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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10 23:34
오늘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이제사 씻고 나왔네요 남녀를 불문하고 볼만한 드라마였다고 생각합니다 자극적인 요소도 황당한 신데렐라나 공주님의 하인 스토리도 없지만 스스로가 광고-_-하듯이 부부와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의미가 있었죠 20살 이후로 울어본 기억이 한손으로 꼽히는데 오늘 정말 마지막 음성메세지에 눈물이 턱까지 흘러내리더군요 안보신 분들은 케이블에서 재방하면 꼭 보세요 처음부터던 중간부터던
05/11/10 23:53
어머니 덕분에 첨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어느덧 종영했군요..
요즘 유행하는 트렌디 드라마와는 거리가 있었지만...진짜 배우의 힘은 무시할수 없다고 봅니다...정말 최진실고 손현주의 연기는 덜덜덜~ 거기에 더불어 빛나는 조연들(이태란,나문희씨 등등...) 이런 드라마는 재미없다고 생각하고 안볼려고 했는데..... 결국 한회도 안놓치고 다 봤네요...ㅡ,ㅡ 어쨌든 멋진 드라마였슴다.
05/11/11 00:06
최진실씨 결혼전만해도 안티는 별로 없었죠. 모 cf로 혜성처럼 데뷔해서 90년대 출연하는 드라마나 영화마다 히트를 쳤던 걸로 기억합니다. 약간 과장해서 당시 최진실 씨 포스를 따라갈 수 있는 여배우가 현재에는 없다고 봅니다. 결혼이후 사생활문제로 이미지가 많이 안 좋아졌지만 다시금 좋은 배우로서 돌아온 것 같아 기쁩니다.
05/11/11 11:31
지극한 신파조, 진부하다면 진부한 스토리인데, 보면 안구에 습기가 차는건 아무래도 배우들의 연기가 대단해서겠죠^^;; 원래 눈물 짜내는 드라마를 싫어해서 아예 보질 않는 편인데, 어머니 따라 보다보니.. 맹순이의 모습에서 어느새 어머니의 모습이 보여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특히 죽고나서 두 할머니가 맹순이의 정말 얼마 안되는 소지품을 정리할때.. ㅠ.ㅠ.. 여하튼 가슴 짠하게 하는 장면장면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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