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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28 11:48
저게 "공군에서 팀을 창단했다." 는게 아니라
공군에서 팀을 창단한다면, 프로리그 참가가 가능하게 하겠다. 이거 아닌가요?;; 아직 선수도 부족하고 공군측에서 팀창단에 대해서 정해진 게 없다고 했던 것 같은데;;;;
06/11/28 11:49
국민적으로 인정을 받아서 창단되는게 아니라
결국 임요환 1인에 의해서 상무팀이 창단되는군요. ※~을 위해서가 아님 환영은 하지만, 과정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군요.
06/11/28 11:49
뭐 파포제목에서 '2007 공군 창단 잠정 확정 등 한국e스포츠협회 하반기 이사회'
'KeSPA 이사회는 첫번째로 2007 시즌 공군의 e스포츠팀 창단 및 프로리그 참가에 대해 잠정 확정했다.' 라고 했으니 거의 공군쪽에서도 창단은 잠정 확정이 된것이 아닐까요; 잘 모르겠네요..
06/11/28 11:51
그렇다면, 공군감독은 누구?
군인정신으로 소스를 제공한다 정수영 감독?? 흐흐흐흐흐 지면 얼차려 바로 시행 예상 뭐 농담이고, 참여가 쉽지만은 아닐텐데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합니다 스타뒷담화에서 엄위원이 했던 말이 생각이나네요 "그러니까 요환이가 군대를 가야돼.. 요환이 같은 거물이 군대 가야 상무나 공군프로게임단이 창설되는 거 아니겠어"
06/11/28 11:59
최소 엔트리가 몇명인가요?
조금만 더 군대가면 내년 전기리그엔 모습을 볼 수도 있겠네요 팬 입장에선 매우 반갑군요.. 스스로 성적이 부진하다고 느끼는 선수들은 군대가서 맘 다잡고 나오면 좋은 결과를 얻을지도..-_-
06/11/28 12:01
군대 간 올드게이머들이 생각 나는 군요. 진남,진수형제와 브이건담 등 많은 난관이 있겠지만 정말 창단되어 올스타 상무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 판의 다시 한번의 부흥을 위해서라도 꼭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06/11/28 12:02
요환단물을 발랐더니 군대 문제가 해결됬어요. 할렐루야!
정말 이스포츠계의 보물입니다. 오늘처럼 임팬들이 예뻐보이는 날이... 요즘은 많네요. 공군게임단 창단부터 해서. 역시 임요환의 힘은 60만 임팬들로부터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저 1월 1일만 기다릴 뿐입니다.
06/11/28 12:08
저도 요새 박서가 이뻐보입니다. 으하하하--;;;;
아마도 감독코치직은 강저그가맡을것 같기는 하지만 급하면 선수로라도 나와야죠- 그러니 한명만 더가며 됩니다! (어차피 공군팀이 포스트 시즌에 가면....떨어진 다른 팀들은 머리 밀어야 하니까...6명이면 됩니다!)
06/11/28 12:11
기사를 다시 읽어보니 창단된 것 같기도 하고^^;;
창단 낚시에 걸린 게 한두번이 아니라서;;;; 공군팀에 팀플 잘하는 프로토스 몇명만 보강된다면 프로리그 나와서도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12팀이겠네요. 흐흐
06/11/28 12:20
군대간 게이머들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스타크래프트 팬으로써의 입장은 정말 기대되고 좋습니다만
예비역으로써 공군을 보자면 군에서 게임 시켜주는게 군대냐....... 는 생각이 안들수가 없네요 물론 저는 저 기사가 기쁘지만 스타크래프트 팬이 아닌 예비역분들이 저 기사를 보면 기분이 어떨지.......
06/11/28 12:25
저도 일반인들이 보면 안좋아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일반인들은 관심이 거의 없고 이상하게도 오히려 게임팬분들 중 일부가 더 반발하는 것 같더군요. 군대에서 공놀이도 시켜주는데 게임이라고 못시켜줄거 없다고 봅니다.
06/11/28 12:28
군면제가 아니고 나이도 찬 선수들 중에서 몇몇은 용단을 내려 아예 이기회에 상무로 입대할수도 있겠네요. 당장 박정석, 박지호, 이재훈 등의 프로토스는 상무에 가면 천군만마가 되겠네여 ~
그리고 왠지 최연성 선수가 임요환 선수따라 내년 입대하는거 아닌지... 진짜 올스타팀도 가능할거같은데요? 옛날 농구대잔치때도 상무팀이 날고 긴다하는 프로팀들 잡고 우승한 적 있었지 않았나요? 이상민 선수가 상무 유니폼 입구말이죠. 덜덜덜
06/11/28 12:29
그리고 왠지 임요환 선수가 플레잉 감독이 될듯하네요. 상양의 김수겸 선수처럼요. 강도경 선수는 플레이는 못하고, 아마 코치로 활동할듯
06/11/28 12:38
임요환, 이윤열, 박정석, 홍진호라는 4대천왕이 상무에서 모이는것도 멋있을거같은데....^^ 아마 이윤열 선수는 군면제라죠? 임요환, 박정석, 홍진호 이 세 거물만 뭉칠 수 있어도 당장 최고인기팀 되겠네요. 김정민 해설도 군대를 아예 이참에 공군으로 해결하시고 컴백했으면 ㅠ
06/11/28 12:44
이전부터 타 스포츠에 상무팀이 존재해왔고 일반인들에게도 별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져왔기때문에 스타에 관심이 없는 일반인들이 이번 사건에 큰 의미를 둘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번 경우는 상무팀과는 조금 다른 경우이긴하지만 현역으로 군복무를 병행하며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는 것은 분명하니까요,. 찬성도 반대도 다 스타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몫이겠죠. 아마 약간의 우려의 목소리는 있을지라도 커다란 반대에 부딪히지는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06/11/28 13:19
문득 드는 생각이 이미 군대에 갈 적령기를 넘긴 프로게이머는 입대를 서두르는게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현 시점에선 프로리그 로스터 확보를 위해서도 웬만하면 공군에서 받아줄 것 같거든요. 하지만 로스터를 확보한 후에는 선별의 기준이 좀 더 까다로워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드는군요.
06/11/28 13:19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3&article_id=0000217710§ion_id=105&menu_id=105
"이사회 결과 내년도 프로리그부터 참가를 선언한 공군 게임단의 프로리그 참가가 승인됐다." 저 기사를 보면 공군측에서 먼저 참가를 선언하고 이사회가 승인한 형식이니까 사람수만 맞추면 당장 나올 수 있겠네요. 임요환선수의 영향력도 대단하지만 이번 듀얼예선을 뚫은 조형근선수의 공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공군측의 저런 확실한 태도를 이끌어낸데 도움을 줬을거라고 생각합니다.
06/11/28 13:22
제가 저번에 얼핏 어디선가 기사를 본 기억으로는 내년1월달인가 2월달에 공군에서 추가모집 계획을 갖고있었습니다. 그러면 엔트리 채우는데는 문제가 없지 않을까요?
06/11/28 13:27
이로써 스타의 인기는 계속 될 것 같습니다. 가장 큰 문제였던 기존의 스타플레이어들의 군문제.. 가 어느정도는 해결되었으니까요.
06/11/28 13:29
6인 엔트리는 고칠수 없어도 8인 로스터따위는!(?)는 고쳐줘야지요!
협회가 그정도는 장기적인발전을 위해서 해줄수 있어야 합니다. 특성상 인원이 확 줄어버릴 수도 있잖습니까.--;;(3명이 동반입대했으니 동반제대할것은 당연한일!)
06/11/28 13:30
저도 규정 개정쪽에 한표. 사실상 현재의 5명으로도 출전가능하거든요. 개인전 3명, 팀플 2명에 에이스결정전은 중복출전이 되니까요. 공군에 한해서 한시적인 배려를 해줄듯하네요. 다만 5명으로 좋은 성적을 내긴 어렵겠지만요.
06/11/28 13:39
공군팀은..선수 수급면에선 걱정할 필요가 없겠군요. 양질의 선수들이 꾸준히 몰려올테니..^^; 특히 군인정신으로 무장한 만큼 내년 프로리그에서 얼마나 활약해줄지도 기대됩니다.
06/11/28 13:45
놀라운 사실은 임요환 선수의 공군 입대는 선택적 이었다는것...
육군에서도 제의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임요환선수가 대단하긴 대단하죠... 그 보수적인 군대에서 도 창단을 결심할 정도니요... 엄재경 해설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나중에 진짜 육군대 공군 붙으면 난리 날것 같습니다... 특히 육군 은 창단과 동시에 그 많은 예비역들의 힘을빌어 최고 인기팀이 될수도 ..있겠네요... 물론 현역들은 등돌릴 팀이라는거...
06/11/28 14:02
임요환선수랑 전혀 상관없는 계기로 스타를 좋아하게 되서인지 이 난리(?)가 저에게는 상당히 이질적이군요. 임요환 선수의 파워가 엄청나네요...
06/11/28 14:02
지금 당장 상무팀만 해도 국민들이 별 관심을 가지고나 있나요...우리 국민들은 군대 입대와 제대에만 관심을 갖지 군대 내부의 생활 과정은 그다지...사건이나 하나 터져야 시끌시끌하죠.
당장은 또 시끌시끌 하겠죠. 욕쟁이들의 리플이 난무하고 논쟁이 일고...하지만 보나마나 몇 달 안가서 푸욱 가라 앉을 겁니다. 공군팀이 있는지 없는지 관심도 안가지게 될 거고요. 냄비들이 문제지 나머지 사람들은 뭐 괜찮다고 봅니다.
06/11/28 14:18
창단은 아니지 않나요? 그냥 인원수를 맞춘다면 참가할수 있게 하겠다..정도인것 같은데요. 물론 창단이라는 단어를 쓰긴 했지만 공군측에서 '창단했다'고 발표하지는 않은 것 아닌가요.
프로게이머의 군 입대 이후의 진로가 불투명한 만큼 공군이 프로리그 참가할 경우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겠다는 협회의 의지 이상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당연히 창단이 아니니 이사회의 일원이 아니고(그리고 공군이 이사회의 한자리를 맡는다는 것이 조금 이상하죠), 당연히 1억원의 분담금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구요. 저는 창단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공군이 12인 엔트리를 구성했을 경우 참가를 허용하고 지원하겠다 정도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파이터 포럼의 기사에는 '이사회에서 창단 및 참가에 잠정 확정했다'라고 나왔지 공군이 창단을 발표했다는 말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공군이 창단을 확정짓고 발표했다면 벌써 기사는 미친듯이 올라왔겠죠(한두개도 아닐겁니다). 아마 창단이 아니라 공군이 12인 로스터나 엔트리를 구성할 경우 하나의 팀으로 인정하고 참가권을 주겠다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프로게임단의 구성 요건으로 볼때 이것도 파격적인 조치죠.
06/11/28 14:22
어차피 있던 제도고 거기에 우리 이스포츠 종목이 포함됐을뿐 별 다른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그나저나 티원하고 붙으면 누굴 응원해야하나....티원이지! 하하하 군대에 있는 선수들 아무튼 축하하고 열심히들 하세요~
06/11/28 14:26
천식은 군면제 사유가 되지 않을 겁니다. 제가 훈련소 생활 할때도 천식이라고 주장하던 동기들이 몇명 있었죠. 이윤열 선수 면제라니 처음 들어보는 말인데요. 정말인가요?
06/11/28 14:38
현재 팀내에서 제대로 활약하지 못하는 노장게이머들이 대거 공군 입대러쉬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공군의 소속선수 예선참가 허락 자체가 팀창단이나 다름 없습니다. 그리고 공군은 이미 프로리그 참가의지를 밝혔고, 아마 이걸 공군이미지 제고에 이용할 것입니다. 그리고 엔트리는 다음 모집때 엄청나게 많이 모집해서 채울 것 같구요. 충분히 군에 대한 이미지 변경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확실히 공군은 육군이나 해군에 비해서 군의 이미지제고가 안되고 있죠. 좀 무관심이라고 할까요?
06/11/28 14:39
81,82,빠른83년생분들.. 이재훈,김근백,김환중,홍진호,강민,변은종 선수는 조만간에 공군팀에서 보겠네요. 그뒤에 83,84년생은 워낙 수도 많고 화려한 멤버들이니.. 정말 공군올스타라는 소리듣겠네요.
06/11/28 15:01
혹시 프로리그 주5일 확대는 이것을 염두에 둔...? 하하. 농담이고요. 뭐 군대 갔다온 동생도 이 사안 가지고 꿍얼꿍얼하던데(아무래도 좀 억울한 느낌이 있나 봐요.^^;;), 우리가 뭐 공군에 요청한 것도 아니잖아요. 공군에서 먼저 알아서 움직이고 협회에선 그걸 지원 주겠다는 것뿐인데 그저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렵니다. 우리 최 선수 경기하는 모습만 볼 수 있다면야...
06/11/28 15:14
<<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e_sports&menu=news&mode=view&office_id=109&article_id=0000056922 >>
<<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e_sports&menu=news&mode=view&office_id=008&article_id=0000725250 >> 이 두 링크에서 보면 "공군 게임단은 이미 2007년 프로리그 참가를 선언한 바 있다." 와 "공군측은 내년 상반기에 추가로 나머지 인원을 모집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 두글로 보아 공군측도 어느정도 동의했다는 근거가 아닐런지요..
06/11/28 15:22
문득 생각이 난건데...경기중 유리한 상황이 됐을때..
테란게이머는 레이스로 뭔가 퍼포먼스를 보여줄지도 모르겠네요..으하하~ 플토는 스카웃이나 커세어...저그는..뮤탈리스크일려나..-ㅁ-;
06/11/28 15:42
이정도까지 오는거 보면 높은쪽에서 확실히 미래에 E-Sports가 크게 될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가 봅니다.
그 주인공이 스타크래프트던, 다른 게임이건 말이죠 사실 지금 당장 막막한것 처럼 보여도, 결국 10년후던 50년후던 언젠가는 E-Sports의 세상이 온다 이거죠~
06/11/28 15:46
글쎄요. 창단반대하는 사람이 욕쟁이나 냄비처럼 말해지는 건 상당히 불쾌하군요. 반대하냐구요? 네.
물론 결정된걸 뒤집으라는 것도 아니고 결정된다면 어쩔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환영하겠지만, 아직까진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뭐 임요환 선수가 들어갔으니 가능할법도 한 일입니다만..
06/11/28 16:21
기쁜 소식이긴 하지만,,
프로리그 성적이 중하위권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개인리그 출전이 일절 금지돼 버리는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06/11/28 17:16
이윤열선수 아마 면제가 아닐까 합니다.
아버님이 돌아가셨으니까 이윤열 선수가 집안의 가장이죠. 집안에 돈벌 사람이 없는 경우 생계 유지를 위해서 군대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06/11/28 17:17
이윤열 선수가 독자인가요? 가족중에 부양능력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면제는 아닐텐데 말이죠.. 어머니도 젊으실테고..
06/11/28 17:28
이윤열선수 군문제는 항상 루머가 많이 떠돌더라고요. 군면제는 아닌걸로 알고있고요. 위로 누님도 계시고 형님도 계십니다. 생계유지때문에 면제도 아닐듯... 천식으로 정구 그만뒀다는 얘기때문에 많은 분들이 면제로 알고있는데 면제라는 것은 스갤이나 이런곳에 떠도는 소문으로 알고있습니다.
06/11/28 17:33
군 사기진작과 대외 이미지 개선의 차원으로만 본다면 공군은 대단히 현명한 선택을 한겁니다..
100명, 1000명으로도 쉽게 바꿀 수 없는 군 이미지를10여명으로 바꿀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공군 소속 게이머들로 인해 젊은이들의 공군에 대한 이미지, 나아가 군 전체에 대한 이미지가 달라질거구요.. (잘나가는 게이머를 군대가 발목잡는다는 식의 부정적 군 이미지도 사라지겠지요.) 더불어 공군팀 출전하는 때에 전체적으로 게임 시청하게 해주면서 응원시키면 나름대로 공군 복무자들에게 쏠쏠한 재미가 있을 듯 싶습니다. 제 군 경험상으론 말이죠.. 좋은 선택입니다. 군으로나 선수에게나..
06/11/28 17:59
선수들이 공군으로 간 이유가
게임을 계속 하게 해 줄 수 있기 때문이 아닌가요? 그렇다면 팀 창단은 당연한 말 같은데 왜 게임팬분들 중에서도 반대하시는 분이 있는지 전 이해가 잘 안되네요;; 제 남동생도 이런 것에 관심은 없지만 제가 말 꺼내니깐 간 목적이 게임을 계속 하는건데 그건 당연한게 아니냐고 말을 하더라구요;; 저희 남매가 잘못된건가요?ㅠ;;;;;;; 어쨌든 이제 선수들이 군대 간다고 은퇴하는 일 없겠네요~! 정말 좋습니다>_< 그나저나 요환선수 정말 대단하네요~ 그런 의미에서 형근선수 스타리그 진출 요망.......^^;;
06/11/28 18:16
임요환선수가 e-sports에 크게 기여했다는건 인정합니다만...
그렇다고 너무 임요환선수 위주로 e-sports가 발전하는것 같아 별로 보기좋지 않네요...
06/11/28 18:21
팬으로써 판 전체를 위한 어떤 계기나 발판으로 생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딱히 그 혼자만 혜택을 받는 것도 아니고 앞장서 총대를 메어줄 아이콘정도로 생각해주셨으면 해요 -_-;
06/11/28 18:30
가장 중요한 것은 공군측의 의지이지요. 협회에서는 '와도 좋다'라고 길을 열었으니 공군이 그 길을 갈지 안갈지를 지켜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프로게이머들을 특기병으로 받을 때 부터 이미 공군의 의지가 확인된 것이나 마찬가지이기는 하지만, 공식적인 참가선언이 있을때까지는 무작정 좋아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대외활동인 만큼 공군측에서도 굉장히 까다로운 승인과정을 거쳐야 되고, (거의 국군수준으로 넘어가는)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경기에 참여하고 연습을 할 환경을 만들어준다는 것이, 군이라는 환경에는 대단히 까다로운 일이 될 수 있지요. 모쪼록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합니다.
06/11/28 20:39
아무튼 군입대때문에 속이타던 현역선수들은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군대가면 사실상 은퇴였는데 이제 게임을 할수 있게 됬으니까요. 리그에도 참가할수 있게됬구요. 이게 다 임요환 때문이다. 임요환 황제폐하 만세 만세 만만세
06/11/28 20:40
정말 그렇죠. 일반인들은 관심도 없는데 반대하는 게임팬들이 꼭 하는 소리가 "일반인들이 군대가서 게임하는걸 어떻게 보겠느냐" 이런 소리하죠. 그냥 본인만 싫다고 하면 될일을 힘을 보태고 싶은지 엄한 일반인 끌어들이죠.
가서 훈련안받는 것도 아니고 군인들 잡무할 시간에 스타하는 것 뿐인데 다른 종목과 뭐 다를게 있나요. 스타팬인 저로선 다른 종목도 안좋게 보려면 얼마든지 그럴수있죠. 구기종목같으면 "하루종일 공놀이하려고 군대갔냐" 부정적으로만 본다면 게임팬인 저로선 이런 소리 충분히 할수있죠. 하지만 군대가서도 그 재능이 유지되서 여러군데 이바지하기 바라는 마음에 그러려니 하는거죠. 반대하시는 분들은 마음을 좀 넓게 가지셨으면 하네요. 근데 여기 들려서 글쓰고 할정도면 이스포츠팬으로 봐도 무방한데 그러면서 반대한다는 것이 이해안되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고... 예를 들면 세팍타크로가 상무팀이 없는데 인기를 얻어서 막 생기려고 하는데 일반인들도 아닌 일부 세팍타크로팬이 시기상조다 뭐다 반대를 외치면 나머지 세팍타크로팬들은 어떤 기분일까요. 아니 팬이라는 사람들이 도와주지 않을거면 가만히나 있지... 이런 생각 안할까요.
06/11/28 20:56
리켈메// 그떄 우승못했습니다.;; 고대 꺾고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역대 상무전력중 최강이었지만, 서장훈이라는 벽에 부딪쳐서 3전2선승제 결승에서 2패로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06/11/28 21:28
율곡이이/저....그때 서장훈의 벽이 아니라 기아에게 진것 같은데요....
연대가 우승한건 문경은 이상민 선수가 연대 소속일때죠^^ 이분들이 상무가서 준우승했구여...
06/11/28 21:35
강민선수..아마 눈이 안좋아서 공익으로 간다고...
그렇게 들었던것 같은데...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공익보다는 공군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그의 플레이를 안 보고 어찌 살런지...;;;;
06/11/28 21:54
흠.. 이윤열 선수 천식때매 4급이라고 들은 것 같습니다.
천식이 면제 대상이 아니라는 말이 있어서 제가 아는대로 답을 달자면.. 기본적으로 병원에서 천식 유발 검사를 통해 진단서만 떼가면 3급이구요. 평소 병원에서 치료받은 기록을 가져가면 4급 준다고 합니다. 만약 일년에 몇번 지속적인 발작으로 치료 받은 기록이 있으면 면제구요. 지속적인 발작 정도면 정상 생활이 거의 불가능 하구요.. 저는 병원에서 천식 검사만 받고 가져가 3급 받았습니다. 눈으로 4급 받았기 망정이니, 아니었으면 재검 받을뻔 했다는..... 강민 선수는 눈때문에 4급입니다.
06/11/28 22:04
loadingangels//맞습니다..문경은,이상민,조성운등 상무에 있을때,
프로창단해서 기아는 프로팀이라 농구대잔치에 출전자격이 아니었죠..
06/11/28 23:06
왜 반대하는 가에 대해서는 찬성하면 제대로 된것이고, 반대하면 게임판 생각안하는 것 처럼 생각하신다면 예전의 공군관련 글들을 찾아보시면 아실 듯 합니다. e스포츠..아니 정확히 말해서 스타라는 판에서는 최고의 유닛인 임요환이 군대에 갔으니 최적절한 시기인 것은 맞지만, 대외적인 부분에서 시기상조가 아니가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일반인들의 인식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잠재적으로 끌어들여야 하는 층이 바로 거기인걸요. 아직도 스타나, 다른 게임들을 단순한 게임으로 밖에 안보는게 현재의 시각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이제야 '어, 게임만해서 돈도 벌수있네' 정도입니다..
본질적인 반대를 하는 것이 아니고 이견이 있는 것은 그대로 받아들이셨으면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은 게임판이고 선수들이지만, 그렇다고 모든것을 그들 중심으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찬성하는 사람들을 이해못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의견으로서 제시하는 것이니까요. 굳이 이야기하자면 지금은 반대지만 위에서도 밝혔듯, 의견이 그쪽 방향으로 흘러간다면 이견이 없습니다. 오히려 이왕진행된것 잘되서 창설되라~ 라는 쪽으로 생각하죠..
06/11/28 23:17
환타님의 말씀도 일리는 있지만...대외적 부분이 어느정도 되야 적당한 시기가 되는지 의문이 생깁니다. 저는 지금 그걸 만들어가는 단계라 생각되어지는데...
06/11/28 23:32
공군팀 반대하시는 분들은 "일반인들 시선이 어쩌구 저쩌구" 하시는데 실제로 일반인들은 프로게이머들의 군 문제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습니다. 이스포츠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공군팀 창단이라는 소식이 무슨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군요. 그냥 자기가 싫으니까 일반인 핑계를 대는 것으로 밖에 안 보이는군요.
06/11/28 23:46
일반인들은 권력틍 자제나 연예인들이 부당하게 군면제된다는데 핏발 세울뿐이죠.
군대 가긴 가는건데 일반인들이 그것에 대해 반발을 크게 할까요? 스타를 보는 사람말고는 공군팀 창설 관심도 없을 겁니다.
06/11/29 00:46
juku1003 님 / -아이러니하게도 그 문제가 시기상의 반대를 하는 입장에서도 가장 애매한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목동저그님, 박대장님 / 단순히 관심이 없는것은 이스포츠 자체를 모르거나 관심이 없는 것이지 그 문제 자체에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일반인들에게 거부감이 들정도로 이야기가 되고(지금 그러하다는 것이 아니라) 활성화가 되면 상황은 다르겠죠. 또한 시선이 안좋다- 라는 이유가 마냥 반대의 근거가 될 수는 없지만, 그것을 그냥 무시하면서 상관없다 라는 식으로 처리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관심이 없다는 것은 무관심이라는 것이고, 그것을 관심으로 돌리는 긍정적인 작용도 될 수 있지만 시기적으로 이르거나 늦을 경우에는 부정적인 작용을 할 수도 있는 사안입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고..더이상 게시판에서 이야기는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극구반대하는 입장처럼 여겨지기 딱이겠군요-ㅅ-
06/11/29 02:40
우리 문희준씨가 군대에서 연예사병하지만 욕먹지는 않습니다.
면제받으면 모를까 병역을 수행하는 선수들에게 사람들 그렇게 야박하게 안합니다.
06/11/29 06:35
이날이 올줄알고 정말 열심히 기다렸습니다^^
박서 군입대후 좋아하는 팀을정하지 못해 여기저기배회하던 떠돌이 생활 은 이제 그만!!! 공군팀 홧팅입니다~ 팀이름을 '보라매'로 하기로 (팬들끼 리) 이미 합의가 된듯 한데... 일반인들의 시각을 핑계대시는 분들은 아마 본인이 그냥 감정적으로 싫 으신가 본데 이유가 너무 초라합니다. 게임팬들도 일반인입니다. 게임 팬을제외한 사람들은 게임계에 관심조차 없으니까요. 그냥 본인이 이유 없이 싫다고 하시면 될것을.. 궂이 (자신은 제외시킨)일반인으로 물타기 를 하다니요?? 시기적으로 어쩌구 저쩌구도 설득력없기는 마찬가지죠. 지금! 박서가 군대가있는 이 때!! 이게 가장 최적입니다~ 더이상의 최적 은 없습니다. 박서를 볼수 있다는 생각에 임빠인 전 그저 싱글벙글^^ 얼씨구나 좋구나~ 입니다!
06/11/29 09:02
기분 좋은 일인데요. ^^ 일반인들의 시선이 부정적일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제 주위 사람들을 봐도 그렇고 군대를 아예 안 간게 아니라 정상적으로 신검 다 받고 훈련 받고 공군내에서도 자기가 맡은 업무 다 하는거니까 특혜로 면제 받는다던가 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지 않나요? 제 동생이 공군 출신이라 들었는데 공군은 육군과는 달리 거의가 특기병이어서 처음 입대할 때 기초군사훈련 외에는 훈련 받는 일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자기가 맡은 업무만 다 해놓으면 휴식시간이나 휴일이 꼬박꼬박 지켜지는 편이라서 업무시간 외에는 개인적인 시간으로 사용해도 된다고 하던데요.
임요환선수가 고맙게 느껴지네요. 이번에 예선 통과한 조형근선수도요. 더불어 최인규선수도 멋지게 부활해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
06/11/29 10:22
찬성하는 사람도 있고 반대하는 사람도 있는 겁니다. 이스포츠팬이라면 무조건 찬성하는게 정의고 바른 길이라기도 하답니까? 저도 잘됐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무슨 물타기 어쩌고 하면서 무조건 잘못된 생각을 하는 것마냥 말씀하시는 분들 보면 괜히 반발감이 생긴다니까요. 환타님은 더이상 안쓴다고 하셨습니다만, 예의에 어긋나지 않게 말씀하셨는데..항상 그렇게 글쓰는 분이시구요. 찬성하는게 절대선인냥 말씀하시는 분들 보면 참 어이가 없네요. 위 글대로라면 창단될 것으로 보이니까 그냥 다른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좀 생각하시죠.
06/11/29 10:39
허허. 제주위 사람들은 어이가 없다던데. 스타가 축구, 농구처럼 국민 스포츠도 아니고 단지 게임일 뿐인데 상무팀이라니... 좀 어이가 없지만 이걸로 이스포츠계가 확대될수만 있다면 구지 반대할 이유는 없다고 보네요. 하지만 경기력이 따라갈지도 의문이고...
06/11/29 11:01
솔직히 비율로 보아도 상무팀이 만들어지는건 어이가없는게 사실이죠....
상무팀이 없는 각종 국위선양하는 운동도 얼마나 많은데요... 그냥 전시용이라 생각합니다.
06/11/29 12:13
단지 게임일 뿐이라는 말은 이곳에서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비하적인 생각은 이곳까지 와서 발언하지 마시고 갈무리 해두시거나 다른 곳 가서 말씀하세요 스포츠로 생각하고 보고 즐기는 사람들에게 민폐 밖에 더 됩니까? 그리고 다른 종목 상무팀이 없다면 그 종목도 해달라고 하면 되는 것인데다 그럼 이미 있는 종목과의 형평성은 또 어떻게 말해야하는지요
06/11/29 12:41
요샌 인식이 군대를 빠지는게 능력처럼 되버렸습니다. 스포츠 선수들에게 군대를 면제받는 것은 "상"이지요. 월드컵, WBC등 큰 대회에서 성적을 내면 그에 대한 댓가 즉 상으로 군대 면제가 주어진다는 겁니다. 어떻게 국방의 의무라면서 이것에 대한 면제를 상으로 주는지 의문입니다. 공군팀도 프로게이머 아무나 갈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어느정도 인지도 있고 성적을 냈던 프로게이머만 갈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역시 이도 군대면제는 아니지만 일종의 성적으로 혜택이 주어지는 거죠. 물론 이 경우는 상무랑 비교할 일이지 군대면제와 비교될 일은 아닙니다만 이렇게 가다가는 군대 가는 사람은 능력없는 사람이고 군대 안가는 사람은 능력 있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사회에 박힐까 우려됩니다.
06/11/29 13:36
글루미선데이//
그러면 되겠지만 군대가 만들어 줍니까?? 안만들어줍니다. 그래서 전시용이라는거죠. 특별히 만들 이유가 없는데 만든것이니까요. 이미 있는 종목과의 형평성이라면 다수의 스포츠라서 되는 경우가 아닌가요?? 잘은 모르겠지만 상무팀이 있는 경우치고 혼자서 하는 운동은 없고 팀운동이 많은것 같은데요. 스타는 개인플레이 이죠.
06/11/29 13:48
공군 측에서 득이 되는 부분이 있으니까 하는 겁니다.
공군 입장에서 자기 업무 끝내고 자유시간에 책을 보거나 tv를 보면서 시간 보내는 사병보다는 공군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역할을 하는 사병이 더 의미있다고 볼 수 있지요. 다른 사병보다는 약간의 혜택이 주어지는게 잘못된거라고 보기보다는 당연한 대우라고 봐도 무리는 없을 겁니다.
06/11/29 13:53
못마땅한 사람은 뭘 한다해도 못마땅해 합니다.
굳이 그들을 설득시킬 필요도 없고요. 다만, 즐길 사람은 즐긴다는 거죠. 공군의 프로리그 진출이라...그럼 군복입고 경기해야 하는 건가요? 하하 막 기대가 됩니다. ^^
06/11/29 14:03
그러니까 전시용으로 상무팀을 만든거죠. 홍보용이죠 뭐..
송승헌씨의 사진전이랑 비슷한 맥락이랄까?? 이미 스타는 즐길사람만 즐기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팬이 늘지 않고 있는 것이고요..
06/11/29 14:13
전시용이 나쁜가요? 홍보용이 해가 되나요? 기존의 프로게임단은 그럼 왜 창단했을까요? 기업의 홍보를 위해서 창단한거 아닌가요? 마찬가지로 그들(공군)이 전시용으로 또는 홍보용으로 창단했다 한들 그게 어떻습니까? 그들이 공군프로팀을 창단함으로해서 공군 홍보용으로 이용한다면 프로게이머들도 2년동안 게임을 함으로써 그들을 이용하면 되는건데요. 송승헌의 사진전이라... 이건 제가 모르는 분야라 비슷한 맥락인지는 모르겠습니다.
06/11/29 14:39
이상하지만 참 재미있으시네요.
군대는 사기업이 아닙니다... 군대는 전투를 위해 만들어진 집단이죠. 뭐 연예사병은 뭐냐~ 라고 물으시면 그들은 각종군대행사에 불려가서 나름대로 군인사기진작에 애쓰시고있고요. 다른 분야 특기병은 그 분야에 임무를 잘해서 원활한 전투에 임하기 위해 있는거죠.. 기존 상무팀은 국위선양하는 대표 팀스포츠를 위해 있는것 같고요.. 그러면 이번 이스포츠 상무팀은 무엇이냐 하시면 전시용이 되겠죠. 우리 군대 그렇게 나쁘지 않아요~~ 뭐 이정도? 이것도 굉장히 난해한것 이 이스포츠에 스타 하나만 있는것이 아니죠? 카트도 있고, 스포도 잇고 워크도 있고~ 그럼 이걸 어떻게 기준을 정하겠어요?? 기준 못 정해요. 왜냐 기준이 없거든요. 전시용인데 기준이 어딨나요~
06/11/29 14:54
팅커벨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요지는 알겠습니다. 공감하지는 않지만요. 그러나 저는 공군이 전시용으로든 홍보용으로든 차려준 밥상을 내발로 걷어차고 싶진 않군요. 맛있게 먹어드려야죠. ^^
06/11/29 15:58
팅커벨//
10~20대에게 군대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구축되어 있습니다. 군과 관련된 각종 사건사고는 군대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만 갖게 할수 밖에 없죠.. 이런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도 군에서도 '홍보'라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기업이 자사 제품 판매를 위해서 홍보하는 것과는 다른 개념으로 말이죠. 공군이 프로게이머 상무팀을 만들어서 스타 주류층인 10~20대에게 군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입영 활성화를 위한 도구로 프로게이머들을 이용한다는데 군이 많이 바뀌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상무팀 창단 자체에 지금껏 기준이 없었습니다. 어떤 종목은 상무팀 창단하고, 어떤 종목은 창단 않고 하는건 전적으로 군 맘대로였습니다. 님께서 언급하신 국위선양이란 기준 자체도 없는거죠.. 올림픽 메달딴 선수가 생기면 상무팀 창단하고, 메달 못 따면 있던 상무팀도 해체해 버리던가요? 어차피 모든게 전시, 홍보용입니다. 군대 자체가 'show'라고 생각됩니다.
06/11/29 16:24
공군 입장에서도 속이 뻔히 보이는 홍보용인걸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걸 뻔히 알면서도 나름대로 워게임 특기병이라는 명분까지 내세웠습니다. 그리고 상무팀처럼 운영하면서 대외적으로 홍보 효과를 누리려는 계획도 세웠구요. 예산이 엄청나게 들어가는 일도 아니고, 사병 몇명, 나중에 사람이 많아져봐야 20여명 정도를 투여해서 스타팬의 주종을 이루고 있는 군 입대 이전의 젊은이들에게 이정도의 홍보 효과를 얻는다면, 제가 공군 사령관이면 정훈장교 포상했을 일입니다.
공군은 육군과는 달라서 지원제이지 않습니까? 게다가 복무기간도 일반 육군에 비해서 길기 때문에, 모르긴 몰라도 지원병 수급에 문제가 있을거라 봅니다. 이런 와중에 이런식으로라도 홍보 효과를 누려서 지원병의 숫자도 늘리고, 그들을 공군 내부적인 이벤트 등에도 활용해서 공군 장병들의 사기도 진작시킬 수 있다면 군 입장에서도 이득이죠. 남들은 연병장에서 훈련받고 있을때, 연습실에서 연습만 하고 있게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일과시간에는 자기 주특기를 발휘해서 근무를 하게 할테구요. 그들이 대회에 나간다고 해서, 사회에 있을때만큼 연봉 받으면서 하는것도 아니고, 그것도 나름대로 근무의 연장 아닙니까? 공군 입장에서도, 선수 입장에서도 윈-윈 게임이라고 보이는데요? 그나저나....공군 소속 선수들이 대회 나가서 지고 오면, 활주로 청소라도 시키려나요? 아니면 연병장 뺑뺑이? ^^;;
06/11/29 16:24
팥콩팥콩//
국위선양하는 스포츠 중 상무가 있는 것은 다수가 즐기는 팀스포츠라고 했습니다. 스타는 팀 스포츠가 아닙니다.... 라고 위에 설명했습니다 ^^ 맨날 메달못따는 축구도 엄연히 상무있죠.. 그리고 군대가 쇼는 아니죠~ 나라 지키잖아요. 연예사병만든 취지가 행사 다니면서 그런역할 하는건 맞지요.
06/11/29 16:37
팅커벨님// 상무팀에는, 육상, 복싱, 유도, 사격, 레슬링 등의 개인 종목도 있는데요?? 아래는 상무 홈페이지에서 퍼온, 상무 모집요강에 소개된 종목들입니다.
제 1 경 기 종 목 축구, 핸드볼, 농구, 럭비, 복싱, 태권도, 유도, 레슬링 제 2 경 기 종 목 야구, 배드민턴, 배구, 테니스, 하키, 체조, 역도, 탁구 제 3 경 기 종 목 소총, 권총, 이동, 근대5종, 수영, 양궁, 펜싱, 육상, 사이클 아래는 상무 홈페이지 링크입니다. http://www.sangmu.mil.kr/
06/11/29 16:41
퍼오고 나서 천천히 살펴보니까, 상무팀이 있는 경기 종목 중에, 단체경기라고 볼 수 있는건 축구, 핸드볼, 농구, 럭비, 야구, 배구, 하키 뿐이고, 나머지는 전부 개인종목들이군요...
06/11/29 16:44
AhnGoon//
상무가 넓게 포진 되어 있군요. 전혀 몰랐어요 하하 다행입니다. 힘들게 노력하시는분들 군대가 걸림돌이 되지는 않겠네요.
06/11/29 16:44
특기병에 대해서, 공군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것은 '워게임 전산병'입니다. 게임 종목에 대해서 딱 정해서 발표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프로게이머들의 빠른 반응성과 분석력이 워게임의 정확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원래의 명분이었습니다. 사실. 이스포츠 상무팀이 만들어진건 아니죠.
선수들이 대회에 나갈 수 있는건, 아마도 공군사령관 또는 군단장의 재량에 따라서 외출을 허락한 형식이 아닐까 싶네요. 상무팀을 만들어서 활동하는건 아직 아니죠.
06/11/29 16:50
AhnGoon//
애매하네요... 이런 경우 스타게이머나 워 게이머만 특기병이 된다면 피파게이머나 카트게이머는 소외될경우가 있는데 말이죠? 그렇다고 티비에 대회 몇번 나왔다고 다 가면 또 안되지 말입니다? 아 생각해보니 특기병입대에 떨어진 사람이 있죠?? 한빛선수였는데? 공군은 그 선수를 떨어뜨린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06/11/29 17:00
공군게이머가 상무팀은 아니지만, 상무팀 선수선발 요강에도, 아마추어 대회 및 국제대회 입상자가 아니면 뽑히지 않는다고 되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누구는 뽑히고, 누구는 안 뽑히는건 우리 입장에서 걱정할게 아니겠죠. 좀 아쉽긴 합니다만, 그건 철저하게 공군 입장에서 평가 기준에 따라 결정하는 것일 테니까요.
그리고, 위에서 말한 워게임이란... 실제 전쟁이 났을 때 우리 군의 전력과 적군의 전력, 배치, 전술 등의 데이터를 가지고 전쟁의 결과를 예측하기 위한 시뮬레이션이니.. 아무래도 RTS게이머들이 주로 뽑히지 않을까 싶네요. 하긴.. 지금 RTS 프로게이머랫자... 스타와 워3 밖에 없겠군요... 아 워해머4K도 있긴 한데;;;
06/11/29 17:14
팅커밸님// 김선기 선수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위에서도 말했듯이 나름대로 선발 기준이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김선기 선수가 입대를 하려다가 자신이 포기했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뭔가 사정이 있었겠죠.
박대장님// 대장님, 4스타나 되셔서 이런데서 이러시면 안되시지 말입니다. (후다닥~)
06/11/29 17:27
어차피 홍보용으로 뽑는다면 스타에 비해 인지도가 한참 떨어지는 워3나 카트게이머까지 고려치는 않겠죠. 그리고 이들까지 특기병에 넣어줄 의무도 없고... 특기병 인가도 이미 정해놓았을 상태에서 게이머라고 무조건 받을 가능성도 별로 없다고 생각됩니다.
혜택받을 수 있는 게이머는 그다지 많지 않을 듯 싶군요.
06/11/29 17:40
팥콩팥콩님//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합니다. 한 소대나 두 소대, 많이 뽑아야 한 중대 정도만 뽑지 않을까 생각하고, 그러면, 많아봐야 30~40명, 적으면 10~15명 선에서 유지되지 않을까요? 그정도면 프로리그 로스터로도 충분한 숫자고요. 워게임 특기병이 프로게이머들만으로 채워지지도 않을테니 말이죠.
06/11/29 22:31
저도 팀창단은 환영하지만 한선수에 의해서 좌지우지되는건 신경이 좀 쓰이네요..아무튼 요환선수 이왕 이렇게 된거 열심히해서 좋은 모습보여주길 바랍니다.후배들이 머물게될 상무팀..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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