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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01 08:47:44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2040세대 적극투표층 폭증, 50대이상은 급감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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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Marina
16/04/0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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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다행이라기보다 요즘 정당지지도 찾아보면 거의 더민주에 유리하게 나오더라요. 공천갈등 효과가 지금 반영되는건지 아니면 아예 야권이 이길 선거인건지 잘 모르겠지만...
코랜드파일날
16/04/0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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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당 지지자 아니신가요
Re Marina
16/04/0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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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지지자라고 나오는 여론조사를 무시할 수는 없으니까요.
코랜드파일날
16/04/0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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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별로 걱정안하셔도 될겁니다 1번 찍는 사람들은 어차피 선거날되면 1번~으로 다 모이기 때문이지요
Re Marina
16/04/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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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표심이야 아무도 모르는거긴 하죠.
16/04/0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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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이 이긴다기에는 현 여당이 앞서는 지역구가 훨씬 많습니다. 물론 추이를 봐야겠습니다만..
Re Marina
16/04/0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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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지역구가 있다고 할 때 6개를 확실하게 앞서면 차라리 나은데, 지금은 7~8개를 앞서지만 3~4개가 아슬아슬하게 앞서는거라 여론조사가 야당에 불리하게 나온다는 인식을 생각하면 오히려 여당이 위험하죠. 앞으로 여당 지지가 오른다는 보장도 없고...
마이클조던
16/04/0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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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천과정에서 새누리당에 실망해서 투표를 포기한다는 어르신들이 주위에서 좀 보입니다. 물론 그 분들이 더민주를 찍지는 않겠지만 표를 안주는것만으로도 효과가 큰 듯.
코랜드파일날
16/04/0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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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투표포기가 없는것은 아니죠
당장 어르신들도 대선과 총선, 지선 투표율이 꽤 차이납니다..
저희 할머니만 해도 대선은 항상 여당후보를 찍으시지만 총선은 국회의원은 다 사기꾼이라며 투표 안하십니다.
16/04/0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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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도 리플로 적었지만

중앙선관위의 투표의향 조사에서도 19대 대비 적극적 투표의향층이 약 7% 증가했으며,
거기에 2,30대의 적극적 투표의향이 15% 내외로 증가했습니다.
본문의 리얼미터 조사나 이 조사나 공통적으로 나타나는게
새누리당 지지층의 이완, 상당한 야권 숨은표의 존재입니다.
14년 지선때도 여권이 이완되었었지만, 그렇다고 이런 추세하락은 없었거든요.
정몽준이야 본인집안이 자초한거고...
수도권 조사에서 몇몇 제외하고 새누리당 후보가
앞서고 있어도 40% 넘는 지지율이 별로 없기도 합니다.

전 이번선거 뚜껑 열어봐야 알거 같습니다. 그 전까지는 할거 해야죠.
판사님
16/04/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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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hmylove
16/04/0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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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투표 안 하면 만원씩 내야 해요.

뭐 바빠서 투표 못한다는 분들에 대해서는, 뭐 조기투표라든지를 더 강화하면 될 것이고.
하심군
16/04/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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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사전투표를 적극적으로 홍보해야한다고 봐요. 오히려 선거날에 본인 지역구에서 하는 것 보다 편하더라고요.
cadenza79
16/04/0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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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가 이번 선거에서 적극투표의향층을 따로 분리해서 공표한 것은 처음인 듯합니다.
원래 리얼미터는 저런 식으로 발표하고 싶어했습니다.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미국 선거나 당내경선 여론조사를 보면 그 표본에 A, RV, LV 등의 표시를 합니다.
All adults, Registered voters, Likely voters의 약자인데, LV로 조사한 경우에 좀더 실제 결과에 가깝습니다.

리얼미터는 여기다가 역대 여론조사에서의 투표의향층이 실제 투표율로 이어졌는지 여부 등을 가지고 추가로 가중값을 부여하는 이른바 설계가중을 해가지고 발표하고 싶어하는데요.

현행 선거여론조사기준은 기본가중을 공표하지 않으면 추가가중값을 적용한 내용을 공표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제14조(가중값 산출 및 적용 방법 등의 등록) ① 가중값 산출 및 적용 방법을 등록할 때에는 조사지역 전체 유권자의 인구 구성에 따른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비율과 가중값 산출 및 적용 방법에 사용된 모집단 정보의 출처를 기재하여야 한다.
② 선거결과 예측 지지율 산출을 위해 제1항의 가중값 산출 및 적용 방법 외에 과거 선거 투표율 보정, 과거 선거 후보자 득표율 보정, 응답유보층 분석 등을 추가적으로 수행할 경우에는 가중값 산출 및 적용 방법과 이에 사용된 기준정보의 출처 등 모든 관련 정보를 등록하여야 한다.
③ 선거결과 예측 지지율 산출을 위해 과거 선거의 투표율 등을 사용하여 추가적으로 결과를 보정한 경우에는 제1항과 제2항에 따른 결과분석 자료를 각각 등록하여야 한다.

각 여론조사기관에서는 ②만 발표하면 좋겠는데 법령상 ①도 같이 발표해야 되죠(사실 선거여론조사에서는 부득이한 면이 있습니다 - 안 그러면 여론조사결과 가지고 마구 장난치면서 선거운동에 써먹을 테니까요). 결국 미국식으로 따지면 LV만 발표하는 건 안 되고 RV를 함께 발표하도록 강제하는 셈입니다.
그런데 ②를 발표할 때 상세한 공식을 다 까라고 되어 있기 때문에, ①②를 같이 발표하는 순간 각 기관이 갖고 있는 각종 분석 툴이 다 노출되어 버립니다. 다른 여론조사기관에 대한 노하우나 비교우위가 사라지는 거죠.

그래서 요즘 발표되는 여론조사는 ①만 발표가 됩니다.
②는 의뢰인에게 따로 넘겨 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즉 기사에서 우리가 보는 여론조사와 언론 내지 각 당에서 들고 있는 내용은 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16/04/0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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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통알못이라 그런지 의문이 드는데요.
리얼미터는 항상 가중치를 적용한 설문조사를 발표했고 그 가중치라는 것도 유권자 인구비례를 단순반영한 결과값이었습니다.
그런데 LV를 발표한다고 거기에만 적용하는 특별한 노하우나 공식이 있을 수 있을까요? 빅데이터를 통해 실제값과 비슷하게 일치하는 보정함수야 찾을 수 있겠지만, 앞으로도 일치한다는 보장이야 없고 오히려 편향성 논란만 일텐데요.
그렇다고 표본추출의 노하우라는 게 있냐 하면 RDD 방식의 한계상 갸웃할 수밖에 없는데요. 그나마도 계속 발표했고요. 제가 뭘 잘못 알고 있는 건가요?
cadenza79
16/04/01 13:23
수정 아이콘
아... 제가 좀 헷갈리게 쓴 모양입니다.

①≒A or RV이긴 한데, ②=LV라는 뜻은 아닙니다.
우리나라 조사 질문지에서 너 선거할거냐부터 물어봐서 그 이후를 진행 안 하는 것은 못 본 듯하고, 미국에서도 LV 추출은 대놓고 물어보기보다는 여러 가지 질문으로 걸러내므로, 결국 LV는 전체 조사한 표본 중 일부만 추출한 표본이 되기 때문에 우리 규정의 ②에 속하기는 합니다.

다만 ②에는 LV뿐만 아니라 더 많은 가공자료들이 포함될 수 있고, 위에서 말씀드린 건 그 부분에 중점을 두어 말씀드린 것이며,
LV만 발표하는 것도 규제하는 건 너무한 거 아니냐는 내용을 포함하다 보니 글이 꼬인 듯합니다. 죄송합니다.

현재 규정상 제한되는 건 2가지입니다.

1. LV만 발표는 금지 - 하려면 A or RV를 같이 하라.
2. 다른 가중값 적용하려면(이른바 판별분석) 공식 다 까라.

지금 공표한 건 A or RV +LV 입니다. LV만 발표하면 규정위반이 되니까 2개 다 발표한 거구요.
LV도 적절하게 추출한 건 아니고 그냥 대놓고 질문지 내에 너 투표할거냐고 물어봤을 겁니다. 말씀하신 대로 RDD 한계가 있죠.

거기에 덧붙여 현행 규정으로는 추가적인 가중값 적용한 걸 발표를 여전히 못 하는 한계가 있다는 걸 말씀드린 겁니다.

조사기관별 가중치 보정은 여론조사 업체라면 끊임없이 수정하면서 최대한 현실의 여론을 반영시켜나가기 위해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사항이고, 그게 업체의 노하우입니다. 다만 공표되는 여론조사에서 그것을 허용하고 있지 않은건 말 그대로 업체의 노하우기 때문에 선관위가 그 보정치를 검증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규정을 만들 때 지역구 수준에서야 악용 내지 편향성 논란 우려 때문에 발표를 못 하더라도,
전국단위 정당지지율 수준 정도에서는 이걸 발표를 할 수 있도록 해 줘야 업체간 누가 맞췄냐 못맞췄냐를 가지고 경쟁이 되는데,
지금은 다 똑같은 방식으로 단순작업만 하고 있는 셈이라 업체간 경쟁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

갤럽도 예전에는 판별분석 포함해서 발표를 했었는데 요즘은 안 합니다. 공식을 다 까야 되니까요.
그래서 갤럽 요즘 발표는 지지없음 비율이 꽤 크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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