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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03 17:47
한가지 확실히 할 수 있는건.. 그 남자분이 부럽다는 것 정도.. 전 며칠전에 좋아하던 여자얘가 남자친구가 있는 사실을 알고 무쟈게 방황했는데..ㅠㅠ
06/06/03 20:02
사람마다 달라서 이런 질문에 답을 드리기가 참 곤란합니다.
가장 정확한 방법은 직접 물어보는 것이겠지만 그건 무리고...-_-;; 성격상 좋아하는 걸 티내려하지 않고 너무 끈적이게 사귀는 것을 싫어할 수도 있고 아니면 마음이 떠났거나 귀찮을 수도 있겠죠...
06/06/03 21:24
1. 남자분이나 남자분의 여자친구 중 한쪽이 무지 바쁜 경우, 저렇게 될 수 있습니다. 예민해지기도 하고, 귀찮아지기도 하고... 좋아해도 귀찮을 수는 있는겁니다.
2. 그래도 사람과 이야기하면서 어느 정도 푸는 타입이라면, 편한 이야기 상대를 찾게될테니 그래서 다른 분과 연락하는 거겠죠.. 참고로 제가 저런 타입입니다-_-;
06/06/04 00:39
사랑이 식은게 아니라 남자분께서, 여자친구 되시는 분을 편하게 생각하고 믿어서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또 남자들 중에 원래 자체가 이러는 부류의 사람이 없는 건 아닙니다. 흔히 여자들의 주변 남자들과의 관계도를 보면 그런게 있다고들 하죠. 남자친구(애인). 아는 오빠, 같이 밥먹는 오빠, 남자대학동기, 예전부터 아는 남성친구, 그냥 남성 친구, 가끔 술마시는 남성친구, 전화통화하는 남성친구, 그냥 친하게 지내는 연하의 남성 등등... 간혹 이런 경우, 자신의 애인되는 사람보다 더 자주 연락하는 이성이 있는 경우가 여자들이 그런 것처럼 남자도 그런 경우가 없지 않습니다. 아니, 의외로 많다고 해야할까요? 글쓰신 분께 함부로 드릴 말씀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자신이 그 남자분과 그 여친보다 연락을 많이 한다고 하여 행여 '그 남자분께서 본인께 관심이 있다'라고 짚어넘겨 '오바'를 하시는 일은 없으셨으면 합니다. 그나마 현재보다 더 슬픈 '안습'이 발생하는 건.. 괴로운 일~~ 참고로 저도 제가 지금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제 주변의 연상녀들에게 연락하는 일이 많은 편이라.. 다 남친들 있구요.ㅋ(애초에 그녀들을 연애대상으로 보지는 않았지만요^^;) 그래서 실속이 없다는...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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