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레프트가 프로스포츠로서 완벽하게 자리를 잡기 위한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현재 스타크레프트의 구단은 11개가 있으며 정식으로 창단된 팀은 9개 스폰 팀은 2개 입니다. 이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핸드볼이나 양궁 탁구보다 축구나 야구보다 더욱 빠른 성장과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인기인는 스포츠 종목을 보면 개인리그는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골프가 있을뿐이죠.

E-스포츠는 초창기에 많은 팬을 모이게 하고 인기를 높이기 위해서는 개인리그를 통해 인기스타를 만들 필요가 있기 때문에 개인리그가 필수적으로 필요했습니다. 또한 그때는 선수층이 지금보다 넓지 않아서 팀리그보다는 개인리그가 더 비중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많은 팀이 창단을 했고 많은 선수들이 있습니다. 선수들의 기량도 평준화되어서 신예들이 기존 스타급 선수들을 이기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때문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에 박용욱 선수가 말한것처럼 개인리그를 폐지하고 프로리그만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요..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개인리그는 프로 등용문을 위한 기회로만 삼고 그 외에는 프로리그에 주력을 해야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은  각 팀당 일주일에 한경기만 합니다.
개인리그를 폐지하고  프로리그를 6일간 진행을 하는 겁니다. 한팀당 일주일에 2번씩 경기를 치루는 겁니다.
이는 각 팀에 별무리가 없을 거라고 봅니다 또한 선수들은 개인리그에 시간을 빼앗길 필요가 없기 때문에 프로리그에 전념을 할수가 있습니다.
각팀에서도 연봉 산정을 할때도 개인리그보다 프로리그에 중점을 둡니다. 팀 연습도 프로리그에 더욱 중점을 두는 것처럼요.
프로 스포츠는 아마추어 스포츠와 달리 회사의 이름을 걸로 하는 것입니다. 즉 그 회사의 직원이라는 것이죠. 회사 조직에 있는 사람을 아시겠지만 개인보다 조직을 위해 일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뛰어난 실력을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도 회사를 돋보이게 하는 것입니다.
개인리그는 회사이름보다는 개인 이름만 중시합니다. 그러나 프로리그는 다르죠.

또한 개인리그를 폐지하고 프로리그를 확대시키면 E-스포츠가 완벽하게 자리를 잡는데 빠를거라고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케스파를 비난을 합니다. 하지만 비난만 하고 힘을 더해주는 사람은 별로 없죠. 뭐 하긴 잘하면 비판이 없겠죠. 그러나 지금은 E-스포츠생긴지 6년밖에 안된 어린아이입니다. 프로화가 된지 30년이 되가는 프로야구의 KBO는 지금도 계속 욕을 먹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케스파에대해 욕을 합니다. 제대로 못한다고요. 하지만 E-스포츠의 현실을 보면 그럴수밖에 없습니다. 방송사 게임단 기자단 스폰기업들 각 이익집단들의 요구를 받아주려다 보면 케스파는 자신의 본분을 제대로 할 수 없죠. 모두들 자기 이익만 챙기려고 하기 때문이죠.
E-스포츠가 발전을 하려면 각 이익집단은 자신의 이익을 포기하고 발전에 힘써야 한다고 봅니다. 서로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다보면 E-스포츠는 팬들의 외면으로 인해 하양세를 걸을 겁니다.

이야기가 좀 엉뚱한데로 갔네요...^^;;

정리해서 말하면 먼저 방송사는 자신들만의 브랜드인 개인리그를 포기하고 프로리그에 집중을 하는 겁니다. 그리고 개인리그는 신인들의 등용문으로만 하는 겁니다.
그리고 프로리그는 주 6일에 팀당 2경기씩 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선수들은 프로리그에만 집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경기의 질도 높아지고 E-스포츠의 판이 더 커질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밥중에 졸린눈 비비고 글을 씁니다.

뒤죽박죽인데요...요점만 이해해 주셨으면 하네요..
* hom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7-26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