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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09 00:49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만....
제 지래짐작이지만, 혹시 원자와 원자 사이의 반발력 같은 것 까지 생각하신 얘기라면, 거리가 충분히 가까워 지면 원자 사이의 반발력이 생겨서 어느 거리 이상은 다가가지 못하지만, 다가온 손가락에 의해 밀린 손바닥의 원자들이 뒤로 밀려나고 그 작용에 의해 손바닥의 신경이 자극을 받아서 마치 '닿이는 것처럼' 느끼는 거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06/05/09 00:54
리턴 오브 더 패닉님// 손가락과 손바닥 사이에는 분명 거리가 남아있잖아요. 예를들면 1cm 이었다가 0.5cm 0.25cm 이런식으로
이런 거리가 남아있는데 어떻게 손가락과 손바닥이 접촉이 되는거에요 ?
06/05/09 01:12
그 뭐냐.. 누구의 패러독슨데.. 기억이 안나네요..
여튼.. 이 문제 생각하시기전에 한남자랑 거북이가 달린다고 칩시다. 거북이는 이 남자보다 10m앞에서 달리고요.. 남자가 열심히 달려서 5m까지 따라잡고, 다시 2.5 그다음 1.25 미터.. 결국 끝내 못 따라잡는다는 패러독스죠.. 이거는.. 무한대 개념을 이해해야합니다.. 이게.. 수렴이 아니라 발산한다.. 뭐 이런식으로 이해를.. 아-_- 저도 수학 발로 배워서 자세한건 아랫분이 설명해주실겁니다;;
06/05/09 01:13
아... 거리가 반씩 줄어드니깐 거리가 계속 존재한다는 이야기인가요?
흡사 토끼와 거북이가 경주했는데 거북이가 앞에서 달리면 토끼는 절대로 거북이를 추월할 수 없다는 이야기와 같은거 같은데.. 그건 무한대로 보내버리면 0 에 수렴한다. 라는 것으로 설명 되어지던데.. 자세한건 밑에 분이.. ;
06/05/09 01:19
아.. 생각낫습니다..
제논의 역설.. 검색해서 다시 정리해 드리면..-_-; 제논이라는 사람이 말한건데.. 위에서 말한 한 남자는 아킬레스고.. 여튼 얘들이 달리기할때 거리를 제논은 식의 무한한 합으로 계산합니다. 하지만 공부하시다보면 알겠지만 a+b+c+d+e+....+n(여기서 n은 무한대) 라고 하면.. 이게 항상 발산하는건 아니죠.. 수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논의 말대로(혹은 님 친구의 말씀대로)하면 무한히 더하기때문에 무한의 값이 나오므로 무한으로 따라잡을수 없다- 라는 결론이 나오는데.. 실제로는 유한의 값이 나올수있으므로 따라잡을수있다 입니다.. (여기서 남은 값은 둘 사이의 거리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튼.. 그렇습니다ㅡ.ㅡ; 더욱 자세한건 아랫분이..
06/05/09 01:25
무한히 증가하고 있는 어떤 무한한 수를 생각해보세요. 그 수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정해져 있지 않고, 이 수에 어떠한 실수를 빼거나 더해도 전혀 티도 안날정도로 큰 수. 이 수를 무한대(ㆀ) 라고 합니다. 1/2를 ㆀ만큼 제곱한다고 생각하시면.. 1/2, 1/4, 1/8..........1/ㆀ가 되겠죠. 이러면 어떻게 될까요?
06/05/09 01:42
제논의 역설엔 시간의 개념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거리를 무한대로 쪼갤뿐 아니라 시간도 무한대로 쪼개고 있죠...
쪼갤 수 있지 않느냐... 라고 말씀하신다면.. 자연은 discrete 한 값을 좋아하는 양자화된 세계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_-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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