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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5/08 14:39:10
Name Leeka
Subject 웨이버에 대해 잘 몰르시는 분들께..
박성준선수가 웨이버로 지금 나왔는데요.

웨이버로 나오면 돈을 더 받을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거 같아서.

박성준선수가 돈때문에 나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거 같아서 씁니다.



웨이버는 한글로 쉽게 쓰면 '방출' 이라고 하는겁니다.

웨이버가 된 시기부터 14일 이내에 다른 구단에선 대려가겠다고 신청을 합니다.

그 구단들이 복수라면 '2006년 통합 성적 최하위 구단에게 우선권이 갑니다'

그 제의를 거절하게 되면 박성준 선수는 프로게이머 자격을 잃게되는것이고.

그 제의를 받아들이면 그 팀으로 이적하게 되는겁니다.


14일 이내에 아무팀도 제의를 하지 않는다면 FA 선수로 풀리게 됩니다.

근데 FA는 선수의 연봉을 더 줘야하며, 이적료까지 상당한 금액을 물어주어야 하는게 FA죠..


웨이버는 이적료도 150만원밖에 주지 않습니다.



정말 돈때문에 박성준선수가 나왔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래도?..


만약에 다른팀에서 연봉 2000~3000을 불러도 '받아들여야하며', 거절하면 은퇴나 마찬가지가 되는게 웨이버란말입니다.



이 트레이드 방식이 프로야구등을 모티브로 한거니, 프로야구를 예로 들자면, 웨이버로 나온 선수들중의 대부분은 원래 연봉의 반도 못받고 트레이드 되거나, 은퇴했습니다.



정말 돈때문에 옮기는 선수라면 예전에 SKT1이나 다른구단으로 진작 이적했을껍니다.

왜 구단에 자기 우승상금까지 다 줘가면서, 프로리그 하루에 3경기, 4경기, 랜덤에 팀플까지 해가면서 뛰었을꺼라고 생각하십니까.


전 이적 자체는 프로세계에서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이병민선수나 박지호선수, 이창훈선수의 이적, 최연성선수의 계약사건등도 프로세계에선 당연한거라고 생각하고있고요.


하지만 이건.. 이건 정말 아닙니다 -.-..


각자 생각은 자유겠지만, 적어도 박성준선수가 돈때문에.. 팀을 옮기는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웨이버로 나오면 돈을 더 받고 갈수있지 않느냐는분들..


확인후에 글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p.s 만약에 박성준선수가 6500에 재계약을 실패한거라면.. 웨이버는 6500보다 '적게 주는것이' 프로스포츠를 자주 보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그게 정상적인 트레이드입니다.

p.s2 하태기 감독님.. 정말 아쉽습니다.   조규남감독님처럼 자기 연봉을 낮춰서 서지훈, 이재훈 선수등의 연봉을 올려주는..그런거까진 아니더라도..  말입니다.

어떤 프로스포츠라도 개국공신이자 프랜차이즈 스타를 저런대접으로 내치는경우는 없습니다.  보내더라도 정상적인 트레이드로 보냅니다.

p.s3 박성준선수가 6500을 받고, 다른선수들이 4000을 받을때의 박성준 선수의 자존심과, 박성준선수는 6500을 받는데, 다른선수가 8000을 받을때의 자존심은 다릅니다.
같은 금액이라도 말입니다.

By Leeka

+@ 틀린점이나 수정할점은 코멘트로 부탁드립니다.  나름 진정하고 쓴다고 썻지만 말입니다.

+@@ 구단에서 정말 돈이 없다면. 이적료를 받고 'Trade'를 시키는것이 맞습니다. 실제로 박성준선수에게 트레이드 제의를 한 구단이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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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ardoKaka
07/05/08 14:40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의 이적...이요?
남자라면외길
07/05/08 14:42
수정 아이콘
1 최연성 선수의 이적 얘길 말씀하신건
이중계약이 아닌 4억을 주는 KTF 로 가려고 했던건
당연하다 라는 의미로 쓰신것 같습니다.
남자라면외길
07/05/08 14:43
수정 아이콘
4억인가;;2억인가 그건 잘 헷갈리네요
07/05/08 14:43
수정 아이콘
웨이버가 저런뜻이었다니..........

솔직히 놀랍네요....mbc게임 장난하자는것도 아니고...
07/05/08 14:45
수정 아이콘
RicardoKaka님// 이중계약으로 성사되지 않았지만 그런 일이 없었다면 올바른 트레이드의 표본이 될수도 있지않았을까라는 글쓴님의 사례제신것 같습니다. 그리고 웨이버를 FA시장의 활성화와 동일하게 보시는 분들께 이 글이 많이 읽혀졌으면 좋겠군요. 개방적인 팀이적에 실패한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 이번 일의 핵심이니까요.
남자라면외길
07/05/08 14:45
수정 아이콘
저도 웨이버 뜻이 뭔지 잘몰랐는데
생각보다 더 심각한거군요-_-;
창해일성소
07/05/08 14:46
수정 아이콘
그렇죠. MLB에 관심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웨이버는 그냥 '얘 필요없어. 근데 얘한테 관심있으면 가져가든가 아니면 그냥 방출할려구' 이거죠.
nameless
07/05/08 14:48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트레이드는 그간 계속 시도를 했다고 기사에 있지 않았나요.
그게 원활치 않아서 박성준선수와 부모님께서 웨이버요청을 했구요.
잘못된 기사였나요?
07/05/08 14:49
수정 아이콘
nameless님 // 구단에서 '대접을 제대로 안해줬기때문에' 웨이버 요청을 했다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어떤 선수가 스스로 자신을 방출시킬려고 하겠습니까. 구단에서 대접을 제대로 해준다면요 -.-a 저런걸 알면서도 나왔다는건 자존심을 건드린것, 대접을 제대로 안해줬다는것 밖에는 설명할 말이 없네요..
비호랑이
07/05/08 14:5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결론은 박성준 선수가 엠비씨 팀내에서 자기보다 돈 더 받는 선수가 있는건 자신의 자존심상 용납 못하고 방출돼서 다른팀에서 연봉 6500만원을 받는건 자존심에 관계없는 일이 되는건가요?
nameless
07/05/08 14:52
수정 아이콘
Leeka//마지막줄 '+@@ 구단에서 정말 돈이 없다면. 이적료를 받고 'Trade'를 시키는것이 맞습니다. 실제로 박성준선수에게 트레이드 제의를 한 구단이 있고요' 이부분에 대한 질문이예요. 자존심같은 문제와는 별개루요.
07/05/08 14:52
수정 아이콘
너무 애매하군요. 글쓴이분의 말씀대로의 정황이라면 '구단이 원하는 것'과 '박성준 선수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가 전혀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든 서로가 손해보는 장사인데 이런 정황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무리가 아닌가요.
때문에 결과가 나와봐야 한다고 여깁니다. 누군가를 비방하는 것은 일단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밝혀진 뒤에라도 늦지 않으니까요.
07/05/08 14:53
수정 아이콘
nameless님// 맞는 기사라고 봅니다. 추측컨데 엠비씨측에서 과도한 이적료 (자사의 연봉과 차이가 나는)를 제시함으로써 성사되지않았음이 분명해 보입니다. 아니라면 이적협상을 하고 있던 팀으로 이적하면 하였지 웨이버라는 악수를 두지는 않았을 것이겠지요. (서형석코치님의 싸이 멘트들로 인해 많은분들이 분노하고있지만..정확한 기사내용이나 사실확인은 아직 안되어있기에 말을 줄입니다.)
가즈키
07/05/08 14:53
수정 아이콘
프랜차이즈 스타.. 내치는곳 많죠.. 축구도 그렇고 야구도 그렇고..
머 간단하게 맨유랑 롯데..
BlazinBeat
07/05/08 14:53
수정 아이콘
14일후 복수신청자가 있을때 최종 제의를 받아 들일때까지의 기간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웨이버공시라면 흔히 완전정보공개라고 하잖아요. 관계자가 아닌 시청자이자 팬으로서 그 정보를 들을 수 있는 창구를 알고 싶습니다.
말라뮤트
07/05/08 14:55
수정 아이콘
르까프 조정웅 감독님도 이번에 본인이 받을 프로리그3위에 대한 인센티브와 자기 연봉을 깍아 가면서까지 오영종 선수의 연봉을 8000만원에 맞췄 주었다고 들었습니다. 하태기 감독님 뭐 느끼는게 없으신걸까요?
07/05/08 14:55
수정 아이콘
비호랑이님// 일부러 감정적으로 댓글을 다시는 건지 의문이지만 틀린말은 아니십니다. 그렇게 일반화 하여 상황을 보는게 도움이 되는지는 의문입니다만..
남자라면외길
07/05/08 14:56
수정 아이콘
서형석 코치님의 싸이 멘트가 뭐죠?
좀 알려주세요~ 궁금하네요
07/05/08 14:56
수정 아이콘
nameless// 이적료등에서 문제가 발생한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건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아서 쓰기 좀 애매하네요;
Songha // 그래서 웨이버로 나온게 더 이해가 안간다는겁니다 -.-..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관계자들만 알겠지요. 확실하게 알려진 것에 한해서만 그래서 적었습니다 <<.
비호랑이// 돈이 문제가 아니라 '에이스 대접'을 해달라는거였죠. 이게 가장 정확한 설명이 아닐까요. 다른팀에선 박성준선수가 에이스가 아닐수도 있으니 그런대접을 안받는게 정상이고요.
삼겹돌이
07/05/08 14:59
수정 아이콘
근데 이번일에 관해 많은 분들이
하태기 감독님의 몇몇 잘못을 지적하는데 확실히 알고 쓰시는겁니까
하태기 감독님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알고 쓰시는건지 묻고 싶습니다
제생각에는 하태기 감독님 절대 그렇게 보이지 않거든요
믿고싶습니다
삼겹돌이
07/05/08 15:0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에이스 대접이 아니라 프로리그나 개인전 성적으로 봐도
이런 대우는 이해가 안되네요 다이내믹한 저그 플레이를 하는
몇안되는 선수인데 말이죠 걱정됩니다
07/05/08 15:00
수정 아이콘
삼겹돌이님// 저도 믿고 싶습니다. 그래서 아쉽다고만 적었지요. 조만간 더 확실한 이야기가 나오면 그때 결정나겠지만요;
모십사
07/05/08 15:01
수정 아이콘
Songha님// 그러니까 당연히 이번 일이 단순한 박성준선수와 게임단과여 연봉협상 실패가 빚어낸 결과가 아니란 말이죠. 결국 박성준선수가 언제부턴지 모르지만 게임단이나 선수 코칭스텝과 마찰이 있었던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것이 표면위로 드러난게 바로 이번 연봉 협상 마찰이겠지요.
비호랑이
07/05/08 15:02
수정 아이콘
s.p님// 감정적이 아니라 논리적으로만 생각해도 그렇게 밖에 생각할 수 없군요.
Leeka님// 그럼 팀에 따라 돈을 다르게 요구한다는건데 그렇게 되면 결국은 금전적으로 박성준 선수만 손해 보는 확률이 높게 되는건 아닐까 싶군요. 앞으로 다른팀에서 얼마에 계약할지 두고 보면 알겠지만요.
천생연
07/05/08 15:05
수정 아이콘
비호랑이// 박성준 선수 입장에서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자존심이 걸린 문제이겠죠. 박성준 선수 부모님들도 웨이버를 적극 추진했다고 할 정도면, 뭔가 좀 단단히 갈린거 같습니다... 돈 적게 받아도 되니 여기는 때려치겠다는 심정이랄까요...
07/05/08 15:07
수정 아이콘
비호랑이님// 손해볼 확률이 높다기보단 100% 손해를 본다고 말하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이걸로만 봐도 돈이 아닌 자존심 문제가 아닐까 싶고요. 부모까지 자식이 방출되고 돈 조금받는 푸대접받는다는데도 추진했따고 하는걸 봐서 말입니다;
07/05/08 15:07
수정 아이콘
s-p님 맞아요.곱게 트레이드 시키면 될걸 몽니도 이런 몽니가 없네요
이 과정에서 하태기감독한테 글로 다 표현할 수 없을만큼의 배신감이 느껴집니다.저 같이 박성준선수 팬도 아닌 사람이 이정도니 선수본인은 오죽할까 싶습니다.
그러면서 배려 운운하면서 웨이버를 한 엠비씨나 하태기감독 해도해도 너무 합니다.
박성준선수 입장에서는 최악의 악수이고,어쩔 수 없는 선택이니깐요
07/05/08 15:08
수정 아이콘
비호랑이님// 네 틀리지않습니다. 그리고 금전적인 손해는 아마 당연히 일어날 것입니다. 하위팀부터의 우선순위..어디에도 고액연봉을 베팅해야 하는 이유가 보이지 않습니다.
삼겹돌이님// 저도 믿고 싶었지만..네 아직 드러난 사실은 없고 정황들에서 이루어진 추측과 예상들만이 난무하는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추측이 너무나도 신빈성있게 다가오는것 또한 사실이지요.. pgr에서 논하기는 위험하지만 디씨의 히어로겔러리에서 서형석코치의 멘트들이나 싸이를 직접들어가보심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nameless
07/05/08 15:08
수정 아이콘
저도 하태기 감독님 욕하시는 분들께 자제를 권하고 싶습니다.
선수혼자 크는법은 없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선수가 우승해있더라? 이런건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적료에 대한 부분은 팀이 얼마든지 요구할수 있는겁니다.
엄연히 팀이라는 울타리안에서 성장한 선수 입니다.
그게 치사한면으로 비춰지는게 좀 어처구니가 없구요.
박성준선수 마음을 좀 다독여주셨으면 좋았을걸 하고 하태기감독님께 좀 서운한 면도 있지만 비난의 수위가 높아져 가는 분들 보면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
07/05/08 15:11
수정 아이콘
nameless님// 네 서운합니다. 욕하는건 자제해야겠지요. 거기다 사실확인도 되지않았으니까요. 심정은 어쩔수가 없군요..
07/05/08 15:12
수정 아이콘
글쓴이님의 말 처럼 지금의 시점에서 정말 명확하게 알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금은 의혹을 제기하는 시점이지요. 어느쪽의 잘잘못을 가리거나 죄를 묻는 시점이 아니라요.

바로 얼마 전 버지니아 총기 사건 경우를 들까요?
처음 중국인이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말에 사람들의 반응이 어땠나요?
그리고 다음에 이어진 결과는요?

남을 비방하고 나무라는 것에는 너무 앞서갈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테란의부흥
07/05/08 15:13
수정 아이콘
히어로 팀 입장에서 보더라도 이적료를 받고 트레이드 시키는것이 최상의 방법이었습니다...어차피 웨이버공시하면 얻을수 있는건 고작 150만원의 이적료뿐이니까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웨이버공시를 했다는건 박성준선수를 상위팀에 보내기 싫다라는 뜻이겠죠....어차피 같이 갈수없는 선수라면, 또 그동안 팀에 엄청난 공헌을 한 선수라면... 그냥 적은값이라도 받고 선수가 원하는 팀으로 보내줬었으면 하는 생각이듭니다...
창해일성소
07/05/08 15:14
수정 아이콘
이적료는 팀이 맘대로 요구할 수 있죠.
그리고 팬은 그런 허황된 이적료를 요구하는 팀을 맘대로 욕할 수 있죠.
처음이란
07/05/08 15:15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의 경우 아무팀도 제의하지않는다는것이 이해가 되지않고 6500만원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될경우 충분히 데려갈수 있을것 같고 FA가되도 큰문제가 있을것 같진않습니다. FA시에는 이적료는 필요없는것으로 알고있구요. 은퇴는 절대 안될것같고말이죠. 정상급의 선수가 웨이버되는경우가 보기힘들어서 언뜻 계약이 안될것같을수도 있지만 어디든 채가는 팀이 있을것이고 충분히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을겁니다.
처음이란
07/05/08 15:17
수정 아이콘
제가 약간헷갈리는 부분이 있는데 명쾌히 알려주실분을 찾습니다.//
예를 들어서 웨이버 클레임을 걸었습니다. 그럼 그때 계약을 선수와 그 팀이 하는겁니까?.(제가 알기로는 이건데) 아니면 그팀과 엠비씨게임이 하는겁니까?. 전자라면 박성준선수가 2000~3000을 받지는 (절대로) 않을것같습니다만
07/05/08 15:17
수정 아이콘
다른 건 그렇다 치더라도 왜 하태기 감독 연봉 얘기까지 나오는지.. 감독이 호주머니 털어서 선수 돈 보태주어야 하는 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하태기 감독도 팀과 협상해서 월급받는 월급쟁이인데요. 너무 선수 중심으로만 생각들 하시는 것 같습니다.
헌터지존
07/05/08 15:17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 인터뷰에서..."지난해 프로리그에서 우승까지 했는데 연봉을 깎는다는 사실을 납득할 수가 없었다. 처음에 MBC게임 측의 연봉안을 제시받고 많이 실망했다. 서운한 것은 사실이지만 MBC게임에 별다른 감정은 없다.연봉 협상 이외의 문제도 있다고 들었는데. "그렇지 않다. 서로 간의 입장이 맞지 않았을 뿐이다." 결국에 연봉협상에서 차이가 난걸로 보여집니다..돈이 문제였다고 밖에 볼수 없죠...
처음이란
07/05/08 15:18
수정 아이콘
아또 이해가 안가는게 선수가 웨이버쓴 팀과 계약을 원하지않으면 프로게이머 박탈이라는게 사실입니까?.
남자라면외길
07/05/08 15:19
수정 아이콘
하태기 감독님에게 실망한건
사태가 이지경이 될때까지 (보이는거는) 아무것도 한게
없으시니깐요
그리고 전례로 조규남감독님이 자신의 연봉을 깍아서
서지훈선수 1억8천인가 맞춰주신것과 비교 되기도 하구요
(물론 모든 감독들이 그래야만 한다라는 법은 없지만 말입니다)
07/05/08 15:22
수정 아이콘
처음이란님// 웨이버는 선수가 거절시 박탈 맞습니다. 그리고 웨이버는 6500도 안주고 살수있는데 대려가고싶다면 FA까지 굳이 기다릴 팀이 없을거 같네요;
07/05/08 15:22
수정 아이콘
헌터지존님// 웨이버되게 되면 엠겜에서 제시한돈의 1/2도 못받을확률이 엄청나게 높은데도 돈만으로 그런길을 택할까요.. 그건 전 의문입니다만;
처음이란
07/05/08 15:23
수정 아이콘
Leeka님// 혹시 관련 규정을 볼수있을까요?.
BlazinBeat
07/05/08 15:25
수정 아이콘
처음이란님// 사실은 FA가 가장 큰 문제일겁니다. FA가 되면 현실적으로 MBC게임에서 다시 생활하거나 은퇴 둘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07/05/08 15:25
수정 아이콘
처음이란님// 케스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간단하게 적자면

박 선수를 스카웃할 생각이 있는 게임단은 2주 내에 계약양도신청을 해야 하며, 그후 원소속팀인 MBC게임에 150만원의 양도비용을 제공한 후 박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만약 여러 구단이 박 선수를 원할 경우에는 지난 2006 스카이 프로리그에서 나쁜 성적을 기록한 구단이 우선권을 갖는다.

만약 박 선수가 그 구단과 계약을 거부할 경우에는 임의탈퇴선수가 되며, 이는 어떤 구단과 계약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은퇴를 의미하게 된다.
천생연
07/05/08 15:25
수정 아이콘
처음이란// 웨이버일 경우 선수와 그 원하는팀이 합니다만, 그 원하는 팀은 하위권 팀에게 우선권이 주어지죠. 그 팀이 불러주는 가격에 무조건 응해야 합니다. 극단적인 예를 들어 작년 최하위권 팀이었던 소울이 100만원 불렀는데 거부하면 바로 FA로 넘어가게 되죠, 그 위에 팀들과 계약을 못하는 겁니다. FA 시에는 그 원하는 팀과 엠비씨게임이 계약을 하는 겁니다. 지금 단단히 갈린 엠겜이 과연 잘 계약을 해줄까요??
처음이란
07/05/08 15:28
수정 아이콘
BlazinBeat님// 우선 제가 웨이버 관련규정을 보고 다시 말을하고싶네요. 썻던말이있는데 잠시 유보해두겠습니다^^. 야구랑 헷갈려서 영힘드네여;;.
천생연
07/05/08 15:29
수정 아이콘
헌터지존// 이 글 본문에도 나와있듯이, 단순히 돈 문제가 아닌 자존심 문제겠죠. 명실공히 팀의 간판, 에이스인데 자신은 6500, 다른 선수들은 4000이면 납득하겠지만, 자신은 6500, 한창 물오른 신인 후배가 8000이면 납득이 될까요? KTF의 홍진호, CJ의 서지훈, T1의 임요환 선수가 슬럼프였어도 이렇게 푸대접은 안했습니다. 비록 재계약으로 바꼈지만 인센티브가 달려있고 홍진호 선수는 또다른 간판인 강민 선수와 같은 대접이라도 받죠,.
BlazinBeat
07/05/08 15:30
수정 아이콘
줏어 들은 것에 의하면
제의 거부 -> 임의 탈퇴 -> 은퇴
제의 없음 -> FA -> 원하는 팀이 있다면 MBC에 연봉200% 지불 혹은 100%+ 지명선수(보호선수외)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 없다면 MBC게임에서 생활 혹은 은퇴.
처음이란
07/05/08 15:31
수정 아이콘
헐~ 야구랑 틀린거군요 -_-...이거선수한데 너무불리하네요.
처음이란
07/05/08 15:32
수정 아이콘
에 야구에 빗대어 쉽게생각하고있었는데 문제가 심각하네요 -_-.. 이렇게 선수에게 불리할지는 몰랐는데 말이죵.
이쥴레이
07/05/08 15:33
수정 아이콘
저런 조항 만든것이 협회 일테고, 그리고 그 협회 주체는 각팀들이죠..

그러니 유리 할수밖에요.. 선수들이 노동조합이 있는것도 아니고..

-_-
07/05/08 15:34
수정 아이콘
전 박성준 선수라면 하위권 팀가서 에이스 역할하는 거 나쁘지 않아보이네요. 돈이 문제인데 아무리 웨이버 공시라도 터무니 없는 연봉을 제시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BlazinBeat
07/05/08 15:34
수정 아이콘
제가 적은 부분이 틀렸다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잘 몰라요. 여기저기 뉴스에서 본것 뿐입니다.
zillantert
07/05/08 15:34
수정 아이콘
이거 뭐 잘못하면 그냥 은퇴해야겠네요
My name is J
07/05/08 15:35
수정 아이콘
잘못하면 은퇴냐 입대냐가 되겠군요......
헌터지존
07/05/08 15:35
수정 아이콘
자존심이 돈아닌가요 ^^?...전 인터뷰한걸로 봐도 돈=자존심으로 생각이 드는데 딴분들은 그렇게 생각 안하시는거 같은데..딴팀간다해도 MBC 연봉안보다 높아야 간다고 저는 보고있거든요?...물론 연봉작다해도 인센티브 및 부가요소 많다면 희망이 보이겠지만....
나두미키
07/05/08 15:37
수정 아이콘
어쨌거나.. 박성준 선수건. 문준희 선수건.. 이번에 MBC Game에 대해서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아울러 하태기 감독에게도요.. 박성준선수야그렇다고 쳐도 문준희 선수 경우는 정말이지...
07/05/08 15:38
수정 아이콘
헌터지존님// 다른팀에서 연봉을 2000을 불렀는데 박성준선수가 '거절' 하면 박성준선수는 임의탈퇴가 되서 어떠한구단하고도 계약이 불가능하며, 사실상의 은퇴가 되는것이 웨이버 규정입니다. 즉 만약에 이스트로에서 박성준선수에게 연 1000만원의 연봉을 제시했는데 그걸 거절하면 '영원히 프로게이머 생활을 못합니다' -.- 이래도 돈때문에 가는거 같나요?..
남자라면외길
07/05/08 15:39
수정 아이콘
헌터지존님// 돈=자존심 이라고 보기엔^^;
하위권 팀이 1000만원을 제시하면 얄짤없이 가야하는데^^
안가면 자기 선수생활을 포기하는거고^^
연봉이 더 낮은 팀으로 가게 됫을대 헌터지존님이 어떤글 올리실지
벌써 부터 궁금해지네요^^
남자라면외길
07/05/08 15:39
수정 아이콘
기대하겠습니다. 헌터지존님^^
천생연
07/05/0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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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지존// 자존심=돈 이라는건 어떤 논리인가요.. 전혀 납득이 안 가는군요. 그냥 감정상으로 욱하신 것인지..
그리고 MBC 게임 연봉안이 6천인건 아실 겁니다. 만약 소울이 4천을 불렀다면 소울로 가던가, 혹은 거부하면 FA로 나가게되어 엄청난 이적료에 자신의 연봉 200% 지불 어쩌고.. 아무튼 터무니없는 몸값 때문에 아무도 영입을 하지 않게 될 것이고..은퇴 수순이나 마찬가집니다. 이런 상황을 뻔히 예상한 박성준 선수가 단순히 돈 더 받기 위해 팀을 나왔단 말인지요.. ^^;

그리고 리플을 다실때 말투 좀 고치셔야할거 같습니다.. 허허...
sway with me
07/05/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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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얘기입니다만...
이번 계약 건에서 박성준 선수의 부모님이 웨이버를 요청했다는 걸 보고 묘한 생각이 드는군요.
지난 번 최연성 선수의 이중계약 사건도 최 선수의 부모님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으로 알고 있고, e-스포츠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계약 문제에 있어서 부모님의 영향력이 상당히 큰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문화적 특성인걸까요?
이런 중요한 결정에 부모님의 결정이 중심이 되는 것은 그다지 좋아보이질 않습니다. 저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헌터지존
07/05/0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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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버에 대해 더 알아봐야 겠지만.... 박성준선수가 웨이버라고 한건 벌써 이전에 딴팀과 암묵적으로 이면계약이 있을수도 있는것이고 인터뷰에서도 밝혔듯이 연봉협상문제가 가장 큰걸로 밖에 볼수 없습니다...저는 딴이유는 아직 확실하게 말하는건 이르다고 생각듭니다...
처음이란
07/05/0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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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하나더 궁금하게 있는데요. 박성준선수의 계약기간이 만료됬으니 이런말이 나왔을텐데요. 계약기간이 끝나면 바로 FA가 아닌가보죠?. 아정말 생각할수록 이상해서 할말이읍네요. 선수에게 너무 불리한 조건들인데요==
07/05/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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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y with me님// 이영호 선수건도 그렇고, 문화적 특성인게 맞겠지요; 다들 자식 잘됫음하는 마음에서 신경쓰는거기도 하고; 그런게 아닐까요; 그리고 이번건은 박성준선수도 원했다고 기사에는 나와있으니 아주 그런건 아니지 않을까 합니다;
남자라면외길
07/05/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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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묵적으로 이면계약이 있었다면
웨이버가 아닌 FA로 갔겠죠^^
천생연
07/05/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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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선수들이 팀을 마음대로 나갈수 없게 규정이 너무 엄격하죠. 트레이드가 성사되지 않으니까 자기 스스로가 퇴물방출이나 마찬가지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부모님들도 적극 추진했고요. 이런데도 MBC 게임에 책임이 없을까요??
처음이란
07/05/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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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지존님// 저도궁금해서 위에 여쭈어보아 웨이버관련리플이 있으니 찾아보세요. 이면계약이 쉽지않을것같네요.. 이거진짜 독박쓰는게 쉽겠는데요 -_-.
07/05/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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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지존님// 무조건 '최하위팀부터 우선순위이며, 요구하는 금액을 수용안할경우 프로게이머 은퇴입니다' 최하위팀하고 계약을 미리 하지 않는한은 절대로 불가능할뿐더러, 계약했다 하더라도 그 구단에서 뒤통수 치면 끝입니다.
처음이란님 // 규정을 정한것이 협회이며, 협회는 11개 구단의 프론트들이 모인 자리입니다. 구단주가 구단에 유리하게 규정을 정하지, 선수에게 유리하게 규정을 정할리가 없지 않을까요?..
헌터지존
07/05/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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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터뷰 내용으로 미루어 연봉협상 실패밖에 생각이 안드네요...여기서 이면계약이라 하믄 계약이 말로 오고간걸 빗대어 표현했음을 진짜 계약이 아니였음을 밝혀둡니다..
남자라면외길
07/05/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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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배팅을 했으나 이적료로 1억을 내놔라라고 했다죠?
쇼미더머니
07/05/0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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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지존님//자기가 지금껏 몸담아온 팀조차 믿기 힘든 상황이 됐는데 다른 팀의 말 몇마디로 웨이버까지 되는건 더 힘들다고 생각되네요.
연봉협상 실패는 실패이되 간판급선수이자, 대들보 선수의 자존심을 세워주지 않은거죠, 엠비씨게임은.
헌터지존
07/05/0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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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버 대해 더 알아봐야 겠지만 위에서 생각한 웨이버로 악수를 두는 그런 박성준선수가 아니라고 생각드는데요 ^^? 먼가 나름대로 생각이있으니까 그런걸로 이해하고 넘어가면 되는거 같은데요?? 심각하게 생각할것도 없을듯 하구요..다만MBC 처사가 전 아쉬울 뿐입니다..
07/05/0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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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규정이 어떻게 되는건지 알고 싶네요.
원래 웨이버공시라는건 원 소속팀이 그 선수의 잔여연봉을 전부 지불하는건데 최하위팀이 100만원이나 1000만원 불러도 무조건 최하위팀에 가야 하시는분들 말씀이 말이나 되는건가요?
정황으로 보면 박성준선수와 엠비씨게임의 계약이 만료되었는데 재계약 불발되고 엠겜이 그냥 박성준선수 놓아준거 같은데 그럼 FA가 되어야지 어째서 웨이버공시인지?
협회에 가면 정확한 규정이라도 있나요? 제가 아는 상식선에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말들만 나오네요..
BlazinBeat
07/05/0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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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ka님// 두팀 이상이 신청했을때 상위팀이 더 높은 연봉을 제시해도 하위팀에 우선권이 있나요? 그럼 정말 안되는데. 어떻게든 배팅에 들어가서 최소한 4000이상은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요.
헌터지존
07/05/0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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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선수가 위에서 생각하는 웨이버로 갔을리가 만무하구요..다만 박성준 선수는 연봉협상이 결렬되서 자기뜻과 맞는 팀을 선택할 생각이 큰걸로 보여지는데 너무 확대 해석 하시는거 같네요 ^^ 그렇게 생각없이 박성준 선수와 부모님이 선택할 가능성은 희박 하다고 보여집니다 ^^ 프로스포츠는 홧김에 나오고 들어가는게 아니라 충분한 전략과 작전이 있겟죠 ^^
07/05/0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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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임 건 게임단중에서 최하위팀이 연봉으로 단돈 100만원만 제시해도 무조건 응해야한다고 하신분들 그 출처좀 적어주세요. 만약 저런 말도안되는 규정이 있다면 협회는 진짜...
쇼미더머니
07/05/0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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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지존님//저 규정대로라면 그 자기뜻과 맞는팀을 선택하는게 거의 불가능한거죠;;
천생연
07/05/0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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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100만원은 극단적인 예였을 뿐입니다. 그런 식으로 가격을 부를 욕 먹고 싶은 구단은 없죠... 그리고 이스트로 관련 댓글은 삭제하겠습니다. 확실한 정보가 아니었네요;
BlazinBeat
07/05/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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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님// 저도 그부분이 사실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보통은 계약은 했는데 하고보니 영 내키지 않아서 이적료 필요없으니 데려갈 팀은 데려가라! 이거잖아요. 근데 재계약과 맞물려 이런일이 터지니 영 애매하네요.
07/05/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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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zinBeat// 하위팀에 무조건 우선권이 있습니다. 지금 분위기로는 이스트로 or 소울중 하나가 가져간다고 보시면됩니다. 이스트로에서 제의를 한것으로 알고있거든요. 이스트로는 웨이버 2순위, 소울은 1순위이기때문에 소울이 뛰어들지 않는한은 이스트로가 될거 같습니다; 분위기상.
07/05/0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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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포츠에서 웨이버공시때 복수의 팀이 클레임걸면 최하위팀에 우선권이 있는건 어차피 잔여연봉을 원소속구단이 지불해서 선수가 받는 대우는 어디로 가던 차이가 없기 때문에 가능한건데 엠겜이랑은 계약 만료되서 지급할 의무가 없고 클레임 건 게임단중에 최하위팀이 100만원만 제시하면 상위게임단이 연봉 아무리 높게 불러도 자격이 없다는게 대체 무슨소리인지..
zillantert
07/05/0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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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원을 줘도 어쩔수없이 가야하는게 현실아닌가여
higher templar
07/05/0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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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이라... 그것도 나쁘진 않은듯, 만약 댓글에서 이야기 하듯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다른팀에 잡혀가 중노동 할 바에는 군대 가는게 나을거 같네요
07/05/0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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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연// 100만원은 극단적인 예라 하더라도 아무튼 규정상으론 그럼 최하위구단이 영입의사만 있으면 얼마의 액수를 적어내더라도 그팀에 가야한다는 건 사실아닙니까? 도대체 사실확인된 정보입니까? 천생연님이 알고계신 정보의 출처를 알고싶습니다.
남자라면외길
07/05/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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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처사가 아쉬우신분이
자존심=돈=>박성준이 팀을 떠난 이유라고 말하실수 있나요?
헌터지존
07/05/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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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말한 웨이버 뜻이 저렇다면 큰 문제겠지만....위에 웨이버는 아무리봐도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저런 조항이였으면 박성준 선수는 웨이버를 선택하지 않았을겁니다..^^
07/05/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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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님 // 여러개 구단이 영입의사를 밝힐경우 '최하위 구단에게 우선권을주며' 그걸 거절할경우엔
박성준이 웨이버 공시에서 자신을 원한 팀과의 계약을 거부하면 임의탈퇴 선수가 된다. 임의탈퇴 선수는 프로리그는 물론이고 프로게이머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는 개인리그 출전도 불가능하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자세한건 케스파 홈페이지 가셔서 확인하시면 좋으실듯.

p.s 이스트로에서 3~4천 정도를 제시한걸로 알고있습니다; 현재까진.
07/05/0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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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지존님 // 저 웨이버가 맞습니다 -.- 그렇기에 문제라고 하는겁니다. 이미 파이터포럼부터 포모스까지 기사가 떴고, 케스파 홈페이지 가셔서 직접 확인하셔도 똑같은 내용인데 왜이러시는지 몰르겠네요;
쇼미더머니
07/05/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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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지존님//그렇지만 박성준 선수는 선택했습니다.
현실성이 떨어지는 웨이버임에도 확실히 존재하고, 그것을 선택할수 밖에 없었다는 거지요.
근데 ~님// 뒤에 하지만 쓰려고 하니까 님+하가 되어서 등록이 안되네요;;
07/05/0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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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ka님 말씀대로라면 영입의사를 가진 최하위게임단이 액수를 얼마 부르던간에 무조건 그 액수에 계약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냥 우선협상권이 있다 이정도인거 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몇몇분들이 잘못아시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케스파홈페이지에 정확한 규정 나와있는곳 주소좀 불러주세요..
07/05/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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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님//파이터포럼에 그렇게 나오던데요.. 금액에 상관없이 배팅을 한 팀중에서 최하위 팀이 우선권을 가지고 그 팀의 제안을 거부할 경우 임의탈퇴선수가 되서 프로게이머 자격 박탈이라고 ㅡ_ㅡ
헌터지존
07/05/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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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버상태에서 딴팀과 협상을 해서 연봉을 조율하는겁니다...팀이 협상도 안하고 연봉을 제시하니까 따라오라는 식의 불합리는 있을수 없는거구요.. 연봉협상에서 안맞으면 그팀은 박성준 선수 포기하고 딴팀과 또 협상하고 그래도 안되면 아무도 박성준선수와 협상이 안되면 FA가 되는겁니다...너무 나쁜쪽으로만 생각하시는거 같네요 ^^
쇼미더머니
07/05/0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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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지존님//그러한 불합리가 이미 존재한다니까요-_-
웨이버 협상을 안하면 바로 임의선수 탈퇴로 프로게이머 은퇴와도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지 않습니까;;
천생연
07/05/0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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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아.. 일단 저는 파이터포럼에 나온 글을 잘못 이해한거 같습니다;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하는 트레이드와 달리 웨이버를 통해 선수를 양도받은 팀은 원 소속 팀인 MBC게임에게 150만원의 양도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바로 이부분인데요. 이 부분 해석을 잘못한거 같네요..

그리고 이스트로 관련 일은 확실한 정보가 아닙니다;
이스트로 관련 일로 헷갈리신 분들은 죄송합니다-_-;
07/05/0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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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OOv님// 지금 파이터포럼 모든 기사 다 훝어봤는데 그런 기사 못봤는데요? 파포에 그 기사 주소 좀 적어주세요..
07/05/0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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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지존님// FA가 뭔지 아십니까?. 엠겜하고 '타구단이 계약하는겁니다'. 엠겜에 이적료 물어줘야 하며 성준선수에게 돈 2배를 줘야합니다. 이래도 FA일때 대려올려고 할까요?.

그리고 웨이버는 연봉협상에서 안맞으면 임의탈퇴선수가 되어서 프로게이머 활동 끝입니다. 제협상이 아니라요 -.-
천생연
07/05/0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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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지존// e스포츠에서의 웨이버 공시에 관련된 규정은 다음과 같다. 해당 선수의 팀은 e스포츠 협회에 공식적으로 계약 양도 의사를 밝히고 14일 간의 웨이버 공시 기간을 갖는다. 이 기간동안 나머지 팀들은 자유롭게 양도신청을 할 수 있으며 "여러 팀이 양도 의사를 밝힐 경우 2006시즌 프로리그 최종 성적의 최하위부터 우선권을 가진다."

헌터님 말씀처럼 한 구단 한 구단 협상이 가능한게 아니라니까요;
07/05/0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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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욕먹을 각오만 한다면 우선권 있는 구단은
투신을 10원에도 데려갈 수 있겠네요? @@
박선수가 받아들이지는 않을 것 같지만요.
07/05/08 16:08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LeeKa님과 천생연님께서 규정을 지나치게 확대해석해서 착각하신걸로 보이네요.. 박성준선수가 바보가 아니라면야 최하위팀에 전혀 연봉에 대해 보장도 자신이 팀을 고를 선택권도 없이 가야한다는게 믿어지지 않는군요..
만약 케스파규정이 그런게 사실이라면.. 당장 테러하러 가야겠습니다 협회 -_-;;;
쇼미더머니
07/05/08 16:08
수정 아이콘
http://www.fighterforum.com/news/news_read.asp?cat=ISS&idx=18002 에 가보시면, 웨이버공시에서 박성준선수를 원하는 팀이 없을 경우에만, FA로 가는겁니다.
만일 어떤 팀이 웨이버공시에서 러브콜을 보내면 받아들이던가, 거부하고 엠비씨게임팀에 남던가, 프로게이머 자격을 잃는것 뿐이죠.
07/05/0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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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Ka님은 스포츠에서 웨이버의 개념을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요.. 웨이버 공시되면 원소속구단이 그 선수 잔여연봉 모두 지급합니다. 연봉협상에서 안맞아서 임의탈퇴될 여지는 없다는 뜻입니다. 물론 본인이 연봉과 상관없이 "나 그팀 가기싫어"라고 말하고 버틴다면 임의탈퇴가 되겠지만..
헌터지존
07/05/08 16:10
수정 아이콘
저는 웨이버 가지고 이렇게 확대해석하는걸 이해가 안갑니다...웨이버가 생각하시는 나쁜 조항이면 ..프로 게이머 포함 팬들이 들고 일어나도 시원치 않다고 생각듭니다...그리고 박성준선수를 비롯한 부모님들도 그런선택은 절대 안했을거라 듭니다...먼가 오해를 하고 계시는거 같은데...협상은 그런게 아니라...상호가 윈윈하는겁니다...그게 안맞으면 포기하면되는거구요...그러면 FA가 되는거겠네요..
쇼미더머니
07/05/08 16:11
수정 아이콘
헌터지존님//웨이버 공시에서 러브콜을 보내는 팀이 없어야 FA로 간다니까요.
오히려 헌터지존님이 너무 좋게만 생각하시려는것 같네요.
07/05/08 16:12
수정 아이콘
기사마다 최하위팀에 우선권이 있다고만 나와있지 최하위팀이 얼마를 제시하던 무조건 그 팀으로 가야한다고는 적혀있지 않는데요...
전 박성준선수가 그렇게 무모할정도로 바보는 아니라고 봅니다..
질롯의힘
07/05/08 16:12
수정 아이콘
이거 정말 웃기는 규정이네요. 웨이버된 선수를 사기위해 여러팀들이 연봉을 불렀는데, 금액에는 상관없이 지명권이 정해져 있다니, 그럼 박성준 선수가 암묵적으로 지명권 3순위쯤 되는 팀하고 연봉을 얘기하고, 그팀이 그렇게 불렀는데 1순위 팀이 1000만원 부르면? 그냥 1순위팀에 가야 되는 건가요? 그럼 1순위 팀은 못데려올거면 다른팀도 가지말라는 심정으로 100만원 불러서 선수가 자존심상해서 오지도 다른팀 가지도 못하게 할 수 있네요? 막말로 MBC가 몽니가 틀어져서 소울이나 이스트로에게 적게 써달라고 뒤에서 주문을 한다면? 그건 바로 은퇴시키겠다는 거잖습니까? 어디 이런 개뼈다귀같은 규정이 있습니까? 기가 막힙니다.
07/05/08 16:12
수정 아이콘
해피님 // 엠겜에 남던지, 받아들이던지, 은퇴하던지. 딱 3개 선택하는게 이스포츠입니다. 잔여연봉 지급은 별개지요; 그이야기는 여기서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조금 더 엄밀히 말하면 하위권팀을 버리고 상위권을 택할순 없는게 맞습니다. 즉 '안받아들이고 엠겜에 남을순 있지만' 다른팀을 더 고를순 없는걸로 압니다
천생연
07/05/08 16:12
수정 아이콘
저 혼자 내리는 결론이라면, 14일간 웨이버 공시 기간을 갖고, 양도 의사를 밝힌 팀이 하나이고, 그 곳을 박성준 선수가 원한다면 그곳을 가는 것이고, 둘 이상일 경우 2006 프로리그 최종성적 최하위권 순에게 우선권을 주는 것이네요.
즉, 박성준 선수가 삼성을 가길 원해도, 소울과 삼성이 모두 박성준 선수를 원한다면, 2006시즌 프로리그 최하위 순위부터 우선권이 주어지니 소울에게 권한이 가는 것이고, 그것을 거부하면 FA 자격으로 넘어가고, 그렇게 되면 엠비씨 팀 소속 선수로 되어 다시 계약 추진..말도 안되는 규정에 따라 엄청난 몸값 상승... 그러면 아무도 영입 하지 않으려 할 것이고..
그러면 사실상 임의탈퇴..

돈은 언급되어있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해피님 말씀이 맞다면 기본으로 엠겜이 제시한 최소 6000이상은 나오겠네요.
(돈 문제는 확실한게 아니니 패스)
마법사소년
07/05/08 16:14
수정 아이콘
이면계약일 확률도 상당히 높은데요.. 이바닥을 떠나서 최소한 국내 스포츠계에서만큼은 이면계약이 먹힙니다만.. 일단 판도 작을뿐더러 매일 서로 봐야하는건데 뒷통수 때리는건 사실 한국사회에서는 있을 수 없는일이고 일어난다면 게임판 뜰 각오해야죠
쇼미더머니
07/05/08 16:14
수정 아이콘
천생연님//웨이버 공시에서 연봉을 제시한 팀의 조건을 거부하면 FA로 가지 않습니다. 그냥 선수탈퇴 혹은 엠겜에 남아야 하는 두가지 뿐이죠.
"박성준이 웨이버 공시에서 자신을 원한 팀과의 계약을 거부하면 임의탈퇴 선수가 된다. 임의탈퇴 선수는 프로리그는 물론이고 프로게이머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는 개인리그 출전도 불가능하다. 박성준이 임의탈퇴를 했다가 다시 프로게이머로 활동하고 싶을 경우에는 원 소속 팀이었던 MBC게임에서 시작해야 한다." 기사 내용입니다.
헌터지존
07/05/08 16:14
수정 아이콘
글을 잘읽어보셔야 겠네요...러브콜,협상결렬 이런게 아니라 계약거부입니다...아무것도 안하고 계약거부 하면 탈퇴처리한다는 겁니다..확대해석은 금물입니다..^^
07/05/08 16:14
수정 아이콘
헌터지존님// FA가 문제가 '엠겜과 타 구단끼리 FA를 하는겁니다' 웃기지도 않지만.. 웨이버에서 물어가면 몰라도 FA에서 물어갈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FA는 규정에 따라 몸값이 너무 크지요. 즉 사실상 FA까지 가서 트레이드 되긴 힘듭니다. 웨이버선에서 끝날겁니다.
쇼미더머니
07/05/08 16:15
수정 아이콘
헌터지존님//러브콜은 제가 다른 말을 찾지 못해서 그런겁니다.
그냥 풀어서 말하면 웨이버 공시에서 박성준 선수를 원하는 팀이 있다는 뜻이죠.
그것을 거부하면 엠겜에 남던가, 프로게이머 자격을 박탈당하던가 둘중에 하나죠.
천생연
07/05/08 16:15
수정 아이콘
쇼미더머니// "만약 웨이버 공시를 통해서도 박성준을 원하는 팀이 없을 경우 박성준은 자유계약선수(FA)자격을 취득한다. 그러나 FA자격을 취득해도 우선협상권은 MBC게임에게 있으며, FA로도 활동할 팀을 찾지 못하면 임의탈퇴 선수가 된다."

웨이버 공시 조건 거부 -> FA -> 임의탈퇴 -> MBC 게임 환수속

이 수순인거 같습니다.
쇼미더머니
07/05/08 16:17
수정 아이콘
http://www.fighterforum.com/news/news_read.asp?cat=ISS&idx=18002에서는
"박성준이 웨이버 공시에서 자신을 원한 팀과의 계약을 거부하면 임의탈퇴 선수가 된다. 임의탈퇴 선수는 프로리그는 물론이고 프로게이머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는 개인리그 출전도 불가능하다. 박성준이 임의탈퇴를 했다가 다시 프로게이머로 활동하고 싶을 경우에는 원 소속 팀이었던 MBC게임에서 시작해야 한다."라고 되어 있는데요.
웨이버 공시 조건거부->엠겜에 남던가 프로게이머 자격 발탈 이구요.
마법사소년
07/05/08 16:17
수정 아이콘
웨이버를 통해서 이적할경우 바로 리그에 나갈수 있지만 트레이드를 통해서 이적한다면 후기리그때나 나갈수 있지 않습니까? ( 이병민선수의 사례를 볼때 ) 그렇다면 그걸 피하기위해 이면계획일 수도 있지않을까 싶은데요..
쇼미더머니
07/05/08 16:18
수정 아이콘
FA로 가려면 웨이버 공시에서 박성준선수에게 제시를 하는 팀이 없어야 된다는 거죠. 그리고 이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고요. 박성준선수가 좀 대단한 선수여야지;;
헌터지존
07/05/08 16:19
수정 아이콘
규정에 있는 단어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확대해석은 절대 반대이구요..우리나라는 민주주의입니다...인권을 존중한다는겁니다....님들이 생각하는 그런 노예규정은 있을수 없다는걸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더이상의 리플은 비효율적이겠네요..
마법사소년
07/05/08 16:19
수정 아이콘
그리고 100만원 주면 가야한다는 기사 네이버에 나왔었스니다
쇼미더머니
07/05/08 16:19
수정 아이콘
헌터지존님//확대 해석이 아니라 나와 있는 그대로를 말하는 거구요. 그런 노예규정이 저렇게 공시되어 있죠.
협회에서 민주주의 제대로 따졌나요? 그냥 자기를 돈만 챙기고 있지.
천생연
07/05/08 16:19
수정 아이콘
쇼미더머니// 그러니까... 그 프로게이머 자격 박탈 이전에 FA 자격을 취득할수 있다는 겁니다. FA로도 활동할 팀을 찾지 못하면 비로소 임의탈퇴 선수가 되며, 그 상태에서 엠겜에 남던가 은퇴던가가 결정되는 것이죠
헌터지존// 그 규정 자체가 노예규정입니다...
마법사소년 // 안 그래도 이병민,이영호 선수 등의 그런 계약 때문에 이적 규정이 강화됐죠...
07/05/08 16:20
수정 아이콘
마법사소년님// 상당히 일리있는 말씀이시긴 한데요. 이면계약 한다고 해도 우선권이 최하위팀에 있으면 이면계약은 소용이 없는 것 아닐까요? 이면계약을 STX소울과 했다면야 문제없겠지만..
천생연
07/05/08 16:20
수정 아이콘
마법사소년// 그 네이버 기사 좀 링크 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정말 그게 사실이면 협회는....
마법사소년
07/05/08 16:22
수정 아이콘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508338
이게 100만원 주면 무조건 가야한다는 기사구요

이면계약을 할 떄 만약에 SKT랑 한다고 하더라도 그 중간단계의 감독들에게 양해를 구하면 충분히 할 수 있고 국내 스포츠 계에서 그런일 비일비재 합니다. 말로는 믿을 수 없다구요? 프론트와 감독들에게 만만한건 선수들이지 다른 프론트까지 만만한거아닙니다.. 이바닥에서 혼자남고 싶지 않으면요
07/05/08 16:23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웨이버 이거 지금 박성준 선수의 사건이 최초가 아닙니다.
STX SOUL팀이 체제 개편을 하는 과정에서 4명을 웨이버로 풀었고
4명을 임의탈퇴로 보냈던 것을 알고 계십니까? 그러나 지금 그들은
소식이 없습니다.
마법사소년
07/05/08 16:24
수정 아이콘
급이 다르잖습니까 급이.. 한승엽선수 정도만 되도 웨이버로 풀면 바로 다른팀에서 낚아챌것 알기에 경기도 안내보내고 웨이버로 풀어주지도 않는거 아닙니까..
천생연
07/05/08 16:24
수정 아이콘
마법사소년// 네, 중간 단계 감독들에게 양해를 구하면 충분히 할수 있겠죠. 문제는 박성준 선수같은 거물을 구단 감독들이 쉽게 포기 할까요...??
07/05/08 16:25
수정 아이콘
아 한승엽 선수의 이름은 전자의 4명에도 후자의 4명에도 들어있지 않습니다.
이것은 선수의 급이 중요하다기 보다는 점점 많아지고 있는 프로게이머들에 대한
처우개선의 문제를 수면에 급부상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천생연
07/05/08 16:25
수정 아이콘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선수의 연봉. 협회에 따르면 선수를 데려가는 구단은 100만원을 준다 하더라도 선수에게는 거부권이 인정되지 않는 다는 것이 현재 규정이다"

놀랠 노짜군요. 이것이 사실이면 정말....
07/05/08 16:26
수정 아이콘
STX에 웨이버로 풀린 네명은 아무 팀도 영입의사가 없었길래 임의탈퇴된거지 박성준선수가 임의탈퇴될리가 있나요...
07/05/08 16:26
수정 아이콘
웨이버공시란건 모든 스포츠의 경우에 소위 막장에 가까운 선수가 당하는 처사입니다. 갑자기 협회에 대해 화살을 돌리는 분위기는 멉니까.
박성준이란 프랜차이져를 이런 제도를 알고서도 웨이버 공시를 하는 엠겜을 놔두고 물타기 하지 마세요.
마법사소년
07/05/08 16:27
수정 아이콘
아니요 , 포기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만약에 진짜 박성준선수를 대려오고 싶었으면 중간에 밀약과정에서 내가 돈 더주겠따 라는식으로 했어야죠. 만약 겉으로는 웨이버때 참여안하겠습니다 하고 나중에 뒤통수 때리는 식으로는 우리나라 사회구조상 힘들어요. 대리고 와봤자 박성준선수가 열심히 할리 만무하고 욕은 욕대로 먹고 또 팬들한테만 욕먹으면 다행이지만 관계자 사이에서 완전히 혼자가 되버리죠
07/05/08 16:32
수정 아이콘
댄디님/// 웨이버공시는 박성준선수도 엠겜팀도 함께 요구한 것입니다. 웨이버공시 처사가 가혹하다고 엠겜만 욕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엠겜만이 문제가 아니라 이렇게 논란을 만들정도로 허술한 규정의 협회도 문제가 아닐까요?
07/05/08 16:37
수정 아이콘
해피님// 규정에 문제가 분명히 있죠.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박성준 선수가 이런 규정상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웨이버 공시를 요구할만큼 MBC게임의 협상 태도가 좋지 않았을 가능성도 다분하지 않을런지요. 어쨌든 FA도 그렇고 현재의 규정은 선수에게 너무나도 불리하게 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고, 이런 규정을 구단들이 악용해서 연봉 협상에 나서고 있는 것도 사실일꺼라고 생각합니다. 박성준 선수와 같이 이적설이 나돌았던 박지호 선수가 결국 재계약 한 것도 이런 웨이버 상황의 한계 때문일 수도 있구요.
07/05/08 16:43
수정 아이콘
웨이버공시란 규정은 우리나라 스포츠에서 일반적으로 구단이 선수와 계약을 해지할 때 쓰는 방법입니다. 야구든 농구든 규정은 비슷하고 웨이버 공시된 선수가 타구단의 이동을 거부하면 임의탈퇴로 묶이는 것도 KBO나 KBL나 비슷합니다. 이것이 물론 불합리한 조항이라 생각되지만 딱히 E스포츠협회가 더 욕먹어야 할 사항은 아닌거 같은데요?
박성준 선수가 진짜 웨이버공시를 먼저 원한 건지 아니면 구단과의 이해관계로 인해 나가고 싶은데 계약기간 전이므로 이런 방법밖에 없어서 선택한 건지는 뻔한거 아닌가요?
정말 기분이 안좋은건 정말 엠비씨게임이 팀의 프랜차이져를 이딴 식으로 내치게 하는 모양새입니다. 팀이 리빌딩을 할 만한 시점도 아니고 전시즌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잘 나가고 있고 신구조화가 가장 완벽한 팀의 중심을 이런 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돈 없다' 라는 이유 만으로 흔드는게 정말 프로스포츠구단으로써 할 일인지 묻고 싶어요.
BlazinBeat
07/05/08 16:47
수정 아이콘
yoosh6님// 현재규정이 선수에게 불리하다는 것은 팬인 저희들의 시각일 수 있습니다. 이번일을 FA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FA준하는 행사를 하려했던 사례로 팀과 협회에 비춰질 수도 충분히 있는 문제입니다. 안타깝게도 이번일로 선수들에게 더욱 불리한 규정이 신설될 것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07/05/08 16:47
수정 아이콘
정말 선수에게 너무 가혹한 불합리한 규정인것 같네요.. 다른 프로스포츠와 다르게 스타판의 웨이버공시는 게임단들이 선수의 권리를 제한하기 위해 악용할 소지가 너무 높네요.
아무튼 박성준선수가 좋은 조건으로 마음에 드는 팀을 찾아가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만약 박성준선수가 게임단들의 농간으로 형편없는 대우에 타팀으로 이적하게 되거나 굴욕적인 조건으로 엠겜팀에 남는다면 그 땐 엠겜을 위시한 각 게임단들, 협회.. 가만두지 않겠습니다...
07/05/08 16:50
수정 아이콘
/해피 타 스포츠의 웨이버 공시도 비슷합니다.
천생연
07/05/08 16:52
수정 아이콘
댄디// 다른 스포츠의 경우도 하위권 팀이 헐값 불러도 그냥 가야되나요?? -_-;;(정말 몰라서 묻는 겁니다;)
07/05/08 16:52
수정 아이콘
댄디님// 타 스포츠의 경우 웨이버가 되면 기존에 받던 연봉은 보장받죠.
제가 울컥하는건 영입의사를 가진 최우선순위 팀이 100만원이라는 상식이하의 연봉을 제시해도 임의탈퇴되기 싫으면 수용해야 한다는 기사때문입니다.
연아짱
07/05/08 16:54
수정 아이콘
댄디님//
그런데, 순위에 따른 우선권은 없지 않나요?
대부분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하는 구단이 채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기존 연봉을 보장받거나요..
보통 웨이버 공시되는 선수가 별거 아닌 선수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순위에 따른 우선권이 큰 의미가 없게 될 수 있겠지만,
박성준같은 거물은 다릅니다.
노예계약도 얼마든지 가능한 상황인데, 타 프로스포츠에서 이런 경우는 없지요
07/05/08 16:58
수정 아이콘
연아짱님// 웨이버공시에 복수의 팀이 클레임을 걸면 무조건 시즌성적이 가장 안좋았던 팀으로 가는것은 맞습니다.
어차피 선수의 연봉은 원소속팀이 지불하는것이기 때문에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하고 데려올 수도 없지요.
연아짱
07/05/08 17:01
수정 아이콘
해피님//
그건 계약이 되어 있는 상황에서의 웨이버라서 확실한데...
(그래서 보스톤이 라미레즈를 웨이버했을 때 연봉 부담 때문에 아무팀도 못 데려갔죠)
이 경우는 계약이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라서요
저도 궁금하네요
하하하
07/05/08 17:05
수정 아이콘
다른스포츠와 비교해서 이판의 웨이브는 좀 기형적인거 아닌가요?
다른 스포츠에서 웨이브는 "계약중"일경우 방출하는 것이며 그 경우 대부분 계약된 연봉을 받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박성중 선수는 계약종료 후에 방출입니다. 이 경우에는 웨이브공시가 아닌 그냥 자유계약으로 풀어주는 것이 옳은것 같은데 어떻게 된건가요?
07/05/08 17:06
수정 아이콘
연아짱님// 계약이 되어 있지 않으면 웨이버 공시라는 말 자체가 성립하지 않죠. 계약이 안된 선수면 계약을 하던가 그냥 방출을 해버리는 것이지 대체 이 상황에서 왜 웨이버 공시가 되는지..
그래서 제가 이번 웨이버공시를 말이 안되는 황당한 사태로 생각하는 겁니다.
연아짱
07/05/08 17:07
수정 아이콘
해피님//
제가 FA와 웨이버를 말도 안되게 섞어서 생각하고 있었네요
일어난 일이 너무 황당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해피님의 의문이 가장 정당한 의문이라고 봅니다.
07/05/08 17:08
수정 아이콘
그래서 더 말이 안됩니다 -.- 정말 황당하지요. 자유계약으로 안풀어주는건 '경쟁팀에 가느니' 돈안받고 하위권팀으로 보내겠다는 거 같아서 더 씁쓸할뿐입니다.. 구단주들끼리 모여서 정한 규정이니.. 저 기사들이 다 틀린거길 바랄뿐입니다. .. 꼭 좋은곳으로 좋은 대접 받고 가서 뛰는모습을 보고싶네요.
07/05/08 17:08
수정 아이콘
하하하님 말씀대로 웨이버는 계약중인 선수의 권리를 타팀에 양도하는 겁니다. 그런데 계약이 만료된 선수를 웨이버 공시한다니 어안이 벙벙할 따름입니다.
계약중인 선수의 웨이버공시면 원소속팀으로부터 잔여연봉은 보장받는데 지금 박성준선수 경우는 영입의사 있는 최우선권 가진 팀이 연봉 100만원만 줘도 선수가 어찌할 도리가 없다고 하니 그게 황당한거죠.
07/05/08 17:16
수정 아이콘
아래 문장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계신게 아닌가 합니다

"여러 팀이 양도 의사를 밝힐 경우 2006시즌 프로리그 최종 성적의 최하위부터 우선권을 가진다"

'최하위만'이 아니라 '최하위부터'라고 되어 있으니까
여러 팀이 양도의사를 밝힐 경우 박성준선수는 최우선 협상팀과 협상이 결렬되더라도 차순위 협상팀과 협상할 수 있다고 봅니다.
즉, 최하위"부터" 우선권을 가지면서 순차적으로 협상 가능한 것 같습니다
물론 마지막 협상대상팀의 제의까지 거절하게 되면 임의탈퇴가 되겠지만, 여러팀이 남아 있는경우에는 거절할 수 있는 것으로 해석되는데요...
그를믿습니다
07/05/08 17:23
수정 아이콘
좋게 보내주려면 얼마든지 좋게 보내줄 수 있었겠지만 웨이버공시라니... 어디 한번 골탕먹어봐라 같습니다...
처음이란
07/05/08 17:24
수정 아이콘
MarMac님말로 처음에 알아들었는데 위에서 이야기하다보니 그게아닌것처럼들려서 걱정입니다. 다만 MarMac님 말처럼만 된다면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라는게 제생각이네요
07/05/08 17:25
수정 아이콘
헤르세님// 기본적으로 팀에서 자유계약으로 풀어주는 것은 가능할겁니다. 다만 팀들이 그렇게 하지 않죠. 괜찮은 선수인데, 자신의 조건에 맞지 않다면 '임의탈퇴'라는 좋지 못한 조치로 선수들을 압박하기 때문에 구단안에 가깝게 타협하기 마련입니다. 뭐 이미 스타급이 되면 조금 다르겠지만요. MLB의 경우는 연봉 조정 위원회란게 있어서 선수와 구단이 각각 원하는 연봉안을 제시하여 둘 중에 하나를 위원회에서 선택하는 쪽으로 결정되게 됩니다. 그렇지만 조정위원회까지 가는 경우는 1년에 10회 안팎으로 적고 보통 그전에 중간 정도 안으로 타협하는 편입니다. 뭐 연봉 조정을 신청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되면 FA로 풀어주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07/05/08 17:27
수정 아이콘
MarMac님의 말씀대로일 수도 있겠군요. 진짜 케스파는 규정 하나 제대로 못만들어서 이렇게 기사마다 사람마다 여러가지로 해석될 문구로밖에 못남기는지..
MarMac님 말씀대로라면 박성준선수가 규정때문에 터무니없이 불합리한 대우를 받고 팀을 옮겨야하는 가능성은 줄어들겠군요. 만약 엠겜과 다른 모든 게임단이 사전에 담합한거라면 얘기가 틀리겠지만..
처음이란
07/05/08 17:29
수정 아이콘
웨이버도 크게 나쁜(메이져리그에서) 룰은 아닌걸로 아는데 자신의 팀에서 쓸모 없는 선수를 웨이버해서 데리고온후에 그선수와 다시계약을하는 이게 일반적인거 아닌가요?. 계약못하면 풀어줘야겠죠. 근데 스타는 이게아닌가봅니다. 뭔가 이상해요 아 복잡해 -_-..
하하하
07/05/08 17:33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왜 케스파는 fa제도를 도입했는지 모르겠네요.e스포츠 선수들의 짧은 전성기를 생각한다면 지금의 방식이 아닌 nba처럼 그냥 계약종료후 자유계약 으로 제도를 바꿔야지 막말로 3년동안 경기력을 그나마 유지한선수는 임요환 이윤열 선수뿐아닌가요?
아놔 복잡하네요.
07/05/08 17:34
수정 아이콘
이번에 STX에서 만족스러운 연봉으로 박성준 선수를 영입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STX의 팬이 많이 증가하지 않을까요...?
07/05/08 17:51
수정 아이콘
MarMac님께서 상황을 너무 낙관하신 겁니다
최하위부터는...
최하위부터 최상까지 순서대로 한바퀴 돈다는 의미가 아니고 최하위가 계약 의지가 없으면 그 다음 팀으로 넘어간다는 뜻입니다

최하위 팀이 계약의지가 없으면 당연히 안하는거죠
계약조건을 제시하면 그걸로 게임셋인거구요
최하위"만"이란 말이 없다고 안심을 하시다니...
룰 숙지가 조금 부족하신거 같네요
in-dubio-pro-reo
07/05/08 17:53
수정 아이콘
아......fa 되기 전에 계약기간 끝나는데 재계약 합의 안될 때 미국 메이져리그에서는 위에서 다른 분이 설명한 대로 연봉조정신청제도가 있습니다...이 제도 대신에 그냥 웨이버 공시라....아무리 봐도 협회 규정은 MarMac님이 말한대로의 의미가 아닐지 생각합니다...기자들이 협회에 문의해서 기사쓰진 않았을 테고 오인해서 기사 작성한게 아닐까요??
Morpheus
07/05/08 17:54
수정 아이콘
그냥 알아듣기 쉽게 '방출'이라고 하면 되지 왜 생소한 '웨이버'라는 용어를 쓴 거죠? 이해가 안 되네요. 이러니 일반 팬들이 잘 못 알아듣는 사태가 생기지 않습니까... 굳이 사전 찾아볼 생각도 안 했는데..--;
펠릭스~
07/05/08 19:02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도 엄청 불합리한 규정이였던 걸로 기억하네요..

어케 협회가 건드린 부분은 상식이하의 조치로..
팬들을 광분시키며 일을 크게 만드는데 뭐가 있는듯

웨이버 공시도 상식적으론 납득가기 어려운 규정이군요
과연 협회가 있어서 판이 잘 돌아가는건지....???
협회가 있어서 왜 억울한 사람만 늘고..
보는 사람입장에서도 화가날만한 일만 계속 벌어지는지..참..
권위가 있는건 일을 잘 하라고 그런건데..
권위를 일을 꼬는데 사용하는게 협회같아요
투신재림
07/05/08 19:03
수정 아이콘
몇몇분들이 우선순위라는 말에 대해 잘못이해하시는 거 같은데 최하위팀이 우선순위를 갖는다라는 말은 최하위팀과 최초 협상을 가진다라는 말이 아니라 여러 팀이 동시에 계약을 원할 경우 최하위팀이 '우선순위'를 가진다라고 나와있습니다. 다시 말해 박성준 선수는 여러팀과 협상을 할수 있는게 아니라 여러팀이 붙었을 경우 최하위팀하고만 협상을 할수 있는겁니다. 물론 협상이 결렬되면 임의탈퇴선수가 되는거구요...
이래도 상황이 이해가 안되시는지;;
07/05/08 19:07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의 기사입니다. 협회에 따르면 박성준의 영입을 원하는 구단은 공시 후 14일 이내에 계약양도신청을 해야 한다. 만일 복수의 팀이 양도신청을 할 경우에는 그 팀들 중 지난 시즌 통합리그 순위가 가장 낮은 구단에 영입권한이 주어진다. 다른 팀에게는 영입권한이 부여되지 않는다. 박성준이 해당 팀과 계약을 할 경우 이 팀은 MBC게임에 150만원을 내고 박성준과 계약을 맺을 수 있다. 만일 박성준이 연봉 등의 문제로 해당 팀으로의 이적을 거부할 경우에는 임의탈퇴 선수가 돼 사실상 은퇴를 하게 된다.

다른 팀에게로는 영입권한이 부여되지 않는다.
너에게간다
07/05/08 20:09
수정 아이콘
거부하면 자격 박탈이라....난감하군요. 거부권은 줘야 하는 거 아닐지..
07/05/08 20:10
수정 아이콘
이해를 더 쉽게 하자면
- 지금 이후의 경우는 가상 설정입니다.
박성준 선수에게 STX, KTF, 이스트로 세 팀이 동시 계약 의뢰가
들어올 경우 지난 시즌 통합 순위가 제일 낮은 STX하고만
협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STX는 MBC게임 히어로팀에
150만원을 내고 계약을 맺을 수 있다는 거죠.
홍승식
07/05/08 20:20
수정 아이콘
선수에 대해 해당 팀은 [보류권 Reserve Right]이라는 권리를 갖습니다.
[보류권]이란 <계약이 끝난 다음 해에도 선수와 독점적으로 계약할 권리>를 말합니다.
따라서 팀이 보류권을 가지고 있는 한, 선수는 다른 팀과 계약을 할 수 없습니다.
보류권은 FA나 웨이버의 두가지 상황에서 해제됩니다.
FA(자유계약선수 Free Agent)란 바로 팀의 보류권이 해제된 선수라는 뜻이고, 웨어버는 팀이 스스로 보류권을 포기한 것입니다.
이번에 MBC게임에서 행한 웨이버 공시는 팀에서 보류권을 포기하면서 잔여 계약에 대한 권리 이양을 하겠다고 공시한 겁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계약기간 중에는 잔여 계약이 그대로 양도됩니다.
문제는 이 잔여 계약이죠.
박성준 선수는 계약 기간이 끝나서 잔여 계약이 없으니까요.
그것 때문에 박성준 선수의 계약을 받는 팀은 보류권만을 이양받게 되는 겁니다.
만약 보류권을 받은 팀과 계약이 되지 않으면 계약 양도가 취소되고 MBC게임으로 다시 보류권이 되돌아가면서 보류권이 해제된 FA가 되는 겁니다.
FA가 되면 FA 규정에 따라 다른 팀과 계약을 해야 합니다.
웨이버 공시 때에도 계약을 할 수 없었는데, FA 때는 더욱 계약을 할 수 없겠죠.
어쩔 수 없이 은퇴의 길로 갈 수 밖에 없는 겁니다.
07/05/08 20:28
수정 아이콘
참고로 2006시즌 통합 순위입니다.
역순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stx soul
이스트로
팬택
삼성
온게임넷
르카프
KTF
한빛
T1
MBC게임히어로
CJ엔투스
순입니다. 동시에 계약이 들어오는 경우
위에 있는 1팀과만 계약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홍승식
07/05/08 20:31
수정 아이콘
선수 신분과 리그 구조에 대해 프로 야구와 프로 축구의 실례를 들어 설명해준 좋은 기사 하나 링크합니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227&article_id=0000000880§ion_id=107&menu_id=107
처음이란
07/05/08 21:57
수정 아이콘
흐미..큰일났네요 -_-.이거진짜.. 연봉천 2천 이렇게 제시받고 박성준선수가 거절하거나(수락한다해도)하면 큰일나겠는데요.. 팬들이 들고일어나야갈것 같습니다 -_-. STX도 조심히 접근해야겠네요. 계약제시 잘못하면 괜한 덤탱이 엄청쓰고 욕먹게생겼습니다.
winnerCJ
07/05/08 23:26
수정 아이콘
평소 박성준선수를 좋아하지는 않고 오히려 싫어하기까지 했었는데...
물론 지금은 '싫어하지는' 않지만... 뭐 어쨌든;;
박성준선수 정말 큰일이군요... 모든팀이 돈이 많은 팀이었다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하위권팀 중에는 돈이 많은 팀이 드물다는게 사실인데...
결국 프로게이머 생활을 유지하려면 저연봉으로 뛸수밖에 없다는게 거의 확실해진것같군요...
박성준선수 데려갈 팀은 제발 억대연봉으로 데려가 주길 바랍니다...
용잡이
07/05/09 01:51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의 팬이 아님에도..
그 투신이 웨이버공시를 할수밖에 없게만든 이상황을
납득하기가 힘듭니다.
그내면에 어떤일들이 있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감독의연봉 새로운 스타선수의 연봉 그리고 박성준 선수의
연봉..그리고 이적설과 근근히 들리던 조금은 부담이가는
이적료..
그리고 박성준선수의 웨이버공시..
박성준 선수의 팬이 아님에도 스타의 팬이기에
안타까울수밖에 없는 현실이네요..
아무튼 웨이버 공시라는 언어를 스타판에서도
보게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더군다나 박성준같은 선수에게 말이죠..
이글저글 댓글보니 웨이버 공시가
박성준 선수에대한 히어로팀의 배려
라는 말도 있던데..
모르는건 죄가 아닙니다만..
그런 말씀하시는 분들은 검색을좀
생활화 하실필요가 있을듯 하네요..;;
ilovenalra
07/05/10 13:32
수정 아이콘
자존심 문제가 맞는것 같습니다
더 낮은 연봉 책정이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박성준선수가 팀을 나온걸 보면요
그리고 아직까지 아무팀에서 제의가 안들어왔다는데
이건 감독님과의 마찰도 조금은 생각해볼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제가 너무 확대해석 하는건지 ㅠㅠ
여튼 잘 풀렸으면 좋겠네요.....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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