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1/27 07:11:43
Name 모짜르트
Subject SK 텔레콤 T1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알아본다.
2006 프로리그 2라운드 현재 순위입니다.

1위 르까프 OZ 6승 2패(승점 +8: 21승 12패-개인전 16승 9패/팀플전 5승 3패) 벌점 1
[승vs한빛[3:1],STX[3:1],Estro[3:2],CJ[3:0],삼성[3:2],MBCgame[3:0]/패vs온게임넷[2:3],KTF[1:3]/남은경기vs팬택,SKT T1]

2위 CJ Entus 6승 3패(승점 +6: 21승 15패-개인전 17승 10패/팀플전 4승 5패)
[승vsMBCgame[3:0],온게임넷[3:2],한빛[3:1],KTF[3:2],Estro[3:0],팬택[3:1]/패vsSTX[1:3],르까프[0:3],SKT T1[2:3]/남은경기vs삼성]

3위 한빛 Stars 5승 3패(승점 +1: 17승 16패-개인전 16승 9패/팀플전 1승 7패)
[승vs온게임넷[3:1],MBCgame[3:2],SKT T1[3:2],STX[3:1],팬택[3:1]/패vs르까프[1:3],CJ[1:3],삼성[0:3]/남은경기vsEstro,KTF]

4위 STX Soul 4승 3패(승점 0: 16승 15패-개인전 10승 14패/팀플전 6승 1패) 벌점 1
[승vsEstro[3:2],CJ[3:1],KTF[3:1],SKT T1[3:2]/패vs르까프[1:3],MBCgame[2:3],한빛[1:3]/남은경기vs삼성,온게임넷,팬택]

5위 삼성 Khan 4승 4패(승점 +4: 19승 15패-개인전 13승 13패/팀플전 6승 2패)
[승vs온게임넷[3:1],KTF[3:0],한빛[3:0],SKT T1[3:2]/패vsMBCgame[2:3],팬택[2:3],Estro[1:3],르까프[2:3]/남은경기vsSTX,CJ]

6위 온게임넷 Sparkyz 4승 4패(승점 -1: 18승 18패-개인전 13승 16패/팀플전 5승 2패) 벌점 1
[승vsSKT T1[3:1],KTF[3:1],팬택[3:2],르까프[3:2]/패vs삼성[1:3],한빛[1:3],CJ[2:3],Estro[2:3]/남은경기vsSTX,MBCgame]

7위 MBCgame Hero 4승 4패(승점 -4: 15승 19패-개인전 12승 14패/팀플전 3승 6패)
[승vsKTF[3:2],삼성[3:2],STX[3:2],Estro[3:1]/패vsCJ[0:3],한빛[2:3],팬택[1:3],르까프[0:3]/남은경기vsSKT T1,온게임넷]

8위 Estro 4승 5패(승점 -4: 17승 21패-개인전 14승 15패/팀플전 3승 6패)
[승vs팬택[3:1],SKT T1[3:2],삼성[3:1],온게임넷[3:2]/패vsSTX[2:3],르까프[2:3],CJ[0:3],KTF[0:3],MBCgame[1:3]/남은경기vs한빛]

9위 SKT T1 3승 5패(승점 0: 18승 18패-개인전 16승 12패/팀플전 2승 6패)
[승vs팬택[3:1],KTF[3:0],CJ[3:2]/패vs온게임넷[1:3],Estro[2:3],한빛[2:3],STX[2:3],삼성[2:3]/남은경기vsMBCgame,르까프]

10위 KTF 3승 6패(승점 -4: 15승 19패-개인전 9승 16패/팀플전 6승 3패)
[승vs팬택[3:0],Estro[3:0],르까프[3:1]/패vsMBCgame[2:3],삼성[0:3],SKT T1[0:3],온게임넷[1:3],STX[1:3],CJ[2:3]/남은경기vs한빛]

11위 팬택 EX 2승 6패(승점 -9: 12승 21패-개인전 9승 16패/팀플전 3승 5패)
[승vs삼성[3:2],MBCgame[3:1]/패vsSKT T1[1:3],Estro[1:3],KTF[0:3],온게임넷[2:3],CJ[1:3],한빛[1:3]/남은경기vs르까프,STX]


현재 프로리그 상황입니다.
일단 르까프와 CJ는 포스트시즌 8부능선을 넘었다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르까프와 CJ가 남은 경기를 다 진다고 가정하고 한빛이 1승 이상을 거두고 STX가 남은 경기에서 2승 1패를 하며 삼성과 스파키즈
두 팀중 한팀이 전승을 하게 되면 무려 5개팀이 6승 4패가 되기 때문에 아직 저 두 팀도 확정되었다고 할 수 있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르까프와 CJ는 워낙 승점관리를 잘해왔기에 남은 경기에서 대패를 하지 않는 이상 승점싸움에 가서도 유리한 상황이므로
이 두팀은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확정되었다고 봐도 무리는 없을듯 싶습니다.

여기서 순위싸움의 가장 큰 화두는 SK텔레콤 T1입니다. 현재 T1은 3승 5패로 9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4승 5패를 하고 있는 8위 이스트로 보다는 포스트진출 확률이 높은 상황입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승점 때문입니다. 이스트로는 한빛을 3:0으로 이기더라도 승점에서 -1점으로 STX와 삼성, 온게임넷...어떤팀에서
5승 5패 팀이 나오기만 하면 이스트로는 승점에서 밀릴 가능성이 90%가 넘습니다. 이로서 이스트로의 PO 진출은 사실상 좌절입니다.

반면 9위 T1은 희미하게나마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승점관리를 잘했기 때문이죠. 승률이 5할을 미치지 못함에도 승점은 0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그 가능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T1은 무조건 남은 MBC와 르까프의 경기를 승리해야 합니다. 1패라도 하면 무조건 탈락입니다.
또한 이기더라도 최대한 승점을 확보하며 이겨야 합니다. 다른 팀들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죠.

일단 T1에게 있어서 최고의 시나리오는 한빛이 남은 2경기를 모두 패배하는 것입니다.
이스트로가 한빛을 3:0으로 스윕한다고 하더라도 이스트로는 승점 -1로 T1이 5승 5패를 거둘 경우 죽었다 깨어나도 승점에서 T1을
이길수가 없습니다. 한빛 역시 현재 승점 +1이므로 2경기를 모두 질 경우 모두 2:3으로 진다 해도 승점은 -1입니다.

T1이 5승 5패를 거둔다고 치고 상황을 보도록 하죠.

이스트로, 한빛, T1이 모두 5승 5패일 경우 T1은 일단 남은 경기를 이기기만 하면 저 두 팀은 무조건 따돌리게 됩니다.
흥미로운건 한빛의 패배를 위해서는 통신사 라이벌이자 숙적 KTF까지 T1 팬들이 응원해줘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일단 한빛이 2경기중 1승이라도 거두면 T1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지금보다 한 30% 정도 감소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제 남은건 STX, 삼성, 온게임넷입니다. 엠비씨 같은 경우 승점이 -4이므로 T1과의 경기를 패하면 역시 승점싸움에서 T1에게 이길수가
없으므로 포스트시즌 좌절입니다. 결국 T1이 5승 5패를 기록할 경우 가능성 있는것은 저 3팀 뿐입니다.

여기서 엠비씨가 온게임넷을 잡아줄 경우 온게임넷 역시 최대 5승 5패를 기록할 수 있지만 T1에게 승점싸움에서 이길수가 없으므로
엠비씨가 온게임넷을 이겨만 준다면 T1은 온게임넷을 따돌릴 수가 있습니다.

T1에게 가장 위협적인 팀은 삼성입니다. 승점관리가 잘되어 있기 때문에 T1이 남은 2경기에서 대승을 거두거나 삼성이 3:0
셧아웃을 당하지 않는 이상은 승점싸움에서 T1이 그다지 승산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때문에 오늘 펼쳐지는 STX와 삼성의 경기는
T1팬들에겐 중요한 매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삼성이 STX를 상대로 3:0 셧아웃 시킨다면 한빛이 2연패를 하지 않을 경우 T1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95% 이상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STX 역시 승점이 좋지 못해 5승 5패를 기록할 경우 T1이 따돌릴 수가 있지만 잔여경기가 3경기이고 이 잔여경기에서 2승을 거둘
경우 STX 역시 진출 확정입니다. STX가 남은 3경기에서 2승을 거둘 경우는 한빛이 1승이라도 거두면 T1은 자동 탈락 확정입니다.

여기서 T1팬들이 바라는 최고의 시나리오는 한빛이 남은 2경기에서 전패를 하고 삼성이 STX와 CJ에게 연이어 2연패를 하며 엠비씨
가 온게임넷을 잡고 삼성을 꺾고 5승으로 치고 나간 STX를 다시 온게임넷과 팬택이 딴지를 거는 것입니다. 이 경우 T1은 단독 3위
까지도 가능합니다.


혹시라도 이해가 힘드신 분들을 위해서 아주 간단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T1 포스트시즌 진출 조건>

1. 한빛이 남은 잔여경기 2경기 전패
2. 삼성이 남은 잔여경기 2경기 전패
3. STX가 남은 잔여경기 3경기에서 1승 이하
4. 엠비씨가 온게임넷을 상대로 승리


이 4가지 조건중 3가지 조건이 충족되면 T1은 남은 2경기를 모두 따내고 5승 5패를 거둘 경우 무조건 포스트시즌에 진출합니다. 4가지가 모두 충족되면 T1은 3위로 진출합니다.

반대로...


<T1 포스트시즌 실패 조건>

1. 한빛이 남은 잔여경기 2경기중 1승 이상
2. 삼성이 남은 잔여경기에서 +3점 이상의 승점을 획득
3. STX가 남은 잔여경기 3경기중 2승 이상
4. 온게임넷이 남은 잔여경기 2경기를 모두 승리


이 4가지 조건중 2가지만 충족되면 T1은 무조건 탈락입니다.

하지만 제가 위에 제시한 모든 조건들과는 상관없이 T1이 남은 경기 2경기중 1패라도 한다면 저 조건들과 상관없이 무조건 탈락입니다.


이번 순위싸움은 선두싸움도 볼만하겠지만 그랜드 파이널의 주인공 T1이 포스트시즌 입성에 성공할지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듯 싶습니다. 2004년 1라운드 12세트 연승의 기적이 이번에도 재현될지 지켜보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WordLife
06/11/27 07:19
수정 아이콘
티원이 플옵 올라가기 참 힘들군요. ^^;;
티원팬으로서 사실 후기리그에 티원이 플옵 진출하는건 거의 포기하고 있습니다.
다만 남은경기 전승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올리기만 한다면 만족합니다.
06/11/27 07:48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네요. ^^;
이거 티원이 올라가면 정말..
초보저그
06/11/27 08:2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시즌 후반에 플레이오프 진출 경우의 수, 확률 계산하는 글들 많이 봤지만, 그동안 T1팬으로서 이런 글을 읽게 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안습.
felblade
06/11/27 08:31
수정 아이콘
하하 그래도 재밌겠어요 이번엔 방송직접보러 올라가야겠네요 (혼자서ㅠㅠ)
06/11/27 08:52
수정 아이콘
2004 프로리그 1라운드의 긴박함을 보는것 같아서 재밌습니다. 역시 T1은 그 아스트랄한 맛에 응원한다니까요
06/11/27 09:09
수정 아이콘
한국 축구 말고도 경우의 수가 나오는 걸 보게 되다니..
철저한 경우의 수 분석입니다..

한빛이 2패 할 것 같지는 않아요..
2,3,4 번의 조건이 모두 실현되어야 한다는건데..
오늘 STX 삼성전이 정말.. T1 입장에서는 피를 말리는..
그런 경기가 되겠네요..
CJ-처음이란
06/11/27 09:12
수정 아이콘
그냥 르까프만잡아줘 ㅠ_ㅠ...
loadingangels
06/11/27 09:17
수정 아이콘
멀리 볼것도 없습니다...

sk 는 다음 게임에서 확실히 갈립니다..

다음 상대가 엠비씨 게임이기 때문이죠..두팀 맞대결중 지는팀 탈락...

거기다가 사실 가장 귀추가 주목되는 게임은 stx 와 삼성전입니다.....

만약에 sk나 엠비씨가 이긴다고 해도 삼성이 진다면..두팀다 거의 탈락 입니다...

두팀은 올라가려면 무조건 삼성 응원해야 합니다..stx가 이긴다면...4위인 stx 역시도 5승 3패가 되고 거기다 삼성은 4승 5패지만..현재 승점이 무려 4점이나 되기때문에..
영혼의 귀천
06/11/27 09:22
수정 아이콘
loadingangels님과 모짜르트님의 분석이 약간 다르네요.
삼성팀의 승리에 관한 부분이...
나두미키
06/11/27 09:25
수정 아이콘
어찌되었건 T1화이팅입니다.. 아스트랄 T1의 진면목을 보여주기를.
.(머 사실 져도 그랜드파이널이 있기 때문에 ^^)
loadingangels
06/11/27 09:29
수정 아이콘
영혼의귀천/3위까지는 이변이 없는한 올라가리라 봅니다..
현재 전력도 그렇구요..

저는 4위 한자리의 싸움이라 보는데요..

stx의 남은 일정이 sk팬 입장에선 정말 다행이 험란스런것과 ...

나머지팀중 가장 유력시 되는 후보가 현재 삼성이기 때문에.
될대로되라
06/11/27 09:43
수정 아이콘
CJ팬으로서 플옵에서 만났을 때 두려운 팀은 한빛과 SK입니다. 그런 면에서 어제 경기를 놓친 건 뼈아픕니다. CJ와 SK의 전적이 3:11로 벌어졌네요. 최종병기화가 진행중인 마재윤선수를 보유하고도 SK에게만은 힘들군요..
김효경
06/11/27 09:52
수정 아이콘
1%도 안 되는 확률이지만 T1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점는 엠겜 팬이므로 엠겜이 T1을 이겨서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후후.
수아느므좋아
06/11/27 09:56
수정 아이콘
이런 확률이 올라올 때 마다 진짜로 기적을 만들거 같은 팀이라 저도 막 긴장이 되네요
loadingangels
06/11/27 10:1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9,10,11위는 정말 익숙하지 못해요.. 사실 전 초반에만 그러려니 했는데....

그럼에도 cj는 항상 꾸준하구요...

그래도 저는 현재는 하위권이지만..sk 나 ktf는 다음시즌에 분명히

위에있을꺼라 봅니다..

아무래도 sk cj ktf는....

이번시즌을 개인적으로 볼땐 이변의 시즌...
06/11/27 10:25
수정 아이콘
이스트로도 아직 3위 진출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이 쪽은 0.1%도 안되는 확률이긴 합니다만
(이 정도 확률이면 유게로 가야 하나요? ㅠ_ㅠ;;;;)
loadingangels
06/11/27 10:28
수정 아이콘
꺄아~/^^; 그렇쵸 뭐 그래도 확률이 남아있다면 끝까지 최선은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6/11/27 10:43
수정 아이콘
그랜드파이널은 어떻게 진출팀이 결정되나요?
예전에 T1이 전기 우승하고도 후기에 성적 안좋아서 그랜드파이널에 못나갔던 적이 있었던 것 같던데요..
Hyo-Ri☆World
06/11/27 10:47
수정 아이콘
leuko/ 그런적 없습니다.
2004년도엔 전기 준우승만 하고 와일드카드는 KTF한테 뺏겨서 못올라갔구요
2005년도엔 알다시피 확쓸었죠 ..
06/11/27 11:39
수정 아이콘
이번에 못 올라가도 뭐 그랜드 파이널있으니까 전기 우승하고 그랜드 파이널 먹으면 2006년은 티원이 먹은 것이 되는 거죠. 2005년도 티원이 먹었으니 2006년도 먹으면 2년 연속이네요.
제갈량군
06/11/27 11: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결승전에서의 CJ vs SK를 보고싶네요~

SK의 저력을 보여주길~ 어제처럼만 하길 바래요~~
겨울나기
06/11/27 12:41
수정 아이콘
한빛화이팅(뜬금없음)
Lunaticia
06/11/27 12:55
수정 아이콘
후우..시즌 시작 무렵에 르까프.이스트로.STX.한빛 미칠듯 치고나갈때만 해도 (특히 르까프가 CJ 셧아웃 때릴때) 저 네팀이 곱게 올라갈 줄 알았는데 셧야웃 한번 당한거 빼면 잘 싸워 올라온 CJ에 순위경쟁에 고춧가루 제대로 뿌리기 시작한 KTF에 고춧가루를 넘어 판을 엎을지도 모르는 SKT에 아주 순위경쟁 점입가경입니다. 이러니 프로리그 기대대고, 볼맛나죠 ^^

(제가 삼성팬이다 보니 저런거 볼 때마다 두근두근 합니다. 근데 분석할 능력도 없고 계산하자니 골떄리고 ㅠㅠ 승점 벌어놓은게 진짜 큰 재산인.)
아..너무 많네
06/11/27 13:22
수정 아이콘
알기쉽게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눈에 쏙 들어오네요.
후우..얼마전까진 미웠지만 그래도 응원할수 밖에 없는거.
기적처럼 진출해줬으면 좋겠네요.
모짜르트
06/11/27 15:13
수정 아이콘
T1이 포스트시즌에 올라갈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삼성이 져야만 합니다.

현재 삼성은 승점 +4입니다. T1과 무려 4점 차이입니다. 삼성이 STX를 잡을 경우 승점이 최소 5점은 벌어지기 때문에 T1이 따라잡기는 어렵습니다. CJ가 강팀이라 CJ에게 3:0 스윕을 당할 가능성도 있지만 삼성은 최고의 팀플레이어 이창훈 선수의 존재로 인해 좀처럼 0패를 당하지 않는 팀중 하나입니다.

반면 STX는 삼성을 잡는다고 해도 역시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배수의 진을 치고 나올 온게임넷과 이윤열이라는 존재 하나만으로도 위협적인 팬택과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삼성이 CJ에게 3:0 셧아웃을 당할 확률보다는 STX가 스파키즈와 팬택을 상대로 모두 패배할 확률이 높으므로 삼성이 패배하는게 T1으로서는 낫습니다.
06/11/27 17:58
수정 아이콘
정말 정리잘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_+
나두미키
06/11/27 18:03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T1은 모두 3:0으로 이겨야 합니다. 그 후에 다른 팀들을 봐야죠 ㅡㅡ;
무조건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놓은 후에 ㅠㅠ.우쩌다가 T1이 ㅠㅠ
loadingangels
06/11/27 21:47
수정 아이콘
모짜르트/아 그렇쿤요...
06/11/27 21:51
수정 아이콘
결국 삼성이 이겼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505 워크래프트 3 Korea vs China ShowMatch 사흘째!!(박준, 이성덕 출격!) [223] 지포스24536 06/11/28 4536 0
27503 인터넷 익스플로러7 일주일 사용기 [23] 그를믿습니다5432 06/11/28 5432 0
27498 정말 한류란 존재하는것인가? [123] kdmwin5946 06/11/28 5946 0
27497 임요환선수의 일인파워는 정말 엄청난가 봅니다. [127] Adada11173 06/11/28 11173 0
27495 [강의]나의 개인화면을 녹화해보자. -Section1 [10] 수달포스7162 06/11/28 7162 0
27492 [연재] E-sports, 망하는가? #6. 줄어들 수밖에 없는 E-sports의 팬의 수 - 3 [15] Daydreamer5256 06/11/27 5256 0
27491 워크래프트 3 Korea vs China ShowMatch 이틀째!! [114] 지포스24469 06/11/27 4469 0
27490 [부고] 삼성전자 프로게이머 최수범 부친상 [154] TicTacToe6289 06/11/27 6289 0
27489 요환선수랑 같은 내무반이던 친구가 휴가나올때 뭐 물어볼까요? 질문 아이디어 받습니당 [22] 창이♡5173 06/11/27 5173 0
27488 아버지에게 스타크래프트를 가르치려면..? [48] 볼텍스4475 06/11/27 4475 0
27487 프로게이머도 장군답게 [10] 포로리3893 06/11/27 3893 0
27486 STX SouL - 삼성전자 Khan 엔트리공개! [459] DNA Killer6525 06/11/27 6525 0
27485 [12/3]PgR21 후로리그 결승전 공지 [4] 쉰들러3903 06/11/27 3903 0
27484 배틀넷 서버, 바뀌어야 한다. 우리 요청서를 넣어요~ [28] tiZtoM4558 06/11/27 4558 0
27482 YANG..의 맵 시리즈 (17) - Yggdrasill [17] Yang5599 06/11/27 5599 0
27481 안녕하세요.여친이랑 헤어져서 빌빌대던 고3입니다. [40] 그대는눈물겹4095 06/11/27 4095 0
27480 최연성선수와 김정민해설에 관한 잡담. [40] 뻘짓7881 06/11/27 7881 0
27478 eSTRO의 3위 진출 가능성입니다. [7] 꺄아~3746 06/11/27 3746 0
27477 이윤열과 최연성 그 참을수없는.. [42] loadingangels6938 06/11/27 6938 0
27476 기도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100] 두툼이4825 06/11/27 4825 0
27475 SK 텔레콤 T1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알아본다. [29] 모짜르트6595 06/11/27 6595 0
27473 내 멋대로 포토샵 월페이퍼 만들기! [12] zephyrus3777 06/11/27 3777 0
27472 이번 결정을 보고 변은종 선수가 사나이 중의 사나이라고 느꼈습니다. [30] 다주거써5101 06/11/27 510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