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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03 17:15
수업 끝나고 찾아가거나, 메일로 물어보세요. 보통 끝날때 쯔음 질문 들어오면 다른 학우들이 무진장 싫어합니다;;;
그리고 C강좌는 winapi.co.kr이 상당히 좋습니다. C/C++ 강좌를 차근차근 읽으면서 실습만 해도 다배우죠.
06/04/03 19:17
사실 교재는 뭘 써도 상관 없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 보셔도 상관 없구요
굳이 새로운 마음 깨끗한 기분으로 열심히 하겠다면, 다른 분께서 추천해 주시는 교재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무슨 공부든 마찬가지겠지만, 실력은 곧 경험입니다 프로그래밍을 잘 한다는 건 프로그래밍적으로 생각한다는 의미일 수도 있고, 어떤 에러나 버그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도 될 수 있으며 문제 해결에 앞서서 체계적으로 조직적인 방법론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모든 것은 경험에서 비롯됩니다 적어도 100시간 코딩을 해 본사람은 10시간 해 본사람보다 잘 한다는 말입니다 물론 사람 능력이란 점을 무시할 수 없긴 하지만 결국은 시간 투자입니다 당연히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하면 그 시간이 무지하게 괴롭습니다 저도 1여년의 시간을 친구소스 베낌으로 보낸 시절이 있긴 했습니다만, 결국 한 번은 그 지루함을 이겨낼만한 끈기를 발휘하셔야 할 겁니다 그 이후에 어느정도만 지나면 오히려 프로그래밍이 재미있어 지는 시기가 올 것이며 어느 순간에 자신의 실력이 부쩍 상승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될 겁니다 프로그래밍 책을 완전히 첫장부터 체계적으로 볼 필요는 없지만 글쓰신 분이 초보자라는 걸 감안하면 책의 절반정도는 첫장부터 꾸준히 읽고 소스를 직접 따라서 타이핑 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학문제를 단순히 머리로만 이해 할 수 없듯이 눈으로 보는 소스는 초보자에게는 아무 도움이 안 됩니다 가장 흔한 hello world 부터 타이핑 해 보십시오 정 시간이 아깝고 급하다면, 최소한의 목표를 정해 놓고 몇 장당 하나 정도는 직접 코드를 작성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는 원래 제공되는 소스에서, 소스 한줄 , 변수 하나, 함수 하나씩 바꿔보면서 이건 이래서 이렇구나... 라는 걸 직접 알아가신다면 그게 바로 실력 상승이고, 곧 재미가 될 겁니다 구구단을 외울때 소리내서 노래하듯이 외웠던 기억이 날 겁니다 코딩도 즐겁게 피아노 치듯이 (^^) 따라 해 보십시오 고난의 날이 지나고 즐겁게 공부할 날이 반드시 옵니다
06/04/03 21:20
일단 기본적인걸 배우고 아무거나 막 만들어 보세요.. 테트리스 같은 게임도 좋고... 자리수를 자기 맘대로 정할 수 있는 계산기도 좋습니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코딩을 하다 보면 나중엔 어떤 spec 이 주어져도 어떻게 짜면 되겠다~ 하는 식의 감이 잡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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