 있는 이유에 비하면 세 발의 피라고 생각됩니다. 협회는 경기 수가 많은 선수들 보호한답시고 프로리그를 통합했는데 통합한지 1년만에 주 5일제를 시행하는 앞뒤가 맞지 않는 운영을 하고 있죠. 다른 것 다 제쳐 놓고 시청률 때문이라도 방송사는 이 판에서 제일 중요한 시청자들의 욕구에 제일 민감하죠.
07/08/28 08:37
수정 아이콘
실력없는 게이머가 우승할수 있는 길을 열어 놓는다..???
갸우뚱 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스타리그 16강에 진출하려면
전기 시즌 시드를 따거나 하위 리그에서 올라와야 하는데..
김준형 선수는 전기 시드를 돈주고 사왔었나요..???
하위 챌린지 예선 본선 듀얼 까지 뚫어야 하는 동안 치루는
경기는 실력이 없어도 운빨만 따라준다면 뚫을수 있는가 봐요
다시 한번 갸우둥 해봅니다..
07/08/28 08:43
수정 아이콘
첫눈님 말대로 김준영 선수가 우승하기위해서 별도의 16강 토너먼트제도인 챌린지리그를 뚫고 듀얼토너먼트를 거쳐서 올라온거죠.
리그와 토너먼트의 장단점은 너무나도 유명한거니까 특별히 말은 안하겠고요, 2번은 뭘 원하시는겁니까? 그러면 용산 무대에서 우승한후 (팬들은 좁아서 못들어옴) 우승하고 주변 사람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패자는 울동안 광고 한시간 돌아가고? 대안 없는 의견제시도 의미있을 때도 있지만 이 주제에서는 아닌것 같네요.
07/08/28 08:45
수정 아이콘
그런 의미에서 전에 kt-ktf 프리미엄리그의 추억이 있는건 무엇일까요??
그때 당시 수업 끝나고 바로 집에와서 본 추억이...
당시 최고라고 불리는 선수들이 모여서 리그전으로 경기해서 진정한 우승자를 가렸죠
그게 다시 한번 생겼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07/08/28 08:50
수정 아이콘
16강 체제의 스타리그에 입성하기 위해서

예선 8강- 이기고 이기고 또 이겨야 겨우 챌린지.(1/8)
챌린지- 그렇게 8강에서 우승한선수들끼리 겨뤄 이겨야 듀얼.(1/2)
듀얼- 그 쟁쟁한선수들속에서 살아남아야 비로소 스타리거.(1/2)

단순몇게임만으로 본선에 오른다고 하셨지만
그 단순몇게임이 그냥 단순 몇게임이 아니죠..
예선1라운드에서 만난 선수와 계속 게임을 하는것도 아니고
상위로 갈수록 강자들과 만날 확률이 높은 것이죠.

뭐 어쨌건 토너먼트가 가지는 단점은 분명하게 있긴 합니다.
하지만 현재 스타판에서 그나마 가장 낫다고 보여지는게 토너먼트가 아닐까 싶네요.
07/08/28 08:53
수정 아이콘
한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풀리그 5전제입니다.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5전제로 모두 한번씩 대결합니다.
그 중에서 상위 4명으로 다시 플레이오프를 하면 되겠지만
방송 시간이나 여건도 문제고 루즈하기도 하군요.
5전제 토너먼트가 가장 재미있습니다.
어차피 지는 사람은 챔피언의 자격이 없으니까요.
대부분의 개인 대결 스포츠인 테니스 바둑 등에서
토너먼트의 효율성을 보여주고 있죠.

현재로서는 지금 엠겜의 대전 방식이 가장 최적화된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정작 중요한 문제는 괴물같이 재미없는 프로리그죠.
거기다가 개인리그 경기력에도 않좋은 영향을 주고 있어서

아 팀리그나 부활했으면... ...

그리고 개인리그 우승자들은 대부분 실력이 증명됩니다.
아주 극소수의 우승자를 제외하고는 우승자들은 실력을 증명했고,

그 결승에 올라가는 선수도 결국 초일류 선수 몇명이죠.
결승 무대 올라가는 선수는 몇명 않되고
거기다가 우승하는 선수는 또 몇명 않되는 초일류 선수들입니다.

지난 역사의 개인리그 우승자 명단을 보세요.
운으로는 개인리그 결승을 우승을 할수 없습니다.

김준영 선수는 이미 작년 프로리그에서
실력을 증명했고 다음 스타리그에서는
테란만 이기고 올라간 저그선수죠.
통산 전적도 본좌 마재윤에게 앞서있고
요즘 가장 잘하는 송병구 선수도 쉽게 잡는 선수입니다.
이미 충분히 실력은 우승할 선수입니다.
그리고 우승할 실력을 갖춘 선수는 많이 있습니다.
남은건 그런 선수간에 자신감 컨디션 주변 상황등이겠지만

우승하려면 그 모든걸 극복해야 가능합니다.

요즘 근래 개인리그 결승 우승자들이 너무 멋있습니다.

저그로서 테란에게 역스윕을 보여준 대인배도 그렇고
경기 스타일도 울트라 소떼관광 시원하고

토스의 대재앙 마본좌를 결승에서
저그를 두려워하지 않는 초프로초스 김택용도 멋지고,

몇년 전만해도 불가능하다고 보여지는 결승을 그선수들이 보여주고 있는데,
제발 협회나 프로리그가 가만히만 있으면 좋겠습니다.

팬들과 같이 함께한 개인리그를 제발 건들지 말란 말이야.
그리고 협회분들 프로리그 그나마 살리고 싶은면 팀배틀로 가세요
그 테크트리 아니면 프로리그는 답이 없어요.
07/08/28 09:15
수정 아이콘
프로바둑 같이 완전 개인리그가 아니라 리그에 진출해도 같은 팀원을 만날수 있는 스타판의 경우
5명 이상의 리그에서 상위 진출자를 2인 이상으로 만들수 있을시 리그 막판 팀원간에 밀어주기가
발생할수 있어 다인리그는 조편성 문제로 피곤하다는 생각입니다..

A,B,C 세팀이서 8강리그에 각 3,3,2명의 선수를 진출 시키고 이중 3명의 선수가 상위 리그로
진출할수 있다고 가정할시 A팀의 3선수 중 두선수가 B,C팀의 5명을 상대로 전승을 거두었지만
A팀의 마지막 선수가 B팀 최다승선수에 비해 1승 정도가 부족할시 A팀의 상위리그 진출을 확정
지은 두 선수가 나머지 A팀 선수를 데리고 가기 위해 일부러 져주기도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
스타판에서의 다인풀리그제는 약점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MiniAttack
07/08/28 09:27
수정 아이콘
김준영선수를 폄하하고 싶지는 않지만 일부 사람들은 김준영보다
프로리그에서 좋은모습을 보여준 염보성이나 이제동을 더 높게 평가한다?

누가 그럽디까? 김준영선수 팬으로서 기분 상하는 말이네요.
Judas Pain
07/08/28 09:33
수정 아이콘
스타라는 전자오락과 그것을 지켜보는 유저들의 시각을 이해하지 못하시는 어르신들이 내려다보는 시각으로 솔직하게 쓰신 글.

단적으로 20분 경기하면 땀 범벅이 되지 않는다거나, 스타는 못해도 티가 안난다거나, 빌드 우위나 도박전략이 수싸움과 계산된 준비라는걸 이해못하시는것을 봐도(빌드 싸움 이기는 선수는 맨날 이기고 지는 선수는 맨날 집니다) 그렇군요.

온게임넷 리그는 자체 방식보단 사실 맵이 소로가 많고 복잡하며 전략싸움과 기동전을 요구하는탓에 그쪽 부분에 강하거나 그쪽 부분에 대한 방어준비가 잘된 선수들이 곧잘 우승하는곳입니다. 기본기보단 머리를 좀더 우선시하고 토너먼트의 특성상 천운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때때로 특정 종족에게만 강한 선수가 우승하기는 하지만 모든 시대의 최강자들은 온겜에서 정점을 찍었습니다.

개인리그 토너먼트제의 궁극적인 진화방향은 16강부터 시작하는 다전제라고 봅니다.
16강부터 3전 2선승, 5전3선승을 반복한다면 집중도나 실력검증의 부분에선 큰말이 없을 겁니다.

프로리그의 강자들은 왜 OSL,MSL에 올라가서 높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냐는 문제에 대해서 전
프로리그는 정해진 상대와 정해진 맵에서 같은 전략을 가지고 오랫동안 경기를 펼치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정된 맵에서 정해진 상대와 같은 전략을 충실히 수행해야 하는 프로리그와 개인리그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개인리그의 강자들이 대체적으로 프로리그에서도 강한면모를 보였고 프로리그의 강자들은 적응하기까지 한동안 개인리그에서 약세인것을 봐도 어느쪽이 더 큰 역량을 필요로 하는지는 자명하다고 봅니다.


방송국은 개인의 시각차가 있는 것이니까. 우승자와 패자의 인터뷰에 대한 속좁은 시각을 제외하면 이해못할 바는 아닙니다.
(결승 가보시면 알겠지만 시상식이 끝나면 무대는 우승자만의 것이고 패자는 뒷자리로 돌아가 조용히 눈물을 흘립니다)
다만 방송국이 조연으로 내려올려면 협회에서 방송국을 제외하고 모든걸 혼자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이 있어야 합니다.
현재 협회는 컨테츠를 개발할 능력도 없고 그걸 유지할 능력도 없어서 남의꺼 뺏어다가 자기꺼라고 우기고
뺏긴 넘이 못해먹겠다고 손떼니까 니가 맡아서 해결하라고 으름짱 놓고 있는 형국입니다.
협회가 블리자드와 저작권 문제를 깔끔히 해결하고 모든 리그를 다 진행하고 관리하며 방송국엔 장비만 들여 보내주고 중계를 허락하는 수준까진 와야 말이 됩니다.


사실 저는 개인리그 방식이나 방송국에 대한 이런저런 평보다는 프로리그에 대해 제안을 하셨다는 삭제된 내용을 더 보고 싶은데요, 무척 흥미로운 제안이 있을듯 한데 덧글로나마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彌親男
07/08/28 09:34
수정 아이콘
MiniAttack님// 님의 생각보다는 훨씬 많습니다. 김준영 선수가 스타리그에서는 우승을 했다고 하지만 프로리그에서는 다패왕이 될뻔도 했었고 말이죠. 그래서 프로리그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였던 이제동 선수를 김준영 선수와 동급혹은 그 이상으로 평가하는 사람이 생각보다는 많습니다.
07/08/28 09:43
수정 아이콘
일부. 라는 것은 한 부분 일수도 있고 그 사람들이 더 적어서 일수도 있겠죠? 99년부터 스타방송을 본 저로서는 개인리그에 대한 애정이 훨씬 더 큽니다. 프로리그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이 실력이 좋은 건 인정하겠지만, 그들이 토너먼트에서 희생이 되었다는 말에 인정을 할 수 가 없네요. 프로리그도 개인 대 개인으로 보면 단판인데 말이죠.
핫타이크
07/08/28 09:47
수정 아이콘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지만 염보성선수나 이제동선수 같은 경우에는 토너먼트제에 피해자라는 말은 적극 공감입니다.
그런면에서 옛 MSL 방식이 마음에 들었어요.
패자조를 둬서 떨어진 실력자에게 다시한번 기회를 주는 방식.. 한번 졌던 상대에게 다시 복수할수있는 기회도 있죠.
덕분에 MSL은 강한자가 우승하는 그런 리그였죠. 스타리그는 우승하는 자가 강한자라나 뭐라나...
07/08/28 09:50
수정 아이콘
저와는 반대네요.. 프로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염보성,이제동,윤용태 선수보다..전 김준영,변형태 선수를 더 인정합니다.

생각의 차이겠죠.

과반수 이상은 프로리그보다는 개인리그 우승자를 더 높게 쳐준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는 많다는게 30%인지 40%인지 .... 자신있게 이야기 하자면 70%이상은 개인리그 우승자를 선호한다고 생각합니다.
07/08/28 09:50
수정 아이콘
저는 프로리그에서 잘하는선수들이 더좋은데 왜 개인리그에선 그렇게 죽쓰는지 흑흑 이제동선수 우승좀해봐야할텐데
엘렌딜
07/08/28 09:50
수정 아이콘
근데 저도 토너먼트가 가지는 '운'이라는 요소가 좀 크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특히, 스타리그 같은 경우는 '이긴자가 강한자다'라는 말이 떠도는 것 자체가 사실 대진운과 같은 요소가 크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 같습니다.

저번에 어떤 분이 설파하신 것 처럼 이제 스타리그도 토너먼트의 단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게임수를 좀 늘여야 한다고 봅니다.
워크리그 같은 경우는 국제무대에서 단판으로 끝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항상 3판 2선승제를 한 set로 해서 두번은 이겨야지 승리한 것으로 봅니다. 1판 정도는 도박적 전략으로 이길 수 있을지 모르지만(워3는 사실 도박이 나오기 힘들지만) 다전제에서는 실력이 없으면 승리할 수 없는 법이지요.

스타리그도 워크리그를 본받아 16강 리그제를 치르되 각각의 선수마다의 경기를 3판 2선승 세트제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승점을 매기면 매번 발생하는 재경기 문제도 훨씬 쉽게 해결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8강부터는 5전 3선승제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3판 2선승제를 그것도 하루에 한게임만 하는 것은 요즘같이 프로리그 주5일제로 경기가 많이 늘어난 시대에 너무나 긴장감을 떨어뜨립니다.

또 다전제긴 하지만 하루에 끝내지 않는다는 점에서 긴장감도 훨씬 떨어지더군요.
온겜 관계자들이 제발 지금까지의 개인리그 방식을 바꾸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솔직히 지난 다음 스타리그는 흥행면에서 대실패였다고 생각합니다..
철민28호
07/08/28 09:53
수정 아이콘
우승 하는데 어느 정도 운이 필요하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운으로 우승한다면 얼마 못가겠지요.

선례들도 어느정도 있고..
07/08/28 09:54
수정 아이콘
확실히 토너먼트는 노력형 선수들에게 좋았다..라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인게 임요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기본기는 그리 튼튼하지 않지만 그 상대와 한번 싸울떄는 모르는것이 노력형 선수의 강점이라고 생각.

토너먼트제의 매력이라면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아닐까요?
Pnu.12414.
07/08/28 09:57
수정 아이콘
이제동, 염보성이 보여준걸(프로리그 맹활약) 김준영은 이미 보여줬었습니다. 김준영이 보여준걸(개인리그 우승) 이제동,염보성은 보여줬었나요? 답은 나옵니다..
07/08/28 09:58
수정 아이콘
Pnu.12414.님// 그러구 보니 김준영 선수가 저번 프로리그에선 엄청났었죠. 그때 다승 2위였나?
사상최악
07/08/28 10:00
수정 아이콘
토너먼트가 실력없는 게이머의 우승을 만든다는 의견엔 동의하지 않습니다.
물론 변수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변수 없는 스포츠는 스포츠도 아니죠.
두번째 의견엔 동의합니다.
Pnu.12414.
07/08/28 10:00
수정 아이콘
토너먼트 라는 제도가 실력을 가늠하게 힘든 제도라고 하셨는데, 이미 그런건 스타첼린지 128인 예선 --> 스타첼린지 --> 듀얼토너먼트를 통해 3번이나 걸러지면서 스타리그 라는 단계에 도달한 선수들 이기 때문에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단순히 예선에서 16명을 뽑아서 본선으로 다이렉트로 간다면 모를까요. MSL이 32강이라서 좀 그런점이 있긴 하지만, MSL 역시 MSL서바이버토너먼트 라는 제도로 한번 거르고, MSL은 32강이라서 32강-->16강을 듀얼토너먼트 방식으로 하니까 또 거르는 효과가 있겠지요. 온게임넷과 비교하자면 MBC게임은 거르는 과정이 1차례 모자라기 때문에, 8강부터 5전 3선승제를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결국 스타리그나 MSL만 보면 MSL이 더 타이트하고 빡쌔게 보이겠지만, 넓게 본다면 두 방송국의 리그는 선수를 비슷하게 거른다고 할 수 있겠지요.

결국 제가 하고싶은 말은, 스타리그나 MSL이라는 양대방송국 1부리그에 올라간 선수들은 이미 걸러질대로 걸러진 액기스들 이라는 것입니다. 그 와중에서도 우승한 선수들은 액기스중에 액기스 겠지요.
Pnu.12414.
07/08/28 10:03
수정 아이콘
건빵님// 네 맞습니다. 정규리그만 따지면 이제동 선수에 이어 1승차로 다승 2위였죠. 정규리그&포스트시즌까지 합치면 전기리그 7승 1패, 후기리그 7승 2패, 준플레이오프 1패. 합쳐서 14승 4패입니다.
07/08/28 10:10
수정 아이콘
요새는 실력 평준화도 그려려니와 피시방 같은 경우에는 신인들도 방송울렁증도 격지 않는 곳인만큼.. '인기게이머 누구누구가 신인에게 떨어졌다'

해도 그리 놀라지 않을거 같습니다. 어차피 실력검증은 피시방예선과 챌린지 듀얼 msl예선에서 충분히 걸러진다 생각합니다.
07/08/28 10:39
수정 아이콘
16강 3판2승 세트제 좋네요.

역시 8강부터는 5전제를 해야 무게감도 재미도 있고
온겜도 다전제 게임을 좀 늘렸으면
온겜은 리그 시스템이 좀 엠겜보다 딸리는것 같습니다.
이번에 엠겜이 다전제를 확대한것도 좋았고
예전에 팀리그 시스템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스타는 5전제는 해야 양선수간의 전략과 전술 실력을 제대로 볼수 있는데... ...
단판제야말로 운이 너무 작용해서
게다가 3전제를 2회하는건 단판제 두번하는 효과라서
정말 3판2승 세트로 2회 하던지... ...
엠겜도 16강을 3판2승 2회 세트로 시스템을 보완하면
더 좋을것 같은데요.
현재 엠겜 시스템을조금만 더 보완하면 정말 팬들이 원하는
더 재미있는 개인리그 토너먼트가 나올것 같아서요.
온겜은 8강만 5전제로 바꿔도 훨씬 집중력있는 리그가 될텐데... ...

염보성 선수가 토너먼트 희생자라는 말은 동의 하기가
박태민 선수한테도 셧아웃 당하고... ...
윤용태 선수 같은 경우는 여러가지 부족한 모습이 많이 보이고
WCG에서 마본좌와의3,4위전만 봐도
며칠전 김택용 선수가 보여준 경기력에 비하면... ...
결국 우승할만한 선수들이 우승하죠.

김택용 선수만 봐도
최근 MSL 5전제에서 강민 마재윤 진영수 박태민 송병구
선수를 모두 중요한 경기에서 이겼습니다.
2007년 한해에 5전제에서 위에 5명을 이기는것은 실력이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07/08/28 10:43
수정 아이콘
로바로바님// 흔히들 말하는 '입스타' 신가요;;; 토너먼트제의 단점이라는 논제에 너무 집중하신 나머지 진출이냐 탈락이냐가 결정되는
승부에 집중한채로 진행되는 한 게임에서 소모되는 체력소모와 정신력 고갈이 얼마나 큰지는 잘 모르시나 보네요;
말씀하시는 운 적인 요소를 그나마 배제하기 위해서 모든 선수에게 동일한 준비할 시간적인 여유를 주고 시작하고 있습니다.
똑같은 시간을 어떻게 쓰는것은 개인차겠습니다만.... 단순히 운적인 요소를 배제하지 못한 방식이라 단정지으시는데는 공감하지 못하겠네요.
두번째 논제에 대한 부분은 대부분 Judas Pain님께서 잘 반박을 해주셨으니 별로 덧 붙일 말은 없네요.
제발 '협회' 라 쓰고 "스타크구단프런트 모임"이라고 읽는 날이 하루빨리 끝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7/08/28 11:06
수정 아이콘
수비두비둡
07/08/28 11:07
수정 아이콘
그리고 댓글은 산으로......
냐옹까꿍
07/08/28 11:12
수정 아이콘
32 명이 리그전을 하면 62 게임인가요? -_-;;
07/08/28 11:13
수정 아이콘
토너먼트가 운이다.. 그렇지만 반대로 토너먼트에서 불리한 선수가 그걸 극복하고 올라가는 선수의 클래스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죠.
오히려 리그에서야 말로 맵이 리템, 히치하이커가 있다고 했을떄 한 A라는 저그유저가 토스상대로 리템 걸리고 테란상대로 히치가 걸리고
반대로 B라는 저그유저는 테란상대로 리템, 토스상대로 히치하이커가 걸린다면 그것역시 운이죠.
07/08/28 11:24
수정 아이콘
냐옹까꿍님// 496게임입니다. 한 선수당 31게임을 소화하게되죠.
엘렌딜
07/08/28 11:38
수정 아이콘
토너먼트에 장단점이 있는데, 단판제 토너먼트는 '운'이라는 요소가 너무 강하니까 적어도 16강부터 3판 2선승제를 하고 8강부터는 원데이 5전3선승제를 하자는 이야기입니다.
사견이지만 DAUM 스타리그가 안습이었는게 프로리그 주5일제로 줄창 스타게임을 보는데 일주일에 꼴랑 한번 단판제 경기가 열리니깐 기대감도 떨어지고 박진감이 거의 없었습니다.
게다가 8강도 말이 다전제지 사실상 단판제 두번하는 효과가 나와서 허무한 경기가 속출했죠(대표적인게 김택용, 이영호 선수의 경기)..
운적이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겜넷은 16강부터 경기수를 늘려야 한다고 봅니다.
버닝리즌
07/08/28 11:40
수정 아이콘
32명이 풀리그전하면 496경기를 해야됩니다. 32콤비네이션2죠.. 야구나 축구처럼 자기연고지경기를 보는 팬들만으로 리그를 유지하는게 가능하다면.. 그떄가서 생각해도 됩니다.. 중간급선수나 신인급선수들은 왠만한 경기력이 아니면 묻히게 되겠죠
07/08/28 11:49
수정 아이콘
16강은 3전제를 2회 세트제 총6게임이 좋을듯하고
당연히 8강이 5전제가 정답이죠.
근데 온겜은 옹고집이라서
24강도 팬들이 불만이 극에 달해 관심이 없어지자 살작 바꾸고
엠겜 리그 시스템이 맘에 들어요
팬들과 피드백도 잘되는 느낌이고 예전부터
터렛못짓는 맵을 먼저 만든것도 엠겜이고... ...
마본좌도 혁명가도 탄생시키는 MSL

온겜이4강부터 재미있기는 하지만
그 재미를 8강으로 확대하면 않되겠니?
로바로바
07/08/28 12:01
수정 아이콘
댓글에 일일이 응답하지 못한점 죄송합니다
몇가지 얘기해드리자면 월드컵은 이벤트이지 리그가 아닙니다
가령 잉글랜드의 프리미어리그를 보세요 플레이오프가 없어도 세계최고의 리그입니다
팬들은 드라마를 원한다..맞는 말입니다 어떤 스포츠던 결승전이라는 타이틀은 관심을 받습니다
하지만 진짜로 팬들이 원하는게 무엇일까요 4위를 한 STX가 1위로 끝마친 삼성전자를 물리치고
드라마같은 우승을 하는게 이치에 합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전 아니라고 봅니다
개인전 62경기는 개인당 31경기* 2게임을 말한것이였습니다
로바로바
07/08/28 12:03
수정 아이콘
심하게 10게임도 가능하다는 얘기는 실제 PSL에서 이뤄지는 게임수에 대한 표현이였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 아니라느점 참고해주세요
07/08/28 12:04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호불호일뿐이네요 김준영<이제동? 허참.. 네 저는 삼성팬이라 허영무선수를 강민선수보다 높이 평가합니다. 이건뭐 스갤식 자기가 좋아하는선수 잘하는 리그 띄워주기도 아니고..
겨울나기
07/08/28 12:14
수정 아이콘
온겜 8강의 텐션이 떨어지는 것은 경기 수가 문제가 아닙니다.
다전제라면 그 경기간의 연속성이 있어야 하는데, 그 연속성을 '다음 주에 계속'으로 잘라먹죠.
차라리 8강 경기를 12/34로 나눠서 3판2선승 경기를 치뤄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07/08/28 12:34
수정 아이콘
32강 풀리그 2턴이면 총경기수가 992경기입니다..
팬들은 리그 결과도 중요하지만 경기력을 보고 흥분하고 팬심을 키우는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모든 경기를 다 못봐서 난리인 이판에 최강자 하나 뽑자고 시즌 시작과 동시에
흥미를 잃어버리게 만들 억지 32강 2턴 풀리그를 곱게 봐줄 시청자나 팬들은 없을듯 하군요..
일년 365일 992경기면 하루 평균 3경기씩 년간 방송 분입니다..
로바님 말씀처럼 하루 10경기씩 때려도 99일 석달하고도 열흘분입니다..
보다 지친 팬들 다 떠난 다음에 최강자 뽑히고 나서 참으로 잘한다는 소리가 나올까요..??
허저비
07/08/28 12:36
수정 아이콘
1. 월드컵은 예를 잘못들었다고 치고, 현재 테니스 대회는 모두 토너먼트제죠...윔블던 우승자가 토너먼트 우승이니 운 좋았다...라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각종 투기종목은 거의 토너먼트제를 따르고 있고 세계선수권 우승자, 올림픽 우승자들은 그 자체로 강자인거지 강자가 떨어져서 우승자가 대우받지 못한다는건 주객이 전도된 말이라고 생각되네요.
물론 리그제도 좋습니다. 어쨌든 각각의 대회 방식은 고유한 특성이지 잘잘못을 따질만한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 방송국 위주로 흘러가는 이판이 문제 있다는건 타당한 이야기입니다만, 예로 들어주신 것들이 저로써는 납득이 되질 않는군요. 시상식에 올라가야 되기 때문에 우승자의 기쁨과 환희가 줄어든다...이게 방송국 탓이다...라는건 논리적으로 전혀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팬이 아닌 방송국 위주의 방송에 대해 불만을 가지셨으면서 뒤에서 "방송국사정상 보는 시청자입장에서는 빨리진행이 안되기 때문에 짜증이 나기 때문이다" 라고 하셨네요. 시청자 = 팬 인데 시청자 입장에서 짜증나는걸 줄였으면 그게 바로 팬 위주의 방송 아닙니까?
방송사 위주 대회의 폐해는 다른 부분에서 접근하셨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07/08/28 12:37
수정 아이콘
로바로바님 //
프리미어 리그 보다 전세계가 열광하는 챔피언스 리그를 생각해보세요
07/08/28 12:41
수정 아이콘
현재의 챔피언스 리그는 월드컵과 같은 이벤트일뿐 최강자를 뽑으려면
64강 2턴 풀리그(총4032경기)를 해야 진정 세계 최고의 축구팀이라고
보여지는군요.. 비꼬는 거냐고 물으신다면 죽여주십시오라고 밖엔..
발업프로브
07/08/28 13:16
수정 아이콘
챔피언스 리그를 봐도 8강 즈음 가면 어느 팀이든 우승할 전력이 됩니다. 단판제 토너먼트는 항상 강자가 이기라는 법이 없습니다.

그게 프로의 생리고 재미가 아닐지...

전 이렇게 생각해요. 강한자가 이기는게 아니라 이기는게 강한자가 아닐지...
07/08/28 13:17
수정 아이콘
간단합니다. 운도 실력입니다.
07/08/28 13:45
수정 아이콘
현재 스타의 개인리그를 테니스와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힘듭니다.

테니스는 특히나 잘하는 선수와 못하는 선수의 갭이 커서 차이가 좀 나는
상위랭커가 하위랭커에게 잡히는 확률이 매우 적습니다. 즉, 토너먼트를
해도 올라올 선수가 올라올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이죠. 하지만, 스타는
선수들간에 상향 평준화가 많이 진행되어 있습니다. 현재 본좌 소리를
듣는 선수라도 랭킹 60에도 못드는 선수에게 질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토너먼트의 이변이 발생할 확률이 훨씬 높겠죠.

그리고, 일년에 열리는 대회의 수가 스타와는 비교가 안되게 많습니다.
한 대회에서 운이 나빠서 또는 컨디션이 좀 나빠서 성적이 안 좋아도
다른 대회들이 많으니까 일년 정도 성적을 보면 평균적으로 자기 실력
정도의 성적을 내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스타는 개인리그가 일년에
몇 번 안되니까 운이 조금만 안 좋으면 2~3년은 개인리그에 얼굴조차
보일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즉, 스타는 대회 수가 너무 작아서
개인의 능력이 개인리그의 성적 토털로 이어지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흔히 말하는 본좌라고 부르는 선수들 외의 다른 선수 들 중에 꾸준히
개인리그 성적이 나오는 경우가 드물다는 것을 생각해 보세요. 본좌
레벨이 아닌 경우에는 토너먼트라는 형식에 많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현재의 토너먼트에서는 개인의 능력이 성적으로 이어지질
않으므로, 전체 대회 수를 비약적으로 (테니스 수준으로) 늘리던지,
기간이 긴 풀리그를 도입해서 운이 개입할 확률을 줄이던지 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풀리그 만으로는 재미가 없다면 짧은 포스트 시즌을
추가하는 것도 좋죠. 1, 2차 프리미어 리그처럼요.
슬픈비
07/08/28 13:49
수정 아이콘
뜬금없이 예전 스겔에서 본 패자연전방식이 생각나네요.. 정말 뜬금없이;;
만약 그렇게 된다면 정말 재밌을 것 같았는데 말이죠;;
07/08/28 13:57
수정 아이콘
글쓴분글에 동의합니다~ 실제로 토너먼트로 우승한 선수들은 반쪽짜리 우승이다! 대진운이다! 말들이 많았죠.
리그제라면 그런반응은 아마 없을겁니다.
그리고 하루에 10게임 왜 못합니까.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하루에 5판씩 하는게 결승무대인데요.
축구나 농구는 체력때문에 하라고 해도 할 수가 없는거고, 스타는 좀 힘들겠지만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징하게 한겜하고 나면 다음게임이 힘든거야 아마추어 얘기인거고..
실제로 워크래프트도 보통 하루에 여러게임씩 진행해서 단기간에 끝내는편이죠.
얼굴벙커
07/08/28 14:30
수정 아이콘
현제 스타크래프트가 "컴퓨터게임"이라는 특성상 운이 개입할 요소가 많은것은 사실입니다. 맵만해도 위치에 따른 유불리, 종족에 따은 유불리....종족에 따른 유불리는 사실상 정답이 나올수 없다는 측면에서 그렇고...위치에 따른 유불리도 맵을 데칼코마니처럼 (맞나...? -_-)
똑같이 찍어내면 되지만 너무 단조로운 맵이 되버리는 경향이 있고 말이죠. 어떤식으로든 지금의 방식은 변경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운도 실력인 것은 물론 맞는 말입니다만...운이라는 요소를 최대한 제거해주는것도 해줘야 할일 같습니다.
또 기껏 우승한 선수들이 운빨로 우승했다고 욕먹는 것도 별로 보기 안좋고요.
07/08/28 14:32
수정 아이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왜 3판2선승 5판3선승이 아닌 단판제인지 생각해보셔야 할듯.

애초에 대진운이니 뭐니 얘기하는거 자체가 엄청난 넌센스 입니다 ~
그런 얘기를 막으려고 긴장감이 없어질게 뻔한 제도를 도입하자니...
07/08/28 15:01
수정 아이콘
이글 쓴 분... 정말 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

김준영선수가 작년 프로리그 최고 승률을 달리면서 본좌론에 마재윤과 동시에 언급될때를 잊으셨나요????

그때는 개인우승 없다고 자격없다더니... 이젠 우승해도 까이는군요...


그리고 가요프로와 스타리그의 비교라...

그냥 웃고 말지요
쭈너니
07/08/28 15:10
수정 아이콘
이 글은 회원님들간의 논쟁을 부추기는 글이라 생각됩니다.
포도주스
07/08/28 15:35
수정 아이콘
Jaco님// 글에 동감합니다. 확실히 운적인 요소가 많이 작용하죠. 물론 그런 것도 실력에 포함될 수 있고 실력이 있기 때문에 올라가는 거긴 하지만... 논란의 여지가 남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단적으로, 송병구 선수의 경우 (예를 들어서 선수와 팬들께는 죄송합니다만) 저번 msl에서 와일드카드로 올라간 것도 그렇지만 8강에서 마재윤 선수가 이성은 선수를 잡았다면 송병구 선수가 결승에 올라갈 수 있었을까요? 승부에 if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지만 그래도 여러 가지 면에서 이성은 선수보다 더 두려운 상대인 건 확실하죠. 토너먼트는 이런 경우가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역상성 종족 혹은 자신이 약한 종족전을 거의 안 할 수 있다거나 천적을 피할 수 있는 대진이 가능하다는 거죠. 그걸 선수 탓으로 돌리는 건 확실히 문제입니다만 계속 우승자나 실력자들에 대한 검증이 나오는 데에는 이러한 시스템적인 한계가 이유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저도 그래서 프리미어 리그가 아쉽습니다. 이벤트 리그라고는 하지만 이벤트 리그 중 규모도 가장 컸고 무엇보다 풀리그 시스템이라는 게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결국 우승할 만한 선수들이 우승했구요. 한 리그의 텀이 너무 길어진다는 단점이 있긴 한데... 두 조로 나눈다던지 해서 보완할 수 있지 않을까요? Jaco님 말씀대로 선수들의 실력차가 별로 나지 않는 현 시점에서 토너먼트 제도는 잘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1vs1_Domination
07/08/28 15:45
수정 아이콘
Archel님// 사랑노래를 부르면 진정한 힙합이 아냐 임마.. 인가요 허허
로바로바
07/08/28 16:04
수정 아이콘
챔피언스리그얘기가 많네요 첼시의 무리뇨감독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려면 어느정도 운이 필요하지만 프리미어쉽의 우승은 그렇지 않다'
이 한구절이면 제가 더 덧붙일것도 없어보입니다
Archel//첫구절이 그렇죠 하하
07/08/28 17:25
수정 아이콘
운이 필요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관심받고 규모가 큰 대회는
프리미어리쉽이 아니라 챔피언스리그죠. 아 월드컵도 토너먼트고 말이죠.

그리고 무링요 감독이 그런얘기를 한 배경에는 첼시에서 챔스 우승하라고 하는 압력이 꽤나 많음에도 결승진출을 번번히 실패하기 때문이겠죠.
07/08/28 17:39
수정 아이콘
로바로바님// 그거 첼시팬이 아닌 타팀팬이 보기엔 너무나도 뻔히 보이는 변명인데요.
信主NISSI
07/08/28 17:41
수정 아이콘
이건 뭐...

토너먼트와 리그제의 서로간의 장단점에 대한 비교, 현재 토너먼트제를 선택한 배경, 그럼에도 리그제를 시도해야하는 이유... 등등은 전혀 없는 막무가내 글이네요.

리그제 비판 좀 하겠습니다.
1. 현재까지 스타판에서 리그제를 실시하지 않았던 것이 아닙니다. 현재도 조별리그로 치뤄지고 있구요. 그렇지만 천천히 리그에서 토너먼트로 변경되었습니다.
(1) 제1회 챌린지리그는 4인 조별리그 방식이었으나, 2회부터 듀얼토너먼트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2) 제3회, 4회 KPGA투어는 8인을 한조로 한 리그였으나, 리그 이후 MSL로 변경되면서 전라운드 토너먼트인 더블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변경되었습니다. 이후 MSL에선 리그제를 다시 시도하지 않았으며, 서바이버리그에서 8개조 3인리그 방식을 하다 이마저도 듀얼방식으로 변경되었었습니다.
(3) 그나마 가장 성공적인 리그였던 프리미어리그는 적절하지 못했던 운영으로 비판의 대상이 되었으며, 상금규모와 출전선수를 배제한 나머지 부분에선 아마추어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던 대회였습니다. 그런이유에서 어쨌든 이후 다시 치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4) 온게임넷 8강이 조별리그방식에서 토너먼트로 변경되었습니다.

2. 리그제가 왜 안어울리는가.
(1) 리그제의 장점은 많은 경기수를 바탕으로 선수의 능력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이 장점이 재미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정확한 파악을 위해서 불필요한 재미없는 경기를 수없이 치뤄야한다는 것이죠. 이번 전기리그 처럼 재미있는 경기의 '수'는 늘었지만, 전체 비율로 봤을 때는 줄었습니다. 하위권팀들은 시즌 중반, 중위권팀들도 시즌 종료 3주정도 전부터 포스트시즌 진출불가가 확정되면서 재미를 떨어뜨렸습니다. 재미는 '좋은 내용의 경기'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똑같은 내용도, 예선전에서 있었으면 그저 대단한 경기고, 결승전에서 있었으면 두고두고 화자되는 감동의 경기가 되는 것입니다.
(2) 그런의미에서 리그제를 실시하면, 많은 경기를 치뤄야합니다. 많은 경기를 치룬다는 것은 '새로운선수의 유입'부분에 있어서 치명적인 단점이 발생합니다. 선수가 잘 안바뀐다는 것인데, 그러기 위해서 선수를 선발할 때 인기선수 위주로 선발해야합니다. 프리미어리그가 그런 경우였는데, 예선전의 불합리함을 바탕으로 그나마 리그제를 바탕으로 성공한 케이스가 된 것입니다. 리그의 초반, 중반, 후반의 인기를 계속적으로 끌고가기엔 '개인'이 참여하는 대회에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결단코.
(3) 방송문제가 있습니다. 이건 지적한 '방송국위주'의 부분과 연결되겠지요. 경기수가 많아지면, 전경기를 중계한다면 자연스레 리그의 긴박감이 떨어지며 주7회 방송을 해야할 겁니다. 이럴경우 예선전 중계방식을 도입해야하는데, 온겜의 경우처럼 실시간으로 '재밌을것으로 예상되는' 경기를 중계하거나, 온겜의 경우처럼 '재미있었던 경기를 선발해서 조금 늦게' 중계를 하거나 선택해야합니다. '둘 다' 좋은 방식은 아니죠.

위 (3)번의 방식과 연계해서, 방송국 위주로 돌아간다는 비판에 대해 말하겠습니다. 게임판이 다른 경우보다 방송국 위주인 것은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노력했으니까 인정해 줘야한다는 등의 소리를 하려는게 아닙니다. 방송국이 아니면, 어디서 이익을 산출하나요? 글쓰신 분은 전경기 현장에서 관람하십니까? 일주일이 두번 이상 오프에 참석하십니까? 무료인상황인데도 그렇게 하시나요? 양방송사에서 중계하지 않았던 슈퍼파이트나 케스파컵에 현장에 가서 보셨습니까? 현장에 가서 본 사람들도 중계를 원합니다. 너무 비현실적인 주장이라서, '너무나도 당연하면서 기초적인' 말만으로도 반박이 되네요.
로바로바
07/08/28 17:44
수정 아이콘
저는 김준영선수를 까는게 아닙니다
당대 최강을 가린다는 최고의 개인리그 우승자가
비슷한 텀에 치루어진 다른대회에서는 모습조차
볼수없었다는 사실을 가지고
토너먼트제의 모순을 말씀드리는겁니다
07/08/28 17:48
수정 아이콘
로바로바님// 말씀하신 이제동선수를 김준영선수보다 높게평가한다는 사람들 중에서는
단지 개인적인 호불호가 들어간 사람들도 꽤 많다는겁니다.
김준영선수를 다른대회에서 모습을 볼수없어서가 아니라요.
그렇게 따지면 이제동선수는 프로리그에서만 잘했지 MSL에서는 잘했습니까? 김준영선수가 모습을 비추지않은 대회는 MSL뿐인데요.
信主NISSI
07/08/28 17:55
수정 아이콘
추.가.적.으.로. 현재의 방송국 위주의 스타판을 조장한 것은 협회의 힘이 컸습니다. CJ가 결국 들어오지 못했던 것은 개인리그가 아니고, 협회의 주관하에 양방송사에 '배분'된 프로리그죠. 이 프로리그덕에, 이제 다른 형태의 게임대회를 개최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프로리그 비시즌을 이용해서 치룰 수 밖에 없으니까요. 방송국이 어쩔 수 없는 필요조건이 되었으면, 이에대한 영향력을 벗어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하는가를 이야기 해야지, 막무가내로 방송국을 욕하는것이 옳은 것이 아닙니다.

현재 프로리그는, 무려 12팀이나 되는 팀을 갖고 있습니다. 8팀밖에 되지 않는 야구에 비해 전체적인 팬수도 적으면서 팀만 많죠. '선수의 극성적인 팬'이 증가해야, 방송되지 않는 대회가 안정적으로 돌아갑니다. 지금 그런가요? 지금 그러기엔, 프로게이머수가 너무 많죠. 왜 많아 졌는지는 말하기도 싫습니다. 수가 적어야, 대회에 자주 등장하고, 인기도 올라갑니다. 지금처럼 경기가 많으면, '연습한 만큼 성적이 나온다'라는 명제에는 부합하지만, 사람이 죽어라 연습만 할수도 없는것이고, 결국 '죽어라 연습'한 선수가 우승하고, 계속해서 그렇게 하지 못해 다른 '죽어라 연습한' 누군가에게 넘어가고... 슈퍼스타가 나오지 않는 이유인 겁니다. 선수들이 노는것은 둘째치고, CF나 팬사인회, 또는 방송프로그램만 해도 '연습을 적게해' 성적이 떨어지는 판국이면(조금이 아니라 다시는 볼수 없을 정도의 바닥으로), 인기스타를 만들 수가 없죠.

대회를 치룬다고 해도, 결국 대회가 '성황리에' 마치는 것은 언론을 통해 그 결과가 보도 되어야 합니다. 언론에 보다 노출될 수록 이득을 얻죠. 굳이 '그냥 언론을 통해 대회가 치뤄지는' 지금 상태를 반대하는 이유가 될 수 없네요. 스타판은, 지금까지 없었던 이상한 형태의 리그일 수도 있지만, 다른 어떤 것보다 '발전된' 형태가 시대에 맞지 않게 튀어나온 걸 수도 있는 겁니다.

결국, 방송국의 입김이 적기 위해선, 다른 방송국들도 이벤트성 대회라도 해야하는데, 겜티비와 ITV등을 붙잡기 위한 노력을 무엇을 했나요... CJ라도 적극적으로 잡았다면, 협회가 방송국을 상대로 뭐라하는 것에 아무말 않겠습니다. 방송국이 힘을 갖는 판을 자꾸 만들고 있으면서(이익을 얻기위해) 방송국을 몰아세우면 되나요? 누워서 침뱉기죠.

마지막으로... 본문중에 있는 우승자와 준우승자의 이야기는 정말 납득이 안가네요... 방송국 주최가 아닌 다른 대회들도 방송에 나가면 다 그러는데, 방송국 주최하에 충분히 당연한 부분이라 생각하는데 말이죠.
로바로바
07/08/28 17:58
수정 아이콘
信主NISSI // 좋은글 잘봤습니다 나름 반박해보자면

2.(1) 개인리그를 풀리그제로 만든다면 1부리그부터 많게는 5부리그까지 상하위로 강등 승격시스템을 도입한다면 리그막바지까지 긴장감 늦출수 없는 대회가 될거라고 봅니다 수백의 프로게이머가 존재하는 현상태에서 이보다 좋은시스템이 있을까요?..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2.(2) 위와 같습니다
2.(3) 왜 모든경기가 TV중계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것부터가 많은사람들이 방송국의 스타판이 기본인것처럼 각인되어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거죠 몇몇경기만 중계되어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모든 스포츠가 그렇게 돌아갑니다
信主NISSI
07/08/28 17:58
수정 아이콘
로바로바님// 이제동선수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전원 풀리그'라고 할 수도 있는 골프에서조차 대회마다 우승자가 갈리고, 비슷한 시기에 성적이 들쑥날쑥합니다. 슈퍼스타가 이따금 나오지만, 그건 현재의 '토너먼트' 스타판에서도 그렇구요. 본좌양성소라는 엠겜은 '리그 비스무레한거'도 없이 전시즌 토너먼트입니다. 리그제였어도, 여러대회에 발을 걸친 다른선수들보다 한대회에만 목숨건 김준영선수의 우승은 더 당연한 결과였을지도 모릅니다.
信主NISSI
07/08/28 18:02
수정 아이콘
로바로바님// 반박의 근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된다면' 저도 바라마지않는 결과일 겁니다. 방송국을 배제하기엔, 이판의 기반을 송두리채 흔들기 때문입니다.

전 모든경기가 TV로 중계해야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렇지 않은 대회가 발생하기 위해선 어찌해야하는지를 고민했습니다. 저 뿐아니라 많은 분들이 그랬죠. 결과적으로 실패한 발상인 겁니다.

이번 천하제일스타대회 재밌으셨습니까? 혹시 현장에서 보셨나요? 방송되지 않는, 게다가 토너먼트였던 대회였는데...

방송국을 배제해야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에 동의하지만, 방송국이 없어도 된다는 의견은 정말 동의할 수 없습니다. 이건 '가능 불가능'의 문제가 아니고 방향성에서의 반대입니다. 다른 스포츠들도 몇몇경기만 중계 된다지만, 거의 대부분의 스포츠가 '중계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왜 굳이 중계에서 도망가야한다고 주장하시는지요? 스타판이 그나마 갖고 있는 장점에 대해 배격하고 있다는 생각 안하십니까?
로바로바
07/08/28 18:17
수정 아이콘
信主NISSI //
방송국을 배제하자는게 아닙니다 중계없이 가자는것도 아니구요
여타 방송사처럼 조연으로 빠져야 된다는 의견입니다
풀리그제라면 모든 경기의 중계가 힘들기에 드린 말씀이였습니다
the hive
07/08/28 18:40
수정 아이콘
방송사가 조연으로 빠져야한다구요?
그럼 대체 선수들은 어디서 인기를 얻죠? 참 웃기네요.
그리고 님의 의견은 개인적인 억지라고 생각합니다만,
토너먼트가 운이라고 보면, 여기서 운이 없는사람이 누가있을까요?
열씨미
07/08/28 19:19
수정 아이콘
풀리그와 토너먼트사이의 장단점 비교가 되는거같네요. 확실히 엄밀하게 가장 실력좋은 선수를 가리려면 풀리그를 하는게 합당하겠죠. 그것도 16명의 본선진출자를 일단 뽑아놨다고 가정할때, 정말 실력을 제대로 가르려면 풀리그를 한바퀴 도는것으론 부족하고..최소 두바퀴 이상은 돌아야겠죠. 하지만 그럴 경우 그 늘어난 경기수와, 그로인해 경기 하나하나의 흥미는 떨어질 수 있는점. 그리고 풀리그의 최대단점중 하나가..리그가 끝나기전에 이미 우승자가 정해질 수 있다는거죠. 선수당 약 5경기 이상이 남아있는데, 현재 1위를 달리고있는 선수가 나머지 경기를 모두 패해도 우승확정이 되는 상황. 그렇게되면 리그 도중에 우승자가 가려지는 순간에의 감동? 이런건 분명 토너먼트식보다 떨어질테구요, 우승자가 가려진 이후 남은 경기에의 관심또한 시들해질 수 있죠. 뭐, 매니아층이야 그런거안가리고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가 리그 마지막까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기대하고 볼 수 있겠지만, 그렇지않은 다수 팬들은 분명 그럴겁니다.

토너먼트로 하면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8강, 4강, 결승 점점 윤곽이 드러날수록 흥미감이 더해지지만, 글쓴분 말씀대로 솔직히 대진빨이 많이 작용할 수 있구요. 운이 많이 따를 수 있겠죠. (운이야, 사실 리그를 하던 토너먼트를 하던 매 승부에 운빨은 어느정도 언제나 작용하겠지만 토너먼트를 할때 운빨이 개입할 요소가 분명 더 큰건 사실이죠) 하지만, 아무리 토너먼트에서 아무리 운이 따라도 우승할 실력이 아직 안되는 선수는 결코 우승할 수 없다고 생각하구요. 지금까지..그리고 앞으로두요. 우승할 실력이라는건..단순히 평소 연습할때 게임 실력뿐이 아닌, 실전에서의 배짱. 근성. 정신력등도 다 포함될테구요. 토너먼트를 할 때, 정말 잘하고 우승0순위였던 선수가 안타깝게, 혹은 소위말하는 운이 없어서 떨어질 수는 있어도, 정말 뜬금없는 선수가 운이 좋아서 승승장구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발업까먹은질
07/08/28 19:37
수정 아이콘
확실히 우승하는데는 운이 따르지만, 실력이 있어야 그 운을 따낼수 있죠.
아이우를위해
07/08/28 19:39
수정 아이콘
로바로바님// 방송국이 조연으로 뻐져야된다는 의견 자체가 나쁜것은 아님니다.

그렇다면 방송국이 주도하지 않는 계임계가 되기위해 필요한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문제가 제시된다면 그 문제의 현명한 해결 방안 역시 함께 제시되어야 이곳 pgr의 많은 분들은 님의 의견의 잘잘못을 따지는것 보다 우선적으로 그 의견의 맞는 토론을 펼칠수 있는것입니다.

"무엇무엇이 보기 좋지 않기에 방송국이 주도하는 계임계가 문제다" 라고 이야기가 끝나는것이 아니라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점을 고치기위해 어떤어떤 노력이 필요할것이다" 라고 명확한 의견을 제시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대상의 문제점만을 강조하고 의견은 불필요한 논란만 가중시킬뿐이니까요...
비류현인
07/08/28 19:50
수정 아이콘
보는입장에서 짜증나죠 그럼안보면됩니다. 절이시르면 중이떠나면 되는겁니다. 절이싫은데 왜 남아계시나요?
07/08/28 20:19
수정 아이콘
훌륭한 문장력을 가지신분들의 글이 많이 보다 로바로바님 글은 부자연스러운 연결과 주장이 어지러운 느낌을 줍니다.
뭔가 설득력이 부족하고 독특한 주장인것이 사실이지만 조금은 새로운 생각인거 같아 즐거운 마음이 듭니다.^^
(생각은 달라도 스타를 좋아하실 테니까요~)

흥분하셔서 날카로운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보이는데 진정 하시고, 자신이 이해가 안가는 점이 있으시면 지적하셔서 로바로바님과 부드럽게 대화를 하시여 서로를 이해했으면 좋겠습니다.
07/08/28 20:27
수정 아이콘
김준영 선수는 우승자 징크스ing 입니다
그나저나 토너먼트에서 우승하고 다음 시즌,다음 리그때 맹활약 했던 수많은 선수들은 다 어디가고
김준영 선수 한명만 달랑 남았나요? 설마 Daum 스타리그만 토너먼트로 한건가...
흠 그게 사실이라면 좀 무섭군요
07/08/28 20:31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주5일제 땜에 지금 개인대회 존속조차도 의심스러운 상황에서 개인대회 풀리그라니요 허허
로바로바
07/08/28 20:45
수정 아이콘
모든분들에게 댓글못남기는점 죄송하네요
팬//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방송국은 대회의 주관에서 빠져야할때가 왔습니다 개인대회 풀리그제는 커지고 팀리그라고 할수있는 지금의 프로리그는 작아져야겠죠 그게 맞다고 봅니다
lol// 토너먼트제가 가져올수있는 모순의 가능성을 말씀드린겁니다
tonoske// 좋은글 감사합니다
아이우를 위해 // 좋은글 감사합니다
제가 썻던글의 내용은 협회가 대회의 주관을 맡아야 하며 방송국은 조연으로 빠져야한다는겁니다 모든 프로스포츠가 그렇게 돌아갑니다
누가 억울하고 누가 잘못하고 그런것들을 이시점에서 언급하고싶지는 않습니다 더이상 이거에 관련되서는 말씀드리기가 겁나내요
로바로바
07/08/28 20:51
수정 아이콘
열씨미// 좋은글 감사합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풀리그제가 가져올수 있는 단점도 명확합니다만 그렇다 해도 그런것들이
토너먼트제가 가져오는 단점들보다 크다고 할수는 없습니다 제일 강한자가 트로피를 얻어야 합니다
07/08/28 20:55
수정 아이콘
주장이 사실로 인정 받고 싶으시면 근거가 확실해야죠.
꼴랑 몇일 되지도 않는 김준영 예시 하나만 근거로 삼으시니 한없이 빈약해보이는 우기기로 밖에 안보이는 겁니다.
앞으로 김준영 선수가 끝없는 추락에 볼품없이 은퇴하면 님 말이 맞을 수도 있는거겠죠?
여유있게 좀 더 지켜보셔도 됩니다.

그게 아니면 로바로바님이 협회가 주체가 되는 대회 하나 열어보는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저도 뭐 풀리그 한번쯤 보고 싶기도 하니^^
뜻이 있으시면 비록 학생이지만 후원금 보낼 용의가 있습니다 주경야독을 해서라도 말이죠 후훗
로바로바
07/08/28 21:09
수정 아이콘
lol// 왜 토너먼트제가 가지는 확연한 단점을 부정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가령 스타리그를 예로 들어볼까요? 10승 6패의 성적으로 우승할수 있습니다
어떤선수는 7승3패로 4강에서 탈락하구 말이죠
이것이 토너먼트제도입니다 이해하시겠습니까?
천재여우
07/08/28 21:13
수정 아이콘
1번글이야 토너먼트와 리그의 선호차이이니 뭐라 할말은 없습니다만
2번글은 글자체에서 속내가 보이는군요. 아니 그럼 결승전끝나고 인터뷰도 하지 말자구요??? 그 정도야 팬들을 위해서 해 줄수 있는 서비스 아닌가요? 그럼 방송국 주최가 아닌 대회에서는 경기 끝나고 김준영선수나 변형태선수나 웃고 울다가 1시간 정도 지나서 인터뷰하자구요? 그 시간이 그리 어색해 보이던가요? 그것때문에 글 올라온적은 한번도 없었던 것 같은데요? 무슨 가요프로랑 비교하는지....
게다가 지금 스타판이 진정 방송국위주로 간다고 보는가요?
방송국이 그렇게 힘이 좋으면 예선 보이콧이나 당하고 있을까요? 이제 돈 좀 되니까 딴데서 가로채간다고 하는 얘기는
다른 사람들에게서도 몇 번 나왔던 이야기입니다만 글 자체가 이건 대놓고 한쪽을 까는 것 같아서 한 글 적어봅니다.
그럼 묻죠. 리그 주최는 누가 하는게 좋을까요? 설마 허구헌날 욕먹는 협회라고 말하고 싶은가요?
07/08/28 21:14
수정 아이콘
로바로바// 토너먼트의 장단점을 논하자는게 아닙니다만...다시 한번 읽어주세요
아이우를위해
07/08/28 21:22
수정 아이콘
로바로바님// 언급하기 싫으셨다고 하셨지만 제가 부탁 드렸던점은 로바님께서 제시한 의견.즉 "대회 주관이 협회가 되어야 하고 방송국은 조연으로 빠지기" 가 현실화 되기 위해 현재 어떤 변화가 필요한가의 대한 언급을 부탁 드린것입니다.

모든 프로스포츠가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그렇다면 왜 e-스포츠는 그런 구조가 이루어 지지 않았을까요?....그리고 현재 의 구조상 모순으로 야기되는 문제점은 무엇일까요....또한 이런 구조적인 변화를 위해 필요한 점은 무엇일까요.......

제가 궁금한 것은 이것이죠.다른 스포츠가 그렇게 하고 있기에 e스포츠도 그렇게 해야한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부족한게 사실입니다.....저역시 이와 관련된 부분의 관해 평소에 생각해 오던바가 있어 이 문제의 대한 명확하고 진취적인 토론의 대해 환영하는 입장입니다.하지만 로바님 께서는 현재의 제도적 문제점만을 이야기 하시고 강조하고 있으시고 그 이후의 문제점의 분석이나 해결방안의 대해선 미미한 태도를 보여주는것 같아 감히 댓글 남겨본 것이고요.....

덛붙여 토러먼트 제도의 확연한 단점 을 부정하시는 여타 다른 회원분들에게 토러먼트의 단점을 환기 시켜주시는 로바님께서도

그 토러먼트의 단점을 이야기함과 동시에

다른 회원분들께서 외치는 풀리그의 확연한 단점의 대해서도 한번 귀 기울려 보시는건 어떨까 생각합니다..
로바로바
07/08/28 21:43
수정 아이콘
천재여우// 제가 협회 옹호하자는게 아닙니다
스타판이 발전하려면 그렇게 되야 한다는겁니다
방송국이 주인공인 스타판
사라져야 옳죠 머 말이 필요없습니다
라구요
07/08/28 21:44
수정 아이콘
그냥 대놓고.....
김준영선수를 비판하는게 나아보이네요..
07/08/28 21:45
수정 아이콘
말이 필요합니다. 주장만 하지 말고 근거를 나열해주세요.
the hive
07/08/28 21:46
수정 아이콘
로바로바님// 방송국이 주인공이면 무조건 나쁜건가요? 보면 볼수록 웃기네요
아이우를위해
07/08/28 21:53
수정 아이콘
로바로바님//방송국이 주인공인 스타판 이 사라져야 옳다는데 말이 필요 없다니요 ^^;; 그런 방식의 주장은 설득력이 부족해서 지금처럼 불필요한 논쟁이 너무 많이 일어나게 되는 원인이 되는거라 생각합니다.

왜 방송국이 주최를 하면 계임계에 문제가 생기는것이고 그렇게 함으로 인해 현재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이 무엇인지 먼저 이야기 되어야 합니다.현재 방송사가 주최하는 계임리그가 가지고 있는 병패가 무엇이고 왜 고쳐져야 할까요.....방송사 주관 리그가 사라져야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무엇입니까?.....단지 다른 프로스포츠가 그렇게 하고 있기 때문입니까?....

또한.......방송국 주최가아닌 협회의 의한 리그가 진행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무엇 무엇이 문제다.

라는 식의 아무 의미없는 주장은 그냥 불필요한 말싸움일 뿐이라 감히 말씀드림니다.....많은 분들이 원하는건 문제점을 주장함과 동시에 그에 걸맞는 해결책을 제시해서 그것의 대한 정당한 의견을 나누어 보자는 것이죠...
The xian
07/08/28 21:53
수정 아이콘
발전하려면 그래야 한다...... 지금까지 협회와 방송국 사이에서 리그를 방해하며 물고 뜯고 싸우고 한게 누구인데 협회가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고 하시는것도 우스운 일이지만, 이해가 안 된다고 이리저리 써놓고 말이 필요없다는 식으로 해서는 아무도 설득하지도 못하고 반감만 키우게 될 뿐입니다. 본인이 이해를 하지 못하는 점이라고 올렸으면, 그 점에 대해 이러이러한 말들이 나올 것쯤은 감수를 하고 그에 대한 피드백을 해야 정상이겠죠. 이유는 간단합니다. 자신의 일기장이 아닌 PGR이라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것이니까요.

자기 자신이 이해가 안 되는 무언가가 있으면 그게 뭔가 잘못 돌아가는 거라고 생각하는 건 누구나 가능하지만, 그게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식으로 생각한 것을 다른 이들에게 이해시키려면 다른 이들을 이해시킬 만한 이유가 있어야 하는 법입니다. 그런데 이건 반박하는 이들이 말이 필요없다는 식으로 나간 것도 아니고 문제 제기를 하신 글쓴 분께서 말이 필요없다는 식으로 나가시니 참 난감한 일이군요.

무엇보다 말이 필요없다는 식으로 그렇게 자기 할 말만 하실 요량이면 위의 글은 뭣하러 적으셨는지 모르겠군요.
信主NISSI
07/08/28 22:13
수정 아이콘
토너먼트의 단점이 없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처럼 들리시는건가요? 있음에도 불구하고 입니다.

방송국위주의 방송에 대해서 그것이 옳지 않다는 근거가 '다른 스포츠는 다 그렇게 돌아간다'인 것 뿐인가요? 그렇다면, 티비 이전에 발생된 야구나 축구같은 게임과 케이블방송과 인터넷이 보편화되면서 발생한 스타라는 게임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해야합니까?

애초부터 관람객의 입장료를 주 수입원으로 했던 축구와 야구도, 이제는 중계권료와 경기장을 둘러친 간판들, 그리고 팀을 스폰서하는 기업에서 노리는 광고효과로 돌아갑니다. 여전히 입장권이 수입의 한부분을 담당하기는 하지만요. 비방송대회->방송대회로 점차 발전했다는 겁니다. 방송국 위주의 스타판이 갖는 문제점을 명확하게 지목하셔도, 여러 장점들을 열거하면서 반박할 판에, 아무런 근거도 없이 그저 다른 스포츠도 그렇다구요?

스타판이 방송위주로 가는 것은 보다 더 발전된 형태인, 다른 스포츠가 부러워 할만한 것일 수 있습니다. 스타판처럼 방송국이 좌지우지하는 것도 없다고 하셨지만, 스타판처럼 협회라는 공간이 스폰서들의 입김만으로 좌지우지되는 곳도 없습니다. 본래 다른 스포츠들이 협회가 주도가 되기도 하지만, 본래 다른 스포츠들의 협회란 공간은 스폰서와 원로, 관계자, 선수, 심판진 등등 다양한 사람들의 이해관계의 대립속에서 구성됩니다.

아래글에서 본것처럼 협회의 구성원인 온게임넷이 '협회의 구성원으로서' 계약내용을 공개하라고 한 것조차 거부되었습니다. 저 역시 방송국 위주로 가는 게임판은 탐탁치 않지만, 협회의 꼴이 더 엉망이라서요.

협회 구성원이 납득할만하게, 각팀의 스폰서들과 주관사(방송국), 감독 대표, 선수단 대표 등등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라면 협회 주도를 당연하게 받아들일 겁니다. 협회는 방송되지 않는 게임판이 얼마나 형편없는지를 지난 겨울 겪어 봤고, 방송국도 협회 없이 주요 수익원이 끊기기 때문에 어쩔수 없죠. 어서 협회가 방송국의 등쌀에 휘둘리지 않을 능력을 키워야합니다. 능력조차 없는 상황에서 이런말은 전혀 먹히지 않습니다.
1vs1_Domination
07/08/28 22:16
수정 아이콘
방송국이 거의 모든 컨텐츠를 만들고 그 걸로 따온 스폰으로 리그가 진행되는 판이니 말 다했죠.
07/08/28 22:26
수정 아이콘
로바로바님//적어도 협회가 다른 스포츠처럼 모든 대회를 주관하고 방송설비 및 기타 여러가지 리그를 위한 준비를 다 하고 방송사는 캐스터와 해설자만 가는 상황이라면 님 의견에 반대하는 의견 싹 사라질겁니다. 지금 현 상황이 그런가요?? 지금 리그 준비는 누가 다 하고있죠? ........ 말이 협회지 정작 자신들이 한 일은 무엇이며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고 있는것도 아니고...
이런상황이니 방송사를 옹호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죠.
로바로바
07/08/28 22:30
수정 아이콘
The xian// 글 재주 있으시네요 사람 자극하는글 자주 쓰시나봐요
지금까지 물고 뜯고 싸우고 한게 누구냐구요? 제가 여기서 으르렁 거리면서 싸웟나요? 우습다구요 그럼 웃으세요
이리저리 써놓고 말이 필요없다는 식으로 끝났다? 제가 댓글 저거 하나 달았나요? 수없이 댓글 달며 의견 드린건
헛수고고 마지막 댓글 하나로 모든게 정리되네요 피드백? 계속해서 드렸는데 제가 달아드린건 아무것도 아닌가봅니다

일기장이 아닌 PGR이라는 커뮤니티? 멋지게 장식하시면서 글 수준 올리셨네요. 글 자주 쓰시나봐요
말이 필요없다라는 한마디가지고 이리저리 비꼬시더니 결국에는 이글은 왜썻냐로 끝내시네요

그리고 여러분들이 다신 비꼬는 댓글들 제가 일일이 대응했다면 여기 난장판 됐을겁니다 기본적인 네티켓
지키는거 어려운일 아니죠 이말 너무상투적인거 같애서 안하고 있었는데 일단 하고 가죠
그레이브
07/08/28 22:37
수정 아이콘
로바로바님// 듣는사람이 이해할수 없다면 어떤 말이건 소귀에 경읽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일기는 일기장에. 현실을 보는 눈은 더 키우셨으면 좋겠습니다.
로바로바
07/08/28 22:39
수정 아이콘
방송국이 주인공이 되자 말아야 한다?
프로협회가 존재하고 프로구단이 존재하고 프로선수가 존재합니다
그런데도 방송국이 여전히 기득권을 내세우며 스타판을 주도하고 잇습니다
프로라는 말이 무색합니다
방송국은 본연의 임무인 방송중계로 돌아가야 한다는 논리가
잘못된것인지는 의문이네요 물론 거기에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을수 있죠

협회의 무능..방송사가 대회를 다 진행한다는 부분등
주체가 방송국에서 협회로 넘어가는 이시점에서 과도기적인 문제는 나타날수 있습니다
그러한부분들은 분명 차차 해결해나가야할겁니다

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제가 무슨 협회의 대변인이라서 이러한 의견을
시행해 나가려는게 아니니 너무 흥분하지 마시고 댓글 달아주세요
그저 의견 나누고..그뿐입니다
제가 뭐 어쩌자는게 아닙니다 그럴 능력도 없으니 안심하세요
07/08/28 22:47
수정 아이콘
아 그러니까 애시당초 모든 대회 준비를 방송사가 하고 있으니 협회 중심으로 가기는 글러먹었다 아닙니까...
협회는 주관만하고 뿅~ 하고 뒤로 가서 먹을거만 잘 받아 챙겨먹고 방송사는 시청률로만 근근히 살아가고.. 그나마 돈벌이가 되었던 vod도 이제 곰티비로 인해 도로아미타불이 되버렸고..
아 댓글이 산으로 가버렸네요.. 어쨋든 아까 제가 말씀들였듯이 협회가 모든 대회를 주관 및 대회 준비를 다 갖춘 상태라면 님 의견에 당연히 동조 하겠지만 협회 꼬라지를 봐서는 절~~대 반대입니다.
Naught_ⓚ
07/08/28 23:04
수정 아이콘
가장 강한 자가 우승해야 한다면
리그 1위한 팀이 우승팀이라고 하면 될텐데... 플레이오프나 한국시리즈는 왜 하나요.

'운'도 실력입니다.
信主NISSI
07/08/28 23:23
수정 아이콘
로바로바님// 의견을 나누자고 하시면서, 동조하는 의견만을 듣고 계신건 아닌가요? 의견을 나누기 위해선, 위에서 많은 분들이 언급한 문제점들, 그것에 대한 해결책들을 이야기 하면서, 서로간의 장단점이 무엇인데,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쪽이 좋다... 라는 식으로 말씀하셔야죠.

그저 의견일 뿐입니다라는 말로 마무리 짓기엔, 본문중에 있었던 여러 말들이 문제가 됩니다. 그저 의견일 뿐이라면, 다른사람들이 많이 보는 게시판에 개인과 집단을 폄하하는 글을 쓰시면 안되죠.
필라케이~
07/08/28 23: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견해로서...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8강전까지는 토너먼트가 아닌 과거처럼 A,B 두조로 나뉘어진 리그전이었으면 좋겠네요.
월드컵은 4년에 한번 열리기 때문에 한번리그를 거치고 바로 16강 토너먼트로 가지만 스타리그는 4년에 한번 열리는 대회가 아니지요.
상금규모도 커진만큼 우승선수를 정하는 과정에 있어서는 더 세밀하게 검증해 보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스타리그의 8강전은 3판 2선승제라 선수입장에서 과거 스타리그보다 한경기 덜치르거나 똑같긴 하지만, 같은 선수와 2~3번 붙는 것과 3명의 다른 선수와 경기를 하는 것은 분명히 검증의 과정에 있어서 차이가 있지요. 전 그당시의 8강 리그전이 가장 재밌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스타리그가 아닌 스타토너먼트가 아니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적어봅니다. ^^
信主NISSI
07/08/28 23:48
수정 아이콘
필라케이~님// 본문과는 엇나가는 펄 댓글인데... 현재의 8강 토너먼트는 3전2선승이기 때문에 대진운이 좀 더 작용되고, 예전의 조별리그는 선수끼리 한경기만 치루기 때문에 맵운이 좀더 작용합니다... 서로간의 장단점이 있는 거죠.
필라케이~
07/08/28 23:58
수정 아이콘
NISSI님// 본문의 견해를 완전 무시한 댓글은 아닙니다.. 리그와 토너먼트 서로 간의 장단점이 있다는 건 알고 있죠. 전 8강 토너먼트보다 리그전이 한선수가 여러선수(다양한 종족)와 경기를 치르는 것이 4강에 이르는 과정에 있어 보다 검증되어 지지 않은가 하는 개인적인 견해를 밝힌 것 뿐입니다. 또한, 한경기만을 치루는 과정이라면 맵운이 있지만 다른 두경기를 치르는 동안에 거꾸로 자신에게 유리한 맵이 나올 수 있는 건 리그전이나 토너먼트나 같다고 봅니다.
The xian
07/08/29 00:31
수정 아이콘
일단 위의 댓글에서 물고 뜯고 싸우고 한 것은 '협회'를 지칭하는 말이었지 글쓴 분을 지칭한 말이 아니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히 뜻을 밝혀두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어 수정을 했는데 글쓴 분의 댓글 반응보다 수정이 늦었고, 이미 많은 댓글이 그 밑에 달렸군요. 다른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그러나 글쓴 분의 댓글을 보니 글쓴 분에게 사과하고 싶은 마음은 안 생깁니다. 글쓴 분께서 제가 잠시 쓴 본의와는 다른 표현 때문에 저에 대해 험한 말을 한 거야 그러려니 할 수 있지만, 이미 반년 이상 당할 만큼 당한 상황에서 더 이상 과도기니 시행착오라느니 하는 소리에 관대해지고 싶지도 않고, 토너먼트보다 리그가 더 많은 상대를 만나고 더 변별력이 높다고 해서 토너먼트 우승자가 평가절하된다는 말에도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그런 논의에서 반대 의견이 많이 나오자 말이 필요없다느니 개인적 의견이라느니 하는 건 핑계에 지나지 않고요.

글쓴 분의 행동이나 제 실수를 볼 때 자신이 한 말을 자신이 매조지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를 여러 모로 느끼게 되는군요.

할 말은 많고 더 쓰기도 했는데 여기에서 그만 두겠습니다.
信主NISSI
07/08/29 02:56
수정 아이콘
필라케이~님// 제 댓글이 오해의 소지가... 뻘 댓글이란 말은 제 댓글이 그렇다는 거에요...
jinhosama
07/08/29 12:13
수정 아이콘
방송국이 주도해도 상관없습니다.. 말이 필요없습니다..
07/08/29 18:37
수정 아이콘
김준영 선수의 사례가 토너먼트제의 모순을 보여주는건가요?
요즘같은 때에 온겜넷 스타리그에만 매달려도 우승하기 힘든데 엠겜에서도 순위권에 들어야 진정한 실력자인가요?
그 이후라고 해봐야 얼마되지도 않는데 까는 논리 한 번 참 빈약하군요
아이우를위해
07/08/29 21:38
수정 아이콘
로바로바님// 프로 협회가 존재하고 프로 선수가 존재하고 프로팀이 존재하고 있지만 그 구조 자체가 완벽한 프로화의 모습이 아님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프로스포츠에서는 볼수 없는 방송국 주관의 대회가 중심으로 프로가 운영되는것인데 이것이 반드시 문제다 라고 이야기 하시고 싶으시다면 방송국이 기득권 행사로 인해 야기된 문제점들이 과연 얼마나 게임계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야 합니다.

각종 프로화의 조건이 되는 단체는 존재하지만 그 구조는 프로가 아님니다.그런 구조을 완벽한 프로화를 위해 방향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은 저역시 동의 합니다. 하지만 그 주장의 덭붙이는 로바님의 제안은 의견을 나누고자 하는 저에겐 좀 아쉽다 느껴지고 좀더 보충이 필요하다고 생각됨니다.프로 라는건 가장 기본적으로 수익을 올리는것이 목표입니다.지금 게임계에세 수익을 올리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일까요......다른 프로 스포츠와 시작부터가 달랐던 e스포츠는 그와 마찬가지로 여타 프로 스포츠에서 창출하는 수익 구조와 그 방향이 틀림니다.그렇기 때문에 협회 주관이 아닌 방송국 주관의 대회가 운영되고 있는것이죠.그렇다면 이 수익 구조의 틀을 바꾸기 위해서는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요......오직 스폰서에만 의존한 수익구조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가장 먼저 의논되어야 하겠구요 그방법으로는 일반적인 프로스포츠에서 가장 우선적인 수익 창출 순위인 관중을 통한 수입의 대한 부분이 생각되어져야 합니다.이와 관련된 이야기라면 상당히 많은 논란이 예상되기 때문에 그 과정이 과연 어떻게 진행되어야 하는지 수없는 토론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의견을 나눈다는건 이런식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봄니다.개인적인 의견을 제시하신후 다른 분들의 반대되는 의견에 답변이 과연 반대되는 의견에 한번쯤 귀 기울여 보는 능동적인 자세를 보이셨는지......아쉬운 부분입니다.

장단점이 뚜렷한 두가지 방식.토러먼트와 풀리그.두가지 방식의 장점과 단점만이 이야기 되며 둘중 뭐가 더 좋다라고 싸우는건 의미 없는 말다툼일 뿐이죠.과연 현 프로 게임리그에서 왜 단점이 분명히 존재하는 토러먼트 제도가 운영되고 있을까요....풀리그 도입이 왜 되지 않을까요......그렇다면 풀리그의 단점 역시 한번 되집어 봐야 하지 않을까요?....

저역시 의견을 나누고 싶습니다.의견을 나누고 싶을때에는 개인의 의견만을 고수해서는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07/08/30 11:52
수정 아이콘
1번은 좀, 그렇네요. 월드컵은 어떻습니까 그럼? 그건 최소한의 다전제도 아니고 단판 토너먼트인데요. Sports가 갖는 가장 큰 매력 중 하나가 바로 '각본 없는 드라마' 즉 드라마성인데, 이 부분을 너무 무시하신 것 같습니다.. "한국이 4강 올라가서 월드컵이 저질이 되고, 재미가 없어졌다." 라는 발언과 다르지 않은 말씀인데요.

2번은, 태생적 한계지요. 더 웃긴 건 '협회'를 각 구단 집합체가 한다는 게 더 웃긴 거죠. 사실상 E-Sports 협회는... 제가 보기엔 각 구단에서 방송사와의 힘싸움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만든 것과 다름없어 보입니다. 용산 E-Sports 구장 만들어 놓고 온게임넷에게 넘겼던 어이없는 사건은 협회가 얼마나 능력이 없는가를 잘 보여주는 단적인 예죠... 양대 방송사가 게임단 운영할 이유, 사실 어디 있습니까. 협회에서 목소리를 내기 위함이지요. 분명한 건 지금 강한 쪽은 협회입니다. 팬들이 원하는 건 개인리그고요. 그것도 온게임넷, MBC게임만이 가진 양질의 노하우가 드러나는 훌륭한 개인리그..
로바로바
07/08/30 18:24
수정 아이콘
스타판태동기때부터 생겨난 시스템 이젠 프로화도 진행되고 바뀔때가 됐다고 생각했는데
여기분들 보니 아직도 멀었네요 하지만 분명한건
스타판이 계속되는한 언젠가는 리그제로, 그리고 방송국은 퇴장하는 날이 올거라는겁니다
팬들의 인식조차도 이러한데..향후 몇년간 이대로 가겠네요
아이우를위해
07/08/30 19:44
수정 아이콘
의견을 나누고 싶으셨다면 우선 그 의견이 다른 분들에게 납득이 갈수 있게 노력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스타판이 계속되는한 언젠가는 리그제로, 그리고 방송국이 퇴장하는 날이 올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방법은 어떻게 진행되어야 옳은건지 제가 앞선 댓글에서 계속 해서 질문에 질문을 던지고 있는데 로바님께서는 계속 같은 말만 반복하시는군요. 더불어 현재 프로게임계가 방송국 위주로 돌아가면서 야기된 문제점의 사례나 앞으로 진행될 문제점들의 대해 이야기 함으로써 많은 분들에게 방송국위주의 리그진행은 사라져야하는 것이란 본인의 주장이 다른 분들께 공감이 가도록 하시지도 않는것 같구요."그것이 맞는거다" 라는것 이외엔 다른 분들을 납득시켜 보이려는 일체의 노력을 하시지 않는것 같습니다.이런 의미없는 말싸움만 반복되는데 대체 어떤 의논과 토론이 이루어질수 있겠습니까?

이곳 분들의 인식이 어떻다고 단정지어버리시기 이전에 현재 본인께서 이 토론을 연결해 가는 자세가 과연 올바른 문제 해결의 답안을 제시할 방향으로 이끌고 있는것인지 되집어 보시길 바람니다.

로바님의 주장이 틀린것은 아님니다.하지만 다른 분들의 주장 역시 틀린게 아님니다.무엇이 문제고 무엇이 좋은 점인지 서로의 생각을 공유해 가장 옳바른 방향을 제시해 보는것.이것이 토론입니다.

본인의 의견.개인적인 의견 이라고 말씀하시며 이곳의 글을 올리신 내용이 많은 분들의 공감을 살수 없는건 그 논리의 헛점이 너무 많기 때문이라 감히 말씀드립니다.그렇다면 의견 주장이 다른 분들에게 적절히 다가가지 않았던 부분을 보충하는 댓글로 토론을 이끌어 가셔야하는게 맞는거 아닐까요. 왜 방송국위주의 리그 진행이 문제 인겁니까? 방송국 위주의 리그 진행이 문제 라고 생각되시면 그 문제점이 무엇인지 납득할만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글에 적혀 있는 가요프로그램과의 비교는 공감되지 않습니다.그것은 개인적인 시각에서의 차이지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느끼고,객관적으로 비춰지는 문제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왜 개인리그가 토러먼트로 진행되면않되는것일까요? 토러먼트의 단점으로 제시하신 김준영 선수의 예는 적절치 않습니다.(그 이유는 위에 많은 분들이 설명하신걸 천천히 읽어 보시길 바람니다.)또 많은 분들이 제시한 풀리그의 문제점의 대한것 역시 천천히 읽어 보시길 바람니다.

저는 pgr에서 토론하는것을 좋아합니다.하지만 수많은 댓글끝에 글을 작성하신 로바님께서 마지막으로 남기신 댓글을 보고 조금 답답한 심정이 느껴지고 이번만큼은 확실히 집고 넘어가고 싶어 다시 댓글 남김니다.글의 페이지가 넘어가 댓글을 확인하기 불편해 진다면 쪽지로라도 이번 의견의 대한 이야기를 계속 하고 싶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928 저그유저 5명의 맵별 성적 세부적으로 살펴보기. - Part 1. 김준영편. [20] Leeka4587 07/08/29 4587 0
31927 낭만시대의 종언 [6] 전경준4534 07/08/29 4534 0
31926 팀플레이의 입지를 과연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73] Yes4512 07/08/29 4512 0
31925 프로리그의 재미를 높일만한 2가지 [15] 못된놈3836 07/08/29 3836 0
31924 전적검색 사이트 ... 베타테스트 ! [7] 프렐루드4982 07/08/29 4982 0
31923 라이벌 배틀 브레이크- 방송사가 찾아낸 미완의 답지. [43] cald6153 07/08/29 6153 0
31922 물을 건너면 배를 버려야 한다 [12] happyend4247 07/08/29 4247 0
31918 진영수, 이종족(異種族)에게 겨누어진 인간의 칼날 [26] Judas Pain7117 07/08/29 7117 1
31917 프로게이머가 수업을 꼭 받아야 할까요? [82] 독안룡4300 07/08/29 4300 0
31916 댓글잠금 이제는 팀리그를 봐야합니다 [149] 점쟁이7306 07/08/28 7306 0
31914 그들(Progamer)의 활약상 1 - 마재윤 [7] ClassicMild5161 07/08/28 5161 0
31909 @@ 종족별 초반빌드를 어떻게 나눌 수 있을까요 ? [16] 메딕아빠5053 07/08/28 5053 0
31908 스타판에서 이해가 안되는점 [110] 로바로바8411 07/08/28 8411 0
31906 [스갤펌글]프로리그 주5일제는 독(毒)이다. [24] the hive5916 07/08/28 5916 0
31905 2003 올림푸스. 낭만의 회상. [35] SKY924341 07/08/28 4341 0
31903 점점선수들 연령은 낮아져만가는데.. [32] SSeri5227 07/08/27 5227 0
31902 경기 나올려면 학교 가지 마? [124] rakorn5685 07/08/27 5685 0
31901 2007 프로리그 올스타전 2차 중간집계 결과(08,02~08,24) [23] 엘리수4421 07/08/27 4421 0
31900 시즌중이라도 맵교체는 반드시 이루어져야한다. [25] 라구요3821 07/08/27 3821 0
31899 프로리그 주 5일제의 부하를 조금이라도 덜어줄 의견 제시 [12] S@iNT3789 07/08/27 3789 0
31897 [스갤펌]이스포츠.. 앞으로의 행보 예상 [27] dkTkfkqldy5788 07/08/27 5788 0
31896 잘못하면 요번 후반기도 전반기꼴 날듯.. [79] rakorn7177 07/08/27 7177 0
31895 ☆☆ 주간 PGR 리뷰 - 2007/08/20 ~ 2007/08/26 ☆☆ [15] 메딕아빠5557 07/08/27 555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