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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8/21 00:56:12
Name 戰國時代
Subject 다시 1.07 버전으로 게임을 한다면?
문득 생각나는 대로 1.07->1.08의 차이를 적어봤습니다만..... , 틀린 데도 좀 있을 지 모르겠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1.08버전을 [테란 강화] 버전으로 알고 계시지만, 실제로는 [저그 약화]의 측면이 더 강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대차에 따른 선수들의 기량 차이는 있겠지만 1.07 시절에 테란으로 우승했다는 게 얼마나 대단했던 것인 지 아래 내용을 보시면 좀 감이 오실 겁니다.
만약 다시 1.07 버전으로 스타를 진행한다면 양대리그 예선에 테란이 과연 몇명이나 올라갈 수 있을까요?
현재의 선수들의 기량에다가 1.07버전을 스타를 사용한다고 해도 과연 테란이 우승을 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저그>
스포닝풀 150 ->200
러커업그레이드 125 125 -> 200 200
히드라 속업 100 -> 150
성큰 체력 400 -> 300, 아머 0->2
퀸 브루들링 개발비용감소 150/150 -> 100/100 패러사이트 사정거리 15 -> 12
울트라리스크 인구수 6 -> 4

<테란>
발키리 로켓공격력 개당 5->6으로 증가, 발사속도 약간 증가, 빌드타임 감소
아카데미 가격 200 -> 150
미사일터렛 100 -> 75
드랍쉽 속도 상승
배틀크루저 인구수 8 -> 6
이레디에이트 개발비용 증가 150/150 -> 200/200
골리앗 사정거리 개발비용 감소 150/150 -> 100/100, 지상공격거리 증가 5->6

<프로토스>
질럿의 쉴드/체력 80/80  -> 60/100으로 변경
드라군 빌드타임 증가
스카웃 가격 하락 300/150 -> 275/125
템플러의 사이오닉스톰 128 -> 110
캐리어인구수 8 -> 6
커세어 디스럽션웹 지속시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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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21 00: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07때가 밸런스 더 좋을듯.. 테란이 1.07때 무조건 암울했다고 하는데 KBK, 온게임넷, iTV, 게임큐등에서 테란 우승자는 많았습니다. 저그가 가장 많은 선수를 본선에 올렸지만 우승은 다른 종족이 하는 경우가 많았죠. 1.07로도 충분히 좋은 경기 많이 나올듯.. 특히 프로토스 대 저그전이 더 볼만해질 것 같습니다.
카이레스
07/08/21 01:00
수정 아이콘
템플러 사이오닉 스톰은 128에서 112로 감소했습니다.
고무신
07/08/2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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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1.07게임에 지금 프로게이머들 수준이면... 레어찍고 바로 하이브찍어도 무난할듯하네요
[couple]-bada
07/08/21 01:01
수정 아이콘
골리앗의 지상사거리는 5 => 6인듯.. 그리고 저그 라바재생산 속도는 변함이 없었던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07이 되면 저그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yellinoe
07/08/21 01:01
수정 아이콘
테란은 지금상황에서도 우승을 못하는데요,, 단지.. 엄청 센 종족이지요,,
戰國時代
07/08/21 01:01
수정 아이콘
rakorn // 2해처리로 3해처리보다 많은 라바가 나오고, 저글링 견제가 훨씬 심해지고, 러커가 지금보다 1분 정도 빨리 나오는 데도 말씀이십니까? --;; 그때도 저그 천지였습니다만, 지금의 마재윤-김준영-이제동 급 저그 유저들이 1.07 저그로 플레이한다고 상상만 해도 살이 떨리는 데요? 과연 김택용이 마재윤을 이길수 있을까요? 1.07로?
07/08/21 01:02
수정 아이콘
저그한테 테란이 대량 학살 당하죠.
스타리그에 테란이 올라오면 뉴스꺼리가 될 정도...?
테란이 이길 수가 있을까요?
저그 7: 프로 2.5 :테란 0.5
戰國時代
07/08/21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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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ple]-bada // 라바 재생산 속도는 대폭 감소되었다고 블리자드 홈피에 나와 있더군요.
07/08/21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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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時代님// 흠... 제 생각으로는 러커 사이오닉 스톰 한 방에 잡히는게 생각보다 크게 작용할 텐데요. 로보틱스, 템플러 테크 둘 다 올려야 되는 부담이 없는게 상당히 크죠. 테란도 이라디에이트 비용은 감소하기 때문에 저그하고 할 때 무조건 불리해지는 것 만은 아니죠.
07/08/21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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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korn님과 같은 논리이면 지금 현재의 스타판도 테란이 본선에 선수는 많이 올리지만 우승은 다른 종족이 다 가져가니 지금도 밸런스는 아주 양호하군요.
07/08/21 01:09
수정 아이콘
rakorn /저대로 돌아가면 이네디 테크까지 견딜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마음먹고 이네디 테크까지가면 저그는 가스 멀티 할 시간 벌수 있을듯 싶구요...
결정적으로 원바락 더블이나 커맨드 빨리 못가겠죠?
스포닝 가격이;;
戰國時代
07/08/21 01:10
수정 아이콘
rakorn // 1.07때 토스 유저였던 제 입장에서 보자면, 1질럿 타이밍에 6저글링이 쳐들어 옵니다. 그거 어찌어찌 막으면서 럴커 대비해서 옵저버트리 완성될 동 말동 할때 럴커가 들어옵니다. 이 타이밍에 럴커를 막느냐 못 막느냐가 승부의 제 1 포인트였구요. 옵저러 테크 대신에 템플러 테크를 탄다고 해도, 럴커 2마리 들어왔을때 1마리 죽일 마나가 있을 동 말동 하죠. 오죽하면 임성춘 선수가 질럿 대고 아콘으로 럴커 잡는 기술(?)까지 개발했겠습니까. 암튼, 머 어찌 저찌 럴커 막다 보면 전맵이 성큰 밭이죠. 성큰 체력도 400인데... ㅡ.ㅡ;; 아무튼 그런 시대였고, 토스랑 저그가 할만하다는 말은 정말 ㅡ.ㅡ;; 그건 아니었다고 봅니다.
07/08/21 01:12
수정 아이콘
해피님, 테란이 우승을 못 하고 다른 종족이 가져간다는 말은 글쎄요... 1.08이후 가장 우승자를 많이 배출한 종족은 테란이고, 2007년만 놓고 봐도 가장 최근 끝난 WCG는 진영수 선수가 1위를 했고 온게임넷 마스터즈도 이윤열 선수 우승했고 변형태 선수도 우승은 아니지만 준우승은 했고... 요즘 테란을 다른 종족 최고수들이 그나마 많이 따라 잡은 분위기라고 봐야 맞을 듯 합니다.
돌은던지지말
07/08/21 01:13
수정 아이콘
다른걸 다떠나서 1.07로 돌아간다면 그리고 맵간의 스타팅 거리가 가까워진다면 양산형 태란VS3햇처리저그 의 단조로운 게임은 안봐도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50 스포닝풀을 상대로 아무래도 원배럭에 배짱 좋게 더블도 못할테고.... 3햇이 정석이된 지금 다시금 투햇에 폭풍러쉬도 투신의 저럴도 볼수있으니.... 근데 태란들이 버틸수있을까요? 지금도 마재윤잡을 테란이 없어보이는데.... 패치가 바뀌면..... 마재윤은 누가잡나요?
07/08/21 01:15
수정 아이콘
戰國時代님// 저도 1.07때 프로토스로 했는데 그때도 암울하기는 했어도 못 이기는 건 아니었는데요. 오히려 임성춘 선수같은 경우는 1.08되면서 저그한테 계속 졌죠... 1.08때도 저그한테 토스가 암울한 건 마찬가지인데요.. 김택용 선수 정도면 1.07도 충분히 할 만할듯 합니다.
[couple]-bada
07/08/21 01:17
수정 아이콘
라바 재생산속도 변화는 1.07 => 1.08이 아니라 다른 패치였던 것 같습니다.. 그때도 제가 3해처리를 즐겨 썼는데 라바재생산 속도가 그대로였다면 3해처리를 쓸 이유가 없었을것 같습니다..
07/08/21 01:17
수정 아이콘
rrakorn님// 어쨌거나 현재 테란은 양대리그에서 2005년 아이옵스 이후로 2년이 넘도록 단 한명의 우승자도 배출하지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종족간 밸런스가 맞다, 맞지 않다라는 기준을 본선에 어느 종족이 많은 선수를 올렸는가로 볼 것인가 아니면 어느 종족이 우승자를 많이 배출했는가로 볼 것인가 둘 중에 확실한 하나의 기준을 정했으면 일관되게 적용해야지 1.07에는 본선에 적게 올라가도 테란이 우승했으니 밸런스가 좋고 현재는 본선이 테란판이니 우승못해도 밸런스가 안맞다. 일부 특정 종족 팬분들께서는 이렇게 이중적인 잣대를 많이 들이대시더군요..
돌은던지지말
07/08/21 01:19
수정 아이콘
지금 패치에서도 마재윤저그에게 김택용을 제외한 토스들은 죽어나갑니다만... 저 패치로 돌아가게 된다면 글쎄요 스타 한 3개월이나 갈려나? 스타리그 하면 16강중 저그10 태란5 토스1<- 김택용 예상합니다. 지금 패치에서도 토스들이 저그를 이기기 힘들어 하는게 사실인데...
[couple]-bada
07/08/21 01:21
수정 아이콘
근데 1.07로 돌아가면 토스도 좋은게.. 일단 옵저버 테크 없이 러커를 막는게 가능해지고(스톰 한방) 토스전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울트라리스크의 인구수가 6이기 때문에 그 수가 줄어 들 수 밖에 없죠.. 뭐가 더 나을지는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힘들겠지만)
07/08/21 01:22
수정 아이콘
해피님// 무슨 말씀이십니까? 이윤열 선수가 신한은행에서 오영종 선수를 이긴게 1년도 안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2005-2006년만 한동욱-최연성-이윤열 우승자가 수두룩 합니다. 그리고 이중적인 잣대를 들이댄 적이 없습니다. 1.07때는 양대리그라는 개념도 없어서 여러가지 대회를 다 따졌고, 6개월내 최근 대회도 양대리그 개념없이 따져서 진영수 선수 WCG 국가대표 선발전 1위, 온게임넷 마스터즈 이윤열 선수 1위입니다.
07/08/21 01:22
수정 아이콘
다 알아서 적응하고 견딥니다.
1.08 처음나왔을때 누가 임요환의 바이오닉을 이겨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이나 했습니까?

저런상황이라면 엄청 괴물같은 테란이 나올거라는데 한표던집니다.
07/08/21 01:22
수정 아이콘
해피 / 신한-최연성 신한시즌-이윤열선수 우승했지 않나요?; 한동욱 선수도 아이옵스 이후로 기억하구요
돌은던지지말
07/08/21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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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이후에도 이전에도 사실 우승자는 태란이 많았던것이 사실이지만 1.08부터 스타리그에 올라오는 저그숫자가 쭉쭉줄고 태란숫자는 쭉쭉 늘었죠... 근데 정말 1.07 마재윤은 누가 이길까요?... 이길수는 있는걸까요..........
戰國時代
07/08/21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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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naro // 실제로 1.08 이후로 대부분의 저그 유저들이 임요환에게 압살당했습니다. 임요환을 좌절시킨 건 거의 전부 토스 유저들이었죠.
07/08/21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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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말미 쯤의 시기가 서서히 테란 유저가 힘을 얻는 시기였는데 1.08이 사실상 날개를 달아준 격이 되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1.07 시절에도 저그를 그토록 압살하던 임요환 선수가 대단하긴 합니다.
07/08/21 01:32
수정 아이콘
1.07 패치랑 1.08패치로 프로토스로 저그 둘 다 상대해보는데 장단점이 있는데.. 1.07때도 더블넥 성공시키고 커세어탄후 다크로 시간끌고 로보틱스 안 올리고 한 타이밍빠른 한 방 병력으로 저그 잡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김택용 선수급으로 다른 선수들이 성장만 해준다면 플토-저그전이 엄청 재미있을듯.. 옵저버 없이 러커 뚫는 재미가 최고죠. 또 저그는 러커 스톰 맞자마자 빼주는 컨트롤도 해주기도 했고.. 여하튼 재미있었는데..
Go_TheMarine
07/08/21 01:37
수정 아이콘
1.07로 하면 테란도 프토상대로 해볼만 하겠는데요. 질럿이 마인이 2방이 죽으니까요. 하지만 터렛이 100이 좀 변수가 될지도.
저그 대 테란은 어케 될지 예상이 좀 힘드네요. 다만 원배럭더블은 많이 줄어들듯하구요.
저그 대 프토전은 9드론 발업을 초반에 어떻게 막느냐가 관건이 될듯. 다시한번 장진남.장진수 형제 부활하지 않을까요.
07/08/21 01:38
수정 아이콘
戰國時代님// 그러나 결국 지금도 1.08과 다를게 없음에도 상황은 많이 바뀌었죠.
戰國時代
07/08/21 01:42
수정 아이콘
rokorn // 더블넥 성공시키면 해볼만 했다는 건 동의합니다만, 더블넥 성공 자체가 너무 힘들었죠. 저글링 겐세이 + 히럴에 대부분 무너졌죠.
07/08/21 01:45
수정 아이콘
Gennaro님// 저런상황이라면 엄청 괴물같은 테란이 나올거라는데 한표던집니다. // 이 말씀 저도 동감합니다. 아마 철인같은 테란이 한명 나올듯 싶네요. 저그도 혹한을 견디고 무적의 선수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김진영
07/08/21 01:46
수정 아이콘
어쨌든 죽어나는건 플토!?
07/08/21 01:47
수정 아이콘
저는 1.07 이라면 마재윤 선수보단 박성준 선수의 부활이 흥미롭겠네요
07/08/21 01:48
수정 아이콘
戰國時代님// 저글링 빨리 나옵니다만 맵 러쉬거리에 따라 다르겠죠. 러쉬거리가 멀면 포지더블넥은 충분히 가능하고요. 로템 2시 8시 거리면 더블넥 충분히 가능하고, 12시 2시 정도 거리면 뭐 그때도 하드코어 질럿으로 밀어붙이면 프로토스가 엄청나게 압박주면서 시작할 수 있었고... 어짜피 프로토스 저그한테 암울한건 1.07때나 1.08때나 똑같은듯.. 지금도 김택용 선수말고는 저그한테 50% 넘기는 선수도 거의 없다시피 하니까요.
청바지
07/08/21 01:51
수정 아이콘
스포닝풀 150 ->200
러커업그레이드 125 125 -> 200 200
아카데미 가격 200 -> 150
미사일터렛 100 -> 75

이것만으로 거의 테저전은.. 1.07로 돌아간다면 저그로 확 기울겁니다. (현재 맵, 현재 선수 기량 기준)
그나저나 1.08이후로 유저들의 밸런스 패치 요구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밸런스 패치를 내 놓지 않은 것은 정말 잘 한 것 같네요.

그리고 종족별로 기량이 계속 발전되는 가운데 이 정도로 밸런스가 맞아 들어간다는 것도 정말 신기하구요.
07/08/21 01:53
수정 아이콘
하악, 그래도 스톰 128...; 러커 한 방...; 그러나 저그가-_-;
잘하면 대 테란전 탱크 위 웹 볼 수도 있겠군요. 대신 탱크에게 질럿이 빨리 죽을 테고...
2팩에도 강해질 듯. 드라군이 빨리 나오니;
스카웃은 진짜 관광용이 될 테고[...] 다만 2부대 캐리어+커세어 1부대는 못 볼 듯-_-;
Never say never
07/08/21 01:56
수정 아이콘
다른걸 떠나서 라바 스폰 속도가 결정적인 차이를 제공하는데....

이전에 7드론 히드라를 사용하던 기억이 나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상상도 안되는 빌드
07/08/21 02:13
수정 아이콘
라바 재생산 속도는.. 1.07->1.08이 아닌 옛날에 패치됐죠.
아주 먼 옛날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1.04 쯤이었으려나요..
워터실드
07/08/21 02:17
수정 아이콘
라바재생산 속도는 잘못 표기된것인듯.
1.08이 아니라 훨씬 이전 패치입니다.
chowizard
07/08/21 02:21
수정 아이콘
라바 스폰은 브루드 워 때 패치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옛날에 박창준 씨(신주영)가 썼던 공략집 내용 중에 2번째 해처리 건설을 14드론(-_-;)으로 했다는 내용이 있었던 게 기억이 나네요. 현재는 일반적으로 12드론이죠.
음... 그리고 1.07된다고 해도 무조건 저그 세상일지는... 저그 죽이는 맵 만드는 공식 있잖습니까. 앞마당 안주고... 아니면 앞마당에 가스 없애고. 러쉬 거리 적당히 가깝게... 등등
戰國時代
07/08/21 02:25
수정 아이콘
라바 재생산은 삭제했습니다.
헤르바르트
07/08/21 02:51
수정 아이콘
나중에 이벤트전으로 프로게이머들이 1.07에서 플레이하는거 방송한번 해줬으면 참 재밌겠는데요?? 엄재경 해설의 걸쭉한 옛날 그때 그시절 이야기도 경기 중간 중간 곁들여서요~
"허허~ 저 시절에 기욤패트리 선수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썼던 전략이 있었는데요~"
07/08/21 03:47
수정 아이콘
이벤트전이나 오락프로그램에서 저렇게 하면 재밌긴 하겠네요.
근데 만약에 지금의 실력을 가지고 저것으로 한다면, 저그들이 그냥 살맛 나겠는데요.
초중반에 빠른 빌드를 선택 할 수 있고, 방어타워도 안정적이니.
arq.Gstar
07/08/21 04:14
수정 아이콘
심각한 프-저 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패치였는데요 저거는.. -_-;

저당시 프로토스로 정말 잘 하지 않으면 잘하는 저그 이기기 힘든 때였죵..
FantaSyStaR
07/08/21 04:1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저그>>테란 저그>>>토스 테란>=?토스 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왕초보지만 제 개인적인 관점에서 스포닝풀 150의 압박은..-_-..저도 1.07 이전 유저이고 경험도 해보고 ..
물론 프로게이머는 다를수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제 의견이네요^^;;
테란은 저그에게 그냥 무난히 질것같고 토스는 초반만 넘기면 해볼것 같기도 하지만.. (현재시점입니다..)
초반에 벌어진 갭이 너무커서 따라잡기가 힘들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어디까지나 예상이니깐.. 궁금하긴하네요..
게임큐 종족전에서 저그본진 뮤탈에 박살나던 토스들을..떠올리니..;;(지금은 좀 다르겠죠)
지금은 어떨까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때의 개념이 아닌 현재의 개념에선 저그 단연 우세라고 보네요;
최종병기캐리
07/08/21 10:09
수정 아이콘
4드론 07시절 덜덜덜....

1.08패치 나온다고 했을때 저그유저들은 저그 이제 어떻게 하냐라는 말과 테란과 플토유저들의 저그 쌤통 반응이 대세였죠.
지구대폭발슛
07/08/21 12:37
수정 아이콘
4드론만 해도 이기겠다
Hobchins
07/08/21 12:49
수정 아이콘
아카데미 200은 1.07 시절이 아니라 1.04 시절 같은데요? 1.07때 아카데미 150이었습니다.

그리고 본문 패치 내용중에 발키리 이동속도 증가... 싸이언스퍼실리티 빌드타임 감소도 있죠.
07/08/21 13:49
수정 아이콘
1.07해도 지금이라면 밸런스 잘 맞을 듯 합니다...캐려가 인구수 8이 된 대신 골럇이 드라군한테 완전 밥이 될테고, 테란이 뮤탈막기가 힘들어지는 대신 이레디에잇 개발이 빨라지구요..드라군이 빨리나오는 대신 질럿은 마인에 2방...저그 레어테크의 가격이 싸진 대신 울트라가 인구수 6 등등...그런데 4드론은 완전 금단의 전략이 되겠군요...
카오스돋하
07/08/21 14:16
수정 아이콘
몇가지만 이야기 하자면


1) 1.07버전과 1.08버전에서 라바재생산 차이는 '없습니다'. 오리지널에서 브루드워로 넘어오면서 해처리가 350에서 300원 되면서 라바 나오는 속도가 바뀐거지 1.07과 1.08은 차이 없습니다. 위에 몇몇분들이 잘못 알고 계시네요.

2) 1.07때도 아카데미는 150이었습니다.

3) 러커가 지금보다 1분이나 빨리 나오진 않습니다 -_-;;

그리고 1.07로 가면 지금보다 경기양상이 다양히 진다는 점에서 저는 찬성합니다.

스포닝풀 150원 되면 저그가 초반 카드가 생기게 되고 드라군이 질럿과 같은 속도로 나오게 되므로 프로토스역시 테란전 초반이 괜찮아 집니다. 그럼 테란은 어떻게 하느냐?? 앞마당에 언덕있는 과거 형태의 맵으로 돌아가면 됩니다. 센터에 '테란답게' 터렛지을수 있게 해주면 되고 굳이 멀티지역 멀리 떨어뜨리는 수고를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1.07때 공포의 땡히드라는 요즘의 실력과 프로브 동원 디펜스라던지 수많은 수비 스킬들로 옛날만큼의 공포는 아닐겁니다.
카오스돋하
07/08/21 14:19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착각하고 있는게 현재 밸런스가 잘 맞는것이 08버전 밸런스가 좋아서 라고 알고 있는데 그게 아니라 맵퍼들이 억지로 그렇게 조종하고 있느겁니다. 토스가 하도 죽으니까 테란 입구를 못막게도 하고 센터에 터렛도 못짖게 하고 멀티 간격 떨어뜨려놓고 언덕도 없애버리고 미네랄 갯수 늘린 겁니다-_- 1.07로 가면 게임이 재미있어 질겁니다. 앞마당에 언덕 있는 맵이 없죠 요즘엔. 1.07버전에서 하면 공격적인 플레이가 지금 보단 나올거고 전략도 수비형보단 공격적인 형태로 변화될것입니다.
그레이브
07/08/21 16:10
수정 아이콘
1.07.....저그로서야 반갑기만 하지요. 스포닝150에 이어지는 러커개발 125-125의 압박.

원햇 9드론에 이어지는 패스트 저럴콤보에 플토나 테란이나 녹아났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포도주스
07/08/21 17:43
수정 아이콘
플토에게 상당히 안 좋은 점을 많은 분들이 간과하고 계시군요. 바로 드라군 빌드타임 증가입니다.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 데미지도 그렇지만 드라군의 빌드타임 증가도 플토에게 알게 모르게 정말 안 좋게 작용하는 것 같은데... 1.07로 돌아간다면 물론 마인에 질럿이 두 방에 죽긴 하지만 드라군이 미세하게나마 더 쌓일 수 있고 골리앗도 더 안 좋은 데다 터렛 값이 비싸기 때문에 캐리어도 좀 더 활용성이 좋아질 거고 (인구수가 많긴 하지만), 테플전에서도 오히려 플토가 더 좋아질 것 같습니다. 테저전은 말할 것도 없죠. 테란이 저그 상대로는 안 좋아진 게 이레디 개발 비용 증가밖에 없으니...

테란이 여러 중소 경기에서 우승을 많이 했다는 이유로 테란이 암울하지 않다고 하는 분들이 계신데, 마재윤 선수가 있다고 해서 저그가 암울하지 않은 건 아니잖아요. 그때의 테란은 체감상 지금의 저그 이상이었던 것 같은데... 공방하면 테란 보기가 참 힘들고 제 친구도 온리 테란유저가 한명 있었는데 전부 왜 테란 하냐고 그러고 그랬었습니다. 오죽하면 '환상의 테란'이란 소설이 나올 정도였겠습니까.

근데 지금 같아서는 다시 1.07 시절의 경기를 보고 싶기도 합니다. '테란=x사기 종족'이라는 관념에 박혀 있었는데... 색다른 모습들을 한 번 보고 싶네요. ^^
the hive
07/08/2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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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주스님// 테란이 만약 진영수 변형태같은 선수들만 남아있으면 제대로 볼만할듯~~
그래도 테란은 종족 특성상 유리한맵 만들기 쉽지 않나요? 그걸로 밸런스 맞추는건 어렵지 않다고 보는데
풍운재기
07/08/2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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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확실하진 않지만, 러커 개발 비용이 많이 늘어난 대신에 히드라가 러커로 변태할 때의 가격은 좀 싸진걸로 기억합니다.
그것도 (맞다면) 반영해야할듯.
戰國時代
07/08/2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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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재기 // 블리자드 홈피 가서 확인해 봤는데, 히드라-러커 변태비용은 동일합니다.
필라케이~
07/08/22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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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테란 대 저그전을 기준으로 해서, 저그의 뮤탈리스크 극강컨트롤을 생각해 볼때 미사일 터렛 가격 75와 100의 차이는 굉장히 크죠. 아카데미 가격이 싸지고 스포닝 풀,러커업 비용이 오른 1.08패치가 예전 1.07로 돌아간다면... --; 초반 건물과 업그레이드의 차이가 중,후반에 미치는 영향은 프로들의 세계에선 크기 때문에 확실히 저그가 유리해 보입니다.
토스 대 저그전에서는 1.07로 돌아가면 프로토스가 저그 상대로 숨통이 좀 트이겠네요. 연탄체제에 대한 대응에 있어, 스톰한방에 러컬 잡을 수 있고, 드라군 빌드 타임도 질럿과 동일하니까요.
테란 대 토스전은 현재 1.08패치가 가장 5:5에 근접하다고 생각합니다. 드라군의 빌드타임이 늘어난 것도 있고, 골리앗 지상 사정거리가 사정업그레이드된 드라군과 같아서 맞서 싸우기 용이해 졌다는 점, 역시 무시할 수 없는 터렛 가격 하락, 드랍쉽 속도 상승은 테란입장에서 저그전보다 토스전을 더 유동적으로 만들어준 요소라고 할 수 있죠.(원팩 원스타체제 같은..),또한 저 개인적으로 볼 때 스톰데미지 하락은 테란전에 더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hp 125짜리 골리앗과 120짜리 레이쓰가 한방에 터지지 않구요. 16x8=128에서 14x8=112로 데미지가 준 것이기 때문에 하이템플러의 scv사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16x4=64로 예전에 스톰 4콤보에 hp60인 scv가 잡혔지만 이제는 14x4=56으로 4콤보가 아닌 5콤보에 scv가 잡힙니다. 과거 드론과 프로브와 한콤보차이로 스톰에 잡히던 scv가 이제는 두콤보를 더 견디게 된 거죠. 토스입장에서 유일하게 좋아진 요소라면 자주 사용하는 유닛인 캐리어의 인구수가 8에서 6으로 줄었다는 것이죠. 그래서 1.07시절보다 토스유저들이 캐리어를 더 선호하게 된 거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1.07패치를 현재로 적용한다면 최강의 종족은 역시 저그라고 생각됩니다. 1.07, 1.08모두 저그 대 토스전은 저그가 유리하고 1.08이후 힘들어진 테란전도 이젠 저그유저들이 잘 적응하고 있으니까요. 현재의 패치에 있어서 가장 만족할만한 밸런스는 테란 대 토스전이고 유저분들마다 이상적인 밸런스 패치에 대해 나름대로 생각하시겠지만 ^^ 역시 밸런스는 제작자가 아닌 게이머들이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포도주스
07/08/2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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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케이~님// SCV 테러시에는 확실히 그렇지만 테란전에 더 영향이 큰 건 아닌 것 같아요. 골리앗이나 레이스는 어차피 스톰 쓸 동안 그걸 온전히 맞아주는 유저는 별로 없거든요. ^^; 그러니까 스톰 한 방에 데미지가 다 들어가는 적이 별로 없는데 러커는 땅 속에 박혀 있기 때문에 정말 세심히 컨트롤을 하지 않는 이상은 거의 한 방을 그대로 맞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연탄밭 뚫는 게 훨씬 용이해질 수 있고 저그 입장에선 아주 좋은 카드 하나의 효용성이 크게 줄어드는 거죠.
d달빛고양이
07/08/2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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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 수정, 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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