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8/25 00:00:46 |
Name |
지나가다 |
File #1 |
04._Love_Letter.mp3 (0 Byte), Download : 22 |
Subject |
일기쓰듯이.. |
이 글이 제 첫글이 아닌가 싶내요.
pgr에 온지 1년? 넘었나요? 거의 맨 처음 베타서비스? 할 때부터 왔었는데 글재주도 없고 어색하기도 하고 그래서 글은 거의 안 썼내요. 코멘트만 몇개씩 달구요..
계속 그렇게 버티다가 감히 용기를 내서 글을 하나 써봅니다.
사실은 apatheia님 홈페이지 갔다가 아이디가 전부 pgr아이디라 정말 부럽더라구요.
저도 그 분들이랑 친해지고 싶기도 하고 언제나 스타하면서 느끼지만 사람들을 너무 모르는거 같아서 스스로 아쉽더라구요.
또, 요즘 군대가기 싫어서 발악하고 있는 저의 모습과 여자친구한테 맨날 스타한다고 혼나는 저의 모습, 그리고 컴퓨터를 킴과 동시에 pgr을 가장 먼저 들어오는 저를 보면 이제 스타는 제 인생에서 뗼레야 뗄 수 없는 그런 존재가 되어버린거 같습니다.
시작한지도 꽤 됐네요.
고2때였으니 벌써 만 4년이 다되어가네요.
고2때 가을 스타열풍과 게임방열풍과 스타를 시작해서 친구한놈 이겨보겠다고 반에서 인정한번 받겠다고..7반은 누가 스타짱이야 -_- 이런 소리 한번 들어보겠다고 시작해서..
고3때 꾸준히 계속하다가 수능망치고 -_-
재수해서 더 열심히 하다가 수능 또 망치고 -_-
대학와서 겜아이 점수 좀 올리려다가 학점 난리나고 -_-
학교대회 나가서 우승한번 해보겠다고 발악하다가 결승에서 막겜에서 12시 2시 테란 플토걸려서 지고 ㅠ.ㅠ
이겼으면 이윤열이랑 한판하는거였는데 말이죠..
그렇게 저렇게 계속 하고 있내요.
그런거 생각해보셨나요?
지금까지 스타를 몇판이나 했을까 하는 생각.
전 최소한 5000판 이상 했을거 같더라구요. 많게는 10000판.?
그 횟수를 생각하면 스타에 미쳐도 단단히 미친거 같습니다.
아..말이 계속 옆으로 새는군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짧은 결론 : 저도 껴주세요~
p.s 성시경의 'Love letter' 같이 올릴게요.
p.s2 쪽팔리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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