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년이 지났네요..

지금 점심시간일텐데 망친 사람은 참 밥이 안 넘어가겠죠...

작년에 제가 수능 때 하도 어이가 없고 분해서 점심을 못 먹고 그냥 멍하니 점심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나네요..
겨우 이 정도밖에 못 맞으려고 여태까지 그 개고생을 했나.. 하는 자책을 하면서요 -_-;

사탐과탐 시험이 시작하기전 세수 하고 정신 바짝 차려서 수리탐구 시험부터 만회해서
겨우 어떻게 어떻게 되긴 됐지만.. 점심시간때는 머리가 하얀게 진짜 악몽이었음 ...;

올해엔 난이도가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하네요..
작년에 하도 어렵게 나와서 올해엔 쉽게 나온다고 주위에서 재수의 유혹이 많았는데..

수능 보고 있다니까 이미 작년에 수능본 저도 막 마음이 뒤숭숭 하네요.. 헐..

모두 힘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