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8/19 23:33:38
Name 헤어지지 말자!
Subject 이미wcg는 끝났지만
할말은 해야 겠어요.

진짜 스타일정은 왜 이렇게 짠건지 궁금합니다.

16강 까진 하루에 2번씩 하더니만

금요일날 8강전 3경기

토요일날 나머지 8강전 1경기와 4강전 1경기

일요일날 4강전 나머지 1경기와 중간에 피파결승후 스타결승전에 이어 스타3,4위전

8강전을 하루에 다 하던가

아니면 2번에 나눠서 하던가

오늘 4강전 대결이 있던 송병구선수나 윤용태선수는 이기면 결승

지면 몇시간 후에 바로 마재윤선수와 3,4위전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아무리 요즘 토스가 저그를 압도한다고 해도 상대가 마재윤선수인데다

마재윤선수는 이미 하루전날 4강전을 했고 상대편은 플플전이기 때문에

무조건 플토전만 연습하면 되지만

송병구 선수나 윤용태선수는 같은 종종전도 연습해야 하고

이길경우와 질경우를 대비해서 타종족전도 대비해야 하고

가뜩이나 3,4위전은 천국과 지옥의 갈림길인데

도대체 이런 일정은 주체측에서 각 국가들에게 똑같이 적용한 것인지

아니면 온게임넷쪽이나 그런곳에서 이렇게 일정을 짠건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중요한 일정을 놔두고 오늘 4강전을 치룬 두선수는 그냥 지면

wcg에 나가지 말라고 말한거나 다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경기 솔직히 송병구 선수나 윤용태선수 팬들은

맘 편히 볼수 있었을 팬들은 아무도 없었을 거라 믿습니다.

어쨋든 결과는 윤용태 선수가 4연패로 꿈을 접어야 했지만...

나머지 진영수,송병구,마재윤선수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싶고

다만 걱정되는건 오늘 경기 도중 wcg에서 4위한 선수는 슬럼프를 겪는다고 말한것과

내일 있을 osl에 윤용태 선수가 얼마나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을지가 걱정입니다.

몇시간전 스겔에 들어 갔더니 윤용태 선수를 까는 글들이 수두룩 한데

그 분들이 이글을 볼지 안볼지도 모르지만

아직 20살 밖에 안된 어린 선수입니다.

욕할 시간에 조금만 더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안될까요?

/////////////////////////////////////////

ps-포모스 자게에서 본 글인데 이거 진짜인가요??

이재균 감독: A선수가 마음에 드는데 한빛 스타즈에서 뛰고 싶은 생각은 없나요.
A선수: 한빛은 가기 싫습니다. 르까프가 좋습니다.
이재균 감독: 왜 르까프는 선호하고 한빛은 싫어하는 겁니까.
A선수: 르까프 선수단은 분위기가 좋고, 아마추어 선수들 사이에서 한빛과 관련한 이상한 소문이
돌아서 들어가기 싫습니다.
이재균 감독: 알겠습니다.


지난 8일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 열매 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린 2007 하반기 신인 드래프트
현장에서 나온 대화다. 드래프트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것을 시사하는 내용이다.
2005년 당시 드래프트는 긴장감으로 가득했다. 게임단에 지명되지 않으면 예선이나 프로리그에
출전할 수 없기 때문에 아마추어 선수들은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된 선수들이 MBC게임 염보성이나 르까프 이제동 등 최근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선수들이다.
드래프트 3년째인 지금 상황은 크게 달라졌다. 게임단이 선수를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선수가
게임단을 선택하고 평가한다. 앞선 대화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선수들이 팀을 고르는 시대가
왔다. 시쳇말로 표현하면 등 따뜻하고, 배부른 생활을 영위하면서 프로게이머 생활을 하고 싶다는
것이다. 현장에서 만난 각 팀 감독들은 이러한 분위기에 혀를 내둘렀다. 그동안 선배들이 주린
배를 붙잡고 연봉도 받지 못하면서 시장을 키워 놓았는데 후배들은 벌써부터 편한 환경을
찾는다는 것이다.
농구와 비교해보자. 대학을 졸업하고 프로에서 활동하겠다고 드래프트에 나오는 농구 선수들은
매년 100여명 가까이 된다. 10개의 팀이 최대 3명까지 뽑을 수 있지만 70%이상은 프로가 될 수
없다. 이들은 곧바로 실업자가 된다. 팀의 부름을 받은 선수는 그것만으로도 감지덕지다.
e스포츠는 체계를 잡아가는 과도기를 겪고 있다. 기존 스포츠처럼 초중고등학교에서 선수를
육성하는 시스템도 갖춰지지 않았다. 기반이 두텁지 않기 때문에 진입장벽도 낮다. 이번 하반기
드래프트에는 62명이 참가 신청을 했고, 그 가운데 37명이 팀의 소속이 됐다. 60% 가까운
선수들이 프로게이머로 활동할 자격을 얻었다. 농구에 비하면 엄청나게 후하다.
드래프트를 통과한 선수들에게 바란다. 어떤 팀에 들어가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으면 그에 맞는 대우는 따라오기
마련이다. 아무것도 보여준 것이 없는 신인이 누울 자리부터 찾는다는 것은 도전정신이 없다는
다른 말이다. 용의 머리가 돼라. 그리고 요구하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8/19 23:44
수정 아이콘
사실 오랜역사를 자랑하는 메이저리그나 다른리그의 드래프트였다면 아무팀도 저선수 절대 안뽑습니다. 기본적인 실력을 떠나서
가장 중요한 마인드가 부족합니다. 단순히 돈을 위해서 뛰는게 목적인 사람은 절대 성공못하는게 프로스포츠입니다.
(물론 예외의 경우가 있긴 합니다.)

개인적으론 저런게 사실이라면 제발 좀 지명좀 안했으면 합니다.
07/08/19 23:46
수정 아이콘
마음에 든다 한마디에 좀 우쭐한게 보이네요. 드래프트도 나름 취직면접인데 저렇게 답하면 당연히 짜르죠.
택용스칸
07/08/19 23:47
수정 아이콘
김택용,이재호 선수도 2005 하반기 드래프트 선수죠. 염보성선수는 그냥 POS 원멤버 아니었나요.?
택용스칸
07/08/19 23:47
수정 아이콘
A선수 누군지 기대해보겠습니다. 얼마나 자신감이 있길래..
07/08/19 23:54
수정 아이콘
정말 일정이 아스트랄하게 짜여진것은 동감합니다. 하지만 ps 를 보고선 댓글을 안달수가 없네요

"신인이 누울자리부터 찾는다는것은 도전정신이 없다는 다른말이다." 라는것은 기자분이 너무 겉에서만 보고 판단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현재 팀에서 신인에게 얼마나 기회를 주느냐 , 자기가 그안에서 어떤 선수가 있기 때문에 얼마나 발전할 수 있느냐는 선수생명에 가장중요한 요소인데 단순히 어리다고 시설 좋은곳만 찾아서 갈거라는건 편견 아닐까요? 예전에 비해서 팀별 편차는 많이 줄어들었다고 하나 팀마다의 연습량이라던지 분위기는 매우 다르고 팀 안의 분위기에 적응을 못할것 같거나 자기 분위기와 맞지 않는 팀은 안들어가는게 낫습니다. 그 선수의 재능을 다 발휘하기 힘들테니까요. 팀에 부름을 받는것이 무조건적으로 감지덕지다는 식의 마인드는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멀쩡히 자기에 맞는 팀을 두고 맞지 않는팀에 부른다고 해서 무조건 아예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식으로 가야한다는 것인가요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얼마전 드래프트를 앞둔 선수들의 얘기를 실제로 많이 들어봤지만 절대 단순히 자기 편하겠다고 가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들도 나름 지인들로부터 팀내 상황이라던지 세부적인 이야기를 많이 묻고 알아갑니다. 신인에게 기회를 주고 자기가 발전할수 있는 요소가 많은 팀으로 가야지요. 무조건 팀만 들어가는게 좋다는건 기자님말대로 3년전 이야기입니다.

이성은 선수 이영호 선수 신희승 선수가 만약 지금의 팀이 아니라 다른 팀이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군요
크론드
07/08/19 23:59
수정 아이콘
직장인 K군이 일하고 싶은 '가'직장에 일하고 싶어서 '가'직장에 취직하는것이 당연한거 아닌가요.
축구선수 L군이 자기가 좋아하는 S축구팀에서 뛰고 싶은것이 당연한거 아닌가요.

물론 A선수의 대화내용이 그다지 겸손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겠습니다만,
프로게이머가 능력이 된다면 자기가 뛰고싶은 게임단에 가고 싶은게 그렇게 잘못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빛의 연습생이라서 키워준 은혜를 모른다거나 뭐 그런 것도 아닌거 같구요.

K리그의 드래프트는 자기가 가고 싶은 팀에 갈 수 없습니다. 팀이 뽑아가는 거죠.
그에 대한 폐해로 한때 드래프트가 없어진 적도 있었습니다만, 선수들의 몸값이 너무 올라가서 다시 드래프트가 생겼습니다.
솔직히 뭐가 좋은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선수도 자기가 존경하는 선수가 있고, 자기가 존경하는 감독 밑에서 일하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저는 A선수 비난하지 않으렵니다. 실력이 되셔서 르까프에 들어가시고, 꼭 훌륭한 선수가 되시길 바랍니다.
동그라미
07/08/20 00:00
수정 아이콘
한빛과 관련한 이상한 소문이라는게 뭐죠? 문맥상 지원이 후달린다는 의미라기 보다는 뭔가 불화가 있어서 분위기가 안좋다는말인데,
기자도 암묵적으로 그 사실에 관해 동의하고 있네요. 쩝 무슨일인지..
펠릭스~
07/08/20 00:27
수정 아이콘
저그를 주종으로 하는 박성준 선수에 환호하는 저로써는
선수 입장에서 보기엔 너무 당연한거 아닌가 싶군요.
07/08/20 00:42
수정 아이콘
ps글을 너무 부정적으로만 바라보셔서 놀랐네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저 A라는 선수가 요구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알만한 선수면서 소리소문없이 이판에서 은퇴하는 선수가 몇명인데요..
firstwheel
07/08/20 01:09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때도 당돌한 면은 없지 않지만 요즘 세대들 보면 충분히 나올수 있는 말이였다는 생각이 들긴 하군요.
(이재균 감독 정말 좋아 하지만)
과거 라면만 먹으면서(과장됐겠죠) 겜 하면서 기반을 다졌다 하지만 지금 처럼 경기들 빡빡하게 있지도 않았고
상대적으로 좀 프리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한번씩 선수들 과거 얘기하는거 방송에서 가끔 노출될때 들어보면
알수있죠!
그런데 지금은 어쨌든 팀에 들어가면 정해진 휴식시간 빼고는 거의 스케쥴대로 빡빡하게 돌아가던데
이걸 스폰 좋지 않은팀(쉽게 말해 월봉 얼마 안주는팀)에 들어가서 몇개월~몇년을 적은 수당으로
지내라고 하면 누구든 고개를 절로 흔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윤용태 선수처럼 성공하면 그나마 개인 상금과 스폰급여도 좀 더 올라가겠지만
자신들도 알고 있죠! 누구나 성공하려고 발을 디디지만 다 되는건 아니다!
고로 안되더라도 그나마 고생하는 동안엔 어느정도 받고 싶다!

한빛은 이제 좀 e-sports에서 물러나도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 다른 스폰에게 넘겨줘도 누구하나 욕할 사람 없고 그동안 초창기 자리잡기까지의
노고를 치하할 겁니다.
이젠 노는물도 많이 커졌으니 적절히 반대 급부를 줄 수 있는 스폰이 넘겨받았으면~
이직신
07/08/20 02:06
수정 아이콘
PS 를 저도 잘 이해못하겠네요.
지금의 스타판 선배들이 배를 굶주려가며 이 판을 키운건 사실입니다만,
자기가 가고싶은 팀을 얘기한게 큰 잘못인지는 모르겠군요.
신인라고 무조건 알겠습니다 라고 해야하는지..
07/08/20 03:09
수정 아이콘
배가 불렀네요. 취미로 게임하는거도 아니고
너무 선수의 입장에서만 생각들 하시는거 아닌가요?
구단이 자선사업하는곳도 아니고 말이죠
07/08/20 03:50
수정 아이콘
그다지 문제있는 발언으로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소신있는 모습도 좋고 실력도 갖추고 있는 선수라면야 누가 뭐라할수 있겠습니까;;; 만....... 서도.......
현장에서 현역도 아닌 드래프트 나온 신인선수에게 저런 소리를 면전에서 들었을 이재균 감독님 속을 생각하니 좀 울컥~ 하네요;;
대체 무슨 소문이 돌길래 드래프트 현장에서 감독에게 대놓고 저런 발언을 하나요;;
아마추어들간에 도는 소문이라면 이미 다른 구단 프런트들도 다 알고 있긴 하겠습니다만서도;;;;;;;
기자분이 쓰신글인지 관계자분이 쓰신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뉘앙스를 보니 기자쪽보다는 구단측 관계자분 글같은데;;)
확실히 어린 나이에 이판에 뛰어들려는 선수들이 많은만큼 마지막에 언급하신것처럼 프로로서의 기본 마인드는 고사하고 걸맞는 실력도
못 가진체로 소위 튕기기만하는 선수들이 그만큼 많다... 정도로 해석하면 될거 같네요;;
아직은 너무도 갈길이 멀다는 생각입니다;; 협회는 뭐하나요;;; 할 일이 이렇게 많은데;;;
BuyLoanFeelBride
07/08/20 03:55
수정 아이콘
저게 S모 선수라고 알고 있는데... 드래프트를 거부하면 3년간 출장정지입니다. 그러니 드래프트를 직접적으로 거부할 수는 없죠. 이재균 감독은 드래프트에 앞서 살짝 물어본 것이고, 거기서 솔직하게 답변했던 겁니다. 그러나 저런 태도가 문제였는지 최근 좋은 성적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르까프에서조차 뽑아주지 않았더군요.


ps 부분은 EsForce의 기사가 맞나요? 한마디로 어처구니없는 발언인 게, 대부분의 스포츠는 아마추어 시절까지는 프로팀과 아무런 연관성을 갖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프로야구의 연고권 정도? 그 전까지는 알아서, 스스로 크는 거라는 뜻이죠. 그러나 지금 스타리그의 현실이 그런가요? 대부분 각 팀의 연습생인게 현실인데... 일반적인 스포츠의 연습생, 신고선수와는 전혀 의미가 다르죠. 드래프트는 타 스포츠처럼 선수를 뽑는 행사라기보단 그 우리 선수들 프로 만들어주는 행사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면 그에 임하는 선수의 자세도 다른 스포츠와는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뽑아주시기만 하면 열심히 하겠습니다, 라는 모범답안을 굳이 지킬 필요는 없다는 것이죠.


저 기사에선 드래프트에서 뽑히는 비율이 50%가 넘고 어쩌고 사실을 왜곡해놨는데, 가령 프로야구나 프로축구를 예로 들면 드래프트에 참가하길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봉황대기 노히트노런 투수부터 어디 시골구석 이름없는 학교 야구부 주전자 담당까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참여인원이 많은 것이죠. 스타리그처럼 '커리지매치'라는 마치 스갤의 대기글 같은 제도를 만들어놓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말입니다. 준프로만 게이머지망생인 게 아니잖습니까. 만약 드래프트에 준프로 이외의 아마추어는 자유로이 참여할 수 있게 해주면 아마 50+%라는 수치가 얼마나 허무한 것인지 알게 될텐데 말이에요.


스타리그 수명이 얼마나 된다고 FA를 5년씩이나 매겨놓고 FA 후에도 자유이적이 안되게 해놓질 말던가...(FA 기간이 1-2년만 되도 한빛이나 Ex처럼 상대적으로 재정적 약팀에 들어갔다가 자기 상품가치를 올려서 좋은 팀으로 이적하는 시나리오가 가능하겠죠. 좋은 팀에는 가봐야 출장기회 잡기가 힘들 테니)
07/08/20 07:47
수정 아이콘
해당 글 PS에 대해 한 마디 붙입니다.

모든 게이머가 마재윤 선수나 김택용 선수나 최연성 선수등 한 시대를 풍미하는 게이머가 되기를 꿈꾼다고 한다면
지금의 팀 위주 체제를 완전히 뜯어고쳐야 할 필요가 생기기도 합니다. 개인리그와 단체전이 공존하는 현실 속에서
드래프트는 단체전을 위한 선수를 뽑는 것이 될 것이고 개인의 영광을 위한 측면은 상대적으로 위축될 수 밖에 없을테죠.
무소속 선수나 준프로, 연습생들을 위한 문호가 더 생겨야 뭔가 방법이 생길텐데...

ps) 드래프트가 꼭 프로 인증의 방법만은 아닙니다. 드래프트를 하지 않고도 프로게이머가 된
사례가 있음을 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팀에서 뽑아주지 않을 뿐 무소속으로 개인리그 예선 출장에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허저비
07/08/20 08:14
수정 아이콘
- 일정 문제는...혹시 WCG 선발전이 스타크래프트 1종목만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 아닐런지요? 피파 워크 카스 등등 선발해야 할 종목은 무수히 많은데 방송일정과 경기장 사용문제 등등을 스타크래프트만 배려할 수 없었기 때문이 아닌가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 PS에서(만약 저 글이 사실이라면)저 선수가 문제가 되는것은 경솔한 처신 정도겠죠. 취업박람회에서 면접보는데 면접관에게 이 회사는 작아서 싫다고 공개적으로 얘기를 해버렸네요...-_-; 그런 종류의 소문은 알게 모르게 업계로 쉽게 퍼져나간다는 사실을 몰랐나 봅니다.
그런 생각을 속으로 갖는거야 사람으로써 당연한 반응이지만...아직 어려서 사회경험이 적어서 그랬을까요?
07/08/20 09:38
수정 아이콘
p.s.는 잘 돌려말할수 있는데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런 실수라고 보고 싶네요.

용태 선수 일정은 잘 이해가 안가더군요. 다른 종목도 중계하니깐 비방용으로 8강 한두경기만 했어도 충분히 가능했을거 같은데요. 녹화해서 밤시간에 틀어주기만해도 되니까요. 그리고 한번이기냐 지냐에 국가대표 선발이 달려있는 경기면 더더욱 그렇죠....

그리고 까는거야뭐..... 100경기중 99경기 이기고 1경기 져도 까이는곳이 스갤인데요. 국가대표 선발전 4위도 그 기준에선 까이는게 마땅?하겠죠. 윤용태 선수 수고하셨네요.
大司諫
07/08/20 10:15
수정 아이콘
P.S. 는 말하는 '방법' 의 문제인 것 같은데요…. 내용은 문제없다고 보는데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형식이 좀 그렇네요.
구경플토
07/08/20 11:05
수정 아이콘
구단이 자선사업 하는게 아니듯, 선수도 자원봉사 하러 가는거 아닙니다.
말하는 표현이 좀 그렇지만, 원하는 구단 택해서 가는게 잘못된건가요?
07/08/20 11:32
수정 아이콘
선수가 팀골라가는게 뭐가 잘못된것인가요?
다 먹고살자고 하는게 직업인데, 대우가 안 좋은팀들어가서 고생만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으면 그에 따른 대우가 따른다' 는것이 현실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모든일이 그렇지만 신중하게 일자리 고르는게 당연하것 아닌가요.
현상수배
07/08/20 12:51
수정 아이콘
A군의 의사는 당연한것 아닌가요?? 쉽게 말해 앞으로 몇년을 같이 할 직장을 구하는겁니다. 당연히 가고 싶은 팀이 있겠지요.
만약 여러분이 어떤 자격증 같은게 있다 칩시다. 그 자격증을 딴사람들만 모아서 회사에서 입사 시키는데 당사자의 입장은
하나도 고려 안되고 오직 회사의 입장만 고려된다면 어떻겠습니가. 소문이든 사실이든 그건 중요한게 아닙니다.
드리프트 시장에서 구단이 중요한 만큼 개인의 선택도 중요하다 봅니다.여기에 과거 프로게이머의 배고픔은 전혀 상관 없는겁니다.
예를 들어 군대서 맞고 생활 했다고 그 밑에 들어오 애들까지 맞고 살아야 합니까? 과거에 고생 했다고 앞으로 들어올
사람들도 같이 고생 해야합니까? 앞으로 들어올 사람들은 과거의 사람들에게 존경과 감사만 하면 됩니다.
07/08/20 13:03
수정 아이콘
그냥 표현 방법이 미숙했네요요.
마음의손잡이
07/08/20 14:15
수정 아이콘
드래프트를 없애고 싶지만 고자본을 가진 기업측이 선수를 쓸어가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모두가 공평하자는게 드래프트죠.
하지만 이런 공평은 팀들끼리만의 공평이죠. 선수의 자유는 원래부터 없었습니다.
벨리어스
07/08/21 10:38
수정 아이콘
그런 거였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855 내가 저그를 그만둔 이유, <김택용식 커세어 다크> [64] 손성호11827 07/08/22 11827 0
31854 1.15.1 패치한지 얼마나 됐다고 또 맵핵이 떴네요... [21] EsPoRTSZZang7888 07/08/22 7888 0
31852 뜬금없는 '테란에 대항하는 우리 저그들의 자세' [9] Honestly4706 07/08/22 4706 0
31851 스타계에 활발한 트레이드를 원한다면 [6] arjen4070 07/08/22 4070 0
31850 [sylent의 B급칼럼] e스포츠의 중심, 저그 [44] sylent7357 07/08/21 7357 0
31849 홍진호의 유산 [134] Judas Pain15032 07/08/21 15032 0
31848 스타크래프트 1.15.1 패치업 [15] BaekGomToss9104 07/08/21 9104 0
31847 프로리그 올스타전 중간집계 결과 (진행중) [73] 메렁탱크6255 07/08/21 6255 0
31846 이 판은 러브 마크가 너무 많다. [30] kapH7010 07/08/21 7010 0
31844 스타챌린지 시즌 2 본선대진표입니다. [30] SKY924238 07/08/21 4238 0
31843 스타2의 인터페이스가 e-sports발전에 미칠 악영향과 대책 [66] 헤르바르트7308 07/08/21 7308 0
31842 다시 1.07 버전으로 게임을 한다면? [58] 戰國時代5896 07/08/21 5896 0
31841 왜 현재 스타판은 대형 트레이드가 이루어 지지 않을까? [22] Pnu.12414.5707 07/08/20 5707 0
31840 댓글잠금 이윤열 전설 [글 수정 ^^;] [93] 페르마의 마지7505 07/08/20 7505 0
31839 저그유저 5명의 맵별 전적 살펴보기? [11] Leeka4433 07/08/20 4433 0
31838 스타챌린지 예선. 살아남은 이의 기쁨 and 기다리는 이의 탈락에 대한 아쉬움 [60] The xian7359 07/08/20 7359 0
31837 뽀뽀녀에 대한 저의 생각입니다. [27] 마빠이10669 07/08/20 10669 0
31836 스타리그 시뮬레이터 ver1.00 [135] zephyrus11460 07/08/19 11460 0
31835 [기타] 모든 MMO선수들은 사회적 패자들이 아니다....단지 그들의 몇몇 [1] 우리동네안드4404 07/08/20 4404 0
31834 폭풍은 멈추었다.... 하지만? [3] 오크히어로(변4153 07/08/20 4153 0
31831 이미wcg는 끝났지만 [24] 헤어지지 말자!5574 07/08/19 5574 0
31830 KeSPA홈페이지 정보력 이대로 좋은가? [17] 결명자4660 07/08/19 4660 0
31829 홍진호선수가 저그에게 남긴건? [100] 6767569036 07/08/19 903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