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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3/18 23:57:50
Name 마이스타일
Subject 수능 치신 '남자' 선배님들 봐주세요
제가 지금 고3이거든요

근데 체력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알고싶은 내용을 적어보자면



1. 점심시간의 축구시합은 언제까지 해도될까요?

2. 수업시간중 잠이 오면 어떻게 깨면 좋을까요?

3. 性적 욕구는 어떻게 해결할까요?

4. 잠은 최소 5시간 자야된다는데 쉬는시간에 잠깐씩 자는거 포함 5시간 인가요?




고3은 체력관리를 잘해야 한다는데 제 동아리 선배들은 다 사체과거든요.. (축구부라서..)

위의 내용들 자세하게 답변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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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엔
06/03/19 00:07
수정 아이콘
1. 축구는 적당히 자제해야 됩니다... 축구하다 다쳐서 수능때 깁스하고 들어가면 정말 눈물납니다.

2. 수업시작하기 전에 화장실가서 세수를 꼭 하십쇼. 뭐... 권장하는 건 아닙니다만 적절한 스모킹-_-;; 도 잠깨는데 도움은 됩니다만 절대 하면 안됩니다;

3. 공부에 집중하면 성욕이 보통 떨어집니다. 전... 고3때 여자를 제일 많이 만났군요-ㅁ-;

4. 아닙니다. 말그대로 불끄고 침대(혹은 요)에 누워서 자는 시간이 5시간입니다.
1차전탈락 ;;
06/03/19 00:10
수정 아이콘
1.위엣분과 같음

2.자신만의 노하우를 터득하세요 저도 흡연자라 졸릴땐 밖에나가서 한대때리고 왓지만 절대로 하면안됩니다;

3. 공부에 집중하고 집에 밤에 오면 피곤해서 별생각도 안나더군요
그래도 가끔씩은...

4.위엣분과 같아요~
06/03/19 00:10
수정 아이콘
평소에 운동도 좋아하시고 체력도 꽤 되시는분이시면 남자는 수능날까지 기본 체력으로 버틸수는 있습니다. 단, 수능 끝나고 혹시 축구할 기회가 생기시면..운동안한걸 분명히 후회하게 되실테니, 심폐지구력위주 운동으로 그냥 가볍게정기적으로 해주세요(달리기종류가 좋겠죠?). 점심시간에는 되록이면 땀흘리는 운동은 하지마세요. 5 6교시 연달아서 망합니다-_-;; 점심시간에 부족한 잠 채워주셔도 괜찮구요. 수업시간중에 졸리시면 자해를 해서 깨시던가-_-;; 아님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교실뒤로 나가세요^^ 졸려서 깰려구 나간다는데 뭐라하시는 선생님 없습니다. 잠은 자기스타일에 맞게 자는게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잠이 많으신분이면 일찍자고 일찍일어나시면 되죠 뭐. 제 생각엔 5시간도 너무 적은 거 같아요..ㅠ_ 저도 잠이 많은편이라..그냥 일어나서 무리없을 정도로 일찍일어나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아침밥 꼭 먹으세요. 효과 정말 좋습니다.
일반회원
06/03/19 00:13
수정 아이콘
1. 축구 자제요. 점심시간에 축구하면 그다음시간에 피곤해서 잠와요.
그리고 다치면 깁스 ㅠㅠ

2. 수업시간전 화장실 꼭 가셔서 찬물에 꼭 세수하시구요.
집에서 얼려온 시원한 얼음물 한잔 먹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3. 공부에 집중하면 성적욕구가 사라집니다. 의지만 있으면 모든지 할수 있는게 인간입니다. 물론 힘들겟지만요.. 정안되시면..자위로 해결할수밖에 없죠 뭐...고등학생이 어떻게 풀겠습니까....

4. 자는시간만 5시간이죠........근데 6시간이 적당하지 않나요?
고승덕변호사도 6시간은 자줘야 된다고 하던데...
06/03/19 00:14
수정 아이콘
고3이신데..이런걸 일일이 물어보나요..-_-
그리고 질문 내용은 대부분 "의지"에 관련된 내용입니다.축구는 자기가 공부하면서 스트레스해소겸 해도 지장없다 생각되시면 하면되는거고 잠
역시 자기가 공부하겠다는 의지가 있으면 안잘수 있습니다.나머지 역시 마찬가지고요..고3이신데..스스로 판단해 보는건 어떨까요?
낭만토스
06/03/19 00:36
수정 아이콘
의지가 약하다면 몸을 일정한 리듬에 맞춰서 통제하는 방법이 있겠죠.
1. 축구는 다칠위험도 있고, 하고나면 피곤하기 때문에 자제하시는게 좋겠습니다.
2-1점심,저녁때 조금만 드세요. 저같은 경우는 예체능인데도 불구하고(고 2때까지는 두그릇 세그릇 배터지게 먹고 수업시간에 퍼질러 잤죠) 소식했습니다. 물론 제 기준에서지만요(몸집이 크기 때문에)
딱 배고픔만 가실정도로 먹었죠. 물론 다음 식사시간 전에 좀 배가 고프긴 할테지만 많이 먹고 자는거보다는 났죠. 살도 찌고요.
2-2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세요. 예습을 조금 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선생님께 질문도 해보고 단순이 선생님께서 설명하시면서 의미없이 '알겠지?' 라고 하는거라도 '네!!' 라고 대답해보세요. 이런 행동들을 하면서 수업에 집중하게 되면 좀 늦게 잔날 피곤하더라도 수업시간에 잠이 안오더군요.
2-3
정 안되면 물리적으로 자극하는 방법이 있겠죠. 꼬집고 찌르고 때리고.... 안되면 선생님께 '졸려서 세수좀 하고 오겠습니다' 라고 하고 세수를 하고 오시던가, 아니면 일어나서 잠을 깨세요. 근데 이 방법의 단점은 정말 피곤한데 이렇게 깨어 있으면 수업이 머리에 안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딴생각 하거나요.
2-4
정 졸리다면 쉬는 시간이나 식사시간 틈틈히 자되, 종칠때까지 자지 말고 한 2분정도 전에 깨워달라고 한다음에 일어나서 세수, 뛰기, 등등으로 잠을 확실히 깬 상태에서 수업에 임하세요. 좀 자면 날꺼라는 생각으로 쉬는시간 10분 다 자고 선생님들어와서 딱 깨면 그 졸음이 안가신 상태에서 수업을 듣게 되므로 그 졸음이 이어저서 졸려지죠.
2-5
뭐 5시간 자야 어디 간다. 4시간 자야 어디간다 하는데, 4시간 자고 수업시간 자습시간 졸면 서울대 가나요? 차라리 수업에 졸거면 앗싸리 집에 와서 푹 쉬세요. 저같은 경우 지금은 1시간 줄여서 12-6시까지 잡니다만, 재수생활시작할땐 11시~6시까지 잤습니다. 7시간이나요. 집에오면 씻고 바로잤습니다. 그리곤 학원가서 쉬는시간 조차 졸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푹 쉬고 좀차 몸을 적응시켜가면서 잠을 차차 줄이시고 공부시간을 늘려보세요.
2-6
이건 제가 개인적으로 쓰는 방법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여자친구가(사귀는것 x) 이번에 좋은 대학에 갔는데 공교롭게도 제가 목표하는 대학도 그곳이라죠. 그래서 그 친구와 즐겁에 '같이' 대학생활하는 상상하면서 의지를 새롭게 하곤 합니다. '지금 자면 끝이다!' 라고요.
말도 안된다고 하실수도 있지만 저는 실제 되더군요. 자나깨나 생각을...

고3~지금 재수생활을 하고 있는데 저도 잠이 엄청 많은 놈이라 많은 고민을 해서 그런지 남일같지가 않네요.

3. 성욕해소는 많이 하면 피곤하죠. 평일엔 공부의 연속이니 자제하시고, 주말을 이용해서 하시면....
06/03/19 00:39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몰라도 잠은 반드시 6시간 자주는게 좋다고 들었습니다^^
낭만토스
06/03/19 00:49
수정 아이콘
2-2 가 좀 설명이 이상한것 같아서 짧게 덧붙이자면 수업시간에 말을 많이 하라는 거죠. 타이밍 잘봐가면서 농담도 해보시고요.
CroS.SexuaL
06/03/19 01:02
수정 아이콘
1. 저희학교 보면요 축구같은거 아마 점심시간이겠쬬?? 그정도는 여름방학 끝날때까지 하셔도 괜차나요.. 그렇게 하면서도 공부할사람은 하고
안해도 잠많은 사람은 자고 그래요 .. 운동해서 피로한거는 공부하곤
상관없는거 같아요..
2. 잠이오면 가장좋은거는 선생님 말씀에 크게 대답하는겁니다
음 물론 재밌는 선생님시간에는 그게 쉽지만 졸린시간엔.. 그게 힘들죠
하지만 사소한 질문이라도 남에게 피해만 안주는 한도에서 질문도 자주해보시고요 뭐 뒤에서서 공부 이런거는 비추 뒤에가면 아주졸리면 서서잡니다. 집중도 안대고요.보면 뒤에서 공부하던애들 대학잘간애 없어요
위에분 말씀대로 농담.. 다시말씀드리지만 남들도 공부를같이하고 있기때문에 남에게 피해는 주시면 안대죠..
3. 이거는 제가 별로 할말이 없지만요. 힌트라면.. 그런 본능은 참는다고
참아지는게 아니란걸 알고계실껍니다.. 여기까지만..
4. 모의고사를 보거나 이래저래하면 신경성으로 잠이 잘안옵니다
반대인 사람들도 있지만요. 하지만 대부분은 고3이란 이유로 잠에대해 스트레스를 가지고 계신것 같습니다. 밤에 잠이안와서 못자시곘다면
쫌씩 줄이셔도 좋습니다 . 근데 제 경험에선 밤잠은 어느정도가 아니라면
학교에서 졸리것은 마찬가지. 그래서 중간잠을 마니 주무시는게 좋은데요. 밥먹고 그런시간에 자면 소화불량에 정말 안조으니까요
쉬는시간에 시간을 정해서 10분씩 자면 오히려 그게 깔끔하고좋습니다.
결론은 고3 물론 공부를 많이해야하지만 그이유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0며 생활을 180도 바꿔야한다는 생각은 버리십쇼.
이런말이 있습니다.축구선수는 많은 연습시간도필요하지만
쉬는시간에도 축구게임을 하는등 손에서 축구를 놓지 말라..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소처럼 행동하시되 공부를 습관처럼
지니시는게 맞는 고3 생활이라고..
너무길어졌네요 죄송
초록추억
06/03/19 01:02
수정 아이콘
1. 저희반은 2학년 1학기때부터 점심시간 저녁시간, 자유시간, 체육시간가리지 않고 축구만 줄창했습니다. 이게 수능바로 전날까지이어졌었죠. 전 수비형미들을 혼자서 보느라(나쁜놈들-_-..)심장터지게 뛰어다녔죠. 야자는 11시반까지라서 시간은 남아돌았기 때문에 축구하고 자고, 축구하고 자고, 잠결에 몽롱~하게 수업듣다가 모르는거다 싶으면 정신차려서 듣고..뭐 그렇게 했습니다.(우리나라 수업사정상 이렇게 고3시절버티는게 효율적인것 같....;;) 사실, 그렇게 뛰어다니다 보면 몸이 적응을 해서, 대략 40분자면 2시간 미친듯이 뛰어다닌건 다 회복되어서 야자끝날때까지 눈이 반짝반짝해지더군요-_-;;어차피 집중바짝해서 공부할것 아니면 축구하세요.(좋아하시면-_-..)근데~~공부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란다면, 체력관리차원에서만 하시고 입꾸욱~다물고 공부하시는게 어떠할까요.

2. 잠오면 자세요. 상선약수입니다-_-;; 저처럼 몽롱 - 번쩍을 반복하실 생각아니시면, 얼렁자고 일어나서 집중집중집중!!

3. 이것도 하고 싶으면 하는거고, 하기 싫으면 안하시면 되는 겁니다. 하고싶다는 소리는 체력적 여유가 있다는 뜻이니까요. (조금남아 있는 체력끝까지 분출하고 다음날 뻗는 일이 발생한다면..다음부터 감이 생기실겁니다 -.-a)

4. 주무시라니까요-_-!!! 잠안자고 머리가 돌아갑니까~~공부는 효율입니다 효율!! 많이자고 일어나 적은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한것이, 적게자고 많은 시간을 덜 효율적으로 사용한것보다 성취가 조금 작다 하더라도, 스트레스와 의욕을 생각해 보면 전자가 훨씬 좋은 방법입니다.(라고 주장합니다.)
초록추억
06/03/19 01:07
수정 아이콘
윗분말씀대로, 공부많이해서 피곤한거랑 운동많이해서 피곤한거랑은 성질이 다릅니다. 공부해서 피곤한머리는 금방회복이 안되요. 바디블로맞을때의 데미지같은거라-_-a 근데, 공부에 대한 맷집은 운동으로 늘어납니다. 또 그런데, 운동으로 인한 피로는 자고 일어나면 금방 괜찮아지거든요;; 결론은 입다물고 운동..
CroS.SexuaL
06/03/19 01:29
수정 아이콘
아 추가로 혼자공부할때 졸리면 좋은방법..
아 졸려보단 이문제만 풀고자야지! 이러다 보면
잠이깰겁니다 ^^
06/03/19 02:47
수정 아이콘
체력이 중요한게 아니고 깨어있는 시간동안에 공부를 하느냐가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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