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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10/12 15:20:39 |
Name |
안티세라 |
Subject |
가입 후 첫 글입니다. 가볍게 봐주세요.^^ |
안녕하세요 처음 글을 쓰는 안티세라입니다.
write 버튼이 무겁기는 하나 글을 한번 써보고 싶어서 용기를 냅니다.
pgr을 알게 된지는 대략 3년 정도 지난 듯 하나, 선천적으로 글을 못 쓰는 공대생인지라
거진 3년 눈팅을 하다가, 올해 4월쯤인가 '코멘트 정도는 해보고 싶다' 란 생각이 들어서 가입을 했습니다.
허나.. 코멘트도 2개월을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좌절감을 맛 본후 계속 미루다가
첫 코멘트를 단 것도 어제가 처음, 첫 글은 오늘이 되는군요.
외계어가 난무하고, 세종대왕님의 위대한 발명품을 아무렇게나 사용하는 요즈음의 게시판 문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터라, 이 곳, pgr21의 게시판을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합니다.
(dizzy님이 코멘트 남겨주신대로, 거의 죽돌이 수준.^^)
2~3년간 추천 게시판, 자유 게시판을 돌아다보며 느낀 점이 많습니다.
추천 게시판에서는 필력이 대단히 좋으신 분들의 글을 보며 정말 감탄한 적도 많았구요.
자유게시판에선 잘못된 의견이나 견해들로 충돌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서 글 올리기가 무서웠죠.
제 필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으나,
만약 필력이 좋아서 추천 게시판으로 가는 글이 생긴다면, 그 후론 계속 그러한 필력을 유지해야 할 부담감이 엄습해 올 듯 했고,
필력이 좋지 못해서 내 글로 인해 충돌이 생긴다면 그 뒷감당을 어떻게 해야하나라는 생각에 참 무서웠습니다.
이런 부담감을 뒤로 한채 글 올리는 분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을 정도입니다. ^^
pgr21은 참 좋은 사이트입니다.
비록 충돌이 일어나긴 하지만 서로의 의견을 내세우며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지는 사이트는 그다지 많지 않을 것 입니다.
토론 과정에서 서로에게 약간 기분이 상할 수도 있으나, 회원님 모두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양보하며 건전한 토론을 해주시면
저처럼 2~3년간 눈팅만 하는 비회원들이 좋은 지식 재산을 얻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앞으로도 무한히 발전하는 pgr21을 기원하며, 글을 마칩니다.
ps : 박정석 선수 팬입니다. 차기 스타리그 우승은 박정석 선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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