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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25 23:01:00
Name Eva010
Subject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회사에 아는 사람이 제가 일본어 좋아하고 일본에 관심있다고

이번주 토요일날 일본인 가수 내한 공연 티켓을 무료로 주더군요.

서울에서 공연을 하는데 전 지금 부산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일요일날 일본어 능력시험1급을 봐야됩니다.

일본어 능력시험 자격증은 몇개나 똑같은걸 가지고 있지만 저희 회사에서 사이버나 전화 외국어를 신청하면 반드시 외국어 자격증이나 외국어 공인 인증시험에서 자격증을 따오거나 평균이상 점수를 받아와야됩니다.

만약 평균이하점수나 자격증을 못 따오면 그동안 회사에서 들었던 외국어 교육비를 전부 사비로 물어내야됩니다.

저야 뭐 일본에서 2년정도 살다가 왔고도 학과도 일본어과라서 자격증 시험을 보는데는 전혀 문제 없습니다.


요즘 타지에서 참 쓸쓸하고 외로운데 마침 표도 있으니 서울에서 하는 콘서트 공연을 꼭 다녀오고 싶더군요.

예매율도 보니까 별로 높지 않은걸로 봐서 이번 내한 공연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거 같아 보이더군요.


그래서....

토요일밤에 콘서트를 갔다가 일요일 아침 새벽차를 타고 부산에 내려와서 시험을 볼까 하는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첫차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해서 시험장까지는 대략 40분정도가 걸리는데 시험입실 시간까지는 약 10분정도의 시간이 남습니다.

만약 열차가 중간에 서서 정차를 오래하거나 아니면 택시가 파업을 또 해버리면 시험장에 늦어서 시험을 못 보는 일이 벌어질 수가 있는데...



이런 위험한 리스크를 끌어않고 서울에 가서 콘서트를 보러 가시겠습니까?

만약 시험장에 입실을 못 하면 그동안 사이버 외국어 수업을 들었던 돈을 (약 70만원정도 강좌를 들었음) 모두 뱉어내야되는데 -_ㅠ

도전해볼만할까요?

콘서트 표값이 6만원이 넘던데...ㅜ.ㅜ

으엉...왜 하필 이런일이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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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강이
12/06/25 23:04
수정 아이콘
시험이 더 중요하지 않나요 ㅜㅜ..참 안타깝네요 이렇게 겹쳐버리다니
12/06/25 23:05
수정 아이콘
시험봐야죠... [m]
Endless.Pain
12/06/25 23:08
수정 아이콘
공연을 포기할 수 없다면
공연보고 택시타고 와야져 뭐...
택시비야 어마어마 하겠지만..
티파남편
12/06/25 23:09
수정 아이콘
제가 정말 좋아하는 가수였고 이번 내한 공연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거 같아 보이면 가겠습니다^^;
성공하든, 실패하든 인생에 좋은 추억이 될듯 한데요.
저는 콘서트를 한번도 안가봐서 잘 모르지만 심야우등버스나 기차는 있지 않을까요? 시도해볼만은 할듯합니다.
12/06/25 23:12
수정 아이콘
콘서트가 아예 밤을 새는 올나잇이 아닌 이상 1-2시까지는 부산행 심야 우등고속이 있으실거 같은데요?
마음이 있으시다면 무리를 해서라도 지르기 마련 아닌가 싶은데요.. ^^;

서울->부산 택시비는 부담 많이 되실테니 선택지에선 제외했습니다.
Noam Chomsky
12/06/25 23:15
수정 아이콘
이게 고민할 거리나 되나요?
본인이 정말 애타게 내한을 고대하던 가수의 공연도 아니고 급선물 받은 티켓인데... 저라면 시험 봅니다. 시험 못봤을 경우 리스크가 너무 커요.
저 돈이면 일본가서 보고와도 될 것 같아요.
위원장
12/06/25 23:36
수정 아이콘
심야우등버스가 있다면 별 문제 없죠.
시험을 무난하게 합격하실 실력이라면 보고 오셔도 될거 같습니다.
Meditation
12/06/26 00:41
수정 아이콘
히라노 아야인가요??
스터너
12/06/26 04:09
수정 아이콘
시험을 꾸준히 준비해왔고 최대한 고득점해야하는 경우면 닥치고 시험이겠습니다만
본문글에 비추어볼때 평소실력으로 봐도 패스할 시험같으신데 고민할것도 없이 콘서트 선택하겠습니다.
심야 고속버스타면 모든게 해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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