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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15 21:11
전 1번 찬성입니다. 적은 운영진 수를 늘린 것이 자유게시판 관리문제도 있겠지만 다른 게시판도 관리할려고 뽑은거라 생각합니다.
단점으로 지적된 운영자 부재도 크게 문제시 될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말 단 1초도 눈뜨고 못볼 글들은 아직까지 pgr에 올라오지는 않는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06/05/15 21:18
2번은 약간의 오해가.. ^^
"게시물 삭제, 이동 등에 대한 문의를 할 수 있게 한다" 부분은 없는걸로 해주세요 오로시 게시물과 리플에 대한 신고만을 위하면 동일 글에 대한 항의는 리플로 처리 하여 한개의 게시물로 처리 합니다. 그에 대한 조치는 전적으로 운영진이 판단하며 지적에 동의 할경우 삭제 하거나 경고를 합니다. 운영진이 동의 하지 못할경우는 그냥 항의 수준에서 넘어가게 됩니다. 좋은 점은 삭제 이유를 따로 물을 필요가 없습니다. ( 게시판에 다 나와 있으니 ) 단점은 전쟁터가 될 소지가..상호 비난을 할 소지가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보완 하면 괜찮아 보입니다. 의견들 주세요. ^^
06/05/15 21:42
그런데 사실 운영진이 늘 들여다 보는게 아니고 하루에 길어야 4시간 정도 봅니다. (그것도 자기 일 하면서 띄엄띄엄..) 그러니 전담제가 되면 논쟁글들에 대한 대처는 좀 늦어질 수 밖에 없지요.
06/05/15 21:49
항즐이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운영자님이 늘 들여다 보는 것을 원하지는 않습니다. 1번을 택한것은 2번,3번의 단점보다는 1번의 단점이 좀더 간단(?)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_-;;
06/05/15 22:59
4. 삭제 대기 게시판.
방법 : 새로이 게시판을 신설하여 삭제될 게시물을 게시판으로 운영자가 옮기되 마지막 코멘트로 삭제 이유를 적는다. 그리고 리플없는 게시판 이벤트 때처럼 리플을 적지 못하게 만든다. 그후 1~3일후 삭제 게시판으로 이동한다. 물론 다른 운영자가 판단하여 갱생의 여지(?)가 있거나 2번의 항의게시판을 통하여 다수의 PGR인이 원한다고 판단될 경우 다시 원게시판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한다. 이렇게 하면 자신이 적은 게시물이 삭제된 이유를 알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가지게 되며 더 이상 불필요한 논쟁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점 : 1) 논쟁을 일으킨 장본인은 쪽지 세례를 받을수도.... -_-; 2) 어쨋든 글을 볼수 있으니 리플도 못달고 그 글에 상처받는 사람들이 생긴다. 또한 유게의 혐오성 자료도 계속 볼 수 있다. 보완 : 1) 삭제 대기 게시판의 글은 닉네임을 모자이크처리한다.(가능할까.... -_-;) 2) 유게글은 어차피 정성들여 쓴 글이 아니므로 그냥 삭제게시판으로 이동해도 무방.
06/05/16 00:21
방안 모두...어느정도 책임지는 회원-간의 문화를 바탕으로 한것이로군요(책임은 못져도 적어도 기다릴수는 있는..)
지금보다는 분명 운영진분들의 부담이 덜어질수 있을것 같지만...음 뭔가 다소 방치되거나 방임될 가능성이 느껴집니다..후덜덜- 회원들을 믿으신다면 3번을- 엄청난 중노동도 무관하시다면 2번을... 모든 운영진이 일시에 그만둘 가능성따위는 없다!라고 하신다면 1번을- 으하하하- 라는 거죠 뭐.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철권 통치-가 쉽다..라고 생각하지만 쉬운게 꼭 옳은것은 아닐지도 모르니까요.^^; 그냥 갑자기 생각난 바람이 있다면....게시판의 어느 한구석을 쓰레기통-으로 버려두지는 말아주세요. 무리한 부탁일까요......
06/05/16 03:27
지금처럼 운영을 하되 일주일에 한번정도씩 삭제 게시물을 재검토해서
찬성 의견이 일정수준을 넘지 않으면 복구시켜주는 방식은 어떨까요? (매일 매일 검토하라는건 말이 안되니까요;;)
06/05/16 05:51
전 1번은 찬성이구요. 2번은 VoiceOfAid님이 말씀하신 삭제 대기 게시판과 통합하여 운영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즉, 문제글을 잠시 잠궈두는(?) 장소로 말이죠. 그리고 운영진과 회원분들의 판단으로 다시 복구될 수도, 영원히 묻힐 수도 있겠죠. 그리고 3번 역시 원칙적으로 찬성입니다만, 부작용을 고려한다면 허위신고(2번 포함)일 경우, 그 경중에 따라 벌점에서 레벨 강등까지... 처벌(?)수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06/05/16 13:32
어떤 방침을 정하던 운영자 분들의 결정을 따를 생각입니다.
잼있는 건 게시판에서 이런저런 불만을 쏟아내더니 좋은 대안을 마련하고자 막상 의견을 내 달라고 멍석 깔아주니 참여하는 사람이 적군요. 자게 쪽에 공지를 달아서 이쪽으로 참여를 유도하는 건 어떨까요.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06/05/16 14:29
맞습니다..게시판에선 이런저런 불만 한두분씩 계속 나오는데,
막상 이런 글로 토게에서 정식얘기가 뜨면 별 말이 드물죠.. 솔직히 전 지금에 만족하구요.. 제 생각은 다른 회원분들도 불만족하시는분보다 만족하시는분들이 더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만족하시는분들은 가만있고, 불만족 하시는분들이 글을쓰거나 쪽지를 보내기때문에 티가 나고 대다수의 의견으로 받아지는게 아닐까싶네요 이 게시물의 리플수가 적으면 별 다른 수정없이 현재처럼 운영하는게 좋지않을까싶습니다.
06/05/16 14:58
SP님 의견처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다수분들의 (이 게시물에 대한) 묵시적 동의로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저 역시도 어찌 결론이 나든, 그 결정을 전폭적으로 지지합니다.
06/05/16 16:03
우선 현재로 만족합니다.
다만 토론 주제가 올라와 있으니 그에 따라 몇가지만 적어보죠. 1. 운영진 전담 게시판제. 하면 좋으나 무리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운영진에게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수 있고, 회원들도 어느 정도 일관된 운영으로 게시물의 허용 범위에 대해 예상을 할 수 있어 순조로운 게시판 생활이 가능합니다. 다만 해당 운영진의 과부하가 예상되며, 자게나 유게 등 규모가 큰 게시판에는 한명의 운영진이 관리하기에는 너무 커서 효용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운영진의 초인적인 노력으로 진행된다면 좋겠으나, 그로 인해 탈진현상이 먼저 나타날까 걱정이 되네요. 2. 항의 및 신고 게시판. VoiceOfAid 님 의견대로 삭제 대기 게시판 정도로 대체하면 좋을 듯 싶습니다. 따로 항의나 신고를 위한 게시판이 필요할 것 같지 않네요. 단 삭제 대기 게시물은 리플을 달 수 없고, 글쓴이가 삭제에 대해 이의가 있을 때 문의할 수 있으나 운영진에게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벌점 2배 등의 페널티도 있어야 할 겁니다. 삭제 대기 기간은 2일이면 될 듯 하구요. 자동으로 삭제 게시판으로 넘어가면 좋겠으나 제로보드가 지원할지는 모르겠네요. 만약 지원하지 않는다면 일이 늘어나는 것이니까요. 3. 신고 코멘트 제도. 절대 반대입니다. 회원들간의 불란만 만들 뿐이라고 봅니다.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운영진에게 쪽지로 알려주면 되지 공개된 장소에서 서로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있어서 득될 것이 없다고 봅니다. 무기명으로 한다고 해도 지적된 회원은 미움을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고 역시 회원간 불신을 조장하게 될 것입니다. 4. 리플 금지 게시물 기능 추가 논란이 되는 글의 대부분은 리플이 계속 추가되기 때문이죠. 제로보드가 기능을 지원하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지원한다면 어느 순간에 운영진이 리플을 금지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리플이 금지되면 또 다른 글로 시작하는 분들이 생기겠지만 관련글 코멘트 원칙을 강력하게 시행하면 되지 않나도 생각합니다. 역시 운영진의 일을 늘이는 건의라 조심스럽습니다.
06/05/16 18:31
여러 운영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셨슴이 글 사이에 묻어 납니다. 하지만 모든 사항다 운영진에게 상당한 부담을 더 추가하는 일 같아서 안스럽기도 하고, 또 일이 많아질 수록 더 힘들어지시겠죠.
일단 삭제에 대해선 제 생각은 현재까지는 운영자 1인이 단독으로 처리했던 것을 최소한 2인 이상정도의 동의를 받으면 어떨까 합니다. 즉 운영자 1이 삭제대상으로 체크를 하면 타 운영자가 보고 동의를 하는 정도의 시스템이고, 2명(혹은 3명이상) 동의 하면 지워지게 하는 정도로 하면 어느정도 객관성 담보에 대한 부담도 덜고, 운영자간 편차도 줄일 수 있고, 또 회원들도 특정 운영자에대한 반감 같은것을 줄일 수 있지 않나 합니다. 하여튼 너무 부담스러워서 게시판 관리가 진짜 중노동이 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전담게시판도 운영자마다 활동도가 다르고, 또 그 게시판 마다의 미묘한 잣대 차이로 오히려 분란과 의문을 일으킬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기동성도 떨어지고요. 그외 다른 게시판 추가들도 저는 반대입니다.
06/05/16 19:26
저의 들으나마나한 헛소리지만, 의견을 한 번 내볼까요.
저는 상당히 비관적인 사람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저기 있는 대안들이 전부 마음에 들지 않는군요. 물론 저 대안들이 나오기까지의 고민을 생각하면 이런 태도는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항즐이 님이 지적해주신 '문제'에 더 눈이 가는 것이 사실이거든요. 저는 뭐랄까요.. 그냥 지금이 좋습니다. - 저 같은 회원이 용케 잘리지 않고 살아남아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일까요? 그것이 운영진을 피곤하게 만드는 일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만.. 그냥 지금이 좋은데.. 하는 생각을 하는군요. 어차피 근본적인 문제는 저와 같이 호전적이거나 혹은 논점 없이 말꼬리 잡고 비꼬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칼을 높이 들어 그런 사람들을 완전히 청소해버리지 않는 한, 혹은 청소를 해버린다고 하더라도 남은 사람들 중에서 그런 사람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의 해결책이 문제가 생겨 보완을 하고, 그 보완에 문제가 생겨 새로운 제도를 만들고.. 어쩌면 운영자와 회원들이 모두 피곤한 순환이 될 거라는 비관이 먼저 나오는 저의 성격은.. 아아.. 지금의 상황이 저는 좋지만, 역시 운영진에 너무 부담이 많이 가는 일인가요? 더욱이 '적당히 무시'를 하지 않는 성격으로 보이는 항즐이 님의 고충은 최근 게시판에서도 본 적이 있으니.. 역시 편한 것 좋아하는 회원을 위해서 운영진에게 너무 많은 짐을 부과하려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것이 지금 저의 모습이든.. 혹은 정반대로 변화를 주장하는 회원들의 모습이든..
06/05/16 20:02
앞의 게시물 중 어느분은 민주주의를 강조하셨지만 PGR같은 친목사이트에서 방문하는 모든사람을 만족시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싸이트가 싫으면 중이 떠나듯 싸이트의 분위기나 운영방침에 맞는 회원들끼리 친목을 다질 수 있으면 이것이 좋은것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운영자의 판단으로 삭제된 게시물에 관해 굳이 이유를 달아주거나 해명할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사람이 다른 사람을 설득시키기는 매우 어려운 것이기 때문에 운영자가 백번 이유를 설명 해봤자 삭제된 글을 쓴 사람과 의견차를 좁히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운영자만 힘들어 질 뿐이지요. 그래서 현재 이대로가 좋습니다. 단지 좋은 글이 악성 리플때문에 사라지는것만은 막아주셨으면 하고요. 2,3번은 회원간의 친목을 해칠우려가 있으므로 절대 반대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원체 싸우기 좋아하는 사람들 아닙니까. 저만 봐도 그렇구요. 1번 문제는 저도 항상 생각해 본 것인데 게시판 담당제의 단점은 그 게시판을 담당하는 운영자가 신경을 못써 문제가 생긴다면 너무 비난이 집중될 수 있다는 겁니다. 특히 이곳처럼 비영리인데 한명의 운영자에게 완벽한 관리를 부탁하는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게시된 글을 삭제하는데 약간의 유예를 주었으면 합니다. 즉 EOB님의 말씀처럼 정말 눈에 보이는 문제의 글이 아닌 이상 한명의 운영자가 삭제가능성을 밝히고 또 다른 운영자의 동의로 삭제하는 것입니다. 이 약간의 간격은 게시물을 쓴 사람이 스스로 자정할 수 있는 기회도 줄 것입니다. 저도 한번은 위험한 글을 썼는데 그땐 저 스스로 그 글의 위험성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다행이 다른분들이 리플로 완곡하게 지적해 주셔서 깨닫게 되었죠. 물론 글을 삭제하는데는 어렵게 쓴 글이라 기분은 나빴지만 제가 진정으로 이 싸이트를 아낀다면 delete를 누를수도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06/05/16 21:29
저도 현재의 방식이 제일 훌륭한 방식인 것 같습니다.
결국 회원들이 운영자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더 많은 업무량'으로 귀결된다고 봅니다. 그러나 과연 더 많은 업무량이 필요한지 여부에 대해 저는 회의적입니다. 운영자분들이 더 많이 개입한다고 해서 더 건전하고 바람직하게 된다면 더 많은 업무량을 요구할 수도 있지만 일부 회원들의 그러한 바람은 현실에서 운영자의 부담만 증가시킬뿐 단지 바람으로만 끝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더 많은 개입이 있으면 오히려 '문제 있으면 운영자가 개입하겠지...'라는 생각에 타율적이 될 가능성도 있고 스스로 자신의 글에 대한 정화의지를 깍아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굳이 운영자분들이 더많은 업무량을 감당하는 희생을 감수할 의향이 있으시다면............ 운영자 대상으로 삭제대상 게시판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1번 운영자가 삭제해야하거나 삭제필요한 댓글을 삭제대기 게시판에 링크를 겁니다. 그럼 같이 운영하고 있는 2번 운영자가 보고 1번 운영자의 의견에 동의하면 삭제합니다. 연후에 그 이유를 댓글로 간단하게 알려드리고 두 운영자가 합의해서 삭제되었다는 사실과, 항의는 운영자의 업무량 폭주로 인해 불가피하게 받지 않음을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1번 운영자가 삭제대상 게시판에 해당 삭제대상게시물의 링크만을 옮겨놓고 2번 운영자분이 보고 동의하면 삭제하면 원글이 게시판에서 삭제되는 형태의 운영입니다. 이런 운영을 할려면 2인의 운영자가 동시에 상주해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그렇게 하지 않아도 부족한 PGR운영인력에 상기의 운영추가만해도 업무량을 폭주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가장 이상적인 건 그나마 업무량의 부담이 덜한 현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어떤 개혁을 시도하기 전에 현재의 운영에 만족이나 불만족을 먼저 폴같은 걸로 알아보고 불만족이 있을 경우 부담스럽더라도 개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한두분의 의견을 듣고 개혁하기에는 개혁의 업무량과 부담이 상당합니다. 저는 현재의 PGR 운영에 99% 만족하므로 운영의 업무량을 증가시키는 무리한 개혁이 필요없다는 입장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PGR회원들도 저처럼 현재의 PGR운영에 만족을 표하고 있으리라 봅니다. 이 정도 대규모 커뮤니티에 대부분 만족하고 있다면 현재의 운영은 대단히 훌륭한 운영방식이란 평가가 가능합니다.
06/05/16 21:39
저도 비교적 현재의 운영방식에 큰 이의는 없습니다만...
제로보드 내에 신고하기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자주 가는 동호회의 제로보드 게시판에 신고하기 버튼이 있더군요) 게시판 담당자를 여럿두고 있음에도 회원수가 많고 공지위반 글이 많아서 일일이 단속이 안되자 궁여지책으로 도입한 제도더군요. 간단하게는 통신체와 자음어 사용, 출처미기입의 퍼옴글 같은 것을 신고할 수 있게 되어있고(이 경우는 회원들끼리 쪽지를 보내거나 해서 수정을 하라고 먼저 충고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더 크게는 의도적인 분란조성글이나 타인 비방, 욕설글 같은 것을 신고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신고버튼을 누르면 신고사유를 적는 칸이 나오더라구요. 기술적인 부분이 조금은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도입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06/05/17 11:17
저 역시 지금 운영방식에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신고버튼과 추천버튼을 만드는 것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주의할 점은 신고와 추천수가 표시되지 않고 운영진만 그 수를 알 수 있도록 해서 군중심리에 휩쓸리는 일을 방지했으면 하구요. (3번의 신고 코멘트제도의 경우 신고하는 사람의 아이디가 노출되어 불화가 생길 수 있고, 여론에 휩쓸리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본문만큼 중요성을 가지는 피지알 댓글인만큼 댓글도 신고할 수 있게 해야 되겠죠. 문제되는 글에 대해서는 운영진에게 쪽지를 보내는 것이 현재 원칙이지만, 의외로 쪽지보내는 것이 귀찮고 방법을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그냥 리플로 삭제요구를 하고, 그것이 빌미가 되어 싸우는 경우도 많은데, 이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리플을 달지 않는 눈팅족 분들의 의견까지 수렴할 수 있으니 더 많은 의견수렴이 가능하구요. 삭제를 할 때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함으로써 운영진의 심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겁니다. 신고나 추천이 많다고 해서 운영진이 반드시 삭제하거나 에이스, 추게로 보낼 필요는 없고, 참고자료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현재 운영진 게시판이 따로 없나요? 운영진 게시판에서 삭제나 수정에 대한 논의를 하면 될 것 같은데.. 아무튼 수고 많으십니다..^^
06/05/17 11:41
페퍼민트님의 의견에 덧붙인다면 신고, 추천수는 물론이고 덧글수까지 노출이 안되도록 했으면 싶네요.
추천수, 덧글수->요게 사람심리(조회수)에 미치는 영향, 상당하거든요. 추천이야 대개가 좋은 글에 해당하니 덜하지만 악용의 소지가 있고, 실례로 여기서는 아니지만 논쟁 혹은 분란시에 입맛(?) 맞는 쪽의 추천수 높이기 경쟁, 많이 봤거든요. 모양새가 영.... 덧글수 비노출은 '리플없는 게시판'의 대안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요?
06/05/17 21:33
2,3번은 제외해도 될 듯 하구요!
1번은 기본적으로 담당자가 필요할 듯 하지만 유게나 자게는 모든 운영자가 같이 관리하는게 나을 듯 합니다. 1-2명이 하기에는 너무 부담이 클 듯 합니다. 기본적으로 업무량(?)을 늘리는 것은 반대합니다. 자원봉사자들에게 지금도 충분히 과한것 같은데 더 이상의 요구는 너무 무리인 것 같아서요! 삭제시 항의성 글 등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겠지만, 일일히 대응한다는 것도 쉬운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고정관념 또는 자신만의 신념이 있는 사람에게 아무리 맞는 얘기를 해도 피곤하기만 할 일입니다. 저의 경우를 예로 들면 임선수가 이긴 경기는 무조건 재미있습니다. 그리도 말 많았던 3연속 벙커링 사건도 제게는 재미있는 경기입니다. 이런 경기를 두고 제게 아무리 설명해봤자 통하지가 않습니다. 객관적으로는 인정해도 주관적인 제 소신은 그 누가 뭐라해도 바꿀수가 없습니다. 삭제하시면서 정 맘이 편치 않으면 간단한 글은 남겨줄 수 있겠지만 공감을 못하는 회원상대로 정력을 낭비하는 것은 정신건강에도 좋지 않을 듯 합니다. 제 생각은 삭제하면서 글을 남길 필요도 없고, 쪽지에 대해 일일히 대응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침묵이 답이다라고 공지에 하나 띄우면 될 듯 합니다. 애매한 경우가 문제가 된다면 그것도 운영자의 판단을 믿어주면 됩니다. 혹시 운영자가 독단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글은 여러분이 제시한 대로 관리자 게시판 또는 유사한 게시판으로 옮겨서 관리자끼리 합의해서 처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신이 쓰는 글이 피지알에 적당한 글인가를 고민하는 분들과 신입회원들을 위해 일전에 운영자님께 말씀드린 삭제게시판 수준에 준하는 사람만 볼 수 있는 신입회원게시판을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여기에 올라온 글은 관리자가 판단해서 성격에 맞는 게시판으로 옮기면 됩니다. 어쩌면 이 게시판도 운영자에게 부담이 된다면 굳이 있을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저도 솔직히 운영자들이 이 정도까지 부담을 느끼는지는 잘 몰랐었으니까요! 제가 두려워하는 것은 운영자들이 지쳐서 '나 안해' 이 소리 나오는 것이 무섭습니다. 그 외에는 운영자들이 독재라는 말을 듣든 우유부단하다는 말을 듣든 별 상관치 않을 생각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운영자 개입없이 자체적인 정화가 가능하면 좋을 듯 합니다. 약간의 문제가 있는 글은 회원들이 알아서 태클을(?) 걸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체정화가 된다는 느낌은 있습니다. 자체정화가 되는 피지알이되면 아주 이상적인 사이트가 되겠지만, 가만 놔두면 눈뜨고는 볼 수 없는 게시판이 되어버리는 사이트를 상당히 많이 봐서 이건 진짜 이상일듯 합니다. 저는 지금 상태 딱 좋습니다. 아쉬운 점 딱 한 가지만 적을게요! 본 글 하고 상관없는 주제로 논쟁이 벌어질 경우 강력한 개입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을 잠시 잠그던지 아님 경고를 주던지요! 야튼 운영자님들 화이팅!!!
06/05/18 10:05
저도 현재 운영방침에 만족하는 입장이라 Peppermint님과 아웃사이더님의 의견을 적극 지지합니다. ^^
제가 낸 의견마냥 다시 정리해보면 -_-; 1) 본문글과 댓글에 추천 // 신고버튼을 추가한다. 2) 추천수와 신고수는 일반회원에게는 비공개, 운영진들만 볼 수 있다. 3) 목록화면에서 댓글수를 나타내지 않는다. 아무튼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운영진과 pgr 의 결정에 잘 따르는 줏대없는 회원인지라;; 달리 덧붙일 내용은 없네요. 야튼 운영자님들 화이팅!!!(2)
06/05/18 10:08
아, 한가지 논외가 될 수도 있겠지만, 평소 생각하던 제안을 하나 말씀드리자면...
가능하다면 '자동 로그인'기능을 없애 버리면 어떨까 싶습니다. 댓글의 가벼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만 해도 레지스트리 삭제라도 해서 자동로그인 풀려있으면 꼭 써야겠다는 댓글만 쓰게 되더군요. -_-;; 물론 좋은 쪽의 댓글도 어느 정도 위축이야 되겠지만 그보다는 도발성, 가볍게 배설하는 댓글들이 훨씬 줄어들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6/05/18 14:58
자리양보님// 글쎄요. 글쓴이에겐 무플이 가장 악플인데..ㅠ_ㅠ 무플과 악플 중 선택하라고 한다면 차라리 악플을..;; 그리고 귀차니즘으로 인해 줄어드는 비율이 선플>악플일 것 같습니다. 칭찬하는 말은 해도그만 안해도 그만이지만, 욱하는 감정은 로긴의 수고로움까지 넘어서지 않을까 싶은데...
그리고 아웃사이더님이 제안하신 댓글수 비공개도 좋은 방법이긴 한데, 새 댓글이 달렸는지 여부를 확인하기가 어렵다는 난점이 있네요. 전 댓글수 기억했다가 새 댓글 달리면 다시 열어서 확인해보거든요. 새 댓글 달리면 new 표시 뜨게 하는 기능이 있으면 좋을텐데..^^
06/05/18 16:33
저는 댓글수 삭제는 반대입니다. 커뮤니티 싸이트의 존재 이유는 서로 '소통'에 있지 '샤우팅'에 있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비록 덧글 숫자 표시로 인해 논란이 가중되는 부작용도 있고, 소통은 되지 않고 끝까지 평행선만 달리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이는 인터넷 커뮤니티 자체의 아직까지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글 쓴사람이 자기의 글에 대해서 다른의견이나 반론, 그동안 댓글의 흐름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라도 댓글 숫자는 표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6/05/18 22:30
EOB님 // 그도 그렇군요. 어떻게든 논란을 줄이는 방법만 생각하다 보니 그야말로 댓글 수 삭제는 벼룩무서워서 초가삼간 다 태우는 격이 될 수도 있겠군요. -_-;
Peppermint님// 어디까지가 악플인가 하는 기준에 따라 선플과 악플의 사이에 두신 부등호의 방향이 바뀔 것 같네요. 저는 꽤 민감한 편이라.. -_-;; 예를 들어 유게에서 흔히 달리는 "자, 이제 웃긴 부분을 말씀해주시죠."나 "낄낄낄"의 자음화만 달랑 달린 댓글, 혹은 "미안합니다. 본문은 하나도 읽지 않았습니다." 같은 글을 달려고 굳이 로그인 하는 사람은 적을테니 그런 쪽의 악플들은 꽤나 줄어들지 않을까 합니다. ^^ (아예 마음먹고 다는 악플은...음...-_-) 그리고 칭찬하는 댓글들도 물론 줄어들겠지만... 언젠가부터 보이지 않게 된 말이지만, 제가 pgr에서 가장 좋아하는 댓글 중 하나가 (글이 좋아서)"로그인 하게 만드는 글이군요." 였습니다. ^^ 암튼 논의가 더 있어야겠군요. (사실 본문의 논점은 이게 아니었던 것 같은데 -_-;;)
06/05/19 11:06
현재 리플 삭제시 알림이나 기록의 방법이 없는데.
리플 수정을 통해서 본문을 삭제 후 조치 내용을 입력해 놓는 방법도 괜찮아 보입니다. ^^
06/05/19 17:16
저도 지금 상태에 큰 문제를 느끼고 있지는 않습니다. 2,3번은 반대이구요.. 1번은 운영진분들께 너무 부담이 될 것 같네요.
문제가 되는 댓글이나 글은 현재 접속중인 운영자분들께 쪽지로 신고하는 편이 나을 것 같구요. 관련 글이 삭제된 자리에는 일정 코멘트를 남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닉네임을 클릭해서 신고하는 방법은 어떨까 생각도 해봤는데, 그러면 괜히 무고한 사람이 피해를 받을 수도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슬림한 피지알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많이 생기고 보완되고 하는 것도 좋지만 기본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현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게시판 갯수도 점점 많아져서 힘들어요.^^;;
06/05/25 15:07
아쉽네요.
변화와 반성을 요구하시던 목소리들은 왜 항상 이렇게 안건을 꺼내 놓으면 없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럴때 더 나서 주셔야 좋은 변화를 이룰수 있을텐데요. 원하시는 요청과 바람을 받아 들일 준비를 하고 있을때는 대화가 잘 안되는문제가 있네요. 항상 그런듯 . 특별한 의견제시와 변경 요청이 없으므로 기존과 같이 운영 하도록 하겠습니다. 리플 삭제 방법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통일을 좀 보아서 결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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