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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12 13:59
-0- 알바를 드만두심이..
저도 21살때 작년이죠. 술집알바를 했었는데 정말 돈벌기 힘들다는거 느끼죠..심하게 말해서 더럽다 라는 생각도 햇습니다. 같은또래의 여성분이 나가실때 팁이라고 1000원 주시고 가는 경우도 흔하고요.. 어른들은 욕을 하시는경우가 예사로 있죠. 님 경우에는...알바를 그만두심이..그정도도..
06/05/12 14:13
팁 그거 대공감 나이드신 분들이 주시면 기분은 그럭저럭 좋은데(그래도 기분은 개같음) 같은또래 남자가 팁 이라고 주면 좀 열받더군요,,내가 뭐하는 짓인가...내가 이렇게 까지 알바를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고요..저도 그만둘 생각은 많이 해봣죠 하지만..같이 알바하는 좋아하는 누나만 없었으면 당장에 그만 둿을텐데..
06/05/12 14:16
아니 뭐 대놓고 썅욕을 해준것도 아니고, 그정도도 참지 못해서 열받는다 뭐 이러면 정말... 사회생활이 심히 걱정되는 바입니다.
06/05/12 14:19
욕한것도 아니고..왜 열받나요-_-
돈 벌려면 그정돈 감수하셔야죠.. 참으세요~~ 그리고..팁주면 전 쌩유죠..꽁돈들어오는건데..
06/05/12 14:21
그러고 보면 마땅히 부를 호칭도 없잖아요;;
정말 그 정도는 웃으면서 넘기셔야 하지 않나 싶네요 -0-;; 저희들도 흔히 식당 가면...아저씨..아줌마 라고 부르지 않습니까;; 나이 많은 분들은 여자 알바생들에게 아가씨라는 표현도 종종 쓰구요..절대 나쁜의미도 아닌데 혼자서 열낼 일이 절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06/05/12 14:21
죄송하지만... 알바 그냥 하지마세요. 고작 그런것 가지고 이정도까지 열받아야 하는건지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네요. 술집이건 어디건 서빙은 서비스업입니다. 배알이 꼴려도 일단은 서비스 정신을 발휘하셔야죠. 게다가 그 아주머니들이 뭘 잘못했나요? 아저씨라는 호칭? 아저씨가 뭐 어때서요? 싫으시면 환하게 웃으시며 '손님~ 저 21살밖에 안되었어요~ 헤헤~' 이러면 그 아주머니들도 웃으시며 좋게좋게 넘어가겠죠. 근데 거기다 대고 퉁명스럽게 돌아서버리면 그 술집 누가 다시 오고 싶겠습니까?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팁이란 것은 원래 기분나빠할 문화가 절대 아닙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문화가 아니라서 어색할 따름이죠. 서양에서는 100살 드신 할아버지께 팁을 받든 20살짜리 학생한테 팁을 받든 똑같은 의미입니다. 내 또래밖에 안된게 존심 상하게 팁을 날리고 X랄이야 라고 생각할 문화가 아니라는거죠. 수고했다는 의미의 정당한 보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06/05/12 14:37
음 제가 그렇게 잘못생각한 거엿나요 -_-..다시한번 심하게 생각해 봐야겟네요
yurayura/최소한 2~3천원 받아봣음 소원이 없겟습니다 ^^;;머 저희가게안주가 백원 단위로 나뉘어져 잇어서 팁들이 다 동전입니다.. 피플스_스터너/ 그 팁이란걸 기분 좋게 날려주면 저야 당연히 쌩유죠^^; 하지만 그팁 줄때 상황이란게 다양하죠..기분 나쁘게 옛다 가져라 하고 주니 열받는 다는 겁니다ㅠ
06/05/12 14:58
아저씨 소리 듣기 싫으면 알바 그만 두세요..
아니면 얼굴을 완전 동안으로 바꾸든지..(퍽!!!!!!!!!!!!!!!!)
06/05/12 17:43
진심으로 생각해주는 사람이 없는게 아니라 아저씨라고 부르는게 일반적인듯; 제 친구 중에 알바하는 21살인데 완전 외모로만 보면 중학생인데
다 아저씨라 부르더라고요
06/05/12 17:53
그렇게 막 화나진 않습니다만 ^^;;속상하다는 것뿐이죠..
이제 21살먹엇는데 아저씨라고 불리니 순간 당황해서요 술집 알바가 처음이라..근데 웨이터는 훨씬 힘든가 봐요??
06/05/12 18:37
20살 식당 알바인 저는 중학교따님과 오신 손님께서 삼촌이라 부르시는데, 전 어쩌죠..;; 그런정도는 그냥 넘길수 있는 것 같습니다. 좀더 길게 해보시면 더 열받는일 생기실거에요. 그럴땐 '남의 돈벌기 힘들구나!' 라고 생각해주시는 센스를 발휘해주세요.
06/05/12 21:33
그냥 부를 명칭이 마땅히 없어서 그렇게 부르죠.
처음보는데, 친근해 보이는 동생,형,아들,딸 이런거 부르기도 뭐하고, 남자종업원한테는 대게,아저씨나 삼촌이라 많이하죠. 듣기 좋은건 아니 지만.
06/05/13 03:09
Leo Messi 님 말에 공감 100%!!
아저씨 이외에 딱히 부를 표현이 없죠.. 아줌마들 경우엔 이모라 부릅니다만 남자의 경우 삼촌이라 하면 영 어색하죠..
06/05/13 13:18
웃으면서 저 학생입니다. ^^ 이렇게 대답해주세요.
저같은 경우엔 그러면 서로 웃어요. 그리고, 알바는 스무살넘으면 다 아저씹니다. 켈켈..
06/05/13 13:59
아저씨라는 말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저도 21살에 게임방 아르바이트 했었는데.. 처음엔 손님들이 아저시라고 부르다가 언제 부터인가 사장님 이라는 소리 까지 하더군요. 정말 어의 없었습니다.
06/05/14 01:28
저는 게임방 아르바이트 하는데, 가끔보면 글쓰신분보다 더 기분나쁠때 많아요.하지만 그걸 일일히 다 표현하면 안되지요. 사회생활할때 그것보다 기분나쁠 일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정도는 웃으면서 넘기세요
아니면 글쓰신분이 그 여자분들한테 누님 이러면 여자분들도 아저씨라고 부르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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