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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5/09 01:26:05
Name kin8704
Subject 그럼 결론적으로 박성준 선수가 연봉 100만원받을 수도 있겠군요.
아니, 그 보다 더한 돈을 받을 수도 있겠군요.
제가 지식이 부족해서 묻겠습니다만, 이스포츠계에서도 최저 연봉제가 있나요?
알고 싶습니다.

단순히 이번 사태는 박성준 선수의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이스포츠 선수들의
처우 문제와도 연관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껏 그래왔던 것처럼 단순히 프로의 시장 자유 논리식으로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시간이 갈수록 각 팀들의 프론트들은 프로화를 외치며 철저히 시장자본주의
논리를 따져가고 실행하려하고 있는데, 아직 선수들의 처우 문제는,
그 법규정 조차 명확하게 자리잡지 못한 상황입니다.

워낙 선수들의 나이가 어리고,
이스포츠의 구조적 문제라고도 볼 수 가 있습니다만,
프로의 무한 경쟁 주의를 주장하는 각 팀들에 반해,
당연히 보호받아야 할 선수들의 보호는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팀에서 계약을 해주지 않는다면,
아무리 잘나가는 선수라도, 지금 약간 부진한 선수도
은퇴의 위험을 껴안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규정대로라면, 박성준 선수를 원하는 팀이 한 팀밖에 없고,
그 팀이 원하는 연봉되로 박성준선수는 팀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것 아닙니까?

거절하면, 1년간 쉬어야되고, 결국 이건 은퇴수순입니다.

박성준 선수의 이번 사태를 보면서,
단순히 낭만시대를 그리워하고, 그저 시장논리니 하고 넘어가야할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각 프론트들과 팀이 시장논리 운운하며 프로화를 주장할 때,
선수들의 권익보호는 무참히 짓밟히고 있는 현실아닙니까?

저번 개인리그 제멋대로의 보이콧 사건때도 느끼는 거지만,
선수들의 목소리는 대체 어디서 들을 수 있는겁니까?

결국 이스포츠가 사랑하는 대상은 선수들의 플레이에 있는데 말이죠.

정말...


또 다른 측면에서 정이 떨어지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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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micToss
07/05/09 01:30
수정 아이콘
올해는 정말 스타리그....망해가는거 같습니다 협회의 그짓들..또 엠비씨게임의 토사구팽 ppp 사건 연달아서 나오고
이제는 정말 이스포츠 정이 떨어집니다 스타크래프트 2 나온다는데 온라인으로 나온다는데 차리리 이게 정이 더가겟네요
휴...게임단들 까지 이모양이니 무엇을 봅니까 그동안 사건은 협회 탓이라고 했는데 이제는 게임단까지 이모양이니 그럼 KTF 가 강민선수를 웨이버 했다고 하고 SKT 에서는 최연성 선수 웨이버 팬택에서 이윤열 선수 웨이버 이런거겟죠 KTF에서는 강력한 플토가 대거 등장으로 강민선수 토사구팽 SKT 는 최연성 같은 괴물 신인 대거 등장으로 토사구팽 팬택엔 이윤열 같은 천재 등장으로 토사구팽..뭐 이런거겟죠 엠비씨게임 토사구팽.... 유방과 한신 한신이 유방에게 천하를 안겨주고 천하통일 했으니 유방이 한신을 버린 토사구팽 너무 흡사합니다.
모짜르트
07/05/09 01:31
수정 아이콘
우스갯 소리 섞어서 말하자면 100만원이 아닌 10원짜리 동전하나 내밀어도 지금의 규정이라면 박성준 선수가 은퇴하기 싫으면 10원 짜리 동전 하나라도 받고 1년동안 선수생활 해야죠.
07/05/09 01:32
수정 아이콘
하한 규정이 없다면 연봉 100만원이 아니라 100원에도 데려갈수 있는거 아닙니까? 물론 그렇게 할 만큼 뻔뻔한 팀은 없겠지만요...
FA가 되서 200프로 지급하고 데려갈 팀이 없다면 은퇴해야하고...
뭐 이렇게 이상한 시스템이 있답니까.
계약 기간 다 끝난 선수를 웨이버 공시를 하지를 않나...
레지엔
07/05/09 01:34
수정 아이콘
협회와 팀과 선수들에게 e-sports의 제도권 진입이니 어쩌니 웃기는 소리하지 말라고 하고 싶습니다. 시스템도 안갖춰진 프로 스포츠가 어디있답니까. 파행해버린 씨름도 협회까이기로는 e-sports못지 않은 한국 축구와 야구도 이따위로 어이없는 운영은 안합니다.
(선수라는 말은, 그 누구도 이에 대해서 공론화하려는 시도도 한 적이 없고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으려' 한 적이 없다는 겁니다. 그냥 게임만 하면 된다... 이건 아마추어리즘이죠)
07/05/09 01:36
수정 아이콘
정말 최저연봉제 ...시급한 문제라고봅니다.
공군이야, 알아서 빼고, 다른 프로팀들...
정말 협회가 해야할 일이 이렇게 산더미같이 많고 많은데,

잘나가는 기업팀들 다른 거 신경쓰지말고, 최저연봉제..이런거나
좀 신경쓰고 돈 좀 풀어주면 고맙겠는데 말이죠.
07/05/09 01:52
수정 아이콘
다른건 다 베껴왔는데 억대연봉자 연봉삭감 하한제는 안가져 왔나보네요
낭만토스
07/05/09 02:08
수정 아이콘
최저연봉제도 필요하고, 팀별 셀러리캡도 필요한게 아닌가 합니다.
스루치요
07/05/09 02:29
수정 아이콘
다들 생각을 해보세요.. 박성준선수가 필요한 팀에서 몇백 주고 데려갈까요..? 선수 사기나 기량등 고려해서 적정한 수준으로 데리고 가야 선수본인이 힘이 나서 경기를 잘하죠...
Pnu.12414.
07/05/09 02:31
수정 아이콘
스루치요님// MBC게임에서 제시한 6500만원보다 적게 받을 확률이 많게받을 확률보다 높지요. 너무 큰 기대는 안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웨이버니까요.
스루치요
07/05/09 02:35
수정 아이콘
Pnu.12414.님// 제가 보기엔 SK T1측에서 선수사기와 명분을 고려해서
8000만원수준 맞춰줄수도 있다고 봅니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지만요.
Pnu.12414.
07/05/09 02:36
수정 아이콘
스루치요님// 풍문에는 SK쪽에서 영입포기 해서 웨이버 뜬거라고 하던데..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가요?
스루치요
07/05/09 02:38
수정 아이콘
Pnu.12414.님// 거기에 대해서는 잘모르겠네요.
Pnu.12414.
07/05/09 02:39
수정 아이콘
저도 저 말이 맞는지 자세히는 모르고 그런 글이 보이길래 혹시나해서 여쭤봤는데.. 흠.. 어쨌든 얼른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네요.
07/05/09 02:41
수정 아이콘
스루치요//제글의 요지는 그것이 아닙니다.
몇 백 주고 데려가도 법적으로 아무 규제 규정이 없다는 현실이 문제입니다.
07/05/09 02:44
수정 아이콘
Pnu.12414.님// 돌고있는 썰~ 들을 종합해보면 SK에서 오퍼가 나간건 확실한거 같은데...
서형석 코치님 싸이 대문글로 미루어 추측... (추측입니다;;) 해보건데.. 물 건너간 것 같습니다.
조금 열받는게 엠.히 사무국장님께서 박성준선수 이적관련해서 다른 팀들과 교섭을 하면서
이적료만 1억을 요구했다는 소문이 있어서... 난감합니다. (이건 뭐..... -_-;; )
어디까지나 도는 소문들이어서 확정적인 사실은 아닙니다만... 이래저래 씁쓸한건 마찬가지고..

박성준 선수.. 언능 마무리 되서 미칠듯한 전투력으로 다시한번 팬들을 사로잡아주기를 기다립니다.
투신재림
07/05/09 02:50
수정 아이콘
아니 도대체 지금 박성준 선수 상황이 굳이 억대에 가까운 연봉을 지급할 필요가 없는데 아까부터 자꾸 억대연봉을 줄꺼네 마네 하는 글이 나오는지 알수가 없네요. 설사 2억주고 데려온다는 팀이 있어도 그팀보다 우선순위 가지는 팀이 난 3천부르면 끝입니다. 이 과정에서 선수의 의견따위는 없습니다. 다만 받아들이느냐 아니면 은퇴하느냐만 남아있는거죠
웨이버는 경매가 아닙니다. 높이 부르는 쪽을 선택할수 있는게 아니라 애초에 타 스포츠에서 이런저런이유로 팀에서 버린(방출된)선수를 구제하자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제도이지 일반적인 상식선에서 트레이드가 아니란 말입니다.
찰리^^
07/05/09 02:57
수정 아이콘
Pnu.12414.님// 혹시... 그냥 추측이지만...카더라 통신대로 SK에서 박성준,박지호 영입할려다... 여론을 보니 SK에 너무 부정적이라 SK 영입포기.. 박지호 선수 그냥 재계약 합의.. 박성준 끝까지 가보겟다.. 이런 시나리오도 충분히 추측가능하겟군요.. 지금 여론동향으로 보면 SK에서 적극적으로 나오면 좋을듯 한데.... 어떻하든 투신 박성준선수를 은퇴시킬수는 없잖습니까!!! 제발 규정을 악용해서 입질하는 게임단이 없길 바라며......
07/05/09 03:25
수정 아이콘
티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와서 그 앞선 팀이 박성준 선수를 원하면,
그 팀에 우선권이 있는거죠.
그리고 아무래도 티원은 저번 이적설이 먼저 터져나와 여론이 나빠져
프론트 내에서 영입을 포기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웨이버 공시 뜬거 같구요.
지금으로선 소울이나 이스트로에게 우선권이 있는거 아닌가요?
누가 먼저인지는 헷갈리네요.
펠릭스~
07/05/09 03:33
수정 아이콘
이론상 150만10원도 가능한건가??
Pnu.12414.
07/05/09 03:48
수정 아이콘
펠릭스~님// 그렇죠. 이적료 150만원에 연봉 10원도 가능하지요. 거절하면 대회에 못나오는거고요 -_- 선택의 여지가 없는 박성준 선수.. ;;
№.①정민、
07/05/09 03:55
수정 아이콘
설마 누가 10원에 데려 갈까요, 박성준 선수가 자존심이 있지 -_- 정말 너무 안되는 연봉을 제시한다면 은퇴라도 하고 다시 도전하고말겠네요. 개인리그만이라도 뛴다라던지..
모짜르트
07/05/09 04:38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고나니 박성준 선수가 아직 어린 나이라서 그런지 사회 처세에 능한 어른들의 손바닥에 놀아났다고 보여집니다.

결과론이지만 최전성기이던 2004년에 대형 스폰받는 팀으로 이적했어야 했습니다. 정이니 의리니 이런건 다 똥국에 말아먹고 말이죠. 차라리 박성준 선수가 그때 냉정하게 등을 돌렸다면 지금 이렇게까지 퇴물취급 당하고 반강제적으로 쫓겨나다 시피하는 상황까지는 오지 않았겠죠.

당시에는 어린 나이라 순수해서 그랬을수도 있고 그것을 이용한 어른들이 나쁜것이겠지만 이제는 구단과 선수간의 의리를 들먹거리는 일은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프로리그 무대에서 엠비씨 히어로팀을 응원할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베넷아뒤0dotado
07/05/09 07:40
수정 아이콘
만약 100만원 부른팀이있다면 공군에이스로 가는건.?
07/05/09 08:13
수정 아이콘
공군은 선수를 사고파는 시스템은 아니지 않나요? 입단할려고 해도 기준에 맞아서 심사도 거쳐야하는거고. 본인이 원해서 지원하는거라면 이야기가 다르지만
Spiritual Message
07/05/09 09:26
수정 아이콘
일단 현재의 제도상으로 보면 타팀에서 박성준 선수를 영입할때는 트레이드머니를 아낀 것을 감안해서 연봉을 좀 더 불러줄수가 있으므로 엠겜이 웨이버 공시를 해준건 일종의 배려로 보이네요. 그리고 만약 타팀이 엠겜이 제시한 수준보다 적은 연봉을 제시한다면 박성준 선수로서는 선수 생활을 접을 각오도 갖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런 결정을 하면서 그런 커다란 리스크를 완전히 간과했을것 같지는 않네요.
연아짱
07/05/09 09:45
수정 아이콘
Spiritual Message님//
현재의 제도 상 트레이드 머니와 상관없이 연봉을 더 낮게 부를 가능성이 높지요
타 팀 프론트가 바보가 아닌 이상 현 제도 상에서 연봉을 더 부를리 만무하고요
박성준 선수 인터뷰를 보면 웨이버 제도를 잘 이해못하고 잘못된 결정을 내린 것 같습니다.
07/05/09 10:21
수정 아이콘
에혀 속상해서 잠도 잘 못이루겠네요.. 박성준 선수 팬은 아니지만 그동안 고생고생하고 살만하게 만들어 줬더니.. 팽하고 버리는거 보니..고생했던 조강지처 버리고 예쁜 새여자랑 새장가가는 파렴치한 놈을 보는것 같네요..-_-; 그리고 e-스포츠의 웨이버 규정이란게, 여러팀이 성준선수한테 제의가 들어 오면 그중 작년 최하위 팀부터 순번이 돌아가서 그팀이 제의하는 연봉을 받으 들이지 않으면 임의 탈퇴 아닌가요? 솔직히 상위팀인 재정좋은 팀까지 순번이 돌아 가지 않을것 같은데요. 성적도 좋지 않고 재정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에 박성준이라는 거물을 싼(?)가격에 데려 올수 있는데...팬이나 타팀 감독들한테 욕먹을거 각오 하고 헐값연봉 제시하고 '나중에 성적좋으면 더 잘해줄께' 이러면서 데려 갈것 같습니다. 성준선수가 거절하면 어쩔수 없구요.. 휴 어쩌다가 여기까지 왔는지..
Spiritual Message
07/05/09 10:27
수정 아이콘
연아짱님// 만약 박성준 선수를 뽑아서 쓸 마음이 있는 팀이라면 트레이드머니를 아낀걸 감안해서 더 높게 부를 가능성이 높죠. 엠겜에서 제시한 어느 정도의 연봉을 박차고 나온걸 액수까지 뻔히 알텐데 선수를 기용할 마음이 있다면 더 낮게 부를 이유가 없죠. 웨이버는 박성준 선수 입장에서도 은퇴까지 각오한 일종의 벼랑끝 전술인데요.
연아짱
07/05/09 10:31
수정 아이콘
Spiritual Message님//
은퇴까지 각오했다지만, 은퇴라는 것이 그렇게 싶게 되나요
루머를 바탕으로 말하려니 좀 그렇긴 하지만, 박성준이 원했던 건 팀내 최고 연봉이었고,
박성준 선수 스스로도 자신의 가치가 엠겜에 있을 때 가장 높다는 걸 잘 알고 있을 겁니다.
터무니없는 연봉만 아니라면 적당한 선에서 타협할 가능성이 훨씬 높구요
뉴타입
07/05/09 11:35
수정 아이콘
웨이버공시가 소속팀이 선수에 대한 배려라는 얘기가 계속 나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다른 스포츠에 별 관심이 없으신분들이 많으신건지..
Spiritual Message
07/05/09 11:54
수정 아이콘
뉴타입님// 배려 맞다고 생각합니다.. 상황을 안 보고 제도만 봐서 그렇게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이건 MLB로 치면 마리아노 리베라가 이적료 없이 시장에 나온 격입니다. 모양새는 별로 안 좋지만 이걸 선수에게 최악의 상황으로 보는게 더 이상합니다.
07/05/09 12:12
수정 아이콘
뉴타입님// 양쪽으로 극과극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웨이버 공시가 되어서 이적료라는 영입팀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지만
반대로 영입팀에서 적은 금액을 배팅할 경우 선수의 거부권 행사가 없다는..
지금 상황에서 제일 좋은 시나리오는 이미 협의마무리중인 게임단이 있고
첫번째 장점을 토대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정도 일까요;;;
아.. 물론 진실은 저 ~~ 너머에 있긴 합니다;;;
07/05/09 12:24
수정 아이콘
확인할 길은 없지만, 이미 이적료 1억원에 이적시키려고 하다,
아무도 그 금액에 이적할 팀이 없어 웨이버로 나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배려라뇨? 나머티 팀들과 감독들의 암묵적 동의하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아무리 이적료 대신 더 박성준 선수의 연봉을 높게 책정하고자
하는 팀이 있었다치더라도, 앞서 순위의 팀이 매긴 연봉이면 박성준 선수에게는 그 어떤 거부권이 없습니다.

박성준 선수에게는 결국 연봉과 팀을 선택할 그 어떤 권리도 없는 것입니다.
투신재림
07/05/09 12:25
수정 아이콘
자꾸들 간과하시는게 여기서 선수의 선택권은 없다는 겁니다.
왜 이걸 간과하시죠? 아니면 애써 외면하시는겁니까??
예를 들어 티원이나 씨제이랑 협상이 진행중이라도 그팀들보다 하위권팀이 계약하겠다라고 나서면 얼마를 주던간에 그 팀하고 계약하는게 웨이버 공시라고 기사에도 나와있지 않습니까....ㅡㅡ;;
이런 상황에서 도대체 어떤 팀 프론트가 미쳤다고 고액을 베팅할까요??
설마 모든 게임단이 엠비씨만 소외시키고 담합했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불륜대사
07/05/09 12:42
수정 아이콘
우선권을 준다는게 계약협상권을 준다는 것 아닌가요?
물론 다른 팀이 그 동안에 뒷선으로 접촉하다면 제재가 가해지겠죠.
웨이버 된 상황에서 고액을 주장하기는 힘들어도
전혀 금액협상의 여지가 없다는 해석은 수긍하기 힘들군요.
사실 협상 결렬되면 다시 mbc게임이랑 계약하면 되는거죠.
감정문제가 없다면 다시 원조건대로 계약하면 되는건데요.
불륜대사
07/05/09 12:46
수정 아이콘
웨이버 되면 14일간의 기간중에서 양도받고 싶은 팀이
신청을 하게 되죠. 물론 금액은 안 적고 신청하게 될겁니다.
그럼 최하위 팀의 신청이 받아들여져서 연봉협상이 일어나게
되는 것 아닌가요?
문제는 이때 협상이 결렬되면 신청한 다른 팀과 다음 협상을 하게
되는 것이 보통 상례인데, 이판에서도 그런것인지는 규정상 애매
모호하군요.
07/05/09 12:55
수정 아이콘
두팀이상 협상이 들어 오면 전년도 성적 최하위 순 아닌가요? 예를 들어 소울과 sk가 협상이 들어 오면 소울이 우선권 소울이 연봉제시 박성준 선수가 거부 하면 임의 탈퇴.. 이런식 아닌가요? 선수한테 팀 선택권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뭐하러 이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게요.. 걍 연봉 젤 많은팀 가면 되는데..-_-;
연아짱
07/05/09 13:24
수정 아이콘
Spiritual Message님//
마리아노 리베라가 그렇게 나오는 상황은 FA지요
이게 무슨 FA에요?

원래 웨이버라는게 선수에게는 팀 선택의 권리도, 연봉 협상의 권리도 없는 겁니다.
MLB 같은 곳은 최저 연봉제와 기존 연봉 보존이라는 보호 장치가 있지만, 현재 E-sports는 없는 것이구요..
Pnu.12414.
07/05/09 13:46
수정 아이콘
계약협상권이라뇨. 협상권이라는 자체가 박성준 선수에게는 주어지지 않습니다. 최하팀이 10원 제시했을때 박성준 선수가 싫다 라고 거부하면 프로리그 못나오는겁니다. 이유없어요. 나오려면 10원받고 출전하던지, 아니면 푹 쉬던지.

FA랑 웨이버랑 착각하는 분들이 보이네요 -_-

엄청난 차이가 있는데요 ;;
07/05/09 14:48
수정 아이콘
노동법상 최저임금제는 받아야겠죠.
최저 임금 연봉이 800쯤 되던가요?
그러니 굳이 따지자면 10원은...
만취복규
07/05/11 00:28
수정 아이콘
웨이버 공시는 FA와는 달리 계약을 제시한 팀 중에 최우선권을 가진 팀의 제안만 까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선수의 대답은 Yes or no 밖에 없구요. 기사에서도 찾아볼 수 있듯이 박성준 쪽에서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웨이버 공시를 택했다라고 나온 기사를 보았는데요. 그 말은 팀이 배려했다는 말과는 다른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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