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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11 03:29
봄입니다 그려.....먼산-(근데 난 왜 피가 알콜로 찰때까지 술약속만...)
군대가기전에 고백해서..(그것도 두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여자친구분 기다리게 하시는것도 죄받습니다. 쿨럭- 그렇게 좋으시면 이번기회에 많이 친해지셨다가 그 마음이 군대에서도 가라앉지 않으시면 그때 고백을 하세요. 쓰읍............
06/03/11 04:17
인생을 살면서 90%의 후회는 하지않아서 후회하는 것이고, 10%의 후회는 제대로 하지못해서 하는 후회입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진심이라면 당연히 고백해야합니다. 용기내십시요. 다만 제대로 쿨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집앞에서 기다리는 것은 스토커같지 않습니다. 여자분이 님을 싫어하신다면 스토커가 되겠지만, 여자분이 님에게 좋은 감정 혹은 편안한 감정이라면 오히려 감동합니다.
06/03/11 06:18
좋아하는 여성이 있다는 게 부럽네요....^^
군대가 얼마 안남아서 그러겠지만 너무 조급해보여요.. 굳이 화이트데이에 의미를 두면서 그 날에 맞추려 하지 말고 좀 더 자신의 감정에 확신이 생길때까지 기다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감정에 확신이 생긴다면 고백하셔도 괜찮습니다. 여성분이 Flyagain님의 사정을 알면서도 받아주신다면 그보다 좋을 순 없는 거고 받아주지 않는다해도 마술피리님 말씀처럼 해보지도 않는 것보단 낫습니다. 조급해하지 마시고 먼저 자신의 감정을 확인해보세요. My namie is J님// 과음하시면 몸 상해요. 마재윤의 운영처럼 적절하게만 드세요^^;
06/03/11 07:50
고백해서 사귀게 된다고해도 ... 군대에서 눈물흘릴 확률 80% 넘는다고 봅니다.
사랑에대한 글에 -_-;; 자꾸 부정적리플만 다는 것 같네 -_-;;; 당직근무의 후유증인가 .
06/03/11 08:44
간단한 선물 하시고, 가끔 휴가나오면 만나나 달라고 얘기해보세요..
깊고 오래 사귄 커플들도 장담 못하는게 군대이니.. '아는 사이'를 유지시키는게 관건이네요.. 부담주시면 안되요~
06/03/11 09:01
제 친구도 군대가기 몇일 앞두고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다고 무지 고민을 하더군요.
전 후회 안 남게 고백이라도 해보라고 했지만 그 친구는 그 여자한테 미안하다고 속으로 꿍꿍 앓다가 그냥 군대에 가더군요. 그리고 군대 생활하면서 다 잊어버리고 전역한뒤 여친 만들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말이 맞는거 같아요. 전 그냥 포기하고 군대가는걸 추천합니다. -_- 참... 군대가 남자를 이래저래 우울하게 하는군요.. ㄱ-
06/03/11 09:51
포인트는 '답장이 하도 안와서;;;' 인거 같은데
죄송한 말씀이지만 그 여자분은 친구(?) 이상으로 생각하는거 같지 않은데요.. 그리고 만약 그 여자분이 Flyagain님의 3년동안 3번 차인거 를 자세히 알고 있는 분이시거나 하면 거의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되네요 차라리 군대 가있으시는 동안 연락 끊지 마시고 호감도를 지속적으로 올리셨다가 제대하시고 고백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06/03/11 10:23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친구에게 3년동안 3번이나 차인 남자가 군 입대를 앞두고 자기에게 고백을 한다. 그 여자분에게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네요.
저는 고백을 하지않고 그냥 군대를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만, 고백을 하실 거라면 집앞은 피하시는 편이 좋을 거 같습니다. 여자분에게 부담으로 느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06/03/11 10:31
제 생각엔, 지금 고백하는건 좋아보이지않습니다.
주위에 군대가는 친구들을 봐도,(전역자가 대부분입니다만) 군대가기직전에 소개팅같은거 하는녀석들은 쌍수들도 말리는중이구요. 그리고 친구를 좋아하다가 다른친구에게 고백을 한다..라는건 더더욱 그렇구요. 어차피 군대가는거, 저질러보는것도 좋습니다만, 나중을 생각하세요. 고백을 하시더라도 아직은 때가아닌것같습니다.
06/03/11 10:37
저도 고백하는것에는 부정적이예요.
군대가기 얼마전인 사람한테 고백을 받은 적 있는데 워낙 연하라 장난같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군대가기 전이라 심란해서 그런가 보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냥 휴가나와서도 가끔 만날 수 있을 정도로 친한 관계를 만들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06/03/11 11:28
제가 그랬었습니다 -_-
같이 영화보고 놀이공원 가고 생일축하해주고.... 전 그냥 데이트만 하다 그냥 군대를 갔죠... 고백은 안했었습니다 서로 잘되간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내가 군대간다는게 그녀에게는 부담없는 남자로 다가왔던 듯 하네요 아무튼 군대가서도 편지 가끔씩 주고받고 전역을 했지만 2년이란 공백은 다시 서로를 변하게 만들었죠 예전 같지 않음을 느끼며 결국은........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06/03/11 11:48
그냥 군대가시기 전까지 친하게 지내세요. 그리고 군대갔다 와서도 연락이 계속 되면 그때붙 만나도 되죠.
단 그 여성분이 혼자일 경우~
06/03/11 12:33
화이트데이때 사탕주면서 고백은 하지 마시고 자기 군대 가면 편지해줄 사람 없다고 시간날때 편지 좀 해달라고 하시지요.
여자 분이 조금이라도 호감이 있으면 편지 해주실테고 그럼 그렇게 편지 주고 받다가 휴가 나오면 편지 해준값으로 한턱 쏜다고 만나고 그렇게 군대 제대할때까지 여자분 쏠로로 지내시게 되시면 말년에 대쉬하면 되지 않습니까. 주변에 이렇게 성공하신 분 하나 봤습니다^^;;
06/03/11 12:45
고백이라는 것 참 생뚱 맞은 겁니다. 입장 바꿔 생각해봐도 그렇죠. 어느날 별로 안 친하던 여자애가 쪼르르 옵니다. 오빠 좋아해요. -_-
이게 뭔 소립니까. 하는 생각 밖에 안 들죠. 고백이라는 건 서로가 서로를 쳐다보고 있을 때 행하는 요식행위인 것이지. 들이대는 방법으로는 최악의 선택일 수도 있는 겁니다.
06/03/11 14:38
비.추. 입니다.
이유는 훈련소 가보시면 알구요... 가보시면 왜 첫휴가 때 그렇게 많은 커플들이 깨지게 되는지 아실겁니다.
06/03/11 16:29
연애를 했던 여자도 아니라면 군대에서 고참 얼굴 보면서 생활하다보면 그런 정도 여자 기억하며 아쉬워할 시간도 별로 없습니다. 다 잊혀집니다. 요즘 군대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06/03/11 19:18
동거 몇년차 입니다.
사랑 참 알고싶어도 알수없고.. 혹여나 좀 알아간다고 해도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게 사랑... 이란말이죠.. 저는 동거도 수없이 는 아니지만.. 3번쩨 입니다.. 한살 연상 동갑 4살 밑으로 .. 이렇게 현재는 4살 어린 여자와 살고 있고요.. 이루어진 사랑도 아니고 이루실려고 노력중이신가보군요.. 거기다가 군대... 정말 답답하시고 열병을 앓고 계시겠군요.. 제가 이런저런 경험과 줏어들은것들 종합해보면.. 당장은 이루어질수없을 뿐더러.. 이루어진다 해도 깨지기 쉬운 유리잔 같은 사랑입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는 이말.. 이말에 다른 해석은 .. 그 상대방이 내 눈에 안보여도 맘속에서 사랑해줄수있는 마음이 부족한 사람들이 쓰는말입니다.. 애초에.. 몇년 아니 몇달이라도 서로 떼어놓아도 끈끈한 신뢰가 있으면 마음걱정 안하고 군대 다녀올수있습니다 ^ ^ 조용이 마음 추스리시고.. 군대에 전념하세요
06/03/11 20:07
군대에 가신다면서 뭘 두려워하세요..
좋아한다면 고백하세요.. 군대에 언제간다는것도 말하시구요.. 그래야 지금 사귀더라도 감정의 깊이도 그여자분도 조절할수있을거에요. 그런 준비없으면 군대가고나서 서로 많이 힘들거든요.. 어찌됐던 시간이 흘러가는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세요.. 지금 보고싶으면 보구요.. 마음을 전하고싶으면 전하세요.. 군대간다고 마음꽁꽁숨겨두고 훌쩍더나버리면 나중에 후회할거에요.. 고백이라도할껄~ 이러면서말이죠..
06/03/12 13:52
이런 얘기 하고 싶진 않지만
경험자 입장에서, 이런 경우에는 어느 쪽을 선택하든 후회합니다. 군대라는게 연애에 있어서는 가히 최악의 장벽이죠. 한 사람을 2년동안 기다리려면 평생을 함께할만한 믿음이 필요한건데 단 2개월 사귀고 그렇게 단단한 사랑을 얻는 것은.. 굉장히 힘듭니다. 다만 덜 후회할 자신이 있는 방향으로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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