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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2/28 22:27:06
Name sinjja
Subject 테란은 x사기종족이 아니다
테란
강하다
사기종족이라고 불린다.

하지만
테란은 보여줄것을 다보여줬다.
바이오닉,메카닉,베슬활용등..

이제 더이상 테란이 보여줄것은 없다.
고스트와 메딕의 활용이 있겠지만 실용성이 떨어진다.

저그와 프로토스를 보면
아직 보여줄것이 남았다고 본다.
버로우와 퀸의활용 아비터와 다크아콘의 활용
시간이 더 흐르고
좋은 실력을 가진선수가 많이 나타난다면
테란=프로토스=저그,또는 테란<프로토스=저그
이렇게 될지도 모른다.

지금까지 테란이 강했던 이유는
다른 종족들보다 발견을 더 빨리해서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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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TaR조군
07/02/28 22:30
수정 아이콘
제가 꿈꾸는 조합은.. 왜, 예전에 조정현 선수가 보여줬던.. 파벳 골리앗 조합. 아니, 그냥 그렇다구요. 속으로 피식 웃지 마세요.
07/02/28 22:33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때 스타의 시나리오(?)처럼 흘러갈것 같네요. 처음에 저그가 좋다가 테란이 중간에 잡았다가 결국엔 저그가 웃는... 극한으로 가면 플토는 저그를 절대로 못이길거라 생각되고, 극한으로 가면 저그가 테란을 한 6:4로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信主NISSI
07/02/28 22:35
수정 아이콘
테란이 사기종족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은 테란이란 종족과, 다른 두종족에 대해 아직 많이 접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또한 그러면서도 프로게이머들을 쉽게 재는 사람들이죠.

그래도 아직 테란이 보여줄 것은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고스트와 메딕의 활용이 있겠죠. 그리고 지금 생각하지 못한 것들이 튀어나올 가능성도 다분하다고 생각합니다.(아카페에 이은 SCV+매딕러시... --;)

마찬가지로 저그와 프로토스도 아직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실드배터리의 전략적 활용, 아비터와 다크아칸등요... 저그도 퀸과 버로우도 있을 것이며, 개인적으론 '히드라의 재발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종족별로 '강한' 것은 아무래도 맵의 존재가 있었으므로 절대적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단 '사우론'이 튀어나왔을 당시엔 아무도 저그를 못 잡을 거라 생각했고, 1.08이 튀어나왔을 땐 전 2개월정도 스타하는게 겁났었으니까요. --;
07/02/28 22:36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가 참 여러가지를 바꾸어 놓는군요.
격세지감이...(먼 산)
그리고 테란이 보여줄 것을 다 보여주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맵에 따라, 그리고 그 시대의 트렌드에 따라 병력 조합이나
타이밍, 그리고 필요한 마법 유닛이 달라질 수 있죠.
플토의 커세어 리버 전략처럼
테저전에서도 발키리, 탱크, 드랍쉽 전략을 쓰게 될 지도 모르죠.
그래서그대는
07/02/28 22:36
수정 아이콘
그래도 테란이 수비와 공격을 유연하게 할수있다는게 제일좋은거
같습니다 탱크&레인지유닛이 대부분이니깐
07/02/28 22:38
수정 아이콘
x사기이란 말은 좀 그렇지만 약간 유리하죠.
1.08패치가 나온이래 단 한시즌도 빠짐없이 전체승률평균 1위니까요.
2006 시즌에 저그가 3해처리,뮤탈짤짤이의 발견등으로 대테란전이 많이 좋아져서 역밸런스란 말도 나었지만
사실 그래도 여전히 승률은 테란이 가장 높고 저그가 가장 낮았었죠.

그리고 테란도 아직 재발견할게 남아있는건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메딕의 힐 이외스킬활용,발키리와 배틀쿠르져 활용,고스트활용 등이죠.
또한 야전수리 SCV활용의 극대화와 대저그전 메카닉 활용등도 있죠.
진짜몰라
07/02/28 22:51
수정 아이콘
리플을 올리고싶은데 올릴 곳이 없네요
바포메트
07/02/28 23:01
수정 아이콘
테란이 사기라고 불리우는 이유는 적응력이 가장 빠르고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XoltCounteR
07/02/28 23:03
수정 아이콘
요즘 저그의 디파일러사용도
몇년전까지만해도 실용성이 없다고 했었던 플레이들입니다.
토스의 아비터 스테이시스도 그저 꿈의 플레이라고 여겨졌던 시절도 있었죠...

전략만이 아닙니다.
임요환이 등장했습니다. 저건 스타의 극한이라고 칭송받았습니다.
이윤열이 데뷔했습니다. 이건 스타의 끝이라고 했습니다.
최연성이 나타났죠...이젠 정말 나올건 다나왔다고 했었습니다. 더 발전할게 없다고 했었죠...
그걸 마재윤이 또 평정했습니다...
절대...이게 끝이 아닐겁니다...

테란도 분명히 더..더욱더 발전할겁니다.

애당초 장담을 잘안하는 저지만..
정말 스타가 어디까지 발전할지는 전혀 예측할수가 없습니다...
김응로
07/02/28 23:05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는 왠지 다크아콘이 뭔가 해줄것 같아요.
07/02/28 23:12
수정 아이콘
맵적응력이라는 측면에서 테란은 타의추종을 불허합니다.
그런 면에서 토스는 안습. 흑흑..
박대장
07/02/28 23:13
수정 아이콘
저그나 플토는 모르겠지만 테란은 최연성 이후 정체된 상태는 맞는것 같네요.
제니스
07/02/28 23:43
수정 아이콘
모르죠.... 먼훗날 고스트&벌쳐 조합으로 드라군&질럿 조합을 모두 락다운+벌쳐화력 으로 밀어내는게 당연시되는 날이올지는....
테란도 아직 EMP적극활용이나, 타종족상대로 배틀, 락다운, 발키리 같이 아직 미지에 가려진 유닛 많습니다.
07/02/28 23:53
수정 아이콘
같은 레벨의 테크로 싸우면 승부가 안되는 것을 보면 테란이 유리하긴 한 것 같네요.
한방토스
07/02/28 23:56
수정 아이콘
테란이 강했던 이유는 가격대비 파괴력이 다른 종족보다 강했기 때문입니다.
요즘 마재윤이 기세가 좋다고 종족상성에도 변화를 있었으면 하지만 ...
다른 저그들은 잘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도 테란이 강세인 판도는 별 다른 차이가 없을 듯 합니다.
07/03/01 00:1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우리프로토스는? 응?.
바포메트
07/03/01 00:52
수정 아이콘
스카웃이 전략적 필수요소로 (지금의 케리어,아비터만큼) 자리잡을때가 바로 스타판이 끝이 보였다고 할수 있겠군요
07/03/01 01:16
수정 아이콘
바포메트 님/
블리자드가 힘써주지 않는 한...무한맵에서나 나올까말까한 스타판 끝의 로망이네요ㅋ
김응로
07/03/01 01:25
수정 아이콘
스카웃이 디텍팅이 된다던가 하지 않으면 도저히 그럴일은 없을것 같아요.
한방토스
07/03/01 01:30
수정 아이콘
바포메트 & 곰탕 // 무한맵보다는..블러드에서 찾는게 쉽겠습니다.
사실 전투력만 놓고 보면 지존급인데 단가가 너무 비싸니 도입이 쉽지 않습니다.
arq.Gstar
07/03/01 01:30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는 이제 하템의 헐루시네이션으로 낚는 전술을 실전에 써야합니다!!
S&S FELIX
07/03/01 03:22
수정 아이콘
테란이 사기인 이유는....
맵이 테란맵이기 때문입니다.
테란은 레퀴엠도, 레이드도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테란이 유리한 맵에서 초반의 약간 불리한 전적을 극복한예가
있을 뿐입니다.
이것은 저그, 토스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는 논리로 원래 라오발은 테란이
앞서는 맵이다가 저그가 극복하고 아카디아는 초반 저그의 우위였다가
토스가 전적이 앞서기도 합니다. 반면 테란도 루나초기 토스에게 밀리다가
FD빌드로 극복하기도 했구요.

테란의 승률이 좋은건 간단합니다. 테란에게 좋은 맵이 많기 때문입니다.
글루미선데이
07/03/01 04:12
수정 아이콘
테란은 암울했기에 오기를 부린 사람들이 많았고 그런 사람들이 지표가 되어줌으로써 강해진 종족이죠
(단순히 휴먼이라 집착했던 분들도 있지만-_-;;)

저도 오리지날때부터 베넷해봐서 글쓴님에게 동의하는 편입니다
메딕없던 시절에 테란의 극암울은 두말 할 필요가....
스팀팩쓰면 되려 내가 후회했을정도니 -_-

제가 봐도 꺼낼 꺼 다 까보인 종족은 테란이 유일하다고 봅니다
이제 테란에게 남은건 집중력 싸움이지요
아직도 디파 전까지 테란의 타이밍은 강력하고 실수가 없다는 가정이면
그 어떤 저그라도 테란은 넉다운까지 몰고 갈 수 있습니다

테란의 승률이 좋은건 그 어떤 것보다 맨처음 길을 뚫은 선수들의 노력이 컷기 때문입니다

그간 저그들의 대패에는(그다지 대패도 아니지만) 맵 파악에 소홀했던 저그 선수들의 나태함이 있다면 인정할건지 궁금하네요

죽기 싫어 열심히 하다보니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먼저 뽑아냈기에 이룬 결과물들이지 단순히 맵이 밀어줘서 된 것이 아닙니다

맵빨이란거 오리지날과 브루드 워 초기에 테란을 잡아본 기억이 있다면 할 수 있는 이야기인지 궁금하군요
전 오리지날때부터 길드생활했었고 지금 테란들의 영광의 밑바탕에 얼마나 많은 눈물이 들어가 있는지 압니다
테란으로 응시했다가 로템에서 플토에 2연패 저그1패로 개발리고 저그로 간신히 3승해서 붙었습니다 -_-

테란이 강한건 테란 유저들이 공들인 노력이 있고 그만큼 거의 100%에 가까운 효율성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07/03/01 04:37
수정 아이콘
확실히 요즘 마재윤선수가 하는걸 보면 원래 테란이 저그한테 유리한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은 들더군요. 서로 가장 정석이라고 할수 있는 원배럭 더블 과 3해처리로 붙으면 테란이 많이 지니까요.
지금 맵들에서도 그러니 아카디아 루나에서 붙으면 어떻게 될지 -_-;
07/03/01 07:59
수정 아이콘
테란팬들,뒷담화에서도 말했다시피 자꾸 마재윤 선수를 밸런스의 기준으로 잡으면 안됩니다.
07/03/01 09:45
수정 아이콘
테란은 대 토스전에 캐리어 잡기 좋은 고스트의 락다운이 남아있고 지형에 따라서는 멀티 견제용으로 핵도 쓸 수 있습니다. 토스는 대 저그전의 마지막 희망인 다크아칸이 남아있구요. 저그는..........하템 암살용 퀸..?
느와르
07/03/01 11:36
수정 아이콘
근데 프로게이머들도 테란사기라고하는데 .. 누구의말이 맞는거죠 ?
07/03/01 12:05
수정 아이콘
곰님 // 뭐 당장은 그렇지만 마재윤이 이렇게 하면 된다는걸 보여줬으니 저그들이 발전하는건 시간문제일거란 생각이 들어서요.
러브버라이어
07/03/01 12:16
수정 아이콘
테란이 다른 두종족보다 여러모로 유리한건 다 아는 사실이죠 지금까지 대회 수상 기록만 살펴봐도 쉽게 알 수 있어요
포도주스
07/03/01 12:36
수정 아이콘
keke님//지금의 정석은 원배럭 더블과 3해처리지만 정석이라는 건 시대에 따라 변하니까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예전 테란의 정석은 투배럭 압박이었던 시절도 있었고 저그 역시 2해처리가 대세이던 적도 있었죠. 돌고 도는 거니까... 지금은 빌드상으로 저그가 약간 우위인 정도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란이 앞서고 있다는 건 그만큼 테란이 좋다는 거죠.

그리고 플토는 다크아칸이 많이 언급되는데... 하이템플러의 할루시네이션을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대테란전에선 어차피 탱크 때문에 일꾼 테러 외에는 사이오닉 스톰이 많이 활용이 못 되는데.. 그 마나를 질럿의 할루시네이션으로 활용해서 탱크 라인을 걷어내는 건 어떨까 싶어요. 대저그전에서도 초반 사이오닉 스톰이야 필수지만 중후반에 하이템플러가 다수 쌓이면 할루시네이션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역시 사이오닉 스톰이나 아칸이 더 좋긴 하지만 -_-;

그리고... 덧붙여서 맵의 변화도 중요합니다. 지금 정석이라고 볼 수 있는 맵들 자체가 플토에게 다소 불리한 측면이 있죠. 중립건물이라거나 언덕 본진 같은 것들이요. (본진은.. 요즘은 역언덕이나 평지도 많이 나오지만 정석적인 측면에서 적었습니다) 물론 플토가 맵적응이 제일 더딘 종족이긴 하지만 그만큼 맵퍼들이 조금만 배려해 줘도 많이 살아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패러독스만큼 극으로 치달으면 문제가 있겠지만 -_-;
07/03/01 15:46
수정 아이콘
지금 테란이 우위인걸 부정하는건 아니지만 마재윤 > 테란인것도 부정하기 어려울겁니다. 마재윤도 저그인건 마찬가지니 다른 저그들이 따라간다면 저그 > 테란이 될수도 있겠다는 말이죠. 물론 테란이 발전할수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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