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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07 13:30
제가 저그를 안해서 잘은모르겠지만
2해처리로가면 뭔가 견제같은게 잘안먹히면 토스가 저그전에 투게이트해서 초반에 아무피해 못입히고 그다음상황하고 비슷해진다던가? 그렇고 3해처리는 초반만넘기면 안전한걸로알고있어요
06/04/07 13:34
3햇은 테크 포기 (사실 포기는 아니고.. 좀 늦죠..), 물량확보
2햇은 물량 포기 (이것도 사실.. 그렇다고 되게 작은건 아니고.. 뭐 더블커맨드 한방 힘싸움에서 밀릴 공산이 크기때문에.. 3햇에 비하면 포기가 아닐까 합니다..)빠른 테크트리.. 뭐 이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전 3햇이 좋더군요.. 왠지 많은 드론들을보니 제 마음이 풍요로와지라고요-_-;
06/04/07 13:54
3햇으로 져도 뭐 신나게 꼴아박고 졌다는 느낌이 있어서 재미있던데
2햇으로 해서 지면 꼴아박지도 못하고 이도 저도 아니게 지는가 같아서.. 물론 제가 저그하면 99%집니다 하하;;
06/04/07 15:15
2햇이 속도라면, 3햇은 폭넓은 가능성입니다.(단 테크가 늦다는 약점은 있지만) 한마디로 상황에 맞게 극단적으로 쨀 수도 있고, 순간적으로 병력 집중을 할 경우에도 그 흐름의 폭(해처리 3개-_-)이 크기 때문에, 운영능력이 월등한 저그 유저일수록 3햇을 선호하겠죠.
어느것이 단적으로 앞선다고 보기는 힘들고, 상호간의 장단점이 각각 존재하기 때문에, 상대의 스타일과 상황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봅니다.
06/04/07 15:36
미네랄부자가 되는 것도 이유 중의 하나이긴 하지만, Lest님 말씀대로 해처리3개가 저그운영의 탄력성의 증가를 가져왔다..라는게 진짜 이유겠습니다.
2햇을 하게 되면 그저 빠르고 날카로와질 뿐이지만, 3햇을 쓰게 되면 기동성과 유연성, 그리고 힘이 강해집니다. 카운터펀치(드랍쉽이라던가 등등)를 먹을 가능성이 커지긴 하지만, 그 크기는 미약하지요. 게다가 변칙공격은 테란의 위험성도 커지는 것이기에, 3햇이 이것저것 따져보면 좋은 것 같습니다.
06/04/07 22:06
더블커맨드한 테란의 타이밍을 찌르는 게 박성준 이후 투햇레어의 특징이었는데, 테란들이 이젠 그냥 좀더 빠른 타이밍에 우주방어를 해버리죠. 우주방어를 뚫지 못하면 지니까... 여차하면 맞물량전으로도 갈수 있고, 뚫더라도 좀더 많은 병력으로 한타이밍을 노릴 수 있는 3햇을 많이 하는 겁니다.
06/04/07 23:03
아..그러니깐 대세인 운영에 좀 더 탄력성이 있는 빌드가 3해처리라는 말씀들이시군요^^. 헌데 당골왕결승때보면 2해처리 레어->타스타팅 멀티-> 타스타팅멀티입구에서 럴커변태 -> 뮤탈모으면서 하이브 이건 요새 안통할까요?? 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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