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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10 21:48
그리고 태클 반사라니요. 자기 의견 공개게시판에 적어놓고서 태클 반사라는 얘기는 뭡니까. '팀플레이 사라져라'라는 극단적인 말까지 쓰셨으면서.
05/11/10 21:49
팀플도 재미있는 경기가 많이 나오고 개인전에서도 재미없는 경기가 존재합니다. 신인급선수들이 방송경기에 얼굴을 내밀 수 있는 기회도 팀플에서 더 많이 생기죠.
05/11/10 21:50
너무 극단적인 글이라 생각합니다. 이런글 쓰지 말자고 하루 이틀전에 올라왔을텐데요... 쫌더 돌려서 말할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팀플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는 사실을 왜 모르나요..,. 저도 좋아합니다만...
05/11/10 21:50
그럼 팀플도 잘하면서 개인리그도 잘하고 있는 선수들은 뭔가요??
팀플에 주력하는 선수들 모두다가 개인리그 성적이 않좋다면 수긍이 가는 내용이지만...팀플도 매주 나오고 개인리그도 날라댕기는 선수들 많이 있습니다..최연성,성학승,조용호,박정석 선수.. 솔직히 이런 선수들이 있기에 팀플때문에 개인리그 성적안나온다는 것은 핑계거리로 밖에 들리지 않는군요...
05/11/10 21:50
팀플전문선수들에 대한 상대적인 무관심은 팬들 스스로 팀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들에 대한 애정을 쌓아나가면서 해결할 문제이지 팀플 자체를 없애버린다는 것은 빈대 잡으려다 집 홀라당 태워먹는 꼴이죠.
05/11/10 21:52
그리고 저희들..? 님의 생각을 왜 일반화 시키는것인지요. 팀플레이에서 활약하는 선수도 높게평가합니다 저는.
"그리고 여러분들이, 저희들이 가장 기억해주는 선수는 바로 개인전에서 활약하는 선수이지요" 이 문장 이해 안되구요.
05/11/10 21:53
일단 팀플레이 자체를 없애는걸 반대하구요
전.. 어차피 통합리그 햇으니.. 한번은 프로리그 방식으로 하고 담시즌은 또 팀리그 식으로 하고 번갈아가면서 하면 안되나요 아직도 팀리그를 기억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역올킬의 감동을 다시 맛보고 싶네요
05/11/10 21:54
저는 팀플 좋아합니다. 개인전도 좋아하지만 두 선수가 서로 호흡을 맞추면서 멋지게 활약하는 걸 보면서 팀플 역시 재미를 붙였지요. 그리고 저는 T1팬이라서 언제나 개인전에 비해서 약세라고 불리는 티원의 팀플이 언제나 아쉬웠는데 윤종민&고인규 선수가 그 약한부분을 잘 메꿔줘서 두 선수께 언제나 감사하고 두 선수의 경기는 언제나 챙겨봅니다. 그게 개인리그든 팀플이든 간에요. 혼자의 생각을 일반적인 것처럼 생각하진 말아주셨으면 좋겠네요.
05/11/10 21:55
철의장막이 재밌어서 팀플을 그나마 보고있지만.. 만약 다시 헌트리스류의 기본유닛 위주의 팀플을 보게 된다면 그것만은 절대 사양..
05/11/10 21:56
글쓴이의 의견에 반대입니다.
다양성의 발견, 이게 스타크래프트가 더욱 장수할수 있는 해결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팀플레이는 계속 권장되어야 합니다.
05/11/10 21:56
원래 개인전에 능했던 선수들이 팀플 연습으로 인해 실력이 줄어드는 모습이 안타까운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저그 선수들이 그러한데, 대표적으로
홍진호, 주진철, 신정민, 안석열 등등의 선수가 그러하죠. 팀플 주축에서 살짝 밀린 이후 외려 개인전 성적이 좋아진 심소명 선수의 반례도 있고요. 주종도 아닌 종족으로 팀플 치르는 저그 선수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더한 것고 있고, 신인 선수들이 팀플 전담을 하는 모습도 보기 안쓰럽습니다. 둘 다 잘 하는 선수, 물론 있습니다. 허나 적죠.
05/11/10 21:56
다소 논란이 있는 제목일수도 있겠지만........
냉정하게 말해선.. 되새겨볼 말입니다.. 팀플전문 선수들이라고... 개인전 싫어하는 사람 있겠습니까..? 팀플전이 두경기나 분배되니, 울며겨자막기란 표현도 맞죠. 굳이 강력한 개인전카드 멤버임에도, 더중요한(?) 팀플을 위해서... 그 반대로 생각해본다면....... 팀플덕에 스타덤에 오른선수도 많습니다. Kor 신정민선수 , SK 윤종민선수 .... 생각을 잠시 바꾼다면.. 서로입장도 이해할수있을듯..
05/11/10 21:56
조용호 선수보다 팀플레이에 많이 안나온 서지훈 선수가 졌네요.
이 글의 논리대로 라면 조용호 선수가 팀플레이에 많이 나온선수니 져야하는데 말이죠.
05/11/10 21:57
몇 번이나 나왔던 이야기인 걸로 기억합니다. 프로로서의 발전을 바란다면 '팀'과 '개인'은 분명 구별되어야 하며, 팀은 개인의 집합 이상의 모습을 띄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한 점에서 프로리그에서의 팀플은 개인전의 능력과는 다른 능력을 요구하기에 '팀'이란 것을 강하게 요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에 대한 스폰 보다는 팀에 대한 스폰이 더 가시적이지 않을까요?
뱀다리... 태클반사... 정말 낚는 글을 써놓고는 무책임합니다.
05/11/10 21:57
이스포츠에서 개인리그보다는 프로리그의 발전을 도모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왠 개인리그의 발전을 위해서 프로리그 방식 하나인 팀플이 없어져야 한다는 건지; 납득이 되지 않는 군요.
그리고 전 원래 팀플 싫어했는데 요즘 철의 장막 때문에 재밌어서 봅니다. 특히 티원 팀플이 참 신선하고요. 항상 색다른 전략과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05/11/10 21:58
저도 온겜에서는 온겜방식 엠겜에서는 엠겜방식... 이런식의 프로리그를 하자고 생각했었습니다. 서로 다른색깔을 융합하자는 얘기지요...
하지만 이글은 확실히 문제가 있네요! 이런 직설적인 말투... 님은 모르는사람들에게도 이런 직설적인 말투를 쓰나요!
05/11/10 21:58
이벤트 형식으로 팀플 토너먼트를 해보고, 반응을 본 후에 정규 프로그램 형태로 포함하는 방식은 어떨까요. 헌터형 팀플 맵뿐 아니라 철의 장막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맵을 넣은 후에, 프로게이머 라이센스 획득 후 3년 이내라든가 하는 조건을 붙여서 해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05/11/10 21:59
프로리그는 냅두고 따로 팀리그 방식의 경기를 하나 만들었으면 좋겠네요..요번엔 프리미어 리그도 안하는것같은데.. 일요일에 날잡아서 하는게..
05/11/10 22:00
뭐 글쓴이의 논리가지고 설명하진않겠지만, 팀플주축->개인전 부진은 다들 동의하시지 않나요? 방금 조용호 선수가 이겼다고 해도 이창훈,고인규,박상익,안석열,김정민,홍진호 선수는 설명할수없죠.
05/11/10 22:00
전 팀배틀이 왜 팀간 대결인지도 이해를 하지 못한 사람입니다-_-
1:1반복은 팀리그라기보다 개인전의 연장이겠죠 님도 그걸 아시니까 차라리 팀리그 방식이 좋았을 것이다라고 하시는 것이구요 아무튼 저도 말하겠는데 누군가 그랬죠 프로리그가 안착해야 프로게임계에 안정적인 구단문화가 자리잡을 것이라고 예를 들어 티원은 아무도 안보고 임요환만이 앞선다면 sk는 스폰서 안했겠지요 전 개인이 좀 더 앞에 보이는 개인전보다 팀이름을 좀 더 확실하게 휘날리는 프로리그 방식이 정답이였다고 생각합니다
05/11/10 22:00
전기리그는 원래 프로리그 방식으로 하고, 후기리그는 팀리그 방식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협회와 방송사측에서 한 번쯤은 논의를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_+
05/11/10 22:01
통합리그가 팀리그 방식으로 가면 모두가 좋아할까요? 그건 또 아니죠. 온겜방식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습니다. 다만 현행 방식이 온겜방식이니 온겜방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다들 침묵하고 있을 뿐...
개인적으로는 개인리그를 통합하고 팀단위 리그가 NL/AL처럼 방송사별로 나뉘었으면 합니다만.
05/11/10 22:02
WizardMo진종//그럼 박정석 조용호 윤종민 성학승 선수 등... 이선수들은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예외가 1~2명이 아닌이상 그 논리는 인정할수 없네요... 팀플주력하면서 개인전 부진한선수들 보면 마음이 마이 아프지만말이죠...
05/11/10 22:02
고인규 선수는 빼주시면 안될까요..(ㅜㅜ) 굳이 팀플때문에 성적이 나쁘다기 보다는 아직 어린선수인데다 개인전 출전횟수도 적고, 일단 팀플에서 기초를 쌓아가는 중인데 벌써부터 '부진'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거 같아요.(인규선수 정말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가슴이 아픈말이네요.ㅜㅜ)
05/11/10 22:03
팀플 재밌게 보고있기때문에 이 글에 공감이 전혀 되지 않네요.
그리고 팀플레이를 연습하면 분명 어느정도는 개인전에 연습할 시간이 줄어드는게 사실이겠지만 팀플과 개인전 두 마리 토끼를 성공적으로 잡아내고 있는 선수들도 너무나 많습니다... 즉 반례가 충분히 있다는 뜻이죠...그래서 더욱더 공감이 안가네요. 마지막으로 (태클반사) 같은 말을 하시려면 일기장에 글을 써주시는게 좋겠네요. 모두가 보는 게시판에 자기 할 말만 휙 던지고 반대의견은 듣지 않겠다는 자세는 또 뭡니까...
05/11/10 22:04
유도 단체전도 팀배틀 방식으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종족 간의 상성, 선수 간의 상성이 있기 때문에 같은 전력 갖고도 오더에 따라 힘이 달라질 수도 있고요.
05/11/10 22:05
저도 솔직히..
팀리그 형식이 재미는 분명 더있습니다. 마지막 까지 '긴장감'을 준다는 측면에서도 그렇고 , 역올킬 , 올킬등의 대단함까지 보이구요. 하지만 승리로 볼때 '팀'의 우승으로 보기에는 '팀'의 성격이 잘 안나타나지 않나요? 현 프로리그 방식은 어느맵에서 어떤선수가 나올걸 미리 정해서, 그 맵의 담당선수까지 있고, 팀플레이도 마찬가지구요. '팀'의 선수 하나하나가 뭔가 한가지씩 역할을 해준다는 느낌이 들죠. A라는 선수가 올킬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고 하면..글쎄요. 그걸 그 선수의 팀의 우승으로 인정이 될지..조금 의문입니다.
05/11/10 22:07
그래서 온겜측에서 '에이스 결정전'이라는 걸 내세워서 조금 변화를 모색해봤는데..요것도 나름대로 괜찮은 성과를 거둔것 같지만 조금 더 둘의 장점을 잘 섞을수 있는 프로리그 방식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05/11/10 22:07
해당 선수 팬분들께 실례가 될지도 모르고 또 너무 직선적인 얘기인 것 같아서 언급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만... 위에 모진종님께서 언급하신 팀플주력 선수들의 개인전 부진은 그냥 간단하게 말해서 해당 선수들이 못하는겁니다. 그 선수들이 부진한 것을 팀플때문이라고 하는 것은 그렇게까지 밀접한 연관성을 찾지 못하겠습니다. 왜냐? 팀플주력 선수들 중 개인전 아주 잘하고 있는 선수들 또한 많기 때문이죠. 물론 팀플 연습 많이 하면 개인전 연습할 시간 줄어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개인전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주된 이유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외가 너무나도 많거든요...
05/11/10 22:08
오히려 저는 테니스나 탁구에 단식 토너먼트와 복식 토너먼트가 있듯이 스타도 팀플대회가 따로 하나쯤 있으면 어떨까? 란 생각까지 할 정도로 팀플을 좋아합니다.
05/11/10 22:08
글쎄요. 팀플전담보단 리그에 계속 잔류를 못해서 그런 거 같습니다. 하루하루 리그 수준은 올라가고 고유의 트렌드가 있습니다. 선수들은 그런 리그에서 잔류를 위해 새로운 강자들과 싸워 이겨야 합니다. 거기서 살아남은 경험이 차기리그에서도 살아남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프라인 예선이 더욱 치열해진 면도 적잖아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엔 예선 뚫기가 더 어렵다는 말도 있죠. 예선을 통과 못하니 방송리그 경험을 못하고 그러다 보니 감각같은 게 무뎌질 수 밖에 없죠. 프로리그에서 팀플 전담선수들이 개인전 성적이 안좋지만 그건 현재 슬럼프중이라고 불리우는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박경락선수가 대표적인 예죠.
05/11/10 22:08
박정석 선수야 토스유저이고 원래 팀플유저에서 개인전 유저로 돌아갔으니 예외로 칠수있죠. 성학승 선수는 t1에서 팀플주축으로 쓰이기보다는 가끔식 조커로 쓰였죠 임요환선수랑 나와서는 개그팀플이라는 호칭까지 받았구요. 최근에 살아나곤 있지만 그전에 성학승선수 한때는 kpga 2연패에 팀리그에서 저그 최초올킬까지 하던선수입니다. 이제 겨우 있었던자리에 돌아왔고 봅니다.. 윤종민선수역시 아직 서바이버일뿐 개인전 본선에도 올라가보지 못했구요. 윤종민 선수 데뷔초부터 예선과 마이너를 반복하고있죠.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팀플을 없애자는게 아닙니다. 팀플에 주력하다보면 개인전에 소홀히 할수밖에 없고, 특히 저그유저가 해야할 역활은 팀플과 개인전에서 너무나 다릅니다. 그 감각과 운영능력은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저그유저들은 랜덤유저처럼 팀플저그와 개인전저그 두개를 연습해야합니다. 엄청난 부담이죠.
05/11/10 22:08
좀 과격하게 느껴지는군요.
게인적으로 팀플레이까지 다 보는 사람이 더 많다고 생각되는군요. 저그 유저를 빼고는 팀플로 피해가 간다는 게이머가 많지는 않을 것 같군요. 팀을 우선시 하는 게이머도 있는데다가 개인리그와의 차이점, 팀스쿼드 불평등, <팀>이라는 것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서도 팀플레이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군요.
05/11/10 22:09
두개다 장단점이 있죠.. 사람들이 팀리그를 그리워하는것도 다 이유가있죠.. 팀간의 호흡으로 우승하는것보다 최연성이 닥치고 올킬해서 우승하는걸 보고싶은 사람도 있는법입니다.. 팀리그.. 부활했으면합니다.. 일요일에하면 너무 빡셀지도 모르겠지만.. 작년에 일주일 스타가 있었지면 별로 경기력이 떨어지는건 못느꼇거든여
05/11/10 22:09
뭐, 앞서 말한 윤종민선수는 일반적인 연습시간에는 팀플을 하고, 남는 시간에는 개인전에 집중한다고 합니다, 몸은 고달프지만 그래도 이렇게 바쁘게 하고 있는게 본인은 참 좋다고, 대견한 말을 하더라구요. 그 말을 보고 종민선수가 더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그 말대로 좋은 모습도 보여주고 있구요. 이 글 보신분이 다시는 이런 말씀 못하게 종민선수가 꼭 MSL에 올라갔음 좋겠네요, 물론 상대하는 박성훈 선수 역시 이창훈선수와 함께 삼성팀의 팀플 주축이고요. 최근 팀플에서 잘해주는 선수들이 개인리그에서도 잘해주고 있다는 가장 좋은 증거 아닐까요. 두선수다.
05/11/10 22:11
더불어 종민선수 그나마 팀플에 나오기 전에는 개인 경기 두경기 나와서 죄다 진 기억밖에 없습니다. 물론 연습경기때는 정말 잘하는 선수다, 라는 말을 들었지만 그걸 방송경기에서 제대로 보여준적은 없었고요. 하지만 팀플 이후 방송경기에 많이 적응이 되었는지 요즘은 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는 오히려 그게 팀플로 인해 방송에 익숙해진 덕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05/11/10 22:11
전 팀플 조아라 하고 또 재밌어 하고... 팀플 잘하는 선수들이 꼭 개인전 못한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팀플을 보고 있자 하니 저도 막긴장이됩니다..
05/11/10 22:13
저는 팀플 좋아합니다... 보는 입장에서 말이죠...
선수들 입장은 어떨지는 모르지만... 부담이 되는것 같기도 하고... 이 제도가 정말 선수들에게 안 좋은거라면 결국은 없어지겠죠... ^^;; 결론은 팀플 좋아요... ^^
05/11/10 22:14
통합리그가 좋기는 하지만 엠비씨게임방식도 꽤 괜찮았던것 같아요.
서로 다른 두 방송사의 맛[?]을 보고 즐겼건만..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군요^^ 하지만 팀플도 볼만하다는 중립적인 입장입니다~
05/11/10 22:14
개인전에서 눈에 뜨이게 두각을 나타낸 선수가 팀플까지 도전, 성공하는 경우는 많이 봐왔지만
(대표적인게 POS박성준 선수... 최근 개인전은 많이 부진하지만 그래도 선방하고 있는편이죠. 그리고 오늘 이긴 조용호 선수나 차기 스타리그 진출한 변형태 선수도 마찬가지구요) 반면 개인전에서 막 꽃을 피우려는 찰나 팀플을 주력으로 경기를 하게 되면 부진하는 경우가 많이 생겼습니다. (주진철, 이주영, 신정민, 안기효, 박상익... 모두 스타리그 16강 이상 진출하지 못했던 선수들입니다. 특히 팀플레이 전담멤버가 된 뒤로 부진이 심각해졌죠) 그러나 원래 팀플레이를 전담으로 하다가 개인전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는(나란히 메이저결정전 진출한 박성훈/윤종민 선수, 그밖에 MSL 잔류한 심소명 선수, 꾸준히 메이저를 두드리고 있는 진영수 선수 등...)선수도 있는걸 보면 함부로 팀플레이전담멤버=개인전부진이라고 하긴 좀 그렇습니다.
05/11/10 22:15
수정... 박상익 선수는 8강 진출경력 있지만 그것은 프로리그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기 이전이므로
팀플레이 멤버 이후로 개인전 부진하다고 하였습니다.
05/11/10 22:16
하지만 그렇게 팀보다 개인이 중요시된다면 굳이 메이저 스폰들이 팀에 몇억씩 부어가며 지원할 이유가 없어져버립니다
모모선수가 개인전에서 희생되어도 팀에 보탬이 되려면 어쩔 수 없다 이게 스폰들이 프로팀을 지원하는 이유겠지요 팀이 우선시되야 스폰서가 존재합니다;;; 안타까운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식을 바꿔서 그들의 소중함을 인정해줘야지요 제가 좋아하는 임요환 최연성 선수의 개인리그 우승도 기쁘지만 그들 모두가 속한 티원이 그랜드에서 우승하는 것이 그 두 선수에게도 더 이익이 될 것이기에 더 바라고 기뻐할 것입니다
05/11/10 22:16
뭐, 제가 팀플을 재미있게 보기는 해도 이런 의견이 있다는 것 이해는 합니다. 전부 선수들을 아끼는 마음에서 하시는 말씀일테니까요.하지만 팀플레이는 한명이 가질 부담을 둘이서 나누어 가짐으로써 상대적으로 무대 적응력과 방송경기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태클 반사라니요. 자신의 글에 책임감을 가지시길. 비난이나 다른 의견이 두려워한다면 차라리 그 글은 쓰여지지 않는 것이 낫습니다. 공개 게시판에 올린 이상, 자신이 감수할 부분은 감수하고 정당한 비판이라면 받아들이거나 반박을 하면 되죠. 태클 반사라는 단어까지 쓴다는 것은 자신의 글에 애정이 없다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세요. 타인의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 아니라 '다른' 생각일 뿐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05/11/10 22:17
저는 현재 프로리그는 그대로 두고,
각 팀 연습생이나 준프로, 1군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들을 대상으로한 팀배틀 방식의 리그가 열렸으면 좋겠어요. 개인전 예선통과 못하고, 프로리그에도 못나오는 선수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것 같은데요..
05/11/10 22:17
저는 팀플 하는것도 보는것도 좋아해서 지금 방식이 맘에 드는데 뭐 사람마다 생각이 틀린건 어쩔수 없죠.
글이 너무 극단적이라 보기엔 안좋지만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거라 봅니다. 다만 이글을 팀플레이 하는 선수들이 본다면 맥이 빠질것 같네요. 에효
05/11/10 22:19
아 그리고 팀플전담 선수들에 대한 인식도 좀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전을 못해서 억지로 떠맡았다고 안좋게 볼 게 아니라 그만큼 팀을 위해서 자기를 희생하는 선수들인데 오히려 한번이라도 더 박수쳐주고 더 응원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그들이 있기에 어떤 팀의 승리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이고 그 열매는 팀원들 전체가 먹을텐데 그것에 감사하기보다 안좋게 보는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전 파포에서 이창훈 선수 예전 인터뷰보고 존경스러워졌다는... 지금은 타팀이지만 나오면 응원합니다 팀에 대한 그의 책임감이 멋지고 그것에 대한 자부심도 멋있어서요
05/11/10 22:20
그런의미에서 티원의 윤종민 선수는 팀플도 잘하고 개인전도 요즘 조금 잘 되는것 같아서 진정한 신인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제는 팀플 개인전 다 잘하는 선수가 성장할수밖에 없는 환경인것 같네요.
05/11/10 22:21
맞습니다.
팀플이 사라져야 하는 것이 아니라 팀플을 전담하는 선수들에 대한 인식과 대우가 바뀌어야 한다고 봐요. 이 선수들만큼 팀에 공헌하는 선수들도 없는데 말이죠..
05/11/10 22:21
재미없으면 보지 않으면 됩니다. 하지만 팀플이 재미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팀플이 없어질 필요는 없습니다. 팀플을 재미있게 보는 이도 많거니와 그보다 선수들이 원하지 않는 처사일 것입니다. 신인선수에게는 무대적응의 자리이기도 하고 개인전에서는 약간 빛을 발휘하지 못하지만 팀플을 잘하는 선수에게는 기회의 자리이기도 하고요.
05/11/10 22:23
저는 팀플에 부정적인 편인데 확실히 피해를 보고있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저그 유저들이 피해를 많이 보는거같은데요.... 개인전 팀플 둘다 잘하기는 좀 힘겨워 보입니다 뭐 둘다 잘하는선수들이 있긴하지만..
05/11/10 22:25
뭐 개인적으로는 팀리그 방식도 '예선'만 치르지 않는다면 괜찮다고 봅니다. 풀리그로 7전 4선승제씩 하면 나쁘지 않다고는 보는데 문제는 이렇게 되면 상위팀과 하위팀의 전력차가 커진다는 것이겠죠.
05/11/10 22:27
흐미 다른 스포츠는 보질 않으시나 보네요......간단히 야구를 예를 들어도 야구 투수는 다 선발투수만 있습니까? 또 다 홈런타자만 있습니까? 스포츠라는건 틀림없이 팀플레이라는 명목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개인출전이 줄어든다고 사라지라는 극단적인 말을쓰시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05/11/10 22:29
획일적인 시합방식만으로는 스타리그나 프로리그의 발전은 한계가 있습니다. 개인전만 있었으면 오히려 현재 볼 수 있었던 선수들을 못보았을지도 모릅니다. 최근들어 팀플레이에 2:1상황에서 역전도 자주 나오고 예전보다는 재밌는 경기도 많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벤트에서 간혹 쓰여질지도 모르지만 "생산과컨트롤"리그 같은 대회도 생겨나서 최연성선수가 생산하고 임요환 선수가 컨트롤하는 테란, 박정석 선수가 물량뽑고 강민 선수가 꿈같은 플레이를 보여주는 프로토스, 이주영선수가 드론뽑고 마재윤 선수가 운영하는 저그 등등... 이런 경기들도 보고 싶습니다.
05/11/10 22:34
저도 전기리그 프로리그 후기리그 팀리그 이런 것도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팀플을 없애지 않으려면 철의 장막같이 특이한 맵이 계속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전 철의 장막은 좀 신경써서 봄.
05/11/10 22:35
왜 팀플잘하는 선수가 개인전을 못한다고 해서 인정을 받지 못하는 지 의문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이런글을 볼때 마다 아직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문화가 자리잡지 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팀플 전문 선수는 팀플 전문 선수로써 인정을 해줘야죠. 프로팀이라는 개념이 생기고 난 뒤 스타크래프트는 더이상 혼자 하는 게임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개인전 주력 선수가 있는가 하면, 팀플 주력 선수가 있겠죠. 물론 둘 다 잘한다면(박성준 선수와 같이)굉장한 것이겠지만 둘중 하나를 못한다고 해서 비난 받거나 비판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팀플주력 선수들이 개인전까지 잘해야 할 '의무'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잘하면 좋겠죠. 개인적인 위상도 상승하겠고 팀에게도 도움이 될테니까요. 하지만 팀플주력, 개인전 주력 이렇게 각자의 역할이 양분될때 그것이 더 팀문화에 어울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즉, 팀플 주력 선수들이 개인전에서 조금 부진하다고 해서 팀플을 없애자는 이야기는 황당할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을 '팀플을 잘하는 선수'로써 인정해줘야죠. 개인전을 못하는게 아니라 팀플을 잘하는 겁니다.
05/11/10 22:37
위의 구름처럼님의 실례로는.
장거리 타자라도 위급할땐 번트를 대야하고. 번트 댄다고 재미없는 야구다 안본다. 라는건 말이 안되는 이야기. 지금 프로리그는 스타크래프트의 '개인전'방식에서 벗어나서 팀단위리그 그리고,팀플레이라는 하나의 플레이를 더 추가시켰습니다. 이건 향후 스타가 계속 유지될수 있는 하나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뭐 언제까지 스타만 할거냐는 질문에는 답이 안되겠지만..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강요하진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안볼사람은 안보면 되고.. 이제 프로리그도 선택적 채널의 시대로 접어 들었습니다. 자신이 응원하는 팀만 보는 사람도 꽤 생겨났다는 이야기죠. 예전에 방송사에서 스타만 집중편성하는거 아니냐는 것에 해답이 슬금 슬금 나오는데.. 팀플레이 폐지안의 방향도 이렇게 흘러가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그랜드 파이널때문에 팀리그/프로리그 방식을 둘다 쓸수없는건 안타까운 일이지만 말입니다. 쩝..
05/11/10 22:39
솔직히 저그라는 종족의 상황상 팀플에서의 플레이를 연습하다보면 개인전에서 성적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팀플을 없애자! 라기보단 팀플을 잘하는 선수들을 위해 팀플리그를 만들자! 이건 어떨까요 그러면 팀플을 잘하는 선수들도 프로리그가 아닌 개인전에 나가서 성적을 거둘수 있지 않을까요?
05/11/10 22:41
해결방안으로는 양대리그의 도입,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인터리그.
지금처럼 1,2차 리그.. 즉 전기/후기가 아닌 한리그의 텀을 길게 잡는것. 거기다가 2부리그 (각독립팀 + 무스폰서/길드팀)의 창설. 회전... 근데 아직은 힘든 일입니다... 팀이 더 생겨나지 않고.. 팀들의 여건이 더 좋아지지 않는한 크기를 크게 키우는건 힘들테니까요. 일단의 시장의 확대가 있어야 방식을 이것저것 써볼수 있는겁니다.
05/11/10 22:42
사실 재밌기는 저도 예전 팀리그 방식이 훨씬 재미있긴합니다. 그런데 이 방식은 팀리그라는 의미가 퇴색되기도 하고..여러모로 장단점이 있는것같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팀플도 맵의 다양화를 통해서 단조로운 형태를 벗어나고 있어 긍정적으로 봅니다만, 흥미로만 따진다면 팀리그 방식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05/11/10 22:45
솔직히 팀플 재미없긴하더군요.. 작년까진 그럭저럭 봤는데 지금은 아예 안봅니다.-_-; 아무리 결승전이라도 팀플은 1:1에서 만큼의 긴장감이 전혀 오지 않더군요. 전반기 프로리그 결승전보면서 절실하게 느꼈죠.
05/11/10 22:51
글쎄요, 저는 프로리그 결승전 팀플, 2경기에서 저렇게 위험한 전략을 잘도 쓰는구나, 하면서 티원의 전략성에 감탄했는데.. 다른 분들은 그렇지만도 않으셨나보네요.(.. )
05/11/10 22:52
seed님//네, 그렇죠. 자신이 재미없으면 안보면 됩니다. 반대로 재밌는 사람은 팀플을 또 보게 되겠죠. 전 팀플을 너무 못해서 방송 팀플을 보면서 배우는 것도 많습니다.
05/11/10 22:54
저는 팀플을 더 재미나게 봅니다. 일반유저들은 저 처럼 팀플을 주로 하는 경우가 더 많지 않나요. 그리고 오히려 전 헌트리스 처럼 기본유닛가지고 싸우던 그 치열한 공방전이 사라진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오히려 지금의 철의 장막처럼 1:1의 발전된 조합같은 팀플은 재미없게 느껴진다니까요. 헌트리스에서처럼 기본유닛이 갈리면서 그 순간에 번득이는 네 사람의 호홉이 교차하는 순간 ~!! 보이는 깐추롤의 빠워~!! 뭐 이런 낭만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하하하) 여하간 저는 팀플을 가장 즐겨보고 팀플을 가장 즐겨하는 유저이기 때문에....팀배틀방식보다는 오히려 앞으로 3:3, 4:4 정도까지 나와줘야하지 않나...그렇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05/11/10 22:56
에픽하이님//주관적인 차이겠죠..^^ 하지만 티원팀이 테란카드가 강력하고 프로토스 역시 박용욱 김성제 선수등이 잘해주고 있고 저그역시 최근 성학승 선수의 기세나, 꾸준한 박태민선수등.. 선수 하나하나가 정말 무시못할 전력이니까요.^^
05/11/10 22:56
구름처럼, The Drizzle / 같은 의견입니다. 제가 그 얘기까지 굳이 길게 적을 필요 없어서 좋네요-0-;;
제 의견이라면,, 재미가 굉장히 있는 건 사실이니..팀리그가 보고 싶고 부활에 찬성은 합니다... 하지만 프로리그 존속 상태에서 팀리그 부활은 찬성, 프로리그 사이에 팀리그 섞는 건 반대입니다. 개인전 약한 팀은 전기든 후기든 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는 시기에는 소외될 수 밖에 없거든요. 협력플레이등의 연습으로 어느정도 극복이 가능한 팀플이 없는 팀리그 방식에서는 몇팀만의 잔치 로 끝날텐데.. 그런건 프로리그라는 이름이 어울린다고 볼 수는 없겠죠.. 차라리 따로 편성하는거라면 좋겠습니다. 연습량이 늘게 눈에 보이지만-0-
05/11/10 22:59
팀배틀 방식으로 하면 T1하고 GO가 나눠먹을 공산이 크죠.ㅡㅡa
팀리그가 한 5회정도 있었던 거같은데 그 중 GO가 한 3번 우승하고 4U시절까지 합쳐 T1이 2번 우승했으니....ㅡㅡa
05/11/10 23:00
EpikHigh//
음,, 머 팀배야 자기 주관일테지만 그래도 sk가 강하다고 생각 하는 이유는 엄청난 테란라인 임요환 - 최연성 - 전상욱 아직 신인이지만 그래도 신인왕인 고인규 선수 저그에는 박태민선수과 물오른 성ceo 플토에 박용욱 - 김견제 라인 그에 반면 지오에는 많은 주축 선수들이 빠져나갓죠 하지만 마재윤이라는 거물 신인 저그 와 테란에 퍼펙트 서지훈선수 하지만 조금은 부족해보이는 플토라인과 많지않은 선수라 할까? sk 는 에이스급 선수들이 넘쳐나고 각 특징이 잇죠 저그를 엄청 잘잡는 요환 - 연성 - 용욱 - 태민 플토를 잘잡는 용욱 - 상욱 - 연성 테란을 잘잡는 태민 - 용욱 - 연성 - 요환 전선수의 에이스화가 sk가 팀배에서 최강이라고 보여지는 이유가 않일런지...
05/11/10 23:06
스타든 뭐든 다양성이 사라진다면 그만큼 발전이 더디게 됩니다. 프로리그가 팀배틀이든 현재의 방식이든 여기에 머무르게 된다면 더 큰 시장을 가질수가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좀 더 창의적인 게임 방식이 도입되길 원합니다.
05/11/10 23:09
팀플은 팀플 나름대로의 코드로써 자리잡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팀플도 하나의 이벤트성 대회를 개최하면 어떨까 하는 것도 있습니다. 팀의 대표 팀플 선수들간의 대회를 따로 여는 것이죠.. 개인전의 계속이 된다면 팀의 존재이유가 많이 미비해진다고 저는 생각하구요..
친구들과 게임방을 같이 가거나 하게되면 아직도 팀플을 많이 하죠.. 어떠한 면에서는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면서 따라하고 배우는 것도 참 많은 것 같은데.. 테니스나 배드민턴의 경우에 개인전이 주목받고 큰 영향력을 미치지만 복식 역시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 않나요..
05/11/10 23:11
데일리, 위클리 MVP에 팀플 부문을 따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똑같은 1승을 거두어 줌에도 불구하고 팀플멤버가 MVP 타기는 하늘의 별따기죠. 어쩌다 2:1을 이기지 않는한... 언론 등에서도 팀플 관련 기록을 좀더 부각시켰으면 좋겠구요.
05/11/10 23:13
태클반사? 쌩뚱맞군요.
자신의 의견을 적었으면 리플로 상대의 반박의견도 받아줄정도의 아량은 있어야겠죠? 아무튼 저도 팀플 좀 없어지면 좋겠습니다. 이유는 글쓴분과 같습니다. 특히 안타까운 선수들 -> 신정민(자신의 주종마저 쓰지 못함), 안석열(개인전은 저 멀리..)
05/11/10 23:16
사실 저를 비롯해 제 주위에 거의 대부분의 친구들은 팀플 왠간해선 잘 안 봅니다. 요새 엠겜이 먼저 시작하죠? 그럴 경우 1경기 엠겜보고 빨리 끝나면 온겜의 1경기를 보다가 엠겜의 3경기로 넘어가고 뭐 이런 식으로 각 방송사의 개인전 경기만 둘러 봅니다. 팀플의 경우 대충 어느 팀이 이기겠구나 정도만 슬쩍 보고 컴터에서 게임을 하던가 kbs 뉴스8 을 보던가 개인전 시작할 때 까지 다른 짓을 합니다.
05/11/10 23:23
팀플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은데..
저도 팀플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프로리그에서 팀플이 사라진다면.. 선수층이 두터운 팀들의 강세를 부정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mbc 팀리그와 같은 양상이 되버리죠.
05/11/10 23:23
뭐 프로리그 잘 안보니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글쓰신분과 같은 해에 태어낫다는게 참 부끄럽네요... 태클반사라니... 에휴...
05/11/10 23:25
뭐, 한마디로 팀리그가 부활한다면 LG IBM리그처럼 "최연성을 잡아라!"가 다시 재현되지 말라는 법도 없는거죠. 개인전이랑 다를게 뭐가 있을까요.
05/11/10 23:29
블리자드에서 1:1만 가능하게 하면 없어질까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시는 분들이 너무 많군요.. 하긴.. 이제 예전의 PGR이 아니죠..
05/11/10 23:31
팀리그도 하나의 팀전 대항전으로 보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고 프로리그의 팀플레이가 진정한 팀전 대항전으로 보시는 분도 있겠죠.
팀플이 재미 있는 분도 있고 재미 없는 분도 있겠죠. 팬들의 관점 차이를 협회랑 방송사가 얼마나 잘 반영하냐가 문제이겠죠?(어차피 돈벌려면 말이죠.) 현재 상황은 사실 팀배틀 방식이 부활이 어렵다고 봤을 때, 제가 새로운 방법으로 생각해 낸게 있는데요. 프로리그에도 2군제도를 만드는 겁니다. 각 팀의 준프로와 연습생들이 출현하는 팀배틀 형식의 리그로써 비방송 경기로 리플레이를 공개하는 겁니다.(아니면 녹화방송으로 각 방송사에서 방송해줘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회인 만큼 소량의 상금도 있어야 되겠지요. 아직 방송경기에 출현하지 않아서 유명하지 않은 선수들이 활약할 수 있는 기회라고 봅니다.
05/11/10 23:32
이건 팀플전이 재미있고없고의 문제가 아닌, 지금의 팀플전의 위상이 개인전보다 현격히 낮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해결책은 위에 몇몇분이 써놓으신 것처럼 팀플 대회? 일까요.. 잘 모르겠네요 -_-
05/11/10 23:34
팀배틀이면.. 플러스가 skt1을 잡고.. 삼성칸이.. ktf를 잡고(선수층을 봤을때),플러스가 팬택 잡고... 팀배틀이면 가능할까요?
05/11/10 23:35
그냥 지금처럼 2회 풀리그를 진행하되 엠비씨 게임에서는 팀리그를.. 온게임넷에서는 프로리그를 하면 안되나요? 그래도 괜찮을 것 같은데..
05/11/10 23:49
만약 팀플이 없어진다면 지금의 팀들은 더이상 선수 로스터를 늘이지 않을겁니다. 오히려 줄일겁니다. 선수들 로스터가 두터워야 지그믜 방식에서 힘을 발휘할수 있으니까요....약팀이라 불리는 팀들이 왜 신인선수를 발굴하고 키울까요? 그건 로스터가 투터워야 상대편에서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빈다. 그런 생각의 중심은 팀풀이있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05/11/11 00:02
반박에 대꾸할 자신없음 글 쓰지마세요.
아니면 논란이 일어나지 않을 글을 쓰시던가요. 요즘, 태클반사 참 많네요-_- 저 구절을 떠나서 이런 논의 하나하나가 스타크래프트의 발전을 건설적으로 가게하는데 밑거름을 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만(사실 스타쪽의 문제는 이런 컨텐츠에 있는 게 아니죠. 순수한 열정으로 어렵게 일궈놓은 토대를 잠식해먹는 무리들이 있으니까요. (까/빠 이런거 말하는 거 아닙니다. 그런건 애교수준이죠)) 전, 앞으로는 오히려 개인적을 축소하는 모습으로 가야한다고 봅니다. 스타라는 게임의 특성상 개인전을 도외시 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비율을 5:5로는 맞춰서 팀우선의 형식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측면에서 mbc게임의 팀배틀 방식은 적절하게 조화를 시킨 방식이라고는 생각하나, 지금에 와서 어찌되었건 통합된 리그를 뒤엎을 수도 없는 것이고 다른 방안으로 활용하는 법을 모색해야겠죠. ps 팀배틀이 다시 부활하면 누가 더 강할까? 답은 없습니다. 캐리어 가야하는게 아니고-_-;; 해봐야 아는 겁니다. 다만 소위 말하는 빅4가 강세를 드러내기는 하겠죠.
05/11/11 00:07
사실... 저도 팀플 안봅니다. pgr과 이곳 게시판에서는 모를까 아예 곁눈질로 보는 라이트유저라면 모를까 조금 1:1에 맛을들인 유저라면 엠겜과 온겜을 번갈아 개인전만 봅니다... (아마 시청율조사하면 그렇게 나올겁니다...) 당신이 어떻게 아냐. 그건 니생각이다 이러시면 할말 없습니다만, 제주변을 보고 베넷에서 아는사람끼리 얘기해봐도 관심은 개인전에 쏠릴 뿐이지 팀플은 별로 신경도 안씁니다... 그저, 이창훈은 팀플을 잘한다 정도지요. 하지만 프로리그의 존속을 위해서는 팀플이 없어져서는 안됩니다... 아이러니 하지요. 전체 시청자중에 소수많이 좋아하는 팀플레이경기를 프로리그라는 이름을 위해서 존속시켜야한다니... 아이러니..아이러니 입니다...
05/11/11 00:08
우리는 팀을 위해 개인이 필요이상으로 희생된다는 것을 말하고 계신거지
개인이 팀보다 앞서도 된다라고 생각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무엇보다 팀을 운영하실때 가장 잘 보여주셨죠 개인성적을 우선적으로 배려한 운영으로 준우승 기적을 올리신 것이 아니죠
05/11/11 00:10
전 지금의 프로리그 방식과 과거의 팀리그 방식 중 어느 것이 더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리플에서도 볼 수 있듯이 서로 장단 점이 있지요. 그래서 저는 더더욱 양쪽 방식을 모두 시청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위의 댓글들을 보면 팀리그 방식은 개인리그의 연장일 뿐이다 그렇게하면 스폰서들이 돈을 대줄이유가 없다 라고 하는 의견이 있는데 이러한 주장은 찬성할 수 없습니다. 아마도 프로 농구나 야구 축구등 서로 협력해야지만 하는 운동과 비교하셔서만 생각하시는 것는 같습니다. 하지만 프로스포츠는 전부 그런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골프라는 종목을 생각해보시면 팀이 아닌 개인의 경기이지만 선수들은 스폰서를 받습니다. 이것은 분명 개인의 플레이로서도 회사의 광고가 된다는 근거가 됩니다. 또 개인리그에 신경쓴다고 팀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것은 논리의 비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주장에 근거는 저의 서투른 글로 쓰는 것보다는 예전의 이치로 신기록에 대한 김성근 감독님의 생각을 인용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GQ: 올시즌 이치로가 세운 최다 안타 기록에 대해서 대단한 기록이라는 평가가 있는 반면, 꼴지인 소속 팀이 미리 시즌을 포기했기 때문에 세운 기록이라는 평가도 있다. 김성근: 그런 소리를 하는 사람은 한강에 빠뜨려야 한다. 이건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는, 84년만의 기록이다. 그야말로 축제 아닌가? 이승엽이 홈런 기록 세웠을때 딴소리 한 사람 없었다. 미국과 한국 야구의 차이는, 미국은 같은 팀워크라고 하더라도 각각의 선수들이 싸우면서 목적지까지 가는 팀워크다. 반면 우리의 경우는 처음부터 너무 좁혀서 간다. 쓸데없는 희생을 강요한다. 한국 야구가 다이내믹하지 않은 이유가 거기 있다. 이치로도 당연히 자기가 이겨야 사는 거다. 그렇지 않으면 사라진다. 선수 자신이 우선 이기고 그것으로 인해 팀에 공헌하는것 그게 바로 팀 플레이다. 그게 바로 미국 야구에서의 '개인'의 개념이다. 만약에 t1의 어느 한 선수가 개인 리그에서 우승을 하였지만 프로리그에서는 T1이 꼴찌를 한다면 우리는 그 선수를 이기적이라고 비난 할 수 있을 까요? 또 SK 입장에서는 분명 프로리그 또한 우승하는 것이 좋겠지만 자신의 팀의 한 선수가 우승을 하였는데 스폰서를 포기 할까요? 또 이번 오영종 선수의 우승이후 플러스팀의 스폰서를 기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물론 이것은 한국에서 팀을 생각한다는 방식이 옳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희생 정신 또한 훌륭한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개인의 플레이에 충실함으로써 팀에 보템이 되고하느는 서양식 사고방식 또한 옳지 않다고 할 수 없겠죠. 다만 저는 한쪽 면만 보기 보다는 다른 쪽으로도 생각을 하셨으면 하는 바램에서 몇자 적어봅니다.
05/11/11 00:23
팀플을 우습게 보는 분이 많군요. 하지만 매일 베넷에서 이뤄지는 경기의 대부분은 팀플입니다. 쉽게 말하는 공방양민들이 스타리그의 주 시청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자칭 개인전 유저 겸 고수분들은 착각에 빠져 사시는게 아닙니까? 팀플의 위상 재고를 위해서 팀플 리그가 따로 생기지 않는 이상 팀리그에서의 팀플 퇴출은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05/11/11 00:34
저는 프로리그에서 팀플의 기여도가 좀 줄어들었으면 합니다. 물론 철의장막 같은 맵에서는 재밌지만 딴맵에서는 별로 재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보통경기에서는 1set에 1경기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05/11/11 00:36
foridea님//대부분이 팀플이라구요? 흠.. 글쎄요. melee나 t vs b나 만들어지는 경기 수는 거의 비슷할걸요. 오히려 melee 가 refresh되는 숫자는 더 많지 않을까..
pgtour는 뭐 말할 것도 없죠;; 개인전밖에 없으니-_-;; 길드를 봐도 팀플길드보단 개인전 위주 길드가 더 많구요. 아무튼 그런건 정확히 조사해보지 않는 이상 '대부분'이라고 말할 순 없습니다. 지금 제가 적을 얘기들은 단순히 제 주변 얘기만 듣고 만든 하나의 표본조사에 불과합니다만 한번 들어보시죠. 제 주변에서 팀플'만'하는 그런 애들은 딱 2명 있습니다. 주로 공개채널가서 픽업내전만 하는 녀석이죠. 나머지 애들은 개인전을 훨씬 좋아하고 그냥 심심풀이로 친구끼리 만나면 가끔 3:3, 4:4 헌터나 하는 수준이죠. 2:2를 엄청 연습해서 잘해야지.. 뭐 이런애들 별로 없습니다. 케스파컵에 나온 아마추어들도 대회 때문에 연습한거죠. 저희학교 스타리그도 2:2팀플리그를 같이 개최하는데 실제로 배넷에서 연습상대구하기 엄청 힘들었다고 하더군요. 2:2는 너무 인기가 없어서 그나마 공방에 만들면 하수들만 들어오고 전문적으로 2명 호흡 잘맞추면서 하는 그런 사람들 배넷에서 찾기 힘들다더군요. 배넷에서 행해지는 팀플은 2:2보단 3:3 이나 4:4가 더 많죠. 래더채널 가서 광고하는 거나 t vs b 리스트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리그를 시청하는 친구들 중에 팀플이 재밌다고 하는 애들은 아예 없습니다. 위에 모진종님이 말한 것 처럼 한쪽 보다가 개인전 끝나면 다른곳으로 돌리기 일쑤이죠. 제 주변이라고 해봤자 30명도 채 안됩니다만... 그래도 완전히 무시당할만한 증거는 또 아니겠죠.
05/11/11 00:51
저는 팀플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박용욱선수의 의견대로 오히려 개인리그가 사라지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리그의 발전을 위해서요. 팀플레이가 사라진다라.... 상상만해도 끔찍하군요
05/11/11 00:52
흠... 문제는 재미 아닌가요??
팀플맵은 두시즌 리그에서 쓰기 지루 한면이 많은 듯 합니다. 그리고 리그에서 팀플맵은 최소 3개 이상이 되어야 할듯 합니다. 그리고 특색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팀플에서 맨날나오는 저그... 맨날 나오는 양상... 판박이 같은 빌드들.. 반박이 같은 종족들...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팀플이고 개인전이고 재미있어야 보는것이고... 재미있기 위해서 무언가 다른점이 필요한데... 팀플은 맨날 똑같죠. 뭐 가끔 달라지긴 하지만... 변화가 없는 팀플.. 바껴야만 이런류의 글이 그나마 적어진다고 생각합니다.
05/11/11 00:57
확실히 지금 프로리그 방식보다는 팀리그 방식이 더 재미있고 끝까지 긴장감을 놓아서는 안될 방식입니다.
하지만 팀리그 방식을 따른다면 T1 GO<--초강세 KTF P&C POS<--중세 이렇게 될께 뻔한걸 아시면서도 그런 말씀 하시는건지요... 차라리 조금 재미없지만 약팀이 강팀을 이길확률이 조금이라도 더 높은 현 프로리그 방식에 찬성합니다.
05/11/11 01:01
팀플은 철의장막에서만 재밌다는 의견도 많이 보이는데, 그렇다면 그런 맵을 더 만들면 됩니다.
약 4~5년 전과 지금의 개인전 맵 모습을 비교해 보면 놀라울 정도로 발전을 이루었죠. 2:2 팀플용 맵은 아직 불모지에 가깝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구할 거리는 산더미처럼 있고, 맵퍼 분들과 유저들의 노력을 통해 지금보다 훨씬 좋은 맵이 탄생할 여지가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팀플이라는 더 다양한 변수와 맞물려 팀플과 개인전이 동등한 평가를 받는 것도 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게 되더라도 팀플이 원체 재미없다는 분들은 보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그건 취향의 문제이니 왈가왈부할 수 없지요. 더불어 머큐리 제로나 오딘 등도 팀플계의 명맵이었다고 생각하는데요. 특히 당시에 머큐리제로는 두세경기에 한번 꼴로 명경기가 터지면서 찬사를 받았는데, 벌써 팀플이라는 이유로 잊혀져 가는 것인지...
05/11/11 01:03
아참, 팀플맵이 세개 정도 쓰여야 한다는 의견에는 동감합니다. 지금은 하루에 두 가지 맵을 합쳐 네 번 보는 정도인데, 이런 상황에선 더욱 쉽게 질릴 수밖에 없지요.
05/11/11 01:17
정작 중요한걸 모르시네요.
팀플이 없어지면 못보게 되는 선수들이 상당히 늘어나게 될것입니다. 물론 보게되더라도 게임하는 모습을 보기란 그리쉽지 않을것입니다. 팀플때문에 개인리그에서 부진하다는건 어느정도 수긍은 가지만 그것을 다 인정하기엔 둘다 잘하는 선수들도 많기에 그리 인정할수는 없을듯 합니다. 그리고 팀리그 방식을 따른다면 그동안 엠게임 팀리그 우승했던 두팀이 또다시 독식하는 사태가 발생할지도 모릅니다. 아무리 다른팀에 박성준.오영종 이런선수들이 있다고해도 티원이나 지오 같은 팀이게 과연 올킬을 할수있을까요? 한번쯤은 할수있다고는 생각되지만 글쎄요.. 자기 자신의 재미를 위해 선수들과 팀을 2번죽일수는 없겠지요? 그리고 프로리그도 나름대로 재미있습니다. 그안에서 재미를 찾아보도록 노력해보세요.
05/11/11 01:58
차라리 다음시즌에는 1, 3경기와 에이스 결정전을 팀플로 하는 겁니다.
뭐 흥행에는 차질이 빚어질 지도 모르지만 팀플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시도해봄 직한 방법 같습니다. 지금 팀플은 그냥 개인전에서 지면 그걸 만회하기 위한 수단 정도로밖에는 안보이니 말이죠.(저만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해설자들... 특히 KTF전에서는 그런 말투의 해설이 많이 들립니다.)
05/11/11 02:51
저는 개인적으로 팀플 비중을 줄였으면 합니다
물론 재미없는것은 아니지만, 나도현 김정민 조용호 같은 선수들은 팀플레이보다 개인전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패배하더라도 그들의 경기가 보고싶습니다..
05/11/11 03:05
아예 그들이 못나오면 어떡하죠...-_-
개인전은 이래저래 상위 몇명만 주목받을 수 밖에 없고 그런 시스템으로는 소위 S급이 아니라면 금방 금방 사라져 버릴 것입니다 먹고살기힘든..-_-데 어떻게 선수생활을 유지하겠습니까 이건 결국 전체의 존립을 흔들겁니다 그래서 개인전보다 프로리그 거기에 꽃인 팀플은 필수라고 생각하구요
05/11/11 03:13
저는 아예 스타리그에 개인전과 팀플전 두개가 있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일정이 빡세면 팀플은 8강정도만 예선에서 추려서 하고 물론 개인전땜에 나오기 싫은 사람들은 안나오고 하면 신인선수들도 많이 볼수 있고 재밌을거 같아요 그렇게 하면 팀플의 위상도 역시 높아지고, 전략이나 전술도 발전하면서 더욱 재밌는 경기가 나올수 있을거라 보는데요
05/11/11 03:44
dizzy님// melee에서도 팀플이 많습니다. 밀리방 수가 왜 개인전수가 되는지 모르겠구요. 팀플유저들은 2/2는 진짜 팀플로 안칩니다. 개인전과 팀플의 중간으로 보죠. 공개적으로 제목도 안뜨는 내전방과 광고방은 또 어떻습니까? 제가 베넷에서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은 팀플도 하고 개인전도 하지만 팀플을 아예 안하는 사람 못봤고 개인전 비중이 더 큰사람도 몇 못봤으니 표본에 대한 이야기는 비슷하다고 봐야겠군요.
좀 불쾌한 질문이 될 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궁금해서 물어보겠습니다. '팀플하는 애들이야 대부분 하수고 기껏해야 중수지' 라고 생각하고 있는건 아닌가요? 본문 내용에서 좀 벗어나지만 방송경기에서도 팀플의 위상이 재고되야 하수 중수라고 불리우는 대다수 양민들에 대한 배려가 이뤄지는게 아닐지요. 목소리 큰 소수의 의견들이 소심한 다수의 상황까지 반영하고 있다고는 믿지 못하겠습니다.
05/11/11 04:01
가끔은 3:3 도 햇으면 하하;
1경기 개인전 2경기 팀플 3경기 3:3팀플 4경기 개인전 5경기 (양팀 의견으로 개인전/팀플 정하고..) 꿈에 생각해오던 하하;
05/11/11 09:38
전체적인 판도에서 보면 지금의 리그 방식이 더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이런 팀 리그의 활성화로 게임팀이란 입지의 공고화 선수층의 확대 방송 출연 기회의 확대 좀 약하다고 평가되는 팀이 상위팀을 잡을 확률의 상승 몇몇 스타선수만 의지 할 수 없는 시스템의 정착 등등.... 개인전이라면 각 방송사들이 하는 개인리그라는 곳에서 충족하면 되는 것이고 팀리그에서까지 그걸 원한다는건 과하다고 느껴집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많은 선수들 프로리그가 이런 방식이 아니고 팀배틀이였다면 여러분의 기억속에서 거의 삼분의 일정도는 존재하지 않았을 겁니다 단지 개인적인 재미만을 추구하지 말고 전체적인 틀에서 미래를 바라봐야 한다고 이 연사 강력히 강력히 주장하는 바 입니다 ^ ^~~
05/11/11 14:11
팀플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마찬가지로 팀배틀 방식을 잊지 못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3:0 상황에서도 마지막주자에게 기대를 걸고 보던 맛이 그립군요. 그리고 팀플선수가 팀을 위한 희생의 대상이 되지 않으려면 팀플을 위한 시상과 영광이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좀더 큰 걸로요. 최다승자를 개인전+팀플전 전적 더해서 주는게 아니라 프로팀리그인만큼 팀플최우수선수에게 최고의 표창(개인리그에 버금가는)을 한다는 식의 상금 규정이 있다면 사람들의 관심도 자연스럽게 팀플에 몰리게 됩니다. 팀플 스타플레이어가 사람들의 관심을 더욱 받게되고 사랑받게 되는거죠. 팀플만 잘해도 돈과 명예가 가능하다는 인식이 깔리게 되면 관심을 받게 되어있습니다. 보는 맛도 달라질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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