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2/06/21 12:27:58
Name Bikini
Subject 한달차 신입사원인데 작업자에게 욕을 먹었어요...
회사 입사한지 이제 딱 한달됐는데요

생산관리 업무라 현장에서 작업하시는 분들 관리하는 업무도 있습니다.

아침에 윗상사가 현장가서 누구한테 어제 몇시까지 일 했냐고 물어보라고 하더라구요.

찾아가서 물어봤습니다.

"일 하시는데 죄송한데 어제 몇시까지 일 하셨습니까?"

"당직인 새끼가 그것도 모르냐 씨X" 하면서 고함치면서 머라하는겁니다.

와 너무 어처구니가 없고 당황스러워서

"내가 당직이 아니었다, 정확한 시간 알고 싶어서 왔다 몇시에 퇴근했냐?" 라고 되물었습니다.

하니까 짜증과 고함을 섞어서 더럽게 대답을 하더군요.  

신입이고 벙~져가지고 일단 알겠다고 하고 돌아와서

윗 상사한테 말은 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도 초반에 그랬었다고 원래 말 공격적이고 사람 자체가 나쁜 사람이라고

뭐 그러면서 그럴땐 이러이렇게 해라 하면서 다독거려는 주셨는데

점심때 밥먹으면서 얼굴 보는데 분노가 가라 앉지가 않고 계속 생각할수록 열받는데

신입 1달째고 해서 무시해서 하기 때문에 한 행동 같아서 더 기분나쁜데...

물어보니까 회사 직영은 아니고 도급으로 들어와있고 회사 공장장 친구라고 하는데

이거 그냥 참는게 답인가요?

가서 뭐라고 한마디라도 하고 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화이트데이
12/06/21 13:09
수정 아이콘
참으세요. 참는게 답입니다. 원래 세상에 미X놈들 많아요.
정지연
12/06/21 13:21
수정 아이콘
꼬리를 잡아서 그 사람을 해고시킬 요량이 없으면 지금은 참아야죠.. 좀 더 경력이 쌓여서 관리직의 권력남용를 보여줄 수 있을때까지는요..
12/06/21 13:29
수정 아이콘
선임이 하라는대로 하시면 됩니다.
원래 희한한 사람들 많아요~
웃으며안녕
12/06/21 13:33
수정 아이콘
참으세요. 사회생활하는데 하고 싶은말 다 하고 어떻게 사나요.
12/06/21 14:02
수정 아이콘
지금 비키니님이 그 분하고 맞서봤자 남는게 없습니다. 신입인데 님 편들어줄 사람이 별로 없을거에요. 가만히 계세요.
무슨 능력을 보여주고 싶어도 아직 그럴만한 능력이 안되자나요. 그나마 칼 같은 자세로 근무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몸을 키우는 방법도 있습니다. 일단 사람이 왜소하면 만만하게 보이니까요.

저도 직장생활 초반에 비슷한 이유로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제가 자존심이 센편이라 꾹 참고 이를 갈며 공부했습니다. 전 퇴근을 안했어요....
덕분에 남들보다 좀 빨리 인정 받아 진급도 빨랐고 제가 없으면 조직이 굴러가지 않는 위치까지 올라갔습니다. 3년정도 걸렸네요.
이른바 실세가 되면 님이 왠만한 잘못을 해도 유야무야 넘길수 있고 다른 사람을 압박할 수 있게 됩니다.
정당한 범위내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계속 압박하면(꼬투리 잡는다고 하죠...) 결국 고개 숙일수밖에 없어요.
물론 이유도 없이 하급자를 괴롭히면 안되구요.
평상시에는 내 모든걸 다주겠다는 식으로 대하고 대신 자신에게 대항하면 좋을거 없다는 식으로 권력의 힘을 보여주면 직급과 나이에
상관 없이 따라오게 되있습니다.
12/06/21 14:28
수정 아이콘
한달차시면 일단 참는게 답입니다. 힘을 키우세요 정말 짬 차고 조직내에서도 '재 없으면 안돼'라고 인정을 받으신다면
나중에는 '자기한테 덤비는거 = 목숨걸기' 처럼 만들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12/06/21 14:38
수정 아이콘
일단 표정관리 하는법부터 배우세용
내사랑 복남
12/06/21 15:55
수정 아이콘
가상 시뮬레이션을 돌려보세요.
참는다 vs 가서 한마디 따진다.

본인이 나중의 더 큰 어색함 내지는 감정적 불편함을 감수하고라도 더러운 욕설에 대한 사과를 꼭 받아내겠다.
뭐 이것도 사과를 받을수 있을지 아니면 더 큰 싸움이 되어서 난감하게 될지 알수 없지만.
시오리
12/06/21 16:04
수정 아이콘
열받으시겠네요..
나쁜 뜻으로 말씀드리는거 아니고 안 참으시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그냥 둘이 말싸움 하게 된는 시나리온데.. 다 큰 어른들이니 어지간하면 주먹다짐까지는 잘 안가겟지만 ;;
막상 싸우게 되면 그냥 둘이 싸우는 겁니다. 누구 잘 못인지 그다지 중요한거 아닌거죠...
다른 사람들은 그냥 그 싸움에 끼어들기 싫을 겁니다 . 원래 말 안통하는 사람이였다고 하니...

참 이상한 사람들은 정말 답이 없습니다. ;; [m]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8155 LOL 질문입니다. [7] 엔비1516 12/06/21 1516
138154 [lol] 랭크게임 준비중입니다. [24] elevator2239 12/06/21 2239
138153 블레이드앤 소울 미리 접해보신분들께 질문 [10] 다음세기1660 12/06/21 1660
138152 [lol] 게임초대 했을 때 랭겜 점수가 보이려면? [4] 해먹1561 12/06/21 1561
138151 한달차 신입사원인데 작업자에게 욕을 먹었어요... [9] Bikini2981 12/06/21 2981
138150 아이튠즈 사용에 관해 질문 드립니다. [2] 무료통화1369 12/06/21 1369
138148 학교 예비군 1학기에는 불참해도 되나요? [3] 개신1487 12/06/21 1487
138147 캐리비안 베이를 갑니다 [2] cs1576 12/06/21 1576
138146 [디아3]이번에 패치가 되면 악사는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까요? [16] 331558 12/06/21 1558
138145 영화 추천좀 해주세요 굽신굽신 [4] 들깨칼국수1731 12/06/21 1731
138144 일드 리갈하이 같은 일본드라마 추천해주세요. 또 오후2시 정전에 대해서요. [4] vivore3974 12/06/21 3974
138143 디아3 관련 그래픽 문제 질문드립니다. [4] 라울1789 12/06/21 1789
138142 디아 3 PC 사양 조언 부탁합니다. [17] 천사1684 12/06/21 1684
138141 [lol]버그질문입니다 [1] 대한민국질럿1975 12/06/21 1975
138140 구입해서 조금 사용한 화장품도 교환해주나요? [1] 안야1888 12/06/21 1888
138139 좋은 앨범 추천해주세요! [5] 뽀로로1729 12/06/21 1729
138138 왕십리 imax 3d 자리 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6] 카스트로폴리스2086 12/06/21 2086
138137 부산당일치기 여행할려고 하는데 맛집이나 가볼만한곳 추천좀 부탁드려요! [16] 파쿠만사2386 12/06/21 2386
138136 이마 찢어진곳 봉합하려면 성형외과인가요? [6] 북극봄3554 12/06/21 3554
138135 버스 24시간 운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5] 계란말이1506 12/06/21 1506
138134 [lol] 서포터 질문입니다. [17] o에코o1519 12/06/21 1519
138133 인터넷이 이상하네요. 릴리러쉬.1281 12/06/21 1281
138131 피트니스 관련 질문입니다 [2] 타츠야1714 12/06/21 171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