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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5/12 13:54:35
Name 오창훈
Subject 술집 알바 하다 열받는게 있어서 쓰네요...
제나이 21살입니다..

술집에서 알바를 하고있는데 손님들중 간혹가다 저보러 아저씨 라고 부름니다 -_-..

21살에 아저씨 소리 들어야되나요 -_-;;진짜 열받습니다...

한번은 어떤 한 30대처럼 보이는 주부세명이 와서 자리에 앉자마자

저를 보더니 아저씨 일단 얼음물 한잔 주시고요.....이말 듣자 마자 `네` 하고 가버렷죠

그랫더니 그 아줌마가 절 이상하게 꼴아 보더니 (이표현 밖에 안떠올름)

아저씨 사람말을 끝까지 들어야죠 아저씨 이러는 검니다 -_-;; 아놔

머라고 한말 할려다가 사장님 눈도 잇고 해서 가만히 있엇지..에휴..

술집에서 알바하신 20대 초반분들 이런 경험 없나요?

진짜 요즘 제가 아저씨처럼 보이나 자주 걱정을 합니다..아저씨 처럼 보이나 싶어서

자신감도 많이 없어지고..미치겟네요..
ps.pgr분들은 술집가서 알바생 부를때 저기요.여기요 라고 외쳐주시길 빔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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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마린
06/05/12 13:59
수정 아이콘
-0- 알바를 드만두심이..
저도 21살때 작년이죠. 술집알바를 했었는데 정말 돈벌기 힘들다는거

느끼죠..심하게 말해서 더럽다 라는 생각도 햇습니다. 같은또래의

여성분이 나가실때 팁이라고 1000원 주시고 가는 경우도 흔하고요..

어른들은 욕을 하시는경우가 예사로 있죠.

님 경우에는...알바를 그만두심이..그정도도..
06/05/12 14:01
수정 아이콘
그런거에 신경쓰면서 알바하실려면 피곤하시겠어요..;;;
06/05/12 14:08
수정 아이콘
난감하네요 -_-
06/05/12 14:10
수정 아이콘
마땅히 부를 호칭이 없으니 그렇겠죠.

사소한 것에 너무 화내지 마세요. 건강에 해로워요..
오창훈
06/05/12 14:13
수정 아이콘
팁 그거 대공감 나이드신 분들이 주시면 기분은 그럭저럭 좋은데(그래도 기분은 개같음) 같은또래 남자가 팁 이라고 주면 좀 열받더군요,,내가 뭐하는 짓인가...내가 이렇게 까지 알바를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고요..저도 그만둘 생각은 많이 해봣죠 하지만..같이 알바하는 좋아하는 누나만 없었으면 당장에 그만 둿을텐데..
s달리는인생a
06/05/12 14:16
수정 아이콘
아니 뭐 대놓고 썅욕을 해준것도 아니고, 그정도도 참지 못해서 열받는다 뭐 이러면 정말... 사회생활이 심히 걱정되는 바입니다.
yurayura
06/05/12 14:19
수정 아이콘
욕한것도 아니고..왜 열받나요-_-

돈 벌려면 그정돈 감수하셔야죠.. 참으세요~~

그리고..팁주면 전 쌩유죠..꽁돈들어오는건데..
06/05/12 14:21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면 마땅히 부를 호칭도 없잖아요;;

정말 그 정도는 웃으면서 넘기셔야 하지 않나 싶네요 -0-;;

저희들도 흔히 식당 가면...아저씨..아줌마 라고 부르지 않습니까;; 나이 많은 분들은 여자 알바생들에게 아가씨라는 표현도 종종 쓰구요..절대 나쁜의미도 아닌데 혼자서 열낼 일이 절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피플스_스터너
06/05/12 14:21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알바 그냥 하지마세요. 고작 그런것 가지고 이정도까지 열받아야 하는건지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네요. 술집이건 어디건 서빙은 서비스업입니다. 배알이 꼴려도 일단은 서비스 정신을 발휘하셔야죠. 게다가 그 아주머니들이 뭘 잘못했나요? 아저씨라는 호칭? 아저씨가 뭐 어때서요? 싫으시면 환하게 웃으시며 '손님~ 저 21살밖에 안되었어요~ 헤헤~' 이러면 그 아주머니들도 웃으시며 좋게좋게 넘어가겠죠. 근데 거기다 대고 퉁명스럽게 돌아서버리면 그 술집 누가 다시 오고 싶겠습니까?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팁이란 것은 원래 기분나빠할 문화가 절대 아닙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문화가 아니라서 어색할 따름이죠. 서양에서는 100살 드신 할아버지께 팁을 받든 20살짜리 학생한테 팁을 받든 똑같은 의미입니다. 내 또래밖에 안된게 존심 상하게 팁을 날리고 X랄이야 라고 생각할 문화가 아니라는거죠. 수고했다는 의미의 정당한 보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오창훈
06/05/12 14:37
수정 아이콘
음 제가 그렇게 잘못생각한 거엿나요 -_-..다시한번 심하게 생각해 봐야겟네요
yurayura/최소한 2~3천원 받아봣음 소원이 없겟습니다 ^^;;머 저희가게안주가 백원 단위로 나뉘어져 잇어서 팁들이 다 동전입니다..
피플스_스터너/ 그 팁이란걸 기분 좋게 날려주면 저야 당연히 쌩유죠^^;
하지만 그팁 줄때 상황이란게 다양하죠..기분 나쁘게 옛다 가져라 하고 주니 열받는 다는 겁니다ㅠ
HirosueMooN
06/05/12 14:58
수정 아이콘
아저씨 소리 듣기 싫으면 알바 그만 두세요..

아니면 얼굴을 완전 동안으로 바꾸든지..(퍽!!!!!!!!!!!!!!!!)
비타민C
06/05/12 16:17
수정 아이콘
허허허...
느림보
06/05/12 16:20
수정 아이콘
이래도 문제 저래도 문제..ㅡㅡ
별걸 다 고민하시네요..;;
태엽시계불태
06/05/12 16:34
수정 아이콘
여기 리플이 더 황당하네요.. 진심으로 생각해주는사람은 없고 퉁명스럽게 왜 이러지않느냐니..
오즈의맙소사
06/05/12 17:43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생각해주는 사람이 없는게 아니라 아저씨라고 부르는게 일반적인듯; 제 친구 중에 알바하는 21살인데 완전 외모로만 보면 중학생인데
다 아저씨라 부르더라고요
오즈의맙소사
06/05/12 17:51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그정도로 열받아하신다면 웨이터란 알바(?) 하시면 끝장나겠네요;
오창훈
06/05/12 17:53
수정 아이콘
그렇게 막 화나진 않습니다만 ^^;;속상하다는 것뿐이죠..
이제 21살먹엇는데 아저씨라고 불리니 순간 당황해서요 술집 알바가 처음이라..근데 웨이터는 훨씬 힘든가 봐요??
06/05/12 18:37
수정 아이콘
20살 식당 알바인 저는 중학교따님과 오신 손님께서 삼촌이라 부르시는데, 전 어쩌죠..;; 그런정도는 그냥 넘길수 있는 것 같습니다. 좀더 길게 해보시면 더 열받는일 생기실거에요. 그럴땐 '남의 돈벌기 힘들구나!' 라고 생각해주시는 센스를 발휘해주세요.
06/05/12 18:46
수정 아이콘
크아 좀 더 해 보시면 더 큰일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Leo Messi
06/05/12 21:33
수정 아이콘
그냥 부를 명칭이 마땅히 없어서 그렇게 부르죠.
처음보는데, 친근해 보이는 동생,형,아들,딸 이런거 부르기도 뭐하고,
남자종업원한테는 대게,아저씨나 삼촌이라 많이하죠. 듣기 좋은건 아니
지만.
06/05/12 21:57
수정 아이콘
군대가면 어쩌시려구요.
HirosueMooN
06/05/13 03:09
수정 아이콘
Leo Messi 님 말에 공감 100%!!

아저씨 이외에 딱히 부를 표현이 없죠.. 아줌마들 경우엔 이모라 부릅니다만 남자의 경우 삼촌이라 하면 영 어색하죠..
06/05/13 13:18
수정 아이콘
웃으면서 저 학생입니다. ^^ 이렇게 대답해주세요.
저같은 경우엔 그러면 서로 웃어요.

그리고, 알바는 스무살넘으면 다 아저씹니다. 켈켈..
SKTelecomT1.com
06/05/13 13:59
수정 아이콘
아저씨라는 말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저도 21살에 게임방 아르바이트 했었는데.. 처음엔 손님들이 아저시라고 부르다가 언제 부터인가 사장님 이라는 소리 까지 하더군요. 정말 어의 없었습니다.
06/05/14 01:28
수정 아이콘
저는 게임방 아르바이트 하는데, 가끔보면 글쓰신분보다 더 기분나쁠때 많아요.하지만 그걸 일일히 다 표현하면 안되지요. 사회생활할때 그것보다 기분나쁠 일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정도는 웃으면서 넘기세요
아니면 글쓰신분이 그 여자분들한테 누님 이러면 여자분들도 아저씨라고 부르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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