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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2/22 17:26:58
Name Tari
Subject MSL 이렇게 바뀐다면 어떨까요.?
한번 MSL이 이렇게 되면 어떻게될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1.스타리그에서는 더블엘리미네이션을 방법을 계속 쓴다.
2.복잡한 서바이버리그 방식을 바꿔본다.
3.MSL에서의 승자에게는 무조건적인 우대방식을 고려한다.

이렇게 이세가지를 잡아두고 잡아보았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MSL을 보시면 이렇게 승자조와 패자조로 진행됩니다.
(자없이 그리고 핸드폰카메라로 찍었으니 안보여도 너그럽게 봐주시길 바랍니다-_-..)


이틀은 기본적으로 나두고, 패자1R을 2선승제가 아닌 1선승제로 바꿉니다.(1주가 비는것을 자리 정하기로 바꿉니다.) 그리고 8장의 시드를 4장으로 바꿉니다.

그림으로 보신다면.....8위까지 받던시드를 4위까지만 주자는 말이조.
그러면 나머지 12명의 선수들은 어떻게 되느냐 해서 서바이버 방식을 이렇게 바꿔 보았습니다.

서바이버를 1차와 2차로 나눕니다. 스타리그에서 5~10위를 한선수들이 1차 서바이버에 지정되고 11~16위를 한선수들이 2차서바이버에 지정됩니다.

1차 서바이버 입니다. 숫자는 저번 스타리그 순위
X는 오프예선을 뚫고 올라선 선수들입니다.

2차 서바이버 입니다. 숫자는 저번 스타리그의 순위 X는 1차에서 진출하신분 △는 서바이버 시드를 가지고 있는 선수에게 주어집니다.

방식이 좀 특이하답니다. 대전 방식은 온겜과 비슷합니다.
일단 1차 서바이버에서 스타리그 진출자 한명이 생기게 됩니다.

1은 진출 4와2는 2차 서바이버로 3은 피시방예선으로
2차 서바이버도 위와 같은 방식으로 치뤄집니다.(물론 1위만 가능하고, 2위는 서바이버시드를 같게되고, 3,4위는 피시방으로....)

그리고...MSL은  OSL처럼 리그가 아니고 더블엘리미네이션방식이기에 조추첨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위에서 말했던(한마디-_-;) 자리정하기를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일단 시드 구성은 이렇게 됩니다.

1st 시드 : 저번 스타리그 1~4위
2nd 시드: 1차 서바이버에서 진출한 6명
3rd 시드 : 2차 서바이버에서 진출한 6명

그리고 좌석 배치표

1. 3번째 시드를 받은선수들이 각각 자기가 가고 싶은 자리에 자기 이름판을 붙입니다.(3번째 시드를 받은 선수들끼리는 붙을수는 없습니다
2. 1번째 시드를 받은선수들이 자기 이름판을 붙입니다.(자기 상대가 없다면 붙이지말고 넘겨도 됩니다.)
3. 2번째 시드를 받은선수들이 이름표를 붙입니다.
4. 1번째 시드를 받은선수들이 이름표를 붙입니다.
5. 일단 누구와 누구가 붙을지 결정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자리를 배치할 차례입니다. 이때 부터는 일단 선수들은 한조가 된다고 생각하면 쉽답니다..(1R에서 A vs B 라면 이때만큼은 한조가 된다는 거조..)
6. 캐스터분께서 공을 굴려 숫자를 뽑습니다.(월드컵 예선에서 나라 뽑듯이...)
7. 나온 숫자에 있는 조부터 자리를 찾아 가기 시작합니다.


결과 정리 : 패자조 1R를 2선승제에서 1선승제로 바꾼다.
                8개의 시드를 4개로 바꾼다.
                서바이버리그의 복잡합을 간단하게 바꾼다.
                MSL도 OSL의 조추첨과 같이 자리정하기를 만든다.

단점 : 1위 아래로는 너무 차별적 대우를 받는다.
         한번에 스타리그로 직행할수 있기때문에 너무 쉽게 올라갈수있다.

P.s : 이걸..자유게시판에 올려야할까요..? 토론게시판에 올려야 할까요..?
        참...그림에는 결승전이 그려져있지 않답니다-_-)...
        제가...공부를 안하다보니 맞춤법에 좀 약하답니다..너그럽게 용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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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언제나..
05/12/22 17:35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요 Gmail 아이디가 없으면 못보나요?
05/12/22 17:42
수정 아이콘
아..왜 엑박으로 뜰까요-_-..
부들부들
05/12/22 17:43
수정 아이콘
클릭하면 뜨네요.
몽키매직
05/12/22 18:10
수정 아이콘
확률적으로 각승률 1/2이라고 봤을 때, 전 스타리그 진출자가 다음 스타리그 나오는 평균이 대략 7.75 명 (시드 4명 + 5~10위 3/8확률 2.25명 + 11~16위 1/4확률 1.5명) 입니다. 멤버가 심하게(절반이상) 갈아엎어지네요. 뭐 어쨋든 그것은 넘어간다고 치더라도 일단 듀얼토너먼트 방식이면 2차 서바이버에서 첫경기 패하면 무조건 스타리그 진출 좌절입니다. 2경기 연속으로 이겨야만 진출이 가능하죠. 개인적으로 너무 빡세다고 생각합니다. 듀얼토너먼트 방식은 4명중 2명을 통과시켜주려 만든 것이지 1명을 통과시키려 만든 방식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1차에서 모순은 마지막 경기로 2,3위를 정하는 게 의미가 없습니다. 2, 3위 모두 2차 진출이거든요...
몽키매직
05/12/22 18:15
수정 아이콘
아 한가지 마지막 경기를 하지 않는 것은 잘못 이해했습니다. 어쨋든, 너무 빡셉니다.;; 스타리그에서 서바이버로 내려온 선수는 심하게 페널티가 주어집니다. 피씨방예선에서 통과한 선수와 같은 선상에서 시작하죠. 11~16위는 피씨방예선에서 통과한 선수보다 스타리그 진출이 불리합니다. 또 한가지, 스타리그가 거진 끝나야 1차 서바이버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일정의 문제도 있습니다.
구글신
05/12/22 18:17
수정 아이콘
우선 이름부터 바꿨으면 합니다. 완불엠이긴 하지만, 한국 최고의 스타 리그를 지향하는 프로그램인데, 패자조가 뭡니까..?? pgr21 등의 스타팬이 아닌 일반 시청자들이 채널을 돌리다 mbcgame 채널에서 패자조 경기를 한다고 했을때 그들의 '소중한' 시간을 '패자'들의 경기를 보는 데 쓰고 싶을까요..? 시청률 0.1 % 라도 올리려고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해도 모자란데.. 패자조라고 이름 붙이는건 시청률 포기하고 매니아 방송으로 가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정테란
05/12/22 18:18
수정 아이콘
그림 좀 크게...
정테란
05/12/22 18:19
수정 아이콘
구글신님 말씀도 일리가 있네요.
승자조를 으뜸조 패자조를 버금조 정도로 하면....
몽키매직
05/12/22 18:19
수정 아이콘
또 한가지 9, 10위와 11, 12위를 어떻게 가릴 것인지도 분명하지 않습니다. 그냥 경기를 하는 방법도 있겠죠. 하지만 11, 12위로 결정된 선수들은 13~16위로 2패 탈락한 선수들과 같은 대우를 받습니다. 이것도 일종의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05/12/22 18:21
수정 아이콘
9~12위를 정하는 방법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전패로 떨어지는 선수도 있을것이고 1승 2패로 떨어지는 선수도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걸로 순위를 정할수 있다 생각은 됩니다..3선수가 동률일경우 재경기가 가능하지만 4선수가 다 동률일때는 어려워지네요.
05/12/22 18:23
수정 아이콘
구글신// 일단 정리하기 쉽게 승자조/패자조 나눈겁니다..;;
오지랖
05/12/22 18:26
수정 아이콘
으뜸조에 피식
05/12/22 18:27
수정 아이콘
제가 일단 승자에게는 최고의우대를 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만들어봤기 때문에 엄청난 차별이 존재합니다-_-)..
몽키매직
05/12/22 18:36
수정 아이콘
Tari님//
승자에게 최고우대라는 원칙을 가지시는 것과, 피씨방 예선 통과자와 스타리그 5~10위와 같은 자격을 주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그리고 역시 11 ,12위와 13~16위가 같은 대우를 받는 것도 모순입니다. 11, 12위는 13~16위인 선수를 이긴 선수들입니다. 그리고 1~4위를 제외한 스타리그 선수들의 다음 스타리그 진출 가능성이 극도로 낮습니다. 12명중 평균적으로 3.75명이죠. 대략 31%입니다. 1/3이 채 안되죠.
Daviforever
05/12/22 21:31
수정 아이콘
구글신님//백번을 생각해봐도
패자조란 용어와 매니아 방송의 연계는 어렵군요...
패자조는 그냥 계속 쓰렵니다. 이해해주시길, 그럼 이만.
구글신
05/12/23 13:25
수정 아이콘
daviforever / 뭐하는 분이니 모르겠지만, PD 나 MBCgame 책임자라도 되는 것처럼 쓴다 만다 하시니 그렇게 생각하고 한마디 하겠습니다. 매니아방송이라는 건 일반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방송이 아니라 스타팬들을 위한 방송이라는 뜻입니다. 이래도 이해가 안가시면 방송일 접으시는게 나으실듯..

덧붙여 말하면, 정확히 그 지점에서 엠겜과 온겜의 차이가 엿보입니다.
굉장히 여러가지 측면에서 온겜은 스타를 전혀 모르는 일반시청자들도 쉽게 다가갈수 있고, 방송을 봄으로 인해 새롭게 스타팬으로 편입될 수 있는 여지가 많은데 반해, 엠겜은 상대적으로 그런부분이 굉장히 부족해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와 서바이버 리그의 조편성 방법이라든지, 해설과 캐스터의 방송 스타일이라든지 여러가지 측면에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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