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0/06 17:46:47
Name 몽상가저그
Subject 한게임배 이제 그 저주는 풀리나??
2003~2004 한게임배 스타리그를 기억하시나요...

강민선수가 임요환선수를 이어 두번째로 2회연속 스타리그 결승에 진출하고...

결승에서 전태규선수를 이기면서 3:1로 승리하면서 우승하면서...

강민선수는 자신의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렇게 한게임배의 최종순위는...

우승 강민, 준우승 전태규,  3위 나도현, 4위 변은종...

이 당시에 강민선수는 최고의 전성기...

전태규선수도 대 테란전 최고의 스페셜리스트라 불리면서 14승 2패의 승률 1위...

나도현선수는 연속된 벙커링과 알고도 못막는 벙커링으로많은 논란을 일으키면서 떠오르는 테란...

변은종선수는 거의 로열로드를 걸으면서 새로운 저그로 주목받게 됩니다...

그러나 이 들은 이 이후 한게임배에 저주라도 걸렸는지....

강민선수는 최연성선수에게지고 같은팀 박정석선수에게도 지면서 1승2패로 16강탈락

이 후 PC방예선전까지 떨어지면서 아직까지도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올라오지 못하고...

전태규선수는 8강에서 역시 최연성선수에게 1:2로 지면서 스타리그 탈락...

역시 아직도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순 없었습니다

나도현선수는 질레트 스타리그에서 4강 안에 들면서 2회연속 4강에 진출을 했지만...
(마인대박이 없었다면 질레트는 나도현 VS 박성준 구도 였을 것 같은 생각)

4위로 듀얼토너먼트로 내려가서 역시 PC방예선전까지 떨어졌습니다..

변은종선수는 꾸준히 스타리그에 진출은 했으나 번번히 16강에서 고베를 마시면서...

역대 진출횟수 대비 가장 안좋은성적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거의 2년이 되어가는 이 시점에서 한게임배의 저주가 풀려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강민선수는 MSL에서는 꾸준히 성적을 냈으나 온게임넷에서는 활약이 별로 없었는데

프로리그에서 KTF의 에이스결정전 6전 6승을 하면서 이번시즌 듀얼 1라운드에서 떨어졌

지만 온게임넷 스타리그도 머지 않아서 진출할 가능성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전태규선수는 계속되는 부진으로 2군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7차 MSL을 진출하면서

다시 부활의 신호탄을 알리고 있습니다

나도현선수는 아직 스타리그나 듀얼,서바이버는 진출할지 못했지만 WCG 3위를 하면서

국가대표로 선발이 되면서 역시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있습니다...

변은종선수는 이번스타리그에서 재경기 끝에 아쉽게 떨어지기는 했지만...

분명히 이전시즌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하고 삼성전자 칸으로 팀을 옮기면서

확실히 삼성전자 칸의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케스파컵 5승+ 프로리그 1승을 하면서

6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마치 한게임배에 저주가 걸린 마냥 4강이상의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모두 부진하거나

뚜렸한 모습이나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이제 그 저주도 다 풀려가면서...

저 네명의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한게임 저주...

MSL 5차시즌 한게임 당신을 골프왕 스타리그의....

우승자 박태민 준우승자 이윤열선수도 6차 우주 스타리그에서 연패를 하면서 떨어지면서

현재 양대 방송사 스타리그에서 모두 떨어져 있는 상태 입니다..

박태민,이윤열선수도 빠른 스타리그 진출을 바랍니다..,..

이렇게 양대 방송사에서 있었던 한게임배 스타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는

다음시즌이나 그 이후 긴 슬럼프를 겪게 된다는 이 저주...

선수들도 다시 한게임에서 스폰서를 한다면 약간 좋은성적 내기를 꺼려할지도

모르겠네요..^^


P.S 오늘 7차 LG CYON MSL의 1주차에서

강민, 전태규, 변은종 선수가 같이 나오길래 생각이 나서 적었습니다

과연 오늘 경기에서

한게임배의 저주는 깨질까요? 지속 될까요?

그리고 역시 한게임배(ㅡㅡ) 8강을 마지막으로 계속된 슬럼프가 지속되었던 박경락선수...

조금만 더 노력하세요...전성기시절의 모습이 보입니다...

빨리 스타리그에서 공공의적,삼지안 박경락의 드랍을 보고싶습니다..


그리고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케미
05/10/06 17:52
수정 아이콘
한게임배 끝난 지가 언젠데 이젠 풀릴 때도 됐지요……T_T 다들 파이팅!
mwkim710
05/10/06 17:54
수정 아이콘
한게임배의 저주...덜덜덜
다음 시즌쯤에는 풀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_-a
05/10/06 18:00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당골왕배 역시 한게임이었군요. 헐 그생각은 못했음.
간질간질
05/10/06 18:01
수정 아이콘
한게임의 저주라고하기엔...
강민선수 대진운도않좋고 쫌 안풀리는듯..계속
05/10/06 18:14
수정 아이콘
MSL쪽에서는 참고로
박태민, 이윤열, 서지훈, 조용호 선수를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 이윤열 선수는 향후 행보에 가시밭길이 예고되어 있는 상태입니다만...
05/10/06 18:41
수정 아이콘
마인대박 아니었어도 박정석선수가 이겼을것 같은데..
아무튼 오늘 경기는 아주 기대하고 있습니다.
회색의 간달프
05/10/06 19:04
수정 아이콘
그 때 당시에는 저런 후루꾸성 마인대박이~~~;;;;
라고 생각했으나, 요새 정석군이 마인대박 유도하는 것을 보면....대략.-_-;;;
김영대
05/10/06 19:39
수정 아이콘
마인대박 하니까 생각나네요.
그 나도현, 박정석 선수 4강 끝나고 둘이 포옹할 때 완전 감동 이었는데요.
지금은 둘다 떠났지만, 한 때 같은 한빛팀으로서 말이죠.
아 정말 멋졌어요. 그때..
아마추어인생
05/10/06 19:51
수정 아이콘
전태규 선수도 좋은 분위기였는데 김민구 선수 올인러쉬로 GG...
패자조에서 나란히 만난 강민과 전태규 선수 ㅠㅠ
한게임배 저주는 계속 된다는 건가요...
푸하핫
05/10/06 19:56
수정 아이콘
전태규선수는 정말 힘들겠네요. 며칠 전 송병구선수와의 경기를 보고 전태규선수의 토스전은 정말 답이 없다라고 생각했는데 지면 서바이버로 떨어지는 길목에서 천적인 강민선수를 ㅡ,.ㅡ;;;;
[couple]-bada
05/10/06 21:07
수정 아이콘
변은종 선수마저 gg... ㅡ_ㅡ;;.. 저주는 계속된다 ㅡ.ㅡ
그냥:-)
05/10/06 21:10
수정 아이콘
한게임배 1,2,4위 모두 졌네요.. 글의 내용을 무색케 하는 ㅡ,.ㅡ
05/10/06 21:39
수정 아이콘
결국 저주는 계속 되는군요-_-;
김영대
05/10/06 22:28
수정 아이콘
정말 무서운 저주군요......
솔라리~
05/10/07 00:33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결과 탓에 님께서 쓰신 글이 참;;; 안타깝네요...
05/10/07 02:26
수정 아이콘
덜덜...진정한 저주..
05/10/07 03:39
수정 아이콘
강민...ㅠ.ㅠ 아... ㅠ.ㅠ
무적토스
05/10/07 04:27
수정 아이콘
변은종 선수는 현재까지 6연속 스타리그 진출로 알고 있는데요. 단지 한게임배이후로 16강저그로 남아 있는 걸 보면 저주가 느껴집니다.
05/10/07 07:11
수정 아이콘
한게임배 이후로 이들은 프로리그의 명장들이 되지요...-_-;
강민선수는 알고도 못 막는 에이스.
변은종 선수는 2004 스카이 프로리그 3라운드 때 에이스 결정전으로 팀을 플레이 오프로 진출, 삼성 칸 때는 지금과 같은 전성기.
전태규 선수는 지금 뚜렷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3라운드 당시 결승전에서 선봉장으로서 승리, 그랜드 파이널 준플레이오프 때도 승리 등등 팀에 공신...
참 무서운 저주네요-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353 모자자주 쓰고다니는 남자 어떤가여? [101] 쓰루치요23903 05/11/12 23903 4
18351 [잡담] 화씨911 보셨나요? [8] hope2u3954 05/11/12 3954 0
18350 일본 대학 유학에 관하여... [23] 그린베레4786 05/11/12 4786 0
18349 가장 재미있었던 MSL [19] 리콜한방3966 05/11/12 3966 0
18348 대한 적십사..어떻해 생각하십니까? [12] 에버쉬러브3894 05/11/12 3894 0
18345 여자분들 키작은 남자 싫어하나? [119] 필력수생27297 05/11/12 27297 0
18344 주간 PGR 리뷰 - 2005/11/05 ~ 2005/11/11 [19] 아케미5980 05/11/12 5980 0
18343 11/12 Champions League Final [4] kamille_3606 05/11/12 3606 0
18342 SO1 행성 전투... 프롤로그... [4] 4371 05/11/12 4371 0
18340 가장 기대했던 스타리그 [33] 라이포겐4785 05/11/12 4785 0
18339 기대한다.. 욱브라더스 승리의 크로스를... [23] 워크초짜5393 05/11/11 5393 0
18337 난 더이상 "무명"이 아니다. [23] iloveus4249 05/11/11 4249 0
18336 지금까지의 차기 스타리그 진출자 상황 + 약간의 예상 [28] Fenix3726 05/11/11 3726 0
18335 9연속 스타리그 진출은 오직 임요환만의 것? [49] 6897 05/11/11 6897 0
18334 져라. 져라. 져라. 져라. 지고 또 지고 쉼없이 실패해라!!!!!!! [26] 단류[丹溜]3942 05/11/11 3942 0
18333 리치.. 힘든거야..? [13] 엽기제라툴4160 05/11/11 4160 0
18332 추풍낙엽 처럼 나가떨어지는 저그...... 번성하고 있는 테란...... 그리고 번성을 노려볼수 있는 프로토스......(F조) [29] SKY923916 05/11/11 3916 0
18330 듀얼토너먼트 패자조승자의 불리함. (좋은제목 추천좀..) [44] 그냥:-)3571 05/11/11 3571 0
18329 김정민 선수의 부활 가능성에 대해서.. [26] Attack3594 05/11/11 3594 0
18326 박정석....... 그대 마저 듀얼예선으로...... [19] SKY923825 05/11/11 3825 0
18325 듀얼 토너먼트 패자전 박정석 vs 성학승 전 보셨습니까? [12] 백수3558 05/11/11 3558 0
18324 아 박정석선수...pc방예선이네요.. [13] 에버쉬러브3829 05/11/11 3829 0
18323 지금 Battle.net 에서는 대규모의 클랜매치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30] 사기유닛SCV4555 05/11/11 455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